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물쇠뜯고 동물원에서 희귀조류 훔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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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니꼬 동물원도 도둑으로부터 안전한 곳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오후 4시반경 동물원내 우리에서 파파과조 앵무새 한쌍과 공작새 한쌍이 도난당했다. 동물원측은 6시경에야 이들 동물이 없어진 사실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우리의 출입문을 잠궈놓은 자물쇠를 뜯고 희귀종인 앵무새와 공작새를 훔쳐갔는데 동물원측은 내부자 소행을 의심하고 있다.
동물원내 익명의 관계자는 동물들이 사라진 사건이 처음이 아니라면서 암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희귀종 동물만 사라진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1년에는 오셀롯(자구아레떼이) 한마리가 도난당했는데 당시 암시장에서 6000달러~1만달러에 거래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 관계자는 동물원내부에 전시된 동물들을 빼돌리는 조직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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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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