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들은 자신이 보유한 번호를 그대로 유지한 채 서비스 회사를 이동할 수 있는 이조치가 시작된 후 끌라로 회사는 더 많은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은 반면 복스사는 기존의 고객 중이 이탈하여 이용자수가 줄고 있다는 소식이다.
2012년 11월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번호유지 회사간 자유이동제의 혜택을 가장 많이 입은 곳은 끌로 사로 밝혀졌다.
2016년 7월까지 번호유지 이동통신회사 이동을 이용한 숫자는 468.952선으로 전체 이동통신 이용자 숫자의 7%에 달한다. 끌라로사는 지금까지 118.074명의 신규 이용자들이 유입된 반면 57.405명이 이탈했다. 현재 끌라로 회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화회선의 숫자는 60.869개회선에 달한다.
번호유지 서비스 이동 외에도 정보통신위원회 자료에 의하면 서비스 가입자 숫자도 995.766명으로 1년 전보다 50만명 이상 증가했다.
반대로 국영회사인 복스의 경우 서비스 이동이 가능해진 4년 동안 복스 사로 옮겨진 전화회선은 5544개에 불과했다. 복스를 이탈해 다른 회사로 옮겨간 고객숫자는 25.911명이나 된다. 현재 복스 고객 숫자는 정보통신위 자료에 의하면 226.736명으로 전제 시장의 3% 장악에 그치고 있다.
핸드폰 회사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했던 Tigo사는 169.624명이 자신의 번호를 그대로 유지한채 Tigo로 이동했으며 기존 사용자중 다른 회사로 이탈한 숫자는 238.906명으로 이탈자 숫자가 더욱 많았다. 이동 통신 회사간 이동 수치는 끌라로에 뒤졌으나 전체 이동통신 사용자 숫자는 무려 시장의 51%인 3.755.148명을 장악하고 있다. 두 번째 강자인 뻬르소날 사는 전체 가입자 2.467.411명으로 국내 이동통신회사 가입자의 33%를 확보하고 있다.
정보 통신회사 자료에 의하면 현재 파라과이에서 인터넷에 접속된 이동통신 기기는 총 3.382.008대로 이중 Tigo 사용자는 2.070.415명, 뻬르소날사 805.958명, 끌라로 416.063명, 복스 89.572명 순이다. 4G 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핸드폰과 태블릿 숫자는 1.128.575대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