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아동빈곤 관련 자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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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의 중산층이 늘어나고 있는 것과 동시에 극빈문제도 한층 심각해지면서 빈부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아동 빈곤문제에 관한 집계자료가 발표됐다. 아동빈곤문제는 국내 빈부격차 확대를 반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순시온 카톨릭대학의 관련 조사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빈곤에 시달리는 아동들의 숫자는 60만명으로 추산된다. 의무교육이나 보건지원 및 식량지원을 받지 못하는 빈곤아동의 숫자들이다.
이 조사는 전체 아동인구의 40%가 빈곤문제에 처해있다고 밝혔는데 2000여가구가 일일 14000~21000과라니의 돈으로 연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아동인구의 9%인 136000명은 극빈 아동으로 일일 생활비가 7100과라니~7800과라니에 불과하다. 기본적인 식료품 구입에도 모자라는 금액이다.
산뻬드로, 까아구아수, 콘셉시온등이 아동빈곤지수가 높은 지여으로 꼽혔으며 아순시온의 경우 빈민들의 도시유입으로 인해 빈곤아동지수가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이 조사는 2016년도 가계조사를 근거로 실시됐으며 보고서는 아동빈곤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안정적인 일자리의 창출을 통한 소득을 보장하는 방법이라고 결론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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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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