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연방 준비위원회의 미금리 변동 예고 발표 이후 일부 국가에서 달러환율이 급등을 보이는 등 환율이 요동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파라과이의 달러환율은 5500과라니 선에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미국이 9월중 금리인상 단행 가능성이 표면화되면서 달러환율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로 지난 주말부터 각국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환율이 급격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멕시코의 경우 미국 금리 인상 발표 후 멕시코 페소화가 급락을 보였으며 칠레는 도리어 미달러화가 칠레 페소화에 대해 후퇴를 기록하는 등 환율변동이 목격됐다.
파라과이의 경우 8월말부터 달러환율이 소매시장 기준 5500과라니를 그대로 유지중이다.
일부 라틴아메리카 경제전문가들은 남미지역 화폐들이 금리변동발표와 브라질의 새로운 정부가 경제회복 능력에 대한 믿음을 얼마나 보여줄 수 있는지에 따라 환율시장이 급 변동을 보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