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년  사

존경하옵는 남미동아 애독자 여러분 !

대망의 2022,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띠 해가 밝아 왔습니다.

올 한해에도 애독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업체위에 기쁨과 축복이 가득 넘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제는 물론이고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은지 벌써 3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독해 보이지만 코로나 19는 반드시 종식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잘 이겨내셨고 견뎌 왔듯이 희망과 기대를 버리지 않고 지금의 난관을 잘 극복한다면 꼭 새로운 희망을 마주하시게 될 겁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검은 호랑이 해입니다.  검은 호랑이는 힘이 넘치고 정직하고 솔직하다고 합니다. 

또한 매사 낙천적이고 독립심이 강하다고 합니다.

하루 속히 코로나라는 긴 터널에서 모두가 자유로워질 그날을 기다리며 임인년 새해에는 하시는 일들이 모두 성사되시길 바라며 또한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 드립니다.

끝으로 금년 한 해는 모든 비생산적인 일에서 벗어나, 생산적이며 활기차고 행복한 동포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우리의 좌표를 설정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福) 많이 받으세요”

남미동아 / 일간 주간교포 드림 

쉽게 읽는 브라질 경제 이야기: 브라질 제국 – 1808년에서 1888년까지 (4부)

브라질은 다양한 상품들을 수출하며 항상 세계 무역 중심에 있었다. 처음에는 빠우 브라지우, 세기별로 설탕, 금 그리고 19세기에서 지금까지는  커피까지이다.

그렇지만,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하기 전까지는 무역을 통해 벌어드린 돈은 고스란히 지배 국가로 돌아갔고, 브라질의 개발은 그들에게 안중에도 없었다. 1822년 브라질 제국이 창업되었고, 다시 경제 호황을 맞게 된 브라질은 그렇게 얻은 막대한 부를 어디에 썼을까?

당시의 시대 오피니언 리더들은 커피 남작 (Barão de Café)들이었고, 그들과 제국의 내각이 조금만 더 미래를 내다봤다면, 커피의 시대 역시 다른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언젠가는 수요가 줄어들게 되며, 한 상품을 기반한 경제는 기본 틀 자체가 안전하지 않아, 쉽게 위기로 이어지는 게 상식인데, 이들은 이런 것들을 무시한 채 당장의 오늘날을 바라보며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부는 영원하지 않으며, 자본이 쌓여있을 때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동시대의 미국은 이민자들의 유입과 농업 혁명을 이루어냈고, 교육은 1770년 토머스 제퍼슨이 주장 한 대로 국가의 토대를 위해 기반이 잡혀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신문과 성경을 읽을 정도로 수준이 매우 발달했다. 이에 반면, 브라질은 영원할 것 같던 노예무역과 커피의 이익에 취해, 제대로 된 발전을 못 했다.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 그리고 늘어나는 외채 

19세기 중반 브라질 경제는 커피의 생산과 운반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프라 투자를 했었는데, 제한된 비전과 예산을 갖고 있던 브라질 제국은 영국으로부터 막대한 대출을 통해 여러 철도를 건설했었다.

1884년에만 해도 건설된 철도의 길이가 6114km이었고 이외에도 1,650km의 철도가 건설 중이었다. 이 모두가, 국민들의 교통편의보다는 커피 농장들의 수출을 돕기 위한 철도들이었으니, 21세기 오늘날 수출들이 철도의 존재조차 볼 수 없는걸 고려하면, 매우 아이러니 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외채이다. 독립자금으로 영국으로 받은 외채의 규모는 줄어들 기미도 보이지 않았고, 파라과이 전쟁이 다가오자, 500만 파운드였던 규모가 두 배로 증가하게 된다. 그리고 철도 사업으로 외채는 제국 말기 이미 30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자금의 추가 유입도 있었지만, 기존 대출을 갚기 위한 또 다른 대출인 Founding Loan의 수준도 매우 늘어났다.

브라질에서 왜 이렇게 기준 금리가 높냐고 누군가가 질문을 하면, 그것은 결코 하루 이틀 사이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제국 때부터 시작된 외채가 가진 있는 영향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된다.

몰락의 시작. 파라과이와의 전쟁

예나 지금이나, 전쟁은 막대한 비용이 지출된다. 파라과이와의 트러블은 먼저 우루과이 내정에서부터 시작하는데, 여기서도 경제적인 배경이 있다. 당시 산토스와 히우 데 자네이루 중심으로 상품들이 내륙으로 운반되기 위해선 해안가를 통해 파라나강과 우루과이강들이 이용되었는데, 이런 브라질 입장에서 우루과이의 주도권을 잃게 되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었다. 

따라서, 1863년 브라질은 우루과이에서의 야당인 꼴로라도 지도자 Venâncio Flores를 지원해, 당시의 집권당인 블라꼬 당을 몰아낸 것이었다. 이것은 파라과이의 지도자였던 Solano López에겐 위기로 다가왔는데, 이 이유는 역시 경제적인 배경으로 파라과이가 유일하게 바다로 나갈 방법은 우루과이를 통해서였다. 결국, 브라질과 껄끄러웠던 파라과이 입장에선 주도권을 뺏기게 되니, 배수진을 치며 선제공격을 가하게 된다. 

