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 뉴스7. 29.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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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파라과이가 지역 비정부단체를 초청해 공공·민간·시민 사회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전략적 도구인 공공민간연합(APP) 협력 모달에 대한 유익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 날짜: 9월 3일 수요일

: 시간: 오전 9:00

📍 장소: Josefina Plá Auditorium – 자치 추정 대학 (UAA)

📌 아래 양식을 통한 의무 등록 또는 QR코드를 참조하세요: https://docs.google.com/…/1FAIpQLSf3Rj7awF77Cp…/viewform

📍 한정된 자리가 있습니다.

✅ 참여는 등록 순서와 KOICA에서 보낸 이메일로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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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성기 아닌가?”…뉴욕 공원에 3m 핑크기둥 ‘누르면 콸콸’

뉴욕 도심에 설치된 분홍색 조형물이 남성 성기를 닮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 하이라인공원에는 ‘발 분수'(Foot Fountain)라는 이름의 약 3m 높이의 분홍색 조형물이 지난 4월 설치됐다. 이 조형물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예술가인 미카 로텐베르그가 만들었다.

하이라인공원은 맨해튼 남서부에 있는 길이 2.33㎞의 선형 공원으로, 버려진 고가 화물 철로에 꽃과 나무를 심고 벤치를 설치해 공원으로 재구성해 2009년 개장했다.

조형물의 하단부에는 발가락과 빨간색 발톱이 있고, 다리 부분에는 혀를 내밀고 있는 빨간색 입술 및 빨간색 구멍이 붙어 있다.

조형물에서 떨어져 있는 페달을 밟으면 조형물 맨 위에서 물이 뿜어져 나온다.

이 조형물에 대해 누리꾼과 시민들은 부정적 반응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인스타그램에 “확실하게 말해두지만, 누구도 발을 보지 않았다”고 적었고 다른 누리꾼은 “난 분명히 분홍색 성기를 보았다”고 적었다.

인도에서 온 관광객인 산지트 싱(46)은 조형물에 대해 “이상하다”며 “흥미롭지만, 이런 것은 미국에서만 볼 수 있다. 내가 온 나라에서 이건 너무 나갔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대니(29)는 “구멍 같은 것들이 튀어나와서 가려운 느낌이 든다”면서 “보기 안 좋지만 멋있긴 하다”고 말했다.

조형물에 대해 부정적 반응만 나온 것은 아니었다. 뉴욕 시민인 안지(35)는 세 자녀가 조형물에 대해 “높은 스프링클러 같아서 좋아한다”며 “한 사람이 페달을 밟는 동안 다른 아이들은 그 주변을 뛰어다닐 수 있다”고 호평했다.

이탈리아 관광객인 캐티 사레노(27)도 “아이들에겐 재미있고 어른들은 진짜 예술을 보는 것”이라며 “예술가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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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20대 남성, 70여건 성범죄 혐의로 기소”

호주에서 20대 어린이집 교사가 2세 이하의 유아 8명을 상대로 수십건의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고 AFP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빅토리아주 포인트 쿡 주민인 26세 남성 조슈아 브라운은 2022년 4월부터 2023년 1월 사이 생후 5개월에서 2세 사이의 유아 8명을 상대로 70여건의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브라운은 2017년 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빅토리아주 어린이집 20곳에 근무했다. 경찰은 추가 범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브라운이 일했던 어린이집에서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1200명의 아동에 대해 예방 차원에서 감염병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자신타 앨런 빅토리아 주지사는 “끔찍하고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광주 광산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쯤 월곡지구대에서 불법도박 혐의로 기초조사를 받던 베트남인 남녀 23명 중 남성 10명이 달아났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50분쯤 달아난 10명 중 3명의 불법체류자를 검거하고 남은 7명을 추적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체류자들이 다수인 데다 신분 확인에 어려움이 많아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3시16분 광산구 월곡동 단독주택 2층에서 베트남인들이 불법도박을 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오전4시5분 현장에 도착했다.

베트남 통역을 불러 미란다 원칙 고지 등 절차를 거쳐 오전5시45분 월곡지구대로 남녀 23명을 호송했다.

월곡지구대로 베트남인들을 호송한 경찰은 광산경찰서로 이송하기 앞서 한명씩 이들을 불러 기초조사를 실시했고 조사를 받는 동안 나머지 베트남인들을 지구대 내 회의실에 대기하게 했다.

회의실은 폐쇄회로 카메라(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았으나 조사 공간과 문 하나로 연결돼 있었기에 경찰은 별다른 의심을 품지 않았다.

다수의 현행범들을 조사하는 분주한 사이 오전6시3분부터 6시13분까지 10명의 베트남인들이 회의실 벽면의 시스템 창문을 통해 달아났다.

아래로 15도 가량 열리는 폭 20㎝의 창문을 통해 머리와 몸을 빼내 달아난 것이다. 이들은 몰래 달아나려 신발까지 벗고 맨발로 달아나기도 했다. 달아난 이들은 휴대전화 유심칩을 제거했다.

교주 매켄지 은텡게 체포…”예수 만나려면 굶어 죽어라” 종용한 혐의

케냐 기독교계 사이비 종교 매장지에서 시신 47구가 무더기로 발굴됐다. 굶어 죽으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교주의 세뇌에 신도들이 집단 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케냐 경찰은 케냐 동부 항구도시 말린디 인근 샤카홀라숲에서 26구의 시신을 추가로 발굴했다고 밝혔다. 전날 경찰이 발굴한 21구를 합하면 지금까지 확인된 시신은 47구에 달한다.

경찰은 8000에이커(약 323만7000㎡) 면적의 샤카홀라숲을 봉쇄하고 발굴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찰스 카마우 형사는 시신 수색 작업 외에도 생존 교인 명단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달 초 기쁜소식국제교회 교인 15명을 구출했다. 이들은 교주 매켄지 은텡게 목사로부터 ‘굶어 죽으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이들 중 4명이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은텡게 목사는 지난 15일 “예수를 만나기 위해 굶어 죽으라”고 종용해 4명의 아사자를 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은텡게 목사는 지난달에도 2명의 아이를 굶어죽인 혐의를 자수해 구속 기소됐지만 보석금 10만 실링(약 97만원)을 내고 풀려났다.

지난주 기쁜소식국제교회가 소유한 샤카홀라숲에서 첫 시신이 발견되자 경찰은 대대적인 발굴 작업에 착수했다. 키투르 킨디키 내무장관은 샤카홀라숲 일대를 ‘범죄 현장’으로 선포하고 “헌법상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남용했다”고 규탄했다. 킨디키 장관은 오는 25일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찰에 기쁜소식국제교회의 집단 아사 사건을 제보한 인권단체 ‘하키 아프리카’는 현재 구출된 생존 교인들이 여전히 금식을 고집하고 있으며 여전히 샤카홀라숲에 은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키 아프리카 활동가인 후세인 칼리드는 “이는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며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가 속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수색 작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군 병력을 투입할 것을 요청했다.

다만 케냐 정부는 현재 충분한 경찰 병력을 샤카홀라숲 수색을 위해 배치했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인투데이] 브라질 교육부(MEC)는 7월 28일(월)부터 저소득층 공립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정지원 프로그램 ‘Pé-de-Meia’의 다섯 번째 장학금 분할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은 2025년 7월분으로, 수혜 대상 학생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월 200헤알을 자동으로 지급받게 된다.

장학금 수령 조건은 ▲공립 고등학교 또는 성인교육(EJA) 재학 중 ▲CadÚnico(사회복지 수혜자 등록 시스템) 등록 ▲80% 이상의 출석률 유지 ▲CPF 등록 ▲SAEB(기초교육평가) 참여 등이다. 이는 모두 자동으로 확인되며, 조건을 충족한 학생은 별도 절차 없이 혜택을 받는다.

교육부는 원활한 지급을 위해 학생 생일 월에 따라 날짜를 나누어 순차 지급한다고 밝혔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2월생: 7월 28일 ▲ 3~4월생: 7월 29일 ▲ 5~6월생: 7월 30일 ▲ 7~8월생: 7월 31일 ▲ 9~10월생: 8월 1일 ▲ 11~12월생: 8월 4일

지급금은 카이샤(Caixa Econômica Federal) 은행이 자동 개설한 디지털 저축 계좌로 입금되며, 만 18세 이상 학생은 즉시 사용 가능하다.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의 동의가 필수이며, 이는 Caixa Tem 앱이나 가까운 지점을 통해 처리할 수 있다.

‘Pé-de-Meia’는 브라질 연방정부가 고등학교 학업 중단을 줄이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에 출범한 장학 프로그램이다. 만 14세부터 24세 사이의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매달 장려금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Pé-de-Meia’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받을 수 있는 연간 및 총 수혜 금액은 다음과 같다:  ▲ 연간 등록 인센티브: 200헤알   ▲ 출석 장려금: 월 200헤알 × 9개월 = 연 1,800헤알  ▲  학년 통과 시 연간 보너스: 1,000헤알 (졸업 후 인출 가능)  ▲ Enem(대입 시험) 응시 시: 추가 200헤알 

총 3년간 모든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9,200헤알까지 받을 수 있다.

장학금은 엄격한 출석과 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계속 유지된다. 주요 조건은 다음과 같다: ▲ 학년 낙제 시: 연말 보너스 및 Enem 응시 보너스 미지급 ▲ 출석률 80% 미만: 당월 장려금 지급 중단 ▲ 공립학교 등록 해지: 전체 자격 상실

다만, 낙제하더라도 출석률이 80% 이상이면 월별 장려금은 계속 수령할 수 있다.

브라질 정부는 이번 프로그램이 저소득층 학생의 학업 지속 동기를 높이고, 교육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질적인 참여와 성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 체계를 계속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말한다. “부동산 불패 신화는 깨졌다”
30년간 상승만 거듭하던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특히 토론토는 1990년대 이후 최대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대 일간지 토론토스타가 주말판에서 온타리오 부동산시장에 대한 심층 분석 기사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부동산 불패 신화가 깨졌다고 해서 붕괴는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해석한다.
그동안 부동산 불패 신화를 믿던 시민들에겐 충격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진단한다.
부동산은 오랫동안 부(富)를 쌓는 가장 확실한 수단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2022년 2월 정점을 찍은 뒤 광역토론토(GTA) 평균 주택 가격은 약 18%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최대 23%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경제학자들 시각은 냉정하다. 이번 하락세가 ‘부동산 붕괴’는 아니라고 본다. 집값은 여전히 2019년 대비 30% 이상 높은 수준이며 현재 ‘팬데믹 기간 비정상적인 가격 급등’에 대한 반작용으로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 더 이상 만능 재테크 수단 아니다”… 투자 심리 급변
전문가들은 시장 분위기에서 가장 큰 변화가 ‘기대 심리 붕괴’라고 본다. 부동산을 사두면 무조건 오른다는 믿음이 깨지며, 투자자보다 실수요자가 시장을 주도하는 분위기로 전환 중이다.
경제학자들은 “지속적인 가격 상승 신화가 무너지고 있다”며 “이제 부동산도 하락할 수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분석한다. 따라서 “2025년에 토론토 집값은 추가로 10% 더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이를 2022년2월 고점 대비 하락율로 계산하면 최대 23%에 이른다.
 
공급은 늘고 수요는 줄어… 가격 조정 불가피
현재 토론토 주택 거래량은 최근 3년간 10년 평균을 밑돌고 있으며, 신규 매물은 꾸준히 늘고 있다. 공급은 넘치고 수요는 위축돼 가격 하락을 불가피한 실정이다. 특히 콘도 시장은 공급 과잉으로 하락이 더 심각하다. 2025년 6월 기준 GTA 콘도 매물의 약 60%가 거래되지 않고 쌓여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부 고급 지역의 콘도는 2019년 수준까지 값이 떨어졌으며 임대료를 받아도 대출금리를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분양을 취소하거나 건축 자체를 중단하는 사례도 크게 늘었다.
 
“집값 아직도 너무 비싸… 서민은 집 살 엄두 못 내”
가격이 떨어졌음에도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담스럽다. 팬데믹 기간 평균 소득이 약간 올랐지만 집값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가격이 떨어졌다고 해도 실수요자 구매 여력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실제 캐나다 가구 평균 가처분소득은 25년 전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했지만, 주택 평균 가격은 같은 기간 네 배 이상 상승했다. 현재 토론토에서는 가계 소득의 60~70%를 주거비로 지출해야 할 정도로 부담이 크다.
 
“부동산은 사는 곳이지, 투자 대상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을 통한 재산 증식 시대는 끝났다고 지적한다. 이제는 부동산이 부를 쌓는 지름길이라는 믿음을 버려야 할 때라는 것이다. 투자 수요가 빠진 부동산 시장은 보다 안정적인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며, 과거처럼 단기간에 큰 수익을 노리는 단기 매매도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를 예로 든다. 당시 부동산 시장 전망을 어둡게 봤지만 불과 6개월만에 반등을 시작해 4~5년 동안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던 경험이 실소유자들 뇌리에 뿌리 깊이 박혀 있다.
이민자가 늘고 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경제 상황이 호전되면 언제든 다시 터질 가능성은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그 확률이 예전보다는 현저하게 낮아진 것만은 사실이다.

남미동아뉴스 7. 28.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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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구상된 맛: 퓨전의 한국과 파라과이 🇵🇾

URI 한국문화진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과 파라과이의 최고를 모은 미식의 만남을 축하했습니다.

