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과이 화장품-향수 수입업협회 관계자들은 2014년이후 화장품과 향수 사업이 침체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감소뿐만 아니라 밀수나 세금포탈 업체들과의 불공정 경쟁때문에 피해를입고 있다는 주장이다.
신디아 치안 화장품-향수 수입업협회장에 의하면 협회는 지난해만 400억과라니 이상의 홍보비를 지출하고 부가가치세등 세금으로 250억과라니를 납부하고 보사부 등록등의 비용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 협회에 소속된 업체들은 1700가구 이상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판매되는 밀수 화장품과 향수제품은 다른 나라보다 더욱 많은 수준인데다 밀수를 규제할 수있는 기관과 부처가 이중 삼중으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범람하는 밀수제품 거래를 제대로 처리하고 있지 못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협회는 국내에서 거래되는 화장품 시장의 50%는 불법거래에서 파생되는 매출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