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가 추진 중인 공무원 및 교사 퇴직금 지급 기준 수정안을 포함한 ‘재정기금 개혁안’에 대해 퇴역 군 대령들이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현재의 개혁안이 연금 제도의 근본적인 결함을 해결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재정 붕괴와 은퇴자들의 빈곤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개혁안이 시행될 경우 헌법 위반을 근거로 한 대규모 소송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 PY01 도로 현대화 사업 본격 시동… 4억 달러 규모 투자
산티아고 페냐 정부는 파라과이의 핵심 간선 도로망인 PY01 노선의 확장 및 현대화를 위해 약 4억 1,400만 달러 규모의 민관협력(PPP)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통량이 집중되는 쿠아트로 모호네스(Cuatro Mojones)부터 킨디(Quiindy)까지 약 108km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본 사업을 통해 센트랄 주와 파라과리 주 주민 약 260만 명이 직접적인 혜택을 입을 것이며, 남부 요충지인 미시오네스와 이타푸아 주와의 연결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동방박사의 날’ 마켓 4 인산인해… 경찰 보안 강화
1월 6일 ‘동방박사의 날(Día de los Reyes Magos)’을 맞아 아순시온 최대 재래시장인 마켓 4(Mercado 4)가 선물 꾸러미를 준비하려는 인파로 활기를 띠고 있다. 아순시온 시당국은 원활한 쇼핑 환경을 위해 에우세비오 아얄라(Eusebio Ayala) 거리를 보행자 전용 도로로 전환했다. 경찰은 많은 인파가 몰림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해 현장 보안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순찰을 강화했다.
아순시온 시청에서 30년 넘게 근무하고 은퇴한 호세 리바로라(José Rivarola) 씨가 체불 임금 및 퇴직금 지급을 요구하며 지난 12월에 이어 무기한 단식 투쟁을 재개했다.
4,900만 구아리에 체불… “지붕 뜯고 대출로 연명” 전직 교통경찰 및 도시 서비스 부문 공무원이었던 리바로라 씨는 시청으로부터 총 4,900만 구아리에(한화 약 900만 원)를 받지 못한 상태다. 그는 인터뷰에서 “시청의 임금 체불로 인해 금융기관 대출을 받아야 했고, 현재는 집 지붕 자재를 팔아 연명할 정도로 생계가 파탄 났다”며 화장실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고 호소했다.
루이스 벨로 현 시장 행정부는 지난 12월 투쟁 당시 전액 정산을 약속하며 1,000만 구아리에를 우선 지급했으나,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리바로라 씨는 “벨로 시장이 준 돈은 겨우 두 달 치 생활비에 불과했다”며 “시립 저축은행은 파산 상태이고 더 이상 신용 대출도 받을 수 없는 처지”라고 밝혔다.
질병 고통 속 호소… “내 몫의 돈 달라는 게 죄인가” 현재 리바로라 씨는 허리 디스크와 정밀 검사가 시급한 대장 질환을 앓고 있으나, 치료비가 없어 사실상 방치된 상태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30년 5개월 동안 이 기관에 제 삶을 바쳤다. 제발 마땅히 지급되어야 할 돈을 지불해 달라”며 루이스 벨로 시장의 직접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아순시온 시청의 재정난… 은퇴자들이 ‘희생양’ 이번 사건은 아순시온 시청의 방만한 재정 운영과 공무원 연금 관리 부실이 낳은 결과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시청 측은 재정 부족을 이유로 퇴직금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으며, 이로 인해 평생을 헌신한 공직자들이 노후 빈곤의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시 행정부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하며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 입국자 13% 급증, 아르헨티나 국경 인파 집중– 엔카르나시온 ‘산 로케 다리’ 최대 혼잡 구간 기록
2025년 연말 파라과이를 찾은 입국자 수가 33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급 이동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라과이 국가이민국이 발표한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의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전체 유동량은 약 9% 증가하며 뜨거운 연말 분위기를 반영했다.
◇ 외국인 입국자 비중 압도적… 아르헨티나발 유입 강세 지난해 마지막 열흘간 파라과이 입국자 수는 총 333,2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기록보다 13%나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파라과이 자국민 입국자는 84,712명인 반면, 외국인 입국자는 248,569명에 달해 전체 입국자의 약 75%를 외국인이 차지했다.
특히 외국인 입국자의 대다수는 아르헨티나와의 국경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인접국 간의 교류 활성화와 더불어 연말연시를 맞아 파라과이를 찾은 관광객 및 방문객이 급증했음을 시사한다.
◇ 출국자도 4% 증가… 엔카르나시온 국경 ‘몸살’ 같은 기간 파라과이를 떠난 출국자 수는 233,461명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자국민 출국자는 75,229명, 외국인 출국자는 158,232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국경 검문소 중 가장 극심한 정체를 보인 곳은 파라과이 엔카르나시온과 아르헨티나 포사다스를 잇는 ‘산 로케 곤살레스 데 산타 크루즈 다리’였다. 이 구간은 연말 내내 수많은 차량 이동과 인파가 몰리며 전국에서 가장 붐비는 국경 통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1~2월 본격 휴가철… 당국, 신속 심사 총력전 이민 당국은 본격적인 남반구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1월부터 2월 초까지 여행객 유동량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국경 통과 지연으로 인한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민국 관계자는 “입국 심사 인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행정 처리를 간소화하는 등 예방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며, 일선 현장에 신속한 업무 처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매년 반복되는 국경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당국의 총력전이 휴가철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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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마두로 체포’ 이후 베네수엘라 정권 관계자 입국 전면 차단
[C]ULTIMA HORA
2026년 1월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군에 의해 전격 체포된 직후 파라과이 정부가 베네수엘라 정권 관계자들에 대한 강력한 **’특별 이민 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정권 연루자 식별 및 입국 제한 파라과이 국가이민국(DNM)은 성명을 통해 마두로 정권과 연계된 인물들이 파라과이 영토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 보안 프로토콜을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아르헨티나 등 인근 국가들과 공조하여 진행되며, 국가 보안 기관 간의 긴밀한 데이터베이스 상호 참조를 통해 입국자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요 통제 대상 및 목적 이민 당국이 규정한 주요 통제 및 제한 대상은 다음과 같다.
마두로 정권 핵심 관계자: 공무원, 군 고위 간부 및 정권 부역 기업인
범죄 연루자: 마약 테러(Narcoterrorism) 가담자 및 사법 시스템 수배자
국제 보호 지위 남용자: 난민 신청 등 인도적 제도를 악용하려는 정권 인사
‘태양 카르텔’ 우두머리로 규정 파라과이 외교부는 이번 사태에 대해 마두로를 마약 밀매 조직인 **’태양 카르텔(Cartel of the Suns)’**의 수장으로 지목하며, 그의 권력 유지가 그동안 남미 지역 전체의 안보를 위협해 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파라과이 정부는 2025년 8월 이미 마두로 정권을 ‘국제 테러 조직’으로 공식 선포한 바 있다.
민주적 전환 지지 및 국경 보호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은 “독재자의 몰락은 지역에 좋은 소식”이라며 미국의 작전을 지지하는 한편, 베네수엘라의 평화롭고 민주적인 정권 이양을 촉구했다. 이민국은 이번 조치가 베네수엘라 일반 시민의 이동을 방해하기 위함이 아니라, 붕괴하는 정권의 주요 인사들이 도피처로 파라과이를 선택하는 것을 막아 국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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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인근 카닌데유·아맘바이서 연쇄 암살… ‘청부 살인’ 공포 확산
[C]HOY
파라과이 북부 국경 지역인 카닌데유와 아맘바이에서 지난 24시간 사이 두 건의 잔혹한 청부 살인 사건이 발생해 치안 비상이 걸렸다. 피해자들은 모두 자신의 집에서 무방비 상태로 공격받아 사망했다.
카닌데유: 마테차 마시던 20대 가장, 집마당서 피격
첫 번째 사건은 지난 토요일 오전 카닌데유주 이비 피타(Yby Pytã)의 산 루이스 마을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다리오 아길라르(28)는 자택 마당에서 마테차를 마시며 쉬던 중,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괴한 2명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현장에서 숨졌다. 피해자의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범인들이 아무 말도 없이 남편을 향해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최근 채무 문제로 협박을 받아왔다는 증언을 토대로 이번 사건을 전형적인 ‘보복성 청부 살인’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아맘바이: 브라질인 남성 향해 권총 12발 난사
이어지는 두 번째 사건은 아맘바이주 잔자 피타(Zanja Pytã)의 포트레로이 거주지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브라질 국적의 셀소 라모스 마시엘 다 실바(33)로 확인되었다. 범인은 오토바이나 차량 대신 도보로 접근해 9mm 권총으로 피해자에게 무려 12발의 총탄을 퍼부은 뒤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피해자는 자택 내부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경 지대 치안 공백 우려… 범죄 조직 연루 가능성
두 사건 모두 범행 수법이 대담하고 자택이라는 사적인 공간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충격이 크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두 지역이 브라질과 인접한 국경 지대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마약 밀매나 밀수 등 범죄 조직 간의 이권 다툼 혹은 원한 관계가 얽힌 청부 살인(Sicariato) 가능성을 열어두고 용의자 추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민 당국과 경찰은 연말연시 유동 인구가 급증한 틈을 타 강력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을 우려해 국경 인근 순찰과 검문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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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고령 인구 1천만 명 돌파… 대한민국 ‘초고령사회’ 공식 진입
[서울=SUN] 대한민국이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본격적으로 들어섰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084만 822명으로 집계되며 사상 처음으로 1천만 명 시대를 열었다.
전체 주민등록 인구 5,111만 7,378명 중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21.21%에 달했다. 이는 유엔(UN)이 규정한 초고령사회 기준인 20%를 상회하는 수치로, 2024년 진입 이후 고령화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성별로는 여성 고령 인구 비율이 23.39%를 기록해 남성(19.00%)보다 4.3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는 기대수명 차이에 따른 여성 노인의 빈곤 및 돌봄 문제가 향후 주요한 사회적 과제가 될 것임을 시사한다.
지역별 고령화 격차도 심화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고령 인구 비중은 23.69%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으며, 전남(28.46%)과 경북(27.46%) 등은 인구 30% 선에 육박했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젊은 지역으로 꼽혔던 서울(20.43%)과 제주(20.09%)마저 작년 처음으로 20% 벽을 넘으며 전국적인 초고령화 추세에 합류했다.
1인 가구의 고령화 역시 가속화되고 있다. 전체 주민등록 세대의 42.27%를 차지하는 1인 세대 중 70대 이상이 21.6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독거노인의 급증은 의료 접근성 저하와 고독사 위험 등 복지 시스템 전반에 걸친 구조적 압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통계가 노동시장 개편, 연금 재정 정비, 의료·복지 체계의 근본적인 혁신을 요구하는 엄중한 경고라고 분석했다. 고령 인구 1천만 명 시대를 맞이한 대한민국이 ‘오래 사는 사회’를 넘어 지속 가능한 ‘상생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지, 정부의 정책 대응이 시험대에 올랐다.
제시해주신 2026년 초 아르헨티나 경제 상황에 대한 상세 리포트를 바탕으로, 핵심 내용을 5가지 주요 테마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새로운 환율 제도: ‘물가 연동형 밴드’ 도입
오늘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기존의 고정적 조정(Crawl) 방식을 버리고, 실제 인플레이션 수치에 환율을 동기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메커니즘: 국가통계청(INDEC)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개월의 시차를 두고 반영합니다. (첫 적용: 11월 물가상승률 2.5% 반영)
전략적 목표: 중앙은행이 외화 매입 시 설정된 상한선을 지키기 위해 다시 달러를 매도해야 하는 ‘자기잠식’ 상황을 방지하여 외화 보유액 축적을 용이하게 함.
리스크: 2026년 예산안 가정치(연 물가 10.1%, 달러 1,423페소)가 이미 현재 시장 환율(1,450페소 이상)보다 낮아, 실질적인 물가 압력이 예산안보다 훨씬 높을 가능성이 큼.
2. 2026년 예산과 재정 기조
정부는 ‘재정 흑자’를 절대적인 원칙으로 세웠습니다.
재정 흑자 목표: 약 2조 7,300억 페소의 금융 흑자 달성 목표.
부채 관리 권한: 경제부에 외채 발행(최대 18%) 및 부채 조정에 대한 강력한 유연성 부여.
지출 통제: 공공 고용 규정 강화 및 전략적 산업(지식경제, 바이오 등)에 대한 선별적 인센티브 집중.
3. 부채 상환의 고비: 1/4분기 ’87조 페소’ 만기
재무청은 2025년 선거 불확실성으로 인해 짧게 설정된 단기 부채들의 만기가 연초에 집중되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월별 만기 현황: | 1월 | 2월 | 3월 | 4월 | 합계 | 31조 | 24.8조 | 12.6조 | 19.2조 | 약 87조 페소 |
대응 전략: 만기를 2027년까지 분산시키는 작업(Rollover) 추진. 통화 발행을 통한 상환을 억제하여 인플레이션 및 환율 자극을 최소화하려는 의도.
4. 외환보유액 확충 및 레포(Repo) 계약
중앙은행은 마이너스 상태인 ‘순외환보유액’을 플러스로 전환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시장 개입: 일일 거래량의 약 5%(약 2,500만 달러 이내)를 꾸준히 매입하는 프로그램 가동.
레포 계약: 1월 9일 만기인 42억 달러 부채 상환을 위해 국제 은행들과 **약 20억 달러 규모(금리 8.5%)**의 레포 계약 체결 추진. (보나레스 AL35, AE38 국채를 담보로 활용)
자산 양성화(CERA): 양성화된 달러가 시장에 쏟아지기보다는 금융 시스템 내에 머물며 유동성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
5. 시장의 눈: 2분기 골든타임
새로운 제도의 안착 여부는 농산물 수출 대금이 유입되는 **4~5월(대두 수확기)**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기회 요인: 농산물 및 에너지(바카 무에르타) 부문의 대규모 외화 유입.
