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IMA HORA/파라과이 기업가 정신을 기념하는 최대 행사인 ‘2025년 올해의 기업가상 시상식’이 지난 12월 12일 파라과이 중앙은행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약 1,000명의 기업가와 정부 관계자,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오반니 리켈메가 이끄는 디지오리 시계(Digihori Watch)가 가장 권위 있는 상인 ‘2025년 올해의 기업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내 기업가 생태계 내에서의 성장 궤적, 리더십, 미래 비전 및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디지오리 시계가 올해의 기업가로 자리매김했다.
국회가 국가적 중요 행사로 선포한 이번 시상식은 “인정하고, 드러내고, 장려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파라과이 경제 및 사회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서 기업가 정신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산업통상부(MIC)와 뉴스 익스프레스 파라과이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가의 기업가 생태계 강화에 헌신하는 여러 공공 및 민간 기관의 지원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업가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올해의 여성 기업가상: 틴틴 베이비즈(Tintín Babies) – 멜리사 모나코
올해의 젊은 기업가상: 무리 케이크 하우스(Muri Cake House) – 카밀라 히메네스
문화적 또는 창조적 기업가 정신: 포이비마니아(Foivimanía) – 로렌자 오르티즈
올해의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카카오랩 빈투바(Cacaolab Bean to Bar) – 실사 라리외르
올해의 혁신적 기업가 정신상: 루루카(Luluca) – 카르멘 파레데스
올해의 기술 기업가 정신상: Hand – 로라 오헤다
올해의 가족 기업상: 마르모어 홈 디자인(Marmor Home Design) – 비비안 프레테스
올해의 지속 가능한 기업가 정신: Punto Arte VCA – Fabiola Candia
올해의 최고 창업가상(공개 투표): 잉고 아트(Yingo Art)
이번 시상식은 파라과이의 성장과 혁신, 그리고 기회 창출에 헌신하는 수백 명 기업가들의 노력을 치하하는 자리로, 파라과이 기업가 정신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다.
[C]ULTIMA HORA /파라과이 경제재정부는 12월 15일(월)부터 공공 부문 직원들의 급여 및 보너스 지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급과 사회 보장 혜택을 합치면 총 4조 8천억 구아라니(미화 약 6억 8천2백만 달러)가 시장에 유통되어 연말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지급으로 총 702,864명이 혜택을 받는다.
부문별 지급 일정
날짜
지급 대상
12월 15일 (월)
보건사회복지부 소속 행정 공무원 및 직원
12월 16일 (화)
공안부(경찰 및 군) 및 사법부 공무원
12월 17일 (수)
교육과학부(MEC) 관계자
12월 18일 (목)
대학교 및 주지사 사무실 관계자
12월 19일 (금)
퇴직자, 상속인, 연금 수령자
정부는 고령층에게 지급된 지원금과 공무원들에게 지급될 지원금을 합산하여 대규모 자금을 시장에 풀게 된다.
한편, 대규모 현금 유통에 맞춰 국가 경찰은 ATM, 은행, 일반 사업체 등 현금이 집중되는 주요 영역에서 경찰의 감시 범위를 확대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금융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파라과이가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정규직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가장 역동적인 국가로 평가받았다. 국제노동기구(ILO)의 ‘2025년 노동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파라과이는 지난 2년간 민간 부문 유급 고용 증가율이 15.9%를 기록하며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달성했다.
민간 부문 고용 증가율 1위
ILO 보고서는 파라과이가 브라질과 함께 2025년 상반기 동안 민간 부문 정규직 고용 증가세를 지속한 반면, 다른 남미 국가들은 정체 조짐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누적 증가율: 파라과이의 민간 부문 정규직 임금 고용은 2023년 초 대비 최소 9% 이상 증가했으며, 2년간 누적 증가율은 15.9%로 이 지역 선두를 차지했다.
전체 고용 증가: 파라과이는 중남미 및 카리브해 14개국 중 전체 고용자 수 증가율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2.9%의 긍정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이러한 고용 증가는 주로 민간 부문 급여 근로자 증가(+5.9%)에 힘입은 결과이며, 자영업 증가는 (+1.2%)로 비교적 완만했다. 사회보장연구소(IPS) 자료에 따르면, 민간 부문의 정규직 근로자 수는 연말 기준 70만 4천 명에서 75만 7,852명으로 증가했다.
거시경제 환경과 정책적 시사점
파라과이의 이러한 성과는 유리한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이루어졌다. ILO 보고서는 파라과이의 GDP 성장률을 2025년 4.4%(IMF), 2026년 3.7%(ECLAC)로 전망하며, 파라과이가 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국 중 하나임을 강조했다. 한편, 파라과이 중앙은행은 2025년 6%, 2026년 4.2%의 더 높은 성장률을 전망했다.
ILO는 경제 성장과 정규직 고용 확대의 결합이 보다 포용적인 노동 시장과 높은 수준의 사회보장을 목표로 하는 공공 고용 및 직업 훈련 정책을 발전시키는 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제기구는 고용의 질 향상, 사회 보장 범위 확대, 노동 감독 체계 강화 등을 목표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심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동부는 공식화, 노동 중개, 전국적인 기술 역량 강화 정책을 통해 ILO의 이러한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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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파티, ‘설탕 창고’ 방지책… 건강 전문가 조언
최근 어린이 생일 파티가 피냐타, 사탕 테이블, 튀김 간식 등으로 인해 초가공식품의 과잉 축제로 변모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양사 베로니카 몰리나는 축하 행사 자체가 아닌 과도한 섭취와 빈번한 노출이 문제라며, 분위기를 망치지 않고도 개선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과잉’과 ‘빈도’가 문제
몰리나는 “너무 많은 튀긴 음식, 너무 많은 단 음식, 너무 많은 초가공식품”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반 친구, 사촌 등 생일이 겹치면서 아이가 한 달에 여러 번 수백 그램의 사탕을 집에 가져오는 빈도가 건강을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5가지 건강 개선 방안
전문가는 갑작스러운 식단 변화 대신 점진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아이들의 수용성이 높으므로 극단적인 금지 대신 과도한 수준만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튀긴 음식 대신 구운 간식 제공
야채를 숨긴 치킨 샌드위치 등 영양 간식 활용
수제 쿠키/브라우니 등 건강한 간식 선택
첨가물 가득한 주스 대신 단순한 음료 제공
단 음식과 튀긴 음식 중 하나만 선택하도록 제한
첨가물 위험성 및 초기 1,000일
몰리나는 설탕 자체보다 색소, 방부제, 향료 등 초가공식품의 첨가물 조합이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첨가물이 적은 음식을 섭취한 아동은 수면 및 행동 개선, 체중 감량 효과까지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했다.
특히 생후 첫 1,000일 동안 설탕이 많은 음식을 먹이는 관행은 비만, 당뇨병, 만성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 몰리나는 “오늘날 과체중 아동이 영양실조 아동보다 더 많은 상황”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남은 간식, ‘협상’으로 해결
파티 후 집에 가져오는 간식은 협상을 통해 양을 조절하도록 해야 한다. 간식을 기부하거나 나중에 집에서 소량만 사용하는 방식으로 집이 설탕 창고가 되는 것을 막는 것이 핵심이다. 전문가는 여러 종류의 단 음식, 탄산음료, 튀긴 음식을 한꺼번에 먹는 조합이 아이들의 불편함과 짜증을 유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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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만성 통증, 냉동 진통 요법으로 극복
만성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치료, 수술, 약물 등 기존 요법에서 효과를 보지 못했을 때, 냉동 진통 요법(Cryoanalgesia)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3개월 이상 지속되어 환자의 삶을 지배하는 만성 통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되는 중재적 치료법이다.
로케 고이테아 박사(난치성 만성 통증 전문 마취과 의사 및 중재시술 전문의)는 만성 통증이 환자의 기분, 삶의 질, 사회생활 전반을 악화시킨다며, 냉동 요법은 통증 전달 경로 자체를 차단하여 환자가 고통을 인지하지 못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통증 신호 전달 차단 원리
냉동 진통 요법은 몸의 수용체에서 신경계로 통합되어 의식 수준에 도달하는 통증 전달 경로에 작용한다. 고이테아 박사는 “이 경로가 차단되면 환자는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을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고 밝혔다.
최소 침습 시술 과정
이 시술은 최소 침습적이며 정밀성을 위해 영상 유도 하에 진행된다.
진정: 환자는 가벼운 진정 상태에서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부위 특정: 특수 바늘인 카뉼라를 삽입하여 통증이 발생하는 정확한 지점을 확인한다.
냉각 적용: 통증 경로에 냉각을 가하여 가역적인 손상을 일으킨다.
이를 통해 환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된 편안함과 통증 완화를 경험한다.
적용 질환 및 효과
냉동 요법은 통증 전달 경로를 치료하므로 모든 질환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주로 골관절염, 퇴행성 질환, 당뇨병 관련 다발성 신경병증, 섬유근육통 등 양성 및 만성 질환에 적용된다.
이 요법은 다른 치료 계획이 없을 경우 단독 요법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환자가 약물 사용량을 줄이고 6개월에서 1년 동안 통증 없는 기간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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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성, 5개월간 발등 이식 끝에 귀 되찾아
중국 산둥성의 한 공장에서 근무하던 30대 여성 근로자 쑨 씨가 작업 중 기계에 머리카락이 빨려 들어가면서 왼쪽 귀와 목 부위 피부 일부가 뜯겨 나가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의료진의 획기적인 시술 끝에 쑨 씨는 5개월간의 임시 이식 과정을 거쳐 귀를 제자리에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사고 직후 쑨 씨를 이송받은 병원 의료진은 주변 혈관 손상이 심해 귀를 온전히 되살리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수술을 담당한 추 선창 박사는 “분리된 귀의 혈관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생착이 어려웠다”며, 귀 조직을 살리기 위해 피부가 얇고 혈관 구조가 비슷한 신체 부위에 임시 이식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10시간 대수술, ‘발등’에 임시 이식
신체의 다른 부위를 이용한 귀 이식 수술은 매우 드문 사례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머리카락보다 가는 실과 바늘을 이용해 0.2~0.3㎜ 크기의 혈관을 하나씩 연결하는 10시간 이상의 대수술 끝에 임시 이식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임시 이식 부위는 바로 쑨 씨의 발등이었다.
쑨 씨는 귀가 발등에 이식된 채 약 5개월간의 생착 과정을 견뎌냈다. 조직이 충분히 활성화된 것을 확인한 의료진은 지난 10월, 원래 위치에 귀를 다시 복원시키는 최종 수술을 진행했다.
복원 성공 후 감격의 눈물
왼쪽 귀가 성공적으로 원래 자리로 돌아온 모습을 본 쑨 씨는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번 시술은 심각하게 손상된 신체 조직을 되살리기 위한 의료진의 고난도 기술과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특별한 사례로 남게 됐다.
영국 패션 브랜드 슈퍼드라이(Superdry)가 아르헨티나를 발판 삼아 남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전 세계적 구조조정 과정에 있는 슈퍼드라이는 향후 4년간 미화 4천만~5천만 달러를 투자해 아르헨티나를 글로벌 재도약의 주요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현지 파트너인 Tango Fabric과의 제휴로 진행된다. 2026년 8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 플래그십 스토어(대표 매장)를 개점하고, 이곳에 남미 지역 본부를 설립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20년에 걸친 구상을 통해 150개의 직접 고용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슈퍼드라이는 아르헨티나의 “패션 소비 전통”과 “지역 내 전략적 역할”을 높이 평가해 진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적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사업 전략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2024년 런던 증권거래소 상장 폐지 등 회사 가치 급락 이후 진행된 구조조정의 일환인 이번 남미 진출은,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슈퍼드라이는 아르헨티나를 시작으로 2027년부터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 칠레 등 남미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매년 프랜차이즈 모델을 통해 약 10개의 신규 매장을 여는 것이 목표다.
최근 아르헨티나 소매 산업이 재편되는 가운데, Farm Rio, H&M, Indian 등 다른 글로벌 브랜드들 역시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어, 슈퍼드라이의 진출은 남미 패션 시장의 경쟁을 한층 가열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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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보우소나루 장남’ 대권 도전에 야당 내홍…상파울루 지부 ‘두 쪽’
자유당 상파울루 지부, ‘보우소나루 후계자’ 갈등으로 분열 심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의 장남인 플라비오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이 차기 대선 예비 후보로 나서면서, 그의 소속 정당인 자유당(PL) 상파울루 지부가 극심한 내부 갈등에 휩싸였다.
12일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 보도에 따르면, 플라비오 의원의 대권 도전 선언 이후 당내 최대 거점인 상파울루 지부는 두 개의 핵심 그룹으로 양분되었다.
1. 따르시시오 지지파: ‘침묵의 전략’
현 상파울루 주지사인 따르시시오 지지파는 플라비오 의원을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대신, 그의 선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돕지 않는 **’침묵의 전략’**을 택했다.
전략적 판단: 이들은 사회민주당(PSD), 진보당(PP) 등 주요 중도우파 연대 세력이 플라비오의 대선 프로젝트에 합류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궁극적 목표: 플라비오 의원이 고립되어 스스로 출마를 포기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따르시시오 주지사에게 대권 주자 기회가 돌아올 것이라는 계산이다. 실제로 플라비오 선언 직후 주요 연대 세력은 지지 철회 의사를 밝힌 바 있다.
2. 보우소나루 충성파: ‘의리’ 강조하며 비판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으로 구성된 이 그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플라비오 띄우기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비판: 이들은 상대 계파를 향해 “전 대통령에 대한 의리보다 주 정부 내 기득권 유지에만 급급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한다.
루카스 보베 주의원은 “플라비오의 출마는 보우소나루의 선택이며, 우리 당 성장은 전적으로 전 대통령 덕분”이라고 강조하며 보우소나루 가문에 대한 무조건적인 충성을 요구하고 있다.
갈등 심화 요인 및 확산
1. 따르시시오 주지사의 애매한 태도
당내 유력 대권 주자였던 따르시시오 주지사는 플라비오 의원의 출마 선언 후 3일이 지나서야 마지못해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사석에서는 **“선거 조율에 나설 생각이 없으며 상파울루 도정에만 집중하겠다”**고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져 갈등을 부채질하고 있다.
2. 주의회 원내대표 선출 마찰
두 세력 간의 마찰은 내년도 상파울루 주의회 원내대표 선출 과정으로까지 번졌다.
충성파 후보: 보우소나루 가문의 최측근인 지우 디니스 의원이 도전했다.
당 주류 견제: 당내 주류 세력의 견제로 인해 안드레 두 쁘라두 의장의 측근인 알렉스 지 마두레이라 의원이 내정된 분위기다.
충성파 불만: 내부에서는 **“선거철에 전 대통령의 뜻을 따를 인물을 지도부에서 배제하려는 의도”**라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안드레 두 쁘라두 의장은 “당내 갈등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으나, 양측의 긴장은 고조되고 있다.
최상의 시나리오?
히까르도 멜루 아라우주 상파울루 부시장을 비롯한 일부 강성 지지층은 **’따르시시오 주지사 재선 도전’**과 **’보우소나루 측의 대권 도전’**을 병행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강조한다. 이는 우파 진영이 연방 정부와 주 정부를 모두 석권할 절호의 기회라는 해석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유당 상파울루 지부는 차기 대선을 앞두고 심각한 내부 권력 투쟁을 겪고 있으며, 이는 브라질 우파 진영의 미래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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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해외 거주 칠레인 금융계좌에서 1조 5천억 페소 이상 지급 내역 조사: 소득세 신고서 미기재
국세청(SII)은 해외 금융계좌에서 1조5천억 페소(약 $1,5 billones) 이상의 지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연간 소득세 신고에 포함하지 않은 63명의 납세자에게 집중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SII의 카롤리나 사라비아 직무대행 국장은 기관이 잠재적 이상 징후나 경고를 발견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고 있으며, 각 분석 과정에서 기관의 준수관리 모델에 따라 분석 대상 납세자 명단을 축소·정교화한다고 설명했다. 이 모델에는 여러 형태의 조세 위험 요소가 포함돼 있다.
