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수출실적 전년대비 상승

수출호조

파라과이의 5월중 수출실적은 26.400.641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의 성장을 보였다. 이는 수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금년들어 1-5월까지 누적 수출실적은 이로써 122.467.624달러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의 누적 수출실적보다 8%가 증가했다.
수풀품목별로 보면 가장 큰 주력수출상품은 자동차 부품으로 5월중 수출액의 31.9%의 비중을 차지했다. 두번째 주력상품은 직물및 의류로 월수출실적의 25.1%를 차지했다.
그밖에도 피혁제품, 플라스틱및 가공제품등도 주요 수출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수출실적의 79%는 마낄라 수출(보세가공수출. 역외에서 부품및 원료를 들여와 파라과이에서 가공한 후 파라과이산 제품으로 공동시장내 수출하는 제도)로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큰 수출대상국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로 파라과이의 수출액의79%가 이 두 나라에 집중됐다. 나머지 21%의 수출은 태국,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베네수엘라, 프랑스, 멕시코, 베트남 순으로 수출됐다. 보세가공수출제도인 마낄라 제도는 국내외 투자가들로부터 매우 매력적인 투자로 받아들여져 점차 투자기업의 숫자와 투자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정부도 성장동력으로 우선점을 두고 있다고 상공부는 밝혔다. 현재 파라과이에는 109개 기업이 마낄라 사업안을 승인받고 사업중이며 직접고용인력만 10.712명에 달한다.

복제수표 사용 사기범죄에 각별한 주의 필요

수표위조범

검찰은 최근 일부 상점을 상대로 복제수표를 사용한 경제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상점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최근 수표 복제를 이용한 사기사건을 여러 건 조사중이라고 한다.
사건을 조사중인 검찰에 의하면 경제적으로 넉넉해보이는 잘 차려입은 남성이 물건을 구매하면서 복제수표로 지불하는 수법으로 여러개의 상점이 피해를 입고 있어 특정 조직이 수표 사기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고내용에 의하면 레히오날 은행 수표를 사용하면서 서로 다른 상점에서 동일한 일련번호의 수표를 남발하고 있는데 수표번호는 동일하지만 수표발행인의 이름은 서로 다른 이름으로 찍혀있다고 한다. 지난 주 금요일에만 2개 상점에서 2.780.000과라니이상의 복제수표 사용이 신고됐다. 피해자들은 모두 동일하게 잘 차려입은 남성이 발행한 것이라고 확인, 동일범에 의한 범행으로 보인다.

국도 관리사업권 30년 연장 결국 통과

7번국도 관리사업권을 따뻬 뽀라 콘소시엄에 30년 연장해준 결정이 비난을 사게 되면서 이날의 상원회의안을 무효화하는등 소동을 벌인 끝에 결국 상원 정회의에서 30년 연장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정부가 의도했던대로 따뻬 뽀라 콘소시엄의 국도관리사업권이 원안대로 2053년까지 그대로 유지됐다.
이 안건을 다루기로 예고했던 목요일, 9시 개원시간을 반시간 늦췄음에도 불구하고 여,야의 상원의원 27명이 불출석, 재논의에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냈으며 결국 자동적으로 따뻬 뽀라 콘소시엄에 사업권 30년 연장이 통과됐다.20년동안 7번 국도를 관리해온 따뻬 뽀라 콘소시엄은 앞으로 30년간 관리사업권을 다시 보장받게됐다.이 콘소시엄을 구성하는 회사중 하나인 Conempa사의 주주명단에는 현 건설통신부장관인 라몬 히메네스 가오나 장관의 이름이 올라있다.
이 프로젝트가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까르떼스 대통령의 포고만 남겨놓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일부 의원들은 비토권을 행사하지 않고 그대로 공포할 경우 대통령 탄핵도 불사하겠다며 반대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정부는 표결이 이뤄지는 목요일 당일 일부 상원의원을 일부러 대통령과 동반 행사에 초청하는등 사실상 이 프로젝트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여왔기에 거부권 행사 가능성은 희박하다.

