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순시온 카톨릭대학교의 철학-인문대 교수회에서는 17일밤 임시총회를 열고 나르시소 벨라스께스 카톨릭대 총장에게 호세 안토니오 갈레아노 철학-인문대 학장 해임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 교수들은 48시간내 대학당국의 답변이 없을시 수업거부를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수들은 대학당국이 “심판”으로 개입, 학장을 경질한 것을 두고 반발하며 19일 다시 회의를 소집, 교수수업 거부에 관한 내용을 재논의할 예정이다. 나아가 교수들은 대학총장인 벨라스케스 총장에 대한 교수및 대학직원들의 반발이 심하다면서 대학총장을 경질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대학측은 갈레아노 학장을 해임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퇴직혜택을 위해 교수직을 사임한 것이라며 학장 취임요건상 교수직 겸임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갈레아노 학장은 2019년까지 보장된 학장임기를 위해서 교수직을 택했다고 말해 서로 엇갈린 주장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