SII는 해외 금융계좌에 더 많은 금액을 보유한, 세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집단 중 하나인 “칠레에 주소를 둔 해외 금융계좌 또는 해외 투자를 보유한 납세자들”을 다음 단계의 조사 대상 핵심 그룹으로 삼고 있다. 이는 “국내외 소득을 정확히 신고하고, 해당하는 세금을 적절히 납부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SII의 해외 금융계좌 조사 SII는 매년 9월, 여러 국가와 체결된 정보교환 협정(CRS: Common Reporting Standard)을 통해 전년도 12월 기준 해외 계좌 정보를 전달받는다. 이렇게 받은 2024년 하반기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12월 기준 칠레인이 보유한 해외 금융계좌의 잔고는 28조2천억 페소($28.219.030.226.743)를 넘었고, 같은 기간에 이러한 계좌에서 기록된 지급액(이자·배당·환매 등 계좌에 들어온 소득)은 16조5천억 페소에 달했다.
국세청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외 금융계좌의 직접 보유자 또는 해외에서 설립한 통제 법인을 통한 간접 보유자를 포함해 총 586명의 계좌 보유자를 확인했다. 이들이 기록한 지급액은 11조2천억 페소로, 전체 해외 계좌 지급액의 68%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SII는 해외 계좌로부터 받은 지급액과 관련해 해외 소득 신고 누락 가능성이 있는 123명의 납세자를 심층 분석했다.
카롤리나 사라비아 직무대행은 SII가 잠재적 불일치나 위험 신호를 감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활용하고 있으며, 기관의 준수관리 모델을 기반으로 분석 대상 명단을 지속적으로 정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국세청은 “소득 과소 신고 또는 미신고와 같은 세무 불이행 위험이 큰 63명의 납세자”를 선정했다. 이들에 대해 특별 감사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핵심 목적은 이들의 해외 소득이 신고 대상에 해당하는지, 그리고 그에 따른 세금을 칠레에서 납부해야 하는지를 검증하는 데 있다.
조사 대상 납세자 구성은 자연인 75.7%, **법인 24.3%**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II는 총 96개국에서 정보를 수령했으며, CRS를 통해 보고된 가장 큰 금액은 칠레에 주소 또는 거주지를 둔 납세자가 보유한 해외 계좌에서 나온 것이며, 특정 국가들이 중심이 되었다.
SII는 해외 금융계좌에서 1조5천억 페소 이상 지급이 있었으나 이를 소득 신고에 포함하지 않은 63명의 납세자에 대해 조사 집중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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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상륙 H3N2 ‘슈퍼 독감’, 고열·관절통이 핵심 구별점
“슈퍼 독감” 감염을 나타내는 구체적인 증상과 일반 감기에 해당하는 증상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SUN / ARCHIVE)
멕시코에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변종인 H3N2 인플루엔자의 첫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이른바 *’슈퍼 독감’*의 확산에 대한 경계령이 내려졌다. 이 신종 바이러스는 일반 독감과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주요 증상에서 명확한 차이를 보인다.
바이러스 특징: H1N1 유전자 보유
H3N2는 바이러스 표면 단백질인 헤마글루티닌 3(H3)과 뉴라미니다제 2(N2)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특히 이 바이러스는 2010년 미국에서 돼지에서 처음 확인되었으며, 2009년 팬데믹을 일으킨 H1N1 변종에도 존재하는 M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다. 이 M 유전자는 사람 간 전염 능력을 높여 지역사회에서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을 높인다.
일반 감기와 구별되는 4대 핵심 증상
H3N2 독감은 갑자기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다음의 4가지 증상으로 일반 감기와 명확히 구분된다.
고열:39°C 이상의 심한 발열
관절통 및 근육통: 일반 감기에서는 흔치 않은 심한 관절 통증과 근육통
심한 기침:지속적이고 심한 기침
전신 권태감: 일반 감기보다 훨씬 심한 전반적인 불편함(권태감)
이 외에도 식욕 부진, 두통,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보건 당국의 권고
감염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전문가들은 경미한 호흡기 증상이라도 나타날 경우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다시 착용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고열, 관절통 등 H3N2의 핵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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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정책 잘못돼 캐나다인들이 피해입을 수 있다”
마저리 미셸 연방보건장관.
마저리 미셸 연방보건 장관 “B형 간염 접종 폐지-백신과 자폐증 관계 허위 주장 등 미국 보건정책 문제 많다”
미 보건당국 ‘B형 간염 영아 예방접종’ 후퇴… “캐나다 국민 건강에 악영향 우려” 미국 보건당국의 최근 예방접종 정책 변화가 캐나다 국민 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마저리 미셸 연방보건장관은 공영방송 CBC에 출연해 “미국이 영아 대상 B형 간염 예방접종 권고를 철회한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미국은 캐나다와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영향력이 큰 나라”라고 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위원회는 최근 모든 영아에게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도록 한 기존 권고를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B형 간염 보균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에 대한 접종 권고는 유지됐다. 이 자문위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장관이 직접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됐다. 케네디 장관은 과거 백신과 자폐증을 연관 짓는 허위 주장을 공개적으로 펼쳐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미셸 장관은 “미국의 잘못된 메시지가 캐나다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일부 국민이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때”라며 “실제로 그런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과학에 대한 신뢰를 다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역 청정국 지위 상실… 2025년 환자 5,298명 미셸 장관은 캐나다가 최근 홍역 퇴치국 지위를 상실했다고 인정했다. 연방 공중보건당국(PHAC)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에서 5,298명 홍역 환자가 보고됐으며, 온타리오주가 약 45%, 앨버타주가 약 37%를 차지했다. 미셸 장관은 “정치적 논쟁으로 몰고 가고 싶지 않다”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말했다. PHAC는 최소 12개월간 추가 전파가 없을 경우 홍역 청정국 지위 회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앨버타 ‘민간 의료 확대’에 연방정부 경고 미셸 장관은 앨버타주의 민간 의료 확대 움직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앨버타주는 최근 의사가 공공·민간 의료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그는 “앨버타주가 연방보건법을 벗어날 경우 재정적 제재가 따를 것”이라며 “전 국민 단일 공공의료 체계 틀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주 역시 민간 병원을 활용한 수술 확대에 나서면서, 공공의료 체계 방향을 둘러싼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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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직장플랫폼 ‘올해의 단어’는 피로
정치·경제 불안과 AI 기술 변화로 미국 근로자들의 ‘피로감’이 올해 크게 증가했다.
글래스도어 커뮤니티에서 ‘피로’ 언급량 전년 대비 41% 급증
정치 불안, 기술 변화(AI), 경제 변동이 복합적으로 작용
정신적 소진·번아웃이 노동시장 핵심 키워드로 부상
AI 투자 붐 뒤 경고음…월가, CDS로 리스크 대비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빚이 늘자 월가가 CDS 매입으로 신용위험을 본격 경계하고 있다.
기술기업 부채 급증 → 채무 불이행 우려 확대
CDS 거래량 두 달 만에 90% 급증
AI 낙관론 이면에서 리스크 관리 국면 진입 신호
비트코인 8만9000달러 붕괴…1차 방어선은 8만6000달러
비트코인이 8만9000달러 선을 이탈하며 단기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
코인데스크: 1차 지지선 8만6000달러 제시
기술적 분석 중심의 단기 변동성 확대
심리적 가격대 붕괴로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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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흑사병 이후 첫 ‘자연 인구 감소’ 위기
유럽이 14세기 흑사병 이후 처음으로 인구가 자연 감소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의미 포인트
UN·유로스타트: EU 인구, 내년 정점 후 지속 감소 공식 전망
출생아 감소·고령화로 노동 인구 증발 가속
성장 둔화, 복지 부담 증가 등 장기 경기 침체 우려 확대
이민 정책 완화 vs 사회적 갈등 심화 딜레마
이란, 헤즈볼라 무장해제 거부 지지…反이스라엘 전선 유지
이란이 헤즈볼라 지원을 재확인하며 중동 반이스라엘 전선 강화를 시사했다.
하메네이 고문: 헤즈볼라는 ‘저항의 축 핵심 기둥’
무장해제 요구에 정면 반대 입장 천명
가자전쟁 이후 중동 긴장 장기화 가능성
이스라엘·서방과의 대리전 구도 고착
홍콩 민주당 공식 해산…야권 정치 사실상 종료
홍콩 민주당이 31년 만에 해산되며 홍콩의 야권 정치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
‘애국자만 출마’ 선거제 도입으로 정당 활동 불가능
중국 본토의 정치적 압박이 직접적 배경
홍콩 내 유의미한 야권 세력 소멸 평가
일국양제(一國兩制)의 실질적 종료 상징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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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2차 종합특검 추진…여야 ‘통일교 특검’ 공방
민주당이 내란 의혹을 겨냥한 2차 특검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자,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부터 해야 한다고 맞섰다.
파라과이 경제재정부와 중앙은행 자료에 따르면, 농축산 부문이 파라과이의 수출 실적을 이끄는 핵심 동력 역할을 변함없이 수행하고 있다. 농업 원료 기반의 농업 제조품(MOA) 수출이 전체 외화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국가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육류 및 대두 제품이 수출 선도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의 2025년 9월까지의 통계 분석에 따르면, 농업 제조품(MOA)과 산업 제조품(MOI)이 전체 수출액의 **절반 이상(약 55%)**을 차지하며 외부 시장에서의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소고기와 대두(콩) 제품이 농업 제조품의 반등을 강력하게 이끌었다. 이 두 품목은 합산하여 수십억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며 수출의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육류 부문 기록 경신: 육류 산업은 파라과이를 신뢰할 수 있는 공급처로 확고히 하면서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새로운 시장 개척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소고기 수출액은 2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두 가치 증대: 농산업 부문은 국제 가격의 호조와 더불어, 대두의 산업화를 확대하는 전략을 통해 견고함을 유지했다. 이는 원물 그대로 수출되는 곡물의 양 감소를 상쇄하는 데 기여하며 부가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농산업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문가들은 농축산 산업이 단지 수출을 주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에도 크게 기여하며 파라과이의 생산 구조를 국제 무역에 가장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농산업이 수출을 이끌면서 창출하는 외환은 파라과이의 거시경제 안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대규모 수출을 통해 발생하는 외화 유입은 환율 안정과 국가의 재정 건전성 유지에 중요한 기반이 된다.
결론적으로, 파라과이는 농축산 및 농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대외 무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생산 구조의 집중화는 앞으로도 파라과이 경제의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정부와 민간은 수출 경로의 다변화와 함께 농산물 가공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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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무역 적자 10억 달러 돌파, 수입 급증이 원인
[C]ULTIMA HORA
최근 파라과이의 무역 수지 적자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섰는데, 이는 주로 수입액의 급격한 증가에 기인한다.
무역 적자 확대: 무역 적자는 상품 수입액이 수출액을 초과할 때 발생한다. 10억 달러가 넘는 적자는 국내 수요 증가와 생산 활동 확대를 반영하는 현상으로 해석될 수 있다.
수입 증가 요인: 수입액 증가는 일반적으로 다음 요인들과 연관된다.
자본재 및 원자재 수입 증가: 기업들이 생산 시설 확장이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위해 기계, 장비, 원자재 등을 대규모로 수입하면서 수입액이 늘어난다. 이는 향후 생산성 향상과 경제 성장의 긍정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소비재 수요 증가: 국내 경제 활동 회복 및 실질 임금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수입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
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연료 및 기타 필수 수입품의 국제 가격이 오르면 수입액이 증가한다.
경제적 해석: 무역 적자가 확대되는 것은 당장 외환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동시에 수입의 상당 부분이 생산적 투자에 사용되는 자본재일 경우, 이는 파라과이 경제가 활발히 성장하고 있고 장기적인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간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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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파라과이 대사, 캘리포니아 공화당 의원과 회동… 양국 협력 강화 모색
[C]LA NACION
[워싱턴 D.C.] 주미 파라과이 대사 **구스타보 레이테(Gustavo Leite)**가 캘리포니아주(州) 출신의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주요 의제 논의와 의회 차원의 지지 확보를 모색했다.
이번 회동은 파라과이 외교부가 미국 의회 내 주요 인사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파라과이의 경제적 잠재력과 전략적 중요성을 알리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투자 유치 및 기술 협력 집중
레이테 대사는 특히 경제 및 기술 협력 분야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및 수출 증진: 레이테 대사는 미국 시장에 대한 파라과이 상품(농축산물 등) 수출을 확대하고, 미국 기업의 파라과이 투자를 유치하는 데 관심을 표명했다.
AI 및 에너지: 특히 파라과이가 보유한 풍부한 수력 에너지를 활용하여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및 데이터 센터 분야의 투자를 유치하는 방안이 논의의 핵심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정치적 공조: 공화당 의원과의 만남을 통해 레이테 대사는 파라과이가 공유하는 보수적 가치와 라틴 아메리카 내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지를 확보하려 했다.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의 경제와 기술을 선도하는 주이자 정치적 영향력이 큰 지역이다. 주미 파라과이 대사가 이곳의 의원과 직접 만난 것은 파라과이가 단순히 농업뿐 아니라 첨단 기술 및 무역 분야에서도 미국과의 관계 심화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회동은 향후 양국 간의 경제 및 외교 관계 발전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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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10월 판매 7% 성장… 올해 경제 ‘역동성’ 확고히 다져
[C]ABC COLOR
[아순시온] 파라과이 경제의 역동성이 견고한 판매 실적을 통해 재차 확인되었다.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의 잠정 집계 자료인 **사업 실적 추정치(ECN)**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체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이러한 수치는 올해 내내 이어져 온 긍정적인 추세를 강화하며, 파라과이 경제 활동 전반의 활성화를 보여준다.
제조업 및 서비스 부문이 성장 주도
10월의 판매 호조는 여러 주요 부문의 강력한 성과에 기인한다. 특히 제조업 및 서비스 부문이 두드러졌다.
제조업 및 건설: 제조업 활동과 에너지 생산, 그리고 건설 부문이 경제 확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며 10월 판매를 견인했다.
서비스 및 상업: 소매 및 도매 판매를 포함하는 서비스 및 상업 부문 또한 강력한 역동성을 보이며 전체 판매 증가를 뒷받침했다.
이러한 견고한 판매 증가는 파라과이의 월별 경제 활동 지표(IMAEP)가 10월까지 전년 대비 5.7%, 누적 5.9%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한 것과 궤를 같이한다. 이는 파라과이의 내수 회복과 기업 심리의 긍정적인 확대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부문별 격차도 존재
다만, 전반적인 호조 속에서도 모든 부문이 균일하게 성장한 것은 아니다. 식용유 및 설탕 판매와 같은 일부 품목은 부정적인 결과를 보이기도 하여, 전체 성장 속에 내재된 부문별 격차를 시사한다.
그러나 전반적인 판매액의 꾸준한 증가는 파라과이 경제가 회복 단계를 넘어 확장 단계에 진입했으며, 2025년 한 해를 역동적인 성장세로 마무리할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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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은 12.11(목) Daniel Pereira Mujica 시장과 면담, 시우닷 델 에스때시 경제현황을 청취하고, 상호 협력방안의 대하여 논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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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 14 바냐도 타쿰부 임시 보호소, 아동 미술 전시회 개최
파라과이 아동청소년부(MINNA) 산하 위험 관리 및 감소국이 주관한 아동 미술 전시회 “안전 공간의 색과 미소(Colores y Sonrisas del Espacio Seguro)”가 R.I. 14 바냐도 타쿰부(Bañado Tacumbú) 임시 보호소 내 ‘안전 공간’에서 개최되었다.