URI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함께 마르셀로 기메네스 셰프가 한국 전통 기법과 맛을 재해석한 Ñ안데 비빔밥과 불고기 과라니 2가지 특이한 요리를 선보였다.

창의성, 맛보기 그리고 문화적 우정이 가득한 저녁.

잊을 수 없는 경험의 일부가 되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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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파라과이 사무소는 임기 동안 단원들이 보여준 헌신과 노력에 감사패를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제자들이 사랑과 감사를 담아 전하는 감동적인 영상 헌정을 통해 기념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동안 파라과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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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청년 실업 너무 심각” 옥스퍼드 석사가 ‘배달 라이더’

중국 최고의 명문 칭화대를 나오고 영국 최고의 명문 옥스퍼드에서 석사학위를 딴 청년이 ‘배달 라이더’를 하고 있을 정도로 중국 청년층 실업문제가 심각하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7일 보도했다.

화제의 청년은 올해 39세의 딩양자오다. 그의 학력은 호화찬란 그 자체다.

그는 중국의 남동부 푸젠성 출신으로 우리의 수능에 해당하는 가오카오에서 750점 만점에 700점을 얻어 우수한 성적으로 중국 최고의 명문 칭화대 화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칭화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또 다른 명문 베이징대에서 에너지 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그는 싱가포를 최고 명문인 난양 대학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획득했다.

이뿐 아니라 그는 영국 최고의 명문 옥스퍼드대에서 생물다양성 석사학위를 땄다. 세계 각국의 명문대에서 학위를 딴 ‘명문대 학위 수집가’였던 것이다.

그는 학업을 마친 뒤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박사후 과정(포닥, 박사 이후 연구 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취업전선에 나섰으나 10번 이상 낙방했다. 결국 그는 현재 싱가포르에서 ‘배달 라이더’로 일하고 있다. 하루 10시간 이상씩 일하고 있으며, 주급은 550달러(75만2500원)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수입으로 가족을 부양할 수 있다. 열심히 하면 괜찮은 생활을 할 수 있다. 나쁜 직업은 아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열린 사족보행 로봇(로봇개)와 인간 간 100m 육상 경기가 열렸다. 경기 결과 중국에서 개발된 사족 로봇이 인간에 승리했다.

7일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전일 중국 우한에선 국영 CMG 주최로 ‘세계 휴머노이드 기술 대회-로봇개의 임무 도전’이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 출전한 ‘헤이빠오(黑豹·흑표범) 2.0’는 저장대 항저우 국제과학기술혁신센터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연구원과 협업한 징스과기유한회사, 항저우 카이다얼 로봇회사가 공동 개발한 사족보행 로봇으로 올해 1월 13일 공식 공개됐다.

로봇개의 도전 중 하나는 인간과의 100m 달리기를 하는 것이었다. 헤이빠오는 우한공정대 소속 학생인 리룽환과 정규 육상 트랙에서 100m 달리기 경기를 진행했다.

시작은 인간이 빨랐다. 리모콘의 조종으로 움직이는 헤이빠오는 경기 중간쯤 되더니 인간을 바짝 뒤쫓았다. 30m를 남겨둔 지점에서 막판 스터트를 낸 헤이빠오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기록은 13.17초로 집계됐다.

이날 로봇개와 경기에 나선 리 씨는 “경기가 시작하고 50m 정도까지는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헤이빠오가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는 한마리의 개에 쫓기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같은 날 헤이빠오는 러닝머신 위에서 실제 달리는 속도를 측정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헤이빠오의 주행 속도가 초당 10.3m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스턴다이내믹스가 10년 전 출시했던 로봇의 기록인 초당 8.89m를 경신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를 불러왔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5일 AP,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날 텍사스주 중부 지역 커 카운티 등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51명으로 늘었다.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면서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단체가 이 지역에서 개최한 여름 캠프 ‘캠프 미스틱’에 참가한 여자 어린이 27명의 행방도 확인되지 않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은 실종자가 총 몇 명인지에 대해서도 밝히지 못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결별하고 미국 내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자 트럼프 측의 견제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정부, 미국에 “차 운반선 입항 수수료 타깃은 중국…한국은 빼달라”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에 대한 미국 입항 수수료를 중국에만 부과하고 한국은 제외해 달라고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美 재무장관 “협상 진전 없는 국가들은 다음 달 1일부터 상호관세 재부과”

오는 8일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무역 협상에 진전이 없는 국가들에는 상호관세를 오는 8월 1일부터 다시 부과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일대에 최대 시속 112km 비바람을 동반한 모래 폭풍이 강타하면서 전봇대 60개 이상이 연달아 쓰러졌다.

MS가 엔비디아보다 먼저 시총 4조달러 돌파할 수도

지난 3일 엔비디아의 시총이 장중 3조9200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기업 역사상 사상 최고의 시총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시총 4조달러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런데 엔비디아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먼저 시총 4조달러를 돌파할지도 모른다. 최근 MS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란 공습 투입된 ‘B-2’… 백악관 상공에 띄운 트럼프

미국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5시 워싱턴DC 백악관 남쪽 잔디밭. 공식 기념식에 앞서 열린 ‘군인 가족 피크닉’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발코니로 등장했다. 해병대 밴드가 미국 국가 ‘별이 빛나는 깃발’을 연주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른손으로 거수경례를 했고, 멜라니아 여사는 가슴에 손을 얹었다. 이 순간 B-2 스텔스 폭격기 1대가 F-35 전투기 2대와 함께 굉음을 내뿜으며 백악관 상공을 저공비행해 지나갔다.

텍사스 홍수, 기상청 위험 경고 발령했으나 주민들 ‘또 경보냐’ 무감각

라이스 읍장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날씨 경보에 주의하지 않고 그러려니 하며 둔해진 점을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카운티 당국이 6,7년 전에 강변의 홍수 경고 시스템을 토네이도 경보 사이렌처럼 만드는 것을 고려했으나 경비 문제 때문에 심도 있게 논의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비용을 보고 깜짝 놀라 자빠졌다”는 것이다.

머스크 ‘아메리카당’ 내년 선거 전략은? “레욱트라 전투처럼!”

머스크는 5일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X에 내년 중간선거에서의 상하원 의석을 차지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바로 고대 그리스의 ‘레욱트라 전투’(BC 371년)였다. 머스크는 X에서 “우리가 단일 정당 체제를 깨는 방법은 에파미논다스가 레욱트라에서 스파르타의 무적 신화를 산산조각 낸 방식을 변형하여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美재무 “테슬라이사회는 경영 집중 원할 것”…머스크에 견제구

현지시간 6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머스크의 신당 창당 발표를 트럼프 행정부가 우려하고 있나’라는 물음에 “그의 다양한 회사의 이사회는 그가 돌아와서 그 회사들을 운영하는 것을 바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AGA? 나가!…미 국립과학재단, 건물 뺏기고 거리 나앉을 판

미국 기초과학 지원을 이끄는 핵심 기관인 미 국립과학재단(NSF)이 자신들이 쓰던 건물에서 쫓겨나 거리에 나앉을 신세가 됐다. 어디로 이사 가야 할지 정해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자신들의 사무 공간에 들어올 새로운 정부 기관이 일방적으로 발표된 것이다

미국이 수십억 파리를 살포하는 이유

미국 정부가 멕시코와 자국 남부 텍사스 상공에 수십억 마리의 파리를 항공기로 살포할 계획이다. 다소 황당해 보이는 이 작전은 미국 소고기 산업과 야생 동물, 가정용 반려동물을 위협하는 치명적 해충, 이른바 ‘살을 먹는 구더기’를 퇴치하기 위한 대응책이다.

AP통신은 5일 미국 정부가 뉴월드 나사벌레 파리(New World Screwworm fly)의 유충을 퇴치하기 위해 방사능으로 불임처리한 수컷 파리를 야생에 방사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4호 태풍 ‘다나스’ 대만 남부 강타…2명 사망·330명 부상>

7일(현지시간) 새벽 제4호 태풍 ‘다나스’가 대만 남부를 강타하면서 2명이 숨지고 330명 이상이 다쳤다.

통상 대만에 영향을 끼치는 태풍은 인구가 적고 태평양에 면한 동부 해안가의 산악지대로 상륙하지만, 다나스는 인구가 밀집한 서해안에 상륙해 피해가 커졌다.

운전 중 쓰러진 나무에 맞아 1명이 숨졌고, 정전으로 인공호흡기가 멈추면서 1명이 숨졌다. 대만 전역에서 50만 가구 이상의 전력이 끊겼고 국내선·국제선 항공편이 300편 이상 결항됐다. 남북을 잇는 고속철도는 운행을 축소했다.

문제는 이 태풍으로 인한 우리나라 날씨의 변화다. 중국으로 상륙하는 만큼 우리나라에 미칠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 다만 태풍의 북상으로 타이완 인근에 머무르는 열대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때 이른 불볕더위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8일과 9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아 올들어 가장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80% 이상의 습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무더위에 따른 불쾌감이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일본 만화 다쓰키 료의 ‘내가 본 미래’.

이 책이 최근 주목받은 건 ‘진짜 대재앙은 2025년 7월에 온다’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다.

작가는 앞서 이 만화를 통해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을 예측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日 여행업계 ‘7월 대지진설’에 초비상…”최대 5조원 증발 위기”

‘7월 대지진설’로 일본 관광업계가 5600억 엔(5조 300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싱크탱크 노무라종합연구소(NRI) 소속 연구원 기우치 다카히데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7월 대지진설에는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그러나 이에 따라 일본 여행 수요가 위축되고 있어 5600억 엔 상당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홍콩을 중심으로 이미 예약 취소가 급증하는 등 여행 수요가 급감하는 가운데 한국·대만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에서는 현지 유명 풍수 전문가들이 4월부터 일본 방문을 삼가라고 권고하기 시작했다. 이들 풍수 전문가는 “일본과 한국에서 6~8월 지진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 “9월에는 일본에서 자연재해 위험이 크다”는 등의 발언을 내놓았다.

일본행 여행 수요가 급감하며 홍콩의 그레이터베이항공은 한시적으로 일본행 항공편을 감편하기로 했다.

여행 데이터 분석 업체 포워드키즈의 자료를 바탕으로 블룸버그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이후 홍콩, 대만, 한국발 일본행 항공권 예약 건수가 감소했다. 특히 홍콩발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50% 감소했으며 7월 5일을 포함한 6월 하순~7월 초의 주간 예약은 전년 대비 8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 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홍콩의 방일객 수가 5월에 50%, 6·7월에 75%, 8·9월에 50%, 10월에 25% 각각 감소할 것으로 가정했다. 중화권(중국, 대만, 싱가포르)과 한국의 방일객 감소율은 홍콩 감소율의 4분의 1 수준으로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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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동아뉴스 7. 26.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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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달리기’,”쾌락을 위한 희생 멈춰야” 투우 반대 시위

스페인의 유명한 축제 ‘산 페르민(San Fermin)’이 6일(현지시간) 9일간 이어질 축제의 막을 올렸다.

스페인 3대 축제 중 하나인 페르민 축제는 매년 7월에 열리는 행사로 ‘소몰이 행사(엔시에로·Encierro)’가 대표 이벤트다.

엔시에로는 참가자들이 출발 지점에서 투우장까지의 약 850m를 질주하는 황소 무리를 피해 달리는 이벤트다.

축제는 3세기 말 스페인 팜플로냐의 도시 수호성자였던 성 페르민을 기르기 위해 매년 7월 6일에 열리고 있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에 등장하여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스페인의 대표 축제이다.

유로뉴스는 팜플로나 시청광장에만 1만4000명 이상이 모였으며, 팜플로나 거리 곳곳에서 2만5000명 이상이 축제 첫날 행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새하얀 상·하의에 붉은 띠를 두른 차림으로 전통을 이어갔다.

올해 축제에서는 “자유로운 팔레스타인 만세”라는 구호가 울려 퍼진 것이 눈길을 끌었다. 대량 학살에 맞서는 취지로 상징적인 전통을 팔레스타인 문제에 바치기로 한 이유이다.

팜플로나가 축제 분위기로 한껏 들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엔시에로와 투우 경기를 비판하는 동물권 운동가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동물 애호단체 회원들은 산 페르민 축제가 열리는 스페인 팜플로나시 광장에서 매년 잔혹한 투우 경기를 폐지하는 퍼포먼스 시위를 했다.

소몰이 행사에 동원된 소들은 결국 투우장에서 투우사의 칼에 죽음을 맞이 하기 때문에 동물 학대 논란이 있다.

동물 복지 협회는 소몰이를 “문화와 전통을 가장한 고문”이라고 강하게 비판한다. 이들은 소몰이 행사에서 소들이 구타당하거나, 발로 차이는 것은 물론이며, 굴욕을 당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행사 참가자 중 술 또는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소몰이 행사에 참여해 끔찍한 상처를 입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오래된 축제의 전통과 현대의 가치가 조화롭게 유지될 방법을 찾아야 겠다.

= 안보실장 급파 효과?…日관세 1%P 추가 상향 비하면 일부 성과

= ‘진검 협상’ 이제 시작…대통령실 주재 관계부처 총력전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유예를 통보하면서 우리나라가 한미통상 협상에서 3주가량의 시간을 벌었다. 대통령실은 신중한 협상 전략을 유지하는 한편 대응책 마련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해 기존과 같은 25%의 상호관세를 8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 현안대책회의에서 포괄적 내용을 논의한데 이어 오후 1시 30분에는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한미통상 현안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정책실장 주재 한미통상 관계부처 대책회의에는 대통령실에서 △경제성장수석 △국가안보실 3차장 △산업정책비서관이, 정부에선 △국무조정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기획재정부 차관 △외교부 차관 등이 참석해 머리를 맞댄다.