변수: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미국 중간선거 결과(트럼프 변수) 등 대외 충격이 발생할 경우 다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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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 이민: Pulso Ciudadano에 따르면 시민들이 카스트에게 해결을 요구하는 핵심 과제들
차기 정부를 향한 시민들의 우선 과제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액티바 리서치(Activa Research)가 실시한 최신 Pulso Ciudadano 조사에 따르면, 당선인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가 직면해야 할 주요 도전 과제들은 칠레 국민이 인식하고 있는 치안 위기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범죄는 국가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이자 동시에 차기 정부의 최대 과제로 유지되고 있으며, 응답의 58.6%를 차지했다. 이 우려는 주요 국가적 문제 목록에서도 45.3%로 1위를 기록해, 해당 이슈가 공공 의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두 번째로는 공공 치안이 52.1%로 나타났으며, 이는 영토 통제 강화, 범죄 예방, 그리고 폭력 사태에 대한 국가의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다. 한편, 이민은 50.6%로 카스트에게 세 번째로 큰 도전 과제로 자리 잡았으며, 국가의 주요 문제 가운데서도 30.2%를 기록했다. 이민 현상은 국경 통제와 조직범죄와 연관된 인물들의 유입 문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 보건은 49%로 네 번째 우선 과제로 꼽혔다. 대기자 명단, 전문의 접근성, 그리고 의료 시스템의 질은 여전히 시민들이 차기 행정부가 해결해 주길 기대하는 핵심 사안들이다. 조사 목록의 마지막은 마약 밀매로, 46.9%를 기록했다. 이 문제는 또한 국민의 24.7%가 국가의 주요 폐해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으며, 부패 역시 24.9%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Pulso Ciudadano: 카스트의 새 정부를 향한 신뢰, 기대, 그리고 감정 당선인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 이번 조사는 복합적인 양상을 보여준다. 국민의 36%는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에 대해 매우 높은 신뢰 또는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으며, 25%는 중간 수준의 신뢰를, 38.9%는 신뢰가 낮거나 전혀 없다고 응답했다. 향후 행정부에 대한 기대와 관련해서는, 50.4%가 카스트 정부가 매우 좋거나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고, 25.2%는 보통일 것이라고 보았으며, 24.5%는 나쁘거나 매우 나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감정적 측면에서는, 차기 정부가 주로 희망(43%)과 낙관(34.5%)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동시에 두려움(23.3%), 불안(21.8%), 절망감(19.8%), 그리고 기대감(19.1%)도 존재해, 높은 기대와 함께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보여준다. 가브리엘 보릭 대통령에 대한 평가 이에 반해, 가브리엘 보릭 대통령은 2025년 12월을 기준으로 지지율 29.8%, 반대율 57.4%를 기록했으며, 12.8%는 평가를 유보했다. 연간 평균으로 보면, 그의 지지율은 28.7%, 반대율은 59.1%로 나타났으며, 이는 국정 운영에 대한 피로감을 보여주는 수치이자, 차기 정부에 대한 기대가 형성된 배경을 부분적으로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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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체포에 멕시코 교민 사회 환호… “독재 종말의 시작”
[멕시코시티=SUN]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전격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멕시코에 거주하는 베네수엘라 교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이들은 20년 넘게 이어진 독재 정권의 몰락을 축하하며 베네수엘라의 완전한 민주화를 촉구했다.
2026년 1월 4일 오후, 멕시코시티 폴랑코 지구 링컨 파크 시계탑 갤러리 앞에는 수십 명의 베네수엘라 국민이 모여 “자유로운 베네수엘라”를 연신 외쳤다. 참가자들은 대형 국기를 흔들며 “폭군이 마침내 감옥에 갇혔다”는 구호와 함께 노래 ‘베네수엘라’를 합창했다. 이번 집회는 미군에 의한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 여사의 체포 소식이 전해진 직후 자발적으로 조직되었다.
현장에 참여한 교민 에스더 씨는 “오랫동안 나라를 억압했던 독재자의 몰락을 축하하기 위해 나왔다”며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마두로와 협력했던 부패 관리들이 모두 물러나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완전한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민 사회는 이번 사태를 ’27년에 걸친 투쟁의 결실’로 평가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새해는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와 에드문도 곤살레스의 손에 국민의 자유를 쟁취할 길이 열리며 시작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24년 7월 대선에서 에드문도 곤살레스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했음을 상기시키며, 현재까지 야권의 승리를 인정하지 않는 멕시코 정부의 태도를 강력히 비판했다.
축제 분위기 속에서도 우려는 여전하다. 집회 참가자들은 베네수엘라 현지의 여러 지역이 24시간 넘게 정전 상태임을 지적하며, 후안 파블로 과니파를 비롯한 수백 명의 정치범이 여전히 구금되어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들은 “독재자를 제거하는 데는 45분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파괴된 국가 시스템을 재건하는 것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국제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교민들은 “다시는 우리 국민이 거리에서 잠드는 일이 없어야 하며, 존엄한 삶과 의료, 교육을 되찾아야 한다”고 선언했다. 마두로의 체포가 베네수엘라의 긴 고통을 끝내고 새로운 민주 정부 수립으로 이어질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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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잠수함사업 수주하려면 현대자동차 공장 지어라” 600억 달러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 최종 후보인 한국과 독일에 똑같이 요구
당사자 현대자동차 “아직 캐나다 투자 계획 없다”
캐나다 정부가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을 놓고 국내 자동차 생산기반 확충을 협상 카드로 꺼내 들었다. 잠수함을 수주하려면 캐나다에 자동차공장을 지으라는 요구다.
이 소식은 한국에서 먼저 흘러나왔다. 한국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일(한국시각) 한 소셜미디어 방송에서 “캐나다 정부가 한국에 잠수함 수주 조건으로 현대차 현지 공장 건설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관세 갈등 속에서 자동차 제조기반 강화가 시급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강 실장은 “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직접 찾아와 ‘우리도 자동차 공장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전했다”며 “독일 폭스바겐과의 경쟁 가능성도 언급했다”고 말했다. 캐나다가 잠수함 발주와 자동차 공장 유치를 패키지로 묶어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캐나다 정부는 최종 경쟁국인 한국과 독일 양측에 모두 자국 내 자동차 생산시설 구축을 수주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600억 달러에 달하는 방산 계약에 산업 투자를 묶어서 요구한 것이다.
배경에는 자동차 가격 상승 압박이 있다. 캐나다-미국 관세 갈등 여파로 차량 가격 인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KPMG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소비자 76%가 “관세로 신차 구매 여력이 줄었다”고 답했다. 가격이 10~15% 오를 경우 구매를 포기하겠다는 응답도 38%에 달했다.
캐나다는 온타리오주를 중심으로 북미 핵심 자동차 생산 거점이다. 최근에는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 투자가 확대되며 제조 기반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다만 현대차는 캐나다 내 추가 생산 거점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기아는 현재 미국 내 생산 비중 확대에 집중하고 있어, 캐나다 신규 투자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은 3000톤급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TKMS가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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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인도량 급감하며 BYD에 ‘EV 왕좌’
넘겨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결국 세계 1위 자리를 중국 BYD에 내줬다. 테슬라의 2025년 연간 인도량은 164만 대로, 전년(179만 대) 대비 8.6% 감소했다. 특히 4분기 인도량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16% 급감을 기록했다. 반면 BYD는 같은 기간 순수 전기차(BEV) 225만 대를 판매하며 테슬라를 멀찍이 따돌렸다. 미국 내 세제 혜택 종료와 머스크 CEO의 행보에 대한 반감, 중국 업체들의 거센 가격 공세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워런 버핏 시대의 막 내린 버크셔, 첫날 주가 약세
60년간 버크셔해서웨이를 이끌어온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95)이 2025년 12월 31일을 기해 CEO 자리에서 공식 물러났다. 후임자인 그레그 에이블 체제가 시작된 첫 거래일인 1월 2일, 버크셔 주가는 1.4% 하락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했다. 버핏은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하지만, 시장은 그가 없는 버크셔의 거대 현금 보유분(약 3,800억 달러)이 향후 어떻게 운용될지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4천억 실탄’ 장착하고 대법원 압박 강화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도 거침이 없다. 트럼프 측 슈퍼팩(MAGA Inc.)은 현재 3억 달러(약 4,338억 원)가 넘는 막대한 정치자금을 비축하며 선거전에 대비하고 있다. 동시에 트럼프는 자신의 상호관세 조치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관세 없이는 미국 경제가 치명타를 입을 것”이라며 사법부를 향한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최근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작전 성공으로 고조된 지지율을 바탕으로 국정 주도권을 더욱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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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범죄단지 공포’에 관광객 7% 급감… 베트남은 반사이익
동남아 최대 관광국인 태국이 자국 내 안전 이슈로 위기를 맞았다. 지난해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으로는 미얀마·캄보디아 국경 인근 범죄단지로의 납치 사건과 이어진 전쟁 위기, 밧화 강세 등이 꼽힌다. 반면 경쟁국인 베트남은 비자 면제 정책과 태국의 부진을 틈타 외국인 관광객이 20% 이상 급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동남아 관광 지도를 새로 쓰고 있다.
한·일·대만 매독 비상… 일본 신규 감염 4년 연속 1만 명 넘어
동아시아 국가들이 성접촉에 의한 감염병인 매독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일본은 지난해 신규 환자 수가 1만 3,085명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만 명대를 유지했다. 대만 역시 15~24세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환자가 전년 대비 9% 급증해 보건당국이 무료 검사를 확대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데이팅 앱을 통한 무분별한 성접촉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며, 한국 또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정학적 위협에 아시아 부자들 ‘홍콩·싱가포르 대신 스위스로’
아시아 부유층의 자산이 전통적 허브인 홍콩과 싱가포르를 떠나 스위스로 이동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대만 해협의 긴장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자, 보다 안전한 자산 보관처를 찾아 나선 것이다. 스위스 프라이빗 뱅크들은 아시아 패밀리 오피스의 금고 예치 및 직접 예약 요청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이는 자산가들이 수익성보다 ‘안전’과 ‘법적 확실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연봉 12억’ 라가르드 ECB 총재… “미 연준 의장의 4배” 논란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실제 수입이 공개된 기본급보다 50% 이상 많은 연간 약 72만 6천 유로(약 12억 3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 분석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주거비 지원 등 각종 수당과 국제결제은행(BIS) 이사 활동비를 포함해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연봉의 약 4배 수준으로, 고물가 시대에 유럽 고위 공무원들의 과도한 처우와 투명성 결여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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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이혜훈 후보자 직격… “공직 수행 부적격” 사퇴 압박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과거 행보를 문제 삼으며 공개적인 사퇴 요구에 나섰다. 장 의원은 “과거 이혜훈 후보자가 보여준 모습은 단순한 일탈을 넘어선 폭력적 행위”라고 규정하며, 예산을 총괄하는 막중한 자리에 결코 적합하지 않다고 날을 세웠다. 야권에서 공식적인 사퇴 요구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청문회 과정에서 도덕성과 자질을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선거철마다 불거지는 여론조사 신뢰성 논란… ‘정보인가, 독인가’
중간선거가 다가오면서 다시 ‘여론조사의 계절’이 돌아왔다. 각 당과 후보자들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유권자들은 이를 지표 삼아 투표 의사를 결정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응답률 저하와 샘플 편향성 문제를 지적하며 여론조사 수치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특히 최근 급격한 지지율 변동이 실제 민심인지, 아니면 조사 방식에 따른 착시 현상인지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의 승부수 ‘내란전담재판부’ 특별법 통과… 사법부 독립성 우려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특별법’을 두고 법조계와 정치권의 시각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해당 법안은 내란 및 외환 관련 사건을 전담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고등법원에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민주당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하는 반면, 일각에서는 특정 성향의 판사를 배치해 사법부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이 재판부가 향후 정국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은 2026년 1월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 특수부대에 의해 전격 체포된 것과 관련하여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페냐 대통령은 마두로의 실각을 “좋은 소식”이라고 규정하며, 오랫동안 베네수엘라 국민들을 억압해 온 독재 정권의 종말을 환영했다. 그는 이번 사태가 베네수엘라가 법치주의와 인권을 존중하는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라과이의 ‘민주적 전환’ 경험 전수 제안
페냐 대통령은 파라과이가 과거 권위주의 체제에서 민주주의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베네수엘라의 안정적인 민주적 이행을 위해 국제 사회와 적극 협력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그는 “파라과이는 자유를 되찾으려는 베네수엘라 국민들과 항상 함께할 것”이라며, 베네수엘라의 주권 회복과 평화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외교부, 마두로를 ‘지역 안보 위협’으로 규정
파라과이 외교부 역시 성명을 통해 마두로 전 대통령을 ‘태양의 카르텔’을 이끄는 마약 테러 조직의 우두머리로 명명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외교부는 그동안 마두로 정권이 권력을 유지하며 남미 지역의 치안과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해왔음을 지적하며, 이번 체포가 지역 전체의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베네수엘라 내부에서 유혈 사태 없는 평화로운 정권 이양이 이루어지기를 촉구했다.
– 프리고메르크(Frigomerc)의 행정 소송 기각… 국가경쟁위원회(CONACOM) 손 들어줘
– “시장 지배력 강화 및 과점 구조 심화 방지 위한 정당한 조치” 판단
– 육류 생산자 단체(ARP, APPEC) 및 검찰, 경쟁 보호 위한 판결 일제히 환영
파라과이 감사원(Tribunal de Cuentas)이 육류 가공 대기업인 프리고메르크(Frigomerc SA)가 제기한 행정 항소를 기각하며, 시장 독점을 막기 위한 국가경쟁위원회(CONACOM)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번 판결은 육류 산업 내 과점 구조를 견제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유지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사법부가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 사건의 배경: 팬데믹 속 ‘전략적 합병’ 시도
논란은 2020년 6월, 프리고메르크가 프리고리피코 노르테(Frigorífico Norte SA)와 월 최대 12,000마리의 소를 도축·가공하는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프리고메르크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대응책이라고 주장했으나, CONACOM은 이 계약이 단순한 협력을 넘어 프리고메르크의 도축 시장 내 지배적 지위를 강화할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승인을 거부했다.
2. 감사원의 판단: “CONACOM의 결정은 합법적이고 합리적”
감사원 제1부는 다수결(2대 1)을 통해 CONACOM의 합병 거부 결의안이 적법했다고 판결했다.
예방적 조치: 이번 결정은 기업에 대한 징벌이 아니라, 시장 집중도를 사전에 심사해 공익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적 행정 절차임을 명확히 했다.
경제적 의존성: 감사원은 해당 계약 조항들이 프리고리피코 노르테를 프리고메르크에 경제적으로 종속시키고,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만든다는 CONACOM의 기술적 분석을 수용했다.
시장 집중도: 파라과이 농촌협회(ARP)와 육류 생산 및 수출 협회(APPEC) 등 이해관계자들 역시 이번 거래가 시장 집중도 지표를 우려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감사원의 결정에 힘을 보탰다.
3. 육류 산업 내 ‘공정 경쟁’의 이정표
이번 판결로 프리고메르크는 소송 비용을 전액 부담하게 되었으며, CONACOM의 시장 감시 권한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감사원은 프리고메르크가 주장한 ‘효율성’보다 **’자유 경쟁 유지’**라는 공익적 가치가 더 상위에 있음을 재확인했다.
