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과이 외무부는 베네수엘라 마두로스 대통령이 스스로 메르꼬수르 의장국으로 선언한 것은 하무런 효력이 없으며 메르꼬수르 의장국 자리는 공석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파라과이 외무부는 주베네수엘라 대사를 소환, 베네수엘라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베네수엘라의 남미공동시장 의장국 취임에 반대하는 파라과이의 입장을 재천명했다.
로이사가 외무장관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대통령 모두 베네수엘라의 공동의장국 자가 선언은 효력이 없다는데 동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오는 12일까지 주어진 베네수엘라의 남미공동시장 회원국 조건 완료기간을 기다린 후 23일 우루과이에서 열리는 남미공동시장 회의에서 베네수엘라 문제와 순회의장국 선정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파라과이는 베네수엘라 마두로스 대통령과 데이시 로드리게스 외무장관이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경제적 혼란을 이유로 순회의장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고 나아가 공동시장 회원국 자격 정지등을 논의하는 파라과이에 대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와 함께 “3국동맹”을 맺어 공격한다는 발언에 대해 파라과이에서 3국동맹이 어떠한 의미인지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파라과이의 자주성을 모독한 행위라고 평가했다.
파라과이는 베네수엘라의 야당 대표 가족을 대통령이 공식 영접하는 등 베네수엘라가 대통령선거 결과를 승복해야한다는 입장을 줄곧 견지해왔으며 내정불안과 인권문제를 들어 메르꼬수르 순회의장국으로 베네수엘라가 아닌 다른 국가가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줄곧 표명해왔으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역시 순회의장국 문제는 순서대로 베네수엘라가 맡기는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베네수엘라측은 밀린 원유정산대금을 들어 파라과이를 압박하고 이를 압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