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노로께알론소 시청, 금고털이에 7천만과라니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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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새벽 6인조 금고털이범이 마리아노로께알론소 시청에 침입, 금고를 깨뜨리고 7천만과라니 상당의 현금과 기타 서류들을 훔쳐갔다. 범인들은 시청의 경비원들을 묶어놓고 범행을 저질렀다.

까롤리나아란다 시장은 복면을 한 6인조 강도단이 침입, 토요일 발생한 시청의 모든 수입을 강탈했다고 설명하고 범인들은 시청의 금고를 강제로 파손한 후 현금과 수표책, 기타 서류들을 모두 훔쳐갔다고 설명했다. 범인들은 금고가 있는 장소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내부인 관련가능성을 부인할 수 없다.

까닌데쥬 대형 산불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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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밤 살또 데 과이라 지역 까닌데쥬 국유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전기국 변전소 부근에 위치한  시정부 소유지에서 화재가 시작됐다. 화재가 발생한 당시 바람이 불고 있어 화재가 급속도로 번졌으며 지역 소방대원들이 동원돼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어려움을 겪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아직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에스빠냐 길에서 좌회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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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시청은 25일부터 에스빠냐길 (센트로 ~ 사끄라멘또길 구간)에서 모든 좌회전을 금지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사전에 예고한대로 뜨란스차코~아르띠가스 길 구간에서 버스정류장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만 버스 승하차가 가능하다고 다시 한번 공개했다.

특히사끄라멘토길로 진입하려는 일반 차량의 경우 직접 좌회전이 금지되며 막시로 리라로 우회전한후안드라데 길로 접어들어 사끄라멘또길로 진입해야 한다.

대형 화물트럭들과 일반 버스들은 23데 옥뚜브레길로 우회전하여 레끌로스 길을 통해 마리스깔로뻬스길로들어간후사끄라멘또길로진입해야하며 대형 화물트럭과 버스의 진입로를 일반차량과 별도로 지정한 것은 에스빠냐길의교통체즈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시정부는 밝혔다.

한편아르띠가스길까지뜨란스차코길에서는 버스정류장 표지판이 세워진 곳이 아니면 버스 승하차가 금지된다. 약 400m 구간으로 설치된 표지판 구역에서만 버스를 승하차할 수 있으며 위반시 버스회사들에 벌금이 부과된다. 아순시온 시청은 버스정류장 설치사업을 시내 다른 지역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아르띠가스길에 이어 시내 전지역에서 버스정류장 외 승하차 금지 조항을 적용할 예정이다.

산뻬드로주현직시장, 공공장소에서 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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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뻬드로주의따꾸아띠 시장인 라몬까릴료 시장(홍당)이 도로에서 청부살인으로 보이는 괴한에게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지역 경찰 관계자는 사건 브리핑을 통해 24일 오후 지역 축구리그 개막식에 참석후라몬까릴료 시장은 오토바이를 타고 시내 친구집에놀러간 13세된 딸을 픽업하기 위하여 딸의 친구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던중 역시 오토바이를 타고 뒤따라온 2명의 괴한들로부터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범인들은 9밀리 권총을 사용하였으며 부검결과 최소 4발이상의 총격이 가해진 것으로 보인다. 근거리에서 왼쪽 팔과 머리에 총격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수사를 맡은 검찰은 아직 범행배경에 대해서 아무것도 밝혀진 바 없으며 현장에 있던 딸도 함께 살해됐다는 보도는 오보라고 밝혔다. 부검결과 2발의 총상은 2미터 거리에서 발생한 것이고 나머지 2발은 매우 근접한 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져 확인사살한것으로보여 청부살인일 가능성이 높다.

농민, 조합시위 23일만에 정부와 타협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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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과 조합의 시위가 23일만에 정부와 타협안에 합의함으로써 종료됐다. 이들은 1차 정부제안보다  유리한 협상안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농민들의 부채는 무이자 10년 연장하기로 했으며 조합업계에서 반대하던 부가가치세 적용도 애초 4월 1일부터 적용하려던 것을 7월 1일로 연기했다.

농민-조합-정부 대표자들은 23일 8시간의 마라톤 협상끝에 합의안에 동의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까르떼스 대통령은 이날 새벽 미국 뉴욕 여행에서 귀국했지만 협상진행에 개입하지 않고 실무진들에게 전적으로 권한을 위임했으며 관계자들을 면접하지도 않았다.

농민, 조합, 정부 대표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통령 관저에서 회동을 시작했으며 8시간만에 합의안에 동의했다고 회동을 진두지휘한 후안 까를로스로뻬스 대통령비서실장이 밝혔다. 협상안중 가장 중요한 내용은 농가부채 사안으로 농민들이 주장한 탕감대신 만기부채의 경우 대출상환기한을 10년연장하고 이자는 삭감키로했다. 미상환대출의 경우 상환연기기간을 부여하되 이자율은 각 케이스별로차별적용키로 했다.

카르떼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영세 농민들과 정부 실무진들을 대화로 해결책을 모색했다고 치하하고 대화야말로 모두가 바라는 파라과이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언급했다.

농가부채 해결을 위해 BNF은행이 농가부채를 인수하기로했으며 조합업계는 일단 7월 1일로 부가가치세 적용이 연기된 것을 환영하면서 로비를 통해 해당 법률 수정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합의안도출에도 불구하고 농가부채 상환기한연장으로 인해정부가 추가로 부담하게되는 비용은 아직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고 있다.

