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IN News 5. 25.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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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TIN News

지난 2026년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아순시온 그란 호텔 부르봉(Gran Hotel Bourbon)에서 제56차 중남미개발금융기관협회(ALIDE) 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968년 설립된 ALIDE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개발금융기관들을 연결하는 핵심 기구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 80여 개 기관에서 200명 이상의 금융 당국자, 다자간 기구 대표, 경제 지도자들이 대거 집결했다.

이번 금융 정상회의에서 파라과이는 역내 개발금융과 금융 포용성, 지속 가능한 투자를 논의하는 중심 무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참석자들은 사흘 동안 본회의, 부대 행사, 패널 토론, 고위급 회담을 통해 역내 개발금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다각도로 모색했으며, 기관 및 정책 입안자 간의 폭넓은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총회는 ‘지속가능성’과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의제로는 ▲생산적 투자 유치 ▲지속 가능한 금융 체계 구축 ▲기후 변화에 탄력적인 인프라 확충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와 함께 금융 기술(핀테크) 및 자본 시장 혁신, 성평등 금융 정책 등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포용적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금융 도구와 장기적인 시스템 회복력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행사 기간 중에는 개발금융 분야의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ALIDE 2026 어워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혁신, 지속가능성, 사회적 책임, 여성 기업가 지원 등 총 4개 부문에서 회원국 전반의 개발 효과를 극대화한 혁신적 프로젝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번 총회는 역내 금융 협력 및 제도 발전 과정에서 파라과이의 높아진 위상과 경제적 역할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향후 중남미 지역의 공공 기관과 국제 개발 기구 간의 강력한 협력 체계와 새로운 투자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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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경제가 최근 7% 이상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전반의 페소화 유동성 비율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금 양성화 제도(Blanqueo) 등에 힘입어 달러화 금융은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최근 발표된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1월부터 2026년 5월 사이 아르헨티나 경제를 움직이는 페소화 유동성은 전반적으로 축소됐다. 광의의 통화지표인 M3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6.2%에서 15.3%로 0.9%포인트 감소했다. 전통적 거래성 통화지표인 기존 M2 역시 GDP 대비 9.6%에서 7.7%로 1.8%포인트 줄었으나, 머니마켓펀드(MM) 잔액은 4.3%에서 5.6%로 증가하며 자금이 초단기 금융상품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보였다.

이러한 유동성 감소세 속에서도 민간 부문에 대한 페소화 금융 총량은 GDP 대비 12.3%에서 12.7%로 소폭 상승하며 현행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내부 구조에서는 뚜렷한 재편이 일어났다. 은행권의 민간 페소 대출은 GDP 대비 5.7%에서 9.0%로 3.3%포인트 크게 늘었고, 자본시장 내 콜거래(BYMA)와 환매조건부(Repo) 거래도 각각 0.8%포인트와 0.6%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회사채, 약속어음, 후일결제수표 등 민간 금융상품 발행 잔액은 GDP 대비 6.5%에서 2.2%로 4.3%포인트 급감하며 자본시장을 통한 직접 조달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동시에 달러화 금융은 폭발적인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국가위험도 하락과 대외 경제 전망 개선 속에 단행된 자금 양성화 제도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민간의 달러화 예금은 기존 140억 달러에서 390억 달러로 세 배 가까이 폭증했으며, GDP 대비 비중도 2.0%에서 5.1%로 뛰어올랐다.

늘어난 달러 예금은 기업 금융으로 고스란히 유입됐다. 은행의 민간 달러 대출은 35억 달러에서 226억 달러(GDP 대비 0.5%→2.9%)로 늘었고, 현지 시장에서 발행된 달러 표시 채권(ONs) 역시 32억 달러에서 197억 달러(GDP 대비 0.5%→2.9%)로 대폭 확대됐다. 다만 이러한 달러화 금융 증가는 주로 수출 기업 등 일부 부문에 제한적으로 제공되는 한계를 보였다.

금융 전문가들은 향후 아르헨티나 경제의 핵심 과제로 대폭 늘어난 달러화 공급을 내수 중심의 페소화 금융 확대로 어떻게 연결하고 병행·보완할 것인가를 꼽고 있다. 금융·경제 변수의 높은 변동성과 제도적 불확실성이 역사적 걸림돌로 남아있으나, 향후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지속되고 경제의 재화폐화(Remonetization)가 진전된다면 만기 연장 등을 동반한 민간 부문의 페소화 금융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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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사회에서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기리는 뜻깊은 기념식이 18일 열렸다.

브라질 5·18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5·18광주세계연대 상파울루 지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6시 봉헤찌로의 한 식당에서 동포들이 모인 가운데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오월의 꽃 오월의 빛”, “기억하겠습니다 계승하겠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였다. 행사장 입구와 벽면에는 당시의 참상과 시민들의 항거를 담은 사진전이 마련돼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유병윤 호남향우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헌화 및 분향으로 차분하게 시작됐다. 특히 헌화 시간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과 김광석의 ‘광야에서’가 울려 퍼져 장내에 숙연함을 더했다.

경과보고에 나선 유 회장은 1980년 대학 1학년 시절 광주 금남로와 전남도청에서 목격한 항쟁의 현장을 회고하며 오월 정신의 숭고함을 강조했다. 그는 “신군부의 무자비한 진압과 허위 날조 속에서도 진실은 가려지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작 ‘소년이 온다’와 5·18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사실을 언급하며, 5·18이 인류 보편의 유산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알렸다.

이어 상영된 이재명 대통령의 영상 기념사는 최근 대한민국의 정치적 상황과 오월 정신을 결부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오월 광주 시민들처럼 2024년 대한민국 국민도 무장 계엄군을 맨몸으로 막아냈다”며 “광주 시민의 정신이 12·3 계엄을 저지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빛의 혁명’으로 부활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인사들의 추모사도 이어졌다. 채진원 주상파울루 총영사는 “80년대 학번으로서 5·18의 의미에 깊이 공감한다”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와 번영은 5월 영령들의 피와 땀 위에서 이룩되었음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범진 한인회장 역시 “타인과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진정한 ‘용기’를 가슴에 품고 나아가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진 한인회장, 채진원 총영사, 구본일 영사, 김정수 민주평통 브라질협회장, 최용준 중남미 한상 브라질지회장, 김요준 5·18광주세계연대 상파울루 지부장 등 각계 인사들이 함께 자리해 결속을 다졌다.

기념식은 참석자 전원이 하나 되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오월 광주의 넋을 기리고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다시 한번 굳게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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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기상청(DMC)의 예보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이번 주말 동안 차가운 아침 기온과 많은 구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칠레 기상청의 기상학자 아르날도 수니가는 에몰과의 인터뷰에서 “수도권의 추위는 계속될 것입니다. 오늘 최고기온을 15도에서 12도로 조정했습니다. 아침에는 안개가 끼겠지만 오후에는 부분적으로 구름이 남아 있을 예정입니다. 다만 이 습하고 차가운 공기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산티아고의 최고기온은 12도 정도에 머물겠고, 밤이 되면 다시 흐려질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토요일에는 “아침에 다소 안개가 끼겠고 최고기온은 다시 12도에 머물며 최저기온은 7도가 될 것입니다. 이후 밤이 되면 다시 하늘이 흐려질 예정입니다. 따라서 매우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최고기온도 상당히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일요일에 대해서는 “최고기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온은 15도 정도까지만 오를 것으로 보이며, 하루 대부분은 완전히 흐린 하늘이 이어질 것입니다. 밤이 되어서야 점차 개기 시작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기상학자인 그의 판단에 따르면 이는 “5월치고는 상당히 추운 날들입니다. 특히 연속된 날들 동안 최고기온이 이런 수준까지 내려가는 경우는 드뭅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 주 전망과 관련해 수니가는 “월요일부터는 전반적으로 기온 상승이 시작될 것입니다. 계절에 보다 어울리는 수준의 기온이 나타나겠습니다. 25일 월요일에는 부분적으로 구름이 끼는 가운데 최고기온이 21도 안팎까지 오를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에도 계절에 더 적합한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주 중반에는 상당히 뚜렷한 기온 상승도 예상됩니다”라고 덧붙였다.
화요일에 대해서는 “이미 23도에서 24도 이상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적어도 추위에서는 잠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후에는 부분적으로 구름이 낀 가운데 대체로 18도에서 20도 사이의 기온이 이어질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국가 다른 지역들의 상황과 관련해 기상학자는 “북부 지역은 아침 저층 구름이 이어지겠지만 내륙은 맑겠습니다. 또한 주말 동안 이러한 낮은 구름대가 중부와 중남부 지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해안 지역에서는 흐린 하늘이 나타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기온은 “전반적으로 크게 완화된 상태를 유지할 것입니다. 특히 해안 지역의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5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주말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비가 관측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다만 일요일부터 일부 소나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며, 약하게나마 비오비오주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강수량은 4mm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후 아이센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수니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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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News 5. 23.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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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6.6.2(화)

업무시간: 9:00~12:00/14:00~17:00

장소: De la Trinidad 호텔 회의실 (Encarnación)

* 여권 원본 및 사본 지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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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he Asuncion Times

파라과이의 2026년 2월 원산지증명서 인증 수출액이 4억 4,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파라과이 수출통제청(VUE)과 산업통상부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제조업 제품의 총수출액은 4억 4,200만 달러, 수출 물량은 42만 1,606톤을 기록했다.

관세 혜택과 수입 쿼터 활용의 필수 요건인 원산지증명서 인증 수출액의 이 같은 성장은 파라과이 대외 무역의 견고한 활력과 국제 시장 다변화 성과를 반영한다.

대륙별로는 미주 지역이 파라과이의 최대 수출 목적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2월 한 달간 미주 대륙으로의 수출액은 2억 5,600만 달러(수출량 34만 565톤)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이 7,800만 달러를 수입하며 최대 무역 파트너 자리를 유지했고, 아르헨티나(4,700만 달러)와 칠레(4,400만 달러)가 그 뒤를 이으며 남미 지역 시장의 강세를 주도했다. 북미권의 미국과 캐나다도 각각 4,300만 달러와 1,5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볼리비아는 1,000만 달러 상당의 파라과이 제품을 수입했다.

