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시장 관리실에서는 연말연시 대목을 맞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문제와 쓰레기 수거등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추진중이다. 현재 4시장에는 시허가를 받은 상인들이 3000여명, 개인 갈레리아, 상점등이 2천여개에 달하며 이외에도 900여명으로 추산되는 무허가 노점상들이 영업중이다. 여기에 연말 대목을 맞아 증가한 방문객까지 합하면 매일 1만4천여명이상의 인파가 4시장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안전문제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4시장 관리실은 우선 밀집된 지역에서 화재발생 위험에 대해 4시장 주변의 자원소방대와 함께 지속적인 경계상태를 유지하고 매일 1000킬로 이상 나오는 쓰레기들을 처리하기 위해 12월부터 청소작업을 3교대로 24시간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통혼잡과 소매치기등의 치안문제와 관련한 뚜렷한 대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다 경찰도 연말연시 순찰을 강화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실제 4시장 주변에서 차문을 약간 열어놓고 잠을 자던 상인이 2천만 과라니가 든 가방을 도난 당하는등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