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산 쇠고기 브라질 시장에서 가격떨어져

carne

파라과이산 쇠고기 시장의 주요 수출국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브라질 시장의 가격이 다른 수출시장에 비해서 지나치게 인하됐다는 소식이다. 파라과이산 쇠고기가 수출되는 칠레, 러시아, 브라질, 이스라엘 4개국중 수출가격이 가장 높은 시장은 이스라엘로 평균 5452달러/톤에 거래된 반면 브라질은 3812달러/톤으로 종전보다 25.3%나 인하됐다. 러시아의 경우 수출가격은 3196달러/톤으로 22.7% 인하됐으며 칠레시장은 4243달러/톤을 기록했다.

파라과이 식육업협회는 파라과이산 쇠고기 수출가격의 하락은 주요수출시장은 브라질과 러시아의 경기침체가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수출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성장했지만 수출단가의 하락으로 수출실적은 도리어 7.4%가 하락했다. 지난 1-2월간 파라과이는 쇠고기 수출로 1억3600만달러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4690만달러보다 감소한 것이다.

오늘부터 Tigo, 4G 서비스 개시

16-MIERC-01-CP-750x420

Tigo사는 4월 7일부터 4G 서비스의 전국실시를 발표했다. 5일 발표회를 개최한 Tigo사는 전국 24개도시에서 보다 빠른 속도의 인터넷 접속과 데이터 다운로드가 가능한 4G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서비스 첫날 10만명이상이 4G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앞으로 3백만명이상의 가입자들이 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순시온에서 실시된 베타시험기간중 34000명이상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나 인터넷 세냘이 약화되지 않았다면서 종전 3G 서비스망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될 4G 이용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벨랴사이 이동통신 담당책임자는 종전 6기가바이트로 제한됐던 인터넷 패키지 역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Tigo사는 올 연말까지 전국토 면적의 45%이상에서 4G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0년까지는 95%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측은 3G보다 데이터필요량이 더 많아진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것이라면서 4G는 속도가 한층 빨라져 같은 시간에 보다 많은 웹페이지와 보다 많은 데이터 다운이 가능하며 동영상재생 품질이 향상되는 것일뿐 더 많은 인터넷 데이터사용으로 요금부담이 확대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UPAP대학에서 대학병원 설립 추진

hospital escuela

파라과이 예술-폴리테크닉대학(UPAP)은 오는 4월말 산로렌소 쇼핑부근 부지에 시리오 리바네스 대학병원 설립 공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1차 공사계획은 총면적 6천제곱미터의 넓이에 내과 및 산부인과를 포함한 병원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총 3백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엠마 빠올리 데 비엣마 UPAP 이사장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시리오-리바네스 병원의 지원을 받게된다고 덧붙였다. 내년 중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시설투자에만 2백만달러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UPAP 대학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시리오-리바네스 병원의 의료진이 파견되는 것은 물론 파라과이학생들이 국내에서 훈련받을 수 없는 분야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연수받을 수 있게될 것이며 자체 부속 병원을 갖춤으로써 포화상태에 이른 공립병원의 수련의 정원 규모와 상관없이 자체 의료진 수련과정을 확보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무부 보고서에 발끈한 파라과이

cansilleria

미국무부 연례보고서를 통해 미국은 파라과이가 ‘마약이동의 중심지이자 돈세탁의 중심지’라고 보고 있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자 파라과이 정부는 미국무부 연례보고서를 수용할 수 없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엘라디오 로이사가 외무장관은 미국무부 보고서내용은 인정할 수 없으며 현정부에서 보여준 부정부패 척결과 마약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 의지등 “최대한의 노력”을 인정하지 않는 처사라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외무장관은 돈세탁방지 기구와 마약밀매 퇴치를 위한 관련 조직 부처들과의 회동, 이를 반박하는 보고서를 발표하겠다고 약속하고 파라과이는 현정권하에서 이들 강력범죄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벌여왔으며 일부 작전에 대해 미국도 이를 인정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무부 보고서는 3국접경지역은 남지지역의 마약밀무역과 돈세탁의 중심지로 연간 거대한 규모의 밀수가 이뤄지고 있으며 “(공)조직의 부정부패”로 밀무역이 성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무부 보고서는 시우닷 델 에스떼가 암거래시장의 심장부라고 직접 언급했으며 파라과이는 서반구국가중 가장 중요한 마리화나 재배국가의 하나이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로 주로 수출된다고 지적했다. 로이사가 외무장관은 국제무대에서 파라과이의 이미지 제고에 기울이는 파라과이 정부의 노력을 폄하하고 있다며 미국무부 연례보고서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탈세혐의 업체 2곳 압수수색

evasion

조세청의 수사의뢰로 경찰과 검찰은 150억과라니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10개 업체와 8명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경제수사부 마르틴 까브레라 검사는 산로렌소와 아순시온 센트로에 위치한 두곳의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조세청은 150억과라니의 가짜 영수증을 사용한 탈세 사건을 신고한 바 있다. 문제가 된 곳은 2곳의 회계사무실과 영수증인쇄 업체 1곳으로 아마도 로드리게스 회계사가 대표로 있는 아라 & 아소시아도스 사무실로 산로렌소 갈레리아 센트랄에 소재한 사무실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담당검사에 의하면 지난해 시우닷 델에스떼에서 발견된 거액의 탈세 사건과 마찬가지로 실제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영수증을 발급, 이를 통해 세금을 탈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서류상 영수증을 발급한 5명의 인물들을 인터뷰한 결과 이들이 영수증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만 대사관에 근무하는 경찰관, 가사도우미, 10년전에 스페인으로 이주한 여성, 페인트공등의 신분을 사용해 영수증을 발급했다.

