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빠 아메리카 축구중계로 매출 증가 기대

꼬빠 아메리까로 매출 증가 기대

오는 6월 3일~26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되는 꼬빠 아메리까 축구대회를 국내 TV에서 시청할 수 있게됨에 따라 상업계에서는 축구경기를 계기로 막혔던 상거래가 회복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전제품 판매업종에서는 남미축구연맹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대회에 파라과이가 1조로 본선진출하는등 어느때보다 흥행 조건을 갖췄다면서 TV수상기 판매가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았다. 전자업계는 특히 대형 TV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2-3배가량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판촉행사를 기획중이다. 브라질 리우 올림픽도 개최될 예정이지만 브라질 상황이나 국내의 스포츠행사 인기면에서도 올림픽보다는 꼬빠 아메리카 축구대회에 대한 상업계의 기대가 더욱 크다.
세관청에 의하면 파라과이는 지난 2015년 총 419.546대의 TV수상기가 수입됐는데 이는 전년도인 2014년 685.815대보다266.269대가 감소한 수치로 전자업계가 그동안 판매감소로 어려움을 겪어온 것을 반영하고 이다.
현재 32인치 LED TV수상기의 경우 현찰가기준 150만과라니선에 거래되고 있으나 전자업계에서는 할부판매등 특별 가격세일을 기획중이다.

화물트럭 운전사 파업으로 경제적 손실

화물트럭 파업으로 어려움

화물트럭 운전사 파업이 2주를 넘기면서 경제적인 손실이 파급되고 있다. 관세청은 시우닷 델에스떼 세관에서만 관세징수액이 10억~15억과라니이상 감소했다고 발표했고 기타 산업분야에서도 화물트럭 파업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파급되고 있다. 브라질 관세당국은 파라과이와의 교역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에서 파라과이가 아닌 아르헨티나와의 교역을 우선 처리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파업으로 정차된 파라과이행 대형 화물트럭들이 국경지역을 점유하고 있어 아르헨티나를 통한 화물 교역 차량이 차지할 수 있는 공간이 축소되는 문제점이 나오고 있다.
발리엔떼 중앙세관청장은 현재 브라질에서 파라과이로 넘어로려는 화물트럭 600여대가 발이 묶여 있으며 파라과이의 육로를 통한 수출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실세 파라과이 육류가공협회,제조업협회, 산업협회및 양계협회 대표자들은 마리아노 로께 알론소의 파라과이영농협회 본부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빌랴산티 파라과이 영농협회장은 밀 공급이 중단돼 제분 작업이 스톱됐으며 양계협회의 경우 사료부족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주까지 사료공급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양계협회는 대량 폐사사태가 발생할 수 있을 정도다.
이번 파업사태의 배경을 두고 정부와 민간사업분야가 갈등을 겪고 있는데 화물운송업계측은 운송비 책정에 정부개입을 바라고 있는 반면 화물을 촉탁하는 물주들은 운송비는 자유경제 수요와 공급의 법칙으로 조정되는 만큼 국도 여러지역에서 대형화물트럭 운행을 저지하는 이번 파업에 공권력이 개입, 자유로운 운행을 보장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기 꼬치구이 먹다가 장에 천공

꼬치구이먹다 장천공

시우닷 델에스떼에 살던 28세 청년이 꼬치구이를 먹다가 삼킨 꼬챙이로 인해 장에 천공이 생기는 부상을 입고 지역 응급병원으로 후송됐다. 처음 의료진들은 급성 맹장염으로 진단했으나 외과치료중 부상 원인이 장에 구멍이 나 염증이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으면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할 뻔 했다고 덧붙였다.
의료진은 어린이들의 경우 부주의로 여러가지 물건들을 삼켜 부상을 입기도 하지만 성인이 이런 부상을 입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부상을 일으킨 원인을 조사했는데 환자는 수술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아사디또를 사먹었는데 꼬치 일부분을 삼켰을지도 모른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따뻬 뽀라 국도관리사업권 갱신안 통과

