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은행은 8월중 해외교역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의라면 8개월 동안 전년도 대비 마이너스 기록을 보이던 수출실적이 8월 들어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반면 수입부문의 경우 지난해보다 마이너스 기록을 여전히 기록 중이나 그 폭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결론이다.
수출실적의 경우 1-3월간의 부진을 5월부터 회복하기 시작해 5-7월의 경우 여전히 수출실적을 전년도와 단순 비교 시 전년도 수출실적보다 적은 금액에 그쳤으나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8월 들어 수출실적은 76억788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의 성장을 보였다. 직접수출의 경우 60억8700만 달러로 지난해 보다 3.5%의 성장을 보였으나 재수출부문 실적은 15억696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7.2%가 감소했으며 교통수단을 통해 획득한 재화 및 서비스의 보수 및 수리 후 수출 분야의 경우 2230만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6.8%의 성장을 보였다.
금년 상반기 수출부진의 이유로는 파라과이 수요수출품인 농산물의 국제시세 하락, 주요 교역 대상국인 브라질의 경기추락으로 인한 판로 개척 등의 문제가 겹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