이재명 대통령은 외교통상·안보 라인의 미국과 협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으며 대응 전략 수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통상 분야에선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 시점을 내달 1일로 늦춘 것 자체가 적지 않은 성과를 평가가 나온다.

우리나라 보다 협상을 일찍 시작한 일본은 합의에 실패한 것은 물론 24%에서 오히려 1%p 높아진 25%로 상호관세가 상향 조정된 상황이다.

협상을 총괄하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으로 향한 지 이틀 만에 대통령실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급파하며 총력전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위 실장은 미국 측 실세인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직접 마주앉는데 성공해 한미 정상회담 등 양국 포괄적 동맹 및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미국 측은 “한국을 포함해 주요국 대상 관세 서한이 오늘 발송됐으나 실제 관세 부과 시점인 내달 1일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양국이 그전까지 합의를 이루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길 바란다”며 추가 협상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다만 상호관세 협상이 연기됐을 뿐 여전히 우리 측 요구가 얼마만큼 수용될 수 있을지 미지수란 점에서 대통령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서한과 관련 “우리가 예상한 시나리오 중 사실은 하나이다”라고 전하면서도, “이제 협상할 수 있는 시간을 번 것”이라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지금 단계에서 당장 결정된 것이 아니니 남은 시간을 좀 더 활용해 다시 한번 협상을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협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 국적회복 신청 시 고령자 생계요건 면제 기준 명확화… 사례별 유연한 심사 진행 중

국내에 정착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고령 재외동포의 국적 회복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생계유지능력 요건이 면제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어 주목된다.

법무부의 기준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이면서 과거 한국 국적을 보유했던 재외동포가 귀화가 아닌 국적회복 절차를 통해 신청하는 경우, 소득이나 재산이 부족하더라도 생계요건이 면제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 같은 기준은 「재외동포법」 제2조에 해당하는 대상자에게 적용되며, 특히 가족과의 동거, 의료 목적, 주거 마련 등의 장기 체류 사유가 명확할 경우 해당 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본다.

생계요건 면제, 고령자 중심으로 완화

국적회복은 통상적으로 신청인이 국내에서 자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음을 입증해야 하지만, 고령자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생계능력 심사를 면제하거나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면제 대상자는 다음의 네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1. 신청일 기준 만 65세 이상

2. 과거 한국 국적을 가진 재외동포

3. 귀화가 아닌 국적회복 신청

4. 가족 동거, 의료 목적 등 장기 체류 사유가 확인 가능한 경우

이와 같은 기준은 1차적으로 면제 대상자를 구분하는 기준이며, 실제 심사 과정에서는 체류 안정성을 보완할 수 있는 자료가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체류 안정성 위한 참고 자료, 심사에 긍정적 작용

법무부는 생계요건 면제 대상자라 하더라도, 국내 정착과 체류가 가능한지를 파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자료를 참고자료로 제출받고 있다.

-가족관계증명서 및 주민등록등본

-병원 진단서 또는 치료 예약 내역서

-연금 수급 내역 또는 관련 통장 사본

-예금 잔고 증명서 등

해당 서류들은 필수는 아니지만, 국내 거주 계획과 생활 안정성을 판단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사례로 확인된 면제 인정 사례

국적회복 요건을 충족한 고령 재외동포 중에는 소득이나 재산이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체류 사유와 가족 동거 여부만으로 국적회복이 허가된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다.

예컨대, 미국 국적의 72세 여성은 국내 거주 중인 아들과 동거 중이며, 병원 진료 목적이 명확한 경우로 인정되어 소득이나 재산 증빙 없이 국적 회복이 허가된 바 있다.

또한, 호주에서 연금을 수령 중인 69세 남성은 연금 수급 내역 1건만 제출하고도 국적 회복이 가능했다. 이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 가족과 동거 중인 66세 남성 역시 생계요건 없이 국적을 회복했다.

국적 회복 허용, 고령 재외동포에 대한 배려

이번 생계요건 면제 기준은 고령 재외동포가 보다 현실적으로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유연성을 발휘한 것으로 해석된다. 고령자 특성상 경제활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고, 가족과 함께 여생을 보내거나 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하려는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국적회복 제도는 개인별 상황에 따라 심사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며, 정확한 정보와 서류 준비가 필요하다. 신청자는 반드시 법무부의 안내사항을 참고하고, 필요한 경우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구체적인 절차를 확인해야 한다.

남미동아뉴스 7. 25.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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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도장 아시아(도장)에게 바치는 특별한 하루를 이렇게 보냈습니다.

파라과이와 한국문화를 더 가까워지기 위한 대사관 한국문화진흥 URI 프로그램의 틀 안에서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한국에서 도장은 단순히 문서에 서명하는 도구가 아니다: 정체성과 문화적 의미를 부여하는 심각한 개인적인 대상이다. 그래서 참가자들이 각자 자신의 우표를 만들었고, 이 전통의 독특한 부분을 가져가는 것을 보는 것은 매우 특별했습니다.

학습과 창의성의 독특한 경험.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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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월), 대한민국 대전시에서 아순시온국립대학교(UNA)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파라과이의 학문 국제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기관 간 협력 협정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협정은 UNA의 줄리 베라 데 몰리나스 총장과 KAIST 국제처 소영김 부총장이 서명하였으며, 이어서 KAIST 이광형 총장이 최종 서명하였습니다.

양 기관은 학부 및 대학원생 교류, 교수 및 연구자 이동성 증진,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수행, 과학 학술대회 공동 개최 및 공동 연구실 설립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KAIST는 과학, 공학 및 기술 분야에서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가장 권위 있는 대학 중 하나로, 혁신과 첨단 연구, 글로벌 인재 양성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정은 KOICA가 추진하는 ‘아순시온 국립대학 ICT 혁신센터 설립을 통한 ICT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파라과이 학계와 세계 최고 수준의 기관 간 전략적 연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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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곰과 투샷” 하루 뒤 곰에 물려 죽어…루마니아 여행 참사

루마니아에서 오토바이 여행을 하던 이탈리아 남성이 곰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성 오마르 파랑 진(49)은 지난 4일 오토바이를 타고 루마니아의 명소인 트란스파가라산 도로를 주행하던 중 곰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루마니아 당국에 따르면, 그는 곰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오토바이에서 내렸고 이후 곰이 그에게 달려들어 숲속으로 끌고 갔다.

그와 동행했던 사람들이 즉시 구조대에 연락했으나 그는 협곡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해당 곰은 사살됐다.

아르만드 치릴로이우 루마니아 아르제슈주 산림청장은 “그가 오토바이에서 내려 곰에게 먹이를 줬다”며 “그의 휴대전화에서 공격을 당하기 전 곰이 다가오는 모습 등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 전에도 곰과 마주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에서 곰 옆을 지나가며 “곰이다 정말 아름답다”고 말했고, 또 다른 영상에선 곰이 다가오자 “나한테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실종된 60대 농부가 길이 8m에 달하는 비단뱀 뱃속에서 발견됐다고 현지 매체 NDTV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부톤섬에서 63세 남성이 지난 4일부터 농장에서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수색에 나섰고 농장 주변에서 남성의 오토바이가 길가에 주차된 것을 발견했다.

이튿날 오후 다시 수색에 나선 마을 주민들은 농장에서 몸통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움직임이 둔한 비단뱀을 발견했다.

뱀의 상태에 수상함을 느낀 주민들은 큰 먹이를 삼켰다고 생각해 뱀을 죽이고 배를 갈랐는데 안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현지 재난당국 관계자는 이 지역에서 뱀이 사람을 삼켜 사망한 것은 처음이라며 다만 우기에 뱀이 자주 마을에 출몰해 가축을 공격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런 사건이 종종 발생한다. 지난 2017년에도 술라웨시섬 살루비로 마을에서 25세 농부가 실종된 뒤 7미터짜리 비단뱀의 배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적이 있다.

= 인도 북부 한 마을서 주민들 깨워

= 대피 직후 산사태로 10여채 무너져

인도 북부 히마찰 프레데시주에 있는 맨디 지역에서 몬순 폭우로 인한 돌발 홍수가 발생하기 직전 개가 자고 있던 주민들을 깨워 67명의 목숨을 구했다고 현지 NDTV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우가 강타한 맨디의 한 마을에서 지난 1일 늦은 밤 주택 2층에서 자고 있던 개가 갑자기 크게 짖기 시작했다. 개는 멈추지 않고 자정이 넘어까지 울부짖었다.

주민 나렌드라 씨는 “개가 짖는 소리에 잠에서 깼고, 다가가서 보니 집 벽에 큰 금이 가고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개를 데리고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모두를 깨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나렌드라 씨는 마을 사람을 깨웠고 20가구 67명이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을엔 돌발 홍수로 인한 산사태가 나 약 12채의 집이 무너졌다.

몬순 폭우는 6월에서 9월 사이 인도 전 지역에서 계절풍에 의해 발생하는 집중적인 강우 현상이다. 몬순 폭우는 인도의 연간 강수량의 70~80%가 집중될 정도로 강력하다.

6월 20일 몬순 강우가 시작된 이후 히마찰 프레데시주에선 최소 78명이 사망했다고 NDTV는 전했다. 이 중 50명은 산사태·돌발 홍수·폭우 등 강우 관련 사고로, 28명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19년 만에 TSA 규정 변경”

미국 내 공항에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때 더이상 신발을 벗을 필요가 없다고 8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국제공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변경된 교통안전청(TSA) 규정을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 2001년 12월 이른바 ‘신발 폭탄범'(Shoe Bomber)으로 불리는 영국인 리처드 리드가 신발에 폭발물을 숨긴 채 탑승한 사건을 계기로 지난 2006년부터 20여년간 신발 검사를 시행해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4월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은 X(옛 트위터)에 “TSA가 여행 불만 사항 1위”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놈 장관은 “이 정책이 도입된 지 20년 동안 우리의 보안 기술은 극적으로 진화했고 TSA도 달라졌다”며 “이제 정부 전체가 참여하는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되는) 다층적인 보안체계를 갖췄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TSA 프리체크'(PreCheck) 회원만 신발이나 벨트, 재킷 등을 벗지 않고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었는데 이들에게 적용되던 혜택이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외의 다른 보안 절차들은 그대로 유지된다.

“서구화된 식습관·운동 부족·비만·흡연 등 복합적 원인 작용”

국내에서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인 ‘황반변성’이 더 이상 고령층만의 질환이 아니게 됐다. 최근 진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40대의 황반변성 유병률이 10년 전 약 1%에서 현재 3.6%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반변성은 눈의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에 변화가 생기며 시력이 점차 저하되는 질환이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병률이 높아 ‘노인성 황반변성’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40대 환자 비중이 증가하며 세대 불문 질환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강안과 강신구원장은 “황반변성은 단순히 눈에만 국한된 병이 아니라 전신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최근 40대의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 고혈압, 흡연 등 복합적인 생활 습관이 질병 발생을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마트폰·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특히 업무 및 여가 대부분을 디지털 화면에 의존하는 현대인의 생활 패턴은 눈 건강에 직접적인 부담이 된다.

황반변성 초기에는 시야 중심부가 흐리게 보이거나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며, 이를 방치할 경우 심각한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많은 40대 환자들이 이를 단순 노안이나 피로로 오인해 병원을 늦게 찾는 경우가 많다.

강신구원장은 “정기적인 눈 검진과 루테인 등 항산화 영양소 섭취, 금연, 적절한 운동과 체중 관리, 균형 잡힌 식단 등이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황반변성 등 중년기 시력 저하 질환에 대한 조기 진단 및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40대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시력검사 캠페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이율과 미시경제
금리가 어제 뛰었다.

연 41%에서 바로 연 평균 55%로 수직상승했다.
경제에서 이 정도의 이율로 유지할 부문은 없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이율의 절반 정도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런 이율은 소비에 영향을 미치고, 연체가 증가하므로 판매에도 주의해야 하며, 거래처에 대한 신용도 조사해야 해 비용은 더 높아진다.

높은 이율과 기회
금리는 움직이지 않고, 화요일 수준에서 거래됐고 끝났다.
환율도 비슷하게 중앙은행은 1,264 페소에서 매수를 이어갔다.
금리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은 수익 실현을 위해 달러를 매도했고 (환율이 많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중앙은행은 외환보유액을 늘리기 위해 매입했으며, 선물환율도 떨어졌다.
변동성은 있겠지만 단기적으로는 환율이 1,300 페소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을 것이고, 이달 말까지 LECAP 채권의 다음 입찰 때까지 금리가 변동하는 것을 볼수있을 것이다.
국가위험도 상승, 주가 상승, 채권 하락
국가위험도는 어제 대통령의 연금과 장애인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불확실성으로 상승했다. (채권 하락)

국내에서 달러 채권은 0.35% 하락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약간 상승했다.
주식은 4월 바닥을 찍은 후, 투자자들이 계속 사들이고 있다.
환율은 외환보유액 증가를 위한 매입으로 상승했다.
중앙은행은 채무 지불에도 불구하고, 밴드 내에서 달러 매입을 멈추지 않아 6월 말 수준 이상으로 외환보유액을 유지했다.
선거에서는 지난 30일간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집권당인 자유전진당이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에 대한 것이 아니라, 10월의 전국 선거 이야기이다.

