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파 사단법인 노인회, 7월 월례회 갖다.

노인회는 이환호 노인회장(한국 출장)이 부재 중인 가운데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김향례 부회장의 진행으로 점심 오찬을 곁들인 7월 월례회를 갖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덕담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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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에서 세계 열기구 챔피언십이 개최됩니다.

제1회 세계 열기구 챔피언십이 알토 파라나 지역의 이과수 호수 상공에서 개최됩니다.
20개국 이상에서 온 30명의 파일럿이 참가하여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 잠재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이 행사는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포츠, 예술, 미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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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NGO를 위한 요청
코이카 파라과이가 지역 비정부단체를 초청해 공공·민간·시민 사회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전략적 도구인 공공민간연합(APP) 협력 모달에 대한 유익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날짜: 9월 3일 수요일
: 시간: 오전 9:00
장소: Josefina Plá Auditorium – 자치 추정 대학 (UAA)
아래 양식을 통한 의무 등록 또는 QR코드를 참조하세요: https://docs.google.com/…/1FAIpQLSf3Rj7awF77Cp…/viewform
한정된 자리가 있습니다.
참여는 등록 순서와 KOICA에서 보낸 이메일로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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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동아뉴스] 남자 성기 아닌가?…뉴욕 핑크기둥, 2세이하 8명에 몹쓸 짓 ‘악마 보육교사’

“남자 성기 아닌가?”…뉴욕 공원에 3m 핑크기둥 ‘누르면 콸콸’
뉴욕 도심에 설치된 분홍색 조형물이 남성 성기를 닮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 하이라인공원에는 ‘발 분수'(Foot Fountain)라는 이름의 약 3m 높이의 분홍색 조형물이 지난 4월 설치됐다. 이 조형물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예술가인 미카 로텐베르그가 만들었다.
하이라인공원은 맨해튼 남서부에 있는 길이 2.33㎞의 선형 공원으로, 버려진 고가 화물 철로에 꽃과 나무를 심고 벤치를 설치해 공원으로 재구성해 2009년 개장했다.
조형물의 하단부에는 발가락과 빨간색 발톱이 있고, 다리 부분에는 혀를 내밀고 있는 빨간색 입술 및 빨간색 구멍이 붙어 있다.
조형물에서 떨어져 있는 페달을 밟으면 조형물 맨 위에서 물이 뿜어져 나온다.

이 조형물에 대해 누리꾼과 시민들은 부정적 반응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인스타그램에 “확실하게 말해두지만, 누구도 발을 보지 않았다”고 적었고 다른 누리꾼은 “난 분명히 분홍색 성기를 보았다”고 적었다.
인도에서 온 관광객인 산지트 싱(46)은 조형물에 대해 “이상하다”며 “흥미롭지만, 이런 것은 미국에서만 볼 수 있다. 내가 온 나라에서 이건 너무 나갔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대니(29)는 “구멍 같은 것들이 튀어나와서 가려운 느낌이 든다”면서 “보기 안 좋지만 멋있긴 하다”고 말했다.
조형물에 대해 부정적 반응만 나온 것은 아니었다. 뉴욕 시민인 안지(35)는 세 자녀가 조형물에 대해 “높은 스프링클러 같아서 좋아한다”며 “한 사람이 페달을 밟는 동안 다른 아이들은 그 주변을 뛰어다닐 수 있다”고 호평했다.
이탈리아 관광객인 캐티 사레노(27)도 “아이들에겐 재미있고 어른들은 진짜 예술을 보는 것”이라며 “예술가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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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동아뉴스] 아동 성범죄 혐의를 받는 조슈아 브라운

“호주 20대 남성, 70여건 성범죄 혐의로 기소”
호주에서 20대 어린이집 교사가 2세 이하의 유아 8명을 상대로 수십건의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고 AFP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빅토리아주 포인트 쿡 주민인 26세 남성 조슈아 브라운은 2022년 4월부터 2023년 1월 사이 생후 5개월에서 2세 사이의 유아 8명을 상대로 70여건의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브라운은 2017년 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빅토리아주 어린이집 20곳에 근무했다. 경찰은 추가 범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브라운이 일했던 어린이집에서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1200명의 아동에 대해 예방 차원에서 감염병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자신타 앨런 빅토리아 주지사는 “끔찍하고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 창문 틈새로 도주한 한국거주 베트남인