목적 및 내용
이번 전시는 ‘안전 공간’에 참여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재능을 조명하고, 그들의 이야기와 감정을 표현하는 창구 역할을 했다. 주요 목표는 참여자들의 재능을 가시화하고 창의성을 축하하는 것이다.
‘안전 공간’의 역할
R.I. 14 바냐도 타쿰부의 ‘안전 공간’은 MINNA가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MOPC Paraguay)의 지원을 받아 조성한 곳이다. 이곳은 파라과이강 범람으로 인해 임시 거주 시설로 재배치된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보호적이고, 놀이 중심적이며, 발달을 돕는 환경을 제공한다.
주요 참석자
전시회에는 MINNA 관계자와 협력 기관 인사가 참석했다.
MINNA: 로드리고 세고비아(Rodrigo Segovia) 장관실 국장, 호르헤 아마리야(Jorge Amarilla) 위험 관리 국장
컨설팅사 Abeceb는 11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아르헨티나 경제가 2026년에 수출 주도 성장과 생산 구조 변화를 겪으며 전반적인 성장 시나리오를 맞이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6년 GDP와 민간소비는 4% 상승이 예상되며, 일부 부문은 급성장하고 다른 부문은 점진적 회복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핵심 동력: 수출 및 건설 부문
보고서는 해외 시장과 연결된 수출 부문을 2026년 성장의 핵심 주체로 지목했다. 성장이 가장 역동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은 다음과 같다.
부문
2026년 예상 성장률
2025년 성장률 (참고)
특징
석유 생산
16.9%
13.7%
수출 부문의 성장을 견인
건설
12.1%
8.4%
주택 재고 감소 및 수익성 개선
농기계 판매
9.5%
17.6% (급등)
농업 부문의 투자 증가 반영
소비자 전자제품
8%
32% 증가 후 회복
2024년 급락(36.5%) 후 반등
밀 제분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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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기반 경제 역시 중요한 수출 엔진으로 공고히 자리 잡을 것으로 강조되었다. 이 부문은 2026년에 97억 8,500만 달러 규모에 달하며, 3% 성장이 예상된다.
민간 소비 및 건설 부문의 반등
민간 소비: 실질임금 상승과 신용 이용 가능성 확대로 4% 성장이 예상되며, 이는 “역사적 기록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건설 부문: 2026년 하반기부터 반등이 시작되어 연간 10.5% 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비주거용 민간 부문(소매업, 물류, 데이터 센터, 재생 에너지, 관광)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 2025년 부동산 시장은 지난 10년 중 가장 활발했으며, 구매력 증가와 **주택담보대출 재부상(전체 거래의 20% 차지)**이 활황의 핵심 요인이다.
자동차 및 산업 부문
자동차 등록: 2025년 말 기준 약 61만 5천 대의 신규 등록이 예상되며, 전년 대비 49% 증가하여 2018년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공급 확대, 실질임금 회복, 금융 접근성 개선 덕분이다.
산업 생산: 전체 산업 부문은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생산 수준은 여전히 2023년 대비 약 4%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경고했다. 이는 수입품 경쟁과 일부 제조 부문의 회복 지연을 반영한다.
광물 수출: 2025년 14% 증가 후, 2026년에는 3.8% 성장이 예상된다.
개혁 과제 및 도전
컨설팅사 운영이사 나타차 이스키에르도(Natacha Izquierdo)는 부문별 전환 과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세제 및 노동 개혁과 같은 개혁 의제가 완전히 시행되어야 구조적 불균형이 완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AI의 빠른 도입이 생산성과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지만, 비용, 글로벌 경쟁, 인재 및 인프라 제약과 같은 도전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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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재외국민등록 적극 권고…”신변 안전 위한 필수 절차”
[좋은아침]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채진원)은 11일 브라질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권익 보호와 신변 안전 강화를 위해 ‘재외국민등록’ 및 ‘변경 신고’를 적극적으로 권고한다고 밝혔다.
재외국민등록은 외교부와 총영사관이 해외 거주 국민의 현황을 파악하고 재외국민 보호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되는 기초 자료다. 등록된 정보는 국내 주민등록상 체류자격 변경이나 재외선거 등록, 국민연금 및 건강보험 자격 변동과는 무관하며, 오직 재외국민 관리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등록을 마친 국민은 재외국민등록부 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는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국내 부동산 등기 및 재산권 행사 ▲학교·법원·군부대·은행 제출용 거주사실 증명 등으로 폭넓게 활용된다. 특히 총영사관 측은 브라질 내 사건·사고 발생 시 재외국민등록 정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구본일 영사는 “기존에 재외국민등록을 마친 분이라도 연락처나 주소 등 변동 사항이 발생했을 경우 반드시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며 “이는 브라질 현지에서 재난이나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공관이 신속하게 대응하고 조력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김인호 사건사고 담당 영사 역시 “최근 3년 간 발생한 사건·사고 당시, 재외국민등록부를 통해 사고 당사자의 신원을 신속히 파악해 대처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다”고 부연했다.
재외국민등록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로 ▲브라질 영주권(임시 비자 포함) 소지자 ▲파견 주재상사원 및 가족 ▲체류 중인 관광객 등을 포함한다. 복수국적자도 등록할 수 있으나, 브라질 국적으로 귀화하여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자는 제외된다. 또한 현재 국내나 제3국에 거주 중인 사람이 과거 브라질 거주 사실을 증빙하기 위해 소급하여 등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등록 및 등본 발급은 공관 방문 없이 ‘재외동포365민원포털(https://www.g4k.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활용이 어려운 고령층의 경우, 총영사관 대표 전화(11-3141-1278)를 통해 방문 예약을 할 수 있다.
총영사관 민원 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점심시간에도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구비서류 및 안내 사항은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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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상황”으로 인해 칠레에서 집을 사려면 5년 전보다 40% 더 많은 소득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집을 갖고자 하는 꿈은 칠레인들에게 상당히 더 달성하기 어려운 것이 되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동일한 주택 담보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5년 전보다 40% 더 많은 소득이 필요하며,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이 시장에서 발생한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다.
보도자료에서는 UF(위험조정 단위)의 상승과 정체된 임금이 주택 마련을 어렵게 만드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냈다고 덧붙인다.
UF 상승과 정체된 임금, ‘최악의 상황’ Crece Inmobiliario의 설립자인 크리스티안 마르티네스는, 한 사람이 1,000 UF의 대출을 필요로 할 때 현재 은행은 70만 페소의 순수입을 요구하지만, 5년 전에는 단지 50만 페소만 요구했다고 설명한다. “이 40% 증가는 해당 기간 동안 UF 가치가 43% 오른 것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여기에 더해, 전문가에 따르면 문제를 악화시키는 것은 임금인데, 이 임금은 동일한 속도로 상승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칠레의 임금은 같은 속도로 오르지 못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연금감독청(SP)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평균 과세소득은 29.5% 증가하는 데 그쳐, UF 상승 폭에 비해 뒤처진다. “5년 전 2,000 UF였던 동일한 주택이 오늘날에는 2,300 UF 또는 그 이상으로 올랐습니다. 그 이유는 부동산회사들의 건설 관련 비용이 더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모든 요소가 지금은 순수입만 놓고 보면 주택 구매가 더 어려워지게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Crece Inmobiliario의 설립자는 보도자료에서 설명한다.
세계적 추세 전문가는 이러한 추세가 칠레만의 일이 아니라 이미 한동안 지속돼온 세계적 현상의 일부라고 말한다. 다만, 외부·내부 요인으로 인해 안정성이 희미해지기 전까지는 지역적으로 크게 느껴지지 않았을 뿐이며, 이러한 요인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에는 금리 보조와 같은 유리한 조치들이 존재한다. 이 혜택은 최대 4,000 UF까지의 신규 주택에 대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60bp(기준점)까지 낮출 수 있으며, 국가 보증이 추가되면 최대 116bp까지 인하될 수 있다. 이는 금리가 약 4.4% 수준에서 일부 경우 약 3.3%까지 떨어지도록 기여했다.
주택 구매를 원하는 이들에게 주는 조언 부동산회사와 협상하기: 개발사들이 더 유연한 상황에 있어, 신용 등급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 좋은 조건을 얻을 수 있는 유리한 시점이다. 은행권의 개방성 활용하기: 현재 은행들은 3~4년 전보다 주택담보대출을 더 적극적으로 제공하려 한다. 또한 이제는 배우자나 자녀가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누구와도 보다 유연하게 소득을 합산할 수 있다. 전문가 조언을 구하기: 단순히 집을 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실제 구매자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주택을 선택하기 위해서이다. 투자를 전략으로 고려하기: “오늘 당신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되지만, 실제로 원하는 주택을 사기에 충분하지 않다면 그래도 투자하세요. 그 부동산은 시간이 지나며 수익을 낼 것이고, 나중에 그것을 팔아 결국 정말 원하는 집을 살 수 있게 됩니다.”라고 크리스티안 마르티네스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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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재무부 에 따르면 2026년에는 미납된 재산세, 수도세, 교통 벌금에 대한 새로운 정산 프로그램이 시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벌금을 최대 90%까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시민들이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교통량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홍보를 담당하는 사람은 행정재정부 장관인 후안 파블로 데 보통입니다. 그는 이 계획을 통해 위반 사항이 있는 사람들은 추가 요금이나 할증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하지만 그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할인에 적용되지 않는 벌금이 프로그램에는 다음과 같은 위반 사항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
통행 제한 차선 관련 벌금. 상해를 수반하는 행위에서 발생하는 범죄. 범죄와 연관된 벌금. 벌금 면제 또는 취소 요건 절차를 시작하려면, 다음 서류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효한 공식 신분증. 차량 소유권을 증명하는 서류(차량등록증, 영수증 또는 매매계약서). 요청 사유와 원하는 세제 혜택을 명확히 명시한 서면 진술서. 해당 절차는 어디서, 어떻게, 언제 수행됩니까? 해당 절차는 멕시코시티 세무검찰청 에서 직접 대면하여 진행됩니다 . 먼저 다음 단계를 따라야 합니다. 작성한 진술서와 필요한 서류를 지참하고 멕시코시티 세무사 사무실 기록보관소에 직접 방문하십시오. 공무원은 서류를 접수하고 검토한 후 파일 번호를 부여하고 접수 확인증을 발급합니다. 담당 기관에서 귀하의 사례를 검토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결정 내용은 할인 승인 또는 추가 요구 사항일 수 있습니다. 공식 통지서를 받으시고 수령 확인 서명을 하셔야 합니다.
다음 내용도 읽어보세요: MTU를 활성화하지 않으면 2026년 1월에 이체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얼마인가요? 벌금 면제는 멕시코시티 세무국 기록실 에서 직접 처리합니다 . 쿠아우테목 자치구의 도크토레스 지역에 있는 닥터 라비스타 거리 144번지에 위치해 있습니다.이 서비스 창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들을 맞이하여 할인, 문의 및 면제 요청과 관련된 절차를 처리합니다.
이제 아셨으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상황을 정상화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세요. 계속해서 정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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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흉기 휘둘러 중상 입힌 19세 남자, 경찰 총맞아 사망
미시사가 가정집서 난동 … 경찰 총기 사용 적정성 등 정밀 조사중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미시사가 한 주택에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걸어 놓고 수사하고 있다. 사진:CP24 캡처
미시사가 한 가정집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용의자(19)가 경찰 총에 맞아 숨졌다.중상을 입은 가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있는지 여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필지역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한 39세 남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건 직후 용의자는 가족으로 지목됐다. 피해 남성은 자신의 집에서 공격을 받은 뒤 이웃집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특별수사대(SIU)에 따르면, 경찰은 K-9(경찰견)과 함께 용의자 주택에 진입해 협상을 시도했다. 이어 7명 경찰관이 지하실로 내려갔고, 이 과정에서 테이저가 사용됐으며 뒤이어 총격이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칼날이 있는 무기’를 들고 있었다고 전했으며 SIU는 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총상을 입은 19세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잠시 후” 숨졌다고 SIU는 전했다. 사건은 우발적 범행이 아니며, 가족 외의 추가적인 공공위협은 없다고 SIU 대변인은 설명했다. 피해자와 사망한 용의자는 가족 관계로 알려졌으나 구체적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피해 남성(39)은 현재 병원에 있으며 가족이 곁에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총을 발사한 경찰관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SIU는 “예방적 조치”였으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SIU는 경찰의 총기 사용 적정성 여부 등을 정밀 조사하고 있다. 조사관 3명과 법과학 조사관 3명을 투입해 사건을 조사 중이며, 사망한 용의자에 대한 부검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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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주 ‘기록적 폭우’ 비상사태 선포… 7만 8천 명 대피령
미국 서북부 워싱턴주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여 주택이 유실되고 수만 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피해 상황 및 조치: 워싱턴주는 주 전체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특히 피해가 심각한 스캐짓 카운티 당국은 12일 모든 주민에게 즉각 대피할 것을 요청했다.
대피 규모: 이번 폭우로 인해 대피 명령을 받은 주민은 총 7만 8,000명에 달한다.
주지사 선포: 밥 퍼거슨 워싱턴주 주지사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주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번 폭우는 주택 유실 등 심각한 재산 피해를 발생시켰으며,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구조 및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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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정책 후폭풍: 전문직 비자 수수료 폭등으로 미국 농촌 의료 마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의 전문직 취업 비자(H-1B) 수수료 100배 인상 조치가 심각한 후폭풍을 낳으며 미국 농촌 지역의 의료 시스템을 위협하고 있다. 외국인 의사에 크게 의존하던 농촌 의료 시설들이 치솟은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마비 상태에 빠지고 있다.
수수료 폭등: H-1B 비자 수수료가 기존 수준에서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로 대폭 인상되었다.
농촌 의료 붕괴: 워싱턴포스트(WP)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인구 16만 5천 명의 농촌 마을 셸비의 사례를 소개하며, 농촌 의료가 이 비자 수수료 인상 여파를 직접적으로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의료 시설들이 폭등한 비자 비용 때문에 외국 의사 채용을 포기하면서 의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트럼프, “1년 뒤 금리 1% 이하 희망” 발언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정책과 관련하여 자신의 금리 희망치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희망 금리: 트럼프 대통령은 1년 뒤 어느 정도의 금리를 원하냐는 질문에 **”1%, 그리고 어쩌면 그보다 낮게”**라고 답했다.
현재 금리 대비: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3.50~3.75% 수준이다.
발언 내용: 그는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이며 저금리 정책에 대한 강력한 선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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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 선까지’…마오타이 신화 붕괴, 가격 폭락 이유는”
중국 최고급 백주 마오타이 가격이 급락하며 ‘투자 신화’가 흔들리고 있다. 시나경제는 비천(飛天) 마오타이 등 주요 제품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며, 한때 수익을 보장하던 투자 대상이 이제는 손실을 안기는 존재가 됐다고 전했다. 판매 부진과 가격 하락 여파로 재고가 급증했고, 우량예·양허 등 대형 주류업체들마저 올해 처음 실적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중소 주류업체들의 경영난도 확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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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가정용 우울증 치료기기 첫 승인…3주 내 효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우울증 치료 기기의 판매를 처음으로 승인했다. 플로 뉴로사이언스(Flow Neuroscience)가 개발한 헤드셋 형태의 기기로, 임상시험 결과 환자들이 3주 이내에 증상 개선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약물 중심 치료에서 벗어난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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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의 역제안…트럼프 ‘러시아 유리 종전안’에 레드라인 방어”
미국이 러시아에 유리한 28개 조항의 종전안을 제시하며 유럽에 충격을 준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20개 조항의 역제안을 보내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정한 협상 구도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우크라이나의 ‘레드라인’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 대응에 나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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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로비 의혹’ 촉발한 윤영호, 법정 진술 돌변 배경 주목
통일교의 해체 위기와 맞물려 ‘로비왕’으로 불렸던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법정에서 기존의 진술을 뒤집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술 번복: 윤 전 본부장은 자신이 촉발했던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세간에 회자되는 부분도 저는 그렇게 진술한 적이 없다”고 갑자기 부인했다.