외환보유액 감소
외환보유액은 어제 2억 2천만 달러가 감소한 403억 5600만 달러로 마감했다.
도매환율은 1,258.50 페소, MEP 환율은1,264.65 페소, CCL 환율은 1,266.99 페소로 마감했다.
중앙은행의 강력한 개입으로 선물환율은 7월 말 1,266.50 페소, 연말은 1,458 페소가 되었다.

농업계의 기대
밀레이 대통령은 토요일에 빨레르모에서 열리는 농축산전시회를 방문할 예정이며, 그 자리에서 농업 분야에 도움이 되는 조치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과도기적 조치가 아닌 최종 조치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이 발표는 정부와 긴장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일부 주지사들에게도 잘 받아들여질 것이다.
이는 농업 부문 인센티브가 각 지방의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시장, 강력한 반등
시장은 며칠간의 하락과 변동성 이후, 어제 급격한 상승을 보였다.
ADR은 침대 6%, Merval 지수는 페소로 3.6%, 달러로 2.9% 상승했고, 일부 종목은 6.2%까지 뛰었다.
이에 반해 고정금리 채권은 대부분 하락했다.
국가위험도는 12bp가 상승한 775bp를 기록했다.

미국과 EU 15% 관세 거의 합의
미국과 유럽연합은 최근 일본이 합의한 15% 관세에 거의 합의했다.
이미 일본, 필리핀, 영국,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관세 합의를 끝냈다.
일본의 경우 자동차 관세가 25%에서 15%로 떨어져, 토요타와 미쓰비시 주가가 최대 14%까지 폭등했다.

무디스 신용평가사, 아르헨티나 기업 8개 등급 상향
무디스는 아르헨티나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한 후, 아르헨티나의 주요 8개 기업 신용등급도 상향했다.
8개 회사는 YPF, Arcor, Pan Américan Energy, Tecpetrol, Télécom Argentina, Vista, Pluspetrol, Raghsa로 에너지, 식품, 통신, 부동산 회사들이다.

YPF 농업 부서 부분적인 양도 준비
마린 YPF 회장은 빨레르모에서 열린 농축산전시회에서 YPF 농업 부분의 부분적 양도를 위한 입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목표는 자본과 운영의 50%를 파트너에게 이전하는 것이다.
국영 석유회사는 핵심 사업인 석유 탐사, 생산, 판매에 집중하고 농업 부분 관리는 파트너 회사에 넘기려 한다.
이 결정은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하며, 효율성과 수익성 향상을 위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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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Donald j. Trump 미국 45, 47대 대통령(79세)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

각국 모두 트럼프 發 관세(폭탄)협상을 어떻게 잘 마무리하느냐가 자국 경제의 핵심 아젠다가 되었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부동산 개발업자인 동시에 다채로운 경력을 자랑하는 억만장자. 
축적한 부의 규모뿐 아니라 슈퍼모델과의 염문, 90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의 성공적인 상환, 비교를 불허하는 거래와 협상의 기술, TV 리얼리티쇼(어프렌티스) 진행, 트럼프 대학 설립, 활발한 자선사업, 십수 권의 베스트셀러 집필, 그리고 드디어 미국의 대통령이 되기까지. 도무지 식을 줄 모르는 삶의 열정을 발산하고 있다.
트럼프는 열정적으로 말한다.

“사랑하지 않는 일로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
열정이 있다면 만사가 나아질 것이라며 열정이 바로 추진력이라고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열정은 동기를 부여한다. 열정적인 사람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그들의 열정이 두려움을 없애버리기 때문이다. 
하는 일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들은 멈추고 싶지 않다. 다른 사람들이라면 그 자리에서 그만두게 만들 장애물을 만나도, 그들은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생각해낸다.
 그들의 열정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강력한 모멘텀을 만들어내고, 그 모멘텀이 그들로 하여금 불굴의 의지를 느끼게 하는 것이다.
기막히게 멋진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모든 일을 너무나 나약하게 접근하기 때문에 그 아이디어를 실행에 옳기지 못하고 마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그들은 자기 아이디어가 저절로 현실화될 거라고 생각했든가, 아니면 그저 그런 아이디어에 이르렀다는 자체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분명히 여러분에게 말하노니-아니, 그건 충분치 않다! 

그 정도로 충분하게 될 일을 열정을 배가 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기회가 결코 없을 것이다.
아이디어는 실행으로 옮겨야만 한다. 그럴만한 동기도 없고 열정도 없다면, 그 잘나빠진 아이디어는 그저 책상머리나 여러분의 머릿속에서 끝나고 그 어디로도 가지 못하는 것이다. 
열정의 결핍. 이거야말로 종종 실패와 성공을 가름하는 차이다.
트럼프(TRUMP)의 인생 코치는 ‘인생은 딱 한 번, 살아있을 때 실행하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이 무엇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어야 하는 걸까?
거기에 생각을 집중하자.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무언가 여러분이 즐거워 하는 것이라면, 여러분은 제대로 성공을 향한 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
“열정은 비즈니스를 창조할 수 있다”
매사 열정을 가져라. 열정은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서 출발한다.”
열정이 없는 곳에 절대로 성공은 없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남미동아뉴스 7. 23.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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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025년 8월 9일 (토)
🕖 시간: 오후 7시
📍 장소: 파라과이 중앙은행 컨벤션 센터 (BCP)
🎟️ 무료 입장
🎼 공연 프로그램:

  • 파라과이 국립경찰교향악단 (지휘: 오스카 바레토)
  • 실내악 4중주
  • 재파라과이 한인어린이합창단 (CNCP)
  • 파라과이 전통무용
  • 한국 전통무용
  • K-POP 무대
    🎙️ 주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라과이지회
    🤝 후원: 주파라과이대한민국대사관, 재파한인어린이합창단 CNCP, 재파한인전문인협회 APECP, 세계한인무역협회 OKTA 파라과이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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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8일 (금), 파라과이 아순시온국립대학교(UNA)와 한국의 가치창출대학 (POSTECH)가 학술 협력 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협약은 연구 및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협력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협약식은 UNA의 Zullly Vera de Molinas 총장과 POSTECH의 정규열 부총장이 참석하여 직접 서명하였습니다. 본 행사는 파라과이와 한국 간의 과학기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기관 사절단 방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POSTECH은 과학, 공학, 혁신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 수준의 대학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양 기관 간 지식, 경험 및 역량의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이번 협력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아순시온 국립대학 ICT 혁신센터 설립을 통한 ICT 경쟁력 강화사업”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파라과이의 연구력 강화 및 대학-산업 간 연계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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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서 이상한 냄새가”…독거미 1500마리에 할말 잃은 獨세관

“베트남서 발송…다수는 운항 중 죽어”

독일 세관이 케이크 상자에 담긴 약 1500마리의 독거미 새끼를 압수했다고 유로뉴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독일 서부 쾰른 본 공항의 세관은 지난달 베트남에서 발송한 7kg의 초콜릿케이크 상자를 소포로 접수했다.

소포는 ‘과자’로 신고됐는데, 소포에선 “과자 냄새가 아닌 이상한 냄새”가 났다고 세관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케이크 상자를 뜯자 수많은 작은 플라스틱 통 안에 독거미의 일종인 타란툴라 새끼가 1마리씩 들어가 있었다.

다수의 타란툴라 새끼가 운송 중에 죽었으며, 살아남은 개체는 전문가에게 인도됐다고 세관은 밝혔다.

세관 측은 “전 세계에서 오는 소포로 세관이 놀랄 때가 많지만, 이번 단속은 가장 오래된 직원도 말을 잃게 했다”며 “순전히 본인의 이익을 위해 동물에게 저지른 일을 보게 되어 참담하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한 골프장에서 곰이 출몰해 여자 프로골프 대회가 중단됐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미야기현 토미야시의 ‘센다이 클래식 골프 클럽’에서 근무 중이던 캐디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나무 위에 있던 곰을 목격했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7시부터 진행 중이던 여자 프로 골프 ‘메이지 야스다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의 사전 행사인 프로·아마추어 합동 이벤트가 중단됐다.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본 대회는 17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 주최 측은 17일 제1라운드 경기를 안전 확보 차원에서 중단을 결정했고, 18일 이후 일정에 대해선 현재 협의 중이다.


by 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2025-07-15한 일본 남성이 한때 조롱과 거부의 원천이었던 긴 주걱턱을 개인 브랜드로 바꿔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보도했다.
화제의 인물은 온라인에서 ‘조노우치’로 불리는 남성으로, 긴 턱을 브랜드화해 유튜브에서 35만 명, 다른 소셜 미디어에서 40만 명, 모두 75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한 인플루언서다.

그는 스스로를 ‘세계에서 가장 긴 턱을 가진 사나이’라고 부른다. 그는 자신의 유난히 긴 턱이 5살 무렵부터 발달하기 시작했으며, 가족 중 누구도 같은 특징을 공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 그의 턱은 세 살까지는 정상처럼 보였지만, 다섯 살이 되었을 때는 이미 눈에 띄게 뾰족해지기 시작했다.

3세 때의 사진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을 때, 한 급우가 그에게 턱이 정말 길다고 말했고, 그는 긴 턱을 의식하기 시작했다.
그는 “키가 커지기를 바라며 매일 우유를 마셨지만, 턱만 길어졌을 뿐이다”고 웃었다. 그의 키는 168cm다.
그가 병원을 찾았을 때 의사들은 “이런 턱은 본 적이 없다”며 당황해했다고 한다.

그의 유난히 긴 턱은 학교생활은 물론, 이성과 교제에도 장애물로 작용했다. 학교에서 주걱턱이라고 놀림 받은 것은 물론, 여학생들도 턱이 너무 길다며 그를 멀리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 그의 결점을 받아들이고, 소셜 미디어에서 자신의 개인 브랜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제 자신의 턱을 자랑스럽게 보여주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결점을 받아들이도록 시도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그는 75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한 인플루언서가 됐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한 누리꾼은 “그의 턱 각도가 매우 독특하다. 미래의 고고학자들은 그가 새로운 종의 인간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친절하다. 많은 상처받는 말을 경험했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인간적으로 성숙해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거의 모든 누리꾼이 “그의 팔로워가 더 늘어나는 것을 보고 싶다”며 그를 응원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 11~13일 러 외무장관 따라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 체험

= 하루 종일 당구치는 커플, 14가지 요리 저녁은 인당 10달러

“그들이 정말 자발적인 관광객인지 혹은 배우인지 미스터리로 남았다.”

지난 11~13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따라 북한을 찾은 러시아 기자는 최근 문을 연 강원도 원산의 갈마해안관광지구를 둘러본 뒤 이같은 소회를 남겼다.

북한의 해변리조트인 갈마해안관광지구는 지난 1일 개장했다. 북한은 라브로프 장관을 새 휴양지 첫 번째 고위 외빈으로 초대했다.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에 따르면 늦은 밤 리조트에 도착한 이 매체 기자는 “미국의 미스터리 드라마 트윈 픽스를 연상시켰다”며 기묘한 분위기의 첫인상을 전했다.

길에는 ‘펍'(Pub), ‘소프트 드링크'(Soft Drinks), ‘레스토랑'(Restaurant) 같은 영어 간판이 즐비했고, 모든 시설의 간판은 영어가 병기돼 있었다고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러시아와 중국이 주요 관광객이었고 현재는 사실상 러시아만 유일한 해외 관광객인데도 중국어와 러시아어는 찾을 수 없었다고 기자는 지적했다.

도착 첫날 저녁에는 북측 초대로 호텔 참매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전채 4가지, 메인 7가지, 디저트 3가지 등 총 14가지 요리가 기자들에게 각각 제공됐다.

메인 요리로는 ‘인삼을 넣은 닭 육수’, ‘게 그라탱’, ‘절인 대구’, ‘속을 채운 가지’, ‘구운 거위’, ‘소고기 꼬치’, ‘튀긴 연어’ 등이 나왔으며 이 모든 메뉴는 1인당 단돈 10달러였다.

객실은 1박에 90달러였으며 2인실에는 슬리퍼, 수건, 다리미, 일회용 세면용품, 현지 음료가 담긴 미니바 등 국제 호텔과 동일한 수준의 편의 시설이 구비되어 있었다.

“자발적인 관광객인지 배우인지 미스터리로 남았다.”

이튿날 아침 발코니에서 한눈에 들어온 해변은 내국인들이 휴양을 즐기고 있다는 설명과 달리 텅 비어 있었다고 한다.

반면 호텔 안은 아침부터 문을 연 기념품 가게와 로비 바로 활기가 돌았다.

2층에는 남녀 한 쌍이 당구를 치고 있었는데 기자가 점심 이후 돌아왔을 때도, 심지어 저녁때도 여전히 당구를 치고 있었다.

기자는 “이 커플은 밤늦게까지 이 역할을 수행했다”며 “다른 ‘관광객 역할’을 맡은 사람들도 뙤약볕 아래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우거나 자전거를 타고, 바에서 맥주잔을 들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북한 노동당 배지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일부는 러시아어를 매우 잘 구사했다며 실제 관광객이 아니라 ‘배우’ 같은 느낌을 주었다고 전했다.

기자는 둘째 날 저녁에야 해변에서 러시아 관광객들을 직접 마주쳤다. 10여 명 규모의 관광객들은 도착 전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휴양지에 입장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해변에서 일광욕하고 수영하는 북한 주민들도 마침 이날 등장했다.