11일 광주 광산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쯤 월곡지구대에서 불법도박 혐의로 기초조사를 받던 베트남인 남녀 23명 중 남성 10명이 달아났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50분쯤 달아난 10명 중 3명의 불법체류자를 검거하고 남은 7명을 추적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체류자들이 다수인 데다 신분 확인에 어려움이 많아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3시16분 광산구 월곡동 단독주택 2층에서 베트남인들이 불법도박을 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오전4시5분 현장에 도착했다.
베트남 통역을 불러 미란다 원칙 고지 등 절차를 거쳐 오전5시45분 월곡지구대로 남녀 23명을 호송했다.
월곡지구대로 베트남인들을 호송한 경찰은 광산경찰서로 이송하기 앞서 한명씩 이들을 불러 기초조사를 실시했고 조사를 받는 동안 나머지 베트남인들을 지구대 내 회의실에 대기하게 했다.
회의실은 폐쇄회로 카메라(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았으나 조사 공간과 문 하나로 연결돼 있었기에 경찰은 별다른 의심을 품지 않았다.
다수의 현행범들을 조사하는 분주한 사이 오전6시3분부터 6시13분까지 10명의 베트남인들이 회의실 벽면의 시스템 창문을 통해 달아났다.
아래로 15도 가량 열리는 폭 20㎝의 창문을 통해 머리와 몸을 빼내 달아난 것이다. 이들은 몰래 달아나려 신발까지 벗고 맨발로 달아나기도 했다. 달아난 이들은 휴대전화 유심칩을 제거했다.
[남미동아뉴스] ‘굶어 죽으면 천국행’…케냐 사이비 종교 매장지서 시신 47구 발굴