tape pora

라몬 히메네스 가오나 건설통신부장관은 국도 2번과 7번 관리사업권을 향후 30년간 다시 한번 따뻬 뽀라 사에 수여하는 내용이 상원을 통과한데 대해 만족감을 표명했다. 히메네스 가오나 건설통신부 장관은 대통령 관저인 부루비샤 로가에서 대통령보고를 마친후 기자회견을 통해 만족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가오나 장관은 칠레및 유럽연합 처럼 선진국에서도 도로관리사업을 민간기업에 수주하는 것이 정상적으로 간주된다면서 따뻬 뽀라사가 국도 관리 책임을 맡는 대신 향후 30년간 도로사용료를 징수하는 권한을 수여하는 것은 일부에서 비난하는 정경유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일부 언론은 따뻬 뽀라 콘소시엄 투자자중 가오나 건설통신부 장관의 부친이 포함된 바 있음을 문제삼기도 했다.그러나 건설통신부 장관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자신의 부친은 따뻬 뽀라 컨소시엄과 투자관계를 정리했다고 분명히 밝혔다.
따뻬 뽀라 사는 7번국도 사용료 징수로 연간 800억과라니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30년간 국도관리사업권을 수주하는 조건으로 7번국도 까아구아수 183km지점에서 밍가 과수 296km지점까지 총연장 113km구간을 4개차선으로 확장하는 1억3천만달러 소요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납세자 등록 중단 23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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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청의 조사보고에 의하면 3월까지 임시정지 조치되거나 블로킹된 납세자 숫자가 23만건을 넘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납세자등록이 말소되거나 정지된 납세자들의 숫자는 전체납세자의 33.2%에 달하고 있다.
3월까지 국내에 등록딘 납세자숫자는 694.041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개인납세자 중에서 32.477명은 납세자등록이 블로킹됐으며 179.487명은 일시정지됐다. 법인체중에는 6621개소가 블로킹됐으며 12.223개업소는 일시정지됐다. 일시정지된 경우 조세청은 영업이익을 올리는 소득활동이 중단된 경우로 보고 있으며 납세자가 세금신고를 3개월 이상 하지 않은 경우로 분류하고 있다. 일시정지된 경우 벌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납제가등록이 블로킹된 경우 세금연체로 인한 것으로 세금완납확인증 교부가 중단되며 세금신고 영수증 번호발부도 금지돼 새로운 정식 영수증을 인쇄할 수 없게된다.

골라탄 버스가 경찰서 직행 버스

버스절도후 붙잡혀

절도 전과 2범의 한 젊은이가 버스에서 절도행각을 벌인후 도주하려다 도리어 버스 승객들에게 에워싸여 붙잡히는 사건이 일어났다. 범인 입장에서는 버스를 경찰서 직행 버스로 잘못 고른 셈이다.
24일 오후 3시 15분경 범인 훌리오 몬손은 신형 12번 버스에 올라 제일 뒷좌석에 자리잡았다. 틈을 노리던 그는 한 여성의 핸드폰을 낚아채 버스에서 달아나려 했지만 한 승객이 그의 팔을 때리는 바람에 핸드폰을 놓치고 운전기사쪽 출입구로 뛰어가면서 다른 승객의 핸드폰을 또다시 낚아챘으나 재치있는 기사가 출입문을 닫아 도주할수 없도록 막았다. 그러자 한 남성 승객이 범인을 제압했으며 다른 여성승객이 911로 신고, 버스진로를 알렸으며 남성승객들이 범인을 계속 잡아놓고 있는 사이 버스는 운행을 계속하다 신고받은 경찰이 승차, 범인을 인도받았다. 다행히 범인이 흉기를 가지고 있지 않았고 체격도 왜소해 어이없는 헤프닝으로 끝난 일이었지만 아무리 비싼 요금을 내고 디페렌시알 서비스를 받는 버스라도 범죄에 노출돼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중고차판매장터, 5천$부터 구입가능

중고차판매전시회

자동차-중장비 수입업 협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중고차판매장터가 25일부터 산로렌소의 쇼핑 삐네도 부지에서 열리고 있다. 이 판매장터에는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 최저 5천달러에서 최고 5만달러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중고차량을 판매중이며 취급모델도 모든 차량을 망라하고 있다.
금년 판매장터에 참가한 업체는 13개업체로 다양한 차량 모델은 물론 현찰거래나 할부거래까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는 자체할인 판매 안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고 있으며 과라니 혹은 달러로 36~48개월까지 할부판매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신형차량이지만 연식이 지난 2014년도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중고차판매장터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주차관리는 하지만 주차차량 안전은 권한밖

