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에 파인 웅덩이때문에 오토바이가 교통사고를 일으켜 타고 있던 여성이 사망했다. 웅덩이는 사고당시 물에 잠겨있어 크기와 깊이를 알 수 없는 상태였으며 피해자는 헬맷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 도로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에 이르렀다.
일요일인 16일 새벽 아순시온의 까피딴 롬바르도 길을 지나던 오토바이가 웅덩이를 보지 못하고 주행중 중심을 잃고 미끄러졌으며 같이 타고 있던 신씨아 마를레네 에체베리아씨가 도로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얼마후 사망했다. 사고발생지역의 주민들은 해당 웅덩이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상태가 악화됐지만 보수가 되지 않은채 방치되고 있었다고 증언하고 있으며 아순시온 시정부는 마리오 페레이로 시장의 입을 빌어 해당 도로에 발생한 웅덩이는 상수도국이 관리하는 수도에서 물이 새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