특히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이 최근 육류 시장 및 슈퍼마켓의 과점 구조에 의한 가격 왜곡을 강력히 비판한 상황에서 나온 판결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육류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판결이 대형 가공 공장들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소규모 공급업체나 소비자의 이익을 침해하는 관행에 제동을 거는 중요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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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오네스-녜엠부쿠 주 ‘지리적 경계’ 명확화… 50년 만의 법 개정 추진
[C]ULTIMA HORA
– 1973년 제정된 구역 분할법(제426호) 수정안 국회 제출
– 야베비리·세리토·라우렐레스 등 접경 지역 행정 불확실성 해소 목적
– 군사지리국 기술 지원 및 역사적·지형적 고증 바탕으로 경계 재설정
파라과이 남부의 두 주, 미시오네스(Misiones)와 녜엠부쿠(Ñeembucú) 사이의 모호했던 지리적 경계를 확정 짓기 위한 법적 절차가 본격화되었다. 이번 법안은 50년 넘게 이어져 온 두 주 간의 행정적 갈등과 불확실성을 종식하고, 효율적인 지역 관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 1973년 법안의 한계와 개정 필요성
현재 파라과이의 행정 구역 체계는 1973년에 제정된 법률 제426호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법안은 주(Departamento)와 지구(Distrito) 간의 경계를 정밀하게 정의하지 않아, 시간이 흐르면서 야베비리(Yabebyry), 세리토(Cerrito), 라우렐레스(Laureles) 등 접경 지역에서 관할권 분쟁과 행정 서비스 중복 등의 문제를 야기해 왔다.
2. 기술적 검토와 법적 정당성 확보
이번 수정안은 하원 특별위원회가 군사지리국(Servicio Geográfico Militar)의 전문 기술 지원을 받아 수행한 조사 결과에 기반하고 있다.
과학적 근거: 객관적인 지도학적 분석과 역사적 자료, 실제 지형의 자연적 특징을 모두 반영했다.
지방 자치 참여: 관련 지역의 주 정부 및 시청 관계자들이 논의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지역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합의를 도출했다.
헌법적 토대: 제안자들은 이번 법안이 영토의 경계 설정 시 사회경제적, 인구통계학적, 생태적 기준을 고려해야 한다는 헌법 제156조 및 제158조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3. 기대 효과: 행정 효율성과 지역 정체성 확립
명확한 경계 설정은 단순히 지도상의 선을 긋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산 및 자원 배분: 각 지자체가 담당할 도로 유지 보수, 보건 서비스, 교육 시설 관리 범위가 명확해져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치안 및 행정권 강화: 범죄 발생 시 관할 경찰서 지정이나 인허가 업무에서의 혼선을 차단할 수 있다.
법안 추진 측은 “1906년 첫 영토 분할법 이후 1973년 개정을 거쳐 이제야 현대적 기준에 맞는 행정 경계를 갖추게 되었다”며, 이번 법 개정이 남서부 수출 통로 건설 등 지역 대규모 프로젝트와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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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아타 음주운전 사고… 차 안에서 총기와 마약, 사용된 탄피까지 발견
[C]ULTIMA HORA
– 42세 남성, 혈중알코올농도 0.976mg/L 만취 상태로 볼트(Bolt) 차량 들이받아
– 사고 후 도주 시도했으나 차량 고장으로 덜미… 차내 권총 및 코카인 소지
– 경찰, 차량 내부서 사용된 탄피 7개 발견… 주행 중 총기 발사 가능성 수사
새해 첫날 오전, 카피아타(Capiatá) 시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단순 음주운전 사고인 줄 알았던 이 사건은 검거 당시 차량에서 불법 무기와 마약, 그리고 이미 발사된 탄피들이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강력 범죄 사건으로 전환되었다.
1. 만취 운전과 뺑소니 시도
1월 1일 목요일 오전 9시 30분경, 카피아타 포스타 이비쿠아(Posta Ybycuá) 지역 D027번 도로에서 마리아노 다니엘 파레데스 에르모시야(Mariano Daniel Paredes Hermosilla, 42)가 운전하던 도요타 랜드크루저가 가브리엘라 발부에나(Gabriela Balbuena, 21)가 탑승한 영업용 플랫폼 차량(Bolt)을 강력하게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파레데스는 현장에서 도주하기 위해 가속 페달을 밟았으나, 충돌 충격으로 차량 앞바퀴 현가장치(서스펜션)가 파손되어 몇 블록 가지 못하고 멈춰 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32번 경찰서 대원들은 현장에서 그를 즉시 체포했다. 음주 측정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976mg/L로 나타났다.
2. 차량 내부서 발견된 위험한 ‘증거물’
경찰이 파레데스의 차량을 수색한 결과, 단순 교통사고라고 보기 어려운 위험한 물건들이 쏟아져 나왔다.
화기: 글록(Glock) 9mm 권총 1정과 실탄 35발이 장전된 탄창 3개.
의문점: 특히 차량 내부에서 이미 사용된 탄피 7개가 발견되었다. 경찰은 그가 운전 중 혹은 사고 전후로 차 안에서 총기를 발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마약 및 현금: 소량의 코카인 2회분과 현금 1,853,000 과라니가 함께 압수되었다.
3. 피해 상황 및 향후 절차
사고 당시 플랫폼 차량에 타고 있던 가브리엘라 발부에나는 몸 곳곳에 타박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파레데스는 경찰서에 구금된 상태이며, 검찰은 그를 음주운전, 뺑소니(구호조치 위반), 불법 무기 소지 및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다. 특히 주거 지역 인근에서 총기를 발사했는지 여부가 향후 재판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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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파라과이: 파라과이의 휴양 도시, Encarnación
• 이번 카드뉴스에서는 파라과이의 대표 휴양지 중 하나인 엥카르나시온(Encarnación)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라과이 사람들이 여름에 찾는 도시로 유명한 엥카르나시온은 파라나강의 해변을 중심으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파라과이 최대 규모인 카니발을 비롯하여 예수회 유적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다리 하나를 두고 아르헨티나와 맞닿아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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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만족도, 최대 이틀간 ‘여운’ 지속… 빈도보다 정서적 교감이 핵심
만족스러운 연인 및 부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매일 성관계를 가질 필요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 한 번의 성적 교류로 발생하는 긍정적인 감정 효과가 길게는 이틀간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심리학과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사회·성격심리학(Social Psychological and Personality Science)’을 통해 장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성인 5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소 10년 이상 관계를 이어온 이들을 대상으로 2주간의 성관계 빈도와 그에 따른 정서적 변화를 일지 형태로 기록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성관계 직후 형성되는 정서적 만족감인 이른바 ‘성적 여운(Sexual Afterglow)’은 평균적으로 다음 날까지 유지됐으며, 일부 참가자들에게서는 최대 48시간(이틀)까지 긍정적인 감정이 지속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러한 효과는 개인의 평소 성욕 수준이나 애착 유형, 성관계에 부여하는 가치관 등과는 무관하게 전반적으로 공통되게 나타났다.
관계의 주도권과 관련된 흥미로운 결과도 도출됐다. 누가 먼저 성관계를 제안했는지는 만족감이 지속되는 기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상대방의 제안으로 관계가 시작되었을 때 느끼는 만족도의 강도는 본인이 제안했을 때보다 다소 높게 측정됐다.
반면 성관계 제안이 거절될 경우 발생하는 부정적 여파는 상당했다. 상대의 제안을 거절한 당사자는 다음 날 만족도가 하락했으며, 자신의 제안이 거부당한 경우에는 만족감 저하와 심리적 위축이 사흘 이상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장기적인 관계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성관계의 빈도 그 자체보다 경험 이후의 정서적 여운과 상호 반응”이라며 “빈도에 대한 의무감과 부담을 줄이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소통에 집중하는 것이 관계 만족도를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오늘부터, 즉 올해의 첫 영업일을 기점으로 아르헨티나 외환시장은 달러에 대해 새로운 변동환율 밴드 제도 하에서 운영된다. 이는 당국이 공식환율의 상·하한선 조정 방식을 변경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변화는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 축적을 강화하고 대외 부문을 정비하려는 새로운 국면의 시작을 의미한다. 이는 인플레이션의 흐름과 시장 기대 심리의 변화에 대한 경계가 높은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 조치다.
제도의 첫 시행을 맞아 시장 참가자들은 이러한 조정이 일상적인 거래 운영, 달러 수요, 그리고 페소 표시 자산 및 외화 자산의 가치 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분석하고 있다. 이제 환율 밴드의 상단(천장)과 하단(바닥)은 더 이상 월 1% 고정 인상률로 조정되지 않고, INDEC(국가통계청) 인플레이션을 기준으로, 두 달의 시차를 두고 자동 조정된다. 또한 중앙은행은 환율이 밴드의 하단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외환보유액 축적을 위해 달러를 매입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주요 목표는, 외환보유액을 강화하고 외환시장을 질서 있게 정비하는 것이다. 중앙은행(BCRA)은 시장 충격을 피하기 위해, 일일 거래량의 최대 5% 이내에서 점진적이고 제한적인 달러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
2026년까지 통화기반이 GDP의 4.8%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최대 100억 달러 규모의 외환 매입과 연결된 수치다. 시장은 달러 환율의 즉각적인 급등은 예상되지 않으며, 환율은 밴드 상단 아래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환율 밴드가 인플레이션을 따라가게 되면서, CER 연동 국채(물가연동 채권)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
반면 고정금리 상품은 매력을 잃고, 금리곡선은 역전된 상태로 남아 있다. 분석가들은 장점으로, 중앙은행이 시장 개입 및 달러 매입을 위한 재량권과 여유 공간을 더 많이 확보하게 되었다고 평가한다. 이번 제도는 국가 위험도를 개선하고, 국채를 포함한 국가 부채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또한 디스인플레이션 속도는 다소 느려질 수 있지만, 경기 순환 측면에서는 완화 효과가 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환율 밴드를 과거 인플레이션에 연동시키는 방식은, 금리 변동성과 정책 예측 가능성 측면에서 긴장을 유발할 수 있다.
기업에 대한 환율 규제(cepo)는 해제되지 않아, 투자 회복을 여전히 제약하고 있다. 외환보유액 축적은 농업 수출이나 금융 자금 유입과 같은 ‘실질 달러’의 유입 여부에 따라 속도가 느릴 가능성이 크다.
대규모 달러 예금의 자유화는 달러 수요 압력을 추가로 높일 수 있다. 종합하면, 정부는 빠른 디스인플레이션보다 외환보유액 확보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이번 환율 밴드 체계는 중앙은행에 더 많은 정책 도구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규제는 유지되며, 시장은 앞으로 인플레이션, 금리, 그리고 달러 유입 흐름을 면밀히 주시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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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칠레를 출국할 때: 필요한 허가 사항과 한쪽 부모가 반대할 경우 대처 방법
이 시기에는 연말연시와 자녀들의 방학을 활용해 칠레를 출국하려는 가족들이 많다. 대상은 어린이든 청소년이든 모두 포함된다.
이러한 준비 과정에서, 출국 절차를 진행할 때 필요한 서류나 허가를 사전에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 공증 절차나 사법적 절차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와 함께 칠레를 출국할 때 필요한 서류 형사수사경찰(PDI) 산하 이민 및 국제경찰국(Demig)에 따르면, 부모와 아이 모두 출국 시 신분증 또는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 해당 서류는 훼손되지 않은 양호한 상태여야 한다. 어린이·청소년의 경우, 부모 모두와 함께 여행할 때는 출생증명서 또는 가족수첩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미성년자가 부모 중 한 명과만 출국하는 경우에는, 동행하지 않는 부모가 공증인 앞에서 동의 의사를 밝힌 공증된 출국 허가서가 필요하다. 반대로, 상대 부모가 출국에 동의하지 않거나 의견 불일치가 있거나, 한쪽 부모의 소재를 알 수 없는 경우에는 *사법적 허가(법원 허가)*로 이를 대체할 수 있다.
이 절차는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변호사 프란시스카 설리번은 충분한 여유를 두고 절차를 시작할 것을 권고한다. “실무적으로 보면 사법적 출국 허가는 처리 기간이 매우 다양합니다. 저희 경험상 일부 사례에서는 몇 주 만에 허가를 받을 수 있지만, 다른 경우에는 절차가 두 달, 심지어 세 달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라고 설리번 & 무뇨스 법률사무소의 변호사는 설명했다.
한쪽 부모가 허가를 거부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상황에서는 다른 부모가 *가정법원(Juzgado de Familia)*에 사법적 출국 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 절차에서 법원은 반대가 정당한지 여부를 판단하게 되며, 여행 목적지, 체류 기간, 해당 여행이 아동·청소년에게 가져다줄 이익, 직접적이고 정기적인 면접교섭권 이행 여부, 전반적으로 여행이 아이의 이익을 보호하는지 등을 고려합니다”라고 설리번은 설명했다.
같은 맥락에서, 판사가 권리 침해의 위험이나 아동 유괴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 반대하는 부모의 동의 없이도 그 허가를 대신 부여해 출국을 허용할 수 있다. 이 결정은 확정되고 집행력이 있어야 한다.
한쪽 부모가 양육비를 체납하고 있는 경우는? 이 경우에는, *양육비 채무자 국가 등록부(REDAM)*에 등재되어 있음을 입증하여 가정법원에 직접 출국 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법원이 체납 중인 부모의 반대 여부와 관계없이 허가를 부여할 수 있으며, 이때에도 항상 아동의 최상 이익과 여행 사유가 보호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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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게레로주 규모 6.5 지진… 과달라하라 수도권 “피해 없음”
– 진앙지에서 560km 떨어진 과달라하라, 일부 지역서 약한 진동 감지–
각 지자체 민방위 및 소방대 순찰 결과 공공건물·병원 등 이상 무
– 예방 차원 대피했던 시민들 모두 정상 복귀… 당국 “공식 채널에 귀 기울여야”
2026년 1월 2일 오전(현지시간), 멕시코 게레로주에서 발생한 강한 지진의 여파가 할리스코주의 과달라하라 수도권(ZMG)까지 전달되었으나 다행히 인명이나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각 지자체는 지진 발생 직후 비상 프로토콜을 가동하고 대대적인 순찰 및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1. 게레로주 산마르코스 진앙… 과달라하라는 ‘약한 진동’
국립지진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게레로주 산마르코스 남서쪽에서 발생한 규모 6.5의 강진이었다. 진앙지는 과달라하라에서 약 560km 떨어져 있어 수도권 전역에 강한 충격을 주지는 않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예민한 시민들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었다.
2. 각 지자체별 대응 현황
과달라하라를 포함한 주요 위성 도시들은 베로니카 델가디요 시장의 지시에 따라 즉각적인 점검에 나섰다.
