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관련 제품 수출 급성장

양계관련 수출 급성장

양계관련 제품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2%나 성장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가축검역검사소에 의하면 금년 1/4분기 닭고기및 부산물 수출은 262.8톤을 기록, 지난해 74.4톤보다 252%가 성장했다.
금년들어 닭고기 및 부산물 수출로 벌어들인 금액 역시 91.713달러로 지난해 52.103달러보다 76%가 증가했다.
닭고기는 72.6톤을 수출했고 부산물은 235.2톤의 수출실적을 보였으며 주요 수출국은 가나, 라이베리아, 러시아, 시에라레온, 토고, 베트남순으로 나타났다. 양계업계에서는 수출물량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보다 높은 가격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고급시장 개척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순시온 부근 인기관광지로 부상

아순시온근교 관광지로 각광

금년의 경우 대부분의 연휴가 주말과 겹치는 바람에 국내 관광지중 아순시온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지역의 관광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관광업체들은 1인 숙박비 7만과라니부터 시작되는 저렴하면서 여행시간이 길지 않은 아순시온 부근의 관광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산베르나르디노, 꼬르딜례라등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들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고 이들 지역에서 레저활동을 즐기고자하는 관광객들도 증가하고 있다.
파라과리주에 위치한 으브꾸이 역시 아순시온에서 120km거리인데다 살또 끄리스탈로 유명해 자연속에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휴양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일부 관광 회사들은 왕복 15만과라니비용을 기준으로 10인 단체 여행객에게는 120만과라니선까지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600미터의 산정상에서 환상적인 파노라마를 자랑하는 Cerro Akatî 역시 인기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데 아순시온에서 출발, 2박하는 일정이 1인당 28만과라니가 소요된다. 역시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꼬르딜례라의 으브뜨루수 지역의 Tres Kandú 역시 손꼽히는 관광지로 아순시온에서 230km떨어진 곳이다. 이곳은 산악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알또스, 아띠라 등 아순시온에서 그리 멀지 않은 지역을 찾는 국내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증권시장 거래활발종목은 은행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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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중 파라과이의 증권시장에서 가장 거래가 많은 증권은 은행권 관련 종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BVA 은행, 레히오날 은행, 아틀라스 은행 증권이 가장 활발히 거래됐으며 이들 3개 은행 증권거래액은 4월 한달동안 1280만달러를 기록했다. 4월중 전체 증권거래액은 3800만달러를 기록중이다.
아순시온 증권-상품거래사의 월례보고에 의하면 4월 증권시장 성장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2%의 성장을 기록중이며 4월 한달동안 거래된 증권거래중 66%는 미화 채권이며 34%가 과라니 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BBVA 발행 채권은 참여율 30%로 680만달러를 모집하는데 성공했고 2위는 레히오날 은행으로 420만달러를 모집했고 참여율 18.5%를 기록했다. 랭킹 3위는 역시 은행업체인 아틀라스 은행으로 7.9%의 참여율에 180만달러가 거래됐다.
증권관리사는 채권거래는 투자자들의 유망투자수단이 되고 있다면서 2차시장에서 채권을 매각함으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증권거래 시장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이상의 성장율 보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매입한 채권을 이용한 자금유동성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채권을 발행한 업체들의 1차 거래가 40%의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2차 거래가 60%에 달하고 있다. 과라니 채권의 경우 가중평균 13.54%, 달러화 6.95% 수준을 보이고 있다. 평균 상환기한 역시 발행 화폐별로 약간 차이가 있는데 과라니 채권의 경우 평균 5년6개월기한인데 반해 달러화의 경우 보다 장기적인 채권이 많아 평균 6년 7개월을 기록중이다.