아시아 시장은 파라과이의 2대 수출 권역으로 부상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아시아 지역으로의 2월 수출액은 1억 4,400만 달러(수출량 4만 6,958톤)를 기록했다. 특히 대만이 2월에만 8,600만 달러어치를 수입해 아시아 성장을 전방위로 견인했으며, 일본은 700만 달러 규모로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대만 시장의 가파른 수요 증가는 파라과이 공산품의 아시아 시장 다변화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유럽 시장 역시 2월 한 달 동안 3,400만 달러(수출량 약 3만 900톤)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파라과이산 제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증명했다. 이외에도 오세아니아와 아프리카 시장으로의 수출액이 각각 100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규모는 작지만 비전통적 신흥 시장에서의 입지도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파라과이 정부는 이번 무역 지표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내 영토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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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인·테무 앞세운 아르헨 해외 직구 사상 최고치… 현지 제조업 타격 우려

규제 완화와 환율 안정에 힘입어 아르헨티나 소비자들의 해외 제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택배 방식을 통한 수입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컨설팅 업체 아날리티카(Analytica)에 따르면 지난 4월 특송(택배) 서비스를 통한 수입액은 1억 1,800만 달러를 기록, 기존 최고치인 2025년 12월의 1억 5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5.9% 폭증한 수치로, 2026년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23.2% 증가한 4억 200만 달러에 달한다.

이 같은 직구 열풍은 아르헨티나 정부의 최근 제도 개편이 결정적 도화선이 됐다. 정부는 회당 구매 한도를 3,000달러로 상향하고, 400달러 이하 물품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IVA)만 부과하는 면세 혜택을 도입해 관료적 장벽과 소비자 비용을 대폭 낮췄다.

민간 기업이 운송부터 세금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담당하는 편리함에 아마존, 쉬인, 테무 등 글로벌 플랫폼의 무료·저가 배송 프로모션이 더해지면서 현지 소비 트렌드가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구스타보 삼부체티 전자상거래상공회의소 대표는 현재 아르헨티나 온라인 시장의 약 5%(9억 달러) 수준인 해외 직구 비중이 올해 안에 1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러한 직구 급증은 아르헨티나 내수 제조업계에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인들이 주로 구매하는 품목은 휴대전화, 노트북 등 IT 기기를 비롯해 의류, 신발, 화장품, 생활용품 등 경량 소비재에 집중되어 있다.

컨설팅 회사 아베셉(Abeceb)은 “국제 특송 수입이 외국 상품과의 직접적인 경쟁 통로가 되면서, 생산성이 낮은 현지 의류 및 소형 전자제품 제조업체들에 대응하기 어려운 수준의 가격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현지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 움직임도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프랑스 등 해외 주요국들이 라벨 표시 및 세금 준수 요건 강화를 통해 쉬인과 테무의 독주에 제동을 걸기 시작한 가운데, 아르헨티나 정계에서도 이들 중국계 초저가 커머스 플랫폼의 확산을 저지하고 수입을 제한하기 위한 법안들이 이미 발의되어 입법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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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차기 대선 가상 대결에서 야당 유력 주자인 플라비우 볼소나로 상원의원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플라비우 의원의 ‘다크 호스’ 자금 요구 스캔들 이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 결과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22일 여론조사기관 다타포야(Datafolha)의 최신 대선 지지율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1차 투표 가상 대결에서 룰라 대통령은 40%의 지지율로 플라비우 의원(31%)을 9%포인트 차로 앞섰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오차범위(±2%포인트) 내 접전(38% 대 35%)을 벌였으나 일주일 만에 격차가 벌어졌다. 결선 투표 역시 지난주 45% 동률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룰라 대통령 47%, 플라비우 의원 43%로 기류가 바뀌었다.

지난 20~21일 전국 2천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4%가 스캔들을 알고 있었고, 이 중 64%는 플라비우 의원의 행동을 비판했다. 의혹 폭로 시점과 맞물려 표심에 그대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앞서 매체 ‘인터셉트 브라질’은 플라비우 의원이 부친 자이르 볼소나로 전 대통령의 전기 영화 ‘다크 호스’ 제작비 명목으로 전직 은행가에게 자금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플라비우 의원은 당초 이를 부인하다가 접촉을 시인하는 등 말을 바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현재 두 후보의 양강 구도는 견고하다. 호나우두 카이아두 전 주지사와 호메우 제마 전 주지사는 각각 4%와 3%에 머물렀다. 대체 주자로 거론되는 전 영부인 미셀리 볼소나로 여사는 결선 가상 대결에서 43%를 기록했으나, 당 지도부가 상원의원 출마를 선호해 실제 대선 등판 가능성은 낮다.

현지 언론은 이번 결과가 지난해 말 대선 출마를 선언한 플라비우 캠프의 최대 위기라고 평가했다. 지난 4월 결선 가상 대결에서 룰라 대통령을 추월하기도 했던 플라비우 의원은 당내 불신 속에서도 참모진을 교체하며 완주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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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는 라틴아메리카 전체 빙하의 약 80%를 보유하고 있지만, 기후변화의 진전은 이미 이러한 천연 담수 저장고들에 눈에 띄는 흔적을 남기고 있다.

가장 상징적인 사례 중 하나는 아이센 지역의 케울라트 현수빙하로, 2005년부터 2023년 사이에 0.16㎢의 면적을 잃었다. 이는 축구장 16개 규모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이 수치는 2025년에 실시된 연구 결과에 해당하며, 칠레 빙권이 악화되고 있다는 가장 분명한 증거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위성 이미지를 통해 이제는 20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빙하 경계가 얼마나 후퇴했는지를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됐다.

베르나르도 오이긴스 대학교 측량·지도공학과 학과장 마리아 이네스 디아스 모랄레스는 이 현상이 단순한 경관 손실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빙하는 우리 수자원 인프라의 일부입니다. 여름철과 가뭄 시기에 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저장고 역할을 하며, 수백 킬로미터 하류에 있는 도시, 관개 시스템, 수력발전에 물을 공급하는 강의 유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그 영향이 남부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그녀에 따르면, 빙하 후퇴는 수자원 유역에 대한 압박 증가로 인해 산티아고나 발파라이소 같은 대도시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빙하 감소는 이미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유역의 물 가용성을 감소시키고, 하천 유량의 변동성을 증가시키며, 과도하게 사용된 지하수층에 대한 압박을 더욱 키웁니다. 지리적 거리가 기능적 의존 관계를 끊어주지는 못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케울라트 지역의 악화 규모는 그 속도 때문에 더욱 우려를 낳고 있다.
“이는 18년 동안 누적 질량의 15%를 잃은 것에 해당하며, 이는 20세기 후반 동일한 기간 동안 기록된 후퇴 속도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입니다”라고 이 학자는 말했다.
디아스 모랄레스는 또한 위성 기술이 기후위기를 가시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원격탐사는 기후변화 논의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추상적인 개념을 검증 가능한 지도 정보로 바꾸기 때문입니다. 2005년과 2023년의 케울라트 현수빙하 경계를 위성사진 위에 겹쳐 보는 데에는 모델이나 예측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직접적인 관찰입니다”라고 밝혔다.

칠레는 라틴아메리카 최대의 빙하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빙하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법률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러한 부재는 모니터링, 규제, 수자원 계획 분야에서 중요한 공백을 만들어낸다.
“법적 의무가 없기 때문에 체계적인 추적 관리는 기관의 의지와 예산 확보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게다가 고산 광업 활동은 현재 목록에조차 포함되지 않은 암빙하와 주변빙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라고 경고했다.

여기에 더해 장기 계획 수립 도구의 부족 문제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빙하가 공공 수자원 자산으로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으면, 빙하 손실이 유역 관리에서 보상이나 적응 메커니즘을 촉발하지 못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이 학자는 유역 관리 계획에 빙하 수지 개념을 포함시키고, 물의 생태계 기능을 우선시하도록 물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며, 고산 산업에 대해 빙하 영향 평가를 의무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산악 지역의 수문·기상 관측망을 강화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러나 환경 경고는 빙하 후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디아스 모랄레스는 토종 수분매개 곤충의 붕괴, 도시 습지의 황폐화, 토종 산림의 파편화 등 칠레 생태계에 조용히 진행되고 있는 다른 위협들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칠레는 450종이 넘는 고유 벌 종을 보유한 뛰어난 수분매개 자산을 가지고 있지만, 농약 사용, 서식지 파편화, 외래종과의 경쟁으로 인해 그 악화가 조용히 진행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도시 습지와 관련해서는, 그것들이 수행하는 환경적 역할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도시 습지는 생물다양성의 피난처이자 홍수 완충지대이며 탄소 흡수원 역할을 하지만, 시민들은 항상 그 연결성을 인식하지는 못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칠레의 생태적 회복력에 가장 치명적이면서도 잘 보이지 않는 과정 중 하나에 대해 경고했다.

“단지 화재나 벌목으로 산림 덮개가 사라지는 것만이 아닙니다. 생태계 자체의 회복력이 파괴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결론지었다.

LATIN News 5. 22.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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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가족관계 신고 우리 가족의 권리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국적 증명, 가족관계 증명, 상속·연금 등 권리 보장 신고하러 대한민국에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제 가까운 대사관·총영사관 등 재외공관에 신고하세요.

신고하는 순간 가족의 권리는 지켜집니다.

해외에서 발생한 출생, 혼인, 이혼, 사망 등 재외공관에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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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돼지고기 업계가 오는 2033년까지 수출량을 현재보다 12배 이상 늘리겠다는 야심 찬 중장기 전략 계획을 공표했다.

업계 지도자들은 알토파라나 주 나란할에서 열린 전략 회의에서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을 만나 이러한 대규모 성장 전망을 제시하고, 생산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계획은 향후 10년 동안 생산 및 물류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여 세계 돼지고기 시장에서 파라과이의 지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2033년 수출 25만 톤 목표… 양적·질적 대전환 예고

이날 회의에서 파라과이 양돈 업계를 대표하는 ‘그란하 산 베르나르도(Granja San Bernardo)’의 휴고 샤프라트 회장은 산업의 현재 생산 역량과 미래 정량 목표를 명확히 제시했다. 샤프라트 회장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파라과이의 연간 돼지 도축량은 100만 마리를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약 2만 1,000톤 이상의 돼지고기 및 관련 가공품이 해외로 수출되었다.

