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열린 파라과이 독립기념식 행사를 통해 라울 실베로 주한 파라과이 대사는 한국과의 교역을 통해 파라과이는 연간 5천만달러이상의 수입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디오 나쇼날과 인터뷰를 가진 실베로 대사는 쇠고기, 참깨, 치아씨, 스테비아등이 파라과이가 대한민국에 수출하는 주요 품목이며 금년에만 5천만달러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파라과이와 대한민국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개발 전략은 파라과이의 전략적 파트너로 의미있는데다 유엔에서의 역할 역시 롤모델이라고 덧붙였다.
실베로 대사는 최근 10년간 파라과이와 한국간의 교역상품을 보면 파라과이는 주로 농목축 생산품등 원자재를 수출하고 한국으로부터 공업제품을 수입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파라과이 수출품목은 자동차, 전화기등 테크놀로지 적용 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은 파라과이의 아시아 시장에서 인도, 홍콩에 이어 세번째 규모의 주요 시장이며 해마다 구매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이 해마다 파라과이의 산업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한 실베로 대사는 한국덕분에 비지니스가 발전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현재 파라과이 거주 한인사회는 6천여명이상으로 알려져있다. 파라과이의 수출품목에는 고철까지 포함돼있을 정도로 다양한 교역이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한 실베로 대사는 서울 힐튼 호텔에서 개최한 파라과이 206주년 독립기념식에서 파라과이의 경제적 성과를 공개하고 파라과이에 잠재된 투자가능성을 강조하였으며 투자 기회를 찾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독립기념식에는 외교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 코이카 관계자들 다수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