대통령, 학생시위 진행중에 아르헨티나 외유

학생시위대 대통령면담 요구

문교부 장관 퇴진을 불러온 전국의 고등학생 시위가 계속되고있는 가운데 까르떼스 대통령이 외유를 떠나 국내에서 대통령면담을 요구하는 시위가 있을때마다 해외로 자리를 비운다는 소문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전국의 고등학생 시위는 문교부 장관 경질에 그치지 않고 대통령을 만나 파라과이 교육개혁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겠다고 주장하며 시위를 해산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카르테스 대통령은 월요일 아르헨티나로 여행을 떠난다. 이 여행은 에콰도르 지진 피해자 구호금 모집을 위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꼴론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공연을 참관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이 공연에는 파라과이 출신 테너인 호르헤 까스트로 성악가가 출연하며 까르떼스 대통령은 월요일 오후 아르헨티나로 출국, 다음날인 화요일 귀국한다.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마끄리 대통령과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나 이 면담에서 다뤄질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다른나라의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공연 관람은 이미 수주전부터 정해진 사항이어서 변경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이번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마끄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는 현재 양국간 갈등을 빚고 있는 쟈시레따 발전소 부채 처리와 관련된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의 한 측근은 이번주 목요일 학생시위 대표자들을 면담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에서 취소한 카드 6만장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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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에서 취소한 신용카드 숫자는 신금융법이 발효된 2015년 10월부터 금년 3월까지 6만건이 넘는다는 발표가 나왔다. 카드 최고금리를 제한한 신금융법이 발효되면서 금융권은 카드 이용자에 대한 프로모션, 할인, 무이자할인등의 혜택을 중단한 바 있다.
2016년 1/4분기중 사용중인 신용카드 숫자는 983.736개로 카드사용전산업체가 보고하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중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11억1900만과라니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이상이 감소했다. 지난해 1/4분기 당시 신용카드 결제액은 12억1400만과라니를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신용카드 거래가 축소되면서 하원에서는 신용카드 금리를 실시장 금리에 맞춰 상향 조정하는 수정법안을 논의중이다. 하원은 중앙은행에 이를 위한 시장 분석 자료와 보고를 요구하고 있다. 금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용카드 금리 적정선은 30%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이는 지난해 신금융법 발표 이전 최고 50%에 달했던 카드금리에는 미달되지만 신금융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14%의 카드금리 제한을 사실상 해제하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소득권 상위 10%의 수입 1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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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원의 2015년도 가계 상설 조사에 의하면 파라과이의 고소득층 10%의 월별 수입평균은 지난 조사보다 1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사실은 소득액을 10%씩 대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다른 소득계층에서는 보이지 않는 소득감소가 나타난 것이다.
월평균 수입을 기준으로 10%씩 그룹을 나눴을때 상위층 1인당 월평균 수입은 2014년 5.852.751과라니였으나 이 숫자는 2015년도 조사에서 5.095.859과라니로 줄었다. 한편 10%의 상위층 소득이 전체소득의 3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소득이 적은 10%의 계층에서 1인당 월평균 소득은 2014년 183.609과라니에서 197.661과라니로 8% 늘었다. 최하위층 소득은 전체소득의 1.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월평균 소득은 거주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권 거주자의 1인당 월평균 소득은 농촌지역 거주자보다 평균 2.1배가 높았다. 거주지역에 따른 상위층과 최저소득층사이의 소득격차 역시 악화됐다. 도시권의 상위층과 최저소득층의 격차는 18배로 조사됐으나 농촌지역의 경우 이 격차는 21배로 심화됐다. 파라과이 국민 1인당 월평균 소득은 2015년 1.377.000과라니로 조사됐다.
기획원의 호세 몰리나스 장관에 의하면 빈민층 가구의 경우 평균 가족구성원은 6명으로 조사됐다. 몰리나스 장관은 극빈층 감소에 성공했지만 아직도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갈 길이 멀다고 언급했다.
2014년 조사에 의하면 710.173명의 극빈자(기아에 시달리는 정도의 극빈층)가 조사됐으나 이 숫자는 지난해 687.406명으로 감소했다. 이는 6.898.044명의 파라과이 전체인구중 9.97%에 해당된다. 극빈인구는 월평균소득이 생존을 위한 최저식료품비 314.700과라니에 미달되는 계층을 의미한다.
극빈층 상위계층인 빈민층 인구는 2014년 1.530.000명에서 2015년 1.534.000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22.57%에서 2015년 22.24%로 경미한 감소를 보였다. 빈곤층은 소득이 503.115과라니 미만을 기록한 계층을 집계한 것이다.