주말까지더운 후 월요일부터비오고추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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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이번주말을 고비로 쌀쌀한 가을날씨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소식도 함께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35도이상의 더운 기온이 계속되겠으나 일요일 밤을 고비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있을 것이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며 기온이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최저기온은 15도, 최고기온 22도의 서늘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에콰도르 지진구호에 동참한 파라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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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6일 강진이 발생, 최소 570명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에콰도르 구호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구호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파라과이 정부 역시 에콰도르 정부를 위한 구호물품을 보내기 시작했다. 오라시오 까르떼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재난구호청은 시신 수습용품 500매를 포함한 구호품을 마리아 호세 아르가냐주에콰도르 대사를 통해 재난현장에 전달했으며 파라과이정부는 앞으로 계속 지원과 구호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에콷도르 정부는 지난 4월 16일 리히터 7.8도의 강진이 발생, 6개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다.

전자교통카드 사용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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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파라과이 정부는 “Jaja(자하)”(Vamos라는 뜻)라는 전자식 버스카드 사용을 일부 시험구간에서의 사용을 시작으로 앞으로 모든 구간의 버스에서 사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2일 라몬히메네스 가오나 건설통신부 장관, 수도권버스사업자연합회장은 22일 전자교통카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Pronet S.A.사와 전자식 버스비결제 사업 도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수도권 버스사업자 연합회장은 전자식 버스카드사용이 사용될 실험구간은 마리스칼로뻬스 길 구간이 될 것이며 이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들은 마그네틱카드 인식기가 설치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1. 버스카드는 어떻게 구입하나?

버스사용자들은 버스카드 판매소로 지정된 곳에서 세둘라 번호와 개인정보를 등록한 후 버스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버스비 충전기간을 매일또는 주 1회, 월 1회로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판매소는 주유소 및 끼오스꼬등이 될 것으로 보이며 판매소 명단은 조만간 일반에 공고될 예정이다.

 

Q 어떻게 사용하나?

카드를 소지한 승객들이 버스에 승차라면 “발리아돌 데 따리파”라는 기기를 발견하게될것이다. 인식기에 카드를 가까이만 대면 자동으로 요금이 차감되며 인식기에 연결된 계수기가 자동으로 풀어지면서 승객이 통과할 수 있게된다.  학생들의 경우 종전과 마찬가지로 학생용 할인혜택을 받게된다.

 

Q.교통카드 가격은 얼마나 되나?

첫번째 발행되는 교통카드는 무료로 배포된다. 그러나 두번째 발행 카드부터는 시민들이 자비로 구입해야한다. 통신부는 교통카드는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교통카드 도입의 이유중 하나로 버스 승객들의 신원정보 수집, 예를 들어 수배령이 내린 사람이 버스에 탑승하면 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도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1. 교통카드 제조지는 어디인가?

교통카드 사용과 관련된 기기나 재료는 모두 파라과이에서 제조된다. 관련기기 및 소프트웨어 제조는 정부가 실시하는 공공사업 입찰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수도권버스사업자연합회세살루이스디아스 회장은 전자교통카드 도입으로 9백만달러의 재정이 필요하며 전액 버스사업주들이 부담한다고 밝혔다. 관련법이 공포된지 2년안에 교통카드 전면사용이 실시되어야 한다는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7월중순부터 시험운행을 거쳐 전국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버스사업자들은 디페렌시알  버스부터 우선 기기와 장비를 갖추고 적용범위를 일반 버스로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트란스차코길 버스정류장 설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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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통신부는 페루-아르띠가스길에 연결되는 트란스차코길에 버스정류장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있으며 앞으로 1개월간의 안내 기간을 거쳐 시민들에게 의무적으로 정해진 버스정류장에서만 승하차를 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안내기간이 만료된 후 정해진 정류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버스를 승하차할 경우 승객들에게도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버스운행 회사의 경우 정해진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승객을 태우거나 하차할 경우 최고 5백만과라니의 벌금이 부과된다.

교통부는 이와 관련한 내용을 담은 공문을 버스회사들에게 전달했으며 버스운전기사 교육을 각 해당회사에 위탁했다. 한편 마리아노로께알론소시와아순시온시정부는 시민들을 안내하기 위한 포스터등을 각 운행 버스안에 부착하도록 하고 관련 지역의 각급 학교에도 안내문을 부착하는등 정해진 정류장 안내판이 세워진 정류장에서만 승하차가 가능하다고 안내중이다.

농민대표단체, 조합원들 시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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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대표자들과 조합원 대표자들은 정부의 협상에 임하는 열린 태도를 높이 사면서도 자신들이 요구하는 내용이 수용될때까지 시위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르테스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중이어서 공석인 대통령을 대신해 직무를 대행중인 아파라 부통령실에서  회동을 가진 농민대표-조합대표자들은 정부의 제안을 실무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정부가 부채 탕감등 요구사항을 수용하기까지 실력행사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양측은 아파라 직무대행은 합의안을 마련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등 신뢰할 만하다고 논평하고 앞으로 정부와의 협상은 농민-조합-정부 3자가 모두 참여한 협상팀을 통해서 적극 합의안 도출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일부 국회의원들은 양측 합의안 도출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으나 아직 공식적인 합의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도리어 바루하농목축부 장관은 농민들과 농가부채 전액 탕감은 불가능하다는데는  공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