배경: 통일교의 재정 문제 및 해체 위기 상황에서 핵심 인물의 진술이 급변하면서, 교단 내부의 갈등 상황이나 외부 압력 여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친한계 김종혁, “장동혁, 궁지 몰리니 한동훈 ‘먹잇감’으로 던져”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한동훈 전 대표를 둘러싼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논란 반박: 김 전 최고위원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게시판 비난 댓글 논란에 대해 “수십만 건도 넘는 댓글 중 1천 건으로 여론을 조작한다는 게 말이 되나”라고 주장하며 여론 조작설을 일축했다.
장동혁 비판: 김 전 최고위원은 장동혁 의원(친윤계)을 겨냥하여 “궁지에 몰리니 한동훈을 ‘먹잇감’으로 던져 넣었다”고 비판하며, 이 논란이 특정 계파의 정치적 의도에 의해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칠레 해군이 마젤란 제도와 칠레 남극 해역에서 실종된 파라과이인 3명에 대한 집중적인 해상 수색 작전을 공식적으로 종료했다. 이들은 지난 8월 21일 난파 사고 이후 실종되었다.
11일간의 집중 수색 종료
실종 일시: 2025년 8월 21일
사고 장소: 푸에르토 윌리엄스 인근 마젤란 해역
실종자 (총 4명): 호엘 보고도, 페르난도 곤살레스, 세사르 곤살레스, 후안 안드레스 로하스 카스코 (총 4명 실종)
수색 종료 대상: 호엘 보고도, 페르난도 곤살레스, 세사르 곤살레스 3명
수색 절차는 당초 7일로 예정되었으나, 11일간 연장되어 진행된 후 이번 주 월요일(9월 2일)에 완료되었다. 칠레 명예영사 마리아 루시아 플레타스는 악천후로 인해 해군과 협력 어부들이 현장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기한을 두고 수색이 진행되었음을 설명했다.
생존자 1명 구조
4명의 실종자 중 후안 안드레스 로하스 카스코는 사고 발생 며칠 후인 8월 23일에 생존한 채 구조되었다. 그는 바닷가 근처 바위에 매달려 버텼기 때문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으며, 어부들에게 발견되었다.
🔍 상시 감시 체제 유지
칠레 명예영사는 수색 작전의 집중 기간은 종료되었으나, 앞으로 실종자 중 한 명이라도 발견될 경우에 대비하여 상시 감시 체제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수입 자유화 조치 이후 중국산 의류 제품이 아르헨티나 시장에 통제 없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국내 섬유 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현지 업계는 수입 의류 10벌 중 7벌 이상이 중국산이며, 이로 인해 가치사슬 전반에서 최대 5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중국산 수입품, 시장 70% 이상 점령
Pro Tejer 재단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수입 섬유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아르헨티나 국내 생산 기반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2024년 1~10월 대비 2025년 같은 기간 중국산 수입은 109% 급증했으며, 전체 수입 증가율(89%)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편직물(94%), 의류류(71%), 완제품(68%) 등 주요 품목에서 중국산 제품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여파로 INDEC에 따르면 2025년 10월 섬유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하며 산업 부문 중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재단은 “공장이 문을 닫고, 일자리가 조용히 사라지고 있다”며 국내 산업의 붕괴를 우려했다.
규제 해체와 디지털 플랫폼 악용이 원인
섬유업계는 중국의 급속한 시장 진입 배경으로 정부의 상업 규제 체계 해체와 미이행을 지적했다. 제품 구성 성분에 대한 ‘선서 진술서’ 폐지, 과소청구를 방지하던 수입 기준가격(FOB 기준) 제거, 라벨 및 사이즈 규제 미비 등이 불공정한 무역 환경을 조성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더해, Shein, AliExpress, Temu와 같은 중국 디지털 플랫폼들의 대규모 진입과 택배 제도의 유연성 악용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플랫폼들은 본래 저가·개인 물품을 위한 ‘문앞까지 배송’ 시스템을 통해 품질, 성분, 화학물질 통제나 관세 납부 없이 대량의 상품을 들여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또한 중국 정부가 ePacket 등 국제 배송에 보조금을 지급하여 물류비를 극도로 낮춘 결과, 국산 원자재를 사용한 제품이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규제 강화하는 선진국과 대조
Pro Tejer 재단은 아르헨티나가 규제를 완화하며 위험한 길을 걷고 있는 반면, 선진국들은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2025년 8월 800달러 미만 상품에 관세 면제 혜택을 주던 ‘디 미니미스’ 규정을 폐지했다.
멕시코는 비협정국(중국 등) 디지털 플랫폼 수입품에 33.5%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프랑스는 울트라패스트 패션에 **친환경세(에코세)**를 부과하고 광고를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선진국들은 투명성과 명확한 규칙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아르헨티나는 그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정부가 공정한 경쟁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즉각 복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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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포함 해외 자본, 미국 부동산에 눈독…전문가 가이드라인 제시
미국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인 수익처로 부각되면서 한국과 브라질을 포함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다만 복잡한 현지 절차와 세제는 여전히 높은 진입장벽으로 지적된다.
미국 부동산 투자 전문 플랫폼 렌다이(Lendai)는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미국 부동산을 매입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절차를 제시했다.
렌다이는 “미국은 장·단기 임대 수익을 겨냥한 글로벌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외국인의 매입 과정은 내국인보다 훨씬 까다롭다”며 “규제 준수, 서류 준비, 세무 이해 여부가 투자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렌다이가 제시한 절차는 ▲시장 조사 ▲중개인 선정 ▲자금 조달 ▲오퍼 및 계약 ▲세법 이해 등 다섯 단계로 구성된다. 우선 철저한 시장 조사가 필요하다. 렌다이는 “부동산 유형별로 기대 수익이 다른 만큼 투자 목적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며 “에어비앤비 등 단기 임대는 수익률이 높지만 변동성이 크고, 장기 임대는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선호 지역으로는 애리조나, 텍사스, 플로리다, 뉴욕, 캘리포니아 등이 꼽힌다. 수익성 분석을 위해 자본환원율(Cap rate), 순영업소득(NOI) 검토가 필수적이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신뢰할 수 있는 전문 중개인 선정 역시 중요한 단계로 지목됐다. 렌다이는 외국인 투자자의 언어·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현지 대출·세금 문제까지 조언할 수 있는 중개인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국인에게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 자금 조달에 대해서는 대안도 제시됐다. 미국 내 신용 기록(Credit Score)이 없는 경우에도 외국인 전용 대출 상품을 활용하면 주택담보대출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렌다이는 “현지 금융기관은 외국인 투자 특성을 이해하고 있으며, 유한책임회사(LLC)를 설립하면 자산 보호와 세무 처리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계약 단계에서는 사전 승인(Pre-approval)을 통해 자금 동원 능력을 먼저 입증한 뒤 매입 제안(오퍼)을 제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진행되는 실사(Due Diligence) 기간에는 전문 인스펙션을 통해 건물 상태, 임대 이력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세법에 대한 이해가 필수 요소로 지적됐다. 외국인이라도 미국 내 임대 소득이 발생하면 연방 및 주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렌다이는 “미국 국세청(IRS)의 원천징수 규정을 숙지하고, 국가 간 조세 조약을 적극 활용해 절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렌다이는 “외국인의 미국 부동산 매입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는 과정”이라며 “단계별로 검증된 전문가와 협력해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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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살인 사건: 최근 몇 년간 공식 통계에 따르면 얼마나 발생했는가.
칠레에서의 안전 문제와 범죄와의 싸움은 최근 가장 많이 논의된 주제 중 하나로, 특히 대통령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왔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화요일에 열린 Anatel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후보인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는 최근 살인 사건 수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발언 중 “매년 1,200,000명이 살해되어 죽는다…”라고 잘못된 주장을 했으며, 이에 대해 지적을 받자 “이번 정부에서 지금까지 살해된 사람이 4,500명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수치 역시 정확하지 않다.
2022년 이후 칠레의 살인 사건 통계 올해 8월 국가검찰청이 발표한 ‘2024 살인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5,793명의 살인 사건 피해자가 발생했다. 최근 몇 년간의 세부 수치를 보면 다음과 같다.
2024년: 살인 사건 피해자는 1,207명으로 기록됐다. 이는 인구 10만 명당 6.0명의 비율이다. 2023년과 비교하면 총 피해자 수가 3% 감소한 것이다.
2023년: 피해자는 총 1,249명. 전국 단위 비율은 인구 10만 명당 6.3명.
2022년: 칠레의 살인율이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한 해로, 피해자는 1,330명, 인구 10만 명당 6.7명이라는 수치를 기록했다.
2025년의 경우, 공공안전부 산하 범죄예방차관실과 살인·폭력범죄예방센터(CPHDV)의 ‘살인 사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6월 사이 살인 피해자는 511명, 인구 10만 명당 2.5명으로 보고됐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보면, 2022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칠레에서는 총 4,297건의 살인 사건(피해자 기준)이 공식적으로 집계된 셈이다. 또한 **2024년의 인구 10만 명당 살인율(6.0명)**은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치이지만, 2021년 및 그 이전의 수준보다는 여전히 높은 상태다.
인구 10만 명당 살인율 (자료: 국가검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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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톨루카 고속도로 택시 폭발…폭죽 추정 화물 전소, 부상자 다수
폭발로 인해 여러 명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레르마시 민방위 및 소방대 페이스북 제공)
멕시코-톨루카 고속도로에서 폭죽이 실린 것으로 추정되는 택시가 폭발해 차량이 완전히 불타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1일 목요일 아침, 멕시코-톨루카 고속도로 48.5km 지점 아모몰룰코 지역에서 발생했다. 택시 트렁크에 실려 있던 화물이 폭발하면서 즉시 차량 전체로 화재가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운전자들의 신고를 받고 레르마시 민방위대와 소방대, 적십자사, 공공안전 및 교통국, 멕시코주 보안국, 국가방위군 소속 인력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주변 지역을 봉쇄하고 폭발로 인해 완전히 전소된 차량의 화염을 진압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폭발로 인해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이들은 현장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다. 다만, 레르마시 민방위 및 소방대 페이스북에 따르면 이들의 현재 상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번 사고의 여파로 아울렛 플라자 인근의 샛길이 폐쇄되면서 운전자들의 우회 운행이 불가피해졌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토론토한인회(회장 김정희)가 지난 12월 6일 한인회관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갈라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인사회 인사와 지역 커뮤니티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지난 6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방총리를 대신한 알리 에사시 하원의원, 김연아 연방 상원의원,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 조성준 온주 노인복지장관, 조성훈 온주 문화관광게임부 장관, 김영재 토론토 총영사 등이 축사를 전했다. 아딜 삼지 온타리오 주의원과 릴리 쳉 토론토시의원도 참석해 한인사회를 격려했다.
행사는 비전 발표, 역사관 기념 영상 상영, 문화공연 등으로 꾸려졌으며,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자선 평화식품 회장과 조준상 센추리21 뉴컨셉 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김정희 회장은 “한인회가 창립 60년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더 투명하고 신뢰받는 커뮤니티 중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인사회와 여러 단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오늘 행사를 가능하게 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토론토한인회는 이번 갈라를 계기로 60주년 역사 아카이브 구축, 교육·문화 프로그램 확대, 청소년·시니어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인회 갈라에서 김정희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인회 갈라에서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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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올해의 인물’: “AI 설계자들” 8명 공동 선정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은 11일(현지시간) ‘AI 설계자들(Architects of AI)’ 8명을 2025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인물 (AI 분야 CEO 8명):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AMD의 리사 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엔비디아의 젠슨 황, 오픈AI의 샘 올트먼,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월드랩스의 페이페이 리.
표지 테마: 표지는 1932년 록펠러센터 건설 노동자들의 유명 사진인 ‘마천루 위의 점심’(Lunch Atop a Skyscraper)을 오마주했다.
🇺🇸 트럼프 대통령, AI 및 대마초 관련 행정 조치 발표 및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두 가지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1. AI 규제 ‘연방 단일 기준’ 행정명령 서명
내용: AI에 대한 주(州)정부의 개별 규제를 차단하고, 연방정부 차원의 단일 규제 기준을 마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목표: AI 산업 경쟁력을 국가 핵심 전략자산으로 보고, 규제 권한을 중앙정부로 일원화하여 승인 출처를 한 곳으로 통합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했다.
2. 대마초 연방 규제 완화 검토
내용: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마초(마리화나)에 대한 연방정부 규제를 완화하는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다.
주요 변경: 현재 헤로인과 동급인 1급 규제물질인 대마초를 3급 물질로 재분류하는 방안이 검토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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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82% ‘일국양제’ 반대… 73% ‘중화 타이베이’ 명칭 APEC 참가도 반대
대만 국민 다수가 중국이 제시하는 ‘일국양제(一國兩制)’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의 양안(兩岸) 문제 담당 기구인 행정원 산하 대륙위원회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만중앙통신(CNA)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82.6%가 중국의 일국양제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또한 대만이 ‘중화 타이베이(Chinese Taipei)’ 명칭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가하는 것에 대해서도 73%가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는 국제무대에서 대만의 주권과 정체성을 둘러싼 민감한 인식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대륙위원회는 “대만 사회 전반에 걸쳐 중국의 통일 구상에 대한 불신과 거부감이 고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Z세대 분노’ 유럽도 강타… 불가리아 총리 사임
불가리아에서 Z세대가 주도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 끝에 총리가 자진 사임했다.
불가리아 정부의 사회보장 분담금 인상안에 반발해 촉발된 이번 시위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됐고, 결국 총리는 사임을 발표했다.
유럽에서 Z세대 주도의 시위로 국가 지도자가 물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고물가와 세금 부담, 사회 안전망에 대한 불만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정치적 행동으로 표출된 사례로 평가된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태가 유럽 각국에서 확산되는 청년 세대의 정치적 각성과 사회·경제 정책에 대한 불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우크라 “러도 철수 땐 ‘자유경제지대’ 수용”… 종전 논의 물꼬 트이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동시 철수를 전제로 비무장 ‘자유경제지대’ 설정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조건으로,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주(우크라이나 동부) 일부 지역에서 철군하고 해당 지역을 비무장 자유경제지대로 설정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도 동일한 수준으로 철수할 경우 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조건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간 “영토에서의 철군은 없다”던 기존 강경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선 것으로, 종전 논의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러시아 측이 여전히 철군을 거부하고 있어, 실제 협상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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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장관 낙마 위기, 내년 부산시장 선거 구도 ‘출렁’
내년 6월로 예정된 부산시장 선거의 예상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배경: 3선에 도전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강력한 대항마로 여겨졌던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출마 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원인: 전 장관이 뜻밖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사건에 휘말리면서 거취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야당, ‘러브 액츄얼리’ 패러디 스케치북 항의
국회에서는 필리버스터 도중 여야 간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상황: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 11일 형사소송법 개정안 관련 필리버스터에 나섰다.
신경전: 곽 의원은 이틀 전 나경원 의원의 필리버스터 도중 강제로 마이크를 끈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또 마이크 끄시게요?”라는 취지로 항의하며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한 장면을 본뜬 스케치북을 이용해 항의했다.
파라과이 경제가 10월에도 활력을 이어가며 10개월 연속 확장세를 기록했다.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이 발표한 월간 경제활동지표(Imaep)에 따르면, 10월 경제 활동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적 성장률은 **5.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는 서비스업, 2차 산업(제조업), 1차 산업 등 여러 주요 부문에서 두드러졌다.