과달라하라: 오전 8시 52분경 모든 점검을 마쳤으며 피해가 없음을 확인했다. 예방 차원에서 대피했던 일부 건물 인원들도 모두 업무에 복귀했다.
사포판: 비상작전센터와 C5 시스템을 통해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며, 시 일부에서 매우 약한 진동이 보고되었으나 대피 외의 특이사항은 없었다.
산 페드로 틀라케파케: 라우라 이멜다 페레스 시장은 관내 공공건물과 주요 병원(IMSS 클리닉 54호, 39호)을 집중 순찰했으나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토날라: 시 당국은 규모 6.5의 지진으로 인해 경보가 발령되었음을 인지하고, 즉시 보안·비상 관리국을 투입해 시내 곳곳을 점검했다.
3. 당국의 당부: “허위 정보 경계와 침착한 대응”
틀라호물코 데 수니가 시의회를 비롯한 모든 당국은 현재까지 긴급 구조팀이 확인한 피해 사례는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민들에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유포될 수 있는 근거 없는 공포 조성이나 허위 보고에 현혹되지 말고, 정부의 공식 소통 채널과 911 긴급 전화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지진은 연초 휴가 기간 중 발생해 자칫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었으나, 지자체들의 신속한 민방위 프로토콜 가동과 투명한 정보 공개로 시민들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캐나다사람들없으면지역경제흔들” 플로리다에서 겨울을 나던 캐나다 ‘스노버드’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출범 1년. 미·캐나다 관계는 어느때보다도 냉각됐다. 올겨울, 남하를 포기한 캐나다 국민들이 크게 늘었다. 플로리다를 떠나고 싶어도 못 떠나는 사람들도 많다.
공영방송 CBC는 가장 큰 문제가 집이라고 전한다. 캐나다인들이 플로리다에 보유한 부동산은 약 600억 달러로 추산된다. 팔고 싶어도 살 사람이 없다.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아 공급이 수요를 훨씬 웃돈다.
플로리다 남서부는 특히 어렵다. 최근 5년간 허리케인이 잇따랐다. 주택 파손이 늘었고 보험료는 3년 새 평균 40% 뛰었다. 코로나 특수로 치솟던 집값은 꺾였다. 건축은 계속되지만 구매자는 줄었다. 여기에 캐나다인 매도 행렬이 겹쳤다.
현지 부동산 중개인들은 “재고가 이례적으로 많다”고 전한다. 가격은 내려가고, 매물이 리스트에 머무는 기간은 길어졌다. 새해 집값 전망은 암울하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 10% 정도 더 떨어질 것으로 현지 중개인들은 전망한다. 캐나다인 수요 감소가 큰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움직임도 보인다. 많은 캐나다인들이 “지금은 미국에 갈 때가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부동산 중개업체 로열르페이지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집을 가진 캐나다인 54%가 1년 내 매도를 검토 중이다. 이 중 3분의 2는 트럼프 대통령을 이유로 들었다.
플로리다 정치권에서도 우려가 나온다. 여야를 떠나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하는 정치인들이 많아졌다. 캐나다인들이 플로리다에서 내는 재산세만 연 6억 달러나 된다. 식당과 소상공인, 관광 노동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플로리다 주민들은 관광객이 줄며 세금 부담이 주민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린다. 정치인들은 “미국과 캐나다 동맹이고, 이웃 같은 나라다”고도 외친다. 한 주민은 “그러나 캐나다인들은 오랜 동맹으로부터 뺨을 맞은 기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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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건강 이상설 일축하며 건재 과시
집권 2기 2년 차를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SNS를 통해 자신의 건강 이상설을 정면 반박했다. 트럼프는 백악관 주치의의 보고를 인용해 인지 검사 3회 연속 만점을 기록했음을 강조하며 “완벽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고령 정치인에 대한 유권자들의 우려를 잠재우고 당내 장악력을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뉴욕시 역사상 첫 무슬림 시장 맘다니 취임
뉴욕 제110대 시장으로 조란 맘다니가 공식 취임했다. 그는 뉴욕 역사상 첫 무슬림 시장으로, 성경 대신 쿠란에 손을 얹고 선서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100여 년 만의 최연소이자 아프리카 출생, 인도계 최초라는 기록을 쓴 그는 시청 지하 폐쇄 지하철역에서 첫 선서를 진행했다. 이는 서민 중심의 대담한 시정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상징적 메시지로 풀이된다.
백악관 리모델링 박차… 트럼프, 연회장용 대리석 직접 쇼핑
휴가 막바지에 접어든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대형 연회장 신축 사업을 직접 챙기며 ‘건설업자’ 출신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는 연회장 내부를 장식할 대리석을 직접 선정하는 등 리모델링 작업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집권 2기 백악관의 권위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하려는 대통령의 야심이 투영된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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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인도르 식수 오염으로 집단 설사 발생… 9명 사망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인도르시에서 노후 관로 누수로 인한 식수 오염 사고가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입원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오염된 물을 마신 주민들이 집단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였으며, 입원 환자 중 상당수가 중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인도 보건 당국은 해당 지역의 급수를 중단하고 긴급 역학 조사와 상수도 보수 작업에 착수했으나 위생 관리 부실에 대한 주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해 있다.
스위스 크랑몽타나 화재 사망자 40명… 역사상 최악 참사
새해 첫날 스위스 유명 스키 휴양지인 크랑몽타나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가 국가적 재난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40명이며, 중증 화상을 입은 부상자 80명이 위독한 상태여서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 기 파르믈랭 스위스 대통령은 현장을 방문해 이번 사고를 “스위스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규정하고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당국은 연휴를 맞아 밀집한 관광객과 목조 건물의 취약성이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고 정밀 감식을 진행 중이다.
러시아 내 취업 사기 기승… 외국인 노동자 강제 징집 논란
러시아에서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미끼로 외국인을 유인한 뒤 강제로 전쟁터에 투입하는 파렴치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온 취업 준비생들이 모집책에게 속아 러시아로 입국했다가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용병으로 입대하게 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전쟁 장기화로 병력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가 해외 취업 희망자들을 도구로 활용하면서, 유가족들이 포로로 잡힌 자녀의 모습을 방송으로 확인하는 등 반인륜적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장원영의 ‘홍콩’ 발언에 중국 내 불매 운동 확산
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이 홍콩 공연 소감을 전하며 언급한 발언이 중국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장원영의 일상적인 소감이 홍콩을 독립적인 국가로 간주했다는 자의적인 해석이 중국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정치적 논란으로 비화했다. 현재 중국 여론은 해당 발언을 ‘하나의 중국’ 원칙 위배로 규정하며 아이브에 대한 불매 운동 조짐까지 보이고 있어 K-팝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러시아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민간인 25명 부상
현지 시각 2일,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의 주거용 아파트 단지가 러시아군의 공습을 받아 민간인 2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건물의 외벽이 무너지고 대형 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민간 시설을 타격하지 않았다는 기존의 입장을 반복하며 공습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이번 공격은 새해 초부터 민간 거주지를 겨냥한 무차별 폭격이라는 점에서 국제 사회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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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한동훈 정조준… “국민 눈높이 잣대는 본인에게도 적용해야”
‘당원 게시판’ 의혹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 계파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 “타인에게 들이대던 ‘국민 눈높이’라는 엄격한 잣대를 본인에게만 예외로 두는 것은 위선”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용산과 친한계 사이의 감정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번 발언은 당내 주도권 싸움에서 한 전 대표의 도덕적 타당성을 공격해 입지를 좁히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원내대표 보선 4파전… 3선 의원들 ‘청와대 소통’ 강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박정·백혜련·진성준·한병도 의원 등 3선 중진들의 4파전으로 확정됐다. 후보들은 일제히 이재명 대표와의 ‘명청대결’ 구도에 선을 긋는 동시에 청와대 및 지도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번 선거는 당내 계파색을 지우고 정책적 실용주의를 표방하는 후보 중 누가 당심을 얻느냐에 따라 향후 원내 전략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강선우 제명 단행하며 ‘신상필벌’ 기강 확립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일 아침 회의에서 강선우 의원 제명과 김병기 전 원내대표 징계 절차 착수에 대해 “신상필벌이 명확하지 않으면 당 기강이 무너진다”며 강력한 조치를 정당화했다. 강 의원의 ‘거짓 소명’ 논란이 결정타가 되면서 당내에서는 이른바 ‘이혜훈 불가론’과 맞물려 인적 쇄신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지도부의 이번 결단은 당내 질서를 재정비하고 민심 이반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나경원, 서울시장 도전 공식화… “오세훈 이겨보고 싶다”
지방선거를 5개월 앞두고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나 의원은 새해 첫 행보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현직인 오세훈 시장을 직접 겨냥하며 승부욕을 보였다. 이는 당내 강성 지지층의 결집을 유도해 경선 주도권을 잡으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수도권 탈환을 목표로 하는 여권 내 잠룡들의 ‘몸풀기’가 본격화되면서 공천권을 둘러싼 경쟁도 조기에 가열되는 양상이다.
– 구도심(Centro) 역사지구 재생 및 ‘보타니코 세구로’ 프로젝트 본격 가동– 세계은행 협력 및 민간 투자(APP) 통해 인프라 현대화 가속
– 투명 경영과 현장 중심 시정 강조… “아순시온의 영혼 회복할 것”
루이스 벨로(Luis Bello) 아순시온 시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수도 아순시온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주요 개발 계획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2025년 8월 취임 이후 첫 새해를 맞이한 벨로 시장은 ‘관리하는 시장’을 넘어 ‘서비스하는 시장’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하며 대대적인 도시 변화를 예고했다.
1. 역사지구(Centro Histórico)의 부활
2026년 아순시온 개발의 핵심은 구도심 역사지구의 재생이다. 벨로 시장은 세계은행(World Bank)과의 협력을 통해 방치된 건물을 재활용하고 상업 활동을 장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치안 및 환경 개선: ANDE(전력공사) 및 내무부와 협력하여 도심 전역의 조명을 보강하고, ‘팔마 브릴랴(Palma Brilla)’ 프로젝트를 통해 전선 지중화와 역사적 건물 정면 수리를 이어간다.
문화 활성화: 단순한 시설 보수에서 나아가 카페, 페어, 문화 행사를 유치해 도심에 생명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2. ‘보타니코 세구로(Botánico Seguro)’ 및 공원 정비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자르딘 보타니코(식물원 및 동물원)**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보타니코 세구로’ 프로젝트가 2026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벨로 시장은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시내 주요 광장과 공공장소의 복원 작업도 병행될 예정이다.
3. 민간 협력(APP)을 통한 인프라 확충
벨로 시장은 시의 제한적인 예산을 극복하기 위해 **공공-민간 파트너십(APP)**과 민간 투자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부동산 개발: 최근 아순시온에 183개 이상의 고층 건물이 건설된 흐름을 이어가며, 체 로가 포라(Che Róga Porã) 등 주택 프로젝트와 연계한 도심 주거 환경 개선에 집중한다.
해안 도로(Franja Costera): 강을 바라보는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북부 및 남부 해안 도로 인근의 토지 활용 계획을 구체화한다.
벨로 시장은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2026년은 그 성과가 가시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투명한 자원 관리와 부패 척결을 통해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순시온의 이번 개발 계획은 단순한 토목 공사를 넘어 도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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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역사 ‘산실베스트레 경주’, 아순시온 해안을 달리다
[C]LA NACION
– 창설 100주년 맞아 파라과이 상륙… 12월 31일 역사적 첫 개최– 400여 명의 국내외 건각들, 차코 영웅의 다리 가로지르는 15km 코스 완주
– 자베스 베가·카밀라 로페스, 남녀 종합 부문 초대 우승 영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거리 경주 중 하나인 ‘산실베스트레(San Silvestre)’ 경주가 창설 100주년을 기념하여 2025년 12월 31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1925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시작된 이 유서 깊은 스포츠 축제는 한 세기 만에 파라과이 땅에 상륙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1. 아순시온의 풍광을 담은 15km 레이스
이번 경주는 아순시온 코스 타네라 북부(Costanera Norte) 무두에서 출발하여, 아순시온과 서부 차코 지역을 잇는 상징적인 구조물인 **‘차코 영웅의 다리(Puente Héroes del Chaco)’**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총 15km 코스로 구성되었다. 대회 당일 변덕스러운 악천후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파라과이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폴란드, 스페인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약 400명의 선수들은 뜨거운 열기 속에 레이스를 펼쳤다.
2. 영광의 주인공들
남자 종합 부문에서는 **자베스 베가(Jabes Vega)**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초대 우승자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아르헨티나의 다니엘 코레아(Daniel Correa)가 2위, 아드리안 메렐레스(Adrián Mereles)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 부문에서는 **카밀라 로페스(Camila López)**가 1위로 골인하며 역사적인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멜리사 롬바르도(Melissa Lombardo)와 마리아 셀리나 페레이라(María Celina Ferreir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연령대별로 세분화된 시상도 이루어져 엘리트 선수뿐만 아니라 마라톤 동호인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3. 산실베스트레 100년의 전통
산실베스트레 경주는 1925년 브라질의 언론인 카스페르 리베로(Cásper Líbero)가 프랑스의 야간 경주에서 영감을 얻어 창설했다. 매년 12월 31일 밤에 시작해 이듬해 1월 1일 새벽에 끝나는 독특한 형식으로 시작된 이 경주는 현재 브라질 상파울루와 스페인 마드리드(바예카나)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연말연시의 상징적 스포츠 행사로 자리 잡았다.
크로노팩토리(ChronoFactory)의 주관으로 성사된 이번 아순시온 대회는 파라과이 내 러닝 문화의 확산과 국제적인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0년의 기다림 끝에 찾아온 이번 경주는 아순시온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2026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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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운전자가 위험하다”… 도로 안전 위협 범죄 1위는 20대
[C]LA NACION
– 검찰청, 지난 3년간 21,997건 신고 접수… 가해자 46%가 18~29세 젊은 층–
-무면허·음주·과속 등 무모한 운전 행태 심각… 미성년자 연루 건수도 3,700건 달해– 자녀 무면허 운전 방치한 부모도 처벌 대상, 최대 3년 징역형 가능
파라과이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의 절반 가까이가 30세 미만의 젊은 운전자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접수된 ‘도로 교통 위험 행위’ 신고는 총 21,997건에 달하며, 이 중 18세에서 29세 사이의 가해자가 연루된 사건이 10,119건(46%)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대별 발생 현황을 분석해보면, 20대 청년층에 이어 30세~44세 사이가 6,159건(28%)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17세 미만 미성년자가 가해자로 지목된 신고 건수가 3,739건에 달한다는 사실이다. 이는 미성년자의 오토바이 및 차량 무단 운전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파라과이 형법 제217조에 명시된 ‘도로 교통 위험 노출’ 범죄는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무모한 운전 행태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주요 처벌 대상은 다음과 같다.