파라과이는 브라질의 마또 그로소와 히오 그란지 두 술 지역에 공격을 가했으며, 아르헨티나엔 군대를 이동 할 수 있게 협조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하자 해당 지역도 공격을 가했다. 결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3개국이 Tríplice Aliança을 구성해 6년간의 치열한 전쟁이 이어졌으며, 총 44만 명의 사상자, 그중에서도 파라과이 측에만 30만 명이라는 사상자를 낼 정도로 매우 잔혹했었다.

브라질은 이 전쟁을 매우 적극적으로 임했고, 동 빼드로 2세는 자신의 사위를 직접 보내 Solano를 끝까지 추격하라고 명하였다. 여기서 관찰을 해야 할 점은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아메리카 대륙의 유일한 제국이자 황제라는 타이틀을 가진 동 빼드로 2세 입장에선 자존심이 걸린 싸움이라, 제대로 이 대륙의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줄 필요가 있었고, 두 번째는 영국으로부터 또 다른 대출이다. 전쟁의 비용을 대기 위해선 브라질 정부는 로스차일드 은행으로부터 4백만 파운드, 당시 외채의 3/1 수준의 규모의 대출 받아야 했다.

노예제도의 폐지

파라과이 전쟁은 1870년에 끝났고, 브라질의 경제 상황은 더 악화되었다. 비록 무역 수지는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보였으나, 이마저도 커피 (1870년도 수출에 56.5%)로 인해서 안정적으로 보이는 것이지, 사실상 모든 상품을 수입하고 있었다. 커피 농장들의 노동력 기반은 아직도 노예였다. 그렇지만 브라질은 이미 국제적으로, 특히 영국으로부터 노예제도의 완전 폐지 압박을 시달리고 있었는데, 전쟁이 끝나자 이제는 내부적인 여론도 형성이 된다.

당시 전쟁엔 총 20만 명의 군대가 참전을 했는데, 이들 중에는 백인 포르투갈계 브라질인들과 물라또 (브라질인과 원주민) 그리고 흑인들인 노예들도 함께 참전했다는 것이다. 백인들이 집에서 노예로 부리던 사람들과 생사고락을 하였으니, 매우 아이러니 했을 법만 하다.

그렇게, 1871년 Lei do Ventre Livre로 노예의 자녀들은 해방이 되었고, 1880년에는 브라질내륙에서도 노예무역이 전면으로 금지된다. 그리고 1885년에 65세 이상의 노예들을 해방했으며, 1888년 그 유명한 Lei Aurea를 섭정자였던 Princesa Isabel가 서명함으로 노예제도는 브라질에서 전면적으로 폐지가 되어, 아메리카 대륙의 모든 노예는 해방된다.

예견된 제국의 몰락

노예제도가 폐지되는 시점, 커피의 수출은 61.5%였고, 세계에서의 브라질 커피 점유율은 이미 절반을 넘길 정도로 그 영향력은 막대하였다. 그리고 세계는 현대화되어 입헌군주제는 형식상으로 유지가 된 채 많은 국가는 공화국으로 전환을 하고 있었다. 커피 남작들은 그토록 자신들이 반대했던 노예제도를 폐지한 제국에 불신을 공개적으로 표출해, 결국은 군인들의 도움을 받아, 1889년 동 빼드로2세를 포함한 황족들을 정권에서 내려오게 하여, 공화국을 선포한다.

피를 흘리지 않은 채 공화국 선포를 했다는 것은 언뜻 평화적으로 보이나, 반대로는 브라질 제국의 힘이 얼마나 약했는지, 또 내부적으로 지지 세력이 없었다는 점이 분명히 보이며, 겉으로는 강한 중앙권력체제를 유지해 보였던 브라질 제국은, 커피 남작들과 기득권으로부터 너무나도 쉽게 무너지게 되었다.

19세기 말, 브라질은 약 천만 명이 살고 있었는데, 이 중 151만 명은 노예 출신, 39만 명은 이민자들로, 여전히 생산성이 매우 낮은 국가에다가, 교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들도 없을 정도였고, 이제는 오갈 길이 없는 노예들이 많은 국가였다.