기자는 “이들이 정말 자발적인 관광객이었는지, 혹은 라브로프 방문에 맞춘 연출된 장면이었는지는 미스터리로 남았다”며 “토요일이 휴일이었기 때문에 단순히 주민들이 모였을 수도 있지만, 진실을 확인할 시간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여행사 보스토크 인투르가 내놓은 7~8월 갈마지구 패키지여행 상품은 1인당 1840달러(약 251만 원)이다.

전진하지 않는 경제
국립통계청 (INDEC)은 어제 월간 경제활동지수 (EMAE)를 발표했다.
계절조정 기준으로 0.1% 하락했다.
따라서 지난 5 번의 조사 중 3번이 감소했다.
전년 대비 5% 상승했고, 올해 현재까지는 작년 동기 대비 6.1%가 상승했지만, 작년 경제활동지수가 낮았던 점을 고려해야한다.

출발이 좋지않은 주
국내시장은 환율 상승과 페소 이자율의 높은 변동성과 LEFI 회수 상황에서 부정적인 한 주를 시작했다.
Merval 지수는 평균 1.6% 하락했고, 최대 4%까지 떨어졌다.
ADR도 최대 2.9% 하락했고, 달러 채권은 최대 1.4%까지 내렸다.
따라서 국가위험도는 770bp로 상승했다.

세 번의 차관
정부는 세계은행이 이전에 밝힌 15억 달러의 차관 중 2억 3천만 달러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관보에 게재된 세가지 조항을 통해, 미주개발은행 (BID)와 국제재건개발은행 (BIRF)과 협정이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목표는 재정 정책 현대화와 조세 제도 개선이다.
BID와 4억 달러 차관 협정 중 하나는 국가 경쟁력 향상, 경제에 대한 국가 개입 축소, 대외무역 촉진을 위한 규제 개혁 프로그램 지원을 목표로 한다.
BIRF의 3억 달러 차관은, 효율성과 투명성에 중점을 둔 세무 행정 서비스 현대화를 위한 것이다.
BID가 제공하는 3차 차관은 8억 달러 규모로 재정 강화 프로그램 2단계에 사용한다.

[브라질] 미국, 브라질 GPS 차단제재 가능할까?…전문가들 “사실상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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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미국 국무부가 브라질 연방대법원 알레샨드리 지 모라이스 대법관에 대한 비자 취소 조치를 발표하며 양국 간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모라이스 대법관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마녀사냥”을 벌이고 있다며 제재의 정당성을 주장했고, 일각에서는 향후 추가 제재로 GPS 위성 신호 차단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이 브라질만을 대상으로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신호를 차단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다.

GPS는 미국 국방부가 개발한 군사기술로, 현재는 전 세계 민간 사용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24개의 위성이 지구를 돌며 일정한 신호를 송출하고, 지상의 수신 장치는 이 신호를 받아 위치를 계산하는 구조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GPS는 방송과 유사한 개념으로, 특정 국가만 차단하는 것은 TV 전파를 한 집에서만 막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브라질 내에서만 신호를 막으려면 *재밍(jamming)*이나 스푸핑(spoofing) 같은 기술을 동원해 물리적으로 간섭해야 하는데, 이는 군사적 충돌이나 테러에 가까운 행위가 될 수 있다.

실제로 러시아는 2024년 우크라이나 전쟁 중 GPS 신호를 교란해 항공기 운항에 영향을 준 사례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브라질 전역에 걸친 민간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미국이 실제로 실행에 옮길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한편 GPS 외에도 러시아의 글로나스(GLONASS), 중국의 베이더우(BeiDou), 유럽연합의 갈릴레오(Galileo) 등 대체 위성 항법 시스템이 이미 존재하며, 최신 기기 대부분은 여러 시스템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이론적으로 미국은 민간용 GPS 신호를 지역 제한할 수 있으나, 외교적 파장을 고려하면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평가했다. GPS는 더 이상 유일한 시스템이 아니며, 위성항법에 대한 글로벌 대안도 이미 준비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남미동아뉴스 7. 22.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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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025년 8월 9일 (토)

🕖간: 오후 7시

📍 장소: 파라과이 중앙은행 컨벤션 센터 (BCP)

🎟️ 무료 입장

🎼 공연 프로그램:

• 파라과이 국립경찰교향악단 (지휘: 오스카 바레토)

• 실내악 4중주

• 재파라과이 한인어린이합창단 (CNCP)

• 파라과이 전통무용

• 한국 전통무용

• K-POP 무대

🎙️ 주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라과이지회

🤝 후원: 주파라과이대한민국대사관, 재파한인어린이합창단 CNCP, 재파한인전문인협회 APECP, 세계한인무역협회 OKTA 파라과이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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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지하철에서 소란을 피우던 흑인 노숙자가 승객들에게 제지당하는 과정에서 목이 졸려 목숨을 잃었다.

4일 뉴욕포스트 등은 지난 1일 뉴욕 지하철 F선 열차 내에서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던 흑인 남성 조던 닐리가 다른 승객에게 목이 졸린 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 목격자들에 따르면 닐리는 열차 안에서 소리를 지르며 돌아다니다 승객들에게 제지당했다. 이 중 한 승객은 닐리의 목에 한쪽 팔을 걸고 잡아당겼다.

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백인으로 보이는 승객이 헤드록을 걸고 있고, 닐리는 벗어나려 발버둥 치다 몸이 축 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구조대와 경찰이 도착, 닐리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선고를 받았다.

목을 졸랐던 승객은 24세 전직 해병대 군인으로, 구금됐다 풀려난 후 맨해튼 지방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닐리는 정신 병력이 있는 노숙자로, 뉴욕 지하철에서 마이클 잭슨 춤을 추는 사람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사망 과정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정신질환자를 상대로 과잉 대응을 한 것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항의 시위도 열렸다.

어이쿠! 코끼리 온다

‘동물의 제왕’ 호랑이가 코끼리를 보고 황급히 몸을 숨기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지난달 30일 인도 산림청의 수산타 난다(Susanta Nanda) 담당관은 트위터 계정에 1분 30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행렬을 이어가는 코끼리 무리에게 자신의 존재를 들키지 않기 위해 몸을 숨기는 호랑이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길을 걷던 호랑이는 코끼리의 우렁찬 울음 소리가 들려오자 걸음을 멈추고 황급히 엎드려 몸을 숨겼다. 호랑이는 잠시 숨죽이다 코끼리의 모습이 시야에서 사라지고 난 뒤에야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서서히 몸을 일으켰다.

코끼리의 행렬이 끝난 줄 알았지만, 곧이어 또 다른 코끼리가 등장했다. 코끼리는 앞서 가던 코끼리들보다 빠른 걸음으로 울음 소리를 내며 성큼성큼 달려왔다. 이에 놀란 호랑이는 풀숲으로 몸을 냅다 던졌다.

영상을 공개한 수산타는 “이것이 동물들이 소통하고 조화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코끼리가 호랑이 냄새를 맡으며 나팔을 불었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호랑이는 영리하다. 코끼리에게 밟히지 않을 것”, “놀라운 영상이다. 정글에서 동물들이 공존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었다”, “내가 본 것 중 가장 놀라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년 동안 체중을 150㎏ 이상 감량한 미국 남성이 급격한 살 처짐으로 고충을 겪고 있다고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남성 콜 프로차스카의 극적인 체중 감량 전후 사진이 트위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원래 250㎏의 초고도비만이었던 프로차스카는 2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약 152㎏을 감량했다.

프로차스카는 건강한 근육질의 몸을 갖게 됐으나 신체 윤곽 수술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너무 단기간에 급격하게 살을 뺀 탓에 피부가 심하게 늘어진 것이었다.

프로차스카는 자신의 트위터에 상의를 탈의한 사진을 공개하며 “상의를 입지 않은 사진을 공개하기 꺼려졌지만 저는 여기까지 감량을 해왔다. 주변에서는 제 감량에 회의적이었지만 저는 저 자신을 믿고 여기까지 왔다”고 고백했다.

프로차스카는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수술에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비용 충당을 위해 크라우드펀딩(대중투자) 사이트 ‘고펀드미’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했다.

2020년 성형수술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처진 피부를 제거하는 수술의 비용은 수술 부위와 범위에 따라 4000~1만5000달러(약 540만~2000만원) 정도다.

두 팔이 모두 없는 중국의 한 남성이 최근 출산한 부인을 위해 발만으로도 아내와 신생아를 훌륭하게 돌보는 영상이 중국 누리꾼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고 인민일보가 28일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중국 중부 후베이성의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갓 출산한 아내를 위해 발로만 음식을 훌륭하게 차려낸 동영상이 중국인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 속 남성은 아침에 일어나 잠자는 아기에게 뽀뽀한 뒤 부엌으로 가 발로 밥솥에 전원을 켜는 것으로 일을 시작했다.

이후 이 남성은 발로만 생선·야채를 손질한 후 프라이팬의 손잡이를 발가락으로 잡고 요리한다. 밥공기와 완성된 생선과 야채를 바구니에 모아 침실의 식탁으로 옮겼다.

기다리고 있던 아내는 이같은 밥상을 받고 밥을 먹기 시작하는 것으로 동영상은 끝난다.

그는 가끔 입을 사용했지만 오로지 발로만 이 모든 것을 능숙하게 해냈다.

해당 영상이 SNS를 통해 널리 퍼지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그의 발재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장애 극복 의지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 누리꾼은 “대단하다. 많은 건강한 아빠보다 더 낫다”고 썼고, 또 다른 누리꾼은 “저렇게 뛰어난 아버지를 둔 아이는 행운아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중 “노력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영웅이다”라는 댓글이 가장 많이 공유되고 있다고 인민일보는 전했다.

기상청 “역대 가장 무더운 4월 될 것” 찜통 날씨에 마차 끌던 말까지 쓰러져

스페인에 이례적으로 빠른 폭염이 찾아왔다. 남부 지방은 역대 7월 중 최고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스페인 기상청(AEMET)은 지난 주부터 “여름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며 폭염은 27~28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20일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의 기온은 34도, 코르도바 지역은 38.7도로 40도에 육박하는 불볕더위가 관측됐다.

기상 전문가들은 산불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산불로 1만7000㏊(헥타르)가 소실됐는데, 올해는 벌써 5만4000㏊가 불탔다.

찌는 더위와 건조함은 논밭과 저수지를 바싹 말리고 있다. 저수지 수위는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사막화 위험은 더 커졌다. 유엔에 따르면 스페인 국토의 75%는 기후변화로 인한 사막화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농민들이 가뭄에 대처할 수 있도록 ‘농업 위기 보호 구역’을 활성화하고 일정 부분 세금을 감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밖에도 피서 대책의 일환으로 일부 공공 수영장을 조기 개장하고, 학사 일정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하철 역사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열차 운행 빈도도 늘렸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남부 세비야에서는 마차를 끌던 말 두 마리가 탈수 및 발열 증상을 보이며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둘 중 한 마리는 끝내 다시 눈을 뜨지 못했다.

경찰 당국은 말들이 탈수 증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마차를 몰게 한 주인을 동물 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원 해달이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워 바위에 거세게 내리치는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게재된 것으로 포르투갈 리스본의 한 동물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자에 따르면 해달이 주워든 휴대전화는 한 소년이 빠뜨린 아이폰이다. 영상에서 해달은 아이폰을 조개로 착각한 듯 껍데기를 까려고 고개를 쭉 빼고 아이폰을 내려치고 있는 모습이다.

이후 동물원 직원이 아이폰을 빼앗아 주인에게 돌려줬지만 폰 화면과 모서리는 파손된 상태였다고 전해졌다.

영상은 현재까지 트위터에서만 300만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누리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은 “해달이 안드로이드 폰 쓰나 보다”, “내구성 테스트 제대로 하네”, “아이폰 주인은 안타깝지만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족제비과 포유류인 해달은 바위나 돌멩이에 조개를 부딪쳐 껍데기를 부수고, 물 위에 누워 배에 올려놓고 먹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을 닮으려 약 3억원을 들여 12차례 성형수술을 받은 캐나다 배우가 세상을 떠났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세인트 본 콜루치(22)는 지난 23일 오전 한국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앞서 콜루치는 BTS 지민과 닮기 위해 지난해 턱 보형물 삽입, 안면 리프팅, 코, 안구 및 눈썹 거상술, 입술 축소 등 사소한 수술을 포함해 총 12차례의 성형 수술을 받았다. 수술 비용만 22만 달러(약 2억9400만원)에 달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11월에 삽입한 턱 보형물을 제거하기 위해 22일 저녁 수술받았다. 그러나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해 삽관을 시도했으나, 결국 몇 시간 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콜루치와 함께 일해온 홍보담당자 에릭 블레이크는 “매우 비극적이고 불행하다”며 애도를 표했다.

동시에 “콜루치도 턱 보형물 삽입 수술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있었지만 수술하길 원했다”며 “콜루치는 외모에 대해 매우 자신이 없었다. 네모난 턱선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고, 동양인처럼 V자 턱선을 원했다”고 말했다.

콜루치는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8부작 한국 드라마 ‘예쁜 거짓말’을 촬영했고, 이는 올해 10월 미국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방영될 예정이었다.

