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로세구로 사 소유주가 아르헨티나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이번 강도사건의 피해금액은 약9백만달러라고 밝혔다. 반면 피해사가 정식으로 지역검찰청에 신고한 사건내용에는 피해액이 비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국적기업인 쁘로세구로 사 실무이사진인 후안 꼬치 이사는 브라질 끌라린 지가 보도했던 피해금액 4천만달러설을 정면부인하고 이날 강탈당한 피해액은 9백달러 상당이라고 수정했다. 꼬치 이사는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긴급 복구 일을 마쳤다면서 정확한 업무처리와 사후조치로 쁘로세구로 고객들을 안심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하요일 공식적으로 사건 고발장을 작성, 검찰청에 접수시킨 이 회사는 파라과이산 자료에는 정확한 피해액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