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지]파라과이 한국 교육원-신축청사 설계 계약서 서명식

신축청사 설계 계약서 서명식 취재>>

파라과이 한국 교육원

(Centro Educativo Coreano en Paraguay) 신축청사 설계 계약서 서명식 갖다.

대한민국 교육부는 주파라과이 대사관의 한국교육원을 통해 아순시온 마노라 지역 소재(아베니다 산마르틴 교차, AGUSTIN PIO BARRIOS 1322 CASI SAN MARTIN)에 부지를 마련하고 3백만 달러를 들여 한국 교육원을 신축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신축건물 디자인을 공모, 3명의 건축사들로부터 건축 안을 제출받았으며 이중 크리스티안 세우펜스 건축사와 마리아 리스 줄리아노 건축사의 설계안을 채택, 건축계약을 체결했으며 공사가 곧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대사관은 파라과이의 한국교육원 건축은 남미지역에서 처음으로 정부가 투자해 짓는 건물인 만큼 의미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 파라과이 한국 교육원(원장 오성환)은 지난 2017년 5월 30일 화요일 오후 3시 교육원 신축예정 부지에서 한국교육원 설계를 위한 서명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안민식 주파 한국대사를 비롯한 공관원과 구일회 한인회장, 김미라 부회장, 임광수 한인회 고문, 조한덕 코이카 소장, 이정상 코트라 관장, 박종대 코피아 소장, 정승록 한국학교 교장, 임민우 녹색사업단 법인장, 한병하 이클립스 법인장, 최광현 도로공사 팀장 및 교육원 설계를 담당할 건축가 크리스티안 세우펜스(Christian Ceuppens)씨와 리스 쿨리노(Liz Culino)씨 그리고 교육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오성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원 새 청사를 건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16년에 부지를 구입하였고. 그리고 마침내 오늘 이 자리에서 설계 계약 서명식을 갖게 되었다 하였으며, 한국교육원 새 청사는 5층 건물로 대강당, 다목적실, 컴퓨터실, 회의실과 첨단의 강의실로 갖추게 될 것이라 하였다. 또한 새로운 교육원 청사가 한국동포 및 파라과이 사람들의 사랑받는 공간이 되고, 한국과 파라과이의 우정을 더욱 두텁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하였으며,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도 교육원의 새로운 청사 건축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시기를 바란다 하였다.
또한 안민식 대사는 축사를 통해 저는 오늘 이 서명식이 매우 중요하고, 기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고, 앞으로 이를 계기로 교육원 자체는 물론 두 나라의 문화교류에 커다란 발전이 있을 것을 기대합니다.
현재 파라과이 18개의 학교에서 2천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공부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며, 그리고 매주 200명의 학생이 교육원에서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에서는 학사, 석사, 박사 학위까지 나라에서 다양하게 이들을 위해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 프로젝트 중에, 제가 가장 높게 평가하는 것은, 우리 교육원이, 한국과 파라과이의 다리 역할을 하여, 양국 간에 교육원은 더욱 깊은 교류와 더 큰 우정도 쌓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한국교육원 청사가 한국과 파라과이의 협력과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사랑받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이어서 Christian Ceuppens 건축설계사는 인사말에서 아주 좋은 위치 중심가에 교육원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기쁘다 하고,
최상의 자재와 학생들에게 최고의 환경이 될 것이며, 교육원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그저 건물이 아닌 파라과이에서 작은 한국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교육원은, 아름다운 교육원이 될 것입니다.
어느 한국의 한교수가 이야기 하였습니다.
아름다움은 단시간에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보고 또 보며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이고 또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것이라며 인사말을 마쳤다.
앞으로 한국교육원은 새 청사 건축완공과 함께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시 중심가에 새롭게 자리 잡는, 명실공이 한국어 교육의 전당으로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교육분야 교류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기대가 된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