5월중 식료품 가격 인상 두드러져

5월중식료품가격인상

중앙은행이 발표한 월별 인플레이션 집계 자료에 의하면 지난 5월중 식료품 부문에서 물가인상이 유독 두드러지게 일어났다. 곡물류, 유제품, 식육류 제품의 가격인상이 목격됐으며 이때문에 월별소비자물가인상율 집계가 0.5%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월이후 5월까지 누적인플레율은 2.7%로 집계됐다. 이로써 마지막 최저임금인상이 있었던 2014년 3월이후 누적인플레율은 8.7%로 법률이 정한 최저임금 인상 요건인 인플레율 10%에 육박하고 있다.
식료품중 인상이 가장 두드러진것은 곡물류로 밀가루 가격인상이 주식인 빵 가격인상으로 이어졌다. 또 유제품중에서도 우유와 치즈 가격이 크게 인상됐다. 유제품 가격은 최근 전국적인 기온저하로 목초상태가 나빠지면서 유제품 생산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마찬가지 이유로 국내시장의 쇠고기 가격도 인상됐다. 더구나 쇠고기 수출시장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내수시장뿐만아니라 전체적인 도축량이 감소했다고 한다. 이때문에 수요가 감소한 수출용 쇠고기 가격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내수용 쇠고기 가격은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중이다.
식료품외에도 주택임대료와 보건서비스 비용이 전달에 비해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4월중 인플레이션은 도리어 0.3%가 내려간 것으로 집계됐으나 5월들어 2.7%가 오른셈이다. 정부의 금년 인플레율 마지노선은 5.2%로 1차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해결책은 자동차사용 불편하게 하기?

도심유입차량억제책은

아순시온의 교통대란은 센트로뿐만의 문제가 아니라 거의 모든 지역에서 목격되고 있다. 특정시간대만 혼잡한 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시간대에 교통혼잡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대해 페레디꼬 프랑코 뜨로체 아순시온 시의원은 시정부가 최근 사업권을 부여한 공공 공간의 유료 주차 제도가 교통혼잡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뜨로체 의원의 주장에 의하면 자동차 사용을 불편하게 만듦으로써 차량이 더 이상 늘어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뜨로체 의원은 교통혼잡의 해결책이 거론되고 있는 방안중 칠레 산티아고에서 운영중인 차량 번호판의 끝번호에 따라 운휴요일을 정하는 차량제한운행제의 경우 도리어 사람들이 운행할 수 없는 요일에 사용하기 위해 다른 번호판 끝자리를 가진 차량을 1대 더 구입하는 방향으로 끝난다면서 차량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더 늘어나게 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며 적절한 방법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뜨로체 의원은 아예 차량운행을 불편하도록 함으로써 차량사용을 억지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하며 시정부에서 추진하는 유료주차관리사업 제3자화 결정을 옹호했다. 특히 종전 아순시온 운행허가서(아빌리따시온) 보유 차량의 경우 무료 주차를 보장해오던 조항을 폐지, 아순시온 시내 거주자라 할지라도 주차료를 부담하도록 해 차량소유를 부담스럽게 만드는 조항이 강력한 제한도구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상원,고속도로 관리권 재논의키로

상원고속도로 사용권 결정 무효화

상원은 7번 고속도로의 관리권을 따뻬 뽀라 컨소시엄에 30년간 연장해주기로한 5월 25일의 임시회의내용을 무효화하고 사업권 연장안을 임시회의가 아닌 정기회의에서 재논의한다.
정부는 이 컨소시엄의 사업권연장에 찬성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7번 국도는 까아구아수에서 델에스떼까지 연결하는 140km 구간이다.
지난 5월 25일의 상원표결에서 사업권 연장에 찬성 20, 반대 18표로 집계돼 회의를 통과했으나 일부 의원들은 표결이 20대 20으로 동수였다고 주장하면서 이날 회의 결정을 무효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야당 상원의원들은 조항 하나하나씩 표결하다보니 혼동이 일어났다면서 CCTV를 보면 사업권 연장을 묻는 표결에 분명 20명의 의원이 반대한 것이 확인된다며 이날의 임시회의결과를 무효화하라고 요청했다. 당일 회의의장을 맡았던 까를로스 필리솔라 의원 역시 투표 집계에 혼선이 있었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홍당은 임시회의 결과를 무효화하는데는 반대했는데 압도 베니떼스 상원의장이 반대의견을 청취한후 임시회의 무효안을 표결로 결정하자고 하자 구스타보 알폰소 의원등 5명의 홍당의원들은 임시회의에서 결정한 사안을 여론의 반대때문에 무효화하고 재논의하겠다는 발상이 “광대놀음”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며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는등 홍당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결국 5월 25일 임시회의 결과 무효화에 찬성하는 투표를 실시, 20명의 상원의원이 이에 찬성, 전날의 결정이 백지화됐다.