교주 매켄지 은텡게 체포…”예수 만나려면 굶어 죽어라” 종용한 혐의
케냐 기독교계 사이비 종교 매장지에서 시신 47구가 무더기로 발굴됐다. 굶어 죽으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교주의 세뇌에 신도들이 집단 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케냐 경찰은 케냐 동부 항구도시 말린디 인근 샤카홀라숲에서 26구의 시신을 추가로 발굴했다고 밝혔다. 전날 경찰이 발굴한 21구를 합하면 지금까지 확인된 시신은 47구에 달한다.
경찰은 8000에이커(약 323만7000㎡) 면적의 샤카홀라숲을 봉쇄하고 발굴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찰스 카마우 형사는 시신 수색 작업 외에도 생존 교인 명단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달 초 기쁜소식국제교회 교인 15명을 구출했다. 이들은 교주 매켄지 은텡게 목사로부터 ‘굶어 죽으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이들 중 4명이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은텡게 목사는 지난 15일 “예수를 만나기 위해 굶어 죽으라”고 종용해 4명의 아사자를 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은텡게 목사는 지난달에도 2명의 아이를 굶어죽인 혐의를 자수해 구속 기소됐지만 보석금 10만 실링(약 97만원)을 내고 풀려났다.
지난주 기쁜소식국제교회가 소유한 샤카홀라숲에서 첫 시신이 발견되자 경찰은 대대적인 발굴 작업에 착수했다. 키투르 킨디키 내무장관은 샤카홀라숲 일대를 ‘범죄 현장’으로 선포하고 “헌법상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남용했다”고 규탄했다. 킨디키 장관은 오는 25일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찰에 기쁜소식국제교회의 집단 아사 사건을 제보한 인권단체 ‘하키 아프리카’는 현재 구출된 생존 교인들이 여전히 금식을 고집하고 있으며 여전히 샤카홀라숲에 은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키 아프리카 활동가인 후세인 칼리드는 “이는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며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가 속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수색 작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군 병력을 투입할 것을 요청했다.
다만 케냐 정부는 현재 충분한 경찰 병력을 샤카홀라숲 수색을 위해 배치했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아르헨티나 / 오늘의 경제(07월 28일)
원천징수세 영구적 인하
밀레이 대통령은 토요일 빨레르모 농축산전시회에서 농업계의 수출 원천징수세를 영구적으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농업계는 정부 조치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있지만, 감세률은 여전히 낮다고 불평했다.
정부는 대두를 33%에서 26%로, 대두 부산물은 31%에서 24.5%로 옥수수와 수수를 12%에서 9.5%로, 해바라기를 7.5%와 5%였던 것을 5.5%와 4%로, 쇠고기와 가금류를 6.75%에서 5%로 원천징수세를 줄였다.
대통령은 이번 인하는 영구적일 것이며, 현정부 동안 다시 인상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대통령은 이 감세 조치 방향은 재정적자에 빠지지 않는 한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세의 영향
시장은 이미 정부의 원천징수세 인하를 예상하고 있었다.
이번 감세로 6억 달러에서 7억 달러 사이의 세수 감소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감세 세수액이 두 배 정도로 예상한다.
중요한 점은 이 조치는 농업 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줄것이다.
로사리오 증권거래소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수출 대기 중인 곡물량은 대두 2200만 톤, 옥수수 2550만 톤, 밀 900만 톤이 있다.
페소 채권 입찰
경제부는 총 11조 페소 채권 만기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내일 채권을 갱신하려고 한다.
LECAP과 BONCAP 채권은 8월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6번의 만기가 있고, 8월 18일, 9월 30일, 10월31일, 12월 15일은 달러 연계 채권이 만기가 된다.
또 10월 31일에는 BONCER 채권 만기가 돌아온다.
시장은 채권 갱신에서 원래의 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제시할 것으로 보고있다.
IMF 승인, 목표 변경
IMF 이사회는 이번주 아르헨티나와 새로운 협정에 대한 첫번째 검토를 마칠 것이다.
IMF가 국내 경제 발전을 강조하는 가운데, 외환보유액은 계속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실제로 IMF는 경제 프로그램 성과를 강조했지만, 외환보유액 증가에 대한 목표도 함께 언급했다.
그리고 까뿌또 경제장관은 외환보유액 증가 목표 유보에 초점을 맞추어 협정 목표 변경이 될수있다고 언급했다.
달러 환율
도매환율은 지난 금요일 1,280 페소에 마감했다.
CCL 환율은 1,293.91 페소, MEP 환율은 1,285.98 페소에 거래됐다.
환율과 관련해 Perfil 지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환율에 대한 압력은 더해질 것이다.
달러를 매입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이로인해 주식시장은 활기를 잃을 수 있다.
6월의 강력한 달러화
선거를 앞두고 소액 환전 수요가 증가했다.
지난 6월에는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24억 1600만 달러를 사들였다.
이는 선거 전에 저축을 달러화한 것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54만 4천 명의 사람들이 3억 9600만 달러를 팔았다.
6월 환전액은 지난 5월의 22억 6200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개인의 환전은 20억 2천만 달러에 달했고, 해외 카드 사용도 급격히 증가했다.
관광, 운송, 소비에 대한 지출은 8억 6300만 달러에 달했다.
6월 경상수지는 21억 5800만 달러 흑자였다.
서비스 대금 7억 4400만 달러, 이자 지불 4억 6500만 달러, 2차 송금 900만 달러가 각각 지출됐지만, 무역에서 36억 4천만 달러의 흑자가 발생했다.
브라질 정부, ‘Pe de-Meia’ 장학금 5차 지급 시작…최대 9,200헤알까지 지급
[한인투데이] 브라질 교육부(MEC)는 7월 28일(월)부터 저소득층 공립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정지원 프로그램 ‘Pé-de-Meia’의 다섯 번째 장학금 분할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은 2025년 7월분으로, 수혜 대상 학생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월 200헤알을 자동으로 지급받게 된다.
