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정류장 사용안하면 벌금

버스 정류장

건설통신부는 24일부터 버스 정류장으로 고지된 곳이 아닌 곳에 정차하는 버스에 대해 벌금이 부과된다고 발표했다. 트란스차코길~아르띠가스길 구간과 중간교차로인 페루길까지 정해진 정류소에 정차, 승객을 승.하차시켜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신고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트란스차코길의 경우 정해진 정류소마다 “PARADA”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으며 정차하는 버스번호가 적혀있다. 반면 아르티가스길 구간의 경우“BUS”라는 표지판을 사용하고 있다. 정해진 버스 정류소 이외의 장소에 승객을 승하차할 경우 최고 5백만과라니까지 벌금이 부여된다.
건설통신부는 우선 트란스차코길과 아르티가스 길에 의무적 버스정류소 사용을 적용한후 적용범위를 마리스칼 로뻬스 길로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페루길~마담린치길사이의 구간에 버스정류소 알림 표지판 설치작업이 시작되며 각급 학교 학생들에 안내교육을 통해 정류소 사용의무화를 안내하고 있다.
한편 보까자뜨 구역과 로마 쁘따 구역 주민들은 버스정류소가 약 2km간격으로 떨어져 있다며 거주자들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고 항의하고 있는데 건설부는 중간에 정류소가 설치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실제 정류소 표지판도 없고 건설부가 고지한 버스정류소 명단이나 해당구간을 운행하는 34번 버스 노선표에도 나타나지 않는등 버스정류소 의무화 규정에도 불구 세부적인 내용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파라과이를 남미의 공장으로 키우겠다

파라과이, 중국대신할 생산지 육성.jpg

구스타보 레이테 상공부장관은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것처럼 파라과이를 남미의 공장으로 육성하겠다고 EFE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레이테 장관은 파라과이는 그간 농업과 목축 중심의 국가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뀌었다고 강조하고 이제 파라과이는 중국과 같은 가격과 생산력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조업중심의 국가로 변신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레이떼 장관은 파라과이의 발전동력의 하나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생산지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게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라과이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들 양대국가는 중국에서 연간 850억달러의 상품을 수입하고 있으나 파라과이산 상품 수입액은 120억달러에 그치고 있다. 레이떼 장관은 아시아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거대 시장과 인접하고 있는 파라과이는 그러나 이들 양대국이 의존하는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생산기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레이떼 장관은 농목축업의 중요성을 무시하지 않는다면서 파라과이는 농업면에서도 세계 식량 창고의 몫을 톡톡히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레이떼 장관은 오라시오 까르떼스 대통령의 국가개발계획 2030~2040은 국가기반시설 확충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면서 파라과이는 이전 정부보다 4배이상의 인프라투자액을 확충하고 있으며 앞으로 20년간 지속적으로 인프라확충에 중점을 둘것이라고 발언했다. 파라과이의 외국인 직접투자와 국내자본투자비율은 현재 58%와 42%비율로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메르꼬수르와 유럽연합간 20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경제통합 논의에 대해서 레이떼 장관은 지금이야말로 합의가 기대되는 최적기라면서 우루과이와 더불어 파라과이는 메르꼬수르 출범 초기부터 유럽연합과의 경제적 파트너쉽에 긍정적인 입장이었음을 언급하고 아르헨티나의 마끄리 신임정부의 경제적인 입장은 그간의 아르헨티나 정부와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다 최근 6개월간의 브라질 정치변동은 그어느때보다 유럽연합과의 합의에 가까운 시점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한편 브라질의 딜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으로 부통령이 대통령권한대행을 맡는등 정치적 격동에 대해 레이떼 장관은 브라질내부의 문제며 외부 개입없이 브라질이 해결해야한다는 입장을 견지, 호세프 대통령의 쿠데타 주장에는 반대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자동차만 하이브리드? 상업계도 하이브리드가 유행