업계가 설정한 새로운 목표는 2033년까지 이 수출량을 25만 톤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샤프라트 회장은 “이 수치는 단순한 희망 사항이나 추측이 아니라 구체적인 잠재력과 확정된 투자 계획에 기반한 필달 목표”라고 강조하며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대대적인 생산 및 수출 증가는 파라과이 국가 경제 전반에 상당한 전방위적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미엄 시장 진입의 열쇠, ‘구제역 비접종 청정국’ 지위 확보

전략 계획의 핵심 화두는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의 진입 장벽을 극복하는 것이다. 현재 파라과이 양돈 업계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돼지 구제역 예방 접종을 중단하는 단계로 이행하는 것이다. 대만을 비롯한 다수의 고부가가치 해외 수입국들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제역 청정국으로 공인된 국가의 제품만을 엄격히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접종 중심의 방역 체계에서 비접종 청정국 지위로 전환에 성공할 경우, 파라과이 양돈 가치사슬(Value Chain)은 7년 내에 약 1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샤프라트 회장은 “최고 수준의 국제 위생 기준을 충족하여 프리미엄 시장 개척에 성공한다면, 최소 6억 달러 이상의 추가 가치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가 구조 현대화와 내수·수출의 불균형 해소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파라과이 양돈 산업은 소규모 생계형 농가부터 대규모 산업형 인프라까지 다층적인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파라과이 내에는 소량 사육 농가가 3만 곳 이상, 20~99마리를 사육하는 중소형 농가가 1,400곳 존재하며, 수백 마리 이상을 전문적으로 사육·도축하는 기업형 산업 농장은 204곳에 달한다.

특히 이번에 페냐 대통령이 시찰한 나란할의 ‘그란하 산 베르나르도’ 농장은 현대화된 생산 모델의 표준을 보여준다. 이 농장은 선진 유전학 기술과 최첨단 축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반경 150km 이내에 위치한 500개의 위탁 비육사와 연계하여 연간 약 150만 마리의 돼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러한 규모의 경제와 체계적인 공급망은 2033년 수출 목표 달성의 견고한 토대가 된다.

한편, 파라과이 국내의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지난 10년간 연간 3kg에서 11kg으로 세 배 이상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는 남미 지역 평균 소비량인 1인당 약 20kg에는 여전히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업계는 미진한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공격적인 해외 수출 시장 개척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정부, 금융 지원 및 인프라 투자 가속화 약속

민간 부문의 공격적인 로드맵에 대해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은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약속했다. 페냐 대통령은 민간의 확장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도로, 물류 등 국가 기간시설 투자를 대폭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 은행을 적극 활용하여 양돈 농가와 가공 업계 전반에 필요한 대출 및 금융 자원을 원활히 공급하는 촉진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공언했다.

페냐 대통령은 “파라과이는 광활한 토지, 풍부한 수자원,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 그리고 기업 친화적인 조세 환경 등 양돈 산업 발전에 필요한 최적의 거시적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양돈 산업이 단순한 1차 산업을 넘어 소득 창출과 국민 복지 증진, 나아가 국가 산업화 과정을 진전시키는 핵심 동력이 되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라과이 축산업계는 향후 5년간 총 5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며, 관련된 세부 프로젝트들은 현재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진입했다. 산업 전반의 가치 창출액은 이미 2025년 기준 생산 총액 4억 6,600만 달러, 부가가치 1억 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4만 5,000마리 미만인 핵심 사육 두수가 오는 2035년까지 13만 5,000마리로 세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파라과이가 글로벌 양돈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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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긴장에 아르헨 도매물가 5.2% 급등… 금융시장 약세 속 환율은 안정

중동 분쟁에 따른 글로벌 충격으로 아르헨티나의 도매물가가 급등했다. 아르헨티나 국가통계청(INDEC)은 4월 도매물가 인플레이션이 전월 대비 5.2% 상승하며 2024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세계 석유 물동량의 20%가 차질을 빚으면서 국제 에너지 및 비료 가격이 치솟은 영향이다. 국내에서는 석유와 가스가 22.9% 급등하는 등 1차 생산품 가격이 9.8% 상승하며 인플레이션을 주도했다. 루이스 카푸토 재무청 장관은 이번 사태가 물가 변동의 8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산하자 금융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월가에서 강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하며 S&P 메르발 지수는 페소 기준 1.5%, 달러 기준 1.7% 하락했다. JP모건이 집계하는 아르헨티나 국가위험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해 547bp까지 올랐고, 달러 표시 국채도 최대 0.6% 하락했다. 정부의 재정 흑자와 외환보유고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 둔화와 임금 정체에 따른 세수 감소와 민간 신용 확대 둔화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외환시장은 활발한 거래 속에서도 안정세를 유지했다. 도매 외환시장의 하루 거래량은 현물 기준 5억 7,11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도매 달러 환율은 1페소 상승한 1,398페소로 마감해 1,400페소 선을 하방 방어했다. 이로써 달러 환율은 올해 들어 3.9% 하락세를 이어갔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은 외환시장에서 1억 4,400만 달러를 추가 매입하며 90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순매수액은 83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총 외환보유고는 461억 9,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농업 부문의 대두 수확기 외화 유입이 본격화되면 외환 공급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중소기업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을 위한 중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RIMI)를 공식화했다. 세금관세관리청(ARCA) 등과의 공동 결의로 시행되는 이 제도는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IVA) 혜택, 고정자산 조기 감가상각 등을 골자로 한다. 혜택을 받으려면 소기업은 15만 달러, 중견기업은 최대 900만 달러의 최소 투자 기준을 2년 내에 충족해야 한다. 다만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행정적 실무 작업이 남아 있어 전면 가동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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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병대 브라질 전우회가 신임 회장 취임을 계기로 조직 활성화와 교민사회 봉사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전우회는 지난 15일 저녁 상파울루 봉헤찌로의 한 식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과거 60~70명에 달하던 회원 수는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고국 귀환과 별세 등으로 인해 현재 20여 명 규모로 줄어든 상태다. 전우회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흩어진 전우들을 다시 결집해 조직을 재건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취임한 김쾌중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사회 헌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신임 회장은 “단 한 분의 전우가 나오더라도 해병대 전우회는 굳건히 유지되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교민사회와의 적극적인 연대 계획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선배님들의 헌신 덕에 ‘전천후 해병’, ‘불가능을 모르는 무적해병’의 이름이 한인들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다”며 “교포사회의 기쁜 일과 슬픈 일에 언제나 함께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가장 먼저 찾아가 힘이 되어드리는 든든한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봉헤찌로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재향군인회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원석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해병 300기대 회원들이 60대에 접어든 가운데, 400기대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되어 든든하다”며 “뛰어난 리더십을 갖춘 신임 회장과 새 집행부를 뒤에서 끝까지 돕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 참석한 원로들의 격려도 이어졌다. 김재문 고문은 “어떠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일치단결하는 해병 용사로서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다’라는 기치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자”며 “각자의 자리를 지켜내며 교민 사회에 자랑스러운 해병 전우회의 깃발을 우뚝 꽂자”고 당부했다.

한편, 치용조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김재문 고문이 전우회 최고령자인 이귀성 어르신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형순 재향군인회 브라질지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양 단체의 굳건한 협력과 지역 사회를 위한 동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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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이 넘도록 작동하지 않았던 산티아고의 역사적 “킬로미터 0 등대”가, “마포초의 녹색 등대”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가운데 다시 불을 밝혔다. 점등식은 구청장 마리오 데스보르데스와 제1해군구역 사령관인 해군소장 라울 실바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킬로미터 0 등대
이 발광 신호는 마포초강 남쪽 강변, 카르데날 호세 마리아 카로 대로와 이스마엘 발데스 베르가라 사이에 위치한 아르투로 프라트 광장에 설치되어 있으며, 앞으로 다시금 이 구역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기준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등대는 APRB-252 회전식 등대 모델로, 원래 1962년에 설치되었고 2004년 칠레 해군이 인수했다. 당시에는 마젤란 해협 동쪽 끝을 항해하는 선박들을 위한 유도등으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수도 한복판에 세워진 기념물의 일부가 되었다.


40년 넘게 멈춰 있었던 등대

이번 재점등은 칠레 해군 해상신호국 소속 등대 전문 해군 7명이 수행한 유지보수 작업 덕분에 가능했다. 작업은 전국 해군 관할 구역의 해상 신호 센터들의 물류 및 운영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 책임자인 해군대령 하이메 가티카의 지휘 아래 진행됐다.
행사 중 마리오 데스보르데스는 이 기념물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기능 복원의 의미를 강조했다.
“왜냐하면 이것은 또한 기념물을 온전한 모습으로 되돌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신호를 복원하는 데 관심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로 하여금 고개를 들어 저곳에 무엇이 있는지, 왜 거기에 있는지를 묻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라고 구청장은 말했다.


칠레 해군
“이 등대는 빛을 비추고 사람들의 시선을 끌 것입니다 (…) 저는 사람들이 우리 해군이 남긴 유산, 오늘날의 우리 해군이 무엇인지, 그리고 여러분이 무엇을 상징하는지에 대해 성찰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구청장은 덧붙였다.


역사적 등대의 상징성
칠레 해군 측에서는 해군소장 라울 실바가 이러한 구조물들의 역사적 역할과 산티아고에서 이 빛 신호가 갖게 될 의미를 강조했다.
“등대가 하는 일은 주권 수호, 연안 항해, 안전 임무를 수행하는 항해자들의 길을 비추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산티아고의 이 등대를 통해 바라는 것은, 밤이 되면 이 빛이 사회를 비추고 사람들이 이 기념물 안에 프라트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해군 관계자는 또한 이 장소가 이 지역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상징적인 보호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낮 동안 사람들이 이곳을 걸으며 칠레 사회를 위해 그가 꿈꾸었던 길을 가리키는 프라트를 본다면, 그의 등 뒤에는 그를 불멸로 이끈 영광이 함께할 것입니다. 밤에는 사람들이 이곳을 지나는 것을 두려워할 때, 단지 프라트의 존재를 느끼는 것뿐 아니라 등대의 빛이 그들에게 안전함을 느끼게 하고 평온하게 집으로 돌아갈 희망을 주기를 바랍니다.” 라고 밝혔다.


189년의 해상 신호 역사

칠레 해군의 등대 전문 부대는 장교 18명과 해군 병력 1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리카에서 칠레 남극 영토에 이르기까지 총 1,946개의 해상 신호 시설을 운영·유지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등대 재개장은 해군과 문화유산에 대한 기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으며, 이키케의 영웅들과 연결된 이 역사적 기념물의 빛이 다시 산티아고에서 비춰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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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News 5. 21.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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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상 대사는 5.13(수), 파라과이 KOICA 사무소, KOTRA 아순시온 무역관과 ODA 현지 협의체를 개최 하였습니다.

손 대사는 KOICA에서 진행중인 ‘파라과이 아순시온 국립대학 ICT 혁신센터 설립을 통한 교육 및 산학협력 역량강화 사업(2022-26/1,100만불)’에 대해서는 전략, 사업 진행 현황, 과업별 주요 추진 현황, 향후 계획등을 청취하였고, 2022년 종료된 Santo Domingo 노인의료복지 복합센터 ‘취약계층 노인 보건의료복지센터 정책수립 지원사업’을 점검하였습니다.

