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 프로젝트 4개주로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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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제안한 교육 프로그램인 스콜라 프로젝트가 파라과이 4개주로 실시가 확대된다. 어린이 청소년의 방과후 교육에 중점을 두고 체육 및 예체능 활동과 기술 교육 확대를 특징으로 하는 스콜라 프로젝트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제안에 의해 2013년 8월 13일 발표된 것으로 남미지역에서 파라과이를 적용 대상지로 정하고 바냐도 술 지역에서 실시한 바 있다.

프란시스코 교황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교육을 통해서 바꿀수 밖에 없으며 교육을 바꾸는 것은 컴퓨터를 몇대 안겨주는 것만으로 개혁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닫힌 학교가 아니라 서로 다른 종교와 환경의 어린이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화합하는 문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어린이 청소년들의 현실을 반영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 예체능 활동 교육을 통한 인성교육과 함께 기술교육의 실시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스콜라 프로젝트를 출범시킨 바 있다.

까르테스 대통령은 스콜라 프로젝트 책임자인 호세 마리아 델 코랄 총재를 만난 자리에서 바냐도 술 지역의 성공을 바탕으로 스콜라 프로젝트를 4개주에서 실시하도록 확대할 것이라고 공식 확인하고 교황청에 파라과이의 교육성과와 확대를 보고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스콜라 프로젝트를 위해 미주개발기구는 2천만달러의 차관을 파라과이에 제공하기로 했다.

공적부채 팽창, 5년내 경제위기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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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국공채 발행에 대해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는 전직 재무장관이 나서 거듭된 정부공채 발행은 5년후 경제위기의 원인이 될 수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세사르 바레또 전재무장관은 라디오 시사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5년기간의 공채발행에 대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파라과이에 대한 투자 유치가 호조를 보이는 것은 거시경제 안정에 점수를 많이 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명확한 향후 계획이나 경제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이 부재된 상황에서 가장 큰 투자 매력인 경제안정이 흔들릴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그는 과도한 공적비용 절감과 과도한 공무원 숫자 조정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정치권에서 이를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바레도 전장관은 우선 과도한 정부 규모와 지출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이따이뿌 발전소와 쟈시레타 발전소의 로열티 수입이 제대로 수익성있게 사용되지 않는 점을 개선해야한다며 금년의 경우 국민총생산의 1%를 공적부채 상환에 사용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거듭된 공채 발행보다 새로운 국가수익 창출 모델을 찾아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뻬냐 재무장관은 파라과이의 공채 발행규모는 메르꼬수르 지역에서 가장 건전한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면서 국가 인프라 투자에 필요한 재정 마련이 시급하다며 더 이상 국가 개발이 지연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뻬냐 장관에 의하면 파라과이의 국가재정 적자규모는 국민총생산의 1.8% 수준이며 공적부채 총액도 지난해 기준 19.7%에 불과하다면서 라틴아메리카 경제기구에서 파라과이는 국가부채 부담이 낮은 국가로 꼽힐 정도라고 강조했다.

산뻬드로주에서 4월부터 원유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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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베하라노 건설통신부 광업담당차관은 오는 4월부터 아메리수르 석유회사가 산뻬드로주 초레 지역의 자구아레떼 I 지점에서 원유탐사를 위한 시추작업을 벌인다고 발표했다. 한 라디오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힌 베하라노 차관은 원유가격 하락과 관련해 원유 탐사 효율성을 묻는 질문에 원유가격 하락에 의한 이점과 단점이 함께 존재한다면서 기업이 관련 비용 하락을 감안한 업무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또다른 원유회사에서 보께론주에서 원유탐사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점의 경우 지하 6천미터 지점에 원유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가르덴 자동차 회사, 꾸에바스 에르마노스사 인수 시사

기아 자동차 판매대리점으로 유명한 가르덴 자동차 회사에서 닛산 차량 수입대리점인 꾸에바스 에르마노스 사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덴 사의 디디엘 아리아스 이사는 꾸에바스 사와 인수에 대한 대화가 시작됐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거론할 정도로 진행되지는 않았다고 부연설명했다. 그러나 인수대상으로 알려진 꾸에바스 사의 까를로스 꾸에바스 이사는 언론의 질문에 대해 회사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부인했다.

