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IN News 1. 22.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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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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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벨로 시장 “폐기물 관리 시스템 개선 성과”

카테우라 매립지 신규 분리 시설 가동으로 환경 관리 전환점 마련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이 최근 열흘간 역대 최고 수준의 고형 폐기물 수거량을 기록하며 도시 환경 관리 역량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루이스 벨로 아순시온 시장은 21일(현지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지난 10일 동안 시 전역에서 총 550만 킬로그램(5,500톤) 이상의 고형 폐기물을 수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 역사상 단기간 수거량으로는 최고치에 해당한다.

이번 대규모 수거 작업은 시 도시서비스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일반 가정 쓰레기뿐만 아니라 대형 폐기물 발생원 및 시내 곳곳의 녹지 공간 청소 과정에서 발생한 잔해물 등을 모두 포함한 결과다. 벨로 시장은 이번 성과가 단순한 수치 기록을 넘어 도시 서비스의 효율성이 증명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벨로 시장은 “시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시민 모두의 복지”라며,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폐기물 수거 및 처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폐기물 처리 방식의 현대화다. 벨로 시장은 지난 수요일 카테우라(Cateura) 매립지를 직접 방문하여 새롭게 도입된 도시 고형 폐기물 분리 시설의 기계 가동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시설은 아순시온 환경 관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으며, 기존의 단순 매립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분리와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당국은 이번 폐기물 수거 시스템 개선이 도심 위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벨로 시장은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분리배출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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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 오전 10시~오후 5시 직사광선 회피 권고

– 자가 진단 위한 ‘ABCD 규칙’ 활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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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보건복지부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장시간 햇빛 노출로 인한 피부 손상 및 피부암 발생 위험을 경고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부 전문가들에 따르면, 적절한 보호 장치 없이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단순 화상이나 잡티는 물론, 콜라겐과 엘라스틴 손상으로 인한 조기 노화와 탄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자외선 노출이 장기간 누적될 경우 피부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예방이 필수적이다.

보건부는 시민들의 안전한 야외 활동을 위해 다음과 같은 **’피부 보호 5대 수칙’**을 권장했다.

  1. 자외선 차단제 필수 사용: SPF 30 이상의 광범위 차단제를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바를 것.
  2. 보호 복장 착용: 긴팔 셔츠, 긴 바지,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여 노출 부위를 최소화할 것.
  3. 위험 시간대 회피: 태양 복사열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직사광선을 피할 것.
  4. 그늘 활용: 외출 시 최대한 그늘에 머무르며, 정오 시간에는 실내 활동을 지향할 것.
  5. 안구 보호: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할 것.

점검이 필요한 ‘위험 신호’, ABCD 규칙에 주목해야

피부암은 평생 축적된 햇빛 노출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어린 시절부터 관리가 중요하다. 보건부는 피부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ABCD 규칙’을 적용해 볼 것을 권고했다.

  • A (Asymmetry, 비대칭): 점의 모양이 좌우 비대칭인 경우.
  • B (Border, 불규칙한 경계): 점의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거나 경계가 모호한 경우.
  • C (Color, 색상 변화): 하나의 점 안에 여러 가지 색이 섞여 있거나 색조가 변하는 경우.
  • D (Diameter, 지름): 점의 크기가 6mm 이상으로 큰 경우.

보건부 관계자는 “점의 모양이나 색깔이 변하거나, 상처가 잘 낫지 않고 분홍색 반점이 벗겨지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며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상담만이 피부 질환을 제때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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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 오토바이 탄 2인조 강도, 총기로 운전자 위협 및 폭행

– 피해자 저항했으나 권총 개머리판에 머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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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알토파라나 주 시우다드 델 에스테에서 음료 배달원을 대상으로 한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해 당일 매출액 수백만 구아라니를 탈취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화요일 오전, 시우다드 델 에스테 9km 지점(Monday 구역)에 위치한 ‘JM 베비다스’ 상점 앞에서 무장 강도 사건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음료 배송 트럭 운전사인 마르시알 에스피놀라 레갈(54)로 확인되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직원이 상품 배송과 대금 수거를 위해 매장에 도착했을 당시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한 2인조 범죄자들에게 습격을 당했다. 범인 중 한 명은 오토바이에서 내려 권총으로 피해자를 위협하며 현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피해자 에스피놀라는 이에 저항하며 강도를 막으려 시도했으나, 이 과정에서 범인이 휘두른 권총 개머리판에 머리를 가격당하는 부상을 입었다. 범인은 피해자의 주머니에 있던 당일 음료 판매 수익금 약 600만 구아라니를 빼앗아 오토바이를 타고 대기 중이던 공범과 함께 신속히 현장을 벗어났다.

현재 경찰은 인근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도주한 용의자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시우다드 델 에스테 지역에서 배달 차량을 노린 유사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이동 노동자들의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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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등록제도의 이해! 이제 어렵지 않아요.!

알기쉽게 정리한 가족관계등록제도 안내이오니 각종 가족관계등록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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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바닥 타일 밑 13년 버틴 육지거북 구조 미국서는 공동묘지 도굴해 유골 100구 소지한 30대 체포

최근 지구 반대편 두 나라에서 생명의 경이로움과 인간의 기괴한 범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 13년 밀폐된 바닥 아래서 살아남은 거북이

브라질 토칸칭스주 이타카자의 한 단독주택에서는 리모델링 공사 도중 믿기 힘든 광경이 목격됐다. 15일(현지시간) CNN 브라질에 따르면, 작업자들이 바닥 타일을 철거하던 중 밀폐된 공간에서 살아있는 육지거북 한 마리를 발견했다.

해당 주택의 가족들에 따르면 바닥 공사가 마지막으로 이루어진 것은 약 13년 전이다. 외부와 연결된 구멍이 전혀 없었던 점으로 미뤄볼 때, 거북이는 시공 당시 실수로 바닥 아래에 갇힌 뒤 그곳에서 10년이 넘는 세월을 버틴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 당시 거북이는 등껍질 일부에 변형이 관찰되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 전문가들은 육지거북 특유의 매우 느린 신진대사 덕분에 먹이 없이도 극한의 환경에서 장기 생존이 가능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구조된 거북이는 현재 기력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판 ‘도굴왕’, 자택 지하실서 유골 100구 발견

기적 같은 생존 소식과 대조적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엽기적인 도굴 사건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경찰은 공동묘지를 상습 훼손하고 유골을 훔친 혐의로 조나단 게를라흐(34)를 체포하고 그의 자택을 수색했다.

수색 결과는 참혹했다. 게를라흐의 자택 지하실에서는 100구가 넘는 유골과 무덤에서 반출된 것으로 보이는 보석류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그는 주로 오래된 영묘나 밀폐된 묘실을 표적으로 삼았으며, 체포 당시 자루 안에는 미라화된 어린아이의 유해와 두개골 등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게를라흐는 도굴 사실을 시인했으며, 자신이 훼손한 묘소들을 직접 지목하기도 했다. 경찰은 그에게 적용 가능한 범죄 혐의가 500여 건에 달할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 등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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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둔화 속 소비의 ‘역설’… 글로벌 경제, 금리 인하 신중론 확산

미국, 근원 물가 1.5% 안착에도 ‘견조한 소비’에 금리 동결 무게 아르헨티나, 이중통화 구조 속 환율 안정화가 인플레이션 해법

2026년 초 글로벌 경제는 물가 상승세의 뚜렷한 둔화와 기대치를 상회하는 소비 회복력이라는 두 가지 국면을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수치는 고무적이지만, 시장은 오히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점치는 분위기다.

■ 미국: 물가 안정세 확연하나 소비 자극 변수 남아

미국의 물가 둔화는 이제 전방위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4개월 연속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최근 누적 수치는 연율 기준 1.5%를 기록했다. 이는 연준의 목표치(2%)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임대료, 보건 서비스, 의류 등 기저 물가를 구성하는 주요 항목들이 광범위하게 하락한 결과다.

하지만 경제의 또 다른 축인 소비는 여전히 뜨겁다. 1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하며 기대치를 웃돌았고, 12월 카드 지출 자료 역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에 포함된 세금 환급 조치가 2026년 1분기 소비를 추가로 자극할 전망이다. 표준공제 확대와 팁·초과근무 소득 공제 신설로 인해 2월에서 4월 사이 대규모 환급금이 풀리면 재량 소비가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시장은 차기 회의에서 금리가 인하될 확률을 단 5%로 반영하며 사실상 금리 동결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 아르헨티나: 이중통화 경제의 고질적 과제

아르헨티나는 장기간의 초고인플레이션이 낳은 ‘이중통화(Bimonetaria)’ 경제 구조로 인해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 국민들이 페소를 소액 거래에만 사용하고 자산 가치 저장 수단으로는 달러를 택하면서, 인플레이션 안정화를 위해서는 페소 공급 억제와 환율 안정이 동시에 달성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2025년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크게 낮아졌으나, 연말 도입된 새로운 환율 제도와 평가절하의 영향으로 상승 속도가 다시 가팔라지고 있다. 특히 물가 비중이 큰 육류 가격과 공공요금 등 규제 가격의 상승이 핵심 인플레이션을 앞지르며 서민 경제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 격차 확대되는 소득 분위별 소비 양극화

글로벌 경기 지표는 양호하지만 내부적인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상위 소득 계층의 소비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반면, 하위 계층은 0.4% 증가에 그쳤다. 임금 상승률 역시 상위 계층(3%)이 하위 계층(1.1%)을 크게 앞질렀다.

결국 2026년 초 글로벌 경제는 물가 하락이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요와 소득 격차라는 변수로 인해 통화 정책의 전환점을 찾기 어려운 ‘신중한 낙관론’의 시기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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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브라질 남부 빠라나주에 뿌리 내린 한인 가톨릭 농업 이민 6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념행사가 열렸다.


18일 브라질 언론 G1과 가제타 두 포부(Gazeta do Povo)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빠라나 땅에 내린 한국의 뿌리’를 주제로 기획되었다. 1966년 낯선 이국땅에 첫발을 디딘 이민 선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동포 사회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리다.

빠라나주 가톨릭 농업 이민단은 1965년 11월 17일 부산항을 떠나 55일간의 항해 끝에 이듬해인 1966년 1월 12일 빠라나과(Paranaguá)항에 도착하며 브라질 이민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당시 도착한 53가구, 약 350명의 한인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신앙과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정착을 시도했다.

기념행사는 지난 17일 이민자 후손과 현지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만찬으로 시작해, 18일 꾸리치바 메트로폴리탄 대성당에서 열린 공개 미사와 성모상 행진으로 이어졌다. 특히 1966년 이민선에 실려 함께 브라질로 온 ‘은혜의 성모상’이 행진에 등장해 의미를 더했다.


독립 유공자의 후손인 한명재씨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민 60주년은 우리 후손들에게 뿌리를 알리고 이를 보존하는 계기”라며 “지난 60년간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준 브라질 국민과 하느님께 감사하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민자들은 당시의 고단했던 삶도 회고했다. 빠라나주 티바지 지역 등의 농장에 정착했던 이들은 전기와 수도도 없는 판잣집에서 생활하며 맨손으로 땅을 일궜다.

1966년 입국한 김문옥(66·여) 씨는 “전기도 위생 시설도 없는 곳에서 하루아침에 농부가 되어야 했다”며 “당시 한국의 가난과 전쟁 공포를 피해 떠나왔는데, 그때는 브라질 상황이 한국보다 훨씬 좋았다”고 전했다.
함께 이민 온 이만용(72) 신부는 항해 도중 말레이시아에서 난생처음 바나나를 배불리 먹었던 기억과, 포르투갈어를 몰라 그림을 그려가며 소통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 신부는 “나는 한국인으로 태어났고 여전히 한국인”이라며 “이것은 내 역사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은 한인 이민자들이 근면과 성실, 높은 교육열을 바탕으로 브라질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평가했다. 이민자들은 자녀 교육을 위해 매일 수십 킬로미터를 오가는 헌신을 마다하지 않았고, 그 결과 후손들은 의사, 변호사, 엔지니어 등 전문직으로 진출해 브라질 사회의 일원이 되었다.