또한, ‘2025/26년 파라과이 KSP 의료장비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방안’ 사업 관련 착수보고회 결과보고, 파라과이 정부 및 기업 고위 관계자 대상 초청연수 등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을 청취하고 사업 성과 거양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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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he Asuncion Times

파라과이 기업의 디지털화와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4회 전자상거래 엑스포(Expo eCommerce)’가 2026년 5월 21일 아순시온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파라과이 전자상거래 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부 중소기업부 차관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인근 쉐라톤 호텔에서도 관련 행사가 병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은 온라인 비즈니스 전환 과정을 명확히 설명하고 실행 가능한 지침을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랩(E-commerce Lab)’이다. 이 랩은 디지털 생태계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가와 사업주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 공간으로 운영된다. 주요 세션으로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 개발, 디지털 시장 진출 전략,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안전한 결제 시스템 구현 등이 다뤄진다. 이외에도 마케팅 분야의 인공지능(AI) 적용, 디지털 금융 포용성 증진, 기술 리더십 개발 등 미래지향적인 차세대 트렌드 세션도 함께 마련된다.

파라과이 정부는 국가 고용의 7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MSME)의 디지털화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로미나 다 레(Romina Da Re) 산업통상부 기업가정신 담당 국장은 개막식에서 국내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디지털 격차 해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중소기업은 파라과이 전체 상업 활동의 24%를 차지하고 있으나, 자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은 15%에 불과해 높은 디지털 격차가 존재하는 실정이다.

반면 파라과이 소비자 환경은 디지털 전환에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파라과이 국민 10명 중 8명이 온라인 구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50% 이상이 현지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안적인 온라인 시장의 수요가 매우 높음을 시사하며, 기존 상거래 흐름을 견고한 디지털 매장으로 전환할 경우 소규모 생산자와 지역 상인들에게 거대한 성장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파라과이 전자상거래 부문은 2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가치를 형성하고 있으며, 연간 약 20%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와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규모 상인들이 세계화·디지털화된 시장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문가, 기업가, 정책 입안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는 파라과이 디지털 및 전자상거래 생태계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파라과이는 이번 행사에 이어 지역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한 주요 물류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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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아르헨티나 농업·에너지 부문 호조 속 인플레이션 둔화, 글로벌 금융시장은 중동 리스크로 불안

농업 수출 상향 조정, 외환 유입 확대로 환율 안정 기여 2025/26 시즌 아르헨티나 농업 부문이 약 361억 1,100만 달러의 외화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사리오 상공회의소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과 대두(5,000만 톤), 옥수수(6,800만 톤)의 생산량 증가를 반영해 수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비료 및 연료 비용 상승으로 순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이나, 5월 들어 외화 유입 속도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 확충과 환율 안정, 인플레이션 하락을 지탱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둔화세 지속, 금융상품 시장의 변화 아르헨티나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월 2.6%로 둔화된 데 이어 5월에는 2.4%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원 인플레이션 하락, 육류 가격 및 달러 환율 안정, YPF 연료 가격 통제 등이 물가 안정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월 1.7~2%의 수익률을 보이는 고정금리 상품이 다시 주목받고 있으나, 여전히 CER(인플레이션 연동) 채권이 더 높은 프리미엄을 제공하며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12개월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약 25% 수준이다.

하반기 환율 압력 우려 상존 현재 공식 달러 환율은 1,400페소 이하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2026년 들어 약 80억 7,700만 달러를 순매수하며 외환보유액을 460억 2,400만 달러까지 늘렸다. 그러나 중앙은행의 관리형 평가절하 속도가 인플레이션보다 느린 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국제 유가 상승, 선거 시즌에 따른 달러 헤지 수요 증가 가능성 등으로 인해 하반기 환율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특히 농업 부문의 계절적 달러 공급이 줄어드는 시점이 환율 안정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RIGI 정책 힘입어 바카 무에르타 에너지 투자 급증 정부의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RIGI)에 힘입어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 셰일 가스·오일 지대에 대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 콜롬비아 기업 지오파크(GeoPark)가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위해 RIGI 참여를 신청했으며, 3년 내 일일 생산량을 2만 배럴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팜파 에네르히아(45억 달러), 텍페트롤(24억 달러), 플러스페트롤(120억 달러 이상), YPF(250억 달러 규모 LLL 오일 프로젝트) 등의 초대형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글로벌 시장 불안 페르시아만 지역의 드론 공격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다. 브렌트유와 WTI가 각각 1% 이상 상승하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S&P500, 나스닥, 다우존스 등 미국 증시 선물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으며 미국, 일본, 독일의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시장 투자자들이 엔비디아(Nvidia)의 실적 발표를 주목하는 가운데, G7 국가들은 원자재 공급망 안정을 위한 긴급 회의 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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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브라질에서 태어난 한일계 여섯 자매가 선보인 한국식 스킨케어 브랜드가 현지 뷰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글로보 그룹 산하 경제 전문지 PEGN은 14일 마리아 카타리나 후루카와 신(32), 마리아 헤나타 후루카와 신(29), 마리아 소피아 후루카와 신(26), 마리아 파울라 후루카와 신(25), 마리아 페르난다 후루카와 신(23), 마리아 이자도라 후루카와 신(21) 자매가 K-뷰티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 ‘신케어’(Shincare)를 창업해 운영 11개월 만에 B2C 부문에서 75만 헤알의 매출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신케어는 브라질인의 피부 특성에 맞춘 K-뷰티 제품을 표방하는 브랜드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여섯 자매는 어린 시절부터 아시아식 자기 관리 문화를 접하며 자랐다.

창업 전 막내 이자도라를 제외한 자매 대부분은 은행권에서 일하고 있었다. 이들은 안정적인 직장과 복지 혜택을 포기하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헤나타는 PEG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꿈을 실현하고 창업하기 위해 안정적인 직장과 정규직 혜택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브랜드 기획은 2024년부터 본격화됐다. 카타리나와 헤나타는 뷰티 트렌드와 제품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고, K-뷰티 박람회에도 참가했다. 이들은 아시아 시장에서 주목받는 유효 성분을 조사한 뒤 이를 브라질 소비자에게 맞게 조정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구상했다.

브라질로 돌아온 뒤 자매들은 웹사이트 제작,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 제품 기획 등을 자체 자본으로 진행했다. 로고는 헤나타가 직접 디자인했다. 약 9개월간의 개발 끝에 트리트먼트 세럼, 클렌징 세럼, 모이스처라이저 등 3개 제품을 처음 출시했다.

초기에는 제품별로 1천 개씩 재고를 준비하며 판매 부진을 우려했지만, 출시 3개월 만에 추가 물량을 주문해야 할 정도로 수요가 빠르게 늘었다.
사업이 성장하면서 자매들도 차례로 회사에 합류했다. 헤나타가 가장 먼저 기존 직장을 그만뒀고, 이어 카타리나가 합류했다. 이후 다른 자매들도 업무에 참여하면서 제품 개발, 재무, 영업, 마케팅, 디자인, 물류 등을 나눠 맡는 체계가 갖춰졌다.

카타리나는 “자매가 한 명씩 합류할 때마다 사업이 크게 성장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마케팅 전략도 빠르게 확대됐다. 초기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비자를 자사몰로 유도하는 방식이었지만, 이후 틱톡, 유튜브, 마켓플레이스 등으로 판매 채널을 넓혔다. 여섯 자매가 모두 등장한 브랜드 소개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팔로워 수는 몇 달 만에 5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늘었다.

현재 신케어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0만 명을 넘어섰고, 누적 제품 판매량은 1만 개 이상을 기록했다. 제품군도 얼굴용 세럼, 눈가용 세럼, 바디 앤 헤어 미스트 등을 추가해 총 6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판매 비중은 자사몰이 75%, 마켓플레이스가 25%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판매량이 높은 편이며, 마켓플레이스 할인 행사가 열리는 이른바 ‘더블 데이’에도 매출이 집중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케어는 이미 손익분기점에 도달했으며, 발생한 이익은 브랜드 성장을 위해 전액 재투자하고 있다. 올해 목표 매출은 700만 헤알이다.
온라인 판매와 함께 오프라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신케어는 아시아 문화 축제에 참여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026년 3월에는 쿠리치바에서 첫 오프라인 행사를 열었고, 4월에는 상파울루주의 향수 전문점과 약국 체인에도 입점하며 B2B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제품 가격은 72.99헤알부터 384.99헤알까지이며, 평균 객단가는 약 215헤알로 알려졌다. 3∼4개 제품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이 매출을 이끌고 있다.
생산과 개발 부문에서도 한국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여섯 자매는 2026년 초 한국을 방문해 주요 K-뷰티 브랜드와 협력하는 현지 공급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동시에 초기부터 독점 포뮬러를 함께 개발해 온 상파울루 지역 공급업체들과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케어는 올해 하반기 한국에서 직접 제품을 개발해 수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브랜드의 핵심 방향은 ‘브라질 피부 특성에 맞춘 한국 기술’이라는 철학을 유지하는 데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매들은 향후 5년 안에 신케어를 브라질 피부를 위한 K-뷰티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브라질 전역의 B2B 시장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바디 및 헤어 제품군도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주문도 이미 받고 있으며, 한국 내 상표 등록 절차도 진행 중이다.

헤나타는 가족과 함께 창업한 경험에 대해 “우리는 훨씬 더 끈끈해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자본만으로는 브랜드를 만들 수 없다”며 “같은 의지와 실행력을 가진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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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동안 달걀은 부당하게 악마화되었고, 건강에 해로운 식품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채 살아야 했다.

수십 년간 널리 퍼져 있던 일반적인 믿음은 달걀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고, 결국 심혈관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므로 건강한 식단에서는 피해야 할 식품이라는 것이었다.

두려움 뒤에 있던 단순한 논리
이러한 생각의 논리는 겉보기에 매우 직관적이고 단순했다. 달걀에는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으니, 그것을 먹으면 우리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도 필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식이었다. 명확해 보이는 이 단순한 연관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달걀의 부정적인 결과를 두려워하며 식단에서 제외했다.

과학은 달걀의 무죄를 입증했다
그러나 최근의 과학적 증거들은 이 오래된 믿음을 흔들어 놓았다. 미국심장협회는 이미 적당한 달걀 섭취가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확인했다.
실제로 오늘날 전문가들은 초가공식품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이 달걀 속 자연 상태의 콜레스테롤보다 훨씬 더 해롭다고 경고하고 있다.

