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활동분야에 따른 대출 연체율을 추적 조사한 결과 특정산업분야에서만 연체율이 나타나지 않고 전반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2월말과 비교할 경우 2016년 6월말까지의 대출 연체율은 모든 산업체를 불문하고 상승한 것으로 중앙은행산하 금융감독원이 보고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상업계의 대출 연체율 중 도매업계의 경우 지난해 1.37%에서 금년 2,19%로 상승했으며 소매업계는 4.44%에서 금년 5.62%로 증가했다.
금융업계에서는 대출연체율이 증가한 이유로 금년 초 발생한 경기후퇴의 여파로 분석하고 있으며 지난해보다 각 산업분야 업체의 영업이윤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금융업계에서는 대출연체율이 지난해보다 상승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8년 이상 장기적인 데이터로 보면 도리어 연체율이 소폭 인하된 것이기 때문에 금융안전도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한다.
2008년 1월의 경우 연체율은 5.60%를 기록한 바 있다. 비시온 방꼬 사장이자 파라과이 은행연합회 회장인 벨트란 마끼 회장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전반적인 현상이며 과거 금융파동과는 동일시 할 수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국내 금융 산업체들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범위라고 설명했다. 금융 산업계에서는 금년까지는 대출연체율이 전반적인 상승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