이러한 한인 사회의 성장은 최근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열풍과 맞물려 브라질 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지난해 하찌뉴 주니오르 빠라나 주지사의 방한 이후 꾸리치바 인근에 LG전자 가전 공장이 건설되는 등 경제 협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30년 넘게 한인 공동체를 지켜본 안드레(André) 신부는 “한인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신앙과 기억을 잃지 않았다”며 “과거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것이야말로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의 토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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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광산업체 로스 안데스 코퍼는 이례적인 공식 발표를 통해, 자사의 최고경영자(CEO) 산티아고 몬트가 차기 대통령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정부의 광업부 장관으로 임명됨에 따라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이미 BioBioChile를 포함한 여러 언론이 보도한 내용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대통령 당선인의 내각 구성을 위한 막바지 인선 조정이 이뤄지는 가운데 나왔다.
몬트는 회사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광업부 장관으로서 조국을 섬길 기회를 제안받은 것은 큰 영광입니다. 로스 안데스 코퍼와 함께 비스카치타스 프로젝트를 진전시키는 데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으며, 이 프로젝트는 칠레에서 가장 큰 신규 구리 개발 사업 중 하나로, 모든 주주들에게 이익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로스 안데스 코퍼, CEO가 카스트 정부 광업부 장관으로 임명됨을 확인
캐나다 광산회사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몬트는 질서 있는 인수인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2월 19일까지 CEO 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이미 지질부문 책임자인 앤터니 앰버그를 임시 CEO로 지명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새로운 최고경영자 선임 절차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티아고 몬트는 칠레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예일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대학원 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민간 광업 부문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으며, 특히 BHP에서 11년간 근무하면서 미주 지역 기업 업무 부문 부사장까지 역임했다.

칠레에서 BHP는 에스콘디다 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로스 안데스 코퍼는 발파라이소 주 푸타엔도에서 약 46km 떨어진 지역에서 비스카치타스 광산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몬트는 성명에서 로스 안데스 코퍼에서의 재직 기간을 돌아보며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탁월한 이사회, 회장, 그리고 훌륭한 팀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특권이었습니다. 우리는 여러 전략적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으며, 그 과정에서 얻은 귀중한 지식에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회사 회장 에두아르도 코바루비아스는 몬트의 장관 임명을 축하하며, 그가 “수십 년에 걸친 광업 분야의 경험과 경력을 국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로스 안데스 코퍼와 비스카치타스 프로젝트를 위해 헌신한 그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코바루비아스는 이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는 지역사회와 지방·지역·국가 당국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강화하는 데 풍부한 경험을 기여했습니다. 다가올 칠레를 위한 그의 새로운 책임에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3월 11일 취임 예정인 차기 내각 구성 인사로는 다음과 같은 이름들이 거론되고 있다.

재무부 장관에는 카스트의 경제 고문인 호르헤 키로스,
경제부 장관에는 칠레산업상공회의소 부회장 다니엘 마스 발데스,
광업부 장관에는 산티아고 몬트,
에너지부 장관에는 상원의원이자 민주당 대표인 히메나 린콘이 거론된다.
한편, 대통령궁의 경제팀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키녠코 그룹의 총괄 사장인 프란시스코 페레스 마켄나 역시 차기 외교부 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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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세청(SAT), 월드컵 사상 첫 선수 대상 과세 규정 발표 외국 선수 소득의 25% 부과… 이중과세 방지 조약국은 제외

2026년 월드컵 개최국인 멕시코가 자국 영토에서 경기를 치르는 축구 선수들에게 소득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 개인에게 개최국이 직접 세금을 징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멕시코 국세청(SAT)은 21일(현지시간) ‘2026년 기타 세무 결의안’을 통해 월드컵 기간 중 멕시코 내에서 소득을 얻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소득세(ISR)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 수 비례’ 과세… 세율은 25% SAT가 발표한 규정에 따르면, 축구 스타들은 전체 대회 경기 수 중 멕시코 영토에서 치른 경기 수에 비례하여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 과세 대상은 FIFA 회원 협회로부터 받는 기본 급여와 상금 등이다. 외국인 선수의 경우 총소득의 25%가 일반적인 세율로 적용되며, 별도의 세무 대리인을 통해 공제 제도를 선택하지 않는 한 비용 공제 혜택은 받기 어렵다.

■ 이중과세 방지 조약이 ‘변수’ 다만 모든 선수가 세금을 내는 것은 아니다. 멕시코와 ‘이중과세 방지 조약’을 체결한 국가의 선수들은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세무 전문가 헤수스 로드리게스는 “선수들이 자국의 세무 거주지를 증명하고 관련 요건을 충족할 경우 면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멕시코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스페인 등 주요국과 조세 협정을 맺고 있어, 해당 국가 대표팀 선수들은 직접적인 타격을 피할 것으로 보인다.

■ 70·86년 대회와는 다른 ‘철저한 과세 정책’ 멕시코는 1970년과 198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월드컵을 개최하지만, 과거에는 이 같은 세금 규정이 존재하지 않았다. SAT는 이번 조치가 탈세를 방지하고 세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선수뿐만 아니라 구단, 에이전트, 회계 법인 등 월드컵 생태계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멕시코의 이러한 행보가 향후 대규모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세무 표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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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앰배서더 브릿지.


미국인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은 캐나다가 미국 땅이 되는 걸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래도 3분의 2 이상은 캐나다가 독립국가로 남는 걸 지지한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코(Research Co.)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7%는 캐나다가 미국 영토가 되거나 51번째 주가 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반면 66%는 캐나다가 독립 국가로 남아야 한다고 밝혔다.

캐나다를 미국 영토로 보길 원하는 응답자는 10%, 51번째 주로 편입되길 바란다는 응답은 7%였다. 정당별로는 공화당 지지층에서 편입 선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공화당원 23%가 캐나다의 미국 편입을 지지했다. 공화당원 64%는 캐나다의 독립을 지지했다.

리서치코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 이전보다 미국의 영향력 확대를 원하는 응답자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소수지만 주목할 만한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확보 필요성을 거론한 가운데 이뤄졌다.
그러나 미국인 다수는 그린란드 편입에도 부정적이었다. 응답자 56%는 그린란드가 덴마크 자치령으로 남는 데 찬성했다.

미국 영토 또는 주 편입을 선호한 응답은 각각 16%와 7%에 그쳤다.
쿠바, 파나마, 멕시코에 대해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미국인은 전반적으로 이들 국가의 주권 유지를 선호했다.

여론조사 업체 관계자는 “미국이 다시 ‘세계의 경찰’ 역할을 하는 데 대한 공감대는 크지 않다”며 “국민들은 대외 팽창보다 생활비와 주거 문제에 더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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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관세 위협에 뉴욕증시 급랭… 빅테크 일제히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세’ 위협이 촉발한 ‘셀 아메리카’ 우려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20일 엔비디아와 테슬라 등 주요 빅테크 종목이 4%대 급락세를 보이며 시장을 압박했다. 유럽을 향한 미국의 관세 압박이 글로벌 자산 매도세를 자극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결과다.

EU, 미 항공기·자동차 대상 보복 관세 검토… 무역 갈등 고조

미국의 관세 부과 예고에 맞서 유럽연합(EU)이 강력한 보복 조치를 시사했다. 보복 관세 대상으로는 미국의 항공기, 자동차, 위스키 등 상징성 높은 품목들이 거론되고 있다. 양측의 전면적인 무역 전쟁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과 관련 기업들의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경고등이 켜졌다.

미 주식·채권·달러 ‘트리플 약세’… 셀 아메리카 공포 확산

트럼프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미 자산 전반의 가치를 끌어내리고 있다. 20일 뉴욕증시는 급락하고 국채 금리는 폭등(채권 가격 하락)했으며, 달러 가치마저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 현상이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미국 자산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셀 아메리카’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모더나,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새해 35% ‘깜짝 랠리’

코로나19 백신 의존도가 높았던 모더나가 차세대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 성과를 바탕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35% 급등한 모더나는 mRNA 기술을 활용한 암 백신 등 신규 포트폴리오를 대거 선보이며 성장 동력을 입증했다. 비용 절감 정책과 신제품 출시 기대감이 부진했던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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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푸틴, 영하 15도 혹한 속 ‘얼음물 입수’ 건재 과시

73세 고령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하 15도의 추위 속에서도 정교회 주현절 전통에 따른 얼음물 입수를 강행했다. 크렘린궁은 19일 푸틴 대통령이 얼음 구멍에 몸을 담그는 영상을 공개하며 그의 건강 이상설을 일축하고 강인한 지도자 이미지를 재차 부각했다.

英 간호사, 트랜스젠더 재소자 ‘미스터’ 호칭에 해고 위기

영국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한 여성 간호사가 트랜스젠더 재소자를 남성형 경칭인 ‘미스터’로 불렀다는 이유로 징계 절차에 회부됐다. 해당 간호사는 성 정체성 존중 규정을 위반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이를 두고 영국 내에서는 성 소수자 권리와 표현의 자유 사이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닭장 좌석’ 논란 웨스트젯, 비난 여론에 결국 무릎 꿇어

좌석 간격을 극단적으로 좁혀 이른바 ‘닭장 비행기’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던 캐나다 항공사 웨스트젯이 결국 백기를 들었다. 앞 좌석에 무릎이 닿을 정도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항공사 측은 좌석 한 줄을 다시 제거하여 간격을 원상복구 하겠다고 발표했다.

영국 해군, 중동서 마지막 함정 철수… ‘해군 강국’ 종언 자조

영국이 중동 지역에 주둔하던 마지막 해군 함정을 철수하기로 결정하면서 1980년 이후 처음으로 해당 지역 내 해군 자산이 전무한 상태가 됐다. 과거 ‘대영제국’의 상징이었던 해군력의 쇠퇴를 상징하는 이번 조치를 두고 영국 내부에서는 해군 강국으로서의 위상이 사실상 끝났다는 자조 섞인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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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미래 전장 게임체인저’ 전자전기 체계개발 본격화

방위사업청이 현대전의 핵심 자산인 전자전기(Block-I) 개발에 착수했다. 20일 열린 착수 회의에는 주관사인 LIG넥스원을 포함해 합참, 공군 등 관계기관이 집결해 고성능 전자전 장비 국산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자전기는 적의 레이더와 통신망을 무력화해 아군 항공기의 생존성을 높이는 장비로, 우리 군의 독자적인 작전 수행 능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의힘, 청와대 앞 장외투쟁… ‘쌍특검’ 도입 촉구

국민의힘이 통일교 및 민주당 공천 뇌물 의혹을 겨냥한 ‘쌍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 규탄대회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의 단식에도 여야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장외투쟁 카드를 꺼내 든 형국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내부에 제기된 신천지 유입 의혹까지 특검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맞서며 여야 간 대치가 심화되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70대 나이 무색한 ‘돌격대장’ 리더십

두 번째 통일부 장관직을 수행 중인 정동영 장관이 특유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처 내부에서는 만 72세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에너지 넘치는 그의 리더십을 ‘돌격대장’이라 평가하는 분위기다. 대북 정책 추진에 있어 장관의 강력한 실행력이 부처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나, 한편으론 속도감 있는 업무 스타일에 따른 긴장감도 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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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발 불법 ‘다이어트 펜’의 비극… 브라질 40대 여성 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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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불명 약물 복용 후 신경계 마비 및 장기 부전 발생 보건 당국 “출처 불분명한 직구 제품, 생명 위협할 수 있어” 경고

브라질에서 파라과이발 불법 ‘다이어트 펜(슬리밍 펜)’을 복용한 40대 여성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해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처방전 없이 구입한 무허가 약물이 한 가정의 비극으로 이어졌다.