주차관리업체, 차량 안전보장은 못한다

아순시온 센트로 지역을 비롯한 시내 5개 지역이 유료 주차화되면서 주차관리권을 수주받은 기업이 유료주차지역에 주차된 차량의 안전까지 책임질 수 없다고 밝혀 시민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차) 업무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주차관리업체로 선정된 Parxin 컨소시엄 대표자이자 전 자동차등록청장을 지낸 마리아 앙헬리까 인사우랄데 대표자는 아직 아순시온시청에서 유료주차관리사업 기한을 명시한 고지서를 받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하고 공개적으로 주차관리업체로 지정된 사실이 확인됐어도 정해진 절차를 지켜야하기 때문에 시정부의 고지서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우랄데 대표자는 아베세 까르디날 방송국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차관리요원으로 400에서 450명의 “꾸이다꼬체”들을 채용할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Parxin사는 우선 현재 꾸이다꼬체로 일하는 이들의 자발적인 등록을 유도하여 인력풀을 마련한 후 이중에서 주차관리요원을 선발하겠다는 입장인데 꾸이다꼬체들은 시내에서 팁을 받으면서 주차안내를 하는 인원들은 1천명이 넘는다면서 사실상 생계수단을 빼앗기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Parxin사는 주차요금의 경우 시간당 현행 3150과라니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고 주차요금의 35%는 시정부로 입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차용지 부족으로 심각한 혼잡과 불편을 겪고 있지만 주차관리사업을 제3자화함으로써 공공지를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기술로 정확한 주차시간에 대한 요금만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주차된 차량에 대한 안전을 보장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공공지역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이 회사가 제공하는 것은 주차공간 관리일뿐 각 차량의 안전은 차량 운전자의 책임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물론 적절한 교통표지판을 설치하는 것은 자사의 책임이지만 사고 발생시 책임은 운전자가 져야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아순시온항구 재개발안 전망은?

아순시온부두 재건축될까

아순시온 항구 부지 20헥타에 각종 공공시설물과 아파트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 추진중이다. 정부는 이곳에 외무부를 비롯한 정부관련 건물과 주택및 상업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인데 센트로지역이 다시 살아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인지, 지속적인 개발 프로젝트로 연결될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아순시온항구 지역 도시재개발 마스터플랜”으로 명명된 이 계획에 의하면 총 22헥타 부지에 정부관청 및 메트로부스 터미널, 주차장 시설들과 일반인들을 위한 아파트 건축등이 포함돼있다. 2.5헥타의 면적에 외무부, 조세청, 문교부, 건설통신부, 조세청, 노동-고용-사회보장청, 주택위원회등 관공서가 들어선다. 계획안에 의하면 관공서 건물 건축을 위해서 총 5500만달러가 투자될 예정인데 이중 정부분담금으로 3500만달러, 미주개발은행 차관으로 2천만달러를 충당할 계획이며 이 마스터플랜의 총 사업비는 3억달러에 육박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재원마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지역 개발프로젝트에 대한 전문가들의 논의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된 정보는 제한적이어서 센트로 거주 시민들은 기존의 산헤로니모 지역구와의 관계및 나날이 죽어가는 센트로지역 상권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될지 궁금해하고 있다. 아베세지가 접촉한 건축가들은 아순시온의 스카이라인을 변화시킬수 있는 항구부지 개발 고도제한 수준이나 신축 관공서에 대한 접근성이나 위치선정문제, 상업지구를 포함한 종합지구로 개발할 경우 기존의 센트로 상권을 배제하고 새로운 신규상권으로 육성할 것인지등 구체적인 적용내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국립대 건축단과대학측은 사업체선정을 추진하기에 앞서 마스터플랜을 심도있게 재검토해야한다는 의견서를 내고 있다. 정부는 6월 6일까지 아순시온 항구 부지 재개발 건축프로젝트안 공모전을 공고한 바 았는데 이 공모안에서 1등 당선자는 1억6천만과라니의 상금과 프로젝트 마감을 위한 4억과라니 계약을 수주하게 된다. 2등 상금은 8천만과라니, 3등은 5천만과라니의 상금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이 공모전에 응모한 팀들은 110개에 이른다.

아르헨 휴일에 엔카르나시온 상가 활기

엔카를 찾은 아르헨티나 관광객들

아르헨티나는 5월 25일을 독립혁명기념일로 휴무일이다. 이날 휴일을 맞아 엔카르나시온으로 쇼핑나온 아르헨티나 관광객으로 엔카르나시온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날 아르헨티나의 뽀사다에서 파라과이의 엔까르나시온으로 넘어오는 차의 행렬은 20구획이상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국경을 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은 2시간이상 걸렸다는 소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아르헨티나 구매객들은 아르헨티나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매할 수있어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아르헨티나 구매객들은 파라과이 주유소에서 연료를 채우면서 자국내에서 구매할때보다 300페소이상 절약할 수 있다. 끌라린지 보도에 의하면 엔카르나시온 주유소마다 아르헨티나 번호판을 단 차량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는 모습이 속속 목격됐다. 특히 아르헨티나에서는 5월 1일부터 연료비가 10%인상된 탓에 파라과이를 찾는 구매객들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덕분에 엔카르나시온 상권은 활기를 되찾은 반면 뽀사다 상업계는 매출하락으로 문을 닫는 상점숫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시오네스 주정부는 이처럼 대규모 고객을 파라과이로 빼앗기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접경지역의 특별 유가 적용을 요청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엔카르나시온 상인들은 크게 늘어난 매출에 희색을 띠고 있으며 연료외에도 겨울철 의류, 담요를 비롯한 침구류, 운동화, 그릇등 가정용품등의 매출이 특히 올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