음주 및 약물 운전: 술이나 향정신성 물질을 복용한 상태에서 운전하는 행위
난폭 운전: 제한 속도를 현저히 위반하거나 무면허로 운전하는 행위
신체적 결함: 운전 능력을 저해하는 질환을 숨기고 주행하는 행위
이러한 위반 행위 적발 시 최대 2년의 징역형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검찰은 미성년자 운전과 관련하여 부모나 보호자의 책임을 강력히 경고했다. 정식 면허가 없는 자녀가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운전하도록 방치하거나 허용할 경우, 이는 **’보호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 이 경우 보호자는 최대 3년의 징역형 또는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중범죄로 다뤄진다.
검찰 관계자는 “젊은 층의 운전 미숙과 과시욕이 비극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도로 위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적 단속과 더불어 가정 내에서의 철저한 교육과 감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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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은 새해를 맞아 모든 분들께 풍요롭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협력과 우정, 상호 이해가 더욱 증진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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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재외동포 700만 명 선으로 감소… 미국 거주자 최다
재외동포청 ‘2025 재외동포현황’ 발표, 직전 대비 1.06% 줄어든 700만 6,703명
– 북미·동북아 지역 감소세 뚜렷… 일본은 통계 기준 변경으로 수치 상승
– 남아태·유럽은 기업 진출 및 유학 증가로 동포 수 증가 대조
전 세계 181개국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재외동포 수가 700만 명 선을 턱걸이하며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다. 재외동포청이 12월 31일 발표한 ‘2025 재외동포현황’에 따르면, 재외동포 총수는 700만 6,703명으로 2022년 말 대비 약 7만 5,000명(1.06%) 감소했다.
1. 지역별·거주 자격별 분포 현황
전체 동포 중 외국 국적을 취득한 외국국적동포는 460만 4,677명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대한민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재외국민은 240만 2,02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북미(282만 명)**와 **동북아(281만 명)**에 전체 동포의 약 80% 이상이 집중 분포되어 있다. 이어 남아태(57만 명), 러시아·CIS(44만 명), 유럽(21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아태와 유럽 지역은 관광 산업 회복과 기업 진출, 유학 증가에 힘입어 동포 수가 늘어났으나, 주력 거주지인 북미와 동북아에서의 감소 폭이 커 전체 수치를 끌어내렸다.
2. 주요 거주국 순위 및 특징
국가별로는 미국이 255만 7,047명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상위 10개국 현황은 다음과 같다.
순위
국가
인원수(명)
비고
1
미국
2,557,047
최대 거주국
2
중국
1,848,241
국내 귀환 등으로 급감
3
일본
960,970
통계 반영 범위 확대(결혼 가정 자녀)
4
캐나다
263,153
5
베트남
192,683
기업 진출 확대 지역
주목할 만한 변화는 중국과 일본에서 나타났다. 중국의 경우 경제적 요인으로 인한 국내 귀환과 제3국 이주가 늘며 약 26만 명이 감소했다. 반면, 일본은 이번 통계부터 국제결혼 가정 자녀를 포함하면서 수치상으로는 약 15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 통계의 신뢰도 및 활용
이번 조사는 재외공관의 행정 자료와 주재국 인구센서스를 바탕으로 산출되었으며, 재외동포청은 자료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재외동포 현황 통계위원회’를 처음으로 가동했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발표된 통계 자료를 책자로 발간해 정부 기관과 연구소 등에 배포할 것”이라며, “이 데이터는 맞춤형 재외동포 정책 수립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기초 자산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 1월에만 31조 페소 상환 압박… 정부, 만기 연장 통해 유동성 관리 총력– 중앙은행, 외환 규제 완화 조건으로 ‘국제 채권시장 재진입’ 제시– 2026년 예산안 승인에 국가위험도 571bp 하락… 시장 신뢰는 회복세
2026년 새해를 맞이한 아르헨티나 경제가 연초에 집중된 막대한 부채 상환 압박과 환율 제도 개편이라는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경제부는 1분기에 집중된 약 87조 페소 규모의 국내 통화 표시 부채 만기를 관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앙은행은 외환 시장 정상화를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1. ‘부채의 늪’ 1분기… 87조 페소 만기 도래
아르헨티나 재무청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된 부채 만기 규모가 87조 페소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2025년 선거 국면에서 발행된 단기 국채와 재정증권의 만기가 연초로 쏠린 결과다. 월별로는 1월 31조 페소를 시작으로 2월 24.8조, 3월 12.6조, 4월 19.2조 페소의 지급 일정이 잡혀 있다. 정부는 페소 유동성 과잉 공급이 환율 상승과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최근 입찰을 통해 만기를 2027년까지 분산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2. 중앙은행의 ‘재화폐화’ 전략과 외환 규제 완화
중앙은행(BCRA)은 1월 1일부터 새로운 환율 제도를 시행하며 ‘경제의 재화폐화(Remonetización)’ 과정을 공식화했다. 핵심은 물가 연동형 환율 밴드 도입이다. 앞으로 환율 상·하단은 통계청(INDEC)의 인플레이션 지표를 기준으로 매월 조정된다. 특히 중앙은행은 기업 대상 외환 규제 완화의 전제 조건으로 ‘국제 채권시장 접근성 회복’을 명시했다. 이는 해외 자본 유입 없이는 급격한 환율 정상화가 어렵다는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3. 예산안 승인에 따른 시장 반응과 ‘침대 속 달러’
정치적 불확실성은 다소 해소되는 모양새다. 의회에서 2026년 예산안이 최종 승인되면서 정책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자 국가위험도는 수개월래 최저치인 571bp까지 하락했다. 국채 가격 또한 최대 0.8% 상승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한편, 루이스 카푸토 경제부 장관이 추진 중인 ‘비공식 보유 달러(침대 속 달러)의 은행권 유입’은 아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금융기관들이 자금 세탁 방지 규정 등 구체적인 시행 지침을 기다리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6년 상반기 아르헨티나 경제는 페소화 부채 상환을 위한 유동성 조절과 외환보유액 축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시장의 눈은 이제 재무청이 국제 신용을 얼마나 빠르게 회복하여 기업들의 자금 조달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한인투데이] 브라질 한국 가톨릭 농업 이민 60주년을 맞아, 초기 이민자들의 헌신과 신앙, 공동체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기념행사가 2026년 1월 17일부터 18일 양일간 브라질 빠라나주 꾸리찌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빠라나 땅에 내린 한국의 뿌리 – 빠라나주(Estado de Paraná) 한국 가톨릭 농업 이민 60주년”이라는 주제로, 1965년 11월 17일 부산을 출발해 1966년 1월 12일 빠라나과(Paranaguá)에 도착한 한국 가톨릭 농업 이민단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감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브라질 한인 이민은 1960년대 국가 주도의 해외 이주 정책과 가톨릭 교회의 협력 속에서 본격화됐다. 특히 빠라나주로 이주한 가톨릭 농업 이민자들은 낯선 환경과 언어, 열악한 농업 여건 속에서도 신앙과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정착에 성공하며 오늘날 브라질 한인 사회의 중요한 뿌리를 형성했다.
이들의 노력은 이후 상파울루를 중심으로 한 상공업 이민으로 이어지며 브라질 전역에 한인 사회가 자리 잡는 토대가 됐다.
기념행사의 첫날인 1월 17일(토) 오후 6시 30분, 쿠리치바 시내 Restaurante YU에서 기념 만찬(Jantar Comemorativo)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빈 접수와 함께 이민 사진 전시회 개막식, 주요 내빈들의 축사와 인사말, 1세 이민자들의 생생한 이민 체험담 공유, 그리고 기념 만찬이 이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1월 18일(일) 오전 10시, 꾸리치바 대성당(Catedral Metropolitana de Curitiba)에서는 감사 미사(Missa em Ação de Graças)가 봉헌된다.
이번 미사는 한국어와 포르투갈어 이중언어 미사로 진행되며, 쿠리치바 보조주교 도밍 아데니스 로베르투 올리베이라(Dom Adenis Roberto Oliveira) 주교가 집전한다. 미사는 Rede Evangelizar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 한편으로는 이번 60주년을 맞아, 초기 이민자들이 감내했던 장거리 해상 항해 역시 다시 조명된다. 이민단은 1965년 11월 17일 부산을 출발해, 무려 12개 항구를 거쳐 1966년 1월 12일 파라나과에 도착했다.
1. 부산 – 대한민국 -2. 오키나와 – 일본 – 3. 홍콩 – 4. 싱가포르 – 5. 페낭 – 말레이시아 – 6 포트 루이스 – 7. 모리셔스 – 로렌수 마르케스 항 – 8. 모잠비크 – 9. 더반 – 남아프리카공화국 – 10. 포트 엘리자베스 – 남아프리카공화국 – 11. 케이프타운 – 남아프리카공화국 – 12. 리우데자네이루 – 브라질 – 13. 파라나과 – 브라질
브라질행사를 준비한 원로 이민자들은 이번 60주년 행사가 1세대가 주도하는 마지막 공식 기념행사가 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2세와 3세로 이어지는 역사 계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시에 차세대와의 가교 역할이 충분하지 못했던 점을 솔직히 인정하며, 이번 행사가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았다.
그러나 동시에 이번 행사가 젊은 세대에게 브라질 한인 이민의 뿌리와 신앙,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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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실업률 8.4%에서 하락하지 않아… 수도권은 상승 기록
칠레의 실업률은 두 번째 연속 이동 분기 동안 8.4%를 기록하며 하락하지 않고 있다. 한편 수도권 지역의 실업률은 2025년 9~11월 기간 동안 8.9%로 상승했다. 비공식 고용률은 26.6%로 나타났으며, 이는 12개월 기준으로 0.3%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칠레 실업률 칠레 국가통계청(INE)은 이날 발표를 통해 9~11월 분기 동안 칠레의 실업률이 8.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12개월 전과 비교해 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이는 노동력 인구가 1.5% 증가한 반면 취업자 수는 1.2% 증가하는 데 그친 데 따른 결과다. INE는 “실업자 수는 4.0% 증가했으며, 이는 실직 상태에 있는 사람들(2.8%)과 처음으로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16.2%)의 증가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취업자 수 증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전체 취업자 수는 1.2% 증가했으며, 여성(2.3%)과 남성(0.4%) 모두에서 증가가 나타났다. 경제 부문별로 보면, 취업자 수 증가는 행정 및 지원 서비스(31.0%), 운송업(5.5%), 정보·통신업(13.6%)이 주도했다. 고용 형태별로는 비공식 임금 근로자(6.2%)와 자영업자(1.1%)에서 증가가 관찰됐다.
비공식 고용 INE는 또한 비공식 고용률이 26.6%로, 12개월 기준 0.3%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여성과 남성의 비공식 고용률은 각각 28.4%와 25.2%로 나타났으며, 변동 폭은 각각 -0.5%포인트와 -0.2%포인트였다. 경제 부문별로는 행정 및 지원 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큰 영향(27.6%)이 있었고, 제조업 부문에서는 가장 낮은 영향(-6.6%)이 나타났다. 고용 형태별로는 민간 부문 임금 근로자(8.4%)에서 가장 큰 영향이 있었으며, 자영업자(-4.5%)에서는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실업률 마지막으로, 2025년 9~11월 분기 동안 수도권 지역의 실업률은 8.9%에 도달했으며, 이는 12개월 기준으로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동안 수도권 전체 취업자 수는 1.2% 증가했으며, 이는 주로 행정 및 지원 서비스(50.7%)와 정보·통신업(13.5%) 부문의 영향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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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을 보내고 2026년을 맞는 최고의 의식, ‘놓아주기’
– 과거의 순환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의도를 설정하는 상징적 방법– 쓰기, 씻어내기, 간직하기의 3단계로 구성된 안전하고 긍정적인 의식– “2026년을 차분함과 성장, 자신감으로 맞이할 것”
2025년 한 해를 뒤로하고 2026년이라는 새로운 장을 여는 시점에서, 과거의 묵은 감정을 정리하고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는 ‘놓아주기’ 의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 의식은 초자연적인 마법은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한 해의 순환을 매듭짓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돕는 강력한 상징적 도구로 활용된다.
의식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종이와 펜, 그리고 물 한 잔이 전부다. 시간대는 12월 31일 밤이나 1월 1일 밤 중 마음이 가장 고요한 순간을 선택하면 된다.
첫 번째 단계는 ‘2025년 놓아주기’다. 종이에 지난 한 해 동안 나를 아프게 했던 일들, 더 이상 짊어지고 싶지 않은 두려움과 실수, 그리고 이미 수명을 다했다고 느끼는 모든 상황을 적는다. 작성을 마친 후에는 “2025년이 가르쳐준 것들에 감사하며, 이제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놓아준다”고 스스로에게 읊조린다. 그 후 종이를 작은 조각으로 찢어 쓰레기통에 버림으로써 과거와의 결별을 상징적으로 실천한다.
두 번째 단계는 ‘에너지 정화’다. 준비한 물 한 컵으로 손을 씻으며 심호흡을 세 번 한다. 이때 물과 함께 지난 한 해의 피로와 묵은 기운이 씻겨 내려가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 단계는 ‘2026년 받아들이기’다. 새 종이에 새해에 바라는 세 가지 소망과 고치고 싶은 습관 한 가지를 적는다. “2026년을 차분함과 성장, 자신감으로 맞이한다”는 다짐과 함께 이 종이를 자신만이 아는 특별한 장소에 보관한다.
의식의 마무리는 미소와 감사다. 지금 내가 가진 좋은 것들에 집중하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에게 허락하는 과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의식이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을 정돈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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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월드 뉴스 100만명 분 코카인 유통 직전…전국 규모 마약조직 덜미 6명 체포, 200만달러 어치 102kg 압수…장전된 총기, 현금 13만 달러도 쏟아져
경찰이 압수한 코카인 102kg. 사진:욕지역경찰
전국 규모 대형 마약조직이 잡혔다. 코카인 102㎏이 쏟아졌다. 100만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시가로는 200만 달러가 넘는다.
뉴욕지역경찰은 3개월 수사 끝에 남성 4명, 여성 2명 등 총 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압수물은 코카인 102㎏에 실탄이 장전된 총기 1정. 현금도 13만5천 달러가 쏟아졌다.
수사는 지난 10월 시작됐다. 욕지역경찰이 주도하고 온타리오주경찰(OPP)과 토론토·더람·배리·사우스심코 경찰이 지원했다. 연방 교정당국도 참여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10~12월 사이 총 9건의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토론토, 본, 배리의 주택 4곳, 보관창고 5곳이다. 배리 인근 에스파놀라와 이니스필에서도 수색이 진행됐다.