2021년 재외동포사회 10대 뉴스


새해 벽두부터 ‘재외동포를 위한 영사조력법’과 ‘사할린 동포 특별법’이 시행돼 해외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이 안정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고 334명의 사할린 동포가 귀국할 수 있었다. 한류팬의 숫자는 ‘미나리’와 ‘오징어게임’의 대성공 속에 1억명을 넘어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3월에는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 애틀랜타 총격사건이 일어나 북미지역 최대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7월에는 유엔무역개발회의가 한국의 지위를 사상 최초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변경했으며 9월에는 20기 민주평통이 출범했고, 10월에는 ‘세계한인회총연합회’가 창립했다. 11월에는 21대 월드옥타가 출범했고, 미국 오렌지카운티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가 세워졌다. 재외동포신문이 선정한 2021년 재외동포사회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다. -편집자 주-
 

1. 사할린 동포 특별법 시행, “귀국·정착 지원 대상 확대” (1월 1일)
2. 전세계 한류팬 사상 최초 1억명 돌파 (1월 14일)
3.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 시행 (1월 16일)
4. LA한인회 “애틀랜타 총격사건은 아시안 증오 범죄” (3월 17일)
5. 한국, UNCTAD에서 ‘선진국’으로 지위 변경 (7월 2일)
6.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유해, 78년 만에 고국 품으로 (8월 15일)
7. 20기 민주평통 출범 (9월 1일)
8.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창립 (10월 6일)
9. 창립 40주년 맞은 월드옥타, 21대 출범…장영식 회장 취임 (11월 1일)
10.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준공 (11월 11일)

1. 사할린 동포 특별법 시행, “귀국·정착 지원 대상 확대” (1월 1일)

올해 1월부터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사할린동포법)과 시행령, 시행규칙이 시행됐다.

사할린동포법은 사할린 동포 지원 정책의 수립·시행 등에 관한 국가의 책무를 규정하고 있으며, 기존에 시행된 사할린 동포 영주귀국 및 정착 지원 사업을 법으로 정하고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해까지는 사할린 동포 1세와 배우자, 장애자녀만 귀국·정착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직계비속 1인과 그 배우자도 대상에 포함되기 시작했다.

시행령에는 사할린 동포 명예 회복을 위한 기념사업 추진, 영주귀국 및 정착 지원 신청 절차, 지원 여부 결정 기준 등이 규정됐다.

정부는 사할린동포법이 발효됨에 따라, 일제 강점기 당시 러시아 사할린에 이주했으나 광복 이후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하고 사할린에서 살아온 사할린동포와 그 동반가족의 ‘영주귀국 및 정착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실로 영주귀국 및 정착 지원 대상 사할린동포 334명이 귀국했으며 외교부는 이를 기념해 지난 12월 23일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사할린동포법 제정 및 영주귀국 기념식’을 개최했다.

2. 전세계 한류팬 사상 최초 1억명 돌파 (1월 14일)

전세계 한류팬이 사상 최초로 1억명을 돌파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근, KF)이 1월 14일에 발표한 ‘2020 지구촌 한류현황’에 따르면 2020년 9월 기준 전 세계 한류 동호회 수는 1,835개, 한류 팬 수는 전년의 9,932만 8,297명 대비 약 545만명 늘어난 1억 477만 7,808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초로 1억명을 돌파했다.

동호회 당 회원 수도 전년 대비 약 2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경쟁력 있는 동호회를 중심으로 한류 팬 구성이 점진적으로 통합되며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은 ‘Butter’ 등을 히트시키며 계속해서 한류를 주도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윤여정씨는 영화 ‘미나리’에서 보여준 혼신의 연기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하반기에는 ‘오징어게임’이 세계적 OTT(Over The Top)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 역대 최고 누적시청률을 기록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러한 한류 상승세를 반영해 스페인 까딸루냐한인회는 바르셀로나 축구장에서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해 현지인과 함께하는 한국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했으며, 태국한국문화원도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한국놀이 체험 행사를 열었다.

3.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 시행 (1월 16일)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이하 영사조력법)이 하위법령 제정 등 2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1월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법은 ▲형사절차 ▲범죄피해 ▲사망 ▲미성년자 및 환자 ▲실종 ▲위난상황 등 6개 유형별로 영사조력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어, 해외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여행경보, 무자력자(無資力者)에 대한 긴급지원, 해외위난상황 발생 시 전세기 투입, 신속해외송금 등 다양한 제도가 법률로 명문화돼 종전보다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재외국민보호위원회 설치,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 및 집행계획 수립 등 체계적인 재외국민 보호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도 마련됐다.

4. LA한인회 “애틀랜타 총격사건은 아시안 증오 범죄” (3월 17일)

지난 3월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로스앤젤레스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는 3월 17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한인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모든 증오범죄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사회를 붕괴시키는 심각한 범죄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해당지역 경찰국, FBI등 관계기관에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수사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하며, 이 사건이 아시아인들에 대한 증오를 담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3월 19일과 27일에는 LA 한인들이 대규모 차량시위와 행진시위에 나서 아시안에 대한 증오범죄 근절을 촉구했으며, 22일에는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희생자 추모 촛불집회가 있었고 26일에는 미국 전역에서 일제히 사건 희생자에 대한 촛불 추모식이 이어졌다.

