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미첼 떼메르 대통령이 오는 10월 3일 파라과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파라과이 외무부에서 발표했다. 호세프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대통령직을 승계한 떼메르 대통령의 첫 번째 공식 방문이다.
상원의 호세프 대통령 탄핵으로 남은 잔여임기인 2018년까지 대통령직을 승계한 떼메르 대통령은 의회에서 가진 대통령선서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75세의 고령으로 부통령에서 대통령직을 승계한 떼메르 대통령에 대해 메르꼬수르 국가 중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는 의회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찬성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의 경우 쿠데타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