그레이븐허스트에 있는 비버크릭 교도소에서도 추가 영장이 집행됐다. 수감자 중에 마약 범죄에 연루된 용의자가 있었다. 이들은 코카인 유통 목적 소지, 마약 유통 공모, 총기 소지, 탄약 소지, 부주의한 총기 보관, 범죄수익 5천 달러 초과 소지 혐의 등을 받아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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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벽두부터 흔들리는 미 공화당… ‘트럼프 리스크’에 후보 사퇴 속출
2026년 미국 정치권은 연초부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각종 논란과 당내 분열로 소용돌이치고 있다. 11월 중간선거를 목전에 둔 공화당 내부에서는 후보들의 줄사퇴가 이어지며 비상이 걸린 반면, 기술주 시장에서는 구글이 역대급 성과를 기록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공화당 내 ‘트럼프 기피’ 현상과 후보 사퇴 도미노
2026년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10개월 앞두고 공화당에 심각한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 체제와 지지율 하락, 당내 갈등에 지친 유력 후보들이 선거를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트럼프의 입’으로 불리던 측근들조차 등을 돌리고 있어, 당내에서는 이번 선거가 참패로 끝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치 분석가들은 이를 ‘트럼프 리스크’가 실물 선거판을 뒤흔드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마러라고 리조트-엡스타인 연루 의혹 재점화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마러라고 리조트 직원들이 과거 미성년자 성범죄자인 제프리 엡스타인의 자택에 정기적으로 방문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일고 있다.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리조트 소속 마사지사와 미용사들이 엡스타인의 집을 드나들었다는 의혹은 트럼프 대통령의 도덕성에 또 다른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빅테크 명암: 구글의 질주와 마이클 버리의 선언
경제계에서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2025년 한 해 동안 65%의 주가 상승을 기록하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2008년 금융위기를 예견했던 ‘빅 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는 시장의 추측과 달리 현재 테슬라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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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소말릴란드 국가 승인 강행… 아프리카 교두보 확보 전략
2026년 새해 초입부터 국제 사회는 지정학적 갈등과 파격적인 인구 정책, 그리고 안타까운 인물 소식으로 들썩이고 있다. 이스라엘의 소말릴란드 승인은 아프리카의 뿔 지역 정세를 요동치게 하고 있으며, 중국의 극단적인 출산 부양책은 인권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스라엘, ‘소말릴란드’ 전격 승인… 안보리 규탄 직면
이스라엘이 소말리아로부터 분리 독립을 주장해온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승인하며 중동-아프리카 안보 지형에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 12월 30일, 유엔 안보리 15개국 중 미국을 제외한 14개국이 이를 규탄하고 나섰다.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홍해를 위협하는 후티 반군을 견제하기 위해 전략적 요충지인 소말릴란드에 거점을 마련하려 수년간 공을 들여온 결과라고 분석한다.
동북아 긴장: 중국의 ‘피임세’와 대만의 주권 수호
인구 감소 위기에 직면한 중국은 올해부터 콘돔과 피임약에 13%의 세금을 부과하는 파격적이고 논란의 소지가 다분한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이는 개인의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비판 속에서도 출산율을 끌어올리려는 중국 정부의 절박함을 보여준다. 한편,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1월 1일 신년사를 통해 중국의 군사적 야심에 맞서 국방력을 강화하고 국가 주권을 확고히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하며 양안 관계의 긴장감을 높였다.
‘세계에서 가장 무거웠던 사내’의 안타까운 죽음
체중이 600kg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남성으로 기록되었던 멕시코의 **후안 페드로 프랑코(41)**가 지난달 24일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그는 피나는 노력 끝에 400kg을 감량하며 희망을 보여주었으나, 신장 감염 등 감량 과정에서 발생한 심각한 합병증의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그의 사례는 초고도 비만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의료 지원과 사후 관리의 중요성을 시사하며 많은 이들의 애도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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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정치권 ‘당권 갈등’과 ‘안보 행보’ 교차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 국내 정치권은 당내 주도권을 둘러싼 날 선 공방과 엄중한 안보 정세 속 신년 행보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여권 내에서는 ‘당원 게시판’을 필두로 한 계파 갈등이 재점화되었고, 국방 분야에서는 국산 기술력의 결정체인 KF-21이 새해 첫 지휘비행 엄호에 나서며 국방력을 과시했다.
여권 내부 분열 가속… ‘한동훈·홍준표·배현진’ 삼각 설전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당원 게시판 논란’을 둘러싼 불협화음이 공개적인 비난전으로 비화했다. 배현진 의원은 1일, 한동훈 전 대표를 연일 저격하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조용히 고상하게 좀 계시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당의 결집이 필요한 시점에 원로 정치인이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는 취지로, 이는 한 전 대표를 지지하는 친한계와 이를 견제하는 비한계 사이의 갈등이 한계치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오세훈 시장 “계엄과 절연” 쇄신론 제기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당의 근본적인 쇄신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이 계엄 문제와 완전히 절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과거의 논란에서 벗어나 대상을 가리지 않는 통합 행보에 나설 것을 당 지도부에 요구했다. 이는 차기 대권 가도에서 외연 확장을 노리는 오 시장이 당의 극단적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KF-21 첫 엄호 속 국방장관 신년 지휘비행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일 새벽, 공군 항공통제기(E-737) ‘피스아이’에 탑승해 한반도 전역의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신년 지휘비행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비행에는 한국형 전투기 KF-21이 처음으로 지휘비행 엄호작전에 투입되어 눈길을 끌었다. 국산 전투기의 호위 속에 안 장관은 장병들에게 “병오년 새해에도 빈틈없는 감시태세로 국가 안보를 수호해달라”고 당부하며 강력한 응징 의지를 다졌다.
전국 주요 도로 순찰 강화 및 불법 행위 집중 단속인력 484명·차량 96대 투입… 1월 초 복귀 차량 특별 관리
국가고속도로순찰국이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적인 육상 교통 안전을 보장하고 도로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2025년 말 국가 운영 계획’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작전은 연휴 기간 급증하는 교통량에 대응하고, 가족 단위 이동객이 몰리는 전국 주요 도로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찰국은 특히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지점과 여름 휴양지 인근 노선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대폭 강화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부적절한 추월, 차량 안전 시스템 미비, 신호 위반, 불법 주차 등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법규 위반 행위다. 이를 위해 고속도로 순찰대는 가시적인 순찰과 함께 상시 예방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작전은 지역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진행된다. 페드로 후안 카바예로, 시우다드 델 에스테, 엔카르나시온, 카아구아수 등 주요 거점 지역 경찰서와 911 긴급 시스템 부서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각 관할 구역 서장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세부 안전 조치를 수립하고 실행할 책임을 진다.
대규모 물류 및 인적 자원도 투입된다. 교대 근무 체제로 조직된 484명의 국가 검사관이 현장에 배치되며, 기동력을 높이기 위해 순찰용 밴 61대, 오토바이 17대, 승용차 12대, 플랫폼 트럭 4대, 버스 2대 등 총 96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제복을 착용한 검사관들은 도로 곳곳에서 실시간 교통 규제와 안전 지도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순찰국은 연휴를 마치고 돌아오는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1월 2일과 4일을 ‘복귀 운행 특별 관리 기간’으로 설정했다. 혼잡 시간대에는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특별 교통 관리 조치가 시행되며, 질서 있는 이동을 돕기 위한 가변 차로 운영이나 신호 주기 조정 등의 규제 조치가 탄력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순찰국 관계자는 “모든 도로 이용자가 안전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며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교통 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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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로렌소 클리니카스 병원, ‘과초산’ 누출로 소아중환자실 긴급 대피
[C]ULTIMA HORA
투석기 살균 중 우발적 유출 발생… 의료진 및 환자 7명 긴급 대피소방대 긴급 투입되어 중화 및 정밀 청소… 현재 현장 안전 확보
파라과이 산로렌소에 위치한 클리니카스 병원(Hospital de Clínicas)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해 소아중환자실(UCIP) 환자와 의료진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강력한 부식성 물질인 과초산이 유출되면서 인명 피해 우려가 있었으나, 소방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상황은 1시간 만에 종료되었다.
사고는 30일 오후, 소아중환자실 내 투석기 한 대를 살균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기기 소독에 사용되던 과초산이 우발적으로 누출되면서 강한 자극성 가스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의료진 5명(의사 2명, 간호사 3명)은 눈의 통증과 피부 가려움증을 호소했으며, 입원 중이던 어린이 환자 7명은 신속히 안전한 구역으로 분산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자원 소방대원들은 3중 보호 장갑 등 특수 장비를 착용하고 현장에 진입했다. 소방대는 누출된 과초산을 물로 희석해 농도를 낮추는 ‘희석 작업’과 화학적 ‘중화 작업’을 병행했으며, 이후 오염된 액체를 수거해 안전하게 폐기 처리했다.
호르헤 지우비(Jorge Giubi) 병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사고 직후 즉각적인 대피와 소방대의 정밀 청소 작업이 이루어져 추가적인 피해는 없었다”며, “현재 해당 구역의 공기질 측정과 소독을 모두 마치고 정상 운영이 가능한 상태”라고 공식 확인했다.
과초산(Peracetic Acid)은 병원에서 의료기기 멸균을 위해 흔히 사용하는 강력한 산화제다. 살균력이 매우 뛰어나지만, 농축된 상태에서는 피부와 눈에 심각한 화학적 화상을 입힐 수 있고 증기를 흡입할 경우 호흡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취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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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파 데 코로넬 보가도’ 지리적 표시(GI) 인증 획득… 지역 명품으로 공인
[C]HOY
파라과이 국가지식재산권국(Dinapi), 제36회 전국 치파 축제서 인증서 수여지역 정체성 보호 및 경제 활성화 기대… 코로넬 보가도, 하루 1만 5천 개 판매
파라과이의 대표적 전통 음식인 치파(Chipa) 중에서도 코로넬 보가도(Coronel Bogado) 지역의 치파가 국가 차원의 지리적 표시(GI) 인증을 획득하며 독보적인 품질과 전통을 공식 인정받았다.
국가지식재산권국(Dinapi)은 이타푸아 주 코로넬 보가도 시에서 열린 ‘제36회 전국 치파 축제’ 메인 행사에서 “치파 데 코로넬 보가도(Chipa de Coronel Bogado)”에 대한 지리적 표시 인증서를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파라과이 식품 중 두 번째로 획득한 국가지리적 표시 인증으로, 해당 제품의 이름과 지역적 정체성을 법적으로 보호받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지리적 표시(Geographical Indication) 인증은 특정 지역의 기후, 토양 등 자연조건과 전통적인 제조 비법이 결합하여 독특한 품질을 갖춘 제품에 수여된다. 이번 인증은 Dinapi 기술진과 아나 카르얄로 위원장이 이끄는 규제 위원회, 그리고 지역 생산자들이 오랜 시간 협력해 온 결실이다.
코로넬 보가도 시는 현재 30개가 넘는 전문 치파 노점이 밀집해 있으며, 매일 약 15,000개의 치파가 판매될 정도로 파라과이 치파 미식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코로넬 보가도 치파는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유사 제품으로부터 그 명성을 보호받을 수 있게 되었다.
Dinapi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지역 특산품의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관광 산업 및 국내외 시장 마케팅을 확대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지적 재산권 보호를 통해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치파 축제를 주최한 코로넬 보가도 문화위원회와 치파 노점상 협회는 이번 인증 획득이 지역 사회의 자부심을 높이고 고유한 미식 전통을 후대에 계승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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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장면” 중국 북동부서 야생 백두산호랑이 6남매 포착
어미와 새끼 5마리 한 화면에 담겨… 중국 내 최초 사례서식지 복원 및 보호 활동 결실, 멸종위기종 개체 수 회복 신호
중국 북동부의 국립공원에서 야생 백두산호랑이(시베리아호랑이) 가족이 무리 지어 이동하는 경이로운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멸종위기종인 백두산호랑이 6마리가 한 화면에 동시에 나타난 것은 중국 내 기상 관측 및 야생 동물 기록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자연기금(WWF) 중국본부는 지린성 훈춘시 소재 동북호랑이표범국립공원에 설치된 무인 카메라를 통해 암컷 호랑이와 새끼 5마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확인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전문가 분석 결과 어미 호랑이는 약 9세, 새끼들은 생후 6~8개월가량으로 추정된다.
야생 백두산호랑이는 보통 한 번에 1~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특히 이번처럼 새끼 5마리가 생후 6개월 이상까지 모두 생존해 함께 다니는 것은 먹이 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환경을 고려할 때 매우 이례적이고 기적적인 사례로 꼽힌다. WWF는 “먹이사슬 최상위 포식자인 호랑이 가족이 이처럼 건강한 번식 사례를 보인 것은 해당 지역의 생태계가 장기간의 보호 활동을 통해 성공적으로 복원되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WWF 등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밀렵 감시, 서식지 복원, 인간과 야생동물 간의 갈등 관리 등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1998년 당시 12~16마리에 불과했던 중국 내 야생 백두산호랑이 개체 수는 현재 국립공원 구역에서만 약 70마리 수준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스튜어트 채프먼 WWF 호랑이보호프로그램 책임자는 “이번 영상은 서식지 보호를 위한 장기적인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전 세계에 일깨워주는 소중한 자료”라며 호랑이 개체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6 예산안 통과로 정책 신뢰 회복… 1월 대규모 외채 상환이 첫 시험대환율 밴드제 인플레 연동 개편 및 2,000억 달러 규모 지하자금 양성화 추진
아르헨티나 정부가 2026년도 예산안의 국회 승인을 이끌어내며 집권 2년 차의 안정적 국정 운영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단순한 재정 수치의 합의를 넘어 정책 연속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회복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국가위험도를 낮추고 차입 금리를 인하하는 선순환 구조 정착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당장 직면한 최대 과제는 내년 1월 9일 만기가 도래하는 42억 달러 규모의 외화부채 상환이다. 재무청은 11월 한 달간 외환 보유고를 순증시키며 예치금을 18억 3,600만 달러까지 확충했으나 여전히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뉴욕법 적용 국채 발행과 국제 금융기관과의 담보부 단기 차입(REPO) 등을 통해 상환 여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환율 제도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도입된다. 1월 2일부터 환율 변동 밴드의 상·하단 조정 방식이 기존 월 1% 고정 속도에서 공식 인플레이션 수치에 연동되는 방식으로 개편된다. 이는 환율 안정에만 치중해 외환 보유고 축적을 제약하던 과거 체계의 한계를 인정하고, 시장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정책적 대응으로 해석된다.
