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과이의 겨울에는 전통축제로 산후안이라는 겨울 축제가 학교별로 열리는 일이 많다. 뜨리니닷 소재 하비에르 기술학교에서 학부모들이 주최한 산후안 축제에서 10만과라니와 5만과라니권 위조지폐가 다량 발견돼 학부모들이 경찰신고에 나섰다. 축제를 조직한 학부모들에 의하면 산후안 축제에서 파라과이의 전통음식과 음료, 게임등을 제공하며 판매했는데 수익금을 정산하는 과정에서 총 2백만과라니 이상의 위조지폐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이 학교는 학년별로 판매와 수익금을 별도 관리한데다 축제 당일 밤이어서 여러 사람들이 오가는 과정에서 정확한 위조지폐 사용자를 가늠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축제가 끝난 후 해당 학년별로 판매금액을 정산하고 은행에 입금하려 하자 은행에서 위조지폐가 섞여 있음을 알려줬다는 것이다.
이 학교 학부모는 학교 학생과 학부모들만 참여한 축제가 아니기때문에 위조지폐를 다량 유통시킨 범인들이 다른 학교나 주민들의 산후안 축제에서 동일하게 속임수를 쓸 것이라고 경고하기 위해 언론에 알렸다고 한다.
최근 불경기가 길어지면서 위조지폐 유통을 시도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주의가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