1차 산업은 10월에 전년 대비 8.2% 성장하며 누적 5.0% 증가를 기록했다. 농업 부문에서는 옥수수, 밀, 쌀, 면화 생산량 증가가 성과를 견인했으나, 대두 생산량 감소가 전체 성장세를 일부 상쇄했다. 축산 부문은 돼지 및 가금류 도축량 증가와 원유 및 계란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성장했으나, 소 도축량 감소로 인해 성장 폭이 줄었다. 석재 및 모래 채굴 부문의 긍정적인 결과도 기여했다.
2차 산업은 10월에 전년 대비 7.3% 증가했으며, 연초 대비 누적 7.0%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제조업은 10월에 5.0% 성장하여 월말에는 5.9%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석유 생산, 유제품, 설탕, 제분 및 제빵, 음료 및 담배, 종이, 비금속 광물, 기계 및 장비 등 여러 품목에서 나타난 성장세 덕분이었다.
전력 생산과 전력 배분, 상수도 공급 및 위생 서비스 역시 증가에 기여했다. 건설 부문은 공공 및 민간 사업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 가속화에 힘입어 다시 확장세를 보였다. 다만, 육류, 목재, 화학제품 등 일부 품목의 생산량 감소는 전체 성장세를 다소 둔화시켰다.
BCP는 농업 및 양국 법인과 같이 변동성이 큰 부문을 제외한 IMAEP 지표 역시 10월에 전년 대비 5.5% 성장했으며, 2025년 첫 10개월 동안 누적 증가율은 6.0%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파라과이 경제가 전반적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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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노동부, 크리스마스 보너스 지급 독려… 190만 명 수령 대상
파라과이 노동고용사회보장부(Mtess)가 “급여를 받는 곳에는 크리스마스 보너스가 있다”는 슬로건 아래, 필수적인 노동권인 크리스마스 보너스 지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크리스마스 보너스 캠페인’을 공식 출범했다.
공식 추산에 따르면 민간, 공공, 가사 서비스 부문을 포함하여 190만 명이 넘는 근로자가 올해 말까지 크리스마스 보너스를 받을 예정이다. 이는 전체 고용 인구의 약 60%에 해당하며, 이 소득이 연말 파라과이 가계의 수입 보충과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노동부는 크리스마스 보너스가 양도할 수 없는 노동권이며, 노동법에 따라 12월 31일까지 반드시 지급되어야 함을 근로자들에게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현행 규정 제245조에 따라 해당 금액은 급여에서 공제되거나 압류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크리스마스 보너스 계산 방법 및 지원
노동부는 보너스 계산 과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한 해 동안 받은 모든 수입(급여, 초과 근무 수당, 수수료 및 기타 항목)을 합산한다.
총합을 12로 나눈다.
노동부는 가족 수당과 출산 휴가 급여는 계산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근로자들이 계산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노동부 웹사이트에서 디지털 크리스마스 보너스 계산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 도구를 이용하면 고정 급여든 변동 급여든 관계없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금액을 몇 초 만에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및 불만 접수 채널
임금 미지급이나 미지급 금액 등 규정 미준수 사례가 발생할 경우, 근로자는 다음과 같은 채널을 통해 익명으로도 문의나 불만을 제기할 수 있다.
Mtess 본사: 에레라 및 파라과리(아순시온)
지역 사무소: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
전화: (021) 720-0100
WhatsApp: (0993) 308-100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노동부는 노동권 보호와 양질의 고용 증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이는 파라과이 경제 발전과 가정의 복지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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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환율 6,800 과라니 이하 폭락… 글로벌 정책과 외국 자본 유입이 원인
파라과이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수요일 환율이 6,800 과라니 아래로 떨어졌다.
달러 매도 가격은 6,790에서 6,820 과라니 사이에서 움직였는데, 이는 화요일 대비 30~60포인트 추가 하락한 수치이다. 이처럼 2022년 상반기 이후 볼 수 없었던 낮은 수준의 환율은 경제계 전반에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증권 시장 분석가들은 이러한 달러 약세의 주요 원인을 세계적인 추세, 외국 자본 유입 증가, 그리고 과라니화 환율 조정에 두고 있다.
미국의 정책적 요인
카디엠 투자펀드(Cadiem Administradora de Fondos)의 회장인 세자르 파레데스는 이번 현상이 주로 미국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화 평가를 절하하려는 미국의 정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들은 미국 제품을 더 싸게 만들고, 미국의 물가를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하며, 이러한 움직임이 전 세계에 도움이 되는 한편, 파라과이 역시 이러한 추세를 따르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고 논평했다.
외국 자본 유입과 과잉 공급
또 다른 주요 요인으로는 파라과이의 경제 성장과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외국인 직접 투자 프로젝트에 유입되는 외국 자본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파레데스는 “달러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는 계속해서 파라과이로 투자 유입될 것이고, 이것이 현재 시장 내 달러 과잉 공급 현상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환율이 계절적 변동성이 큰 농업 부문과 더 이상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 않으며, 다른 부문들이 이제 많은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라니화 금리 조정의 영향
파레데스는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는 또 다른 요인으로 과라니화 금리 조정을 꼽았다. 이는 결과적으로 과라니화의 미국 달러 대비 가치 상승을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라니화 금리 조정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즉, 달러 환율에 고정된 과라니화 금리는 현실적이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는 모든 정황으로 볼 때 활발한 경제 활동이 예상되며, 자원이 이곳으로 유입되어 지역 투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이러한 추세가 주가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외국인 투자 유입 증가는 파라과이 기업가들이 사업을 현대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각하거나 재투자하도록 압박할 것이며, 은행권에서 나타나는 인수합병이 다른 분야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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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 아파트서 한국인 남성 시신 부패 상태로 발견… 경찰 수사 착수
베트남 호찌민시의 한 아파트에서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부패한 상태로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베트남 현지 언론 ‘베트남의 소리(VOV)’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호찌민시 마이찌토 거리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 이날 오후,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특정 세대에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보안 요원과 함께 확인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화장실에서 부패한 상태의 남성 시신이 발견되자 관리사무소는 즉시 당국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의 신원 확인을 통해 이 사망자가 한국 국적임을 확인했다. 사망 당시 흰색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몸에 문신이 많은 특징이 있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특히 시신 옆에는 혈흔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호찌민시 경찰은 8일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사건 현장을 봉쇄하고 CCTV 영상 확보 등 광범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포함해 사망 원인과 정확한 사망 시각, 그리고 외부인의 출입 여부 등 사건의 전반적인 경위를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국인 사회에도 충격을 주고 있으며, 현지 공안의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푸토 장관은 원천징수를 완전히 폐지하는 것이 밀레이 정부의 목표이며, 거시경제 여건이 허락할 때 계속해서 세율을 낮춰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농산업 부문이 국가 수출의 약 60%를 차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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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덮친 강풍…200만 가구 정전·항공편 무더기 결항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와 일대에 10일 시속 100km에 육박하는 강풍이 몰아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하고 항공편이 결항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브라질 현지 매체 G1에 따르면 이날 상파울루 서부 라빠 지역에 위치한 국립기상연구소(Inmet) 관측소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이 시속 98km에 달했다. 강력한 바람은 도시 기반 시설을 강타했다. 전력 회사 에넬(Enel)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상파울루 광역권에서만 약 205만 2천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상파울루 시내에서만 133만 6천여 곳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 주요 주거 지역인 삐네이루스와 모까 등지는 물론, 시내 곳곳의 신호등까지 작동을 멈추면서 도로는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전날 밤부터 이어진 정전으로 상파울루 병원 등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진료 예약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사태도 발생했다. 시내 중심가인 빠울리스타 대로에서는 대형 가로수가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는 아찔한 사고도 있었다.
G1은 “빠울리스타 대로변에 위치한 문화원 ‘재팬 하우스’ 앞의 거대한 나무가 쓰러져 건물 입구를 완전히 봉쇄했다”며 “다행히 인명 피해나 건물 파손은 없었으나, 현장 수습을 위해 낮 12시까지 시설이 폐쇄됐고 내부 식당 운영도 일시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교통망도 차질을 빚었다. 과룰류스 국제공항에서는 도착 22편과 출발 15편이 취소됐고, 착륙하지 못한 항공기 4편은 인근 도시로 회항했다. 콩고냐스 공항에서도 10여 편의 항공기가 기상 악화로 회항하거나 결항했다. 통근 열차인 CPTM 10호선 역시 강풍에 떨어진 케이블이 전차선 고장을 일으켜 배차 간격이 지연됐다
상파울루 시청은 이날 오전에만 시내에서 57그루의 나무가 쓰러졌다고 집계했으며, 소방 당국에는 자정부터 정오 사이 514건의 나무 전도 신고가 접수됐다. 시 당국은 “지난 48시간 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강풍이 불어 나무가 쓰러질 위험이 매우 크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이비라뿌에라 공원을 비롯한 주요 시립 및 주립 공원 10여 곳을 임시 폐쇄하고 안전 점검에 나섰다. 에넬 측은 “남부 지방으로 유입된 온대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며 “나무와 나뭇가지 등이 전력망을 덮치며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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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주요 톨게이트 요금의 새로운 조정이 다가온다: 얼마나 변동될까
2026년 1월 1일부터, 전국의 여러 톨게이트 요금이 소비자물가지수(IPC) 변동에 따라 가격 조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는 매년 첫날에 적용되는 정기 조정으로, 이번에는 11월과 동일하게 3.4%의 인상률이다.
이러한 변화는 무료흐름 방식의 게이트(pórticos free flow)를 통해 차량 통행료를 부과하는 TAG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톨게이트 요금 인상: “이번 조정은 지난 5년과 비교해 완만한 추세를 반영한다” 2025년 초에 다양한 톨게이트는 4.2%의 인상을 적용했고, 대부분의 고속도로에서 100~200페소의 요금 상승이 있었다. 다만, 라 아라우카니아 루타에서는 오히려 100페소 인하가 있었다.
총괄콘세시온국(Dirección General de Concesiones)에 따르면, “이번 조정은 지난 5년과 비교했을 때 완만한 추세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2021년 11월 기준 IPC 누적치가 2.7%였던 해에 기록된 인상과 비교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이번 새로운 인상은 사용자 비용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적을 수 있다고 보고된다. 또한 이번 달 동안, 각 콘세시온 업체들은 “각 콘세시온 계약의 입찰 기준(Bases de Licitación)에 따라 시행 15일 전까지 조정된 요금을 반드시 공표해야 한다.” 즉, 늦어도 다음 주까지는 새로운 요금을 알 수 있어야 한다.
이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게시, 언론 공지, 톨게이트 및 무료흐름 게이트의 표지판을 통해 새로운 요금 시행 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입찰 기준에는 도로가 부과할 수 있는 요금 범위가 정해져 있으며, 이는 요일(평일, 토요일, 일요일·공휴일), 진행 방향, 시간대, 구간 및 노선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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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위한 교통 운행: 메트로, EFE, 농촌 교통이 무료로 운영되고 운행이 강화된다
결선 투표 D-Day, 전국 대중교통 무료 운행 및 운행 횟수 대폭 증편
대통령 결선 투표일(12월 14일 일요일)을 앞두고, 당국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국적으로 대중교통 운행을 대폭 강화하고 일부 교통수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의무 투표 시행에 맞춰 시민들의 투표소 이동 편의를 최우선으로 확보하려는 조치다.
교통부는 이번 결선 투표일에 메트로(지하철)와 EFE(교외 열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혜택을 받기 위해 이용자는 평소처럼 승차 시 카드를 태그해야 하며, 요금은 0페소로 처리된다.
산티아고 수도권 교통 대책
레드 모빌리다드 버스 네트워크: 평소 일요일 대비 80% 더 높은 운행 빈도로 운영된다. 교통통신부 차관 호르헤 다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를 주요 혼잡 시간으로 정해 집중적으로 운행을 강화할 예정이며, 그 외 시간대에도 전체적으로 60% 증편 운행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티아고 메트로: 평소 일요일보다 30% 더 자주 열차를 운행하며, 개장 시간을 오전 7시로 앞당긴다.
EFE 교외 열차: ‘Nos–Estación Central’ 노선은 오전 7시부터 운행을 시작하고 15% 추가 증편을 적용한다. EFE 발파라이소 및 비오비오 네트워크 역시 운행 시작 시간을 오전 7시로 앞당긴다.
다사 차관은 또한 국방부와 협의하여 유권자들이 자전거를 투표소 안으로 가지고 들어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자전거 이용자는 개인 잠금장치를 지참하여 밖에 안전하게 묶어두어야 한다.
지역 및 외딴 지역 연결 보장
전국적으로 가장 외딴 지역까지도 이동 연결을 보장하기 위해 총 2,696개의 무료 교통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중 1,696개는 이번 선거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서비스이며, 육상, 해상, 호수 운송수단이 모두 포함된다. 추가로 1,000개의 정기적이고 상시적인 농촌 및 외딴 지역 운송 서비스도 운행된다. 지역 대중교통부 웹사이트(www.dtpr.cl)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사 차관은 “우리는 1차 투표와 이번 결선 모두에서 국민에게 확실한 이동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기관과 몇 달 전부터 협력해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대중교통국장 파올라 타피아 역시 “이번 두 번째 선거일은 철저하게 계획했다. 대중교통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모든 서비스 운영에 특별히 집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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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전국 도로 봉쇄 및 통행 제한 현황 (12월 10일)
12월 10일 멕시코의 도로 차단 및 폐쇄 상황. 엘 인포르마도르 / 아카이브
멕시코 연방 도로교량청(CAPUFE)은 12월 10일 수요일 현재 전국 고속도로와 도로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 통행 제한 상황을 발표했다. 멕시코 정부 소속 공공기관이자 인프라, 통신 및 교통부(SICT) 산하 기관인 CAPUFE는 연방 도로와 교량을 운영 및 유지 관리하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보고하고 있다.
CAPUFE는 주요 교통 노선의 건설 및 운영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으며, SICT 수장인 헤수스 안토니오 에스테바 메디나가 이사회의 의장을 맡고 있다.
현재까지 CAPUFE가 발표한 주요 교통 통제 구역은 다음과 같다:
(원문에서 특정 봉쇄 도로 목록이 제공되지 않아, 아래는 기사 형식 유지를 위한 안내 문구입니다.)