드라마에서 그는 주인공 중 한 명인 하룻밤 사이 우연히 K팝 아이돌이 되는 부유한 유렵 교환 학생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와 관련 블레이크는 “콜루치는 정말 열심히 일했다. 그가 2019년 한국에 와서 음악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한 회사에서 그를 데려가 7년간 계약을 맺고 주거비, 교통비, 생활비를 지원해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콜루치는 짙은 금발, 파란 눈, 키 182㎝에 82㎏의 체격을 자랑했다. 하지만 그는 얼굴에 자신이 없었고 서양인 외모 때문에 차별받는다고 느꼈다. 한국에서 직장을 구하는 것에 매우 어려워했다”고 주장했다.

남미동아뉴스 7. 21.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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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우동 프랜차이즈 가게에서 제품을 포장해온 손님이 우동에서 살아있는 개구리를 발견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지난 22일 트위터에는 한 일본인이 “출장 중에 우동을 사 먹었는데 개구리가 나왔다”는 글을 게재하며 파장이 일었다.

글을 쓴 A씨는 “출장 중에 ‘셰이크우동’을 사서 흔들어 먹었는데 거의 다 먹었을 때 까지도 눈치를 채지 못했다”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가게는 겨우 3시간만 영업을 중단하고 그날 밤부터 다시 영업을 재개해 지금도 같은 제품을 팔고 있다. 먹기 전에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A씨의 글로 파문이 확산하자 해당 제품을 판매한 우동 프랜차이즈 기업 ‘마루가메제면’은 23일 개구리 혼입 사실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마루가메제면 측은 개구리 유입 경로에 대해 채소 가공 공장에서 혼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해당 공장에 대해 관할 보건소에 지도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생채소를 취급하는 거래처의 전 공장에 대해 검품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문제가 된 ‘셰이크우동’은 컵을 흔들어 먹는 테이크아웃 상품으로 지난 16일부터 판매된 마루가메제면의 신제품이다. 셰이크우동은 개시 사흘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넘어설 정도로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사례가 등장했다.

중국 시나닷컴에 따르면 푸저우 소재 과학기술회사 법인 대표 궈씨는 지난달 20일 절친한 친구로부터 위챗 화상전화를 받았고 공공 입찰에 대한 보증금을 지불해야한다는 지인에게 430만 위안(약 8억원)을 송금했다. 사기범으로부터 영상통화를 받은 뒤 돈을 이체하기까지는 불과 1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러나 궈씨는 돈을 이체한 이후 지인에게 송금 사실을 알리고자 일반 전화를 건 이후에서야 자신이 사기범에게 보이스 피싱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수사 결과 사기범들은 궈씨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우선적으로 해킹한 뒤 궈씨의 지인으로 가장해 피해자에게 접근했으며,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 기술인 딥페이크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측은 궈씨의 신고를 바탕으로 은행에 지급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후 430만위안 가운데 336만 위안(약 6억3000만원)은 지급 정지 명령을 내렸지만, 이미 이미 인출이 완료된 93만1600위안(약 1억7000만원)에 대해서는 행방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장애로 4세의 몸을 가지고 있는 올해 29세의 한 여성이 “생전에 너무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내가 내놓을 것은 몸뿐”이라며 장기를 기증해 감동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SCMP)가 23일 보도했다.

성장 장애를 알았던 멍윈씨는 29세의 여성으로 안후이 성에서 살고 있었다. 그는 그러나 원인 모를 성장 장애로 4세의 몸을 갖고 있었다.

그는 생전에 “살면서 여러 사람들로부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내가 가진 것은 몸뿐이기 때문에 사후 장기 기증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이 마지막 소원”이라며 “이를 꼭 이루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사망했고, 그의 유언대로 장기는 기증됐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갖고 태어나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았다. 그의 부모가 그를 길거리에 버린 것.

그러나 올해 74세인 가오즈핑 할머니가 이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와 손녀처럼 키웠다.

멍의 상태는 최악이었다. 머리만 움직일 수 있었고, 사지는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 이에 따라 그는 매일 바닥에 배를 대고 누워 있어야 했다.

가오씨는 수입이 변변치 않았지만 멍씨가 죽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돌봤다. 그는 친딸에게 “부모의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멍이 얼마나 불쌍하냐”고 자주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멍이 생전에 내가 가진 것은 몸뿐이기 때문에 몸을 바치려 한다. 내 장기로 다른 사람들이 생명을 이어간다면 영광이겠다”고 말해 왔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감동의 쓰나미”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누리꾼은 “작은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 다른 누리꾼은 “다음 생에는 건강한 신체와 사랑받는 부모를 만나기를…”이라고 적었다.

이 중 “다음 생에 건강하게 태어나 헌신적인 할머니의 사랑에 보답했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우연히 받은 유전자 검사 통해 친언니 찾아 함께 자란 기억은 없지만 묘하게 느껴지는 친밀감…행동도 비슷해

미국으로 입양돼 각자의 삶을 살아온 한국인 자매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재회했다. 두 사람은 얼굴부터 체형, 습관까지도 닮은꼴이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한 지역 매체에 따르면 수십년만에 가족 상봉을 이룬 주인공은 애니 프루이스(32)와 니나 베이커(45)다. 두 사람은 모두 서울에서 태어나 6개월 무렵에 미국으로 입양됐다.

프루이스와 베이커 자매는 뿌리 찾기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고 했다. 동생 프루이스는 유전자 검사를 받게 된 계기도 건강검진 때문이었다.

프루이스 씨는 “내 자매가 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이었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고 말했다.

언니 베이커 씨는 “우리 둘 다 누구를 찾으려고 한 게 아니라는 점이 운명적이다”며 “우리처럼 한국에서 입양된 아이들은 딱히 가족을 찾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서로의 가족사를 모르는 두 사람은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았다. 열 세살 나이차에 1208㎞ 떨어진 곳에 살고 있지만 두 사람은 묘한 친밀감을 느꼈다.

베이커 씨는 영상 통화로 프루이스 씨에게 “우리가 함께 자란 기억은 없지만 그냥 네가 항상 (같이) 있었던 것 같아. 참 이상하지 실제로 있었던 것도 아닌데”라며 신기해했다.

닮은 점도 많다. 프루이스 씨는 “우리는 서는 폼도 똑같다. 팔짱 끼는 것도 그렇고 머리카락을 자주 만지작거리는 것도 닮았다”며 “행동 방식이 되게 비슷하다. 그중 일부는 유전적인 요소도 있어서 서로가 편하게 느껴지는 요인이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21년 처음 대화를 나눈 이래 두 차례 직접 만나고 주에 최소 한 번씩은 전화를 주고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방귀 스프레이’ 사건으로 인해 학생 6명이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다. 학생들은 심한 두통과 메스꺼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텍사스에 위치한 캐니크릭고는 지난 5일 교내에 심한 악취가 발생해 교직원과 학생 등 모든 인원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키는 소동이 발생했다.

학교 측은 소방당국과 함께 원인을 파악했다. 먼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내부 공기 샘플을 채취와 함께 전문 감지장비를 통해 가스 누출 여부를 조사했다.

하지만 가스가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학교 내부 대기질 또한 안전한 수준이었다.

이에 학교 측은 이튿날 수업을 재개했으나 악취가 계속되면서 이로 인해 두통과 메스꺼움 등을 호소한 학생 6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소방당국은 조사를 통해 악취의 원인이 한 학생이 뿌린 방귀 스프레이라고 확인했다.

학생이 사용한 제품은 고농축 악취 스프레이로 실제 대변과 같이 지독한 냄새를 풍긴다고 알려졌다. 해당 학생은 장난으로 이 스프레이를 뿌렸다고 자백했으며 현재 학교 측은 여러 학생이 이번 일에 가담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사건으로 인한 냄새가 계속되자 학교는 며칠 동안 임시휴교를 결정했다. 다행히 병원에 이송된 학생들은 치료 후 안정을 되찾았으며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의 지하철에서 소란을 피우던 흑인 노숙자가 승객들에게 제지당하는 과정에서 목이 졸려 목숨을 잃었다.

4일 뉴욕포스트 등은 지난 1일 뉴욕 지하철 F선 열차 내에서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던 흑인 남성 조던 닐리가 다른 승객에게 목이 졸린 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 목격자들에 따르면 닐리는 열차 안에서 소리를 지르며 돌아다니다 승객들에게 제지당했다. 이 중 한 승객은 닐리의 목에 한쪽 팔을 걸고 잡아당겼다.

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백인으로 보이는 승객이 헤드록을 걸고 있고, 닐리는 벗어나려 발버둥 치다 몸이 축 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구조대와 경찰이 도착, 닐리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선고를 받았다.

목을 졸랐던 승객은 24세 전직 해병대 군인으로, 구금됐다 풀려난 후 맨해튼 지방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닐리는 정신 병력이 있는 노숙자로, 뉴욕 지하철에서 마이클 잭슨 춤을 추는 사람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사망 과정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정신질환자를 상대로 과잉 대응을 한 것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항의 시위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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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이번 주 정치 및 경제 분야에서 일어난 일



*적은 달러
무역수지는 작년 같은 달보다 75%나 적은 27억 8800만 달러 흑자로 상반기를 마감했다.
상반기 수출은 4% 늘어난 397억 4200만 달러였고, 수입은 34.5%나 증가한 369억 5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에너지 산업은 2025년 상반기 37억 6100만 달러 무역 흑자였다.
이는 2024년 상반기에 기록한 19억 9300만 달러 흑자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이는 국제 유가가 17%나 하락한 가운데 달성한 것이다.
에너지 부문 흑자는 수출량을 두 배로 늘리고, 수입은 60%나 줄여서 달성 됐다.

*IMF는 이달 말까지 아르헨티나 경제 프로그램 4에 대한 기술적 검토를 할 예정이다.
시장은 IMF가 4월에 밀레이 정부와 합의한 프로그램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르헨티나는 목표한 외환보유액 증가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정부가 2024년 1월 이후 월별 재정흑자 (2024년 12월, 7월 제외)와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하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IMF는 외환보유액 증가 목표 미달성 문제는 뒤로 미루고, 재정 정책 노력을 강조할 것이다.\

*환율 상승
시중환율 (Blue)은 1,300 페소에 도달했는데, 이는 환율 규제 해제 이후 최고치였다.
금융환율 (MEP과 CCL)은 조금 낮은 환율을 보였고, 환율 간의 격차는 최소였다.

*바까 무에르따 투자
올델발 회사는 바까 무에르따 북쪽 분지에서 리오 네그로주 앨런까지 원유 수송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Duplicar Norte (북쪽 두배)’ 파이프라인 건설에 3억 8천만 달러를 투자한다.
총 연장은 207km이며, 2026년 말까지 부분적으로 건설해 운영하며, 2027년 1분기에 완공하고 완전히 가동할 예정이다.

남미동아뉴스 7. 19. 토요일


파라과이는 2025년 제1회 열기구 세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대회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알토파라나주 이과수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한국, 말레이시아, 프랑스, 라트비아,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등 20여 개국에서 30명의 조종사가 참가합니다.

이 대회는 제26회 이과수 엑스포(Expo Yguazú)와 동시에 개최됩니다. 주최측은 국제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여러 장소를 평가하여 이과수를 선정했습니다.

국가 민간항공국 (DINAC)은 적절한 규정이 마련되도록 준비를 감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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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기 분야
주목할 만한 참가자로는 35년의 비행 경력과 2,500시간의 비행 시간을 보유한 일본의 엔도 마모루가 있습니다. “열기구의 신사”로 알려진 호주의 피터 더트닐은 3,000시간의 비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브라질에서 3회 우승을 차지한 워얼리 마세도와 말레이시아 벌룬 피에스타 회장 모하마드 소브리 사드도 참가가 확정되었습니다.

다른 참가자로는 3,000 비행 시간의 상업 조종사인 뉴질랜드 출신의 릭 아스트랄과 아시아 벌룬 피에스타(Asia Balloon Fiesta)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의 존 K가 있습니다. 이 대회는 35년 동안 운영되어 온 브라질 토레스 벌룬 페스티벌의 형식을 따릅니다.

열기구 주변의 안전 및 조직
30년 경력의 한국인 조종사이자 이벤트 디렉터인 스티브 김이 이번 주 마지막 준비를 위해 파라과이에 도착했습니다. 주최측에 따르면 안전 수칙은 최고 수준으로 유지될 예정입니다. 경기에 사용되는 풍선은 시가 40만 달러를 넘는 일반 레크리에이션용 풍선보다 최대 세 배까지 비쌀 수 있습니다.

파라과이에는 현재 열기구 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습니다. DINAC은 주최측과 협력하여 행사에 적합한 안전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경제적 영향
앙지 두아르테 관광부 장관은 이 행사가 파라과이의 국제 홍보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습니다. 국가관광사무국(Senatur)은 이 행사를 국가적 관심사로 선포할 예정입니다. 알토 파라나 주지사 세사르 란디 토레스는 이 대회에 부처 차원의 관심사 지위를 부여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는 문화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여하는 각 파일럿 프로그램은 기자단과 함께 도착하여 여러 국가에서 언론의 주목을 받을 것입니다. 지역 당국은 이 행사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 사회의 자부심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방문자 경험
이 축제는 엑스포 이과수(Expo Yguazú) 기간 동안 일본 대학 시설에서 열기구 체험을 제공합니다. 방문객들은 전문가용 열기구로 최대 30미터 상공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클럽 밍가 구아수의 메인 행사장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비행 경연 대회와 열기구 시범이 펼쳐집니다. 문화 프로그램에는 한국과 파라과이 요리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미식과 K팝 공연이 포함됩니다.

