LATIN News 3. 17. 화요일

.

.

파라과이기상청은 금일 18:45분경 호우주의보를 발표했습니다. 강풍, 천둥,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우박 가능성도 높습니다.

또한 아순시온 시청은 아순시온 12개 주요 도로 (Artigas, Gral. Santos, Fernando de la Mora, Eusebio Ayala, Rca. Argentina 등)를 침수위험지역으로 구분하는 주의보를 발표했습니다. 동포 여러분께서는 안전을 위해 이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

[C]ULTIMA HORA

.

파라과이 기상수문국(DMH)은 월요일인 16일 오후, 수도 아순시온을 비롯한 전국 10개 주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와 강풍, 우박 예보를 포함한 기상 특별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폭풍으로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가옥 지붕이 날아가고 차량이 고립되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 전국 곳곳 100mm 이상 강우량 기록… 침수 피해 심각 기상청 당직 예보관 후아나 마르티네스에 따르면, 이번 폭풍우로 인해 산 페드로(San Pedro)의 두 지점(106.4mm, 104.7mm)과 아순시온 기상센터(104mm) 등 세 곳에서 이미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강우량이 관측됐다. 단시간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아순시온과 센트럴 지역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고 도로가 급류로 변해 차량이 갇히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특히 이비 피타(Yby Pytã) 지역에서는 강한 돌풍으로 인해 주택 약 20채의 지붕이 파손되는 등 직접적인 가옥 피해가 보고됐다. 기상청은 폭풍우 구름이 예보 지역으로 계속 이동함에 따라 월요일 밤 사이 추가적인 심각한 기상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 영향권 지역 및 향후 전망 이번 특별 경보의 주요 영향 지역은 아순시온을 포함해 콘셉시온(중·동부), 산 페드로(북·동부), 코르디예라, 과이라, 카아과수(서·중부), 파라과리, 센트럴, 녬부쿠(북부), 카닌데유(북부), 프레시덴테 하예스(중·남부) 등 총 10개 주다.

기상 당국은 차코 지역과 동부 최북단 일부 지역은 밤사이 기상 조건이 다소 개선될 여지가 있으나, 그 외 동부 남중부 지역은 밤새도록 강한 폭풍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주말 전까지 불안정한 날씨 지속 기상청은 이번 폭풍우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이번 주 내내 불안정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비는 금요일 이후에나 점차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은 급류 홍수가 잦은 저지대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하며, 도로 침수에 따른 교통안전 및 감전 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C]ULTIMA HORA

.

기록적인 폭우로 파라과이 전역이 몸살을 앓는 가운데, 침수된 도로에서 카약을 타는 이색적인 풍경과 급류에 고립된 운전자를 카약으로 구출하는 긴박한 상황이 동시에 발생했다.

◇ 도로야 강이야… 침수된 도심서 카약 타는 가족 16일 밤(현지시간) 루케(Luque)시 쿠르바 로메로 지역에서는 이색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계속된 폭풍우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자, 한 가족이 집 앞 도로에 형성된 급류를 이용해 카약을 타고 나선 것이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된 영상에는 가족들이 2인용 보트에 올라 노를 저으며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도로에는 침수된 구간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차량들이 줄을 이었으나, 이들 가족은 마치 강 위를 유람하듯 홍수를 기회 삼아 모험을 즐기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 죽음의 문턱서 이웃이 던진 ‘구원의 카약’ 반면 같은 루케시의 다른 구역에서는 카약이 유희가 아닌 생존을 위한 도구로 쓰였다. 폭우로 불어난 물에 트럭 한 대가 완전히 잠기며 운전자가 고립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다.

위기의 순간, 인근 이웃들이 기지를 발휘했다. 트럭 운전자가 침수된 차 창문을 통해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하자, 한 주민이 카약을 타고 접근해 그를 붙잡았다. 이후 주민들은 밧줄을 이용해 카약과 운전자를 안전한 지대로 끌어당기며 극적인 구조에 성공했다.