◇ 복통으로 시작된 증상, 전신 마비로 악화 벨루오리존테 출신의 행정 보조원 켈렌 올리베이라 브레타스 안투네스(42)는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가까이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 중이다. 가족들의 증언에 따르면 켈렌은 최근 파라과이에서 수입되어 암암리에 유통되던 ‘슬리밍 펜’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초기 증상은 단순한 복통이었으나 상태는 급격히 악화되었다. 응급실 이송 후 그녀는 근육 제어 능력 상실, 언어 장애, 장기 기능 부전 등 심각한 신경학적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켈렌의 딸 줄리아 안투네스는 “아버지가 성분 분석을 위해 집에서 약병을 가져왔으나, 병원 측으로부터 파라과이산 불법 제품이라 성분 분석조차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울분을 토했다.

◇ ‘기적의 살 빼는 약’ 뒤에 숨은 독성 최근 삭센다, 위고비 등 정식 승인된 비만 치료제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자, 이를 모방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성분을 섞은 불법 제품이 기승을 하고 있다. 브라질 국가보건감시청(Anvisa)은 해당 제품이 규제 대상이 아니며, 원산지와 효능이 전혀 확인되지 않은 위험 물질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불법 다이어트 약물에 승인되지 않은 고농축 식욕 억제제나 신경독성 물질이 포함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파라과이 등 인접국에서 밀반입되는 제품들은 유통 과정이 불투명해 변질 위험이 크고, 실제 성분이 라벨 표기 내용과 다른 경우가 허다하다.

◇ “처방 없는 다이어트 약은 독약” 보건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온라인 및 비공식 경로를 통한 의약품 구매에 강력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식 승인을 받은 치료제는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을 통해 약국에서 구매해야 하며, 특히 주사제 형태의 제품은 오남용 시 신경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

현재 켈렌은 여전히 사투를 벌이고 있으나 회복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단기간 고효율’을 앞세운 불법 약물의 유혹이 결국 한 개인의 생명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있다.

LATIN News 1. 21.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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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이 건립 500주년을 맞는 2037년까지 현대적이고 포용적인 ‘모범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야심 찬 청사진을 내놨다. 루이스 벨로 아순시온 시장은 수도가 더 살기 좋고 기능적이며, 투자 유치에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25만 납세자로 200만 수요 충당… 구조적 한계 정면 돌파

벨로 시장이 마주한 가장 큰 과제는 도시 인프라의 심각한 불균형이다. 현재 아순시온의 상주 인구 대비 유동 인구는 약 3배에 달한다. 매일 200만 명에 가까운 시민이 수도의 인프라를 이용하지만, 예산을 책임지는 실제 납세자는 25만 명도 채 되지 않는 실정이다.

벨로 시장은 포브스 파라과이를 통해 “제한된 자원으로 폭증하는 시민의 요구를 충족해야 하는 것이 현재의 구체적인 과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역사적 중심지’의 부활을 꼽았다. 도시의 근간이 되는 구도심을 되살리고, 이를 바탕으로 중앙 정부와 지방 자치 단체, 민간 부문, 그리고 시민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끌어내겠다는 계산이다.

“2037년 500주년, 도시 대변혁의 기점으로 삼을 것”

아순시온이 목표로 하는 2037년은 도시 건립 50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벨로 시장은 이 시점이 지역 사회 모든 부문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단순히 외형을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도시를 계획하고 건설하기 위해 범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민간 부문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국내 최고의 건축가, 엔지니어, 도시 계획가들을 한데 모아야 한다”며 “공동의 비전이 구체적인 계획으로 실행될 때 진정한 도시 변화가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시장 측은 이번 대개조를 통해 아순시온을 남미에서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포용적인 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문가들은 부족한 세수와 노후한 인프라 문제를 민관 협력을 통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해결하느냐가 이번 2037 비전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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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카테우라(Cateura)에 파라과이 환경 관리 역사의 이정표가 될 도시 고형 폐기물 분리 시설이 준공을 앞두고 첫 기술 시험을 마쳤다. 국내 최초의 대규모 설비를 갖춘 이 공장은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기계 설비의 성능과 가동 효율에 대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쳤다.

하루 최대 1,080톤 처리… 재활용 회수율 4배 이상 상향 목표

이번에 설치된 시설은 각각 하루 360~380톤을 처리할 수 있는 분리 건물 3개 동으로 구성되었다. 전체 시설이 가동될 경우 하루 최대 1,080톤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게 된다.

공장 설립의 핵심 목표는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회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다. 현재 수동 분리 작업에 의존하는 재활용 작업자들의 회수율은 전체 폐기물의 5% 수준에 불과하지만, 현대화된 기계 설비를 통해 이를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하루 평균 120톤에서 150톤에 달하는 자원이 재활용 시장으로 다시 흘러 들어가게 된다.

작업 환경 개선과 효율적 폐기 프로세스 구축

새로운 시설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던 재활용 작업자들의 처우와 작업 효율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 내부에서 기계적인 선별 과정을 거치면, 재활용이 불가능한 최종 잔재물은 트럭에 실려 빌라 헤이즈(Villa Hayes) 매립지로 즉시 이송되어 최종 폐기 처리된다.

아순시온 시 정부는 시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일반 고형 폐기물만 배출해 달라”며 “기계 설비 고장의 원인이 되는 타이어, 유리, 돌, 대형 나뭇가지 등의 무단 반입은 엄격히 금지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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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도심 한복판에서 현금 수송 차량을 노린 중무장 강도단의 ‘특공대식’ 습격 사건이 발생했으나, 경찰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거액의 탈취를 막아냈다. 이 긴박한 순간은 인근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되었다.

30만 달러 노린 치밀한 습격… 경찰과 전면전

현지 매체 텔레푸투로(Telefuturo)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아순시온 베네수엘라 거리 인근 테니엔테 라몬 페르난데스 지점에서 환전소 직원을 노린 강도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직원은 약 30만 달러(한화 약 4억 원)가 든 배낭을 메고 현금 수송 차량으로 이동 중이었다.

직원이 길을 건너려는 찰나, 트럭과 기아 스포티지 차량에 나눠 탄 중무장 괴한들이 나타나 앞을 가로막았다. 괴한들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직원을 경호하던 국가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며 배낭 탈취를 시도했다. 이에 경찰관들이 즉각 맞대응하며 도심 한복판에서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다.

강도단, 현금 대신 ‘서류 배낭’ 들고 도주… 차량은 유기

경찰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힌 강도단은 결국 범행을 포기하고 현장을 이탈했다. 이들은 추격을 피하기 위해 사용했던 SUV와 트럭을 현장에 버려둔 채 도주했다.

조사 결과, 괴한들은 황급히 도망치며 배낭 하나를 훔쳐 갔으나, 해당 배낭에는 현금이 아닌 서류만 들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결과적으로 직원이 소지했던 30만 달러와 수송 차량에 보관 중이던 7만 달러 등 총 37만 달러 규모의 현금 자산은 모두 무사히 지켜냈다.

도심 치안 불안 가중… 경찰, 용의자 추적 총력

이번 사건은 학교에서 불과 한 블록 떨어진 거리에서 발생해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범인들이 버리고 간 차량 내부에서 지문과 유전자를 채취하는 한편, CCTV 영상을 정밀 분석해 용의자들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사법 당국은 이번 범행이 사전 정보 유출에 의한 계획적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환전소 내부 관계자와의 연루 여부 등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사건 핵심 요약]

  • 장소: 아순시온 베네수엘라 거리 인근 (테니엔테 라몬 페르난데스 거리)
  • 피해 대상: 환전소 직원 및 현금 수송 차량 (약 37만 달러 소지)
  • 범행 수법: 중무장 괴한들의 차량 가로막기 및 총격전 (특공대식 습격)
  • 결과: 현금 탈취 실패(서류 배낭만 절도), 인명 피해 없음, 범행 차량 2대 유기 후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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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1월 20일 화요일, 대사관 관계자들은 아순시온 국립대학교(Universidad Nacional de Asunción) 대학원 및 국제관계 총괄국장인 에드가르 산체스(Edgar Sánchez) 국장과 회의를 갖고, 한국어 및 한국 문화 확산을 중심으로 한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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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1일부터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의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기 위한 ‘생계비 계좌’ 제도가 본격 운영된다. 이 계좌는 월 최대 250만 원까지 생활비 성격의 자금을 압류로부터 원천 보호하는 전용 금융 상품이다.

복지급여 넘어 근로소득까지 보호 범위 확대

기존의 ‘압류방지 통장’이 특정 복지급여만 보호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 도입되는 생계비 계좌는 근로소득, 연금, 기초연금, 생계급여, 장애연금 등 생활에 필수적인 대부분의 소득을 포함한다.

그동안 일반 계좌로 급여나 연금이 입금될 경우 압류를 피하지 못해 생계에 위협을 받는 사례가 많았으나, 앞으로는 이 전용 계좌에 입금된 금액 중 월 250만 원까지는 채권자가 손을 댈 수 없다. 단, 25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일반 압류 규정이 그대로 적용된다.

주요 시중은행서 개설 가능… 증빙 서류 지참해야

생계비 계좌는 주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에서 개설할 수 있다. 신청자는 본인의 소득 성격을 입증할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은행은 해당 계좌가 생계비 용도로만 쓰이는지 관리한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투자나 대출 목적의 입출금은 제한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이 제도가 채무 면제가 아닌 ‘최소한의 생존 장치’임을 명확히 했다. 따라서 채무조정이나 개인회생 절차를 밟는 이들이 병행하여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해외 거주 교민·재외동포도 혜택 대상

특히 이번 제도는 한국 내 소득이나 국민연금 수령권이 있는 재외동포와 해외 거주 교민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채무 문제로 연금 수령 계좌가 묶여 어려움을 겪던 경우라면 제도 활용이 가능하다.

금융 전문가들은 “보호 한도인 250만 원을 초과하는 입금액이 생기지 않도록 입금 구조를 미리 점검하고, 일반 계좌와 철저히 분리하여 생활비 전용으로만 관리해야 보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부는 제도 시행 후 운영 상황을 지켜보며 향후 보호 한도 조정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생계비 계좌 핵심 요약]

  • 시행일: 2026년 2월 1일
  • 보호 한도: 월 최대 250만 원 (초과분은 압류 가능)
  • 대상 소득: 근로소득, 각종 연금, 기초연금, 생계급여 등
  • 개설처: 주요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 창구
  • 주의사항: 소득 증빙 서류 필수, 일반 투자/대출용 입출금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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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헤르(ProTejer, 섬유업체 대표 재단) 재단은 중고 의류 수입 금지 조치를 즉각 복원할 것을 요구하며, 해당 제한이 해제될 경우 아르헨티나가 세계의 섬유 쓰레기장이 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 재단은 이러한 수입의 폭발적인 증가를 지적했는데, 그중 상당수가 품질이 낮아 실제 재사용으로 이어지지 않고 섬유 폐기물로 끝난다고 밝혔다.
해당 문서는 심각한 환경적 영향(불법 쓰레기장, 미세플라스틱, 토양 및 수질 오염)을 경고하며,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전례를 인용한다. 또한 아르헨티나에는 이러한 폐기물을 관리할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울러 위생 관리와 추적성(이력 관리) 통제의 부재로 인한 보건상 위험도 경고한다.
또한 이 문서는 국내 생산에 대한 불공정 경쟁을 고발하며, 이것이 일자리를 파괴하고 비공식성 유통을 조장하며 섬유 산업 전반의 가치사슬을 약화시킨다고 지적한다.

프로테헤르는 산업·통상청(Secretaría de Industria y Comercio)를 상대로 중고 의류 수입 금지와 환경·위생·생산 기준의 적용을 요구하는 청원 서명 운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은 슬로건을 내걸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섬유 폐기물의 최종 목적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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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커피, 미국서 울고 아시아 서 웃었다…日·中 수출 두 자릿수 증가


[좋은아침]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지난해 커피 수출이 기후 위기와 미국의 고관세 정책 여파로 2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수출 감소세 속에서도 일본과 튀르키예, 중국 등 일부 국가는 오히려 수입량을 늘려 눈길을 끌었다.