상업계도 하이브리드 유행

소비자규모는 줄고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불황을 타개하기위한 다양한 방법이 강구되고 있다. 최근들어 이런 불황타개책의 한 일환으로 전혀 다른 업종의 상점이 한곳에서 영업하는 하이브리드 상점이 새로이 등장하고 있다. 파라과이 국내에서도 일부 소규모 영업장에서 전혀 다른 업종이 한공간에서 영업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말루띤길과 릴리오 길에 있는 까페브리아를 들 수 있다. 이곳은 서점(리브레리아)과 비디오대여점, 카페가 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식사시간이면 점심식사나 가벼운 식사류를 즐기려는 카페손님들이 가게를 찾고 동시에 책을 사거나 비디오를 빌리려는 손님들도 들려 간식거리를 구입하기도한다.
이처럼 전혀 다른 업종의 상점을 한 공간에서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상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대해 비지니스컨설팅 관계자들은 고정비용을 공동으로 관리하며 서로 다른 업종이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는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렇다고 마구잡이로 업종을 선정할 수는 없다. 하이브리드 상점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장성을 조사한후 유망하다고 판단되면 상점의 특징을 소비자들에게 잘 소개할 수 있는 컨셉을 책정하고 매월 또는 매주등 일정한 간격으로 콘서트, 전시회등 지역인구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이벤트를 여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비자들이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비활동 자체를 즐거워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필요하다. 서로 다른 업종이라 하더라도 서로간 소비활동을 촉진하거나 마케팅을 도울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업종을 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이브리드상점의 핵심 요인은 고정비용은 공동지출하고 마케팅비용은 상호 보완하며 서로다른 고객층을 공유할 수 있는 공통점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기 때문이다.

6월중 미연방준비위 금리인상 조짐

6월중 달러환율 인상 가능성

스페인 언론에 의하면 오는 6월 미국연방준비위원회에서 자국내 금리 인상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6월중 전세계적으로 미 달러화 환율이 다시한번 상승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보도에 의하면 지난 4월 금리변동없이 현상유지를 택했던 연방준비위가 오는 6월 차기 회의에서 노동시장의 성장과함께 인플레이션율이 목표한 2%에 가까워짐에 따라 금리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전세계적인 경기위축의 여파가 아직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미국경제는 지난연말 발표한대로 종전의 금리 0.25%를 0.5%로 상향 조정, 약 10여년만에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미연방준비위는 4월의 정기회의에서 세계경제위기의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미국경제의 건전성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며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바 있다. 이 회의에서 논의된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필요한 요건이 충족될 경우 당시 준비위에서 6월중 금리인상을 실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준비위원들은 6월까지 노동시장의 견고성이 유지되고 인플레율 유지선인 2%를 달성하는등 미국경제의 건전성이 유지된다면 6월중 금리인상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준비위에서 꼽는 위험요소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주된 위험요인으로 지목됐다.
연방준비위는 지난해 12월의 금리인상이후 2016년 동안 4회의 금리인상을 계획했으나 2016년도 세계경제 성장 리듬이 늦어지면서 금리조정도 연기된 바 있으나 6월중 금리인상이 이뤄지면 올 한해동안 2-3회의 추가 금리조정이 예상된다.
미국은 지난 4월동안 16만개 일자리가 창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업율은 5% 수준을 유지하고 4월중 국민총생산은 3월의 마이너스 0.9%에서 0.7% 성장으로 반동하고 인플레율도 점증하고 있는 중이다.

무분별한 핸드폰 사용으로 어이없는 교통사고

오토바이를 타고 대학교에 등교하던 여대생이 운전중 부주의한 핸드폰 사용으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알또 파라나주 후안 레온 말료르낀에서 오후 6시30분경 대학교애 오토바이를 타고 등교하던 미리암 베아트리스 메디나양이 정차해있던 화물트럭 뒷부분을 들이받고 현장에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치료를 받던중 결국 숨졌다. 경찰보고와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7번국도상 254km지점에서 벽돌을 운반하던 대형 화물트럭이 도로변에 정차해있는 중 뒤에서 오토바이가 빠른 속도로 달려와 충돌,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피해자가 머리에 복합골절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당시 사망자가 운전하던 오토바이는 헤드라이트도 켜지 않은 상태인데다 핸드폰으로 메세지를 보내느라 전방을 제대로 주시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사이에 새로운 형태 마약 유행