가르덴사의 꾸에바스 에르마노스 사 인수 설은 지난 1월부터 관련업계에서 거론되기 시작했지만 3월들어 인수설이 더욱 힘을 얻기 시작했다. 이에 언론들이 취재에 나선 것이다. 언론 취재에 대해 가르덴사의 아리아스 이사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꾸에바스 사를 인수하기 위한 대화는 오래전부터 시작됐으나 구체적인 일정합의까지는 이르지 못한채 현재는 답보상태라고 확인했다. 반면 까를로스 꾸에바스 이사는 여러 채널을 통해 회사 매각이 사실이냐 문의하는 경우가 있지만 가르덴 사와의 협상 운운하는 것은 모두 루머라고 일축하고 이문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 꾸에바스 에르마노스 사는 설립된지 100년이 넘는 회사로 일본의 닛산 자동차 수입 판매로 유명하다. 특히 4×4 픽업트럭의 힛트로 업계에서 자리를 굳힌 바 있다. 본사는 신트로지점에 있으나 마리스칼 로뻬스 길에도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가르덴사는 1985년 출범한 신생기업으로 여러가지 브랜드의 차량을 수입하고 있으나 그중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기아 자동차이다. 기아외에도 닷지, 램, 지프, 크라이슬러 차량을 수입하고 있다. 그외에도 장안  트럭, 미니, BMW Motorrad, 마스다 등의 차량을 취급하고 있으며 중고차량 매장도 운영하는등 차량 판매 업계를 주름잡고 있다. 기아 자동차의경우 수입 0KM 차량 부문에서 8년째 1위기록을 갖고 있다.

파라과이산 자동차 첫날에 20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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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에서 조립된 Reimpex사의 JAC J2 모델 차량이 출시 첫날에만 20대가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 회사는 일일 15대의 차량을 조립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충국 장안모터스 사 와의 합력기구로 부품을 들여와 파라과이에서 조립 생산한다.

이 회사의 관계자에 의하면 첫날 팔린 차량중 대다수는 현금판매로 판매됐으며 차량 가격은 46.900.000과라니로 책정됐다. 5650과라니의 환율로 계산하면 8300달러상당이다. 할부 판매 차량들은 예고했던 대로 BNF은행을 통한 대출판매를 이용했으며 이경우 구매자들은 매달 1.499.000과라니를 49개월간 납부하게 된다.

Reimpex사는 출시 첫날 2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내용을 두고 국내 신차 판매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Kia 자동차 (피칸또 모델) 판매성적을 뛰어넘는 것도 무리한 목표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첫날 판매성적은  “매우 중요한 성과”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 회사가 주요 경쟁차종으로 꼽는 것은 현대의 i-10, 장안자동차의 벤니 등 경차들이 경쟁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JAC J2 모델의 경우 이들 수입 경차에 비해 가격 경쟁면에서 월등한 이점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5만킬로까지 무상보증을 실시하고 있는 점등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거기에 더블 에어백, 전기유리창 조절장치, 타이어 알리아시온, 알람등 수입차량에 비해 옵션도 높은 수준이어서 차량 할부금과 연료비만 부담하면 된다고 강조한다.

IPS 연금 시스템 2035년부터 재정 고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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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기금의 퇴직연금 재정이 오는 2035년부터 고갈돼 마이너스 재정이 될 것이라며 연기금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베니그노 로뻬스 사회보장기구 총재와 재정 책임자는 29일 “2015년-2100년 사회보장기구 전망과 연구” 발표회를 통해 연기금 시스템의 개혁이 제때 이뤄지지 못할 경우 연기금 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표회에 의하면 2014년 현재 사회보장기구 연금을 납부하고 있는 15세~69세 사이의 연기금 회원 숫자는 586.592명으로 이중 66.1%인 388.257명이 남성, 여성은 33.8%인 198.335명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측은 2100년이 되면 전체 연기금 납부자 숫자는 1.768.889명으로 늘어날 것이며 이중 남성 가입자는 58.4%, 여성 가입자는 41.6%로 예상된다.