2026년 경제 성장 모델은 과거의 소비 중심에서 벗어나 투자와 수출이 견인하는 구조로 재편될 전망이다. 하지만 제조업 부문의 구조적 약세는 여전한 숙제다. 섬유, 자동차 등 고용 효과가 큰 산업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노동집약도가 낮은 부문에 치우친 불균형 성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정부는 또한 약 2,000억 달러로 추정되는 제도권 밖 미신고 자산을 양성하기 위해 ‘재정적 무죄 원칙’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벌금을 대폭 상향하고 이를 물가연동 단위(UVA)에 자동 연동시켜 납세자와 국가 간의 관계를 재정의하려는 시도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는 안전자산인 금값이 온스당 4,5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치며 금값은 연초 대비 72% 급등했다. 아르헨티나 내부적으로는 소매 외환 시장의 달러 매수세가 진정되며 시장 심리가 역사적 평균 수준으로 복귀하는 긍정적인 신호도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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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덮친 역대급 폭염… 상파울루 82년 만에 최고 기온 경신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 등 남부권 불볕더위 기승 기상 관측 이래 12월 최고치 기록… 정전 및 온열질환 비상
남반구의 여름이 본격화되면서 브라질 남부를 비롯한 남미 국가들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는 12월 기온으로는 8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기상 이변의 중심에 섰다.
현지 시간 26일 브라질 기상청(INMET)에 따르면 상파울루의 낮 최고 기온이 36.2도까지 치솟았다. 이는 1943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12월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성탄절부터 시작된 이번 고온 현상은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습도까지 높아져 체감 온도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폭염의 여파는 인접 국가인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로도 확산 중이다. 아르헨티나 국립기상청은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수도권 지역에 폭염 황색경보를 발령했으며, 오는 31일에는 기온이 38도에 달해 폭염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수도권 곳곳에서는 냉방기 사용 급증으로 인한 전력 수요 폭증으로 5,000여 가구 이상이 정전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우루과이 정부 역시 강한 바람을 동반한 집중호우와 폭염이 겹치는 기상 상황에 대비해 주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각국 보건 당국은 어린이와 고령자 등 취약 계층의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며, 무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고하고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지구 온난화와 더불어 라니냐 현상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거대 도시화로 인한 열섬 현상이 상파울루 등 대도시의 기온 상승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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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말: 달러 급락, 2024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연말 마감
달러는 2025년을 마감하며 올해 들어 가장 큰 일일 하락 폭 중 하나를 기록했다. 달러는 국내 외환시장에서 14.1페소 급락하며, 연중 마지막 거래 세션을 매도 호가 900.5페소, 매수 호가 900.2페소에 마쳤다. 이는 정확히 1년 3개월 전인 지난해 9월 3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가격은 2025년의 마지막 달러 환율로, 내일은 은행 휴일로 인해 국내 시장이 운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달러는 12월 한 달 동안 총 28페소 하락했으며, 최근 12개월 기준으로는 더욱 큰 폭인 92.5페소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년 동안 칠레에서 달러 가치는 9.3% 하락했다.
그렇다면 연말 마지막 거래일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XTB 라탐의 시장 분석가 곤살로 무뇨스에 따르면, 이번 화요일의 급격한 하락은 구리 가격에 의해 설명된다. 그는 구리가 “여전히 칠레 통화의 가장 중요한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구리는 톤당 12,500달러를 상회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금속 시장에서 매우 이례적인 한 해를 공고히 하면서 페소화의 절상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900페소 수준에서 마감하면서 시장은 다시 더 낮은 지지선을 바라보고 있으며, 구리 가격이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주말을 향해 더 낮은 수준으로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드미럴스 라틴아메리카의 수석 애널리스트 펠리페 세풀베다는 “글로벌 달러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리의 강력한 랠리와 국내 자금 흐름이 결국 우위를 점하면서 칠레 환율을 최근 기준 최대 일일 하락 폭으로 끌어내렸고, 910페소 아래에서 확실히 자리 잡게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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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라하라 대중교통, 연말연시 운행 시간 단축… “사전 확인 필수”
12월 31일과 1월 1일 주요 노선 운행 시간표 변경미 마크로 페리페리코 및 로페스 마테오스 노선 조정… 교통국 공식 채널 확인 권고
멕시코 과달라하라 광역권(AMG)의 주요 대중교통 수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운행 시간을 조정한다. 할리스코 주 정부 교통국(SETRAN)은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12월 31일과 2026년 1월 1일 양일간 적용될 특별 운행 시간표를 발표했다.
교통국 성명에 따르면 ‘미 마크로 칼사다(Mi Macro Calzada)’를 포함한 일반 버스 노선은 평소와 같이 매일 운행을 유지한다. 그러나 이용객이 많은 간선 급행 버스 체계인 ‘미 마크로 페리페리코(Mi Macro Periférico)’와 ‘로페스 마테오스(López Mateos)’ 노선은 운행 시간이 일부 변경된다.
구체적으로 ‘미 마크로 페리페리코’는 12월 31일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는 오전 5시에 운행을 시작해 오후 11시 30분에 종료한다. ‘로페스 마테오스’ 노선의 경우 31일은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1월 1일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로 평소보다 운행 시간이 단축된다.
교통당국은 연말연시 이동 계획을 세우는 이용객들에게 할리스코 교통국의 공식 소셜 미디어(페이스북, X)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밤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은 노선별 막차 시간을 미리 파악해 이동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할리스코 주 정부는 운행 시간 변경 기간에도 대중교통 관련 불편 사항과 제안을 접수하기 위한 감독 체계를 상시 가동한다. 시민들은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이나 전용 전화번호를 통해 관련 민원을 제기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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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낯선 땅에서 나를 다시 세우다 토론토 한인 양경춘씨 자전 수필집…이민 28년 눈물과 땀, 보람의 기록
토론토에 사는 양경춘(70)씨가 자전 수필집을 펴냈다.
책 제목은 『재외동포, 낯선 땅에서 나를 다시 세우다』. 부제는 ‘해외한인,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길’이다. 1997년 캐나다로 건너온 뒤 28년. 눈물과 땀, 그리고 보람을 한 권에 담았다.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나 공학도로 성장하고 이어 태평양을 건너 재외동포로 살아온 70년 삶을 기록했다.
저자는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중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경희대 기계공학과를 거쳐 연세대에서 공학석사를 받았다. 방산업체와 대기업에서 R&D 책임자로 일했다.
IMF 직전, 나라가 불안에 휩싸여 있을 때 캐나다 이민을 선택했다. 이민자 삶은 녹록치 않았다. 언어장벽과 경력 불인정이 앞을 막았다. 그런 불리함 속에서도 기업 품질관리 책임자로 취업하며 새 삶을 열었다.
이후 비즈니스 길로 나섰다. 한때는 주간지 편집인으로 변신해 언론인으로서 한인사회 목소리를 대변하기도 했다. 줄곧 자선단체를 섬겨왔고 주류사회와 소통 기여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다이아몬드 주빌리 메달을 받기도 했다. 기술자이자 언론인, 봉사자로 살아온 셈이다
책은 유년의 기억, 한국에서 보낸 청년기, 캐나다 정착기, 그리고 고난 속에서 성숙해진 삶을 담았다. 한국을 품고 캐나다에 뿌리내린 한 이민자의 따뜻한 기록인 셈이다. 격변하는 시대를 사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살고, 섬기고, 사랑해온 여정’의 증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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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부유세 추진과 부자들의 이탈: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부유층 자산에 5%를 과세하는 ‘2026 억만장자 증세법’이 주민발의안 형태로 추진되자 실리콘밸리 거부들의 집단 이주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서비스노조국제연합-서부연합의료노동자조합(SEIU-UW)이 주도하는 이 법안은 내년 상반기까지 87만 5천 명의 서명을 확보할 경우 11월 선거의 공식 안건으로 채택된다. 고액 자산가들은 가혹한 과세에 반발하며 세 부담이 적은 타 주로 근거지를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는 주 정부의 세수 확보 계획과는 반대로 자본 유출이라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중동 긴장 완화에 따른 국제 유가 하락:
예멘을 둘러싸고 대립하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간의 지정학적 긴장이 일시적으로 가라앉으면서 뉴욕 시장의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30일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유가는 전장 대비 0.2%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동 지역의 공급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점이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여전히 지정학적 리스크가 잠재해 있는 만큼 유가의 하방 경직성은 유지되고 있으며, 향후 주요 산유국들의 정세 변화와 공급망 안정 여부가 유가 흐름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워너브라더스의 파라마운트 인수 거절 방침:
미국 미디어 거물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제시한 수정 인수 제안을 다음 주에 다시 한번 거절할 계획이다. 워너 측은 스카이댄스가 제시한 인수 금액이 기업의 실질 가치에 비해 낮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특히 인수에 따른 막대한 재무 부담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계약 리스크에 대한 해법이 충분치 않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거대 미디어 기업 간의 결합을 통해 넷플릭스 등 OTT 공룡에 맞서려던 업계의 재편 시도는 인수 가격과 조건에 대한 양측의 큰 견해 차이로 인해 당분간 교착 상태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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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400년 만에 편지 배달 중단:
덴마크가 12월 30일을 끝으로 보편적 우편 배달 서비스를 공식 중단했다. 1624년 도입 이후 약 400년 만이다. 이는 국가 전반의 급격한 디지털화로 실물 편지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체통은 점차 사라질 예정이며, 소포 배달 위주의 상업적 서비스로 전환된다. 이는 디지털 전환기에 놓인 공공 서비스의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
이란 고물가 항의 반정부 시위 확산:
살인적인 물가 상승과 환율 폭등에 분노한 이란 시민들의 반정부 시위가 대학가로 번지며 격화되고 있다. 2022년 ‘히잡 사태’ 이후 최대 규모다. 경제난에 따른 민심 이반이 심각해지자 정부는 이례적으로 대화를 제안하며 사태 진압에 나섰다. 하지만 경제 구조적 문제가 깊어 정권에 대한 퇴진 압박과 긴장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일본 증시 ‘주가 2배’ 기업 급증:
올해 일본 증시 프라임 시장에서 주가가 2배 이상 폭등한 기업이 58곳에 달하며 작년 대비 2배 증가했다. 일본 대표 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 속에 인공지능(AI) 관련주와 금리 상승 수혜를 입은 금융주가 상승 랠리를 주도했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실적 호조가 맞물리며 일본 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가 강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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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AI 모델 성과 공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5개 정예 팀(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T, NC AI, LG AI연구원)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이 모델들은 한국어 특유의 뉘앙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는 성능을 갖췄다. 외산 AI에 대응해 국가 차원의 AI 주권을 확보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SKT 새해 맞이 고객 혜택:
SK텔레콤이 2026년 새해를 기념해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가입 고객 및 기존 고객에게 1.9만 원 상당의 쿠폰팩을 제공하여 한 해의 시작을 지원한다. 이번 혜택은 외식, 쇼핑, 문화 등 실생활과 밀착된 다양한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연말연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KAIST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
KAIST 전상훈 교수팀이 인간의 뇌를 모사해 센서, 연산, 메모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을 선보였다. IEEE IEDM 2025에서 하이라이트 논문으로 선정된 이 기술은 데이터 처리 과정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전력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는 보고 즉시 판단하는 고성능 저전력 AI 기기 구현의 핵심 초석이 될 전망이다.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 저물어갑니다. 올 한 해도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으로 저희와 함께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년, 여러 도전 속에서도 우리 동포사회는 서로 화합하며 꿋꿋하게 내실을 다져왔습니다. LATIN NEWS는 여러분의 곁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소통의 가교가 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에는 갈등을 넘어 더욱 활기차고 생산적인 동포사회로 도약하기를 소망합니다. 저희 또한 정론직필의 자세로 우리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남은 연말 따뜻하게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가정과 사업체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후의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5년 12월 30일
LATIN NEWS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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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 벽두부터 비·폭풍우… 고온다습한 날씨 지속
[C]ULTIMA HORA
연말연시 덥고 습한 기후 속 천둥번개 동반한 소나기 예보기상청, 1월 초까지 불안정한 대기 상태 유지 발표
2025년의 마지막과 2026년의 시작을 잇는 연말연시 기간, 전국적으로 비를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025년 최종 이틀과 2026년 초입 이틀 동안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우가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2월 30일 화요일은 낮 최고 기온이 32°C까지 오르는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하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바람의 방향이 수시로 변하는 변덕스러운 기상 조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에 따라 소나기와 간헐적인 뇌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수요일 역시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될 전망이다. 최저 기온 24°C, 최고 기온 34°C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당초 불어오던 북풍이 점차 방향을 바꾸며 대기 불안정을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곳곳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야외 제야 행사를 계획하는 시민들의 대비가 필요하다.
새해 첫날인 2026년 1월 1일 목요일에도 덥고 습한 공기가 머물며 흐린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온은 전날과 유사한 24°C에서 34°C 사이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이며, 북풍의 영향과 함께 비구름이 발달하여 연휴 기간 내내 간헐적인 폭풍우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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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투숙객 1명 사망… 일행 2명 긴급 체포
[C]ULTIMA HORA
약물 과다 복용 추정, 사망자 몸에서 폭행 흔적 발견현장 차량서 마리화나 추정 물질 적발… 경찰 수사 확대
파라과이 이타 엔라마(Ita Enramada) 지역의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함께 투숙했던 일행 2명은 현장에서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현지 시간 29일 월요일 오전, 해당 모텔 직원들은 세 명의 남성이 머물던 객실에서 심한 말다툼 소리가 들린다는 내용을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객실 내부를 확인했을 당시, 에밀리오 마르틴 가르시아(35)가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되었다. 가르시아는 즉시 람바레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망자의 몸에서는 폭행의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예비 조사에서는 사인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신을 법의학 부검실로 옮겨 정밀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건 현장에 대한 수색 과정에서 경찰은 이들이 모텔에 올 때 탔던 차량 내부에서 마리화나로 추정되는 물질을 발견하고 이를 압수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망자와 일행들이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과 현장에서 발생한 물리적 충돌 사이의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장에서 체포된 동행인 엘비오 발렌틴 소리야 로다스와 기예르모 호세 케베도는 현재 구금된 상태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 약물 사고인지, 폭행에 의한 사망인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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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양육비 미지급 민원 6,600건 돌파… “아동 생존권 위협”
[C]HOY
30~45세 부모가 전체의 65% 차지… 중부 및 알토파라나 지역 집중 법적 의무 불이행 시 최고 징역 5년… 검찰, 도덕적·법적 책임 강조
파라과이 검찰청 감시단은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적으로 접수된 양육비 미지급(음식 제공 의무 불이행) 관련 민원이 총 6,672건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자녀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형사 처벌 대상 행위로, 연말연시 축제 기간을 앞두고 아동 복지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전체 신고 건수의 약 65%인 4,270건이 30세에서 45세 사이의 부모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부 주(Central)가 1,93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알토파라나(859건), 카아구아수(442건), 이타푸아(433건), 아순시온(419건)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서부의 알토파라과이는 11월 한 달간 단 9건에 그쳐 지역 간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피해 아동의 36%가 성장의 핵심 단계인 5세에서 9세 사이의 어린이라는 사실이다. 검찰은 양육비 미지급으로 인한 자원 부족이 아동의 영양 상태는 물론 건강과 교육 등 기본 생활 여건을 직접적으로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파라과이 형법 제225조는 자녀 양육 의무를 저버려 생활 여건을 위협한 자에게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형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미 사법적 합의가 이루어졌거나 법원의 판결이 내려진 상태에서 의도적으로 미지급할 경우, 처벌은 더욱 엄격해져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검찰청 관계자는 “수천 명의 파라과이 어린이들의 복지가 부모의 서명과 약속에 달려 있다”며, 부모들이 법적 의무를 넘어선 도덕적 책임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통계 발표는 단순한 수치 제시를 넘어, 사회 공동체의 기초인 아동 보호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엄중한 경고로 풀이된다.