이후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는 ‘코비드19 증오범죄 법안’ 지지 운동을 전개했으며, 4월 9일에는 캘리포니아주지사가 LA한인회에서 아태계와 ‘아시안 증오범죄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5. 한국, UNCTAD에서 ‘선진국’으로 지위 변경 (7월 2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변경했다. 창립 후 57년 동안 개도국이 선진국으로 지위가 변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월 2일 개최된 제68차 UNCTAD 무역개발이사회 폐막 세션에서 각국 대표자들은 우리나라를 그룹 A(아시아·아프리카)에서 그룹 B(선진국)로 지위 변경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우리나라는 1964년 UNCTAD 설립 이래 그룹 A에 포함돼 왔으나, 세계 10위 경제규모, P4G 정상회의 개최 및 G7 정상회의 참석 등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과 현실에 부합하는 역할 확대를 위해 선진국 그룹 B로 변경을 추진했고, 올해 UNCTAD 무역개발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6.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유해, 78년 만에 고국 품으로 (8월 15일)

카자흐스탄에 안장돼 있던 홍범도 장군(1868~1943)의 유해가 78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광복절인 8월 15일 저녁, 국민과 정부의 최고의 예우 속에 한국에 도착해 16일과 17일 이틀간 국민 추모기간을 거쳐 18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홍범도 장군은 1920년 만주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에서 일본 정규군 병력을 괴멸시켜 한민족의 가슴에 대일본 독립항쟁의 봉화를 올린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있어 영웅적인 인물이다.

연해주에 거주 중이던 1937년 스탈린의 한인 강제 이주정책에 의해 카자흐스탄으로 이주됐고, 그 이듬해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정착한 후 1943년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한 채 생을 마감했다.

7. 20기 민주평통 출범 (9월 1일)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가 9월 1일 출범했다.

제20기 민주평통은 국내 자문위원 1만6,100명, 해외 자문위원 3,900명(131개국 재외동포) 등 국내외 각계각층 인사 2만명으로 구성됐다.

간부위원으로는 이석현 수석부의장(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25명과 분과위원장 10명, 운영위원‧상임위원과 국내외 지역협의회장이 임명됐다. 45세 이하 청년 자문위원은 전체 30.3%인 5,164명, 여성 자문위원은 전체 40.6%에 해당하는 6,929명이 각각 위촉됐다.

해외 간부위원은 부의장 5명, 운영위원 5명, 상임위원 43명, 협의회장 45명(일본 4명, 중국 5명, 아시아·태평양 7명, 미주 20명, 유럽·중동·아프리카 9명) 등 총 98명이다. 

8.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창립 (10월 6일)

전 세계 500여개 한인회를 대표하는 ‘세계한인회총연합회(세한총연)’가 10월 6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세한총연 초대회장에는 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이 만장일치로 추인됐다.

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한총연은 전 세계 한인회가 오랜 이민 역사 속에서 가꾸고 일구어낸 귀한 역량들을 하나로 묶어 한민족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한인회총연합회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재외동포들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재외동포 투표 50만표 달성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세한총연은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주요지역 한인회장으로 구성된 ‘선거참여 추진본부’를 설치하고, 각국 한인회와 함께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1월 24일 밝혔다. 

9. 창립 40주년 맞은 월드옥타, 21대 출범…장영식 회장 취임 (11월 1일)

창립 40주년을 맞은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21대 출범식이 11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장영식 21대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을 통해 월드옥타의 새로운 40년을 위한 비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1대 월드옥타는 12월 초 상임집행위원, 부이사장, 통상위원회 임원, 특별위원회 임원, 차세대위원회 임원 등 인선을 확정하고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10.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준공 (11월 11일)

6·25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미군 전사자 36,591명의 이름이 모두 새겨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가 미국 내 최초로 오렌지카운티에 세워졌다.

11월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플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에서 ‘오렌지카운티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준공식이 거행됐다. 11월 11일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이다.

이 기념비는 6·25전쟁에서 산화한 미군 전사자의 희생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해 미국 내 한인동포를 중심으로 설립된 한국전참전용사비건립위원회(회장 노명수, 초대회장 김진호, 사무총장 박동우)에서 2010년부터 모금을 시작해 11년 만에 준공식을 통해 건립하게 됐다.

기념비 건립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대한민국 정부(보훈처)의 국고지원과 건립위원회를 중심으로 한인 동포와 단체 등 400여명이 힘을 모아 결실을 맺게 됐다.

기념비는 5개의 별 모양으로, 기둥(높이 1.5m, 너비 2.5m) 1개의 별에 10면이 있으며 모두 50개면에 6·25전쟁에 참전해 희생된 미군 전사자 36,591명의 이름이 각인됐다.

빗장 건 서방, 갈곳 잃은 난민…美서도 올해 70만명 쫓겨났다

지난 8월 난민 남자가 리투아니아 루드닌카이의 난민촌 울타리 안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다.