메뜨로부스 사업, 구간별로 나눠 진행된다

메뜨로부스

건설통신부가 웹페이지를 통해 밝힌 바에 의하면 메뜨로부스 사업은 아순시온의 입구인 버스터미널 지역에서 시작해 산로렌소까지 4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제1구간은 아순시온 항구 인근에 설치될 아순시온 메뜨로부스 터미널에서 출발, 센트로를 거쳐 실비오 뻬띠로씨길과 에우세비오 아잘라길 교차로까지 구간에 해당된다.
제2구간은 실비오 뻬띠로씨길과 에우세비오 아잘라길 교차로에서 깔례 울띠마(마담린치길)까지 이어진다. 제3구간은 페르난도 데라 모라 시의 깔례 울띠마에서 산로렌소시의 델 아그로노모 대로까지 구간이다. 이들 구간 공사가 종료되면 제4구간인 제2번국도에서 산로렌소 메뜨로부스 터미널까지의 공사가 진행된다. 메뜨로부스 종점은 산로렌소에 위치하게 되며 총 구간 18.5km길이로 예정돼있다.
메뜨로부스가 통과하게될 노선 인근의 상점들은 상권이 변화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으나 건설통신부는 자체조사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95%이상의 시민들이 대중교통 시스템을 업그레이드시켜줄 메뜨로부스 사업에 찬성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4시장 출범한지 74주년

4시장 창설 74주년

오는 5월 7일 파라과이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4시장이 생긴지 74주년을 맞는다. 몇년전 해외영화제에 소개되기도한 국내 영화 “일곱개의 상자”를 통해 외국에 4시장이 소개되기도했다. 4시장에는 떼레레와 마떼를 위한 각종 약초로부터 전자제품과 의류, 식품류등 모든 종류의 상품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국내 유통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상업의 중심지이다. 시장에 종사하고 있는 상인들과 노점상들은 아순시온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 4시장이라고 자랑하지만 동시에 주차공간의 부족, 교통혼잡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다른 곳으로 옮아가고있다는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현재의 4시장 시작은 지난 1941년 아순시온 시청이 현재의 데모크라시아 공원에 있던 메르까도 구아수 시장의 상인들을 재배치할 수 있는 공간을 내무부에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메르까도 구아수 시장 재배치는 1943년 이히니오 모리니고 대통령 정부 시기 현재의 로드리게스 데 프란시아 길의 공터를 시청에서 사들이면서 시립시장이 시작됐다. 이후 상권이 확대되면서 현재는 페루~로드리게스 데 프란시아~뻬띠로씨~아나디아스~떼오도로 S. 몽헬로스까지 확장되었다. 관리자인 시청측은 더이상 추가 입주가 불가능할 정도로 시장이 과밀화를 보이고 있다는데 동의하지만 기존의 노점상들을 철거하지는 않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문교부 장관 퇴진이끌어낸 학생시위대, 대통령 면담 요구

학생시위대 대통령면담 요구

문교부장관 퇴진요구를 달성해낸 학생시위대들은 자신들의 승리를 자축하면서도 교육개혁을 위해 계속 움직임을 멈추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새로누 문교부장관 임명과 교육개혁을 위한 협상을 위해 대통령과 면담하도록 해달라고 주장했다. 학생연합회 부회장인 아비가일 스까르삐넬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학생회의 입장을 전달하고 대통령 면담이 성사될때까지 실력행사를 멈추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문교부 장관의 퇴진에 만족할 수 없다면서 교육개혁의 추진을 비롯한 요구사항을 수용해달라고 밝혔다. 새로운 문교부장관으로 물망에 오른 오스칼 보가도에 대해 반대의사를 피력하기도 했다.
학생시위 3일, 전국100여개 학교에서 학생들이 점거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문교부장관 요구사항을 관철시킬 것이며 학생시위에 반대하는 일부 교장들의 처벌을 수용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사전에 있었던 일정때문에 학생들의 요구에 즉각응답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학생들은 금요일까지 대통령의 확답을 기다리겠다면서 농성시위를 해산하지 않고 있다.

유리창닦이 영업금지 조례 적용시기 늦춰달라 요구

유리창닦이

오는 5월 16일부터 아순시온 시내에서 유리창닦이의 영업을 금지하는 시조례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유리창닦이들은 다시 한번 단속 개시일자를 늦춰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페데리코 프랑코 시의원은 유리창닦이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유리창닦이 영업금지 조례는 이미 1차 45일간의 유예기간이 주어진 바 있는데 다시한번 유예기간을 달라는 요구는 통과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페데리꼬 시의원의 주장이다. 시의회내에서는 오는 5월 16일부터 유리창닦이들의 영업금지가 시행되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는 것이 페데리꼬 시의원의 주장이다. 그러나 페데리꼬 시의원도 아직 유리창닦이들의 취업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일부 기업이나 상점들이 유리창닦이들의 직업훈련과 고용을 약속했으나 취업알선을 받았던 일부 유리창닦이들은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거리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