※ 근무시간 외 긴급전화는 각종 범죄피해, 교통사고 등 긴급상황에만 이용해 주시고 단순 여권분실 및 문의사항 등 비긴급사항은 일과시간 중 대표전화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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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탈출에 관람객 1,800명 대피… 日 다마 동물원 ‘연말의 소동’
2살 암컷 늑대 ‘스이’ 우리 이탈, 4시간 만에 마취총으로 포획연말 마지막 개장일 맞아 방문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 큰 불편 겪어
일본 도쿄도 히노시에 위치한 다마 동물원에서 연말 마지막 개장일인 28일, 사육 중이던 타이리쿠 늑대 한 마리가 우리를 탈출해 관람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동물원을 찾았던 1,800여 명의 발길이 묶이면서 현장은 극심한 혼선을 빚었다.
마이니치와 요미우리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탈출한 늑대는 2세 암컷 ‘스이’로 확인되었다. 소동은 오전 10시경 관람객 통로에서 늑대가 발견되면서 시작되었다. 늑대는 곧바로 인근 숲으로 몸을 숨겼으며, 동물원 측은 즉시 비상 상황을 선포하고 관람객 전원을 건물 내부와 안전 시설로 긴급 대피시켰다.
사태가 발생하자 동물원 정문에는 “늑대 탈출로 인해 입장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문이 게시되었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차까지 출동하는 등 주변 일대는 삼엄한 긴장감에 휩싸였다. 수천 명의 관람객이 건물 안에 갇혀 있는 동안, 동물원 직원들은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오후 2시 20분경 정문 인근 숲에서 마취총을 사용하여 스이를 무사히 포획했다.
늑대가 자유를 만끽한 4시간 동안, 시설 내부에 격리되었던 관람객들은 큰 불편과 공포를 호소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 한 남성은 “아이들이 코알라를 보기만을 고대했는데 결국 보지도 못하고 기념품조차 사지 못한 채 돌아가게 됐다”며 허탈해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정확한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사자가 탈출한 줄 알고 극심한 공포를 느꼈다”며 동물원 측의 미흡한 대응에 불만을 토로했다.
장시간 대피소에 머물러야 했던 어린이들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한 어린이는 “사자와 눈표범을 보고 싶었는데 실망했다”며 아쉬움을 전했고, 많은 아이들이 피로감을 호소하며 부모의 손을 잡고 서둘러 동물원을 빠져나갔다.
1958년 개원하여 260여 종의 동물을 사육 중인 다마 동물원 측은 사건 직후 “관람객과 방문 예정자들에게 큰 심려와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연말 나들이를 즐기려던 시민들에게 이번 사건은 늑대 한 마리의 돌발 행동으로 인해 ‘동물은 탈출하고 사람은 갇히는’ 유례없는 기억을 남기게 되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 개혁은 GDP의 0.8%에 해당하는 재정 비용을 발생시킬 것으로 추산된다. (연간 약 55억 달러)
이 금액은 2026년 예상 재정 흑자( GDP의 1.5%)의 절반에 해당한다. 그러나 해당 법안에는 이러한 감세를 어떻게 재원 조달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어떤 세금이 줄어드나 *고용주 사회보장 부담금(Contribuciones patronales): 가장 큰 감세 효과를 보이며, GDP의 약 0.5% 규모. *연금 기여금의 3%: 현재 연금으로 들어가던 일부 기여금이 새로운 퇴직 보상(해고 보상) 시스템으로 전환됨. *의료보험(Obras sociales) 부담금: 급여의 6% → 5%로 인하. *법인 소득세(Impuesto a las Ganancias corporativo): 주로 대기업에 혜택이 집중되는 감세. 내국세(Impuestos internos): 보험, 통신, 고급 자동차, 선박, 항공기 등에 부과되던 세금의 폐지 또는 인하.
주(州)에 미치는 영향 이번에 줄어드는 세금들이 연방·주 간 세수 공유 대상 세금이기 때문에, 각 주 정부는 배분 받는 재원이 줄어들게 된다.
야당 측 추산에 따르면, 주 정부들은 연간 30억 달러 이상, 2026년 기준으로는 월 약 1,440억 페소의 세수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주지사들과 각 주를 대표하는 상원의원들이 강한 경계 태세를 보이고 있다.
정치적 비판 : 야당은 정부의 이중 잣대를 문제 삼고 있다. 즉, 정부는 재원 부족을 이유로 사회 관련 법안들은 거부해 놓고, 이제는 재원 조달 방안도 제시하지 않은 채 대규모 감세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감세의 혜택이 소수의 대기업에 집중된다는 점도 함께 비판 받고 있다.
상파울루 광역권 장례업체들이 시(市) 간 시신 운송을 제한하는 주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19일 오전 장례차량 행렬 시위를 벌였다.
해당 법안은 타 도시 장례업체의 시신·관 운송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시위대는 주정부 청사로 이동을 시도했으나 경찰 통제로 모룸비 대로 인근에서 멈췄다. 법안은 주지사에게 전달 될 예정으로, 주정부는 향후 15영업일 내 승인 또는 거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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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Cera)란 무엇인가: 파스타 베이스보다 중독성이 20배 강하며 취약 지역을 잠식하고 있는 마약
카라비네로스(칠레 경찰)는 수도권의 취약 지역에서 ‘세라(Cera)’라고 불리는 새로운 마약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경고했다. 이 마약은 강력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으며, 심지어 파스타 베이스를 대체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T13의 보도에 따르면, 산베르나르도(San Bernardo) 지역에서는 여러 마약 은신처에서 이 물질이 거래되고 있다. 제62경찰서의 루이스 하라(Luis Jara) 대위는 “소비자들로부터 들은 바로는, 세라는 파스타 베이스보다 중독성이 20배나 더 강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 마약을 판매했던 인물 중 한 명은 ‘과톤 벨트란(Guatón Beltrán)’으로 불리던 인물로, 그는 크리슈나 나바스(Krishna Navas)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상태다. 시신이 발견되기 전까지 3주간 실종 상태였던 이 젊은 여성의 언니인 크리스탈(Cristal)은, 해당 마약상이 여동생을 자신의 조직에 끌어들여 이 불법 물질을 판매하도록 했다고 이전에 밝힌 바 있다.
제복을 입은 해당 기관에 따르면, 세라는 파스타 베이스에서 파생된 극도로 독성이 강한 물질로, 소비자들의 신체와 삶을 서서히 파괴한다. 하라 대위는 “이것이 지금 칠레 사회를 죽이고 있는 마약이다. 파스타 베이스를 알고 있다면, 그보다 더 강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세라다. 이미 사람들을 완전히 망가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효과가 극도로 강하다. 소비자들과 대화를 나눠보면, 환각 효과는 몇 분밖에 지속되지 않지만, 그 강도는 파스타 베이스보다 20배나 더 세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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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SAT, 비공식 저축 ‘탄다’ 규제 강화… 2026년부터 벌금 부과
세무 당국, 미신고 자산 통제 및 금융 투명성 확보 목적15,000페소 초과 거래 시 계좌 동결 및 세무조사 직면할 수도
멕시코 국세청(SAT)이 2026년부터 멕시코의 오랜 전통적 비공식 저축 수단인 ‘탄다(Tandas)’를 통한 자금 모집에 대해 본격적인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개인 간 자금 이동에 대한 당국의 감시 체계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세르히오 알레한드로 벨라스케스 기자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세무 당국은 이번 조치의 핵심 목표가 신고되지 않은 자산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미신고 자금의 흐름을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식 금융 시스템 밖에서 이루어지거나 증빙 서류가 미비한 모든 거래가 당국의 우선적인 단속 대상이 될 전망이다.
특히 멕시코 사회에서 집단적 재정 지원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어 온 ‘탄다’가 특별 감시 대상에 포함되었다. 탄다는 정기적인 공동 자금을 운영하는 비공식 저축 및 대출 조합으로, 한국의 ‘계’와 유사한 형태를 띤다. SAT의 발표에 따르면, 탄다와 관련된 예금액이 15,000페소를 초과하고 이에 대한 세무상 정당한 사유를 증명하지 못할 경우, 해당 인원은 벌금 부과는 물론 철저한 세무조사와 계좌 일시 동결이라는 강력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당국은 최근 전자 이체 및 디지털 예금의 확산이 오히려 비공식 거래를 적발하기 용이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과거 현금으로만 오가던 자금이 디지털 금융망으로 들어오면서 흔적이 남게 되었고, 증빙 서류 없는 고액 거래는 당국에 의해 미신고 소득 또는 불법 활동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SAT는 예상치 못한 벌금 부과를 피하기 위해 참여자들이 모든 거래 내역을 기록하고, 저축 그룹 구성원의 신원을 명확히 파악하며, 입출금 날짜와 금액에 대한 정확한 증빙 자료를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규정은 금융 투명성을 제고하고 과세 사각지대에 놓인 비공식 경제 비중을 줄이려는 멕시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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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폭설 뚫고 미국국경 넘어 캐나다로 밀입국한 19명 체포
아이티인 19명은 혹한을 뚫고 걸어서 캐나다-미국 국경을 넘어 밀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하벨록 인근 마을.
아이티인 1세 어린이부터 60세까지, 난민 신청 … 차량 이용 브로커도 함께 검거
극한과 폭설을 뚫고 미국 국경을 넘어 밀입국한 19명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연방경찰(RCMP)은 26일 퀘벡 몬테레지 하벨록 인근에서 아이티 출신 난민 19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연령대는 1세에서 60세 사이였다.
경찰은 25일 오후 6시 직전 미국 국경순찰대(USBP)로부터 이들이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갔다는 신고를 받았다. 오후 7시경 통합 국경 단속팀이 숲 속에 숨어 있던 15명을 먼저 발견했다. 나머지 인원을 찾기 위한 수색은 극한 추위 속에서 오후 10시 30분까지 이어졌다. 총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6명은 동상 치료를 받았고, 어린이 2명도 예방 차원에서 입원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RCMP는 이들이 모두 난민 신청을 요청했으며, 국경관리청(CBSA)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과 함께 있던 한 남성이 관세법 117조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차량을 이용해 일부 난민을 태우려 한 브로커일 것으로 의심된다. 차량은 압수됐으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RCMP는 “겨울철 국경을 불법으로 넘는 행위는 극도로 위험하다. 장비와 복장이 부족한 상태에서 이동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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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단신]
은값 사상 최고가 후 폭락: 은값이 8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직후 수직 낙하했다. 금값도 동반 하락하며 시장은 하락세의 전조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머스크 화해 중재: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의 갈등이 JD 밴스 부통령의 중재로 봉합됐다. 밴스는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정치적 입지를 굳혔다.
중동 및 이란 경고: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의 무장해제와 가자 평화 2단계를 촉구하며, 이란의 핵 개발 재개 시 재차 공격할 것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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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 브리핑]
네팔 Z세대 정치 반란: 래퍼 출신 젊은 정치인이 부패 척결을 내세워 총리직에 도전한다. 30년 기성 정당 체제가 Z세대의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
러시아 대통령 관저 공격: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푸틴 관저에 드론 공격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종전 기대감이 높았던 평화 협상에 찬물이 끼얹어질지 우려된다.
지구촌 이상기후 몸살: 유럽의 40도 폭염과 동남아시아의 대규모 홍수·산사태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전 세계가 극단적 기후 재난에 시달린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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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뉴스 브리핑]
비상계엄 지휘관 중징계: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당시 병력을 출동시킨 여인형·이진우·고현석 지휘관을 파면하고, 곽종근은 해임 처분했다. 국회 및 선관위 출동에 대한 엄중한 문책 조치다.
민주당 금품수수 의혹 폭로: 강선우 의원 보좌관이 과거 지방선거 당시 1억 원을 받았다는 정황이 담긴 녹취가 공개됐다. 공천 관리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의 대화가 유출되며 파장이 일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30.8%로 1위를 차지했다. 박주민 의원은 13.1%로 뒤를 이었으며, 정 구청장은 당 지지층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2025년의 끝자락,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따뜻한 나눔의 장이 열렸다. 지난 12월 28일 오후 8시, 아순시온 에레라 지역에 위치한 ‘루이스 알베르토 데 에레라(Luis Alberto de Herrera)’ 학교 운동장에서 연례 자선 행사인 ‘열린 마음(Corazones Abiertos) 박람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소외계층 돕기 위한 ‘착한 소비’의 장
올해로 수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LessBlayMoreHeart’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획되었다. 단순한 중고 물품 판매를 넘어, 수익금 전액을 아동 및 노인 복지 시설 지원에 사용한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상당한 규모의 기금을 마련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가전부터 골동품까지, 파격적인 가격 구성
행사장에는 시민들이 기증한 방대한 양의 물품들이 전시되었다. 주요 품목으로는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가구, 전자 기기, 골동품 등이 있으며 서적, 의류, 신발, 장난감 같은 생활 밀착형 제품도 다수 포함되었다. 모든 물품은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한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되어, 알뜰 쇼핑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기부자들의 선의가 만든 기적
박람회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물품을 기증해 주시는 마음씨 좋은 시민들의 아낌없는 후원 덕분에 올해도 풍성한 박람회를 열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증이 모여 거대한 나눔의 물결을 만들어낸 셈이다.
이번 ‘열린 마음 박람회’는 오는 12월 30일 화요일까지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연말연시를 맞아 의미 있는 소비와 기부를 동시에 실천하고자 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