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사부는 최근 소-유아 사이에 수두가 유행하고 있다고 경보를 발했다. 금년 들어 신고 된 수두환자 숫자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수두는 치사율은 높지 않지만 전염력이 강한데다 특히 수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기들에게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보사부 질병감시국의 아게다 까벨료 박사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숫자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아직 대유행 발생이라고 진단할 단계는 아니나 경계해야할 상태라고 밝혔다. 파라과이의 경우 수두예방 접종이 일반 접종 항목에 포함된 것은 2013년도부터로 15개월부터 접종토록 하고 있다. 때문에 현재 수두가 유행하고 있는 나이는 일반 예방접종이 실시되기 전인 취학연령 아동들에게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러스성 질병인 수두는 미열과 작은 빨간 반점이 나타나 수포로 발전하며 가려움을 동반하는 질병이다. 전염경로는 호흡기를 통한 전염병으로 재채기, 기침 등으로 확산되는 비말로 옮기 쉽다. 따라서 외출 시 반드시 손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소아기에 발생하는 비율이 높으며 치사율은 높지 않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수두바이러스가 질병을 앓은 후에도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열병과 수포가 발생하는 대상포진으로 발현하기도 한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이나 스테로이드제 복용자나 화학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졌기 때문에 수두에 노출될 경우 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