청소년사이에 신종마약 유행

19일 왓삽 채팅을 통해 청소년을 비롯한 학생들 사이에 새로운 형태의 마약이 유행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유포되고있다. 각급 학교 주변에서 발견되고 있다는 이 마약은 색색가지 색깔의 캔디형태를 하고있으며 “마마 이 빠빠”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마약단속국에 공식적으로 접수된 신고내용은 없다. 마약단속국의 한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사건이 접수되거나 샘플을 입수하지 못하고 있어 정확한 성분을 파악할 수는 없으나 외양으로 볼때 엑스타시와 비슷한 모양이라며 개인 블로그나 SNS망을 통해서 부모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약의 성분이나 형태가 아니라 학생들이 처음 마약을 접하게되는 계기라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한곳에서 모이는 만큼 유혹이 많을 수 밖에 없다면서 부모님들이 우선 자녀들을 관찰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약단속국은 페이스북에 부모들을 상대로한 ‘아블레모스 데 라스 드로가스’라는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이 페이지에 의하면 직접적으로 마약 복용여부를 묻는것보다는 “주변에 마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있니?”라고 물어보며 대화를 시작하고 “혹시 누가 너에게 마약을 권유한 적은 없니?”라고 접근할 것을 권유한다.
그리고 ‘만일 누군가 해보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래?’ 라고 자녀들과 마약에 대해 대응하는 방법을 점진적으로 대화나눌 것을 권고하고 있다.

500대 납세 실적 기업 명단 공개

최고납세성적 순위 공개

조세청은 2015년도 납세실적 500대 기업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 의하면 금융업, 상업계, 음료업계, 담배제조업 및 통신사업계 업체들이 수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청 조세신고 전산시스템 마랑가뚜 데이터를 바탕으로 1년동안 납부한 모든 세금총액 기준 고위 납세기업 500개 명단을 발표했는데 납세규모 1위 업체는 델에스떼 담배회사로 나타났다. 이후 전기국, 콘티넨탈 은행, 이따우은행, 뗄레셀, 세르베빠르, 레히오날 은행, 파라과이 레프레스코스, 비시온 은행, 파밀리아르 은행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밖에도 500대 기업중에는 운수업체, 통신회사, 슈퍼마켓, 건설사, 농산물수출기업, 의료보험회사, 수입상등이 자리잡고 있다.
500대 최고납세기업들이 납부한 세금 총액은 5조2천억과라니(10억1백만달러)로 지난 2015년 한해동안 정부가 징수한 조세수입의 48.4%를 차지했다. 2014년의 경우 납세순위 500대 기업이 납부한 세금 총액은 4조8천억과라니(1억870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시내주차지역 유료화 아순시온 아빌리따시온 차량 특혜 사라져 내 집앞이라도 유료 주차지역이면 주차료 내야