20일 브라질 매체 G1은 브라질커피수출협회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브라질의 커피 수출량이 총 4천4만9천 포대(60㎏ 기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4년 대비 20.8% 감소한 수치다.

수출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제 커피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체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주요 시장에서의 물량 감소는 뚜렷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타격이 컸다. 인스턴트 커피 등에 대한 미국의 고관세 조치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대미 수출은 전년 대비 33.9% 급감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브라질 커피 최대 수입국 자리를 독일에 내줬다. 1위로 올라선 독일 역시 수입량은 전년 대비 28.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도 브라질 10대 커피 수입국 중 일본, 튀르키예, 중국 등 3개국은 구매량을 늘리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260만 포대 이상을 수입해 4위 구매국에 오른 일본은 전년 대비 수입량이 19.4% 증가했다. 마르시오 페헤이라 브라질커피수출협회장은 G1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충분한 재고를 보유해 한동안 구매를 줄였으나, 재고가 소진되면서 다시 매입을 본격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6위 수입국인 튀르키예는 전년 대비 3.26% 증가한 물량을 수입했다. 협회 측은 튀르키예가 자국 내 소비뿐만 아니라 인근 분쟁 지역 국가들로 커피를 재수출하는 허브 역할을 하면서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곳은 ‘차의 나라’ 중국이다. 중국은 지난해 전년 대비 19.49% 늘어난 110만 포대를 수입하며 10위권에 진입했다.

페헤이라 회장은 “저가 경쟁력을 따지는 다른 국가들과 달리 중국은 브라질산 아라비카 원두를 선호한다”며 “중국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커피 소비가 급증하고 있으며, 현재 소비량은 향후 5~10년 뒤에 비하면 시작에 불과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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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중남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불로 인한 비상 상황 속에서, 비난받아 마땅한 범죄 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자들이 공무원을 사칭해 WhatsApp 메시지를 통해 피해자들을 속이고, 이들의 계정에 접근하는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수사경찰청(PDI) 사이버범죄 담당 수사관 에스테반 도노소는 무엇보다 먼저 “어떠한 경로로도, 어떠한 감독 기관에도 절대로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그는 이어 “어느 부처도, 경찰도, 어떤 공무원도 개인의 비공개 기록에 접근하기 위한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점에서, 연락해 오는 사람이 누구이든 간에 어떠한 종류의 비밀번호도 절대 제공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도노소 수사관에 따르면, PDI나 검찰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
“예를 들어 범죄 피해자이거나 특정 정보가 필요한 경우,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공식적인 경로들이 존재하며, 이는 이메일이나 보다 공식적인 수단을 통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산불 피해자를 노린 사기 수법
범죄자들의 범행 수법과 관련해, 사이버범죄 수사관은 WhatsApp 접근 권한을 잃게 된 이후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의 통제권을 확보한 뒤, 가족들과 연락을 취해 돈이나 기타 도움을 요구하며, WhatsApp 비밀번호를 잃은 당사자인 것처럼 행동한다”는 것이다.

즉, “범죄자들이 각종 정보를 요청할 권한이 있는 공무원인 것처럼 연락을 취했고, 산불이라는 공공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피해자들은 휴대전화 접근 권한이나 비밀번호를 넘겨주게 되었으며, 그 결과 WhatsApp 접근 권한을 상실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만약 실제로 어떤 기관이 이러한 방식으로 연락을 취하더라도, 해당 경찰 관계자는 “접속 비밀번호나 개인이 보유한 어떠한 사적인 정보도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고 단호히 밝혔다.

이와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도노소 수사관은 “WhatsApp 접근 권한 상실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예를 들어 3단계 인증 비밀번호를 설정해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취하는 것”을 권고했다. 이는 사기에 속을 가능성을 더욱 줄이기 위한 조치다.

그는 이어 “범죄자들이 노리는 것은 일종의 연출과 기만 행위를 통해 피해자가 판단 착오를 일으키게 만들고, 이를 통해 개인의 재산적 권한에 접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이러한 범죄의 피해자가 되었을 경우에는, “PDI 또는 칠레 카라비네로스의 어느 수사 부서든 방문해 즉시 해당 신고를 접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자 수와 WhatsApp 접근 권한 상실 사례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도노소 수사관은 “칠레 전역에서 동일한 범행 수법과 관련된 신고들이 접수된 정황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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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전역에서 홍역이 빠르게 확산 중인 가운데, 할리스코주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를 기록하며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월 18일 기준 멕시코 전국 홍역 확진자는 총 7,131명으로 집계됐다.

치와와주 이어 할리스코주 최다… 1~4세 영유아 직격탄

주별 발생 현황을 보면 치와와주가 4,495명으로 가장 많고, 할리스코주가 1,02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치아파스(430명), 미초아칸(261명), 게레로(248명) 순이다. 이번 유행은 2025년 2월 해외 유입 사례로 시작됐으며, 현재 32개 주 전체와 252개 지방 자치 단체로 퍼진 상태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연령대는 1~4세 아동(1,089건)이며, 5~9세(830건)와 25~29세(789건)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특히 할리스코주의 경우 감염 사례의 95%가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0~19세 사이에서 발생해 예방접종 미비가 확산의 주원인으로 지목됐다.

할리스코주, 1월 들어 환자 급증… 과달라하라 수도권 집중

할리스코주 보건부 장관 헥토르 라울 페레스 고메스는 2026년 1월 첫 2주 동안에만 300건 이상의 사례가 등록됐으며, 이 중 280건이 현재 활성 사례라고 밝혔다. 특히 주 전체 확진자의 80%가 과달라하라 수도권 지역에 밀집해 있어 대도시 중심의 확산세가 뚜렷하다.

현재까지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24명이 홍역으로 사망했다. 치와와주에서 21명이 사망해 가장 피해가 컸으며, 할리스코주에서는 게레로주 출신의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보고됐다. 2026년 들어 아직 추가 사망자는 등록되지 않았다.

예방접종 인력 두 배 확충… 학교 중심 차단 방역 총력

주 보건위원회는 발병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예방접종팀 수를 두 배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최근 기온 하락으로 발생률이 낮아진 뎅기열 방역 인력을 홍역 예방접종 현장에 투입하고, 의료 인턴과 전문가 100명을 임시 고용해 과달라하라 수도권 지역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 국방부 등과 협력해 위험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카드 확인 및 미접종 아동에 대한 접종을 강제하는 등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부는 아메리카 대륙 내 홍역 재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유전자형 분석을 통한 역학 감시를 지속할 방침이다.

[멕시코 홍역 발생 현황 요약]

  • 전국 확진자: 7,131명 (1월 18일 기준)
  • 주요 발생지: 치와와(4,495명), 할리스코(1,020명), 치아파스(430명)
  • 취약 계층: 1~4세 영유아 및 예방접종 미완료자
  • 대응책: 예방접종 인력 증원, 학교 방문 접종 및 수도권 집중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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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여성회(KCWA)가 2월에도 한인 동포들의 캐나다 정착과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한 다채로운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2월 프로그램은 시민권 취득 준비, 이민 및 비자 상담, 법률 및 심리 세미나, 취업 전략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온라인(Zoom)과 대면 방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민권  이민 상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시민권 시험 준비반’이다. 총 3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 강좌는 2월 2일(월) 캐나다의 상징과 가치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4일(수)에는 역사 및 근현대사, 6일(금)에는 정부 시스템과 지리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한 2월 12일(목)에는 공인 이민 컨설턴트가 참여하는 ‘무료 비자 및 이민 상담 서비스’가 대면으로 진행된다. 예비 이민자와 유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 법률  관계 증진 세미나: 생활에 꼭 필요한 법률 지식과 심리 교육도 마련된다. 2월 23일(월)에는 유언장 작성의 중요성과 유효 조건을 알아보는 ‘미리 준비하는 유언장’ 세미나가 열린다. 26일(목)에는 영화 속 사례를 통해 건강한 관계 맺기를 배우는 ‘대인 관계 갈등 관리 세미나’가 대면으로 진행된다.
 
*IT 취업 역량 강화: 구직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2월 27일(금) 오전 10시에는 ‘IT 취업 세미나’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여기선 최신 IT 시장 현황과 경쟁력 있는 인터뷰 대비법 등 구체적인 취업 전략을 공유한다.
 
KCWA 측은 “효과적인 정보 전달과 원활한 상호작용을 위해 각 프로그램의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며,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등록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KCWA 노스욕 센터(5075 Yonge St.) 또는 배더스트-핀치 사무실(540 Finch Ave. W.)로 하면 된다. (포스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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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옵저버 “트럼프 1년은 기괴한 독재”, 경제 성적표는 ‘맑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2기 취임 1년을 맞아 영국 주간지 옵저버가 신랄한 비판을 내놨다. 옵저버는 19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의 지난 1년을 “기괴하고 독재적인 기간”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다가오는 중간선거 패배에 대한 우려가 트럼프 특유의 파괴적인 행보를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치적 논란과는 대조적으로 경제 지표는 견고한 모습이다. 옵저버는 트럼프 집권기 동안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유럽 평균의 2배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제적 성과가 트럼프 지지층을 지탱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위고비’ 열풍에 술 안 마시는 세계… 증류주 32조 원 ‘재고 산더미’

비만 치료제 ‘위고비’ 열풍이 글로벌 주류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위스키, 코냑, 데킬라 등 프리미엄 증류주 수요가 급감하면서 주류업계에 약 32조 원 규모의 재고가 쌓이는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특수 당시 생산을 대폭 늘렸던 주류 업체들은 예상치 못한 소비 위축에 직격탄을 맞았다. 전문가들은 고물가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과 더불어, 다이어트 약물 복용자들이 부작용 등의 이유로 음주를 줄이는 경향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업체들은 재고 처리를 위해 생산 중단과 대규모 가격 인하 카드까지 검토 중이다.

파월 연준 의장, 트럼프 정부 압박에 ‘대법원 출석’ 정면 돌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맞서 직접 법정에 선다. 외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오는 21일 연방대법원에서 열리는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 관련 재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연준은 청사 개보수 사업과 관련해 트럼프 정부의 고강도 수사를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파월 의장이 연준 이사의 해임을 다투는 재판에 직접 나서는 것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현으로 풀이된다. 현 정부와 중앙은행 간의 갈등이 사법부의 판단으로 이어지며 미 금융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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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 푸틴, 영하 15도 한겨울 얼음물에 또 ‘풍덩’… 건재 과시

73세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도 변함없이 정교회 전통에 따라 한겨울 얼음물 입수 행사에 참여하며 강인한 체력을 과시했다. 크렘린궁은 19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아기 예수의 세례를 기념하는 주현절을 맞아 모스크바 인근의 얼음 구멍에 몸을 담갔다고 밝혔다.

주현절 입수는 러시아 정교회의 오랜 풍습으로, 푸틴 대통령은 2018년부터 자신의 입수 모습을 대중에게 공개해 왔다. 특히 이번 행보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건강 이상설을 일축하고 통치 역량이 건재함을 대내외에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비록 올해는 구체적인 사진이나 영상이 즉각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크렘린궁 대변인은 “전통에 따라 매년 하던 대로 의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트랜스젠더 재소자 ‘미스터’라 불렀다가… 영 간호사 해고 위기

영국의 한 여자 간호사가 교도소에 수감된 트랜스젠더 재소자를 남성형 호칭인 ‘미스터(Mr)’로 불렀다는 이유로 해고 위기에 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세인트 헬리어 병원의 간호사 제니퍼 멜(40)은 치료 중이던 트랜스젠더 재소자의 성별 정체성을 존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 대상이 되었다.