세계는 빗장을 걸었고 난민은 갈 곳이 없었다.  2021년 난민의 삶은 어느 때보다 고달팠다. 굶주림과 범죄·전쟁을 피해 기회의 땅을 찾아나섰지만, 곳곳에서 차가운 철조망이 그들 앞을 막았다.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난민을 밀어내는 방패로 사용됐고, 오갈 데 없는 난민의 처지를 정치적 목적에 악용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는 지난달 “유럽 난민위기 당시 이들에게 포용과 관용을 보였던 독일과 스웨덴에서도 난민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졌다”며 “민주주의적 가치를 해치는 난민 세력의 억제에 실패한 서방국들은 더 이상 난민과 실향민에게 거처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지난달 벨라루스의 난민촌 천막에서 얼굴에 붉은 글씨를 쓴 어린 소녀. 두 뺨에는 “나는 아기에요”와 눈물 표시, 이마에는 “죽음”이라고 쓰여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엠네스티 인터내셔널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난민은 2590만 명이다. 즉각적 구호가 필요한 상황에 처한 난민은 140만 명에 이른다. 지난해에만 난민 669만 명이 발생했다. 올해는 지난 8월 미군이 철수하고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공항으로 몰려든 사람들의 목숨을 건 탈출 모습에 세계가 경악했다.

지난 8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국제 공항에서 미 공군 수송기를 탄 640명의 아프간인들.

난민의 최종 목적지는 영국·독일 등 유럽 국가, 그리고 미국이지만 이들의 80%는 개발도상국에 수용돼있다. 현재 가장 많은 난민을 수용한 나라는 10년째 내전 중인 시리아와 이웃한 터키(365만2000명)다. 베네수엘라와 국경을 맞댄 콜롬비아(173만1000명), 아프가니스탄 옆 나라인 파키스탄(143만9000명), 남수단과 콩고민주공화국 옆의 우간다(142만1000명)가 뒤를 잇는다.

난민을 가장 많이 수용한 국가

올해 선진국은 난민에 문을 닫고 철책을 높였다. EU 국경경비 기관인 유럽국경·해안경비청(프론텍스)은 올 상반기에만 역대 최다인 8000여 명의 난민을 강제 송환했다. 그리스는 터키와의 국경에 40㎞의 장벽과 무인 감시장치를 설치했다.

벨라루스의 ‘난민 공격’에 직면한 폴란드‧리투아니아‧라트비아도 국경장벽 설치를 추진 중이다. 최근 EU는 회원국 간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솅겐조약 일부를 수정해 ‘난민 밀어내기’에 대한 회원국 간 공조를 강화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코로나19처럼 공중보건에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외부 국경에서의 임시 여행제한 규정을 채택할 수 있다. 또 난민들의 망명 신청 접근권은 보장하되 무단으로 국경을 넘지 못하도록 경찰에 합동 순찰을 강화하고, 난민 신청이 거절되는 즉시 본국으로 송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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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난민촌 울타리에 설치된 철조망과 EU 깃발. 그리스는 터키와의 국경에 40㎞에 달하는 철조망 장벽과 감시카메라 등을 설치했다.

미국은 타이틀42(Title 42)로 불리는 연방공중보건법을 방패 삼아 난민을 밀어냈다. 이 법에는 보건위기 하에서 외국인이 국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간 유명무실했던 이 조항을 코로나19 상황에서 난민 거부에 본격적으로 적용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국은 이 법에 따라 올 2월부터 9월까지 난민 70만여 명을 추방했고, 8월 한달 동안만 9만1147명을 쫓아냈다. 아이티의 이민 신청자 수천명에게는 난민 신청 기회조차 주지 않고 돌려보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아직 코로나19 팬데믹 한 가운데 있다. (난민을 되돌려보낸 것은) 감염병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난민 문제는 국가 갈등으로도 비화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는 영불해협(도버해협)을 건너려는 난민들로 신경전을 벌이는 중이다. 중동에서 유럽으로 넘어온 난민들은 ‘브리티시 드림’을 꿈꾸며 프랑스 북서부 해안가에서 소형 구명보트를 타고 해협 횡단에 나선다. 올해 이곳을 건넌 난민 수는 약 2만5000명 정도다.

지난해 8417명의 3배에 달한다. 지난달엔 이곳에서 난민이 탄 보트가 침몰해 27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참사가 발생했다. 이를 두고 영국은 “프랑스가 영국행 불법 이민자를 단속하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프랑스는 “영국이 불법 이민자 채용에 적극적이라 난민이 몰려간다”고 맞받아쳤다.

난민을 정치적 목적에 이용한 엽기적 사건도 터졌다. 동유럽에 위치한 벨라루스의 대통령 루카셴코는 EU 제재에 대한 불만 표시와 보복의 일환으로 폴란드 국경 앞에 난민을 쏟아부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난민 1만5000~2만 명을 끌어모은 뒤 이들을 폴란드 국경 앞에 버려두고, 벨라루스로는 되돌아오지 못하게 막아선 것이다.

폴란드 역시 국경 철조망을 넘으려는 난민을 향해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며 저지했다. 두 나라 사이에 끼인 난민 중 일부는 본국으로 돌아갔지만 이곳에 발이 묶인 이들은 겨울이 다가오자 국경 부근 무인지대에서 혹독한 추위와 굶주림에 떨고 있다.

지난달 벨라루스-폴란드 국경에서 난민들이 폴란드 철책을 뚫고 들어가려하자 폴란드 군인들이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저지했다.