아순시온 5개지역유료주차지역 선정

빌랴모라지역 유료주차지역

사호니아지역 유료주차 지역

종전 아순시온에 차량등록(아빌리따시온)을 낸 차량들은 유료 주차구역이라도 무료 주차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주차비를 부담해야한다.
아순시온 시청은 센트로, 빌랴모라, 사호니아, 전기국 본사 주변, 아순시온 시청 주변등 5개 유료주차지역을 선정하고 주차관리업무는 아르헨티나-이스라엘 기업인 Parxin사가 맡게 된다. 유료주차 시조례는 시장의 승인을 거친후 120일후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지역별로 유료 주차 시간은 약간씩 달라진다. 예를 들어 센트로, 빌랴모라 지역의 경우 유료주차비가 적용되는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며 안데 부근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연속적으로 주차료가 부과된다. 시간당 주차비는 3천과라니로 책정됐다.
아순시온에 차량을 등록한 소유주들은 유료 주차 지역에서 2시간까지는 무료 주차할 수 있지만 3시간째부터는 주차비의 50%인 1500과라니를 내야하며 네시간째부터는 100%인 3천과라니를 내야한다. 다른 소도시에 비해 비싼 요금으로 아순시온에 차량등록을 하고 차량기술검사(ITV)비용을 부담한 아순시온 등록차량의 유일한 혜택인 무료 주차 혜택이 사실상 사라지는 셈이다. 또한 유료주차지역 거주자의 경우 자신의 집앞이라도 주차료가 부과되는 시간대에는 주차비를 내야 주차할 수 있다. 주차료가 면제되는 경우는 대사관 및 연간 사용료를 시정부에 지불하는 예약공간(에스빠시오 레세르바도-도면에 노란선으로 표시돼있고 표지판으로 표기한다)뿐이다.
한편 주차관리업무를 맡게된 Parxin사는 공공지역에서의 주차를 도와주고 팁을 받는 “꾸이다꼬체” 400명을 주차관리요원으로 고용할 방침이다. 400명의 꾸이다꼬체들을 시청에 등록시킨 후 최저임금을 지급하고 주차 티켓 발부에 따른 커미션을 지급할 방침이다. 주차티켓을 많이 끊을 수록 수령할 수 있는 커미션이 많아지므로 지금처럼 유료 주차표 1장으로 돌려가며 사용, 주차료를 착복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주차시간 측정을 위해 특수제작 시계를 꾸이다꼬체들에게 배포한 후 충전된 시간에서 주차시간만큼 삭감해나가는 방식으로 주차시간을 콘트롤하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콘트롤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꾸이다꼬체 교육은 조만간 아르헨티나 본사에서 인력을 파견,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순시온, 항공편 접근성 낮은 도시중 하나

아순시온 항공접근성 떨어져

아순시온은 남미지역에서 항공접근성이 가장 낮은 5대 도시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월드 BBC의 조사에 의하면 라틴아메리카권에서 아순시온은 항공편으로 연결되는 도시숫자가 가장 낮은 수도중의 하나로 꼽혔다. 아순시온의 경우 메르꼬수르 연합국의 수도를 제외하고는 직항으로 연결된 항공편이 거의 운항되지 않는다. 페루 리마, 필레, 파나마를 제외하면 아순시온과 항공편으로 연결된 도시는 인접국이자 메르꼬수르 회원국외에는 전무한 상황이다.
항공국 루이스 아기르레 국장은 항공편 연결이 다른 도시들처럼 활발하게 성장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파라과이가 항공분야를 소홀히 한것은 아니라면서 민간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기간투자등을 법제정을 통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실비오 뻬띠로씨 국제공항 추가건설사업 시공업체 선정 입찰을 강조하면서 1억1천만달러를 투입하여 실비오 뻬띠로씨 공항을 확장하여 최대한 2백만명의 여행객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공항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도시들과의 연결성이 떨어지는 현상에 대해서도 지난해 21년만에 중단됐던 마드리드와의 직항로 연결이 개시되는등 최근 4개 항공회사들이 아순시온에 취항하고 있다면서 접근성 문제도 점점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미지역 곡물수확량 축소

금년 곡물수확량 감소 전망

유엔농업식량기구의 관련 자료에 의하면 남미지역의 곡물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3%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당시 남미지역에서는 1억9500만톤의 수확량을 올린 바 있다. 유엔기구는 금년의 경우 1억8900만톤 수확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최근 5년간의 수확량 추이를 살펴보면 금년의 수확량은 최저수준을 벗어나 중간정도로 평가된다.
옥수수 수확의 경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각기 3%, 2%의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레와 볼리비아 역시 파종면적 감소와 가뭄으로 인해 예년보다 적은 량을 수확하는데 그칠 전망이다.
반면 밀수확의 경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밀수확량은 국제시장의 밀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파종면적을 확대, 예년보다 수확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남미지역 국가들이 수확한 각종 곡물량은 2014년보다 8백만톤이 증가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의 경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볼리비아, 칠레등이 옥수수 수확 최고량을 기록한데 반해 우루과이와 파라과이는 밀수확량이 감소한 한해였다.
유엔농업식량기구는 2016-2017년 세계 곡물수확량은 총 25억2100만톤으로 전년대비 0.2%의 수확량 감소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