2014년 현재 연금 수령자는 51.362명이며 이 숫자는 2100년에 414.771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 조사에 의하면 2014년의 경우 가입자 11명이 1명의 연금수령자를 부담하는 비율이며 사회보장기금은 1명의 연금수령자에 8명의 가입자 비율이 가장 이상적이나 2100년이 되면 이 비율이 4.26명의 가입자 에 연금수령자 1명의 비율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사회보장기구는 2010~2014년 기간중 가입자 숫자가 두배로 성장한 것은 사회보장기금 가입 조사 확대뿐만 아니라 경제성장에 따른 기업체 증가에 힘입은 바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기간 사회보장기구의 채무 역시 53%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2011년의 퇴직관련 법안 통과때문이다.

사회보장기구측은 IPS에 신고된 급료액의 1.5%를 사회보장기구가 의무적으로 지급하고 연금수령자들에게 연말 보너스를 지급하는 현규정을 계속 지킬 경우 오는 2035년을 기점으로 연금 지출액이 사회보장기구납부금을 넘어서게돼 연기금 원금을 사용하는 상태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연기금 재정 역시 2048년이면 완전 고갈되게 된다고 지적했다. 만일 연기금 재정이 인플레이션과 동일한 수준의 수익성을 올릴 수 있게 된다면 고갈시기는 2057년으로 연기된다.

반면 연금 수령자에 대한 연말보너스 지급을 중단하면 납부금과 연금 지출이 동일해지는 시기는 2041년으로 늦출 수 있게 된다. 사회보장기구측은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점도 고려해 정년퇴직 연령을 늦추는 등 연금 시스템을 개혁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쌀 재배농가 흉작에 가격하락까지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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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뿌아주 쌀재배 농가는 금년 작황이 예년에 못미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2013-2014년 작황의 경우 헥타당 수확량이 6500~7500킬로그램을 기록했으나 금년 수확량은 5500kg 수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오스카르 라미레스 쌀재배농가협회 대표자에 의하면 이따뿌아주의 쌀 추수는 거의 막바지 단계라면서 파종면적 대비 70%의 수확이 이뤄진 상태라고 설명하고 금년 작황은 예년에 비해 낮은 수준을 못면하고 있다면서 그 원인으로 기후 불순과 홍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결실을 맺는 시기에 일조량이 부족해 낟알이 제대로 맺히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생종 파생 농지 수확이 아직 남아있어 추가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쌀재배농가의 우려는 흉작뿐만 아니라 국제시장에서의 쌀 시세가 회복되지 않는 추세에도 미치고 있다. 쌀의 국제시장 거래가격은 현재 톤당 373달러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 재배농가는 수익성이 기대에 못미쳐 영농장금 대출 은행들과 재협상을 벌여야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중소규모 재배농가의 재정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파라과이는 총 800.000톤의 쌀 수확량을 기록하고 이중 절반인 40만톤을 해외로 수출했다. 지난해 파종면적은 12만5천헥타로 조사된 바 있다. 지난해부터 파라과이는 칠레, 코스타리까, 파나마, 쿠바에 쌀을 수출해왔다. 국립검역원에서는 중동, 에콰도르, 과테말라, 페루, 카타르, 베네수엘라와 쌀 수출을 위한 검역협정을 준비중이다.

4월 6일부터 선관위 판사들 탄핵소추 재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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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상원의장은 오는 4월 6일부터 중앙선관위 판사들에 대한 탄핵소추안 재심의가 시작된다고 예고했다. 하원에서 배임혐의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3명의 판사들에 대해 오는 4월 6일 첫번째 대상으로 신둘포 블랑코 판사에 대한 탄핵심의를 진행한다고 의사일정을 발표한 것이다. 그러나 45명의 상원의원중 탄핵소추가 실제 통과되기 위해서는 30명의 찬성을 얻어야하는데 아직 필요한 상원의원 숫자가 모아지지 않은 상태여서 탄핵소추안은 부결될 가능성이 크다.

신둘포 블랑코 판사에 대한 탄핵심사가 4월 26일 표결되면 뒤이어 오스칼 바약 판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사르 가라이 수꼬릴료 판사에 대한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들 3명의 중앙선관위 법관들은 배임혐의를 받고 있으나 정치권의 합의하에 유야무야될 가능성이 높다.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 취재

“예수 부활 하셨네”

죽음의 고난을 이기시고 부활 소망의 영광으로…

재파 한인 목회자 협의회 주관 2016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

재파라과이 한인 목회자 협의회 (회장 이희수 목사)에서는 지난 2016년 3월 27일 (주일) 새벽 5시 한인 감리교회에서 본 협의회에 가입된 10개 교회 전 성도들과 목사들과 그 외 선교사들과 신앙인들이 다 한자리에서 2016년 부활절 새벽연합 예배를 여명의 2016 생명의 빛을 여는 부활절 예배를 영광과 소망 충만한 은혜를 덧입히며 드려졌다.