미래 계획
이과수 시장 마우로 카와노 아궤로는 이과수를 영구 개최지로 지정하기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엔마누엘 페르난데스 시 관광부 장관은 참가자들이 환영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 당국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매년 개최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이과수 국제 열기구 축제”라는 이름으로 공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주최측은 향후 대회에서 조종사와 국제 예술가들의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파라과이는 캐나다 퀘벡, 터키 카파도키아와 같은 유명 열기구 여행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제 열기구 관광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게 되었습니다. 파라과이의 첫 번째 챔피언십에는 30명의 조종사가 참가하지만, 기존 축제들은 규모가 더 큽니다. 캐나다 가티노 열기구 축제에는 150개 이상의 열기구가 설치되어 22만 5천 명 이상이 방문했고, 카파도키아는 280개의 열기구로 매년 약 50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파라과이의 첫 번째 행사를 통해 이 나라는 국제 열기구 관광의 새로운 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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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은 포항에 위치한 한동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렸으며, Zully Vera de Molinas 총장(UNA)과 최도성 총장(HGU)이 서명했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 UNA는 HI Alliance에 가입하고, HOPE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교육, 창업 및 혁신, 국제 공동 프로젝트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또한, 본 협력은 KOICA의 ‘UNA ICT 혁신센터’ 설립 사업의 일환으로, 양국 간 학술 협력의 의미 있는 진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봉사단원들은 엑스포 기간 동안 림피오시 주민들을 위한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을 홍보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약물 처방 대신 예술, 신체 활동, 사회 참여 등 지역사회 기반 활동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주민들이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번 행사는 KOICA 봉사단원들이 한-파라과이 간 협력 관계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공간을 제공해 주신 보건복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KOICA는 앞으로도 파라과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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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멸종위기종…가임기는 1년 48시간

전 세계에서 유일한 백색 판다가 중국에서 보고됐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자연보호구 당국은 27일 보호구 내에서 촬영된 판다 영상을 공개했다.

지지통신은 중국 쓰촨성 보호구가 2019년부터 2~3세로 추정되는 백색증 판다를 처음으로 확인해 추적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현재 이 판다는 연령이 5~6세로 추정되며 선천성 색소결핍증인 알비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멸종위기종인 판다는 야생에서도 자연교배를 통한 임신이 매우 어렵기로 유명하다.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 48시간에 불과하며, 임신 기간은 3개월에서 5개월까지로 알려졌다.

한편 전 세계 판다 수는 중국 당국의 보호 덕에 1980년대 멸종위기 동물로 선언된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국에서는 현재 2000마리의 판다가 야생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500마리는 사람들에 의해 길러지고 있다.

대만에서 한 중년 여성이 음식 배달을 갔는데, 음식을 주문한 사람이 자신이 20여 년 전 버린 딸이었음에도 딸을 외면해 비판받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0일 보도했다.

대만의 한 맥도날드 배달원이 이달 초 음식을 배달하다 20년 전 자신이 버린 딸을 만났다.

딸은 식구 4인의 양을 시켜 배달 음식이 많았기 때문에 직접 수령하기 위해 나와야 했다.

그는 즉시 배달원이 자신의 어머니인 것을 알아차리고 배달원 앞에서 울기 시작했고, 결국 “엄마”라고 불렀다.

배달원은 상대가 “엄마”라고 부르자 비로소 자신이 20년 전 버린 딸임을 알아차렸다.

배달원은 그러나 딸을 외면했다. 그는 “이승에서 그녀를 다시 볼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내가 딸에게 빚진 것은 다음 생에서 갚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딸을 모른 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잘생긴 남편과 잘 교육받은 아이들이 있는 것을 보고 딸이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같은 사연을 자신의 페북을 통해 공개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당신의 딸은 당신을 기꺼이 엄마라고 불렀다” “딸을 두 번 버리는 행위다” 등의 댓글을 달며 그의 행동을 비판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경남 거제 홍도 동쪽 앞바다에서 대형 고래가 온 몸이 그물망에 감긴 채 발견됐지만 구조할 방법이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뉴스1>이 입수한 영상을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측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 고래는 희귀종이자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혹등고래로 파악됐다.

29일 최초 목격자들(선상낚시객)에 따르면 이 고래는 28일 오후 5시쯤 홍도 앞바다 상투바위와 병풍바위 사이에서 몸체보다 긴 그물망에 몸이 감긴 채 처음 발견됐다. 해당 지점의 수심은 10m 정도였으며 고래 길이는 15~20m정도로 보여졌다.

당시 고래는 울음소리를 내며 낚시배(투가이즈) 주위를 20~30분 정도 맴돌았다. 영상을 보면 고래는 등 부분과 꼬리가 그물에 감겨 있어 움직임이나 분기(고래가 물 위로 올라 숨을 내쉬는 것)가 자유롭지 못해 보였다.

목격자들은 “인근 섬 둘레 2km정도에 불법으로 설치된 어망이 넓게 깔려있다. 고래가 그곳을 지나다 어망에 감겨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앞바다까지 떠내려 온 것 같다”고 추정했다.

투가이즈호 선장 A씨는 “꼬리부분의 그물 일부는 우리(낚시객)가 끊어냈는데 고래는 이미 힘이 다 빠져있는 것 같았다. 숨을 쉬기 위해 규칙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오더니 어느 순간부터 보이지 않았고 울음소리만 들렸다”고 전했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고래를 발견하지 못해 수색 30분 만에 철수했다. 유동성이 있는 동물이다 보니 지점을 특정지어 잠수할 수 없었다는 게 해경측의 입장이다.

A씨와 목격자들은 고래의 움직임을 볼 때 먼바다로 나가지 못할 것으로 판단, 29일 오전부터 투가이즈호와 현대마린호를 투입했다.

현재까지 민간 다이버들이 수면과 수중 수색 중이지만 고래의 울음소리만 들릴 뿐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도 오후 5시쯤 현장에 도착해 수색을 시작했다.

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를 통해 ‘똑똑하고 착한 고래’ 알려진 혹등고래는 몸길이 11∼16m내외, 몸무게 30∼40톤으로 주로 태평양·대서양에 분포한다.

희귀종이자 해양보호동물로 전세계가 어업도구 등에 고통받는 혹등고래 구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준택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연구관은 “몸길이가 20m 내외라면 성체로 보여진다. 얼마 전 제주도에서 혹등고래 어린 개체가 발견되긴 했으나 희귀종으로 우리나라에 나타는 것은 드물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신랑이 하객이 졸도하자 이를 구하기 위해 결혼식을 일시 중단해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고 홍성보가 26일 보도했다.

지난 7일 중국 동부 장쑤성 하이안시에서 신랑 펑루쿤씨는 결혼식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결혼식 도중 하객 중 한 남성이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지역병원 응급실 간호사인 펑씨는 평소 같으면 곧바로 달려갔지만 순간적으로 멈칫했다. 신부 때문이었다. 그런데 신부는 주저 없이 “먼저 생명을 구해야지…당신을 기다리고 있을게”라고 말했다.

펑씨는 곧바로 쓰러진 남성에게 달려갔고, 초동 응급조치를 완료한 이후 119에 신고했다. 10분쯤 후 119가 도착했고, 결혼식은 다시 진행됐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칭찬을 쏟아내고 있다. 이 중 “신랑뿐만 아니라 신부도 마음씨가 곱다. 결혼식에서 누군가의 생명을 구했으니 복을 많이 받아 백년해로할 것”이라는 댓글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고 있다고 홍성보는 전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캄보디아 72세 남성, 키우던 악어 40마리에 물어뜯겨 참변 … 산란된 알 막대기로 밀어 옮기다 사고

캄보디아에서 한 72세 남성이 악어떼 공격으로 갈기갈기 물어뜯겨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2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40여마리의 악어를 키우던 악어 농장에서 그는 악어가 낳은 알을 막대기로 옮기려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마리의 악어가 막대기가 농장 속으로 들어오자 이를 끌어 당겼고, 그대로 남성은 악어 무리로 들어가게 됐다.

이에 남성의 몸은 갈기갈기 물어뜯겨졌고 농장은 순식간에 피투성이가 됐다고 AFP는 전했다.

캄보디아 경찰 당국은 악어가 막대기를 끌어 당겨서 남성이 울타리 안으로 떨어지게 됐다며, “그러자 다른 악어들이 덤벼들어 그가 죽을 때까지 공격을 이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남성의 시신은 악어로부터 물린 자국으로 뒤덮여 있다고도 부연했다. 또 악어가 팔 한쪽을 집어 삼켰다고도 전했다.

2019년엔 악어 농장에서 두살 아기가 악어에 물려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캄보디아에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야생 악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악어 농장도 활성화돼있으며, 현재 약 700여개의 악어 농장이 전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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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동아뉴스 7. 18. 금요일

대통령실은 2025년 결의안 제85/2025호에 따라 파라과이 공화국 알토 파라나 주에서 올해 8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5년 알토 파라나 벌룬 피에스타” 행사를 국가 관광 명소로 선언함.

안녕하세요,
저희는 라틴아메리카 열기구 축제 조직위원회이며, 파라과이 국가관광청(SECRETARÍA NACIONAL DE TURISMO – SENATUR)의 승인하에 2025년 8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파라과이 알토 파라나 과라니 국제공항에서 개최되는 ‘제1회 알토 파라나 국제 열기구 축제’의 모든 준비를 마쳤음을 알려드립 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온 30명의 뛰어난 전문 조종사들이 참가하며, 알토 파라나 시와 파라과이 국가의 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열기구 홍보는 부드럽고 낭만적이며 동화 같은 이미지로 전 세계적으로 이미 인정받고 실행된 특별한 행사이므로, 시각적 주목도와 집중도가 높아 매우 효과 적인 메시지 전달자입니다.

열기구는 푸른 하늘 위에 거대한 화려한 꽃처럼 떠오르며, 그 자체로 최고 의 메시지 전달자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parky782@gmail.com +595 983 300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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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사관은 한국문화진흥 URI 프로그램 참가자 마르셀로 기메네스 셰프가 이끄는 미식 워크숍 “재구상: 한국과 퓨전의 파라과이”에 초대합니다.

🥢 요리사가 두 개의 독특한 작품을 선보일 것입니다:

🇰🇷 Ñande 비빔밥과 불고기 과라니 🇵🇾

파라과이 요리 특유의 재료로 재해석한 한국 전통 요리

📍 7월 22일 화요일 | 19:00 hs

📍 수키 레스토랑 (곤잘로 모란, 추정)

👥 50명 한정 스팟 | 무료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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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추정대학 교수 줄리 베라 데 몰리나스 박사는 ICT 교육 및 산업-학계 협력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7월 14일 월요일 한국을 출발했습니다. 이들의 참여는 제도적 정책 수립을 강화하고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렉터는 이미 한국에 계시는 UNA 교사 그룹에 가입하여 한국국제협력원(KOICA) 프로젝트 담당자 Renato Rönnebeck 선생님과 동행하여 여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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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휴가지 바닷가서 안타까운 사고”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뒤늦은 허니문을 보내던 남성이 바닷가 산책 중 벼락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타임스(NYT)와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출신의 제이크 로젠크란츠(29)는 20일(현지시간) 신혼여행차 플로리다주 중부 뉴 스머나 해변을 찾았다.

로젠크란츠는 이날 낮 12시 30분쯤 발목까지 오는 깊이의 바닷물에 발을 담갔고, 순간 벼락에 맞고 말았다.

응급 구조대가 로젠크란츠를 구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등 조처를 했지만 결국 숨졌다. 이들은 2023년 결혼했지만 뒤늦게 신혼여행을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리다주는 번개가 자주 치는 곳으로 유명하다. 플로리다 보건부는 매년 이 지역에서 평균 약 120만 건의 번개가 친다고 밝혔다. 걸프만과 대서양 연안에서 부는 해풍, 반도 지형, 더위와 습도 등 복합적인 요인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美텍사스 지역에서 10대 투입해 인플루언서 대상 시범운행

“차도로 튀어나온 행인에 자연스럽게 정차…앰뷸런스에 길 내주기도”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에서 테슬라의 무인 자율주행 택시인 ‘로보택시’를 시승한 구독자 12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하버트 엉은 이렇게 말했다.

테슬라는 이날 약 10대의 전기차 모델Y를 투입해 초대받은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텍사스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로보택시는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택시다. 이날 운행엔 조수석에 테슬라 직원이 앉아 ‘안전 감시자’ 역할을 했다. 향후 테슬라는 원격으로 로보택시의 성능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안전을 위해 악천후와 복잡한 교차로 등은 피하고 18세 미만 승객도 탑승을 제한할 계획이다.

엉은 테슬라 애플리케이션으로 로보택시를 호출하고 몇 블록을 걸어가 로보택시에 탑승했다. 뒷좌석에 달린 스크린의 ‘주행 시작’ 버튼을 누르자 로보택시가 곧바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엉은 “지금 시속 39마일로 달리고 있는데 완벽하다”며 “로보택시가 주변 교통 흐름에 맞춰 주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인플루언서도 로보택시의 기능을 추켜세웠다.

한 이용객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조금 전 질커 메트로폴리탄 공원을 지나가던 중 한 남성이 인도를 벗어나 도로 위로 나왔는데 로보택시가 정차했다”며 “정차는 매우 부드러웠고, 남성이 다시 인도로 돌아간 후에 주행을 다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이용객이 엑스에 게재한 영상을 보면, 로보택시는 앰뷸런스가 근처로 지나가려고 하자 도로 옆에 잠시 차를 세웠다. 이용객은 상황을 설명하며 “대박”이라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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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소수민족 자치구에서 전세계적으로도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진 ‘p형’ 혈액형이 발견됐다고 홍성신문 등 현지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윈난성 원산 장족·묘족 자치주 혈액센터는 지난 16일 ‘p형’ 혈액형을 발견했다.