진실: 접근하기 쉽고 완전한 슈퍼푸드
과학은 달걀을 더 이상 악당이 아니라, 마땅히 인정받아야 할 식품으로 다시 자리매김시켰다. 오늘날 달걀은 전문가들과 영양학자들에 의해 가장 완전하고, 경제적이며, 활용도가 높은 식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붉은 고기나 닭고기 같은 다른 단백질 공급원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도 달걀의 큰 장점이다. 삶은 달걀 한 개에는 고품질 단백질 6g이 들어 있으며, 섭취 시 다음과 같은 다양한 검증된 이점이 있다.
고품질 단백질 제공.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달걀 한 개만으로도 빠르게 흡수되는 단백질 6g을 섭취할 수 있다.

핵심 비타민과 미네랄 공급. 필수 미량영양소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비타민 D 공급원. 햇빛 노출이 줄어드는 가을과 겨울철에 특히 유용하다.
콜린이 풍부함. 뇌 발달과 세포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건강한 지방 함유.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지방을 제공한다.
포만감 형성. 더 오래 배부르게 느끼게 해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눈 손상 예방. 영양소가 시력 건강 유지에 기여한다.
면역력 강화. 감기와 질병 예방을 위해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인지 기능 개선. 기억력과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근육 건강 지원.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

달걀은 활용도가 높아 아침 식사로 먹거나 샐러드에 곁들일 수 있으며, 간식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하루 1~3개의 달걀 섭취를 권장하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단백질 14g을 섭취할 수 있어 보충제 없이도 하루 단백질 목표량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하나의 영양소만 보고 판단했던 실수
달걀이 위험한 식품이라는 신화는 영양학을 지나치게 단순하게 바라본 시각에서 비롯됐다. 음식 전체를 평가하는 대신 단 하나의 요소인 ‘콜레스테롤’에만 초점을 맞췄던 것이다. 이러한 부당한 악마화는 달걀이 가진 뛰어난 영양 구성, 저렴한 가격, 높은 활용도를 오랫동안 가려왔지만, 결국 과학이 이를 바로잡으며 달걀은 다시 명예를 되찾게 되었다.

대두·제조업 호조에 파라과이 4월 수출 14.6% 증가… 62억 달러 돌파

[C]The Asuncion Times

파라과이의 2026년 첫 4개월간 총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62억 5,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이 발표한 대외 무역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같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파라과이는 동기간 8,42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이번 성장은 전체 수출의 68.2%를 차지한 등록 수출(42억 3,040만 달러)이 견인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1% 증가한 수치로 국가 생산 능력이 견고한 상승세에 있음을 보여준다. 품목별로는 대두를 필두로 한 1차 생산품이 17억 7,64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산업 제조업 제품이 14억 2,83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농업 부문에서는 대두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2% 급증한 15억 1,01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핵심 동력 역할을 했다.

제조업 부문도 고철 및 폐구리, 전선, 케이블, 살충제 등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2.1% 늘어난 7억 3,34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마킬라(Maquila) 보세가공 수출 역시 브라질, 아르헨티나, 미국 등을 주요 시장으로 삼아 29.7% 증가한 4억 6,980만 달러를 달성했다.

육류 산업은 품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주력 상품인 소고기 수출은 칠레, 미국, 이스라엘 등의 수요 감소로 11.1% 줄어든 5억 7,720만 달러에 그쳤다. 반면 돼지고기 수출은 대만 시장의 인기에 힘입어 62.6% 급증한 1,880만 달러를 기록했고, 가금류 또한 대만 수출 승인 등의 호재 속에 이라크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11.4% 증가했다. 연료 및 에너지 부문은 부진을 면치 못해 2억 9,220만 달러에 머물렀다.

한편 동기간 총 수입액은 국내 수요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61억 2,17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대두와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 부문의 압도적인 실적 덕분에 파라과이 경제는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하게 됐다.

제46주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 파라과이에서 엄숙히 거행

자유와 정의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5·18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머리 숙여 추모합니다.

민주평통 파라과이지회 주최, 5·18 세계연대 파라과이 주관, 주파라과이 대한민국대사관의 후원으로 마련된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지난 18일 오후 7시, 민주평통 파라과이지회 에서 유관 단체장들과 한인 동포들의 참례 속에 거행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46년 전 오월 광주의 영령들이 보여준 의로운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시종일관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의 예를 올렸습니다.

타국에서도 바래지 않는 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한인 사회의 참된 마음이 식장을 가득 채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대한민국 민주화의 초석이 된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LATIN News 5. 19.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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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사는 INAES 한국어교육학과 운영현황, 신입생 모집율,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동 학과에 우리 교원을 파견한 국립국제교육원의 ‘교원해외파견사업(2019~23/1,700만불)’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한국어교육 방면의 협력을 논의하였습니다

한국어교육학과는 지난 2013년 설됩 이래 6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지난 2024년 4월, 파라과이 교육과학부와 한국 교육부간 “한국어 교육 협력 양해각서” 가 체결되어 한국어 과목이 파라과이 교육과정에 정식으로 편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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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파라과이 어머니들이 고용 시장에서 가계를 지탱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나, 임금 격차와 돌봄 공백 등 심각한 불평등에 직면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파라과이 국립통계청(INE) 이반 오헤다 청장의 발표에 따르면, 파라과이 내 어머니 인구는 약 143만 4,000명이다. 이 중 73%가 도시 지역에 거주하며 평균 교육 기간은 10년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가구의 36%가 어머니를 가장으로 두고 있어, 이들이 가정 경제를 책임지는 핵심 축임이 증명됐다.

현재 경제 활동에 참여 중인 어머니는 약 87만 6,000명이다. 고용 형태별로는 자영업자가 29만 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간 기업(22만 4,000명), 유급 가사 노동(14만 1,000명), 공공 부문(12만 7,000명)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가계 기여도에 비해 노동 여건은 여전히 열악하다. 소득 불평등이 심각해 여성 취업자의 월평균 소득은 약 280만 과라니에 그친 반면, 남성은 약 380만 과라니를 기록해 큰 격차를 보였다.

아울러 직장 내 차별도 심각한 과제다. 오헤다 청장은 채용 불이익을 피하려 어린 자녀의 존재를 숨겨야 하는 어머니들의 현실을 지적하며, 이는 중남미를 비롯한 전 세계적 공통 과제라고 덧붙였다. 노동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여성의 경제 활동을 뒷받침할 돌봄 지원 체계 구축 등 구조적 개선이 시급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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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시(CABA) 의회가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RIGI) 가입과 중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RIMICABA) 신설안을 최종 승인했다.

두 제도 모두 세제 혜택과 조세 안정성을 바탕으로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이나, 적용 대상과 투자 규모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대형 인프라 중심의 RIGI vs 시 경제 맞춤형 RIMICABA

일반적으로 RIGI(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는 최소 2억 달러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적용 분야는 인프라, 기술, 통신, 관광, 에너지, 광업 등 대형 전략 개발 사업에 집중되어 있어 소매업이나 일반 상업 기업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기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부에노스아이레스시의 경제 현실을 반영해 신설된 RIMICABA(중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는 현지 유통·상업 및 섬유 업계에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는 상업 매장 신설·확장, 리모델링, 물류센터 구축, 기계·장비 도입, 자동화 기술 투자,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업 규모별 최소 투자 요건

RIMICABA의 혜택을 받기 위한 기업 규모별 최소 투자 금액은 다음과 같다. 공사, 장비, 기술, 인프라 등 다양한 유형의 투자를 합산하여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 영세기업(Microempresas): 10만 달러부터
  • 소기업(Pequeñas empresas): 60만 달러부터
  • 중견기업 1단계(Medianas empresas tramo 1): 350만 달러부터
  • 중견기업 2단계(Medianas empresas tramo 2): 900만 달러부터

주요 세제 혜택 및 신청 요건

해당 제도에 승인된 기업은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프로젝트 관련 총매출세(Ingresos Brutos) 면제 ▲인지세(Impuesto de Sellos) 면제 ▲ABL/부동산세 감면 ▲조세 안정성 확보 ▲시립은행(Banco Ciudad)의 특별 금융 지원 프로그램 이용 등이 포함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부에노스아이레스시 당국에 상세 투자 계획서를 제출해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기본 요건은 CABA 내 등록 사업체 보유, 투자 목적의 생산성 입증, 최소 4년간 시 내 투자 및 운영 유지 등이다.

주의할 점은 단순 운영 비용이나 재판매용 상품 구매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오직 확장·현대화·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생산성 투자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이다. 현재 최종 시행령 제정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세부 가입 절차와 필요 서류 등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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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에서 운영 중인 ‘봉헤찌로 장터(Feira do Bom Retiro)’가 관할 구청의 갑작스러운 비용 인상 통보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8일 한인타운발전회(회장 고우석)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개장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은 봉헤찌로 장터와 관련해 최근 관할인 세(Sé) 구청이 기존 월 2천헤알 수준이던 장터 설치 비용을 약 5배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고우석 회장은 이날 봉헤찌로의 한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한타발 측은 사태 해결을 위해 구청 관계자들과 긴급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며,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도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고 회장은 “장터 운영자들에게 피해나 과도한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당분간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비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봉헤찌로 장터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한인사회와 브라질 현지 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상파울루시 최대 규모 문화축제인 ‘비라다 꿀뚜랄(Virada Cultural de São Paulo)’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비라다 꿀뚜랄은 24시간 동안 도시 전역에서 공연과 전시,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브라질 대표 거리 축제로 매년 수십만 명의 시민이 참여한다.

한타발은 축제 기간인 오는 23~24일 양일간 봉헤찌로 찌라덴찌스 광장(Praça Tiradentes) 일대에서 한인 문화 공연과 먹거리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한인 문화 공연도 이어진다. 23일에는 한울림 사물놀이, 어머니 합창단, 태권도 시범단, 색소폰 ‘좋은소리팀’, 수지 라인댄스팀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정수)와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이 공동 주최하는 ‘제14회 K-POP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24일에는 노인회 트로트 공연과 루스 라인댄스팀, 한울림 색소폰팀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한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의 초청으로 K-POP 그룹 ‘1verse’의 특별 공연도 마련된다. 공연은 23일 오후 8시부터 8시30분까지, 24일에는 오후 4시30분부터 5시까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고 회장은 “많은 시민들과 한인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봉헤찌로와 한인 문화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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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새벽 수도권주 레콜레타 지역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남성 1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건은 렝기포 거리 일대에서 발생했으며, 인근 주민들이 총격 사건을 신고한 뒤 경찰과 검찰 ECOH 팀이 현장에 출동했다.

사망자 1명·중상자 1명
검사 루스 가빌란은 언론에 “새벽 2시 30분이 지난 시각 공공도로에서 사망한 1명과 중상을 입은 또 다른 1명을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여러 탄도 관련 증거물도 확보됐다”고 밝혔다.

