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가정용 가스 가격 10~20% 인상 볼리비아 공급가격 올려

8월부터 가스가격 인상

볼리비아정유공사의 천연가스 가격 조정으로 오는 8월부터 가정용 가스와 자동차용 가스 가격이 인상된다. 현재 파라과이는 볼리비아 정유공사에서만 천연가스를 구입하고 있다. 국내 가스회사 연합회의 뻬드로 발로타 회장은 원가인상 발생폭이 커서 가스회사들이 이를 판매가격에 반영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으며 또다른 가스회사 연합회 역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힘에 따라 소비자 가격은 10%에서 20%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아직 볼리비아 정유공사측과 최종 인상분을 두고 논의중이어서 정확한 인상액을 밝힐 수는 없으나 국제시세에서 50달러의 추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가스 구입 협정에 의하면 파라과이 가스 회사들은 볼리비아정유공사로부터 톤당 260달러의 가격을 지불하고 있는데 볼리비아측은 세금및 제반 경비 인상을 이유로 340달러수준까지 인상해줄 것을 요구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주 월요일이나 화요일경이면 인상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가정용 가스의 경우 10kg기준 현재 65.000과라니이던 것이 71.500과라니로, 자동차용 가스 70.000 과라니이던 것이 77.000과라니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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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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