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에 본부를 둔 인권기구인 메르세르에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2016년 기준 아순시온의 생활비가 브라질의 수도인 브라질리아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구가 발표한 세계 주요 도시 생활비 수준 순위에 의하면 메르꼬수르 지역 국가들의 생활비 수준은 재화및 용역의 인플레에도 불구하고 경기불황으로 인해 환율이 하락, 이전보다 돈이 덜 드는 것으로 조사돼 순위가 하락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는 물론 파라과이의 아순시온 역시 종전보다 순위가 떨어져 세계 209개국중 183위를 기록, 생활비가 비교적 저렴한 도시로 꼽혔다. 아순시온보다 생활비가 저렴한 다른 나라의 수도로는 볼리비아의 라파스(184위), 브라질의 브라질리아(190위), 콜롬비아의 보고타(190위)등이 꼽혔다.
남미지역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세계209개국중 41위로 조사됐다. 프랑스의 파리나 이탈리아의 밀라노, 로마보다도 생활비가 많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중남미에서 두번째로 생활비가 비싼 도시는 칠레의 산티아고로 108위를 기록했다. 그다음은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119위)로 나타났다.
전세계적으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홍콩으로 조사됐고 2위는 아프리카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 3위는 스위스의 쮜리히로 조사됐다. 루안다의 경우 3년연속 세계에서 두번째로 생활비가 비싼 도시로 꼽힌 것이다. 4위는 싱가폴, 일본 도쿄가 5위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