당시 해당 재소자는 멜 간호사에게 인종차별적 폭언을 퍼부었으나, 병원 측은 간호사가 재소자의 선호 인칭대명사를 사용하지 않은 것을 ‘존중의 가치 훼손’으로 판단해 정직 처분을 내렸다. 멜 간호사는 “기독교 신앙에 따라 생물학적 성별을 부인할 수 없었을 뿐”이라며 직장 내 괴롭힘과 종교적 차별을 주장하고 있다. 이 사건은 현재 영국 정치권으로까지 번져 표현의 자유와 성소수자 보호 사이의 가치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

비난 쏟아진 ‘닭장 비행기’… 캐나다 웨스트젯, 결국 좌석 간격 원상복구

좌석 간격을 극단적으로 좁혀 ‘닭장 비행기’라는 비난을 받았던 캐나다의 저비용항공사(LCC) 웨스트젯이 승객들의 거센 항의에 굴복해 결국 좌석 배치를 원래대로 돌리기로 했다. 웨스트젯은 최근 좌석 한 줄을 추가하기 위해 이코노미석 간격을 약 71cm(28인치)까지 줄였으나, 승객의 무릎이 앞 좌석에 닿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며 비판을 받았다.

항공사 측은 운영 데이터와 고객들의 피드백을 검토한 결과, 최근 개조한 항공기들에서 다시 좌석 한 줄을 제거하고 기존의 표준 좌석 간격을 회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했던 좌석 밀집화 전략이 오히려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안전성 논란을 일으키자 막대한 재개조 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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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미래 전장 게임체인저’ 전자전기 개발 착수… LIG넥스원 주관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이 현대전의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방사청은 20일 경기도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연구개발 주관기관인 LIG넥스원을 비롯해 합참,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착수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적의 레이더와 통신망을 무력화해 아군 항공기의 생존성을 높이고 공격 능력을 극대화하는 전자전기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방사청은 이번 체계개발을 통해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를 확보하고, 독자적인 전자전 수행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청와대 앞 ‘쌍특검’ 압박… ‘통일교·공천 뇌물’ 정조준

국민의힘이 ‘통일교 게이트’와 ‘더불어민주당 공천 뇌물 게이트’에 대한 쌍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장외투쟁에 나섰다. 20일 국민의힘은 청와대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여당의 결단을 강력히 압박했다. 장동혁 대표의 단식에도 협상에 진전이 없자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민주당은 역공을 펼치고 있다.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신천지 신도 5만 명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는 당 내부 증언이 나오자, 민주당은 “신천지 의혹까지 포함한 통일교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며 맞불을 놨다. 여야가 각기 다른 종교 관련 의혹을 특검 대상에 포함하려 함에 따라 정국 경색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72세 돌격대장’ 정동영 통일부 장관, 두 번째 임기에도 ‘불도저 추진력’

통일부 장관직을 두 번째 수행 중인 정동영 장관에 대해 관가 안팎에서 ‘돌격대장’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953년생으로 올해 만 72세인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보여주는 에너지가 젊은 실무자들을 압도한다는 전언이다.

통일부 내부에서는 “정 장관의 추진력과 실행력이 대단하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거침없는 리더십에 따른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공존한다. 과거 통일부 장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련함에 특유의 돌파력을 더한 ‘정동영식 리더십’이 경색된 남북 관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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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News 1. 20.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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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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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까지 이어지던 선선한 아침 공기는 내일부터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장기 예보에 따르면 수요일인 21일부터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온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 가파른 상승세

20일(화요일)은 아침 최저 19°C로 쾌적하게 시작해 낮 최고 31°C를 기록하며 비교적 완만한 기온 분포를 보였다. 하늘은 대체로 맑고 남동풍이 불어 야외 활동에 큰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기상청의 장기 예보에 따르면, 내일(수요일)부터는 공기의 질이 달라진다. 수요일 낮 최고 기온은 35°C까지 치솟겠으며, 그간 불어오던 남동풍이 잦아들고 풍향이 바뀌면서 열기가 축적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요일 37도 ‘절정’… 비 소식 없어 건조

더위의 기세는 주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거세진다. 목요일에는 기온이 36°C까지 오르겠고, 바람은 일정한 방향 없이 변덕스럽게 불다가 점차 북동풍으로 바뀐다.

이번 주 무더위의 정점은 금요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 최고 기온은 37°C까지 치솟아 이번 주 들어 가장 뜨거운 날씨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비 소식이 전혀 없어 대기가 건조하고 뜨거울 것”이라며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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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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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빠네(Ypané) 시장 예비 후보인 나타나엘 마르티네스(Nathanael Martínez)가 파트너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하며 도시 전체가 들끓고 있다. 피해 여성은 경찰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한편, 소셜 미디어를 통해 폭행 흔적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SNS 통해 구타 증거와 사과 메시지 확산

피해 여성은 자신의 몸에 남은 구타의 증거 사진뿐만 아니라 마르티네스 후보와 나눈 대화 내용도 가감 없이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발생한 폭력 상황에 대해 마르티네스가 사과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공론화되자 지역 사회와 소셜 미디어에서는 예비 후보자의 자질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후보 측 “아이 복지 위해 합의 마쳐” 해명

논란이 거세지자 콜로라도당 소속인 마르티네스 후보는 즉각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고소인이자 딸의 어머니인 여성과 직접 대화를 나눴으며, 아이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원만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스 측은 공증인 입회하에 양측이 서명한 합의 진술서를 공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으나, 언론과 시민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시장 후보라는 공인 신분에서 발생한 가정 폭력 의혹인 만큼, 법적 합의와 별개로 도덕적 책임과 후보 사퇴 요구 등 후폭풍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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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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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사법부가 토지 분쟁으로 인한 농작물 수확 중단 위기를 막기 위해 강력한 예방 조치를 내놓았다. 살토 델 과이라(Salto del Guairá)의 루트 콘트레라 마르티네스(Ruth Contrera Martínez) 판사는 카닌데유주 핀도티 포라 지역 소재 농지에 대해 생산자 레안드로 아파레시도 페레이라 디 카마르고의 수확권을 보장하는 긴급 명령을 승인했다.

1만 6,000헥타르 규모 농지 보호… 제3자 개입 금지

이번 판결은 제3자가 해당 부지의 수확 작업을 방해할 위험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법원은 1만 6,000헥타르에 달하는 광활한 농지에 대해 ‘개발 금지 및 점유 유지 명령’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현재 해당 부지의 적법한 점유자는 페레이라 디 카마르고이며, 그는 이미 점유 유지를 위한 최종 금지 명령 판결을 받은 상태다.

콘트레라 판사는 “청구된 권리의 타당성이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의 근거로는 생산자 레안드로 페레이라와 ‘아메리카나 아그로페쿠아리아’ 회사의 대표 디에고 트로체 간에 체결된 부동산 인정 및 사용권에 관한 사적 계약서 등 명확한 물적 증거가 제시되었다.

경찰·검찰 공조… 무단 침입 시 법적 처벌

법원의 결정에 따라 허가받지 않은 인원은 ‘에스탄시아 아메리카나(Estancia Americana)’에 출입할 수 없다. 법원은 조치의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6억 구아라니(약 1억 원 상당)의 보증금을 책정하는 한편, 내무부와 국가경찰청, 카닌데유 경찰청에 공식 서한을 발송해 재산 보호와 무단 침입 방지를 명령했다.

또한 발생할 수 있는 부정행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검찰청에도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법원 관계자는 “페레이라 이외의 인물이 해당 부동산에 진입을 시도하는 것은 판사의 결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범죄 행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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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드뉴스에서는 파라과이의 대표 휴양지 중 하나인 San Bernardino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라과이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이지 관광지 중 하나인 San Bernardino는 독일계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건설된 도시입니다. 이파카라이 호수를 따라 펼쳐진 해안가는 파라과이 여름에서 찾을 수 있는 여유를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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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의 한 유명 라멘 전문점이 중국인 손님의 출입을 금지하고 외국인에게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하는 이른바 ‘이중 가격제’를 시행해 국제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특정 국적을 겨냥한 노골적인 배제와 가격 차별이 알려지면서 인종차별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양상이다.

◇ “문제 90%가 중국인 때문” 근거 없는 낙인 지난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오사카 소재 ‘이에케이 레스토랑’은 최근 SNS를 통해 “매장 내 발생하는 문제의 90%가 중국인 손님과 연관되어 있다”며 중국인 출입 금지를 공식 선언했다. 해당 게시물은 조회수 3,000만 회를 돌파하며 전 세계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식당 측은 과거 경찰을 불렀던 사례를 언급하며 정당성을 주장했으나, ‘90%’라는 수치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특정 국적 전체를 문제 집단으로 몰아가는 명백한 혐오 표현”이라며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 영어 메뉴는 가격 2배… 궁색한 해명에 비난 가중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해당 식당이 일본어 메뉴판보다 영어 메뉴판에 훨씬 높은 가격을 책정해온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방문객들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영어 메뉴의 가격은 일본어 메뉴의 약 두 배에 달했다.

식당 주인 아라이 씨는 “일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손님을 응대하는 비용이 포함된 것일 뿐 차별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번역 앱이 보편화된 현시점에서 언어 장벽을 이유로 가격 차이를 두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고가 정책에 항의하는 외국인들을 식당 측이 ‘문제 고객’으로 왜곡해 퇴출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하고 있다.

◇ 일본 내 외국인 차별 논란 점증… 법적 논쟁으로 최근 일본 관광지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가격 차별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들은 “민간 사업자의 가격 결정권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국적이나 언어만을 근거로 서비스를 거부하거나 차별적 요금을 부과하는 행위는 부당한 차별로 간주될 소지가 크다”고 경고했다.

일본 내 혐한 및 혐중 정서가 상업적 차별로까지 번지면서, 관광 대국을 표방하는 일본의 국제적 이미지 실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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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세계 유례없는 ‘인구 쓰나미’… 2040년 경제활동 인구 역전 위기

아르헨티나의 사회 구조가 예상보다 훨씬 가파른 출산율 하락과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유례없는 격변기를 맞고 있다. 한 세대 안에 인구 구조가 여러 번 뒤바뀌는 ‘인구학적 쓰나미’가 닥치면서, 2040년에는 비경제활동 인구가 경제활동 인구를 추월하는 심각한 국가적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10년 만에 반토막 난 출산율… ‘중국식 1자녀 정책’ 수준

아르헨티나의 출산율 하락 속도는 세계적으로 비교 대상을 찾기 힘들 만큼 빠르다. 2014년 이후 전국 출생아 수는 약 40% 감소했으며,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감소 폭이 50%에 육박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가구당 평균 자녀 수는 2015년 1.8명에서 10년 만에 1.1명으로 급락했다. 이는 인구 유지를 위한 대체 출산율인 2.1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 중산층에 국한되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저소득 청년층이 출산율 하락의 핵심 주체로 떠올랐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다. 전문가들은 피임 보급과 여성의 사회적 역할 변화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경제 침체로 인한 양육비 부담이 ‘자녀 포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텅 비어가는 교실, 무너지는 공교육 모델

인구 구조의 변화는 교육 현장에서부터 가시화되고 있다. 해마다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전국의 학교 약 30%가 교실과 교원이 남는 상태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초등학교 1학년 입학자 수는 2020년 대비 25%나 감소했다.

정부는 학교 통폐합과 학생 재배치 등 구조적 개혁을 검토 중이나, 교원노조와의 갈등 등 진통이 예상된다. 교육 관계자들은 “깊은 위기인 동시에 수업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하지만, 사립 학교들은 이미 등록생 감소로 인한 폐교 위기에 처해 있다.

‘재정 시한폭탄’ 된 연금과 의료 시스템

고령화로 인한 재정 압박은 이미 임계점에 도달했다. 고령자 의료 기관인 PAMI의 가입자는 15년 만에 74% 급증해 540만 명에 달한다. 특히 80세 이상 고령층의 폭발적인 의료 수요 증가로 예산 과부하가 심각하다.