◇ 재난 속 안전불감증 우려 목소리도 이번 폭우로 아순시온과 센트럴주 곳곳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차량이 급류에 휘말리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재난 당국은 침수된 도로에서의 활동이 감전 사고나 하수도 휩쓸림 등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지 언론은 “홍수 속에서 카약을 타는 행위가 일종의 해프닝으로 보일 수 있으나, 실제 구조 상황에서 카약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만큼 수해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C]LA NACION

2026년 3월 16일 오후,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과 인근 센트럴주를 강타한 기습적인 폭우로 도심 곳곳이 거대한 수로로 변하며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단시간에 쏟아진 100mm 이상의 집중호우는 주요 도로를 마비시켰고, 퇴근길 시민들은 급류에 갇히는 등 생명의 위협을 느껴야 했다.

◇ 무릎 위까지 차오른 급류… 차량 고립 및 파손 속출 파라과이 주요 일간지 라 나시온(La Nación) 등에 따르면, 아순시온 시내 주요 간선도로와 센트럴주의 루케(Luque), 람바레(Lambaré), 마리아노 로케 알론소 등지에 형성된 강력한 급류(Raudales)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차량 수십 대가 반파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으며, 운전자들은 차량 지붕 위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됐다.

특히 지형이 낮고 배수 시설이 열악한 상파블로(San Pablo)와 산타 마리아(Santa María) 구역의 피해가 컸다. 침수된 도로에서는 하수구 뚜껑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솟구쳐 오르거나, 보이지 않는 하수구로 행인이 빠질 뻔한 아찔한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 반복되는 ‘급류 참사’… 인명 피해 우려 고조 파라과이 국립기상수문국(DMH)은 아순시온 기상센터의 강우량이 단시간에 100mm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폭우는 최근 발생한 다른 폭풍우와 결합해 지반을 약화시켰고, 이로 인해 가로수가 쓰러지며 전신주를 덮쳐 일부 지역에서는 대규모 정전 사태까지 빚어졌다.

일부 시민들은 침수된 도로에서 카약을 타는 등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으나, 당국은 이를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경고했다. 급류에 섞인 각종 오물과 깨진 유리, 전기 누전 위험 등으로 인해 2차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당국, “저지대 진입 자제 및 안전 유의” 당부 재난 대응 당국과 소방대는 비상 체제에 돌입해 고립된 시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날씨가 불안정할 것으로 예보하며, 비가 내릴 때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상습 침수 구간으로의 차량 진입을 절대 삼갈 것을 거듭 강조했다.

매년 반복되는 도심 급류 사태에 대해 시민들 사이에서는 노후화된 배수 시스템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다시금 거세지고 있다.

.

[속보] 한·미 공조로 덜미 잡힌 ‘미국 공항 폭파 협박’ 20대… 국제 테러 경계 속 엄단

한국인 남성, 미국 공항 폭파 협박으로 검거

중동 정세 악화로 전 세계적인 테러 경계 수준이 격상된 가운데, 미국 주요 공항에 폭파 협박 글을 올린 20대 한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상의 장난 섞인 게시글이라도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미국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공항 홈페이지 게시판에 영문으로 폭파 협박 내용을 게시한 혐의(공중협박)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 1년여 만에 드러난 범행… 한·미 수사 공조의 결과 A씨는 지난해 3월 해당 공항 게시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취지의 글을 영문으로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에는 신원이 특정되지 않았으나, 올해 1월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이 한국 경찰에 공식 수사 협조를 요청하며 수사가 급물살을 탔다. HSI는 미국 내 테러 및 안보 위협을 담당하는 핵심 수사기관이다. 양국 수사기관은 IP 추적과 국제 정보 공유를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국내 거주지에서 그를 검거했다.

◇ 국제 정세 악화 속 ‘공중협박죄’ 엄중 적용 이번 사건은 최근 이란의 보복 공격 가능성 등 중동발 테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발생해 미국 당국을 긴장시켰다.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와 관계없이, 공항이라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협박은 막대한 행정력 낭비와 이용객의 극심한 혼란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국내법상 다중을 대상으로 테러를 암시하는 협박을 할 경우 ‘공중협박죄’가 적용된다. 이는 2023년 발생한 이른바 ‘살인 예고 게시글’ 사태 이후 처벌 기준이 대폭 강화된 영역이다.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형사 처벌 외에도 공항 측의 대응 비용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 민사적 책임까지 따를 가능성이 크다.

