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보건기구는 뜨거운 차, 마떼등을 섭취할 경우 식도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들 음료의 성분은 암을 유발하는 내용과는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겨울이면 파라과이는 제르바에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는 마떼를 즐겨 마시곤 하는데 세계보건기구는 똑같은 성분의 제르바를 차가운 물에 우려먹는 떼레레의 경우 발암요인이 전혀 발견되지 않는다고 분명히 적시하고 식도암의 유발 요인은 성분이 아니라 섭취하는 음료의 온도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가 위촉한 전세계 23명의 과학자들이 실시한 커피, 마테, 뜨거운 음료에 대한 발암요인 연구를 통해 중국, 인도, 터키, 남미등 전통적으로 섭씨 70도 이상의 뜨거운 차음료를 섭취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한 과학적인 연구조사 결과 이들 뜨거운 차 음료는 식도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나 음료의 성분이 아닌 섭취시 온도에 위험요인이 좌우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는 뜨거운 음료보다 더욱 확실한 식도암의 원인은 알콜섭취와 흡연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식도암은 전체 암 환자 발생빈도수에서 8번째로 많은 암으로 인한 사망자수의 5%는 식도암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번 조사로 제르바가 발암물질이라는 오해는 벗었지만 뜨거운 음료의 섭취와 식도암사이의 정확한 유발 비율은 밝혀내지 못했다. 한편 차와 제르바의 경우 발암요소가 아니라는 결론을 냈으나 커피의 경우 발암물질인지 아닌지에 대해 정확한 결론이 내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