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P 출몰지역 폭격 주장 미르따 꾸신스키 상원의원 강경주장

Epp 강경진압요구 상원의원

게릴라 출몰지역 폭격하자

미르따 쿠신스키 상원의원은 반정부군 게릴라 소탕이 지지부진한 이유에 대해 인권문제에 발이 묶여있기 때문이라며 강경 진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필요하다면 EPP 출몰지역을 폭격하자고까지 강경발언을 내놔 일부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미르따 꾸신스키 의원은 정부 반군 게릴라 소탕과 치안 확보를 위해서는 카르테스 정부에 “백지수표”를 부여해야할 것이라며 인권이나 법적절차보다 결과를 중요시해야한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법과 인권존중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EPP가 활개를 치고 있다면서 파라과이에서는 범법자라 할지라도 인권을 주장하면서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고 활개치고 있다고 분노를 나타냈다.
쿠신스키 의원의 강경발언은 개인적인 체험과도 연관돼 해석되기도 하는데 1998년과 99년 대통령을 지냈던 라울 쿠바스 전대통령의 아내였던 쿠신스키 의원은 대통령 하야후 이혼, 작은딸인 세실리아 쿠바스가 2004년 9월 집앞에서 좌파 반정부 조직에 의해 납치됐다 30만불의 몸값을 치뤘음에도 불구하고 다음해 2월 사망한 시체로 발견된 바 있다.범인인 좌파 반정부 조직들은 현재의 EPP 게릴라들의 초기조직으로 지목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 수요일 오후에도 장녀인 실비아 쿠바스와 남편이 근무중이던 사업체에 소방대원으로 변장한 괴한들이 침입, 납치시도를 벌인 바 있는등 개인적인 원한으로 더욱 강경파로 등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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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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