연금 시스템 역시 ‘재정 시한폭탄’으로 불린다. 국가 1차 지출에서 연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과거 34%에서 현재 46%까지 확대되었으며, 매년 10%씩 지출이 늘고 있다. 국가 경제의 구원투수로 기대를 모으는 ‘바카 무에르타’의 에너지 산업 역시 제조업만큼의 고용 창출 효과가 없어, 인구 집중 지역의 경제적 전망을 밝히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아구스틴 살비아 UCA 연구소장은 “아르헨티나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과거의 사회 구조를 전제로 국가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며 “새로운 현실에 맞춘 국가 차원의 근본적인 재적응 전략이 시급하다”고 경고했다.

[아르헨티나 인구 변화 지표]

  • 출생아 수 감소: 2014년 대비 전국 -40%, 부에노스아이레스 -50%
  • 합계 출산율: 부에노스아이레스 1.1명 (대체 출산율 2.1명 미달)
  • 연금 지출 비중: 국가 1차 지출의 46% (지속 증가 추세)
  • 인구 보너스 종료: 2040년 전망 (생산가능 인구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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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제39대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가 준비해 온 회장 취임식 및 2026년 정기총회 개최가 장소 섭외 문제로 차질을 빚고 있다.

​16일 한인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 제39대 집행부는 당초 1월 말 취임식과 정기총회를 통합 개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관련 공고 준비를 마친 상태다.

그러나 행사장으로 검토 중인 봉헤찌로 지역 내 주요 후보지들로부터 대관 확답을 받지 못해 일정 확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 측은 동포들의 접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봉헤찌로 내 장소를 물색해 왔으나, 한 달 가까이 해당 장소 측의 답변이 지연되거나 확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김범진 회장이 직접 관계자들과 수시로 접촉하며 조율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결과를 얻지 못해 공고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김 회장은 16일 오전에도 유력 장소 관계자와 만남을 가졌으나 끝내 확답을 받지 못했다. 이어 접촉한 또 다른 후보지 관계자로부터는 “2월 초에나 시설 사용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1월 중 총회 개최는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한인회 관계자는 “정관상 1월 중에 정기총회를 개최해야 하지만, 예기치 못한 장소 섭외의 어려움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정기총회와 취임식이 2월 초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소가 확정되는 대로 빠른 시간 안에 언론사를 통해 정식 공고를 발표하겠다”며 동포 사회의 양해를 구했다.
​브라질한인회는 장소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구체적인 일정과 안건을 확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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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대학교 소속 과학자들이 코차유요(cochayuyo)를 활용해 미래의 단백질이 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전환하는 생명공학적 공정을 개발했다. 이 단백질은 환경에도 친화적인 것이 특징이다.

칠레대학교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 공정은 곰팡이를 이용한 발효를 기반으로 하며, 해조류의 영양학적 품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단백질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칠레대학교 화학·약학부 식품과학 및 화학기술학과 소속인 카탈리나 란데타 살가도 박사가 주도했다.

코차유요에서 유래한 단백질
란데타 박사 연구팀은 곰팡이 발효를 통해 네 가지 해양 식품의 단백질과 아미노산의 영양학적 품질과 소화 가능성을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두 종류의 갈조류(두르빌레아, 마크로시스티스 피리페라), 한 종류의 녹조류(울바), 그리고 코차유요(두르빌레아)에서 유래한 새로운 마이코단백질이었다.

이 분석을 위해 연구진은 시험관 내 위장관 소화 모델(in vitro)을 사용했는데, 이는 실험실 환경에서 인간의 소화 과정을 모사해 영양소, 의약품 및 기타 화합물의 방출과 생체 이용 가능성을 연구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해조류 단백질의 품질과 소화율을 평가했다.

란데타 교수는 “가설은 곰팡이가 생성하는 효소가 해조류의 단단한 세포벽을 분해해 단백질을 방출함으로써, 단백질이 더 쉽게 이용 가능해질 것이라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 마이코단백질이 가장 큰 효과를 보였으며, 소화율이 거의 100%에 달했다. 이는 개입하지 않은 일반 해조류의 소화율이 60%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란데타의 연구는 **MycoSeaweed®**로 발전했다. 이는 곰팡이 발효 시스템을 통해 칠레산 해조류를 소화율이 매우 높고 지속 가능한 마이코단백질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란데타는 “우리는 담수나 농경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완전하고 영양가 높은 식품을 생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마이코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 생산에 비해 최대 5배 적은 토지와 15배 적은 물을 필요로 할 수 있는데, 이는 미래 식량을 논할 때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 프로젝트는 칠레에 다양한 해조류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낮다는 점, 그리고 자원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식품을 생산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대응으로 시작됐다.
MycoSeaweed의 주요 제품은 분말 형태의 대체 단백질로, 단백질 함량 35%, 필수 아미노산, 식이섬유 40%, 그리고 항산화 가능성이 있는 폴리페놀을 포함하고 있다.


수상 경력
이 프로젝트는 2025년, 칠레 농업부의 지원을 받고 코르포(CORFO)가 주관하는 국가 전략 프로그램 ‘트랜스포르마 알리멘토스(Transforma Alimentos)’의 국가 식품 혁신상에서 1위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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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한인사회 ‘제29대 재파 노인회 조영도 회장’ 취임

. 취임사를 하는 조영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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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파 한인노인회 화합과 복지 향상 다짐, 본국 및 남미 각국 축전 답지, 동포 사회 지도층 대거 참석해 축하

파라과이 한인사회의 뿌리이자 정신적 지주인 사단법인 재파 한인노인회가 새로운 도약의 닻을 올렸다.

지난 1월 18일(일) 오후, 아순시온 소재 ‘레스토랑 또바기’에서 제29대 재파 한인노인회 회장 취임식이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와 재파 한인회를 비롯한 동포사회 각계의 단체장, 그리고 노인회 회원들이 식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엄숙하고도 감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임광수 자문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로 이어졌다. 이어 단상에 오른 조영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뜨거운 진심을 전했다.

조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노인회를 섬겼던 헌신적인 활동을 뒤로하고, 2년의 공백기 끝에 다시 한번 회원들의 압도적인 신임을 얻어 복귀했다.

조회장은 “다시 한번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회원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그간의 공백 기간에도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어르신들의 마음을 깊이 새기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노인회의 화합과 발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이 외롭지 않고 평안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 원희룡 전 국회의원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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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의 백미는 국경을 넘어 답지한 축하 메시지였다. 원희룡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주택 전 주파라과이 대사, 칠레 장홍근 고문, 브라질 김범진 한인회장 및 조복자 노인회장, 아르헨티나 김영식 노인회장 등 본국과 인근 국가의 주요 인사들이 보낸 영상 축전이 상영되어 노인회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 축사를 하는 주파 대사관 유우정 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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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를 하는 재파 한인회 조건진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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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라과이 대사관 유우정 서기관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무병장수와 만수무강을 기원했으며, 재파 한인회 조건준 부회장은 “한인사회의 가장 큰 어른들이 모인 단체인 만큼, 노인회의 필요가 곧 한인회의 의무라는 마음으로 언제든 성심껏 돕겠다”며 예우를 갖췄다.

. 축도를 하는 남미교회 이진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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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미교회 이진만 목사는 은혜로운 축도를 통해 어르신들의 노후가 축복과 평화로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기념 촬영 후 이어진 만찬 시간에는 노인회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건강과 가정의 안녕을 묻는 덕담이 오가는 훈훈한 풍경이 펼쳐졌다.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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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취임식은 단순한 회장 교체를 넘어, 타국에서 평생을 헌신해 온 이민 1세대 어르신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더 밝은 내일을 약속하는 화합의 장으로 기록되었다.

. 국민의례 순서

. 국민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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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택 전 주파라과이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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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홍근 전 세계한인회장 대회 공동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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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진 브라질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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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복자 대한 노인회 브라질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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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대한 노인회 아르헨티나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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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정 서기관

조건진 부회장

박종휘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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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테 MITIC 장관 “유럽 시장 개방, 파라과이 경제 성장의 역사적 기회”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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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코수르-EU 협정 체결에 따른 산업화 및 부가가치 창출 강조 “국가 간 가교 역할 통해 경제 성장 공고히 할 것”

구스타보 빌라테 정보통신기술부(MITIC) 장관이 유럽 시장 개방을 파라과이 경제 도약의 결정적 계기로 평가하며 산업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지난 17일(토) 아순시온에서 체결된 메르코수르(Mercosur)와 유럽연합(EU) 간의 자유무역협정은 파라과이를 포함한 남미 지역에 전례 없는 규모의 시장을 열어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빌라테 장관은 이번 협정 서명을 “국가의 산업화와 성장을 촉진할 역사적 기회”라고 규정했다.

빌라테 장관은 국산품의 유럽 수출 확대는 물론, 문화 및 정보 교류, 포괄적인 국가 정책 수립을 통해 최근 수년간 파라과이가 거둔 경제 성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거대 시장의 개방은 우리 제품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단순 수출을 넘어 산업화와 부가가치 창출, 서비스 개선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많은 도전 과제가 남아있으나, 모든 도전에는 기회가 따르며 파라과이는 그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동석한 알레한드라 두아르테 MITIC 통신부 차관 역시 이번 협정이 파라과이가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아르테 차관은 “파라과이가 세계의 모범이 되는 순간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이 제시한 높은 기준에 부응하여 국가적 기회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협정이 정보통신기술을 비롯한 파라과이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럽 자본의 유입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루케 이슬라 보가도서 총격전 발생… 1명 사망·1명 부상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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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이권 다툼 추정… 현장서 용의자 부부 체포

파라과이 루케 시에서 마약 밀매업자 간의 다툼으로 추정되는 총격 사건이 발생해 20대 남성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력한 용의자 부부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사건은 지난 18일(토) 밤, 루케 이슬라 보가도 지역의 기예르모 헤수스 사회복지센터 인근에서 발생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오토바이를 탄 남성 두 명이 로케 이사야스 멘데스(27)의 집에 도착했고, 곧이어 픽업트럭을 탄 세 번째 남성이 나타나 집주인과 격렬한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멘데스의 친구인 엔조 살바도르 아르세 리바롤라(28, 별명 마노플라)가 싸움에 가세하며 상황은 총격전으로 번졌다. 아르세와 멘데스는 총상을 입고 즉시 루케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아르세는 병원 도착 전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사건 직후 총격범으로 지목된 호세 알베르토 도밍게스 리베로스(36, 일명 치노)와 그의 파트너 밀라그로스 벨렌 살리나스 콜만(20)을 체포했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이 지역 내 마약 유통권과 관련된 세력 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연루된 인물들이 평소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는 마약상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현재 경찰은 체포된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추가 공범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산티시마 트리니다드 병원, 희귀 기형 ‘복벽열’ 신생아 수술 성공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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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벽열 발생 빈도 3,000~5,000명당 1명꼴… 13년간 140건 진단, 생존율 73.5% 기록

산티시마 트리니다드 모자병원이 선천적 기형인 ‘복벽열(Gastroschisis)’을 가지고 태어난 신생아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시술은 크리스티암 리오스, 클라우디아 루고, 에스테반 아코스타 등 전문 의료진을 필두로 신생아과 및 중환자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복벽열은 복벽의 선천적 결손으로 인해 장이나 다른 장기들이 몸 밖으로 돌출되는 질환이다. 임신 중 태아의 장기가 자궁 내 양수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출생 직후 신속하고 전문적인 처치가 필수적이다. 통계에 따르면 복벽열의 발생 빈도는 신생아 3,000명에서 5,000명당 1명꼴로 추정되는 희귀 질환이다.

수술을 마친 환아는 현재 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NICU)로 옮겨져 회복 중이다. 의료진과 간호팀은 환자의 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부모 또한 병원에 머물며 아이의 곁을 지키고 있다.