두 피해자 모두 칠레 국적이다. ADN 라디오에 따르면, 피해자 중 한 명인 54세 남성은 복부에 총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사망했다.
두 번째 피해자는 흉부와 다리에 총상을 입었으며, 긴급히 산호세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중태로 입원 중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검사는 또한 사망한 인물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고정 거주지가 있는 시테 형태의 주거 공간에 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격범 추적 중
현재까지 두 피해자 사이의 관계나 총격 이전 상황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공격범들은 스쿠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총격을 가한 뒤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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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News 5. 18.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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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파라과이 센트랄 주의 람바레(Lambaré) 시에서 일요일 오전 한 어머니가 일곱 살 된 친아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 현장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겨진 유서에는 아이의 친부가 저지른 참혹한 아동 학대와 성추행 사실이 폭로되어 현지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아파트서 모자 시신 발견… 연락 두절에 집주인이 확인

5월 17일 일요일 오전, 람바레 시 산타 루이사(Santa Luisa) 지역의 한 하숙용 아파트에서 시신 두 구가 발견되었다. 사망자는 올해 26세인 모니카 이달리아 곤살레스 피아졸리(Mónica Idalia González Piazzoli)와 그녀의 7세 아들로 확인되었다.

사건은 곤살레스의 현재 동거인이 국내 여행 중 연락이 닿지 않자 아파트 소유주인 메르세데스 파리냐(Mercedes Fariña)에게 안부를 확인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집주인이 열쇠를 열고 방 내부로 들어갔을 때는 이미 모자가 숨진 후였으며, 즉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었다. 사건을 맡은 노라 쿠빌라(Nora Cubilla) 담당 검사와 람바레 제4경찰서 및 강력범죄수사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유서와 SNS에 남겨진 절규… “친부의 성학대, 고통 견딜 수 없다”

사법당국은 현장 감식 결과와 정황을 토대로 어머니인 곤살레스가 아들을 먼저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곤살레스가 사망 직전 자신의 왓츠앱(WhatsApp) 상태 메시지에 올린 이별 편지에는 범행을 결심할 수밖에 없었던 비극적인 배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유서에 따르면, 그녀와 오래전에 헤어진 전 파트너이자 아이의 친부인 남성이 친아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학대와 성적 착취를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곤살레스는 유서에서 “제 마음은 더 이상 이토록 큰 고통과 괴로움을 견딜 수 없다”며, “아들이 그 역겨운 남자가 자신에게 저지른 짓을 하루도 잊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다”고 적었다. 이어 “내가 죽은 후에라도 그 가해자가 반드시 정의의 법정에서 심판을 받기를 바란다”며 친부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탄원했다.

사법당국, 친부 소환 및 수사 확대 예정

검찰과 경찰은 유서에 명시된 아동 학대 및 성추행 혐의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즉각 수사에 돌입했다. 수사당국은 피해 아동의 친부를 조만간 소환해 과거 학대 혐의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피해자가 이전에 아동 보호 기관이나 사법당국에 신고한 이력이 있는지 여부도 전면 검토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아동 대상 범죄와 피해 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의 부실함을 여실히 드러냈다. 현지 시민사회와 인권 단체들은 숨진 모자의 명복을 빌며, 유서에 지목된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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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투자 지형 변화: 지역·산업별 투자 및 예상 고용

지중해 재단(Fundación Mediterránea)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아르헨티나 24개 주에서 발표된 투자 계획들을 분석하며, 새로운 거시경제 환경과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 — 특히 RIGI(대규모투자인센티브)와 최근 승인된 RIMI(중규모투자인센티보) — 가 아르헨티나의 산업 지형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자는 다음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에너지
광업
농산업
지식경제
인프라 및 산림산업
파타고니아 (Patagonia, 남부, Neuquén, Río Negro, Chubut, Santa Cruz,

TierradelFuego 주): 최대 투자 지역
파타고니아는 약 122억 8,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발표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주요 프로젝트는 다음과 관련되어 있다.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의 셰일 오일 및 가스 개발
관련 에너지 인프라 구축
네우켄(Neuquén)과 리오 네그로(Río Negro) 주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은 약 35,564개의 일자리 창출을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주로 탄화수소 가치사슬(서비스, 건설, 물류)에 의해 견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쿠요(Cuyo, 서부 안데스 지방. Mendoza, San Juan, San Luis 주): 광업 중심 성장
쿠요 지역은 약 101억 4,6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로 2위를 차지했다.


주요 프로젝트:
산후안(San Juan)의 구리 및 금 광산 개발
멘도사(Mendoza)의 에너지 투자 및 정유시설 현대화
이 지역은 약 27,575개의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북서부(NOA, 북서부 지방, Salta, Jujuy, Catamarca, Tucumán, Santiago del Estero, La Rioja): 리튬 성장
NOA 지역은 약 77억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주로 “리튬 삼각지대” 개발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주요 지역:
살타(Salta)
카타마르카(Catamarca)
또한 투쿠만(Tucumán)에서는 농산업 관련 투자도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투자 규모는 크지만, 리튬 산업은 자본집약적 특성이 강하고 직접 고용 수요는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노동시장 효과는 제한적이다.
이 지역은 약 11,150개의 일자리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
중부 지역 (Región Centro, Buenos Aires 주, Buenos Aires 시, Córdoba, SantaFe 주): 가장 다양한 산업 구조
중부 지역의 투자 규모는 약 48억 9,400만 달러였다.

주요 분야:
비료
철강
부동산
기술 산업
부에노스아이레스 주가 지역 투자 규모를 주도하고 있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 시(CABA)는 기술 및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가 집중되고 있다.
북동부(NEA, Corrientes, Chaco, Formosa, Misiones 주): 낮은 투자 규모, 높은 고용 효과
NEA 지역은 약 26억 5,8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기록했지만, 높은 고용 창출 능력을 보이고 있다.
주요 프로젝트는 코리엔테스(Corrientes)의 다음 사업이다.
약 20억 달러 규모의 펄프 공장 건설
해당 프로젝트만으로 약 13,000개의 일자리 창출 예상
그 외에도 다음 분야의 프로젝트가 관찰되고 있다.
프리미엄 관광
펄프 산업
태양광 에너지
제조업
전체적으로 NEA 지역은 약 13,718개의 일자리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

보고서 결론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강조한다.
에너지 및 광물 자원을 보유한 주들이 현재 가장 많은 자본을 유치하고 있다.
RIGI와 RIMI는 대규모 투자 가속화의 핵심 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
신규 투자를 유치하려는 주들은 다음 분야를 강화해야 한다.
○ 물류 인프라
○ 인적 자원 교육
○ 지역 공급망 개발
○ 규제 인센티브
또한 보고서는 단순히 투자를 유치하는 것만이 아니라, 보다 발전된 지역 가치사슬을 통해 경제적·고용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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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홀로 거주하며 재산 편취 위기에 처했던 80대 한인 여성이 현지 한인회와 총영사관의 발 빠른 대처로 자산을 지키고 무사히 고국 품에 안겼다.


15일 브라질 한인회(회장 김범진)와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채진원)에 따르면, 상파울루에 거주하는 80대 L씨는 최근 주변에 긴급히 도움을 호소했다. 자신의 은행 계좌를 대신 관리해주던 현지인 여성이 돈을 빼내 잔고가 계속 줄고 있다는 이유였다.

고령에 포르투갈어가 서툰 L씨는 혼자서 금융 및 행정 업무를 처리하기 어려웠다. 다행히 지난 11일(월) 이웃 브라질 남성의 도움으로 한인타운 인근의 금융기관 ‘노스뱅크(Nossbank)’를 찾아가 피해 우려 상황을 알릴 수 있었다.

당시 L씨의 브라질은행(Banco do Brasil) 계좌에는 약 80만 헤알(한화 약 2억 1천만 원 상당)이 예치되어 있었다. L씨는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한 뒤 한국으로 영구 귀국하기를 강력히 희망했다.

사연을 접한 최윤영 한인회 부회장(노스뱅크 관계자)은 이를 긴급 사안으로 판단해 한인회에 알렸다. 한인회는 즉각 주상파울루 총영사관에 협조를 요청하며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신고를 접수한 김인호 경찰영사는 즉시 현장에 투입돼 L씨와 직접 상담했다. 이어 해당 은행에 동행해 L씨의 남은 예금 전액을 안전하게 노스뱅크 계좌로 이체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했다.

또한, 총영사관과 한인회는 L씨의 신변 안전을 우려해 임시 거처를 한인타운 내 루스 플라자(Luz Plaza) 호텔로 옮겨 안전하게 모셨다. 이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항공편 예약과 행정 절차도 적극적으로 도왔다.

안전하게 자산을 지키고 귀국 준비를 마친 L씨는 이날 새벽 비행기에 탑승해 무사히 한국행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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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다가오면서 가정 내 난방기 사용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에너지 수요 증가는 일상적인 쾌적함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월간 전기요금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에너지 효율성이 가계 부담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가통계연구원(INE, 2024)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칠레 가정에서 난방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에너지원은 가스(25.6%), 장작(24.4%), 전기(19.5%)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기 다른 비용과 효율성을 가진 난방 시스템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보여준다.

동시에 가정용 전력 소비는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4년 에너지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평균 5.2% 증가했으며, 이는 겨울과 여름철 냉난방 기기 사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가브리엘 에스타이는 난방 사용을 최적화하고 과도한 지출을 피하기 위해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방법들을 실천할 것을 권고했다. 주요 권장 사항은 다음과 같다.
효율적인 시스템 선택: 실제 필요에 따라 소비량을 자동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 또는 에너지 효율 인증을 받은 장비를 우선 선택할 것.

주택 단열 강화: 문과 창문의 틈새를 막으면 열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적정 온도 유지: 실내 온도를 18~21도로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과도한 소비 없이 충분한 난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연광 활용: 낮 시간에는 커튼을 열어 태양열을 최대한 활용할 것.
장비 유지관리: 필터 청소와 정기 점검은 성능 향상과 불필요한 전력 소비 감소에 도움이 된다.

에스타이는 “문제는 얼마나 난방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있다.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은 주택이나 비효율적인 장비 사용은 실제 체감 쾌적함을 높이지 못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두 배로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겨울은 에너지를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다. 일상 속 작은 습관 변화만으로도 가계 지출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술과 에너지 관리: 장기적인 관점
즉각적인 절약 방법 외에도, 에너지 효율 관리를 위한 기술 솔루션 도입이 칠레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모니터링, 자동화, 제어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소비량을 파악하고 시간대, 외부 온도, 가정 내 거주 상황에 맞춰 난방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Schneider Electric은 보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주택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너지를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략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력 측정, 주거 자동화, 에너지 제어 솔루션은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손실을 줄이며, 보다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준다. 이는 비용 절감뿐 아니라 지속가능성 향상에도 기여한다.