[CAPUFE 보고에 따른 실시간 폐쇄 및 봉쇄 도로 목록]
(CAPUFE는 현재 전국 도로 및 고속도로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 차단 상황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운전자들은 출발 전 CAPUFE 공식 채널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정보 시스템(Informador)은 멕시코 고속도로 및 도로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실시간 업데이트가 예상된다. 운전자들은 교통 혼잡을 피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우회로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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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난민허용 ‘중단’… “캐나다로 불똥 튈까” 시민들 우려 “또 국경 몰려오면 어쩌나”… “캐나다, 옛날처럼 열려 있는 나라 아니다”
미국이 난민 허용을 중단하자 캐나다가 불안에 빠졌다. “미국에서 난민 밀어내면 결국 캐나다가 떠안는 것 아니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난민심사를 전격 중단하도록 명령하자 캐나다 시민들이 걱정에 빠졌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등 특정 국가 출신 신청자에 대한 난민심사와 이민 절차를 멈췄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아프간 난민들이 캐나다로 향할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일간지 토론토스타는 시민사회 일각에서 “2017년처럼 대규모 불법 월경 사태가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 거주 아프간 출신 한 이민자는 최근 미국에 있는 지인들로부터 “캐나다로 피신할 방법이 없느냐”는 절박한 연락을 연달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총격 사건 이후 난민심사 전면 중단…미국 체류자들 ‘패닉’ 이번 조치는 지난달 26일 백악관 인근에서 주방위군 2명이 총격을 받아 1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내려졌다. 용의자는 CIA 협력 경력이 있는 아프간 출신 남성으로, 사건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내 아프간 난민·이민자들은 난민심사 중단 발표 이후 불안감이 극도로 높아졌고, 일부는 캐나다로 탈출을 심각하게 고려하는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캐나다, “예전처럼 열려 있는 나라 아니다”…국경봉쇄 기조 강화 하지만 정책은 2017년과 완전히 달라졌다. 연방정부는 2023년부터 난민신청자 차단을 위해 캐-미 안전 제3국 협정을 강화했고, 국경 단속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 난민 신청 건수는 1~10월 기준 9만3천여 건으로, 지난해(19만여 건)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마크 카니 총리는 “더 위험해진 세계에서 캐나다는 자국을 지켜야 한다”며 난민 접근 제한 정책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미국에서 난민을 밀어내면 결국 캐나다가 부담을 떠안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 “유입 가능성 높아”…하지만 합법 입국은 사실상 불가능 전문가들은 미국의 강경 조치가 결국 또다시 비정규 경로를 통한 난민 유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이민 전문가는 “캐나다가 난민에게 점점 ‘덜 매력적인 나라’가 되긴 했지만, 미국에서 더는 머물 수 없다면 사람들은 위험을 감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캐나다는 난민심사 축소, 이민쿼터 감축 등으로 합법 입국 문을 좁히고 있어, 실제로 캐나다 땅에 들어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결국 국경으로 몰릴 것”…시민 사회, 정부 대응 촉구 캐-미 안전 제3국 협정도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미국이 더 이상 ‘안전한 난민 도착국’이 아니라면, 협정 자체가 유지될 수 없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난민 단체들은 “제때 대응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밀입국 루트에 의존하고 결국 캐나다 국경이 압박을 받을 것”이라며 정부의 선제적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이 안전하지 않다면, 사람들은 결국 캐나다로 올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 시민은 누군가는 죽음에서 도망치는 이들에게 문을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캐나다 사회는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올랐다. 미국의 정책 변화 여파가 국경으로 향할지, 아니면 캐나다의 강화된 통제가 난민 흐름을 막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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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주가 12% 급락 – AI 투자 우려 재부상
10일(현지시간) 미국 오라클(Oracle)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10% 이상 급락.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한 것이 주요 원인.
여기에 더해 자본지출(capex) 전망을 상향 조정, 즉 앞으로 AI 인프라 등 투자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됨.
시장에서는 “과도한 투자 규모가 충분한 수익성으로 이어질까?”라는 의구심이 다시 커지면서 주가에 압력 발생.
“미국, 러시아 동결자산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구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서 미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가운데, 미국이 약 2,000억 달러(약 293조 원) 규모의 러시아 동결자산을 우크라이나 재건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
단순히 자산을 풀어주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 직접 운용하는 방식까지 고려되는 것으로 전해짐.
또한 장기적으로는 러시아가 국제 경제 체제로 복귀할 수 있는 계획도 논의 중이라는 정보가 보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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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폭격기 공동비행에 미국·일본이 B-52로 대응
중국과 러시아 폭격기가 공동 비행을 실시하자, 미국과 일본이 B-52 전략폭격기를 동원한 합동훈련을 즉각 전개.
이는 중국·러시아의 군사적 시위에 대한 맞대응 성격의 억제력 과시로 해석됨.
미·일 안보 공조 강화 의도도 담겨 있으며, 동북아 군사 긴장이 다시 높아지는 양상.
중국, 일본에 ‘여행 주의보’ 추가 발령…정치·안보 갈등 반영
중국 정부가 일본 혼슈 아오모리 앞바다 지진을 이유로 자국민 대상 ‘여행 주의보’를 재차 발령.
그러나 실제 배경에는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에 대한 반발,
지난달 이미 내려진 ‘일본 여행 자제령’의 연장·강화 조치 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됨.
중국이 정치·안보 문제를 여행 경보에 활용하며 일본에 압박을 가하는 행보라는 평가.
일본 총리, ‘마거릿 대처식 독도 점령’ 언급 논란
일본 외무성의 공식 입장은 “독도(다케시마) 문제를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
그러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개인 홈페이지에는
“마거릿 대처 방식으로 독도를 차지해야 한다”는 취지의 훨씬 강경한 표현이 게재돼 있음.
대처가 포클랜드 전쟁에서 보여준 무력 기반의 영유권 확보 방식을 암시하는 것으로 논란 확대.
공식 입장과 총리 개인 발언 사이의 괴리가 일본 내부 정치적 목적 또는 대외 메시지 전략과 연관됐을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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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해수부 장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으로 사의 표명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사의를 표명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즉시 수용했다. 이로써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한 진실 공방이 채 끝나기도 전에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이재명 대통령, 형사처벌 한계 지적하며 ‘민사/과징금’ 시스템 개혁 촉구
이재명 대통령은 7일 현행 사법 시스템의 한계를 지적하며 민사 배상 책임 확대 및 과징금 획기적 증액을 중심으로 제재 시스템을 개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금과 같은 형법 위주의 처벌은 효과가 없어 ‘무슨 팡'(솜방망이) 처벌을 안 두려워하고 규정을 어긴다”고 비판했다. 이는 공직 비리나 기업의 불법 행위에 대한 실질적인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되었다.
LGU+,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2년 연속 최고 등급’
LG유플러스는 202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정보를 분석하여 평가하는 글로벌 표준이다. LGU+의 이번 최고 등급 획득은 회사의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투명한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아순시온에서 17세 소년이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폰 약 40대를 소지한 채 경찰에 체포되었다. 오늘 오후 아순시온 제3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은 4번 시장 인근에서 작전을 수행해 용의자를 붙잡았다.
당국은 체포 당시 소년이 메고 있던 배낭에서 다양한 모델과 버전의 아이폰 총 38대를 압수했다. 리카르도 차파로 부국장은 최근 발생한 휴대전화 도난 사건들을 추적하는 수사와 정보 수집 끝에 미성년자를 체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지역 상점에서 휴대전화 수리 및 판매에 관련된 성인과 함께 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성인과의 연관성 등 추가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폰을 도난당한 피해자들은 아순시온 라 엔카르나시온 지역(칠레 1091 c/ 제주이)에 위치한 경찰서를 방문해 압수된 스마트폰이 본인의 것인지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건은 미성년자가 연루된 대규모 장물 소지 사건으로, 휴대전화 도난 및 유통 경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우정의 다리, 유지 보수 작업으로 오늘 밤 임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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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와 브라질을 잇는 우정의 다리(Friendship Bridge)에서 오늘 밤 유지 보수 작업이 진행되어 양국 간의 교통이 간헐적으로 통제된다. 시우다드 델 에스테와 포즈 두 이구아수를 연결하는 이 주요 통로에서 보수 공사가 예정됨에 따라 다리를 이용하려는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시우다드 델 에스테의 파라과이 국가정보국(DNIT) 국장인 알시데스 브리수엘라는 오늘 오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다리의 두 차선이 전면 폐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EPR 이과수가 진행하는 유지 보수 작업의 일환이다.
이어 오후 11시부터는 국경 검문소가 간헐적으로 폐쇄된다. DNIT는 이 과정에서 교통 관리를 위해 파라과이 해군과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밤과 이른 아침 시간 동안은 다리 한 개 차선만 이용 가능하며, 파라과이와 브라질 양측에서 크고 작은 차량들이 번갈아 통행하게 된다.
브리수엘라 국장은 이번 유지 보수 작업이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정상적인 교통 흐름이 재개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모든 작업이 완료되지는 않겠지만,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3개월 동안 작업해 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브리수엘라는 우정의 다리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봉쇄 조치가 다시 시행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는 다리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용자 안전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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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6년 동계 방학 앞당기지 않는다
[C]ULTIMA HORA
파라과이 교육부(MEC)가 2026년 학사 일정에서 동계 방학 시작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배제했다. 루이스 라미레스 교육부 장관은 현재의 일정대로 학사를 운영할 계획이며, 방학을 조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라미레스 장관은 730 AM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모든 노조와 합의에 도달해야 하지만, 현재 일정을 유지하는 것이 추세”라며, 동계 방학을 앞당길 만한 특별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동계 방학을 앞당기자는 제안은 원래 2026년 월드컵 기간 동안 학생들이 파라과이 국가대표팀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러나 장관은 대부분의 경기가 늦은 밤이나 심지어 새벽 시간에 예정되어 있어, 학사 일정을 변경할 실질적인 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장관은 다만 파라과이가 월드컵 다음 단계로 계속 진출할 경우,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또한 그는 월드컵 자체가 다양한 국가의 참여와 문화를 접하는 “역동적인 학습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스포츠 행사를 교육적으로 접근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결정으로 파라과이 학생들은 매년 시행되어 온 기존의 학사 일정에 따라 동계 방학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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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p, “빚에 찌들지 마세요” 캠페인 가동… 채무 불이행자 구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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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물 및 위생 서비스 회사(ESSAP)가 미지불 채무가 있는 사용자들의 상업 상황 정상화를 돕기 위해 “빚에 찌들지 마세요(Don’t Drown in Your Debt)” 캠페인을 공식 출범했다. 12월 9일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회사의 연체율 감소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활성, 정지, 불규칙 계정은 물론 비밀 연결 계정 사용자까지 모두 유연한 지불 계획과 단계별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혜택은 최초 상환 금액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된다.
구체적인 혜택은 다음과 같다. 총 부채의 최소 10%를 선납하면 상환 계약 체결 및 자금 조달이 가능하지만, 이자 면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계약금으로 20%를 납부하면 연체 이자의 50%를 면제받고, 30%를 납부하면 연체 이자 8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가장 큰 혜택은 총 부채의 50% 이상을 계약금으로 납부할 경우 연체 이자 전액을 면제받는 것이다. 또한 전체 부채를 일시불로 상환하는 경우에도 이자 100%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1,000만 유로 이상의 부채를 가진 사용자의 경우, 총 부채 금액의 50%를 선납하면 추가 승인 없이 최대 48개월 할부 금융 옵션을 제공받는다.
이러한 혜택을 받으려는 고객은 아순시온과 산 로렌소의 고객 서비스 센터 및 내륙 지역 사무소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방문해야 한다. 현금으로 전액 면제받으며 납부하려는 고객은 고객센터(021 162)로 전화하거나 지정 사무소를 방문해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절차를 완료하려면 지적당좌예금번호 또는 ISSAN 번호가 필요하다. 할부 결제 또는 추정 소비세 면제 신청 시에는 사용자 정보 업데이트, 신분증 사본, 임대 시 임대 계약서 및 계좌 소유자의 서면 승인서 등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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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은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동포 정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재외동포 소통 플랫폼 “동포ON”을 출범하여 재외동포청 유튜브를 통해 24시간 콘텐츠 송출을 시작합니다. 재외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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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아기’ 선별 논란 확산… 영국의 배아 선별 기술 우회 이용 증가
영국에서 시험관 아기 시술(IVF)을 받는 부부들이 태어날 아기의 지능지수(IQ)와 키, 건강 상태를 예측하기 위해 배아의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하는 ‘다유전자 검사’를 해외 기업에 의뢰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윤리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간 가디언은 최근 영국 환자들이 ‘더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를 얻기 위해 미국의 신생 기업들을 통해 배아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기업 중 하나인 헤라사이트는 약 7,300만 원(5만 달러)에 배아의 IQ, 성별, 키는 물론 심장병, 암, 알츠하이머, 조현병 등 주요 질환에 대한 위험 수준을 평가해 준다.
현재 영국은 헌팅턴병 등 중증 질환에 대해서만 배아 검사를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다른 목적으로 배아를 선별하기 위한 다유전자 검사는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환자들은 영국 인간생식배아관리국(HFEA)의 규제를 우회하여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실제로 런던의 한 난임 클리닉 환자는 당뇨병 위험을 낮추고 IQ가 높은 배아를 선택하고 싶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환자는 “아이가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기꺼이 비용을 감수한다”며, “사립학교 연간 비용보다 저렴하다”고 주장했다.
다유전자 검사는 영국 내에서 불법이지만, 영국인 부부가 해외 기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막을 법적 제약은 없다. 더욱이 환자가 특정 배아 이식을 요구할 경우, 병원이 이를 거부할 근거도 부족해 규제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배아학자인 크리스티나 힉먼 박사는 법적으로 병원이 환자의 요구를 거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학계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윤리적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유럽 유전학회(ESG)는 헤라사이트 등의 다유전자 검사를 “검증되지 않은 비윤리적 기술”이라고 비판했다. 앵거스 클라스 카디프대학 교수는 이들 업체가 “최고의 아이를 선택하게 해주겠다며 감정적으로 민감한 부부들을 놓고 확실하지도 않은 과학을 내세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방식으로 태어난 아이가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며 살아야 한다는 점이 힘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의학계는 관련 윤리적 틀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소비재 수입은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83억 7,6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이전 최고 기록 (2018년)보다 25.3% 증가한 것이다.
2025년 9월 한 달 동안만 11억 5,700만 달러가 수입되었다. 이 현상은 국내 생산 구조를 재편성하고 있으며, 과거에 직접 제품을 생산하던 많은 기업들이 이제는 직접 수입으로 전환하고 있다.
참여 비중 및 주요 영향 부문 소비재 수입은 이미 전체 수입의 14.6%를 차지하며, 이는 2023년 대비 +4.1%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5개 품목이 전체의 거의 절반(48.8%)을 차지한다: 가전제품, 배터리, 전구: 전년 대비 +248.9%, 전체의 8.4% 오토바이, 자전거 및 경량 운송수단: +124.6%, 8.4% 의류: +61.8% (6.3%) 식품: +77.4% (16.4%), 가죽제품: +44.7% (9.3%)
증가의 주요 원인 SIRA 시스템 폐지 (2023년 12월) 냉장고·세탁기 관세 인하: 35% → 20% PAIS세 폐지로 수입 실질비용 하락 여행자 신규 제도(2025년 7월): 해외에서 가전제품 반입 허용 새로운 수입업체의 폭발적 증가 2025년 1월부터 9월 사이, 9,325개의 신규 수입업체가 추가되었으며, 이는 70% 증가에 해당한다. 부문별 증가율은 다음과 같다: 고무 및 플라스틱: +2,490개 업체 가죽제품: +1,524개 업체 의류: +1,391개 업체 가전제품: +1,069개 업체 의류 부문에서 수입업체 수는 152% 증가했다.
기존 업체들의 품목별 수입액 증가 식품: +2억 9,300만 달러 가전제품: +2억 8,100만 달러 경량 운송수단: +2억 2,800만 달러 정보기기·전자·광학: +2억 2,6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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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포함 해외 자본, 미국 부동산에 눈독…전문가 가이드라인 제시
미국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인 수익처로 부각되면서 한국과 브라질을 포함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다만 복잡한 현지 절차와 세제는 여전히 높은 진입장벽으로 지적된다.
미국 부동산 투자 전문 플랫폼 렌다이(Lendai)는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미국 부동산을 매입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절차를 제시했다.
렌다이는 “미국은 장·단기 임대 수익을 겨냥한 글로벌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외국인의 매입 과정은 내국인보다 훨씬 까다롭다”며 “규제 준수, 서류 준비, 세무 이해 여부가 투자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렌다이가 제시한 절차는 ▲시장 조사 ▲중개인 선정 ▲자금 조달 ▲오퍼 및 계약 ▲세법 이해 등 다섯 단계로 구성된다.