산티시마 트리니다드 모자병원은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병원 측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5년까지 총 140건의 복벽탈출증 진단을 기록했으며, 생존율은 약 73.5%에 달한다. 이는 고난도 수술 능력뿐만 아니라 출생 직후부터 이어지는 전문적인 집중 관리가 생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병원 관계자는 “복벽열은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 의료팀의 협진을 통해 신생아 중증 질환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ATIN News 1. 17.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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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

파라과이 TASK 센터 프로젝트 일환, 미래 제조 인재 10명 선발 산업통상자원부는 파라과이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4차 제조업 전문훈련(금형제작)’ 프로그램의 신청 기한을 오는 2026년 1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파라과이 양자 협력 사업인 ‘TASK 센터 프로젝트(한국 기술 자문 및 솔루션)’의 핵심 과정으로, 파라과이 자동차 부품 산업의 고도화와 전기차 시대를 이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4개월간 한국 KODMIC서 집중 연수… 전액 무료 혜택

최종 선발되는 10명의 정예 인원은 2026년 4월 6일부터 8월 3일까지 약 4개월간 한국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한국금형기술교육원(KODMIC)에서 대면 교육을 받는다. 총 450시간의 교육 과정은 금형 설계(CAD), CNC 가공, 범용 가공 등 이론과 실습을 망라하며, 한국의 선진 기술 현장 견학과 실질적인 평가 과정이 포함된다. 교육비와 체재비 등은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대졸 및 경력 기술자 대상… 100% 온라인 신청 접수

지원 자격은 기계, 전기기계, 산업, 메카트로닉스, 자동화 분야의 대학 졸업생 또는 자격증을 소지한 기술자다. 관련 분야에서 최소 1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필요하며, 2026년 10월까지 유효한 여권을 보유해야 한다. 연령 제한은 없으며, 모든 지원은 공식 온라인 양식을 통해 이력서와 증빙 서류를 PDF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연수 프로그램 핵심 요약]

  • 신청 마감: 2026년 1월 28일(수)까지
  • 연수 기간: 2026년 4월 6일 ~ 8월 3일 (4개월)
  • 연수 장소: 대한민국 경기도 시흥시 한국금형기술교육원(KODMIC)
  • 선발 인원: 10명 (소수 정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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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중앙은행서 공식 서명식, 1991년 창설 이래 최대 경제 변곡점

파라과이 아순시온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거대한 경제 외교의 장으로 변모한다. 오는 17일(토), 파라과이 중앙은행에서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와 유럽연합(EU) 간의 역사적인 자유무역협정이 공식 체결된다. 이번 협정은 1991년 메르코수르 창설 문서가 서명되었던 상징적 장소에서 이루어지며, 남미와 유럽을 잇는 거대 경제권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토요일 오전 8시부터 도심 마비… 주요 구간 전면 차단

아순시온 시 교통경찰당국은 원활한 행사 진행과 외교 사절단의 안전을 위해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시내 주요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주요 차단 구역은 중앙은행 인근인 아우구스토 로아 바스토스(Augusto Roa Bastos), 페데라시온 루사(Federación Rusa), 산 라파엘(San Rafael) 및 닥터 페냐(Doctor Peña) 거리다.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이 주최하는 각국 정상 오찬 행사가 열리는 로페스 궁전 주변도 통제의 중심이다. 8월 15일 거리부터 몬테비데오까지 이어지는 파라과이 인데펜디엔테 거리가 폐쇄되며, 코스타네라 도로는 개방을 유지하되 상황에 따른 가변적 통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경찰 인력 60명 투입… “파라과이의 국가적 위상 보여줄 기회”

다니엘 카르데나스 시 교통경찰서장은 이번 작전을 위해 60명의 정예 요원을 3교대로 배치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대형 및 소형 견인차 5대를 현장에 대기시켰다. 카르데나스 서장은 “이번 행사는 파라과이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시민들이 ‘파라과이 유니폼’을 입었다는 마음가짐으로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인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주요 통제 및 행사장 정보]

주요 차단: Federación Rusa, Roa Bastos, Paraguayo Independiente 등

행사장: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및 로페스 궁전(Palacio de López)

통제 개시: 2026년 1월 17일(토) 오전 8시~행사 종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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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공정률 80% 돌파… 5월 상판 연결 후 8월 완공 예정

파라과이 카르멜로 페랄타와 브라질 푸에르토 무르티뉴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 공사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기술 고문 펠릭스 젤라야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공정률은 80%를 넘어섰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5월 양국의 구조물을 잇는 최종 연결 작업이 마무리되고, 보완 공사를 거쳐 8월에 모든 공사가 완공될 전망이다. 실제 차량 통행과 정식 개통은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타이푸 1억 달러 투자… 남미 물류 혁명의 핵심

이번 프로젝트는 이타이푸 비나시오날(Itaipu Binacional) 파라과이 측이 조달한 1억 달러 규모의 대형 투자 사업이다. 현재 브라질 쪽 14번째, 파라과이 쪽 11번째 아치석 설치가 진행 중이다. 단순히 다리를 놓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물해양도로(PY15)와의 원활한 연결을 위해 대규모 원형 교차로와 8,900m에 달하는 가드레일, 특수 아스팔트 포장 등 최첨단 인프라가 함께 구축된다.

대서양과 태평양 잇는 ‘생물해양도로’의 마지막 퍼즐

이 다리는 브라질의 대서양 항구와 칠레의 태평양 항구를 잇는 ‘바이오세아니코 경로’의 핵심 구간이다. 완공 시 남미 대륙의 물류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공팀은 현재 42만 9,000m³ 규모의 성토 작업과 대규모 암거 설치 등 진입로 공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량 건설 주요 제원 및 일정]

  • 투자 규모: 1억 달러 (이타이푸 자금 조달)
  • 상판 연결: 2026년 5월 예정
  • 공사 완공: 2026년 8월 예정
  • 정식 개통: 2026년 10월 예정
  • 주요 시설: PY15 연결 원형 교차로, 폴리머 아스팔트 포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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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3년 연속 단독 1위, 한국은 일본과 공동 2위 대한민국 여권이 2026년에도 세계 최정상급의 위상을 증명했다.

영국 헨리앤파트너스가 발표한 ‘2026년 1월 헨리 여권 지수’에 따르면, 한국 여권 소지자는 전 세계 188개국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르며 2021년부터 6년 연속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세계 1위는 192개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싱가포르가 3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경제적 영향력 합산한 ‘HPP 지수’는 한국이 세계 1위

단순 방문 국가 수보다 더 주목할 지표는 ‘헨리 여권 파워(HPP)’ 지수다. 무비자 방문 가능 국가들의 GDP 합계를 기반으로 경제적 접근성을 평가한 이 지수에서 한국은 98.13%를 기록하며 일본(96.18%)을 제치고 세계 1위에 등극했다. 이는 한국 여권만 있으면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핵심 경제권의 대다수를 비자 장벽 없이 접근하여 비즈니스와 투자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한국 여권의 실질적 가치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준다.

미국·영국 하락세 뚜렷… 이동권의 ‘양극화’ 심화

반면 과거 여권 파워의 상징이었던 미국과 영국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미국은 브라질 등과의 무비자 혜택 중단 여파로 10위(179개국)까지 밀려났으며, 영국 또한 반이민 정책 등의 영향으로 7위(182개국)에 머물렀다. 최하위인 아프가니스탄(24개국)과의 격차는 168개국까지 벌어져, 국가의 외교력과 정치적 안정성에 따른 글로벌 이동권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한눈에 보는 2026 여권 순위]

  • 1위: 싱가포르 (192개국)
  • 2위: 대한민국, 일본 (188개국)
  • 3위: 덴마크, 룩셈부르크, 스페인 등 5개국 (186개국)
  • 10위: 미국 (179개국)
  • 59위: 중국 (81개국)
  • 94위: 북한 (38개국)
  • 101위: 아프가니스탄 (24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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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물가 2017년 이후 최저치 기록… 금융시장은 유동성 가뭄에 ‘몸살’

12월 인플레이션 2.8% 상승, 연간 31.5%로 마감 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의 소비자물가(IPC)가 2.8% 상승하며 4개월 연속 가속화됐다. 육류 가격 급등과 교통·연료비 인상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5년 연간 물가상승률은 31.5%를 기록, 2017년(24.8%) 이후 최저 수준을 달성했다. 통계청은 올해부터 가계지출조사를 반영한 새로운 물가 바스켓을 적용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서비스 비중은 높아지고 식료품 비중은 낮아질 전망이다. 시장은 올해 물가가 24%대까지 추가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소화 유동성 부족 속 ‘9.6조 페소’ 국채 입찰 시험대 정부는 오늘 9.6조 페소 규모의 대규모 국채 만기 도래에 따른 차환 입찰에 나선다. 이번 입찰은 최근 단기 금리 급등과 페소화 유동성 부족이 심화된 상황에서 치러지는 올해 첫 시험대다. 재무청은 자본화 국채(LECAP)와 물가연동 채권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만기 연장과 이자 비용 절감을 꾀하고 있으나, 시장의 자금 경색이 심해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금리 수준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율 안정 속 단기 금리는 150%까지 ‘치솟아’ 외환시장에서 공식 달러 환율은 두 달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며 환율 밴드 상단에서 멀어졌다. 중앙은행(BCRA)은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1월에만 3억 달러 이상을 사들였다. 반면 시중 유동성은 극도로 악화됐다. 1일물 콜금리(caución)는 연율 150%까지 폭등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고금리를 감수하더라도 환율 안정을 최우선시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악재에 국가위험도 한 달 내 최고치 국내외 악재가 겹치며 아르헨티나 금융 자산은 일제히 하락했다. S&P 메르발 지수는 이틀째 약세를 보였고, 국가위험도는 581bp까지 치솟으며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대선 여파 등 글로벌 변동성이 신흥국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12월 물가 2.7% 마감, 연착륙 기대감 증폭 한편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2025년 연간 물가는 2.7%로 마감됐으며, 특히 근원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보다 낮은 2.6%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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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6년 월드투어를 통해 브라질 팬들과 다시 만난다.

13일 빌보드 브라질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026년 월드투어 일정에 브라질을 포함시켰다. 이번 브라질 공연은 오는 10월 28일과 30일, 31일 사흘에 걸쳐 상파울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공연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의 브라질 공연은 지난 2019년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이후 약 7년 만이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2019년 5월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에서 이틀간 공연을 펼쳤다.

이번 새 월드투어의 대장정은 오는 4월 9일 한국 고양시에서 시작된다. 이후 도쿄를 거쳐 미국, 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 북미와 유럽 주요 국가를 순회한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브라질을 비롯해 페루,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주요 국가들이 방문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어 남미 지역 ‘아미'(ARMY·방탄소년단 팬덤)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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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찾아오면서, 가정 내에서 가장 불편함과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방문객 중 하나인 은신처 거미의 출현이 더 잦아지고 있다.

이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거미는 물렸을 경우 위험을 동반하며, 이로 인해 이 시기에는 병원 진료 문의와 사회적 경각심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해 마르셀라 카르카모 수의사이자 역학 전문가이며, 안데스대학교(Uandes) 의과대학 교수는 더운 날씨가 이 현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기온 상승이 은신처 거미의 활동성과 번식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먼저, 은신처 거미는 어떻게 식별할 수 있을까?
전문가는 은신처 거미를 식별하는 것이 항상 쉬운 일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핵심적인 특징을 제시한다.
“이 거미는 갈색을 띠고, 몸집이 작으며, 등 쪽 구조, 즉 머리가슴 부분에 바이올린과 매우 유사한 무늬가 있습니다.”