지난달 벨라루스-폴란드 국경 앞에서 난민들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불을 피우고 있다. 철조망 너머로 폴란드 군인들이 이들을 주시하고 있다.

멕시코는 난민을 미국과의 흥정 카드로 삼았다. 중남미 난민들의 미국행 관문인 멕시코가 이들을 저지하는 대가로 미국에 비자 확대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올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적발된 불법 이민자 수는 165만 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다. 지난해 40만 명보다 4배 증가한 수치다.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9일 멕시코 남부에서는 미국행 이민자 160명을 싣고 가던 화물 트럭이 넘어지면서 그 안에 타고 있던 과테말라 등 출신 난민 50여 명이 숨졌다. 미국 텍사스주와 멕시코 국경 지대인 델리오의 리오그란데 강변에서 아이티인을 향해 말 채찍을 휘두르는 미국 기마순찰대원 사진이 언론에 보도되자 “바이든의 난민 정책 역시 인종혐오적이며 난민법을 무시하는 트럼프식 정책과 다를 게 없다”는 공분을 샀다.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인 리오그란데 강을 건너려는 난민들을 향해 말을 탄 미국 국경 순찰대 요원이 말고삐를 채찍처럼 휘두르며 저지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서방에서는 밀어내고 본국으로는 돌아갈 수 없는 난민들은 임시정착한 개도국 난민촌에서도 극단적 상황에 내몰렸다. 세계 최대 난민촌이 있는 방글라데시 남부 콕스바자르의 쿠투팔롱에는 미얀마의 박해를 피해 달아난 로힝야족 난민 110만 명이 거주 중이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안전을 이유로 이들의 출입을 금하고 가둬놓은 상태다.

지난해에는 과밀화를 해소하겠다며 이들 중 일부를 외딴섬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난민촌은 물과 의료시설이 현저히 부족해 코로나19 확산 때 큰 피해를 봤고, 경비원들에 의한 상습 성폭행 의혹도 끊이지 않는다.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리비아 트리폴리 난민수용소에서는 수용소 간부가 깨끗한 물과 식료품을 주는 대가로 여성 난민들을 성폭행했다.

지난 7월 방글라데시 쿠투팔롱의 로힝야 난민캠프가 폭우로 인해 침수됐다. 물에 잠긴 보호소 안에 한 남자가 아이를 안고 앉아 있다.

서방국의 난민 밀어내기는 오랜 기간 반감이 축적된 결과다. 과거 유럽 일부 국가는 난민에 호의적이었다. 유럽 여러 나라는 2015년 시리아 내전 격화·장기화로 수많은 난민이 유럽으로 향했을 때 이들을 위해 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후 “난민에게 일자리를 뺏긴다”는 불만이 커졌고, 테러·코로나19 등으로 자국우선주의를 표방한 극우 포퓰리즘이 힘을 얻으면서 반(反) 난민 정서가 노골화됐다.

이 같은 난민 사태에 대해 프란시스코 교황은 “괴롭고 참담하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지난 5일 그리스 레스보스섬 난민촌을 방문해 “난민을 정치적 목적으로 착취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며 “역사는 편협한 행동과 민족주의가 비참한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가르쳐줬다”고 말했다. 이어 “난민을 위한 국제적이고 공동체적인 해결책 모색을 촉구하고 싶다”고 했다. hspark97@joongang.co.kr

브라질한인회, 재외동포재단 후원 쌀 100포 23일 배부…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에서는 오는 23일(목) 오전 10시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의 후원으로 생활이 어려운 한인 가정을 위해 선착순으로 100포의 쌀을 K-Square(대표 제갈영철) T층에서 배부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36대 한인회의 마지막 나눔 행사이며, 한 가정당 1포씩(5kg)의 쌀이 배부 될 예정이다.

한인회 정기총회 취재>>

재파한인회 2021년도 정기총회 개최, 제38대 한인회장단 인준 및 주요업무보고, 감사보고

인사말을 하는 구일회 한인회장

지난 2021`년 12월 13일[월] 오후 19:30 한인회(Asociacion Coreana del Paraguay)회의실에서는 한인사회 유관단체장들과 한인회 임원 및 한인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한인회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회의를 진행하는 이중재 사무총장

이중재 사무총장의 사회로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가 있었고, 구일회 한인회장의 간단한 인사말이 있었다.

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년이 넘도록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한인사회 모든 분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하고, 하루 빨리 이 상황이 종식되어 평화롭고 건강한 예전의 우리의 삶으로 도래되기를 소망한다 하였다.

감사 발표를 하는 전남희 감사

이어서 2021년도 사업보고, 결산보고와 감사보고가 있었다.

전남희 감사는 감사결과를 발표하며 파라과이 현지법에 근거한 영수증 발행은 물론 회계의 투명성이 확인 되었으며, 또한 상근 직원들의 사무실 운영에 대한 긴축된 노력의 흔적에 치하를 한다는 감사평을 하였다.