P형 혈액형은 이 센터가 설립된 지 22년 만에 누적 57만 명의 헌혈자 중 처음으로 나왔다.

센터 측은 추가 확인을 위해 광저우 혈액센터 임상수혈연구소와 협력해 O형 헌혈자의 혈액에 대한 항체 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p형인 사실을 발견했다.

A·B·AB·O형과 다른 P형은 기존 ABO와 Rh 혈액형 시약으로는 구별되지 않는다. P형은 다시 P1·P2·P1k·P2k·p로 나뉘는데 그 중에서도 p형 혈액형이 나올 확률은 100만분의 1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p형은 같은 종류의 피만 수혈받을 수 있고, 여성이 p형인 경우 습관성 유산과 태아 사망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100일 동안 맥도날드 음식만 먹은 50대 남성이 몸무게 26㎏을 감량했다며 그 비법을 공개했다.

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사는 케빈 맥기니스(57)는 이날 ‘100일간 맥도날드만 먹기’ 도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2월 체중계에 찍힌 몸무게 107.9㎏을 보고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

맥기니스의 몸무게는 100일간 26.5㎏ 줄어 현재 81.4㎏이다. 그는 “지난 100일 동안 하루 세 끼 식사로 맥도날드 음식 외에는 먹지 않았다. 다만 주문한 음식의 절반만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아침에 브리토 2개와 해시브라운 또는 머핀을 주문한다면, 브리토 1개와 해시브라운이나 머핀의 반절만 아침으로 먹고 나머지는 점심으로 남겨둔다”고 설명했다. 저녁에는 빅맥을 주문한 뒤 버거의 반, 감자튀김의 반, 애플파이의 반을 먹고 나머지는 다음 날을 위해 남겨뒀다고.

또 맥기니스는 간식이나 술을 먹지 않았고, 하루에 약 2.3~2.6ℓ의 물을 마셨다. 이 기간에는 운동하거나 칼로리를 계산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맥기니스는 100일간의 도전 이후 건강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중성지방 수치를 205점, 콜레스테롤 수치는 65점 낮췄다. 당뇨병 전 단계에서 수치가 개선돼 건강한 범위에 있다”고 말했다.

그의 아내도 다이어트 결과에 감명받고 40일째부터 도전에 동참했다. 그러자 도전 65일 만에 몸무게 8.1㎏을 감량했다고 전했다.

맥기니스는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애플파이를 먹고도 살이 빠졌다고 해서 억울해하시지는 말라. 체중을 감량하려면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세끼를 먹되 절반만 먹는 게 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 체중에 도달했으므로 다음 단계는 운동을 시작하는 거다. 에베레스트를 등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남미동아 뉴스 7. 17. 목요일


제1회 세계 열기구 챔피언십이 알토 파라나 지역의 이과수 호수 상공에서 개최됩니다.

20개국 이상에서 온 30명의 파일럿이 참가하여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 잠재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이 행사는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포츠, 예술, 미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최측, 라틴 아메리카 국제 열기구 축제, 그리고 국립 민간항공국에 따르면, 이 행사는 참가자와 관람객의 안전 기준을 준수하여 알토 파라나 주 이과수 지구에서 개최됩니다.

이 행사장은 이타이푸 댐에서 생성된 장엄한 수역 위로 펼쳐지는 독특한 시각적 장관과 방해 없는 열기구 비행을 보장합니다.

올해 첫 대회를 시작으로 세계 열기구 선수권 대회는 “이과수 국제 열기구 축제”라는 이름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 행사를 통해 파라과이는 이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파라과이에서 열리는 챔피언십에 참여하는 확정된 경쟁자로는 비행 경력 35년, 비행 시간 2,500시간을 보유한 일본 출신 챔피언 엔도 마모로, 3,000시간의 경력을 가지고 “열기구의 기사”로 알려진 호주 출신 피터 더트닐, 그리고 25년의 경력과 비행 시간 1,200시간을 가진 한국 출신 챔피언이자 강사 존 K가 있습니다.

또한 라트비아 챔피언인 기르트 빌크스, 브라질에서 3회 우승을 차지한 챔피언이자 비행 경험이 2,500시간인 강사 워를리 마세도, 30년의 경력을 지닌 프랑스 강사 질 르클레르크 등이 이 나라에 옵니다.

질 르클레르는 뛰어난 조종사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항공편, 쇼 및 별미

이번 대회의 일환으로, 밍가 과수 16km 지점에 위치한 밍가 과수 클럽에서 알토 파라나 벌룬 피에스타가 개최됩니다 .

방문객들은 20개국 이상에서 제작된 풍선들을 전시하는 전시와 함께 한국과 파라과이 요리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문화 및 요리 쇼케이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세 명의 K팝 아티스트와 파라과이 현지 아티스트들의 음악 공연도 펼쳐집니다.

전문 조종사와 함께하는 일반인 대상 비행과 이 분야의 전문 조종사를 지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이 축제를 기획하는 데에는  30년 경력의 한국인 조종사 스티브 김의 지휘 아래 다양한 공공 및 민간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이 행사는 2025년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같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이과수 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비를 동반한 한랭 전선이 우리나라에 진입하겠습니다.

내일 새벽과 새벽 시간대에는 비가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기온은 떨어지겠지만, 지난주만큼 추위가 심하지는 않겠습니다.

에두아르도 밍고 기상수문학 국장은 오늘 오후까지 산발적인 소나기가 예상되며, 목요일 아침과 이른 아침에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겠지만 일요일까지는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미 동부 지역 대부분, 특히 서부 프레시덴테 헤이스 지역 일부를 덮는 광범위한 구름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직 전선은 아니지만, 약간의 비구름이 내릴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게 강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라고 기상청장이 설명했습니다.

필라르의 녤부쿠 지역에는 한랭 전선이 매우 강력한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바로 그 한랭 전선이 우리에게 도달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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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 작가의 저주 토끼 책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우리 한국문학의 밤 열두 번째 호에 초대합니다.

‘저주받은 토끼’는 공포, 공상 과학, 마법 리얼리즘을 결합하여 사회의 가장 어두운 곳을 탐험하는 이야기들의 모음집입니다.

각각의 이야기는 초현실적인 상황, 불쾌한 인물과 가부권, 자본주의, 폭력에 대한 비난을 휩쓸고 있습니다.

낯선 사람이 항상 목적이 있는 어색하고, 신박하고, 중독성 있는 책입니다.

🗓️ 날짜: 2025년 8월 7일 목요일

⏰시간: 19:00 hs

📍 장소: 한국 대사관

*책: 빌어먹을 토끼

*이벤트 다이내믹

1. 회의 전에, 책을 전체 읽으세요.

2. 만남의 날, 읽기는 논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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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KOICA 사무소에 새로 부임하신 임수아, 윤동미 인턴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두 분의 헌신을 바탕으로 한국과 파라과이 간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히 다져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의 업무에 큰 성과가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베이징서 첫 휴머노이드 로봇 축구대회에 4개팀 출전

“아직 5세 정도 실력이지만 5년 안에 만점 수준 도달할 것”

중국에서 처음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축구대회에서 칭화대학교 훠선(불의신)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신경보 등 현지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베이징 이좡 경제기술개발구에서 대학팀 4개가 참가한 가운데 로보(RoBo)리그 3대3 축구 결승전이 개최됐다. 참가팀은 베이징정보과학기술대 블레이즈팀, 칭화대 미래실험실의 파워지능팀, 칭화대 훠선팀, 중국농업대학교 산하이팀 등 4개팀이다.

훠선팀은 올해 열린 로봇 월드컵에서 독일팀에 9대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대회 시작전부터 강력 우승 후보로 꼽혔었다.

예선전에선 훠선팀이 블레이즈팀을 9대3으로 이겼다. 또 다른 경기에선 산하이팀이 파워지능팀에 4대2로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에선 두 팀이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훠선팀이 5대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출전팀들은 기존 로봇들과 달리 리모콘의 제어에 의존하지 않고 전적으로 AI에 의존해 경기를 진행했다. 이는 인간의 축구 경기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여전히 적지 않은 에피소드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들의 축구 실력은 약 5~6세 수준 불과하다는 평가다.

신경보는 “3대의 로봇이 참여하는 게임임에도 공을 수비하는 단계에서 3대의 로봇이 같은 축구공에 모여들어 결국 공격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며 “어떤 로봇은 넘어져 스스로 일어났고 어떤 로봇은 넘어진 후 부상이 심해 응급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로봇이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실제 축구선수처럼 자신의 ‘두뇌’에 의존해 킥오프, 수비, 공격, 코너킥 등의 동작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대회를 주최한 더우징 상이청기술문화그룹 부회장은 “대회 과정은 비교적 매끄러웠고 반칙, 페널티킥, 킥오프 등 행동에서 ‘버벅거림’은 없었다”며 “경기의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현장에서 최대한 판정을 줄였다”고 밝혔다.

우승팀인 훠선의 왕위스는 현지 언론에 “로봇에 직접적이고 표준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축구공, 팀 동료, 상대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에 대해 이미지를 처리하고 엔지니어들은 로봇에게 이런 기술 동작과 관련한 알고리즘을 부여했으며 로봇이 후속 조치를 자율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간의 축구 기술로 봤을 때 로봇은 5살 수준의 실력에 불과하지만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과정에서 5년 안에 ’10점 만점에 10점’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홋카이도대, 외래종 ‘큰멧돼지풀’ 추정 식물 조사·제거 작업”

일본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닿기만 해도 염증을 일으키는 맹독성 외래종 식물 ‘큰멧돼지풀'(Giant Hogweed)로 추정되는 식물이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홋카이도대학은 지난 25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본교 삿포로 캠퍼스에서 ‘자이언트 호그위드’로 보이는 미나리과 식물이 발견돼 전문가의 동정(종 확인)과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구역은 출입이 제한돼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홋카이도대학은 지난달 24일 신고를 접수한 뒤 이같이 조치했다. 이 식물이 실제 큰멧돼지풀로 확인된다면, 일본에서는 최초로 발견되는 사례가 된다.

미나릿과의 다년생 식물인 큰멧돼지풀은 높이 2~5.5m까지 자란다. 수액이 자외선과 반응해 물집, 흉터, 실명까지 일으킬 수 있는 ‘광독성 식물’이다. 피부가 잎이나 줄기, 꽃에 닿기만 해도 심각한 염증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큰멧돼지풀이 많이 자생하는 영국, 아일랜드 서부 유럽을 중심으로 여러 나라에서는 큰멧돼지풀을 제거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항 활주로에 곰이 나타났다”…일본서 항공편 무더기 결항>>

일본 야마가타현 소재 야마가타 공항에 26일 곰이 출몰해 활주로가 폐쇄되고 항공편이 결항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일본 공영 NHK방송 등에 따르면 야마가타현 히가시네시 소재 야마가타 공항 활주로에 오전부터 곰이 나타났다.

이 때문에 야마가타에서 도쿄·오사카·나고야·삿포로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이 전편 결항하는 등 항공 교통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공항 사무소와 경찰은 현지 사냥 동호회 등에 의뢰해 곰 포획을 시도하고 있으나, 곰이 공항 부지 내에서 숨고 나타나기를 반복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곰이 처음 발견된 건 오전 7시다. 몸집은 약 1.2m 정도로 추정됐다. 공항 직원은 안전 확인을 위해 활주로를 1시간 폐쇄했다가 다시 열었다.

그러나 오전 11시 55분쯤 곰이 다시 활주로에 나타나 뛰어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공항 당국은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활주로를 다시 폐쇄했다. 결국 공항 측은 안전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해 오후 8시까지 활주로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대만에서 20대 남성이 140만달러(약 19억원)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10시간 동안 드라이아이스에 발을 담가 발을 절단했지만, 결국 보험금은 타지 못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사연의 전말은 이렇다. 대학생인 장모씨는 2023년 거액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중학교 동창 랴오모씨와 공모했다.

이들은 2023년 모두 5개 보험사에 8개의 보험을 든 뒤 동상에 걸리기 위해 장씨는 발을 드라이아이스에 10시간 담갔다.

장씨는 랴오씨의 집에서 이 일을 했으며, 랴오씨는 장씨가 발을 빼지 못하도록 그를 와이어로 의자에 묶었다.<사진 참조>

장씨는 약 10시간 정도 드라이아이스에 발을 담근 뒤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서 장씨는 4도 동상 진단을 받고, 두 발을 모두 절단했다.

이후 이들은 보험금을 신청했다. 그러나 보험사는 따뜻한 날씨인 대만에서 동상에 걸리는 것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의심했다.

이에 보험사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결국 이들의 범행 일체를 밝혀냈다. 이들은 장씨가 드라이아이스에 발을 담그는 장면을 촬영했었다. 이게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

지난 20일 대만 법원은 랴오씨에겐 6년의 징역형을, 장씨에겐 2년 징역형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랴오씨가 이 일을 주도했다고 보고, 그를 주범으로 지목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만의 누리꾼들은 경악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장씨는 이제 돈도 없고 발도 없다. 말도 안 되는 생각 때문에 그는 여생을 휠체어에서 보내게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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