다만, 일반 가정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른 집거미와 혼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거미와 그 물림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카르카모는 은신처 거미가 공격적인 종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이 거미는 상당히 겁이 많아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위협을 느꼈을 때에만 물게 됩니다.”
UC 크리스투스에 따르면, 물림의 75%는 통증을 동반하지만, 통증이 없는 경우에도 2시간에서 18시간 사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물림이 피부형일 경우, 해당 부위에 발적과 부종이 나타나며 가장자리에 푸른 회색의 원형 테두리가 생기고, 중심부에는 보라색을 띠는 병변이 나타나는데 이를 ‘리베도이드 플라크’라고 부른다.
반면, 내장형일 경우 초기 증상은 피부형과 유사하나, 12시간에서 24시간이 지나면 고열, 심계항진, 메스꺼움, 구토, 관절 및 근육통, 빈혈, 피부의 황변(황달),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물렸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거미가 집 안에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 학자는 충동적인 반응을 피하라고 조언한다.
“항상 권장되는 것은 거미를 죽이지 말고, 매우 신중하게 상황을 처리하는 것입니다.”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리병을 덮어 거미를 가둔 뒤 다른 장소로 옮길 수 있다”고 설명하며, “살충제 사용은 피해야 하는데, 대부분 효과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물렸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만약 거미에 물렸다고 생각된다면 국소 통증, 발적, 부종 등의 증상을 관찰하고, 증상이 진행될 경우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확진된 상황에 대해서는 단호하다.
“은신처 거미에 물린 것이 분명한 경우에는 반드시,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즉각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심각한 피부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은신처 거미의 출현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또한, 이 종이 환경적으로 수행하는 역할도 강조한다.
“은신처 거미는 곤충을 먹기 때문에 생태계 내에서 조절 역할을 수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카르카모는 가정 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집 안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옷과 신발은 착용 전에 털어주며, 틈새를 밀봉하고, 어두운 공간에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항상 환기를 하고, 가구를 움직이며, 창고를 열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장소들이 거미가 서식하기를 선호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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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전선 29호 북부 상륙, 영하 10도 한파와 강풍 주의보 멕시코 기상청(SMN)은 오늘(16일) 정오부터 새로운 한랭전선(29호)이 치와와주와 코아우일라주 등 북부 지역에 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선은 북동부와 남동부를 빠르게 가로지르며 시속 80km에 달하는 강풍과 모래폭풍을 동반할 전망이다. 특히 치와와와 두랑고 산악 지역은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져 서리 피해가 우려된다. 주말에는 테우안테펙 지협에 강력한 ‘노르테’ 현상이 예고됐으며, 포포카테페틀 산 등 주요 고산 지대에는 눈이나 진눈깨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6.5 강진 상흔 여전… 누적 여진 2천 건 돌파 기상 악화 속에 지난 2일 게레로주에서 발생한 규모 6.5 강진의 여파도 계속되고 있다. 당시 지진으로 2명이 사망하고 아카풀코 국제공항과 인근 병원이 구조적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2,100회 이상의 여진이 기록됐으며, 셰인바움 대통령의 신년 첫 브리핑 도중 경보가 울려 대피하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당국은 여전히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시설물 점검과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트럼프-로드리게스 회담, 베네수엘라 ‘새로운 시대’ 예고 대외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과 통화하며 외교적 해빙 무드를 조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화가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하며 석유, 광물, 안보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특수부대의 마두로 생포 작전 이후 베네수엘라가 새로운 정치 시대로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축산가·반려동물 비상, ‘스크류웜’ 기생충 공포 보건 및 농축산 분야에서는 ‘스크류웜(나사벌레)’ 파리 확산이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현재 멕시코 내 13개 주에서 9,30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산 짐승의 살점을 파먹는 이 기생충은 가축뿐 아니라 강아지 등 반려동물에게도 치명적이다. 당국은 반려동물의 작은 상처도 즉시 소독할 것을 당부하며, 미국과의 공조를 통해 불임 파리를 방사하는 등 긴급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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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랜드는 52번째 주” 발언의 주인공 빌리 롱 주아이슬랜드 미국 대사 지명자. 사진:폴리티코


아이슬랜드 정부가 발끈했다. 미국에 공식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이슬랜드 주재 미국 대사 지명자가 아이슬란드를 “미국의 52번째 주”라며 자신은 “주지사”라 말한 것이 알려진 이후에 벌어진 일이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5일 빌리 롱 전 공화당 하원의원이 미 하원 회의장에서 “아이슬랜드가 52번째 주가 되고 자신이 주지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롱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근으로, 아이슬란드 대사로 지명돼 있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편입 가능성을 거론해 온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는 이에 앞서 캐나다를 “51번째 주”라 불렀다.

아이슬랜드 외무부는 즉각 사실 확인에 착수했다. 외무부 대변인은 “해당 발언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주아이슬랜드 미국대사관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롱은 북극 전문 매체와 인터뷰에서 사과했다.
그는 “그린란드가 미국 영토가 되면 주지사가 될 것이라는 농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었다고 해명했다. 롱은 “사적인 자리에서 나온 농담이었고, 불쾌감을 느낀 사람이 있다면 사과한다”고 말했다.

또 “아이슬랜드 국민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며 추가 언급은 피했다. 하지만 롱이 아이슬랜드 정부나 워싱턴 주재 외교 채널에 직접 사과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논란은 미·덴마크·그린란드 외교장관급 회담을 앞두고 불거졌다. 회담 이후 양측은 그린란드 장래를 둘러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아이슬랜드 정치권은 “그린란드 주권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미국의 북극 전략을 고려하면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고 보고 있다. “그린란드에 적용되는 안보 논리는 아이슬랜드에도 그대로 해당된다”는 우려다.

그린란드는 덴마크 왕국 산하 자치령이다. 하지만 아이슬랜드는 독립 주권국이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며, 미국·캐나다와 동맹 관계에 있다.
아이슬랜드 정부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맞서 그린란드 주권을 지지해 왔다.
한편 아이슬랜드 시민들은 롱 대사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에 나섰다. 청원은 이틀 만에 약 3천 명의 서명을 모았다. 청원문은 “농담이었다 하더라도 아이슬랜드와 국민을 모욕하는 발언”이라며 “자유를 위해 싸워온 나라에 대한 무례”라고 비판했다.
롱 대사 지명안은 이번 주 미 상원에 공식 제출됐다. 미 국무부는 그를 “탁월한 소통 능력과 전략적 관계 구축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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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민 정책 지지율 40% 추락… 총격 사건 후폭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정책 지지율이 40% 선 아래로 급락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세 자녀의 어머니가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에 사망한 사건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무고한 민간인 희생에 대한 공분이 커지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단속 방식에 대한 비판과 정책 수정 요구가 당내외에서 거세게 일고 있다.

미 고용시장 호조에 금리 인하 기대감 ‘뚝’… 연준 동결 가능성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뒤로 밀리고 있다. 최근 해고 건수가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고용 시장이 예상 밖의 안정세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금리를 낮출 명분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경제 지표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준이 서둘러 통화 정책을 완화하기보다는 당분간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며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아마존, AI 인프라 위해 구리 광산 선점… 공급망 강화 총력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에 필수적인 구리 확보를 위해 광산으로 직행했다. 아마존은 최근 애리조나주에서 10여 년 만에 재가동된 광산의 구리를 직접 구매하기로 계약했다. AI 열풍으로 구리 수요가 폭증하고 가격이 급등하자, 원자재 공급망을 사전에 안정적으로 구축해 데이터센터 확장 속도를 높이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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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고속철 공사 크레인 추락… 한국인 1명 포함 30명 사망

지난 14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주에서 고속철도 공사용 대형 크레인이 달리던 열차를 덮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열차 객차가 두 동강 나며 승객 30여 명이 숨졌으며, 사망자 중에는 30대 한국인 남성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 정부는 해당 건설사에 공사 중단과 블랙리스트 등재를 명령했으며,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신원 파악과 유가족 지원에 나섰다.

독일, 그린란드에 전격 파병… “트럼프 야욕 및 중·러 위협 대응”

독일 정부가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군 병력을 파견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인수 의사와 중국·러시아의 북극권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유럽 국가들의 공동 조치다. 프랑스와 독일을 포함한 유럽 연합군은 이번 파병을 통해 북극 지역의 안보를 NATO 차원에서 수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으며, 트럼프 행정부와의 외교적 갈등은 심화될 전망이다.

이란 유혈진압 사망자 속출… 한국 정부 뒤늦은 “깊은 우려” 표명

이란 반정부 시위에 대한 유혈 진압으로 수천 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침묵을 지키던 한국 정부가 15일 공식 입장을 냈다. 외교부는 “무력 사용에 반대하며 지역 정세 불안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간 주요국들이 즉각 규탄에 나선 것과 대조적인 뒤늦은 대응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으며, 국내 거주 이란인들은 한국의 민주화 역사를 언급하며 실질적인 연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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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중수청 ‘이원화’ 공개 반대… “행정공무원에 사법권 안 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정부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법안에 대해 공개적인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정 대표는 수사관과 일반 공무원을 이원화하는 구조를 지적하며, 행정 공무원에게 사법관의 신분과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헌법 정신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이는 수사권 조정 및 기구 설계 과정에서 여야 간의 새로운 갈등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통합특별시 파격 지원… “4년간 최대 20조 원 투입”

정부가 광역 지방정부 간 행정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유례없는 재정 지원책을 내놨다. 행정통합을 이룬 지자체에 연간 최대 5조 원씩, 4년간 총 20조 원 규모의 특별 교부금과 재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대구·경북, 부산·경남 등 현재 추진 중인 광역 지자체 간 통합 논의에 강력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천하람 ‘밤샘 필리버스터’… 2차 특검법 오늘 국회 표결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2차 종합특검법 처리를 저지하기 위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밤새 이어갔다. 천 원내대표는 특검의 중립성과 수사 범위의 부당함을 강조하며 반대 논거를 펼쳤다. 토론은 종결 절차를 거쳐 오늘 중 종료될 예정이며, 직후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에 대한 표결이 강행될 것으로 보여 여야 간의 극한 대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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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속 그 차가 밀수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발 고급차 밀수 조직 소탕

[C]LA NACION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세관과 수도권 경찰청(AMBA)이 파라과이에서 고급 스포츠카를 밀반입해 불법 렌트 사업을 벌여온 조직을 적발했다. 특히 압수된 차량들이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것으로 밝혀져 현지 연예계로까지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관광객 행세하며 국경 통과… ‘메르코수르’ 허점 악용

1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세관총국(DGA)에 따르면, 이번에 압수된 차량은 쉐보레 카마로 2대, 포드 머스탱 2대, 도요타 SW4 1대 등 총 5대다.

이들은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회원국 간의 차량 이동이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을 악용했다. 파라과이 국적자가 관광 목적의 ‘임시 입국’을 가장해 차량을 끌고 들어온 뒤, 차만 남겨두고 몸만 빠져나가는 방식이다. 이렇게 남겨진 차량들은 아르헨티나 내 진짜 소유주들에게 넘겨져 세금을 회피한 채 불법으로 운행되었다.

유명 아티스트 뮤직비디오가 결정적 단서

수사 당국이 이들을 추적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단서는 의외의 곳에서 나왔다. 압수된 스포츠카들이 L-Gante, La Joaqui, La China Suárez 등 아르헨티나 유명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와 SNS 영상에 빈번하게 등장한 것이다.

세관 당국은 영상 속에 노출된 파라과이 번호판과 차량의 특징을 바탕으로 약 3개월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해당 차량들은 단순 전시용이 아니라 조직적인 불법 렌트 사업의 일환으로 활용되고 있었음이 확인됐다.

세관장 “단순 탈세 넘어 조직 범죄 양상”

안드레스 벨리스 아르헨티나 세관장은 “이번 작전으로 아르헨티나인 2명과 파라과이인 1명을 체포했으며, 아직 검거되지 않은 공범 1명과 닷지 챌린저 차량 1대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전문가들은 파라과이의 낮은 수입 관세와 아르헨티나의 높은 세금 차이를 노린 ‘국제적 가격 차익 거래(Arbitrage)’가 범죄의 동기라고 분석한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메르코수르 차량 유통 체제의 감시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