겨울철 시작과 함께 메시지는 분명하다. 효율적인 난방은 단지 실내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가장 추운 시기의 경제적 부담을 보다 효과적으로 견딜 수 있도록 도와준다.

LATIN News 5. 16.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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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파라과이 전역이 독립 215주년 국경일과 ‘어머니의 날’을 맞아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 가운데, 이면의 가혹한 현실을 고발하는 사법당국의 통계 보고서가 발표되어 세간에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청 산하 폭력감시단이 최근 공개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수많은 여성 노동자이자 어머니들이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 내에서 심각한 폭력과 생명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정 폭력 피해자 80%가 여성… 30~40대 젊은 어머니층 직격탄

검찰청이 수도 아순시온과 센트랄 등 주요 광역권의 사법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밀 분석한 결과, 가정 폭력 사건 피해자의 무려 80%가 여성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조사는 2024년(5,143건)부터 2025년(4,649건)까지 최근 2년간 접수된 총 9,792건의 공식 신고 전수 사례를 표본으로 삼아 진행되었다. 사법처리가 진행 중인 타 지역의 사례까지 합산하면 실제 발생 건수는 이보다 훨씬 압도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연령별 통계에서는 전체 피해자의 37%가 30세에서 44세 사이의 연령대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린 자녀를 양육하며 가정과 일터를 돌보는 젊은 여성들과 어머니들이 사회·가정 내 폭력 구조의 가장 취약한 고리에 놓여 있음을 명확히 증명한다.

신체·심리적 복합 착취 만연… ‘가장 위험한 공간’이 된 집

여성을 향한 폭력의 형태는 잔혹성과 만성적 특성을 동시에 띠고 있다. 전체 조사 사례의 절반에 달하는 50%는 신체적 폭행과 심리적·언어적 학대가 복합적으로 가해진 경우였다. 단순 모욕이나 살해 협박, 스토킹 및 만성적 괴롭힘을 포함한 심리적 폭력은 26%를 차지했다.

또한 주먹질과 물건을 이용한 타격, 흉기 안면 자상 등 직접적인 신체적 폭행도 21%에 달해 심각성을 더했다.

이번 보고서는 ‘거리의 치안 불안이 여성에게 가장 위험하다’는 일반적인 사회적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폭력 사건의 88%가 외부가 아닌 주거지 내부에서 발생했다. 더욱이 가해자와 피해자의 70%가 범행 당시 같은 집에서 동거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공공장소나 차량 내부, 직장 등에서 발생한 비율은 도합 10% 안팎에 불과해, 가정이라는 밀폐된 공간이 범죄의 온상으로 전락했음을 보여준다.

주 가해자는 전·현직 배우자… 주말에 신고 건수 급증

가해자의 신원을 분석한 결과, 전·현직 연인 관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 함께 살고 있는 배우자나 동거인이 1위로 나타났으며, 관계 단절이나 이별 요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보복성 폭력을 행사하는 전 남편 또는 전 연인이 뒤를 이었다. 가해자의 연령대 역시 30~44세(45%), 18~29세(34%) 순으로 높게 나타나 젊은 남성층의 인식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요일별 발생 빈도 분석에서는 주말의 위험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직장 생활 등의 제약이 적고 가해자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토요일(1,653건)과 일요일(1,873건)에 신고가 집중적으로 폭증했다. 월요일 오전(1,380건)의 높은 신고율 역시 일요일 밤에 발생한 수많은 폭행 사건이 이튿날 공공기관 개시와 함께 뒤늦게 접수된 결과로 풀이된다.

인구 밀집 지역 중심으로 맞춤형 보호 정책 강화 시급

현재 파라과이 내에서 이러한 가정 폭력 발생률이 가장 높은 위험 지역으로는 아순시온을 비롯해 센트랄, 알토 파라나, 이타푸아, 카아구아수 등이 꼽힌다. 이 부처들은 공화국 내에서 인구가 가장 밀집되어 있고 경제 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역사학자들과 여성 인권 전문가들은 “어머니를 기리는 화려한 축제 이면에는 구타와 협박에 신음하는 가혹한 그림자가 짙게 깔려 있다”며, “인구 밀집 지역의 산모와 여성들을 실질적으로 구제할 수 있는 긴급 대피소 확충, 가해자 격리 의무화, 사법당국의 즉각적인 개입 원칙 등 보호 정책의 전면적인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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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아르헨티나 경제의 침체 장기화와 가계 가처분소득 감소가 이어지면서, 대출을 갚지 못하는 금융 연체율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금융 시스템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비은행권 부실 대출 폭탄… 10페소 중 1페소 ‘회수 불가능’

현지 컨설팅 회사 에코고(EcoG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비은행권 금융기관의 대출 포트폴리오 질이 지난 1년간 급격히 악화되었다. 가장 심각한 단계인 ‘회수 불가능’ 범주의 대출 비중은 2025년 3월 2.6%에서 2026년 3월 10.8%로 무려 4배 가까이 폭증했다. 금액 기준으로도 2,320억 페소에서 1조 5,420억 페소로 늘어나 비은행권 금융기관이 빌려준 돈 10페소 중 1페소 이상은 사실상 떼인 돈이 되었다.

중간·고위험 및 회수 불가능을 모두 합산한 비은행권의 전체 ‘불규칙(부실) 대출’ 규모는 3월 기준 3조 9,250억 페소에 달했다. 이는 전체 포트폴리오의 27.5%에 해당하는 수치로, 1년 전 부실률이 10%였던 것과 비교하면 금융 시장의 건전성이 파괴적인 수준으로 저하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부실화 흐름은 2025년 하반기부터 가속화되어 작년 9월 18.7%, 12월 23.1%, 올해 1월 24.8%를 거쳐 매달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중이다.

전동 금융권도 연쇄 타격… 가계 부채 부담 한계점 도달

비은행권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금융 시스템 전체가 연체의 늪에 빠졌다. 3월 일반 금융회사들의 부실률은 6.7%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가계의 은행권 연체율은 11.6%까지 치솟았는데, 전문가들은 대출 금리가 명목 연 68.3% 수준의 고금리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재융자 능력마저 떨어지자 개인대출과 신용카드를 쓴 가계들이 파산 직전에 몰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현재 비은행권 신용의 92%는 가계 대출에 집중되어 있다. 가계가 비은행권에 지고 있는 빚은 월간 임금 총액의 36.7% 수준이며, 기존 은행권 대출까지 합산하면 가계 총부채 부담은 월급 총액의 145.4%라는 천문학적인 수치로 늘어난다. 취약 계층인 비공식 노동자와 자영업자의 경우 부채 비율이 월 소득 추정치의 161%에 달해 상황이 더욱 치명적이다.

신용 공급 위축 속 디지털 금융 비중 확대

자산 악화 리스크가 커지자 금융권은 대출 문턱을 높이며 몸집을 줄이고 있다. 3월 비은행권 신용 공급은 전월 대비 실질 기준 1.4% 줄어 두 달 연속 감소했고, 은행권 소비자 신용 역시 1.9% 감소하며 5개월 연속 후퇴했다. 그럼에도 현재 비은행권 신용 규모는 전체 소비자 신용의 25.3%를 차지할 만큼 실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업계 구조를 보면 타르헤타 나란하(Tarjeta Naranja)가 37.7%의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메르카도리브레(MercadoLibre, 14.8%)를 필두로 한 디지털 핀테크 기업들이 뒤를 잇고 있다. 특히 디지털 은행의 금융 시장 점유율은 2023년 12월 6.1%에서 올해 3월 15.1%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민간 전문가들은 최근 급성장한 디지털 금융과 소비자 신용 부문의 부실 연체율이 전통 은행권을 이미 크게 넘어섰다며, 가계 소비 위축과 금융기관의 연쇄 부실을 막기 위한 거시경제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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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법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엔터(Enter)’가 중남미 지역 최초의 AI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기업) 자리에 올랐다.


15일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 보도에 따르면, 엔터는 최근 1억 달러(약 5억 헤알) 규모의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 피터 틸이 이끄는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가 투자를 주도했으며, 이를 통해 엔터는 단숨에 12억 달러(약 60억 헤알)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라운드에는 글로벌 대형 투자사인 리빗 캐피탈(Ribbit Capital)과 세쿼이아 캐피탈(Sequoia Capital)도 함께 참여했다.

상파울루에 본사를 둔 엔터는 기업 법무에 특화된 AI 자동화 플랫폼 ‘엔터OS(EnterOS)’를 개발한 곳이다. 현재 브라데스코, 누뱅크, 메르카두 리브리, 에어비앤비, 라탐 항공 등 굴지의 기업들이 이 시스템을 사용 중이다.

엔터OS는 방대한 소송 기록을 분석하고 기업 내부 정보와 대조해 증거를 수집한다. 이를 바탕으로 민사 및 노동 소송의 초기 대응 전략을 시스템이 자동으로 짜준다. 인간 변호사는 최종 검토와 승인에만 집중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크게 올라간다.

마테우스 코스타 히베이루 엔터 CEO 겸 공동 창업자는 폴랴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우리의 목표는 브라질을 미국, 중국과 나란히 세계 AI G5 반열에 올리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전 세계 노동 소송의 90% 이상이 집중된 브라질 사법 시스템의 특수성을 언급하며, “브라질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세계 어디서든 통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메타, 유나이티드 항공 등 미국 대기업들은 자국보다 브라질에서 더 많은 소비자 소송을 겪고 있다.

엔터는 이처럼 반복적인 법률 업무를 자동화해 소송 비용은 줄이고 승소율은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코스타 히베이루 CEO는 “라탐 항공의 경우 우리 기술을 도입해 소송 기각률을 30%나 높였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보안에 대해서도 “오픈AI, 앤스로픽 등 최고 수준의 AI 연구소들과 협력해 글로벌 보안 표준을 준수하며, 고객 데이터를 절대 저장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엔터는 2023년 9월 마테우스 코스타 히베이루, 마이클 맥비카, 엔히키 바스 등 3인이 공동 설립했다. 당시 스탠퍼드대 MBA 과정 중이던 코스타 히베이루 CEO는 창업 5개월 만에 월 매출이 8천 헤알에서 8만 헤알로 10배나 뛰자 과감히 학업을 중단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에서 경험을 쌓은 글로벌 인재들을 초기부터 대거 영입했다. 공동 창업자인 마이클(CTO)과 엔히키(CMO) 역시 브라질의 유명 게임 유니콘 ‘와일드라이프 스튜디오’ 출신의 베테랑들이다.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한 코스타 히베이루 CEO는 “유니콘 등극은 하나의 이정표일 뿐 궁극적인 목표가 아니다”라며 “엔터의 최우선 과제는 변함없이 압도적인 성장과 실행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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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행정 추방 제도를 강화하는 법안에 수정안을 제출했으며, 이를 통해 보건·연금·교육 분야에서 행정 절차를 밟는 불법 체류 이민자들을 공공 및 민간 기관들이 “신고”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제안은 내무부 차관 막스 파베스가 상원 정부위원회에서 해당 법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출한 것으로, 포나사, 이사프레, AFP, 병원, 보건소, 학교, 유치원 등의 기관이 국가이민서비스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치는 대통령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의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칠레 내에 불법적으로 체류 중인 약 30만 명의 외국인을 식별하고 실제 추방 절차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모든 국가 행정기관, 공공 또는 민간 연금·보건 기관, 공공 또는 민간 교육기관”은 당국이 요청할 경우 절차 진행 중인 외국인에 대한 정보를 이민 당국에 제공해야 한다.

