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으로 100명이상 사망

호흡기질환

금년 1월부터 5월중순까지급성호흡기감염(IRG)으로 목숨을 잃은 환자들이 103명을 기록 중이며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숫자는 1378명을 기록중이라고 보사부 전염병보고서에서 밝히고 있다.
실제 각지 일선 병원은 인플루엔자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달의 경우 17만명의 진료환자 기록이 보고됐으며 현재 공립병원과 사립병원의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숫자는 계속 증가중이다.
보사당국은 밀려드는 독감환자로 병원이 마비될 지경임에도 불구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마치는 사람들은 드물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영유아와 노약층의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폐와 기관지 감염 사망율이 가장 높은데다 아데노바이러스,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이 빈발하고 있음을 주의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쇼핑 파리스 빙상공원 Show Park 개장

아이스파크

시우닷 델에스떼 쇼핑 파리스내 빙상공원이 문을 열었다. 2천제곱미터의 빙상링크와 터널등을 갖추고 있으며 남미에서는 최신 시설을 갖춘 빙상공원으로 꼽히는 명물로 등장했다. 이글루, 북극곰, 펭귄등 눈과 얼음으로 장식된 빙상트랙은 고객들에게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 빙상공원은 주말에는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그리고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장되고 3세미만 유아들의 입장은 무료이다. 4세부터 12세까지는 입장료 6만과라니, 성인은 8만과라니 입장료가 책정됐다. 이 입장료는 개장특별할인이 적용됐으며 향후 단체입장 패키지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겨울에도 눈을 보기 어려운 파라과이에서 아이스링크와 미끄럼틀을 갖춘 빙상공원은 큰 관심을 사고 있으며 남미지역내에서도 규모면에서나 기술면에서 손꼽히는 수준이어서 델에스떼 상권을 관광도시로 바꿔야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언론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건축붐으로 건설사업분야 성장세 두각

건설업 성장

중앙은행 경제보고자료에 의하면 파라과이의 1/4분기 경제성적표는 1.5%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 경세성장율중 2.7%의 성장을 기록한 건설사업분야는 파라과이 산업중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건설사업분야 관계자는 금년 1-2월중 일기불순으로 건설사업 활동이 주춤했던 것을 감안하면 금년중 더욱 큰폭으로 건설시장이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번국도와 7번 국도의 차선확대 및 꼬스따네라 노르떼 등 공공사업 진행이 예고되고 있어 건설사업 성장 전망은 그어느때보다 밝다고 덧붙이고 있다.
공공사업 뿐만 아니라 민간분야 상업용 건축물및 호텔등의 건축사업도 연이어 진행중이어서 건설사업은 금년 한해에도 순조로운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보이는 반면 중앙은행 보고서는 제조업 및 광산업의 경우 지난해보다 3.6% 성장율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했다. 목축업역시 0.8%의 감소를 기록했으며 서비스업 역시 0.4%의 감소를 기록했다. 서비스산업 분야중 호텔및 레스토랑업, 쇼핑센터는 성장을 기록했으나 일반 서비스산업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국내 투자, 4년래 최저수준기록중

파라과이 투자 축소

경제전문가들은 중요 예상지표와 실제 경제사정을 볼때 올한해가 경제적으로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앙은행의 1/4분기 보고서에 의하면 경기후퇴 조짐이 보이고 있다. 1-3월중 순자본형성비율은 6.5% 마이너스를 기록중이며 지난해의 경우 13.2%성장을 보인 바 있으므로 1년사이에 20포인트 하락이 이뤄졌다는 의미다.
반면 같은 기간중의 국내총생산액은 수출실적 덕분에 1.5% 증가를 보였으나 정부의 경제정책 영향력이 없는 상태에서 내수 소비시장의 위축으로 앞으로의 경기성장 전망은 어두운 상황이다.
경제지표상으로 파라과이 경제는 메르꼬수르 지역내 다른 국가와는 달리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나 실제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기는 경색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내수시장의 자본 흐름이 마낄라및 수출 실적으로 인한 외환유입과 연결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조세청 5월중 2억4300만달러 조세수입 기록

조세청은 지난 5월동안 총 2억4300만달러에 달하는 세금을 징수했다고 재무부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이 금액은 지금까지 기록된 징세액 실적중 최고 수준이며 금년 1월부터 5월까지 징수액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9% 늘어난 수준이다.