장학금 수령 조건은 ▲공립 고등학교 또는 성인교육(EJA) 재학 중 ▲CadÚnico(사회복지 수혜자 등록 시스템) 등록 ▲80% 이상의 출석률 유지 ▲CPF 등록 ▲SAEB(기초교육평가) 참여 등이다. 이는 모두 자동으로 확인되며, 조건을 충족한 학생은 별도 절차 없이 혜택을 받는다.
교육부는 원활한 지급을 위해 학생 생일 월에 따라 날짜를 나누어 순차 지급한다고 밝혔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2월생: 7월 28일 ▲ 3~4월생: 7월 29일 ▲ 5~6월생: 7월 30일 ▲ 7~8월생: 7월 31일 ▲ 9~10월생: 8월 1일 ▲ 11~12월생: 8월 4일
지급금은 카이샤(Caixa Econômica Federal) 은행이 자동 개설한 디지털 저축 계좌로 입금되며, 만 18세 이상 학생은 즉시 사용 가능하다.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의 동의가 필수이며, 이는 Caixa Tem 앱이나 가까운 지점을 통해 처리할 수 있다.
‘Pé-de-Meia’는 브라질 연방정부가 고등학교 학업 중단을 줄이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에 출범한 장학 프로그램이다. 만 14세부터 24세 사이의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매달 장려금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Pé-de-Meia’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받을 수 있는 연간 및 총 수혜 금액은 다음과 같다: ▲ 연간 등록 인센티브: 200헤알 ▲ 출석 장려금: 월 200헤알 × 9개월 = 연 1,800헤알 ▲ 학년 통과 시 연간 보너스: 1,000헤알 (졸업 후 인출 가능) ▲ Enem(대입 시험) 응시 시: 추가 200헤알
총 3년간 모든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9,200헤알까지 받을 수 있다.
장학금은 엄격한 출석과 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계속 유지된다. 주요 조건은 다음과 같다: ▲ 학년 낙제 시: 연말 보너스 및 Enem 응시 보너스 미지급 ▲ 출석률 80% 미만: 당월 장려금 지급 중단 ▲ 공립학교 등록 해지: 전체 자격 상실
다만, 낙제하더라도 출석률이 80% 이상이면 월별 장려금은 계속 수령할 수 있다.
브라질 정부는 이번 프로그램이 저소득층 학생의 학업 지속 동기를 높이고, 교육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질적인 참여와 성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 체계를 계속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캐나다 / [심층 분석] 부동산 ‘불패 신화’ 정말 깨졌을까?
온타리오 집값 30년 만에 최대 하락… “시장 붕괴 아닌 제자리 찾아가는 과정”
전문가들은 말한다. “부동산 불패 신화는 깨졌다”
30년간 상승만 거듭하던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특히 토론토는 1990년대 이후 최대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대 일간지 토론토스타가 주말판에서 온타리오 부동산시장에 대한 심층 분석 기사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부동산 불패 신화가 깨졌다고 해서 붕괴는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해석한다.
그동안 부동산 불패 신화를 믿던 시민들에겐 충격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진단한다.
부동산은 오랫동안 부(富)를 쌓는 가장 확실한 수단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2022년 2월 정점을 찍은 뒤 광역토론토(GTA) 평균 주택 가격은 약 18%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최대 23%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경제학자들 시각은 냉정하다. 이번 하락세가 ‘부동산 붕괴’는 아니라고 본다. 집값은 여전히 2019년 대비 30% 이상 높은 수준이며 현재 ‘팬데믹 기간 비정상적인 가격 급등’에 대한 반작용으로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 더 이상 만능 재테크 수단 아니다”… 투자 심리 급변
전문가들은 시장 분위기에서 가장 큰 변화가 ‘기대 심리 붕괴’라고 본다. 부동산을 사두면 무조건 오른다는 믿음이 깨지며, 투자자보다 실수요자가 시장을 주도하는 분위기로 전환 중이다.
경제학자들은 “지속적인 가격 상승 신화가 무너지고 있다”며 “이제 부동산도 하락할 수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분석한다. 따라서 “2025년에 토론토 집값은 추가로 10% 더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이를 2022년2월 고점 대비 하락율로 계산하면 최대 23%에 이른다.
공급은 늘고 수요는 줄어… 가격 조정 불가피
현재 토론토 주택 거래량은 최근 3년간 10년 평균을 밑돌고 있으며, 신규 매물은 꾸준히 늘고 있다. 공급은 넘치고 수요는 위축돼 가격 하락을 불가피한 실정이다. 특히 콘도 시장은 공급 과잉으로 하락이 더 심각하다. 2025년 6월 기준 GTA 콘도 매물의 약 60%가 거래되지 않고 쌓여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부 고급 지역의 콘도는 2019년 수준까지 값이 떨어졌으며 임대료를 받아도 대출금리를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분양을 취소하거나 건축 자체를 중단하는 사례도 크게 늘었다.
“집값 아직도 너무 비싸… 서민은 집 살 엄두 못 내”
가격이 떨어졌음에도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담스럽다. 팬데믹 기간 평균 소득이 약간 올랐지만 집값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가격이 떨어졌다고 해도 실수요자 구매 여력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실제 캐나다 가구 평균 가처분소득은 25년 전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했지만, 주택 평균 가격은 같은 기간 네 배 이상 상승했다. 현재 토론토에서는 가계 소득의 60~70%를 주거비로 지출해야 할 정도로 부담이 크다.
“부동산은 사는 곳이지, 투자 대상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을 통한 재산 증식 시대는 끝났다고 지적한다. 이제는 부동산이 부를 쌓는 지름길이라는 믿음을 버려야 할 때라는 것이다. 투자 수요가 빠진 부동산 시장은 보다 안정적인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며, 과거처럼 단기간에 큰 수익을 노리는 단기 매매도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를 예로 든다. 당시 부동산 시장 전망을 어둡게 봤지만 불과 6개월만에 반등을 시작해 4~5년 동안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던 경험이 실소유자들 뇌리에 뿌리 깊이 박혀 있다.
이민자가 늘고 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경제 상황이 호전되면 언제든 다시 터질 가능성은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그 확률이 예전보다는 현저하게 낮아진 것만은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