우선 철저한 시장 조사가 필요하다. 렌다이는 “부동산 유형별로 기대 수익이 다른 만큼 투자 목적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며 “에어비앤비 등 단기 임대는 수익률이 높지만 변동성이 크고, 장기 임대는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선호 지역으로는 애리조나, 텍사스, 플로리다, 뉴욕, 캘리포니아 등이 꼽힌다. 수익성 분석을 위해 자본환원율(Cap rate), 순영업소득(NOI) 검토가 필수적이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외국인에게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 자금 조달에 대해서는 대안도 제시됐다. 미국 내 신용 기록(Credit Score)이 없는 경우에도 외국인 전용 대출 상품을 활용하면 주택담보대출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렌다이는 “현지 금융기관은 외국인 투자 특성을 이해하고 있으며, 유한책임회사(LLC)를 설립하면 자산 보호와 세무 처리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계약 단계에서는 사전 승인(Pre-approval)을 통해 자금 동원 능력을 먼저 입증한 뒤 매입 제안(오퍼)을 제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진행되는 실사(Due Diligence) 기간에는 전문 인스펙션을 통해 건물 상태, 임대 이력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세법에 대한 이해가 필수 요소로 지적됐다. 외국인이라도 미국 내 임대 소득이 발생하면 연방 및 주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렌다이는 “미국 국세청(IRS)의 원천징수 규정을 숙지하고, 국가 간 조세 조약을 적극 활용해 절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렌다이는 “외국인의 미국 부동산 매입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는 과정”이라며 “단계별로 검증된 전문가와 협력해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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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바스케스 순례 결과: 100만 명 이상이 성지를 방문했다
Lo Vásquez 순례 결과: 100만 명 이상이 성지에 방문했다. 약 13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Lo Vásquez 성지 순례에 참여했다. 순례자들은 매우 모범적인 행동을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한 51세 여성이 성당으로 이동하던 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종교 축제는 많은 인파와 대규모 노점상 참여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안전 속에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체포된 사람은 단 한 명이었으며, 60건의 벌칙 처분이 이루어졌다. 발파라이소 지역 대통령 직속 대표인 야니노 리켈메는 이번 행사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는 “전반적으로 배치 상황과 시민들의 행동이 매우 차분했습니다. 지역 전체, 두 지역 모두에서 Lo Vásquez로 향하는 순례 동선이 매우 잘 운영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월요일 새벽, 한 여성 순례자가 68번 도로를 자전거로 이동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발파라이소–산안토니오 보건서비스 소속 응급의학과 의사 하산 에스코바르는 51세 여성의 사망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이 환자는 이동 중 상태가 갑자기 악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 질환으로 심장 관련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습니다. 무리한 이동으로 인해 쓰러졌고, SAMU(응급의료서비스) 팀이 즉시 현장에 도착해 약 45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정상 리듬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오전 4시 30분경 사망이 확인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순례의 절정은 월요일에 진행된 Lo Vásquez 성모상의 행렬이었다. 당국은 이날 오후 20시경부터 68번 도로의 차량 통행이 완전히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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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 카르텔에 대한 공격 가능성 주장
대통령은 펜타닐이 자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멕시코 영토에 공격을 가하거나 미국 인력을 투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영토로 들어오는 펜타닐 불법거래를 억제하기 위해 멕시코의 범죄 조직에 대한 공격을 개시할 가능성을 주장했다.
Politico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들어오는 펜타닐은 멕시코에서 생산되고 전구물질은 중국에서 생산되는데, 마약단속국(DEA)의 분석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이 약물의 주요 공급원이나 경유국이 아니다”는 점을 들어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세를 집중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미 국가가 “마약을 많이 보낸다”며 “미국이 공격하는 이 배들은 대부분 베네수엘라에서 온 것이므로, 이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마약이 눈에 띄고, 배 곳곳에 비닐봉투가 널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베네수엘라가 “우리나라에 매우 나쁜 사람들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우리 나라에 있는 감옥을 모두 비웠다.”
트럼프, 멕시코 공격 가능성 배제하지 않아 그러자 저널리스트 다샤 번스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으로의 펜타닐 불법거래에 더 큰 책임이 있는 멕시코와 콜롬비아에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다.
트럼프는 “물론이죠. 물론이죠.” 라고 답했다.
작년 11월,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에 대한 공격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 기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멕시코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거나 마약 밀매를 근절하기 위해 미군이나 인력을 멕시코에 파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렇게 답했다.
“멕시코에서 마약을 막기 위해 공격을 감행할 수 있을까요? 저는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마약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만약 우리가 바다에서 했던 일을 거기서도 해야 한다면… 바다를 통해 들어오는 마약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는 멕시코의 카르텔에 대해 일방적인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배제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 물론 그들은 우리가 조치를 취하는 것을 원하지 않다.
우리는 일방적인 조치를 취하거나 미군을 멕시코에 파견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요청한다면 장비, 훈련, 정보 공유 등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그들은 반드시 요청해야 한다. “라고 그는 최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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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사에게 영주권 더 빨리” …의사부족 해소 새 장치 내년부터 최근 3년 중 1년 이상 캐나다서 일한 외국 의사 대상…자격인정 제도 개선 없는 한 ‘공염불’
내년부터 외국 의사들에게 영주권을 더빨리 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사진은 한 병원 대기실.
연방정부가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에서 온 의사들이 영주권을 쉽게 받을 수 있는 새 제도를 내년부터 시작한다. 레나 메틀리지 디압 이민장관은 앞으로 국내에서 1년 이상 일한 외국 의사라면 빠른 심사를 통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특별 통로(익스프레스 엔트리)’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조치로 더 많은 외국 의사들이 국내에 정착하길 기대하고 있다.
주정부에 5,000명 추천권… 필요한 지역부터 채용 이어 연방정부가 각 주정부에 권한을 대폭 이양한다. 주정부에게 5,000명까지 외국 의사를 빠르게 영주권 대상으로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을 추가로 줄 계획이다. 이 추천을 받으면 2주 안에 근무 허가가 나오고, 바로 병원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전국에서 패밀리닥터를 찾지 못한 국민이 약 570만 명에 달하고, 응급실 대기시간도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이런 인력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의사 1만 3천 명, 자격 문제로 아직도 대기 영주권 문제가 해결된다해서 의사 부족난이 해소되지는 않는다. 의사 자격을 인정하는 권한은 주정부에 있어, 수백 가지 서류와 시험 때문에 캐나다에 이미 있는 외국 의사 1만 3천 명이 아직 현장에서 일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또한 미국·영국·독일 등에서 캐나다로 들어오는 의사는 늘고 있지만, 영주권이 없으면 3년마다 비자를 갱신해야 한다. 또한 온타리오에서 집 살 때 외국인 취득세 25%를 내는 등 불편이 계속된다.
온타리오의 경우 외국 의사 대부분이 ‘제한 자격증’을 받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는 영주권 추천 프로그램(PNP)에 지원할 수 없다. 이는 실제 징계 이력이 있는 의사에게도 같은 이름의 자격증이 부여돼 혼란을 낳고 있다. 정부의 새 정책은 “외국 의사의 영주권 문을 넓힌다”는 점에서 큰 변화지만, 자격증 제도 개선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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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크리스마스까지 우크라 종전협상 타결 추진” (FT 보도)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크리스마스 이전에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마무리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
미국은 최근 우크라이나 측에 **사실상 며칠 단위의 촉박한 시한(deadline)**을 제시.
동시에 러시아가 요구하는 동부 돈바스 지역 포기를 수용하라고 우크라이나 정부를 압박하는 것으로 전해짐.
이는 미국이 신속한 협상 타결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상당한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됨.
“미국에 왕은 없다”…민주당, ‘트럼프 얼굴 동전’ 금지법 발의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현직 대통령 또는 생존한 전직 대통령의 얼굴을 미국 화폐에 넣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
배경: 트럼프 대통령 시기 트럼프 얼굴을 새긴 1달러 기념주화 발행 구상이 논란이 됨.
법안 발의자:
제프 머클리(오리건) 상원의원
캐서린 코테즈 매스토(네바다) 상원의원
의원들은 미국은 군주제가 아니므로 **“미국에 왕은 없다”**며 개인 숭배적 성격의 화폐 발행을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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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키나와 주변에서 대규모 무력시위 지속
일본 총리 후보 다카이치 사나에가 ‘타이완 유사시 일본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며 군사 압박을 강화함.
중국 항공모함과 폭격기가 일본 오키나와 현 섬들 사이의 해역·공역을 잇달아 통과하며 무력시위를 전개.
이는 일본과 중국 간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동으로, 타이완 문제를 둘러싼 지역 안보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있음.
중국, 세계 최초 ‘휴대용 양자통신 장비’ 개발
중국 인민해방군 정보지원부대가 무게 3kg의 휴대용 양자통신 장비를 개발.
이 장비는 수십 km 거리에서 발신된 신호를 성공적으로 수신해, 군용 양자통신 기술의 실용화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음을 보여줌.
중국은 이를 통해 양자 기술 분야에서 미국을 따라잡거나 앞서가려는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
정보지원부대 측은 “모든 부대에 새로운 통신 수단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혀 향후 중국군의 통신 체계 강화가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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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배우 김지미 별세(향년 85세) 1960~70년대 한국 영화 르네상스를 이끈 대표적 배우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릴 만큼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 최근 미국에서 투병 중 별세한 것으로 알려짐. 영화계는 한국 영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상징적 스타의 타계에 애도 분위기.
박나래 씨 불법 시술 의혹의 중심 ‘주사 이모’ 박나래 씨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했다는 의혹으로 일명 ‘주사 이모’가 논란. 본인은 중국 의대 교수였다고 주장하지만,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시술을 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 의료법 위반 여부를 둘러싸고 조사가 필요하다는 여론 확대.
국민의힘 “8대 악법 철회 없으면 전 법안 필리버스터”
국민의힘이 쟁점법안뿐 아니라 비쟁점법안까지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하겠다고 선언.
이유: 민주당이 추진하는 ‘8대 악법’을 반드시 막겠다는 입장.
이로 인해 국회는 연말까지 강대강 대치가 이어질 전망.
입법 공백, 일정 지연 등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됨.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전재수 해수부 장관 — 진실공방 확산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특검 조사에서 전재수 장관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수천만 원대 현금과 명품시계를 받았다고 주장.
전재수 장관은 즉각 전면 부인, 사실무근이라 반박.
윤영호 전 본부장이 과거 지원했다고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실명 추가 공개 여부도 관심사.
Saltos del Guairá 대규모 운송 적발… 은퇴 경찰관 등 2명 핵심 용의자로 특정
(아순시온) 파라과이 당국이 카닌데유(Canindeyú) 주 Saltos del Guairá에서 ‘엄브랄 작전(Operation Umbral)’을 성공적으로 전개, 무려 88톤에 달하는 압축 마리화나를 압수했다. 이는 압수 규모와 범죄 조직의 물류 동원 측면에서 파라과이 역사상 마약 밀매 조직에 가한 가장 큰 단일 타격 중 하나로 기록된다.
압수된 마약은 트럭 3대, 밴 14대, 승용차 2대로 구성된 대형 캐러밴에 실려 있었으며, 파라나 강변의 비밀 항구를 통해 브라질로 밀반출될 계획이었다.
수사 당국은 이번 대규모 운송의 주요 책임자로 두 명의 용의자를 특정했다. 한 명은 마약 밀매 전과가 있는 은퇴 경찰관 Benicio Silva(41)이고, 다른 한 명은 Carlos Miguel González Aguilera(29)이다. 그는 작전 중 사망한 또 다른 용의자의 친동생이다.
현재 검찰은 국가 마약 단속국(Senad)으로부터 공식 보고서를 받는 대로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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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재조합’ Mpox 균주 발견… 당국, 진화 가능성 경고
영국 보건 안보국(UKHSA)이 최근 아시아를 여행한 이에게서 새로운 “재조합” Mpox(원숭이두창) 균주를 확인했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이는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진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보건 당국의 감시 강화가 요구된다.
UKHSA는 바이러스 유전체 시퀀싱 결과, 이 새로운 균주가 기존에 유통되던 Mpox의 두 가지 주요 계통인 클레이드 (Clade) Ib와 IIb의 유전적 요소가 결합된 형태임을 확인했다. 당국은 두 균주가 이미 존재했기에 재조합 자체는 “예상 밖의 일”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UKHSA는 이번 발견이 Mpox 바이러스의 진화 가능성과 게놈 감시(Genomic Surveillance)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다고 밝혔다. 케이티 싱카 박사(UKHSA 성매개감염병 책임자)는 “바이러스가 진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추가 분석을 통해 변이 양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Mpox 감염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심각해질 수 있으므로 예방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백신은 Mpox에 대해 75~80%의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현재 여러 성 파트너가 있는 사람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접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UKHSA는 이번 조사 결과를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 파트너와 공유하며 글로벌 감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남미 각국 역시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국경 검역 및 감시 체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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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쿠페 성모 중앙 미사 봉헌… 사회적 요구, 부패 척결 촉구
리카르도 발렌주엘라 주교 주관…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은 해외 순방으로 불참
파라과이의 가장 중요한 종교 행사인 카쿠페 성모를 기리는 중앙 미사가 12월 8일 오전 6시 정각, 수많은 신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카쿠페 대성당 성소에서 봉헌되었다.
올해 중앙 미사는 카쿠페 교구의 리카르도 발렌주엘라 주교가 주관했으며, “구원의 증인, 성모 마리아”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미사에 앞서 성모상은 발렌주엘라 주교가 이끄는 행렬을 거쳐 대성당에 도착했다.
2025년 대규모 마리아 축하 행사의 설교는 사회적 요구, 부패, 처벌 면제, 토지 접근성, 모든 사람을 위한 기회 불평등 등 현 파라과이 사회의 주요 문제에 초점을 맞추며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은 노르웨이, 헝가리, 우즈베키스탄 순방 일정으로 인해 2년 연속 노베나와 중앙 미사에 불참했다. 다만, 그의 내각 일부 인사들(사회 개발부 장관 타데오 로하스, 청소년부 장관 살마 아게로, 문화부 장관 아드리아나 오르티스 등)은 미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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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직전 ‘꿈틀’… 60대 여성 “관 속에서 살아나”
주요 내용: 사람이 사망 진단을 받고 장례 절차, 특히 화장(火葬) 직전에 갑자기 생존 반응을 보이며 다시 살아난(소생한) 사건을 묘사한다.
의학적 배경: 이는 극히 드물지만, 가사(假死, suspended animation) 상태였거나 오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사한다. 가사 상태는 심장 박동과 호흡이 거의 감지되지 않아 사망으로 오인될 수 있다.
충격성: 사람이 실제로 화장되기 직전에 깨어난다는 점은 독자에게 극도의 공포와 충격을 유발한다.
에이즈 숨기고 ‘광란의 파티’
주요 내용:에이즈(AIDS) 또는 HIV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자신의 감염 사실을 숨기고 문란하거나 위험한 형태의 파티/모임에 참여했다는 내용을 묘사한다.
법적/윤리적 문제: 감염병을 숨기고 타인에게 전파할 위험성이 있는 행위를 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윤리적 문제이며, 많은 국가에서 법적으로 처벌될 수 있는 행위이다. 이는 타인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다.
사회적 파장: 이러한 사건은 감염병에 대한 공포와 분노를 일으키며,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아르헨티나 경제는 순외환보유액 부족과 대규모 국채 상환이라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정부의 통화 재건 및 외환 축적 전략은 시장의 현실과 충돌하고 있다. 최근 재정 수입의 실질적인 감소는 정부의 지출 삭감 압박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외환보유액의 심각한 현실
카푸토 장관의 발언은 외환보유액 축적 문제가 현 경제 계획의 가장 큰 약점임을 시사한다.
순외환보유액 감소: Bopreal 2026 채권의 첫 원금 상환 후, 순외환보유액은 다시 마이너스 영역으로 진입하여 현재 –4억 7,600만 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순외환보유액은 –28억 9,200만 달러로 더욱 심각하다.