베네수엘라 정유공사, 파라과이에 밀린 석유수입대금 청산 요구

베네수엘라의 정정이 불안해진 가운데 파라과이정부가 베네수엘라 사태에 남미공동시장이 개입해야한다고 청원한 가운데 베네수엘라는 파라과이정유공사에 그동안 밀린 석유수입대금을 한꺼번에 지불할 것을 독촉하고 있다.
과거 우고 차베스 정권은 좌파정부를 상대로 석유자원을 지원해주면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정책을 펼친 바 있으며 파라과이의 루고 대통령에게도 석유자원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베네수엘라 정유공사가 파라과이 정유공사에 보낸 전문에 의하면 10일 안에 지난 8년동안의 2억8700만달러의 석유수입대금을 지불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법적인 조치도 불사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우 파라과이는 석유수입 협정 계약안에 의거, 두 배의 금액을 물어내야한다. 당시에도 파라과이에 불공정한 조항이 포함돼있다는 언론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친정부 성향의 라나시온지의 경우 석유수입대금의 연체를 전임 루고대통령정부의 실책이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정부에 비판적이나 보수적인 경향을 보이는 아베세지는 루고 정부 당시 불공정 계약을 강행한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BNF 은행털려던 지하터널 발견 보관중이던 현금및 유가증권 서둘러 옮겨

BNF은행

센트로의 콘티넨탈 은행금고를 지하 터널을 통해 접근하려던 시도가 적발된데 이어 이번에는 5꽈드로 떨어진 인데펜덴시아 나쇼날길에 위치한 BNF은행 지하에서도 터널이 발견되면서 주말동안 이 은행 본점에 보관중이던 현금및 유가증권을 급히 옮기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콘티넨탈 은행 지하 터널사건 당시 검거된 용의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아순시온내 다른 은행도 지하터널을 통해 털려는 계획이 있었음이 감지됐고 경찰청은 그동안 수집한 자료를 통해 BNF일 것으로 추정했으며 브라질연방 경찰측에서 브라질의 PCC 조직이 파라과이에 침투했음을 확인해주면서 긴급명령을 내려 은행에 보관중이던 비축금을 금요일밤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8시간 이상 작업, 아르티가스 길에 있는 쁘로세구로 사로 옮겼다. 이 은행에 보관중이던 금액은 1조과라니 이상으로 1억7천만달러 상당이었으며 12대 이상의 차량이 동원됐다.
한편 경찰은 월요일 BNF은행 주변 지역의 지하 배수로를 비롯한 지하터널 검사를 시작했다.
현재 콘티넨탈은행에 이어 BNF은행까지 지하배수로를 이용한 강도 모의가 적발된데다 경찰측은 이미 지난 1월부터 브라질에서 은행강도를 일삼던 조직범죄단이 파라과이에 들어왔음을 경고해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내무부 장관이 주재하는 치안회의가 언론비공개로 열리고 경찰수뇌부 인사조치가 취해지는 사태로 번지고 있다.
사건수사를 진행중인 검찰은 이번 사건의 모의자로 아르헨티나 출신 “아부엘로”라는 자로 지목하고 브라질의 PCC 조직원들이 파라과이 범죄자들을 고용, 일을 진행한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은 은행 CCTV와 브라질 연방경찰의 정보를 종합, 일부 주모자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주간 내내 추위 계속될듯

기온낮아져

올해 겨울은 지난해보다 훨씬 추운 겨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월요일부터 시작된 낮은 기온이 이번주 내내 계속된다고 예보했다.
아순시온의 경우 월요일 기온 9.6도를 기록하고 남풍이 계속된다. 비는 예보되지 않았으나 맑은 가운데 낮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내내 최저기온이 6도까지 떨어지는데다 낮동안의 최고 기온도 이번 주말까지 20도로 예보되고 있으므로 호흡기 질환에 특히 주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의 경우 최저기온은 4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미 파라과이가 라니냐 영향권에 들어섰다고 예보한 바 있다.적도부근 해수면 온도의 하락으로 남미권에서는 낮은 기온과 가뭄이 예상된다.

브라질 국민총생산 5.4% 감소

남미 경제의 빅브라더인 브라질의 경기위축이 한층 심각해지고 있다. 브라질 정부 발표에 의하면 금년 1-3월 브라질 국민총생산액은 지난해 같은 수준에 비해 5.4%가 감소, 큰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재확인시켜주고 있다.특히 제조업분야의 생산액감소가 두드러져 7.3%나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0.3% 후퇴로 집계됐다. 경제전문가들은 지난해 3.8%나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한데 이어 금년에는 더욱 큰폭으로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특히 25년이래 최악의 경기후퇴를 예상하고 있다.실제 지난 3월기준 12개월간의 국민총생산액은 4.7%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지난해보다 심각한 불황을 실증해주고 있다. 수치상으로도 2년연속 경기후퇴를 기록하게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1930년대 이후 최초로 2년연속 경기후퇴가 발생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산 조립차 2개월새 200대 판매

파라과이산 자동차

파라과이에서 자체 조립하여 생산하는 파라과이산 자동차 판매량이 2개월만에 120대를 판매하고 출시 당시 예약된 100대만 남은 상태라고 Reimpex사 관계자가 밝혔다.
이 회사측은 파라과이산 조립자동차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순조롭게 차량 판매가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트럭부문까지 제조하는 새로운 생산라인을 예고했으며 빠른 시일내에SUV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모델인 JAC S2도 제작하게 될 것이며 이 모델의 가격은 8천만과라니 선에 책정될 것이며 역시 BNF은행과 연계, 은행대출을 통한 자동차 구입이 가능하며 더 좋은 조건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