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현찰든 지급 돌려준 노점상

거액지갑 습득후 돌려준 노점상

달러와 헤알이 가득든 지갑을 습득하고 이를 주인에게 돌려준 노점상이 시로부터 상장을 받았다.
살토스 데 과이라에서 노점상을 하고 있던 이그나시오 베라씨는 미화 4천불과 헤알 2000헤알이 들어있는 지갑을 발견했다. 현시세로 치면 2550만과라니가 넘는 금액이다. 베라씨는 이 지갑을 발견하자 두번 생각할 것도 없이 주인을 뒤쫒아 돌려주었다. 지갑의 주인은 브라질에서 쇼핑온 관광객으로 살토스의 한 쇼핑앞에서 차에서 내려 물건을 구매하고 다시 승차하는 과정에서 지갑을 떨어뜨렸다고 한다. 노점상이던 베라씨는 마침 고급승용차를 타고온 이 관광객이 지갑을 떨어뜨리고 떠나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지갑을 주워 주인을 쫒아 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지갑이 떨어진줄 몰랐던 관광객은 고마워하면서 그가 판매하는 양말을 50헤알어치 구매해줬다는것이다. 이 사실이 사람들에게 알려지자 지역방송에서도 취재했으며 베라씨는 외국인 관광객들때문에 소득을 얻는데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설명하고 지갑주인으로부터 받은 50헤알이 문제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친구가 생긴것이 더욱 값진 댓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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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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