코카콜라, 아데스 인수

코카콜라, 아데스 인수

1988년 두유를 베이스로한 아데스 쥬스는 유니레버사를 통해 파라과이에서도 인기제품으로 유통돼왔다. 이 아데스 쥬스 라인이 코카콜라에 인수된다. 코카콜라측은 유니레버로부터 5억7500만달러에 아데스를 사들이게된다. 코카콜라 본사와 멕시코 코카콜라사는 유니레버사와 아데스 인수내용을 두고 합의를 발표했으며 세부적인 내용만을 남겨두고 있다.
아데스는 1988년 처음 출시됐으며 2015년 판매실적은 2억8400만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볼리비아, 칠레 및 콜롬비아에서 출시되고 있는 두유 가공제품이다.
아데스 제품은 코카콜라회사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멕시코 소재 KOF의 포트폴리오로 들어가게 되며 중앙아메리카, 콜롬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필리핀에서는 이 회사를 통해 유통되고 그밖의 나라에서는 코카콜라 본사에서 지역 병입회사와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KOF사는 새로운 제품이 매출의 3%이상을 차지하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경제분석가들은 코카콜라사가 탄산음료 생산 중심의 사업방향을 다각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아데스를 인수한 것으로 보고있다.

지역농민으로부터 농산물 직접 구매

농산물직매로 생산자에 이익

까아구아수 레빠뜨리아시온 지역 만디오까 재배 농민들은 중개인을 끼지 않고 직접 슈빼르세이스 체인점에 2만킬로의 만디오까를 판매하면서 종전보다 4배이상의 판매가격으로 수익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구스타보 레이떼 상공부 장관은 지역 정부관계자 및 수뻬르세이스 관리자들과 함께 농산물 직거래 현장에 참석, 생산자들은 이제 킬로당 70과라니에 판매하던 것을 직거래를 통해 410과라니를 받게됐다면서 유통개선으로 생산자와 판매자가 모두 이익을 얻게됐다고 평가했다. 농민들이 상공부에 농산물 판매를 위한 중개역할을 요청하면서 성사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이와같은 직거래가 성사될 수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생산농민대표인 호아킨 또르레스씨 역시 정부가 처음으로 농민들의 요구를 신속하게 해결해줬다며 수뻬르세이스 체인을 통해 좋은 품질의 만디오까를 공급,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레이떼 장관은 이번 거래로 농민들은 2100만과라니의 판매고를 올렸지만 앞으로 1억과라니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엔카르나시온 쇼핑 막기위해 나선 아르헨 지방정부

엔카방문저지하려 나선 아르헨

자국내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을 찾아 엔카르나시온에서 구매활동을 하는 아르헨티나인들을 막기위해 포사다시가 위치한 미시오네스주정부가 공무원들 급료를 주말에 지급하지 않기로했다. 지난주 미시오네스 주정부 대표자들과 포사다 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회동, 엔카르나시온 쇼핑객들로 포사다시의 경제활동이 축소되는 현상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결정된 사항중 하나는 지방정부 공무원들과 상공인연합회소속 업체들의 종업원들의 급료를 주말이 아닌 주초에 지급하는 것이다. 주말과 연휴에 더욱 쇼핑객이 몰린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또한 아르헨티나 중앙정부에 차량연료에 붙는 ITC세금을 접경지역에는 차등적용해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아르헨티나의 지역 상인들은 가격경쟁력에서도, 신용판매에서도 엔카르나시온에 밀리고 있다면서 전자제품과 가전제품, 의류, 신발같은 기존의 제품은 물론 이제는 수입이 금지된 식료품까지도 엔카르나시온에서 사들고 오는데다 여러가지 소비활동이 엔카르나시온에서 이뤄지면서 지역상권은 죽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총기관련법 수정안 의회통과 난항

총기 관련법 수정안 난항

총기관련법 일부를 수정하는 안에 대하여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하원은 총기관련법 수정안 심의를 다시 한번 연기하기로 했다. 그러나 수정안을 발의했던 홍당의 미겔 델 뿌에르또 하원의원은 내주중 하원의제로 상정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원의원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는 조항은 우선 사설경비업체들의 총기소지및 보유에 대한 처벌조항및 총기소지허가 갱신위반에 대한 벌금수준과 총기소지자가 무기관리국에 주소지 변경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벌금액수에 관한 수위조절때문이다. 원안은 사설경비업체들의 무기소지에 대해 최고 10년의 금고형을 언급하고 있다. 또한 이 수정안은 총기소지를 허가받기 위한 요건을 총기관련 사고로 범죄경력이 없는 자일뿐만 아니라 폭력및 조직범죄, 성범죄등의 범죄기록이 없는 자에게만 허용하도록 총기관리조항을 대폭 강화하고 총기소지허가서와 별도로 총기사용 능력을 검증받는 서류를 받아야한다고 규정, 총기소지자격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