◇ “온라인 위협, 국경 넘어도 끝까지 추적”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공공기관이나 시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협박 역시 국제 공조를 통해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라며 “익명성에 기대어 올린 무분별한 게시글이 국가 간 외교적 사안이나 막대한 사법 처리로 이어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재편: 아르헨티나의 예외적 약진

2026년 2월 말 발발한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과거의 전형적인 위기 양상과는 다른 복합적인 금융시장 변화를 야기하며 국가별 리스크 인식의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원자재 폭등과 안전자산의 변심

분쟁 시작 후 불과 보름 만에 국제 유가는 44% 폭등하며 배럴당 100달러 선을 돌파했다. 흥미로운 점은 자산 시장의 대응이다. 과거 위기 시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던 금 가격은 오히려 3.7% 하락하며 안전자산으로서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반면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2bp 상승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지정학적 위험보다 전쟁발 인플레이션 압력과 그에 따른 미 연준(Fed)의 추가 긴축 가능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통화 시장의 차별화와 달러 강세

달러 인덱스는 주요국 통화 대비 2.1% 상승했다. 이는 분쟁 지역과의 지리적 근접성 및 에너지 의존도에 따른 차등적 결과다. 특히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통화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글로벌 자본은 공급망 붕괴 리스크를 피해 미국 시장으로 재유입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아르헨티나, 위기 속 ‘에너지 수혜국’ 부상

이번 사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아르헨티나의 이례적인 성과다. 전통적으로 국제 위기에 취약했던 아르헨티나는 이번 분쟁 기간 중 페소화 가치가 상승하고 국가위험도가 하락하는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보였다. 이는 아르헨티나가 최근 에너지 순수출국으로 구조적 전환을 이뤄내며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의 수혜자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르헨티나 주식과 국채는 글로벌 하락장 속에서도 독보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인플레이션 관리와 통화 정책의 과제

그러나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국제 에너지 가격의 고공행진은 아르헨티나 내부의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6년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를 기록한 가운데, 수입 연료 가격 상승은 현재 진행 중인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당국은 실질금리의 매력도를 유지하고 환율 평가절하 기대를 차단하기 위한 정교한 통화 정책 조정이라는 시험대에 올랐다.

.

“한국 법률 고민, 직접 찾아가 듣습니다”…박상융 변호사, 상파울루서 교민 대상 무료 법률상담


[좋은아침] 한국 경찰 출신인 박상융 변호사(법무법인 클라스한결)가 브라질 교민들의 법적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상파울루 현지에서 직접 대면 무료 법률 상담에 나선다.

12일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박 변호사는 다음 달 17일(금)과 23일(목) 양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파울루 봉헤찌로 소재 노인회관(R. Amazonas, 31)에서 ‘찾아가는 한국 법률 무료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국 법률 어렵게만 느껴지시나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 및 상담은 상속, 국적, 재산권 등 모국과 연계된 법적 분쟁이나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교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왓츠앱(11-97188-5194)을 통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이번 무료 상담을 전담하는 박상융 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는 서울 양천경찰서장 등 6곳의 일선 경찰서장과 경찰청 마약지능범죄과장, ‘드루킹’ 특검보 등을 역임한 베테랑 법조인이다. 풍부한 현장 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최신 법령이나 사법 절차에 어두워 적절한 대응 시기를 놓치기 쉬운 교민들에게 명쾌하고 실질적인 맞춤형 자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박 변호사는 지난 1월 30일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채진원), 브라질 한인회와 ‘브라질 재외동포 법률복지 증진 및 범죄 피해자 영사조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민 60주년을 넘기며 지리적 거리와 정보 부족으로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교민들을 돕고, 고가의 수임료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들 3개 기관은 현재 유기적인 ‘삼각 협력’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한인회가 민원 접수 통합 창구를 맡고, 총영사관(경찰영사)이 사법 절차 안내 및 행정 지원을 도우며, 박 변호사가 전문 법률 자문과 소송 대리 시 수임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브라질 현지 사건·사고 대응을 넘어, 브라질에서 범죄 피해를 본 교민이 한국에서 가해자를 고소할 경우 고소장 작성부터 수사 절차 안내, 2차 피해 방지까지 아우르는 국내 ‘원스톱’ 법률 지원망이 구축되어 영사 조력의 범위가 획기적으로 넓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