죽음이란 고난을 이기시고 우리들에게 부활의 소망과 생명력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하심을 경외하지 않을 수 없다.

인생의 길을 가다 보면 어려운 고난이 앞을 가로막는 때가 많다 그리고 그것을 피하지 않고 이겨 낼 때 비로소 성숙과 성장이 이루어짐을 우리들은 삶의 현장에서 종종 본다.

예수님이 자신에게 다가온 십자가를 피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활의 영광을 누리신 것을 우리들은 잘 압니다.

고준완 목사 (목자협회 총무)의 사회로 2016년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의 부름을 선언하고 묵도를 시작으로 부활영광의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성우경 목사의 대표기도 후 사회자는 성경 요한복음 6장 38~40절을 봉독하였다. 이어 10개 목회자 협의회 교회 찬양 팀으로 구성된 연합 찬양대가 백운돈 권사의 지휘와 이석우 집사의 반주로 은혜 충만케 하는 찬양을 합창하였다.

이희수 목사 (목회자 협의회 회장)는 “부활의 예수님을 만난다는 의미”라는 주제로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여 그 요점을 요약한다.

“부활이란 생명의 근본입니다. 죽음에서 살아나신 예수님을 여러분들은 매일 매일 만나시는 꿈을 안고 살아가셔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부활은 복음의 핵심이고 복음의 능력입니다.”

“이런 능력을 예수님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주셨것만 우리들은 부활의 능력을 소홀히 생각하고 사용하지 못하며 살아갑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3가지 능력을 알리고자 한 것이 있습니다.

① 부활 능력을 사용하시고 알리기를 원했습니다. 즉 부활 능력자 주인(예수)을 절대적으로 의롭게 여기도록 한 것

② 자신(예수)이 죽을 수밖에 없었던 것에 동의감 표현 코저 한 것

③ 성령이 위로부터 임할 때까지 기다려라“ 라고 하였다.

이어서 고광삼(트럽펫), 황성준(첼로), 박종휘(피아노)의 3중주 특별연주가 부활의 의미를 북돋았다. 고현묵 목사는 조국과 파라과이 그리고 교회들과 한인사회를 위하여 조리 있는 특별 기도를 하며 아멘으로 동참의 뜻을 나타내었다. 모든 2016년 새벽연합 예배의 순서를 마무리하는 축도를 최주현 목사가 드리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11: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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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부채 규모 너무 늘었다-1인당 5백만과라니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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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경제기구는 3월중 국제금융시장에 총 6억달러의 공채발행에 성공했다. 이로써 파라과이 정부가 발행한 국채-공채규모는 총 60억달러를 넘어섰다. 통계청에 의하면 파라과이 전체 인구는 6.854.536명이다. 정부가 발행한 국공채 부채를 국민의 세금으로만 갚는다고 가정할 경우 1인당 5백만과라니이상의 부채를 안고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라과이의 국공채 발행액은 국민총생산액의 20% 미만으로 공적부채액이 적은 국가에 속한다.

이번에 정부가 발행한 6억달러의 공채는 연리 5%, 10년 기간으로 발행으로 얻어진 수익금 50%인 3억달러는 인프라 투자에 사용하고 나머지 3억달러는 오래된 공적 부채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후안 까를로스 사라테 경제분석가는 세계적인 기준으로 볼 때 파라과이의 공적부채 총액은 국민총생산액의 20%미만으로 공적부채관리 안전선 이내에 위치해 위험국가로 분류할 정도는 아니지만 파라과이 정부가 발행한 공채로 거둬들인 재정의 사용처가 문제라면서 공채로 확보한 재정이 모두 국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재정이 아니라 상당부분이 기존의 부채상환에 쓰이는 “돌려막기”에 사용되고 있는데다 정부기관 및 국영기업의 운영비로 사용되는 것도 파라과이의 공적부채 악화에 일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