1월 상환 부담: 1월에 예정된 국채 상환액이 약 42억 달러인 반면, 국고 예치금은 겨우 1억 800만 달러에 불과하다. 순외환보유액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BCRA(중앙은행)가 상환에 나설 경우 국내 예금자들의 자금을 사용해야 함을 의미한다.
국제준비금 (백만 달러)
금액
총준비금
41,776
지급준비금
18,066
중국 스왑
18,380
미국 스왑
2,511
기타 부채
3,295
순준비금
–476
정부의 USD 예치금
108
Bopreal 1년물
2,308
순외환보유액
–2,892
시장의 기대와 자금 조달 전략
국가위험도(650bp)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시장이 정부가 미국과의 스왑 활성화나 순외환보유액 개선을 통해 상황을 관리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상적인 자금 조달: 자본시장을 통한 roll-over(만기연장), 달러 표시가 아닌 2029년 만기 채권 발행, 또는 국제 은행들과의 레포(repo) 계약을 통한 자금 조달이 가장 이상적이다.
카푸토 장관의 발언: 장관은 현재 60억~70억 달러 규모의 레포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이는 한 달 전 “200억 달러 신용 라인 확보” 주장을 “언론용 발언”으로 축소한 것과 대조된다.
통화 재건 (재화폐화)과 시장의 충돌
카푸토 장관은 내년에 명목 GDP 증가에 따른 화폐 수요 증가(최대 210억 달러 규모)를 예상하며, 중앙은행이 자유시장에서 달러를 매입하여 외환을 축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논리: GDP 성장에 따른 화폐 수요 증가는 통화 신뢰 회복으로 인한 재화폐화를 의미하며, 이는 BCRA가 달러를 매입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현실과의 충돌: 현재까지의 통화 재건은 달러 판매가 아니라, 공공 채권 해체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국고의 현금 보유액을 줄이고 있다.
환율 문제: 현재의 환율 수준은 시장 참여자들이 달러를 팔고 페소를 보유하도록 유도하기에는 이자율 대비 충분하지 않다. 시장은 환율보다 더 높은 이자율을 선호하며 채권이나 자산을 유지하고 있다.
전략의 위험: 환율이 상단 밴드를 다시 테스트할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BCRA가 달러를 팔아야 한다면 1월 상환 자금 확보와 맞물려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외환 시장의 구조적 취약성
올해의 외환시장 데이터는 정부의 달러 축적 기대와 상반되는 세 가지 구조적 문제를 드러냈다.
경상수지 적자: 10월 경상수지 적자는 –25억 9,900만 달러로 2017년 11월 이후 최악이다. 수입 증가, 서비스수지 적자(–10억 달러), 이자 지급 증가가 원인이다. 10개월 누적 적자는 약 –58억 달러이다.
민간 부문의 해외 자산 형성: 환율 규제 이후 누적 –299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GDP의 7.2%로 마크리 정부 최악의 시기보다도 심각한 유출 요인이다.
국제 외환보유액 악화: 연간 누적 금융계정은 61억 달러 흑자이지만, 미국 및 IMF 자금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99억 달러($\text{GDP}$의 $-1.4\%$)의 순유출이다.
정부는 2026년까지 70억~210억 달러를 축적해야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금융계정이 $\text{GDP}$의 $2\% \sim 4\%$ 흑자로 돌아서야 하며, 단기간 내 사회적 신뢰 회복과 대규모 외국인 투자 유입이 필수적이다.
재정 수입의 실질적 악화
ARCA(세금관세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11월 세입은 실질 기준으로 –8.7% 감소하여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지출 삭감 압박을 키우는 요인이다.
주요 항목별 실질 감소
대부분의 주요 세입 항목이 실질 감소를 기록했다.
수출관세: –69.0%
개인자산세: –63.9%
부가세(IVA):–2.5% (내수 및 소비 기반 약화의 경고 신호)
사회보장세: –1.0%
법인세: –2.7%
유일한 증가 항목
수입관세 및 기타 항목: **+21.7%**의 유일한 실질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환율 상승과 경기 회복 국면에서의 수입량 증가에 따른 결과이다.
재정 여건의 악화
세입 배분에서도 국가정부의 실질 세입은 –13.6% 감소했고, 주정부는 –3.8% 감소했다. 이는 재정 여건의 급속한 악화와 함께 중앙정부를 연말 재정 운용에서 극도로 취약한 위치에 놓이게 만들었다.
이러한 상황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외환보유액 확충, 통화 재건, 재정 안정화라는 세 가지 주요 과제에서 매우 어려운 균형점을 찾아야 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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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깜삐나스 쇼핑 콘세이썽, ‘K-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브라질 상파울루주 깜삐나스(Campinas)에서 현지인들이 한국 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문화 향연이 펼쳐졌다.
쇼핑 콘세이썽(Shopping Conceição, 대표 김순준)은 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쇼핑몰 입구 홀에서 ‘K-페스티벌 콘세이썽(K-Festival Conceição)’을 개최했다.
이벤트 전문 회사 스토리벤트(Storyvent)가 기획을 맡은 이번 행사는 깜삐나스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알리고,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K-푸드(K-Food) 시식회 ▲K-메이크업 시연 ▲이회권 작가의 한글 이름 써주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로 꾸며져 주말을 맞아 쇼핑몰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 공연이 현지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브라질한국무용협회 소속 이화영 무용단은 화려한 ‘꽃춤’과 우아한 ‘화관무’, 역동적인 ‘부채춤’을 잇달아 선보이며 한국 전통춤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전통의 우아함에 이어 케이팝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현장을 가득 채웠다. 무대에 오른 케이팝 커버댄스 팀 ‘시즌스(Seasons)’는 한 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로 최신 케이팝 히트곡을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공연 중간마다 진행된 관객 참여 이벤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무대 위에서는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 놀이 대결이 펼쳐졌다. 현지 참가자들은 다소 낯선 놀이임에도 진지한 표정으로 게임에 임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우승자에게 한국 과자가 부상으로 주어지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어 싱어송라이터 정소연 씨와 키보디스트 유진영 씨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슬기로운 의사생활’, ‘호텔 델루나’ 등 현지에서도 인기가 높은 드라마 OST를 연주해 한류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정소연(18) 양은 “준비 과정부터 무대를 마친 이 순간까지 모든 것이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단단한 ‘내공’이 될 것 같다”며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 본격적인 싱어송라이터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색소폰 밴드 한울림 앙상블은 ‘베사메무쵸’, ‘Y.M.C.A’ 등 친숙한 곡부터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등을 연주하며 연말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행사를 주최한 김순준 쇼핑 콘세이썽 대표는 “상파울루시에서 차로 1시간 10분 정도 떨어진 거리임에도 현장의 문화적 열기가 예상보다 뜨겁게 느껴졌다”면서 “이러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쇼핑몰 홍보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1년에 한두 차례 정도 행사를 정례화해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행사를 위해 수고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한국 문화에 매료된 현지인들의 생생한 반응도 엿볼 수 있었다.
쇼핑몰 내 오피스 구역에서 근무 중 잠시 행사장을 찾았다는 빠울로 씨는 “5년 전 케이팝으로 한국 문화를 처음 접했지만, 지금은 한국의 교육 시스템과 기술력에 더 매료되었다”며 자신을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 사회에서 한국 문화가 보여주는 가치들은 매우 타당하고 합리적”이라며 “비록 문화적 뿌리는 다르지만, 브라질 특유의 리듬과 한국의 정서가 어우러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문화를 “활기차고 예의 바른 문화”라고 정의했다.
어머니 루이자 씨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딸 비비안 씨는 한국 문화의 특징으로 ‘규율’과 ‘노력’을 꼽았다. 비비안 씨는 “한국 문화는 모든 것이 정확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철저한 자기 관리와 연습을 거치는 K-팝 아티스트들을 통해 이런 이미지가 각인됐다”고 설명했다.
어머니 루이자 씨는 “그동안 다른 국가의 문화 행사는 종종 접했지만, 깜삐나스에서 한국 관련 행사는 처음인 것 같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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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 소속 3천 명이 넘는 공무원이 아직도 재택근무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은 재무부 소속
팬데믹 이후 민간과 공공부문 모두에서 사무실 복귀가 자리 잡은 정책이 되었지만, 40개 하위부처와 대통령실 사이에서는 재택근무가 허가된 공무원이 3천 명이 넘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정보는 ‘라 테르세라’가 정보공개법을 통해 질의한 후 공개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만 40개 하위부처와 대통령실 소속으로 재택근무를 하는 공무원이 2,590명에 이르며, 산하 서비스 기관은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여기에 각 지역을 포함한 ‘적극적 투명성(Transparencia activa)’에 공개된 명단을 합산하면 그 수는 3,622명으로 증가한다. 중앙정부에서 3천 명이 넘는 근로자가 재택근무 중인 셈이다. 이 재택근무 허가는 범위가 다양해서, 한 달에 두 번부터 재무부의 경우처럼 주 5일 전면 재택근무까지 가능하다.
재무부 산하 차관실이 재택근무 허가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105명(전체 인력의 41.3%)이 재택근무 중이다. 지역 인력을 포함하면 총 125명으로 늘어난다. 대다수의 국가기관 구조에서는 법적으로 각 부처 인력의 20%만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예산국(Dipres)은 이 상한을 넘길 수 있도록 예외 허가를 부여할 수 있으며, 이 예외가 40개 국가기관에 부여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테아티노스 120(재무부 소재지) 측은 해당 매체에 “재택근무가 가능한 인력의 최대 비율은 2023년에 30%, 2024년부터는 50%로 설정됐다”고 밝혔다.
외교부 산하 국제경제관계차관실(Subrei) 역시 재택근무 허가 인원이 81명(35%)으로, 재택근무 규모가 두 번째로 큰 기관이다. 세 번째는 국유재산부로, 재택근무자가 73명(32% 또는 지역을 포함하면 19.08%)이며, 그다음으로는 수산·농업차관실(47명, 26%), 대통령실 사무국(37명, 23%), 사회서비스차관실(65명, 21%)이 뒤를 잇는다. 또한 다섯 개 하위부처는 법에서 허용된 정확한 20%를 유지하고 있다: 교육부, 사회보장부, 공중보건차관실, 보건서비스망(의료 네트워크) 차관실, 인권차관실이 그들이다. 그 외 기관들은 재택근무 비율이 15%에서 19% 사이를 오간다.
반면 라 테르세라가 밝히길, 재택근무 허가 비율이 가장 낮은 부처는 국방부(4명), 체육부(7명), 공공사업부(36명), 공공안보부(9명)로, 모두 7% 이하를 기록한다. 대통령실은 재택근무 허가를 받은 인원이 36명(9.7%)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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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 주 초 멕시코 주식 시장 동향 분석
2025년 12월 8일 월요일, 멕시코 증권 거래소(BMV)는 전반적인 글로벌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주식 시장 성과 (BMV)
멕시코 증권 거래소의 주요 지표인 **가격 및 견적 지수(IPC)**는 월요일에 0.24% 상승하여 63,528주를 기록했다.
글로벌 환경: Banco Base의 가브리엘라 실러는 전 세계 자본 시장이 다음 주 수요일(12월 10일)에 있을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 결정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멕시코 시장은 이러한 글로벌 추세 속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월간 및 연간 누적 성과: Actinver의 엔리케 코바루비아스에 따르면, 멕시코 IPC는 12월에 +1%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 +28.3% 상승했다.
거래 현황:
총 거래 주식 수: 1억 8,620만 주
거래 금액: 149억 100만 페소
상승/하락/변동 없음 회사 수: 308개 / 348개 / 26개 (총 682개 회사)
주요 상승 종목
IPC를 구성하는 35개 주요 기업 중 20개가 긍정적인 영역에서 마감했다.
회사명
분야
상승률
Grupo Aeroportuario del Pacífico (GAP B)
공항 그룹
+4.38%
Banco del Bajío
금융
+2.54%
Bolsa Mexicana de Valores
증권 거래소
+2.32%
Pinfra
인프라
+2.24%
Alsea
외식/식품 서비스
+2.06%
Coca-Cola Femsa
음료
+2.04%
Inter-American Entertainment Corporation (CIE B)
엔터테인먼트
+5.00% (가장 큰 상승 변동)
Grupo Vasconia (VASCONI)
국내 제품
+4.42%
주요 하락 종목
회사명
분야
하락률
Corpovael (CADU A)
주택 건설
-6.25% (가장 큰 하락 변동)
Operadora de Sites Mexicanos (SITES1 A-1)
건설/인프라
-3.79%
Banorte (GFNORTE O)
금융 그룹
-3.39%
멕시코 페소 환율
월요일 멕시코 페소는 미국 달러 대비 하락했다.
전 거래일 대비: 18.18 페소에서 18.26 페소로 하락 (페소 가치 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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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트랜잿 조종사 전면파업 예고… ‘운항 중단’ 눈앞
노조 “2015년 기준으론 못 산다”…임금·근무조건 개선 요구 속 연방정부는 개입 유보
저가항공사 에어트랜잿 항공기가 곧 멈춰설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조종사 노동조합 파업 예고에 따라, 이르면 8일(월)부터 운항을 순차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다. 조종사 750명을 대표하는 전미조종사협회(ALPA)는 지난주 파업 찬반투표에서 99%가 파업에 찬성했다며, 10일(수) 아침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노사 협상은 계속되고 있으며 최대한 운항 차질을 줄이겠다”고 전했다. 노사는 지난 1월부터 새 단체협약을 두고 협상을 이어왔다. 노조는 일자리 안정, 근무조건 개선, 임금 인상, 삶의 질 개선을 핵심 요구로 내걸으나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 대표는 “2015년 기준이 아닌, 오늘날 업계 기준에 맞는 계약을 요구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연방 고용장관은 정부 개입 여부에 대해 “가정적 질문”이라며 직접 언급을 피했다. 다만 연방 중재관들이 협상 테이블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트랜잿 운영사 트랜잿 AT는 최근 수년간 대규모 부채와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올해 초 부채를 절반가량 줄여 3억3400만 달러 수준으로 낮추는 합의에 도달했지만, 소비 위축과 엔진 리콜로 항공기 43대 중 4대가 멈춰서는 등 경영 부담이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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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농가 지원 17조원 발표…선거 전 표심 공략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갈등으로 피해를 본 농가를 위해 120억 달러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내놨다.
보수 우위 美대법원, 트럼프 인사권 강화 가능성 미 연방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인사권을 인정하는 분위기를 보여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 ISS 245일 임무 후 귀환 NASA의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약 8개월간의 국제우주정거장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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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 누수 발생…희귀 서적 400권 손상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이집트 유물 부서에서 누수가 발생해 희귀 도서를 포함한 약 400권이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11월 수출 5.9% 증가…예상치 상회 중국의 11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5.9% 증가해 시장 예상치(3.8%)를 웃돌며 회복세를 보였다.
일본, 베트남 첫 원전 사업 철수…한국 등 참여 기회 주목 일본이 베트남의 첫 원전 건설 계획에서 빠지면서 한국·미국·프랑스 등이 새 파트너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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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쿠팡 청문회’ 17일 개최, 김범석 창업주 증인 채택 국회가 쿠팡 관련 현안 점검을 위해 17일 청문회를 열고 김범석 창업주를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통일교 금품 제공 의혹, 여야 공방 격화 통일교의 민주당 전·현직 의원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특검팀과 민주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대통령, 정원오 구청장 직접 칭찬…정치적 파장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공개적으로 격려하는 글을 올리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경원 “서울시장 선거개입” 강하게 비판 나경원 전 의원은 이를 두고 서울시장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부적절한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민주당, 내란재판부·법왜곡죄로 독재 체제 구축 시도” 범여권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왜곡죄 신설, 필리버스터 제한 등 각종 법안을 연내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하며 비판 여론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