중동 전쟁으로 인한 시장의 불안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목요일 새로 등장한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가 호르무즈 해협은 폐쇄된 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을 더욱 고조시켰다. 그는 또한 분쟁이 계속될 경우 이슬람 공화국이 다른 전선도 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상황에 대해 국제에너지기구(AIE)는 “역사상 가장 큰 석유 공급 중단”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원유 수출 통로로, 전 세계 석유의 약 20%가 이곳을 통과한다. 따라서 이 지역은 세계 에너지 공급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다.

이 같은 하메네이의 발언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세계 기준 유종인 브렌트유 가격은 칠레 시간 오후 2시가 지난 시점에 8.14% 급등해 배럴당 99.45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기준 유종인 **서부텍사스산원유**는 8.85% 상승해 배럴당 94.97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도 이 소식에 반응했다. 칠레에서는 이날 달러 환율이 14.65페소 급등하며 매도 기준 914.2페소, 매수 기준 913.9페소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와 관련해 펠리페 세풀베다(아드미럴스 라틴아메리카 분석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번 움직임의 주요 동력 중 하나는 **달러 인덱스**였다. 이 지수는 0.36% 상승해 99.35포인트에 도달했고, 이는 2024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구리 가격 하락도 더해지면서 칠레 페소에 다시 압박이 가해졌다.
세풀베다는 “구리 가격이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이후 0.88% 하락해 파운드당 5.85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칠레 페소 가치에도 타격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국제에너지기구 회원국 32개국 — 그중에는 *미국*도 포함 — 은 극도로 변동성이 커진 시장의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전략 비축유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4억 배럴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이 계속되는 한 유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우리는 순교자들의 피에 대한 복수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이날 하메네이가 밝힌 발언 중 일부다.

.



“그들은 우리를 도와야 합니다. 놀라운 것은 그들이 저를 돕는 데 적극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다. (AFP)

2026년 2월 말 발발한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과거의 전형적인 위기 양상과는 다른 복합적인 금융시장 변화를 야기하며 국가별 리스크 인식의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원자재 폭등과 안전자산의 변심

분쟁 시작 후 불과 보름 만에 국제 유가는 44% 폭등하며 배럴당 100달러 선을 돌파했다. 흥미로운 점은 자산 시장의 대응이다. 과거 위기 시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던 금 가격은 오히려 3.7% 하락하며 안전자산으로서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반면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2bp 상승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지정학적 위험보다 전쟁발 인플레이션 압력과 그에 따른 미 연준(Fed)의 추가 긴축 가능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통화 시장의 차별화와 달러 강세

달러 인덱스는 주요국 통화 대비 2.1% 상승했다. 이는 분쟁 지역과의 지리적 근접성 및 에너지 의존도에 따른 차등적 결과다. 특히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통화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글로벌 자본은 공급망 붕괴 리스크를 피해 미국 시장으로 재유입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아르헨티나, 위기 속 ‘에너지 수혜국’ 부상

이번 사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아르헨티나의 이례적인 성과다. 전통적으로 국제 위기에 취약했던 아르헨티나는 이번 분쟁 기간 중 페소화 가치가 상승하고 국가위험도가 하락하는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보였다. 이는 아르헨티나가 최근 에너지 순수출국으로 구조적 전환을 이뤄내며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의 수혜자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르헨티나 주식과 국채는 글로벌 하락장 속에서도 독보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인플레이션 관리와 통화 정책의 과제

그러나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국제 에너지 가격의 고공행진은 아르헨티나 내부의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6년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를 기록한 가운데, 수입 연료 가격 상승은 현재 진행 중인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당국은 실질금리의 매력도를 유지하고 환율 평가절하 기대를 차단하기 위한 정교한 통화 정책 조정이라는 시험대에 올랐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