제38대 한인회장 추천에 관한 안건 상정을 하는 임광수 선거관리 위원장

안건 협의 순서에서는 제38대 차기 한인회장 선출 건으로서 지난 (11월1일-10일/11월15일-25일)까지 선거관리 위원회에서 2차에 걸친 입후보자 등록공고를 실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등록 후보자가 없어 공고를 종료하고, 차선책으로 동포사회 각계의 덕망있는 다수 분들을 섭외하며 차기 한인회장 추대를 위한 노력을 하였으나 역시 무의로 끝나게 되어, 결국 현 회장의 연임 혹은 임원 중 적임자를 선별해 제38대 한인회를 이끌어 가야만 한다는 안건을 총회에 상정한바 구일회 회장의 연임은 고사 되었고, 그동안 제31대부터 제37대 까지 만 16년간 이사에서 부터 수석부회장까지 두루 봉사경험이 많은 김미라 부회장을 전격 추천하여 투표에 붙인 결과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제38대 재파 한인회장으로 선출 되었다.

인사말을 하는 김미라 차기 한인회장

이에 김미라 당선자는 당선소감과 함께 앞으로 차기 한인회를 이끌어갈 3명의 부회장을 발표하고 총회 인준을 받는 절차를 마쳤다.

부회장으로 선출된 김민창, 김승혁, 김 안젤로 부회장

이로써 우리 파라과이 한인사회는 이민역사 반세기를 훌쩍 넘긴 세월 속에서 최초의 여성 한인회장이 선출되는 성숙된 한인사회를 맞게 되었다.,

김미라 차기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아직 많은 부분에서 부족한 제가 이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중책을 맞게되어 심적인 큰 부담은 물론 두려움까지 앞선다는 심경을 토로하고, 다만 현 한인사회의 현실을 직시 할 때 피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기에 이렇게 큰 용기를 내어 용단을 낸 만큼 한인동포 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하였다.

감사 선출에서는 제37대 감사인 전남희, 김범석 감사가 추천되어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가결되어 제38대 감사로 연임을 하게 되었다.

우리 한인사회는 이번 제38대 한인회 출범을 계기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인사회가 되어 동포들끼리 만의 영역활동을 탈피해 현지사회와도 폭 넓은 교류를 확대시켜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문화 공연 안내]

크리스마스에 함께 하면 좋은 발레 공연 안내드립니다.

올해 6월,10월에 성황리에 마쳤던 ‘호두까기 인형’의 앵콜 공연이 열립니다.

시립 발레단과 국립 오케스트라(피아니스트 이석우)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준비한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으로 크리스마스에 행복을 더하세요.

▪ 일시 : 12월 23일 (목) 저녁 8시 30분

▪ 장소 : 코스타네라 야외무대

무료 / 자유 입장 공연

▪ 공연문의 : 0971 700 200 (국립극장)

재파 한인회 문화위원회

재외동포신문 ‘제18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 발표


재외동포신문이 주최하는 ‘제18회 발로 뛰는 영사상’에 6명의 영사가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영광의 주인공은 이창훈 주센다이총영사관 부총영사, 이철희 주인도대사관 영사, 태경곤 주알마티총영사관 영사, 신철식 주폴란드대사관 영사, 주태길 주우한총영사관 법무영사, 하지영 주우간다대사관 영사다.

조남철 아시아발전재단 상임이사, 조롱제 전 재외동포포럼 이사장, 임채완 동북아평화연대 이사장,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발행인, 이명순 재외동포신문 편집인 등 5명의 심사위원들은 12월 8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세계 각지의 한인회와 한인단체에서 보내 온 추천서로 심사해 6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선정 사유는 다음과 같다.

 

이창훈 주센다이총영사관 부총영사

이창훈 부총영사는 미야기현·야마가타현·후쿠시마현·이와테현·아키타현·아오모리현 등 일본 동북6현의 민단과 한인회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오랜 기간 친목 모임에 그치던 동북한인회가 정관 개정 등을 통해 기틀을 마련하고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예산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민단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지역의 어려운 한인동포를 돕는 단체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영업손실로 어려움에 처한 동북지역 소규모 한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재난 지원금 제도 이용방법을 설명하는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현지인에게 센다이·미야기현 지역 한식당 16곳을 알리는 동영상을 제작해 총영사관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홍보하는 등 매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어린이 한글교실의 온라인 운영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는 등 동포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철희 주인도대사관 영사

이철희 영사는 2013~2016년에 이어 올해 2월부터 다시 주인도대사관에 부임해 현지상황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회와 함께 ‘청소년 한국문화 알리미’ 프로젝트 협업 및 파트너십 사업과 한글학교 신규 설립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지난 4월 인도에 코로나19 대규모 2차 유행이 찾아왔을 때에는 외교행낭을 통해 산소발생기를 신속히 조달하는 한편, 한인단체들이 현지 벤더를 통해 산소발생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인도 당국과의 교섭을 통해 동포들의 귀국항공편을 늘렸다. 또한 인도정부의 봉쇄 조치 현황과 백신 접종 안내 등의 정보를 동포들에게 발 빠르게 전달했다.