파라과이 10명중 1명은 극빈층

marchaoliva-750x420

경제기획원의 호세 몰리나스 장관은 파라과이인 71만명은 생계가 위협받을 정도의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라과이인구의 10%는 기본 생계비 이하의 소득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몰리나스 장관은 71만명의 파라과이인들은 자신들의 소득으로는 식량구입에도 어려울 정도로 낮은 빈곤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들 가정의 어린이들은 학교급식에 영양상태를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을 정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극빈율은 지난 1997년이래 감소추세에 있으며 빈곤층 인구는 도시권보다는 지방에 집중되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40만명이상의 극빈인구는 시골에 거주중이며 정부는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는 극빈층 식량지원을 우선 실행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무부 5일부터 용역업체 지불 시작

hacienda pagara a proveedores

재무부는 2016년도 재정 지출에서 상품 및 용역제공업체에 대한 대금지불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4월 7일까지 총 604억1600만과라니가 지출될 예정이어서 시중에 유통되는 과라니 자금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지불 일정은 재무부 홈페이지www.hacienda.gov.py를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조달청 홈페이지www.contrataciones.gov.py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정부는 우선 10억과라니 이상의 고액 용역서비스부터 결제할 예정이며 지난 2월 29일과 3월 31일까지 보고된 결제신청안이 집행된다고 밝혔다.

칠레, 대파라과이 투자 확대 희망

파라과이에 대한 칠레정부의 투자액은 2억5천만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기계류생산이 주를 이루는 칠레의 투자 내용에 대해 칠레정부는 투자분야를 다변화하고 투자액도 확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구스타보 레이떼 상공부장관은 칠레의 대회경제협력청 안드레스 레볼레도 청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교역확대를 위한 협조를 약속했다. 파라과이와 칠레는 그간 양국간 경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왔고 지난해에는 파라과이-칠레 경제교역확대를 위한 상설기구를 출범시키기까지 했다. 칠레정부는 태평양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안토파가스타항에 파라과이용 상품 선적창고를 제공했는데 1800제곱미터의 이창고에 파라과이상 상품을 유치, 태평양을 통해 수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chile quiere impulsar sus inversiones

중앙은행, 3월중 디플레이션 0.5% 집계발표 최저임금 인상 가능성은 낮아져

evolucin-de-la-inflacin-2016-205810

중앙은행에 의하면 지난 3월중 소비자물가지수는 오르기보다 도리어 인하돼 -0.5%의 디플레이션을 기록했다. 청과물, 곡류, 식육류등 일부 식품비가 내리고 달러환율 하락으로 인한 가계비지출 부담이 낮아져 디플레이션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이로써 금년 1-3월간 누적인플레율은 2.6%를 기록했으며 최근 12개월간의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4.7%를 기록해 정부의 목표치인 5% 미만을 유지하고 이다. 청과류 가격은 내린 대신 세마나 산타 기간중 수요가 급증한 계란, 식용유, 치즈, 옥수수 가루등의 가격은 인상됐으며 주거임대비 및 스쿨버스 및 교육비와 의료비 부문은 인상됐다.

보사부, 공용차량중 153대 사라졌다 인정

보사부에 의하면 재무부에 등록된 보사부 공용 차량중 153대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비품명단에는 올라있지만 물리적인 소재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보사부는 등록차량이 사라진 사건에 대해 자체조사를 실시중이지만 피해액이 얼마인지는 정확히 집계가 어렵다는 입장인데 사라진 차량의 출고모델이 1979년, 80년, 90년등 구형 차량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감사부 자료에 의하면 보사부가 보유한 차량중 띠뚤로가 없는 차량이 1519대에 달하며 255억과라니 상당의 구입비용을 치르고도 띠뚤로가 없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문제는 이들 무적차량중 153대가 차량 리스트에는 올라있는데 어느 곳에서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보사부는 감사원의 지적이 나온후 313대의 차량은 띠뚤로 이전이 이뤄졌으며 아직 840대의 차량이 보사부 명의로 이전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나머지 차량중 190대는 차량 상태가 나빠져 124대(오토바이 30대, 앰뷸런스 90대, 트럭4대)는 경매를 통해 판매했다고 밝혔다. 명단과 실제 존재가 일치하지 않는 차량의 경우 노후된 차량이 대부분이서 부품으로 분해돼 처리됐을 가능성이 높은데 보사부에서는 내부 직원들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