개인정보 접근
요청될 수 있는 정보에는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및 기타 개인정보가 포함될 수 있다.
정부의 구상은 불법 체류 이민자들이 사회복지 혜택을 받거나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각종 행정 절차를 밟기 위해 공공 또는 민간 서비스를 방문하는 상황을 활용해, 이들을 식별하고 단속하며 궁극적으로는 추방까지 연결하는 데 있다.

상원의원 안드레스 롱톤은 이번 제안을 옹호하며, 해당 조치가 “추방 절차를 가속화”하고 불법 고용 상황을 적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기관들이 제공할 수 있는 정보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매우 가치가 있다”고 말했으며, 또한 이를 통해 고용주에 대한 감독과 이민이 보건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정안은 또한 제공된 정보가 비밀 유지 대상이 되며, 개인정보 보호 규정에 따라 특정 이민 관련 목적에 한해서만 사용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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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News 5. 14.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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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파라과이 독립 215주년 기념일인 2026년 5월 14일 목요일, 전국적으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비 소식이 예보되었다.

안개 걷히며 점차 기온 상승… 아침엔 9°C~17°C ‘쌀쌀’ 독립기념일 당일 새벽, 아순시온을 포함한 센트럴 주와 동부 지역 곳곳에 국지적인 안개가 관측되었다. 이 안개는 해가 뜨면서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아침 기온은 지역에 따라 9°C에서 17°C 사이의 분포를 보이며 다소 쌀쌀하게 시작되었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따뜻해질 전망이다. 동부 지역의 최고 기온은 22°C~25°C, 서부 차코 지역은 24°C~29°C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은 초기에 풍향이 일정하지 않다가 점차 남동풍으로 바뀌어 불겠다.

차코 및 북·동부 소나기… 토요일 전국으로 확대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차코 지역과 동부 지역 북부 및 동부를 중심으로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야외 행사를 계획한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불안정한 기상 조건은 주말로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에는 비구름이 전국 더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대부부분 지역에 산발적인 소나기와 간헐적인 낙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15일 ‘어머니의 날’, 추운 새벽 지나 선선한 오후 독립기념일 다음 날이자 ‘어머니의 날’인 15일 금요일에도 비슷한 기조가 이어진다. 새벽에는 10°C~20°C 사이의 서늘하거나 추운 날씨가 예상되며, 낮 기온은 21°C~25°C 사이로 선선하거나 따뜻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남동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차코와 동부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소나기와 천둥번개 가능성이 남아 있다.

보건 당국과 교통 당국은 연휴 기간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와 우천 시 빗길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한편, 아순시온 시청은 국경일을 맞아 시내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특별 교통편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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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한인 사회에 새로운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영화 *장남(Hijo Mayor)*의 감독 세실리아 강(Cecilia Kang)과 함께하는 Meet & Greet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APCA(아르헨티나 한인 전문인 협회)와 KOWIN 아르헨티나(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아르헨티나)가 공동 주최하며, Gurum Café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5월 15일 금요일 오후 6시, 부에노스아이레스 Concordia 559 2층에 위치한 Gurum Café에서 열리며, 일반 대중에게도 공개된다. 특히 청년 세대, 한인 커뮤니티 구성원, 그리고 정체성·이민·문화 문제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 장남의 감독이자 APCA와 KOWIN의 회원이기도 한 세실리아 강 감독과 함께하는 편안하고 친밀한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회는 오랜 기간 아르헨티나 내 한국 문화 발전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온 모니 리(이진경)가 맡아, 영화와 아르헨티나 한인 디아스포라 경험에서 영감을 받은 여러 주제를 이끌 예정이다.

APCA 측은 이번 행사가 공동체와 성찰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비에르 최(Javier Choi) 회장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우리의 한국계 아르헨티나인 정체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편 KOWIN 측은 새로운 세대와 여성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의미를 강조했다. 현귀애(Estrella Hyon)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날 한국계 아르헨티나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기대와 의미를 가지는지 함께 바라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행사에서는 문화적 정체성, 이민, 공동체, 가족, 영화 속 재현 등의 주제를 다루며, 관객 질문 시간과 참석자 간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Gurum Café 역시 이번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대화와 예술, 그리고 한국적 정체성이 공존하는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입장료는 온라인 예매 시 8,000페소, 현장 구매 시 10,000페소이며, 음료와 한국 스낵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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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상파울루 한인 사회의 대표 경제 단체인 브라질 한국상공회의소(코참·KOCHAM)가 제20대 김승주 회장 체제를 공식 출범했다.

브라질 한국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 상파울루 시내 슈하스까리아에서 주요 한인사회 리더와 상공회의소 회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유건영 회장 이임식 및 제20대 김승주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특히 제18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승주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한국과 브라질, 그리고 교민 사회와 현지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전면에 내세우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2년간 코참의 저변을 크게 넓혀주신 유건영 전임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총영사님께서도 당부하셨듯 한국과 브라질을 잇는 든든한 다리가 되고, 나아가 훌륭한 동포 사회 단체들과 협력해 교민 사회와 현지 사회를 긴밀하게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코참이 적극 담당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코참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구체적인 3대 목표로 ▲ 신규 회원사 유치를 통한 총 60개사 체제 구축(현재 대비 약 30% 확대) ▲ 전문성을 상징할 코참 단독 사무실 마련 ▲ 한인 사회 위상 제고를 위한 200만 헤알 규모의 연례 대규모 마라톤 대회 추진을 공식 발표했다.
김 회장은 “숙원 사업인 단독 사무실 운영을 시작으로 타국의 상공회의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올해 철저한 준비를 거쳐 내년에 제1회 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동포 사회와 한국 기업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전통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이·취임식은 김수한 부회장(문화사업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행사에는 채진원 총영사, 김범진 한인회장을 비롯해 한인사회 주요 리더들과 상공회의소 회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를 보내주었다.
채 총영사는 “한인 경제계가 코참을 중심으로 화합해 더 큰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김 한인회장과 유건영 전임 회장 역시 코참의 새로운 출발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제19대 코참 활동 영상 시청에 이어 유건영 전임 회장과 안창우 수석부회장, 남중우 감사, 김민곤·우연호·김수한·이길용 위원장 등 19대 임원진에게 그간의 헌신을 기리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 새롭게 출범하는 제20대 신임 임원진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새롭게 출범한 제20대 코참 집행부는 김승주 회장을 필두로 이현준 수석부회장, 김수한 부회장(문화사업분과위원장), 안창우 부회장(동포발전분과위원장) 등으로 꾸려졌다. 김 회장은 앞서 지난 3월 25일 상파울루 모룸비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1983년 설립된 한인상공회의소와 1999년 주재상사협의회가 2013년 통합해 출범한 브라질 한국상공회의소는 브라질 진출 한국 기업과 한인 상공인들을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다. 향후 정기 경제 세미나 및 체육 행사를 내실화하고, 회원사의 현지 적응을 돕는 ‘브라질 생활 가이드’를 보완 발간하는 등 회원사 권익 신장과 지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제20대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 임원진은 아래와 같다.
 ▶ 회장 : 김승주
 ▶ 수석부회장 : 이현준
 ▶ 부회장 및 문화사업분과위원장 : 김수한
 ▶ 부회장 및 동포발전분과위원장 : 안창우
 ▶ 법률분과위원장 : 김민곤
 ▶ 대외협력분과위원장 : 우연호
 ▶ 청년분과위원장 : 최윤영
 ▶ PIRACICABA 지역위원장 : 문태연
 ▶ 금융분과위원장 : 김원주
 ▶ 감사 : 변상규, 스테파니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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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 연료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가계 예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전국 여러 도시의 이동 습관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2026년 3월부터 4월 사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약 400페소 가까이 상승했으며, 이는 국제적 요인(중동 분쟁)과 메프코(Mepco) 제도의 일시 중단에 의해 촉발되었다. 그 결과 도시 교통 상황과 운전자들의 소비 결정에도 구체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비오비오 시티랩이 웨이즈(Waze)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 16개 주도(州都)를 분석해 작성한 연구에 따르면, 연료 가격 인상 이후 전국 평균 차량 정체가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가격 인상 이전, 인상 직후, 그리고 4주 후의 교통 수준을 비교했으며, 대부분의 도시에서 전반적인 감소세가 확인되었다.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인 곳은 코피아포(-10.4%), 발디비아(-9.5%), 테무코(-9.3%)였으며, 반면 산티아고는 단지 0.4% 감소에 그쳤다. 이는 대도시권에서는 이동 패턴을 바꾸기가 더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연구소의 총괄 책임자인 페르난도 페레스에 따르면, 이번 현상은 중간 규모 도시들이 연료 가격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연구는 또한 교통 혼잡 감소가 주로 오전 6시부터 8시 사이, 즉 직장과 학교로 이동하는 출근·등교 시간대에 집중되었다고 분석했다. 이는 근무 시간 조정, 재택근무 확대, 혹은 대중교통 이용 증가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동 비용 증가로 인해 보다 효율적인 대안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칠레 자동차협회(ANAC) 자료에 따르면, 전동화 차량 판매는 3월에 237.9%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킬로미터당 비용이 차량 구매 결정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볼보 자동차는 전기차로 100km를 주행할 경우 비용이 약 3,360페소 수준인 반면, 동일급 내연기관 차량은 약 14,850페소가 든다고 설명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에는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최대 64%에 이를 수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자동차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칠레 자동차상공회의소(CAVEM)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중고차 시장은 29만5천 건이 넘는 이전 거래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오토플래닛 측은 현재 연료 가격이 차량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총운영비용을 중심으로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영향은 또한 가계 예산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비교온라인(ComparaOnline)은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정들이 고정 지출과 가입 서비스들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재정 관리와 효율적 소비에 대한 인식 역시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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