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보장기금 (IPS)의 금융투자 형태가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는 사회보장기금의 63%가 시중 5개 은행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인데 사회보장기 금액 중 16억6650만 달러 상당이 시중 일부 은행에 예치돼있는 중이다. IPS 집행부는 이 기금의 금융투자를 분산 예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회보장기금은 해당 금융기관의 순자산에 대한 안전도 평가에 따라 예치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시중 금융기관 중 사회보장기금 잉여금액이 집중 예치 된 은행은 이따우 은행(3억8190만 달러), 콘티넨탈은행 (3억2840만 달러), 레히오날(1억8570만 달러), BBVA은행 1억5천만 달러, BNF은행9410만 달러 등이다. IPS는 이들 5개 은행 외에 여타 18개 금융기관들과도 거래하고 있으나 금액은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다.
한편 퇴직자 대상 대출금 형태의 투자는 총 기금액의 9.76%인 1억6270만 달러로 보고됐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현기금 가입자에 대한 대출의 경우 연체시 연기금 지급액으로 차감이 가능하므로 사실상 연체율이 0%라고 자체 대출 투자 형식을 확대해야한다고 지적한다. 반면 이와는 다른 의견을 개진하는 전문가들도 있는데 금융기관 건전성이 우수한 기관을 중심으로 예치하는 경우 투자 수익률은 낮으나 원금보전이 안전하다는 점에서 현재의 투자형태를 변경하고자 하는 운영진의 의도는 사회보장기금을 사용한 정치적 행보와 관련 있다는 반박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