국내 고위인사의 인도 방문 시 동포간담회를 차질 없이 진행했고, 유학생 간담회와 교민 대상 문화 특강을 개최하는 등 상황에 맞는 영사 업무에 최선을 다했다.

태경곤 주알마티총영사관 영사

태경곤 영사는 몸에 밴 친절함과 배려로 알마티 교민들의 어려움을 앞장서서 해결해 왔다. 교민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늦은 시간에도 현장으로 달려가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현지 법령 변화 등 교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이해할 때까지 설명하고 더 나은 해결책을 함께 모색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는 한인회와 소통하며 코로나에 확진된 교민들이 현지에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힘썼다. 또한 코로나로 중단됐던 한-카자흐스탄 항공편 운항 재개 논의 과정에서 교민들의 의견을 적극 전달해 재개 결정이 이뤄지도록 도왔다.

카자흐스탄 거주 고려인 동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리를 함께해 소통하며 더 나은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신철식 주폴란드대사관 영사

신철식 영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주재국 국제항공편이 공식적으로 모두 중단된 상황에서 특별기 14편을 통해 우리 교민 약 2,300명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특별기가 운행된다는 사실을 한인회를 통해 교민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려 귀국을 원하는 교민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왔다. 

신 영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상시적 노력도 기울여, 코로나19 관련 현지 정부의 제한조치와 우리 정부의 국내 입국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한인회와 함께 코로나 확진 교민이 화상의료진단 등을 받을 수 있게 했다.

2020년 봄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당시에는, 현지에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폴란드 정부의 협조를 이끌어내 교민들의 투표를 도왔고, 투표지를 본국으로 회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상 처음으로 공관 개표(2020. 4.15.)를 실시했다.

 

주태길 주우한총영사관 법무영사

주태길 영사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여 걸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한국으로 철수해야만 했던 우리 교민들이 안전하게 중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썼다.

코로나19 상황 개선으로 중국 내 도시 봉쇄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호북성·호남성·하남성·강서성 등 중국 화중지역 교민 800여명이 다시 일터와 삶터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교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복귀 절차에 대해 완벽하게 파악하고 숙지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또한 주 영사는 중국 정부 당국과 긴밀히 연락하며 시시각각 달라지는 중국 내 코로나 상황을 알리는 등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교민들의 방역과 안전을 위해 책임감과 열정으로 노력했다.

 

하지영 주우간다대사관 영사

하지영 영사는 2021년 봄 코로나 2차 대유행 시, 한인 확진자들의 응급조치와 본국 후송 등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한인 선교사가 코로나 중증으로 판정돼 에어 앰뷸란스를 이용한 한국 후송이 결정되자 필요한 서류들을 발로 직접 뛰어 준비해 예정된 일정에 맞춰 출발할 수 있게 했다. 진자에서 활동하던 한인 선교사가 코로나 확진으로 캄파라로 후송될 때는 새벽에 앰뷸런스와 함께 현장을 찾아가 긴급 후송하며 입원을 도왔다.

하 영사는 교민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서도 힘썼다. 한인 선교사가 운영하는 신학교 소재 한인 컴파운드에 떼강도가 침입했을 때에는 새벽 2시에 현장으로 달려가 사태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상황을 수습했다. 사건 후에는 현지 경찰서에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필요 조치를 강력히 요청해 파견된 무장군인이 한인 컴파운드를 지킬 수 있게 했다.

[사진] 태풍 ‘라이’ 필리핀 강타 … 최소 100명 사망

태풍 ‘라이’ 필리핀 강타 … 최소 100명 사망

지난 16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에 상륙한 수퍼 태풍 ‘라이’(최대 풍속 시속 259㎞)로 필리핀에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필리핀 남·중부에선 3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18일 세부 탈리세이에서 태풍으로 무너진 집. [AP=연합뉴스]

네덜란드 오미크론 발생 이후 유럽 최초로 ‘전면봉쇄’ 돌입(상보)

해당 기사 – FT 갈무리

네덜란드가 내년 1월 14일까지 ‘록다운(전면봉쇄)에 들어가기로 결정함에 따라 오미크론 발병 이후 유럽에서 첫 번째로 록다운에 들어가는 국가가 됐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당국이 예상한 것보다 더 빠르게 퍼지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록다운을 할 수밖에 없다”며 “더 악화되기 전에 지금 개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ads.mtgroup.kr/RealMedia/ads/adstream_sx.ads/news1_pc/news@x04그는 “19일부터 최소 내년 1월 14일까지 록다운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모든 바, 레스토랑, 비필수 상점, 영화관 및 체육관을 폐쇄하는 등 강력한 조치가 실시된다. 프로 스포츠 경기는 관중 없이 열리며, 일반 가정에서는 최대 4명의 손님밖에 초대할 수 없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나면 이 마저도 2명으로 준다.

이는 최근 네덜란드에서도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네덜란드의 일일 확진자는 1~2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18일 네덜란드의 일일 확진자는 1만4616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96만6000명(세계 19위)이 됐다. 네덜란드의 인구는 1717만명이다.

인구 5.8명 당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