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IN News 3. 2. 월요일

.

.

대사관은 2.26(목), Raul Martinez 외교부 양자관계국장, Eliana Duarte 아시아아프리카태평양과장 등과 면담하였으며, 한-파라과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진행중인 ODA 사업현황에 대해 공유하였습니다.

.

[C]LA NACION

파라과이 가톨릭의 성지 카아쿠페 교구의 리카르도 발렌수엘라(Ricardo Valenzuela) 주교가 현대 사회,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 만연한 무관심과 신념 결여에 대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2026년 3월 1일, 카아쿠페 기적의 성모 대성당에서 거행된 미사 강론에서 발렌수엘라 주교는 “오늘날 우리 사회는 개인적, 공동체적 헌신을 약화시키는 평범함의 늪에 빠져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특히 젊은이들이 틀에 박힌 시스템과 지루한 일상에 매료되지 못하고 떠나가는 현상을 지적하며, 이는 삶을 움직이는 ‘진정한 동기’가 결여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발렌수엘라 주교는 신자들을 향해 “왜 우리의 신앙은 쇠퇴하고 의무를 다하는 데 피로감을 느끼는가”라고 자문하며, 단순히 의무감만으로 행하는 모든 일은 결국 질 낮은 결과물과 즉흥적인 업무 처리로 귀결된다고 질책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랑에 빠지는 경험’과 같은 내면의 변화를 제시했다. 진심으로 매료되어 행동할 때 비로소 태도와 우선순위가 바뀌며 탁월함을 추구하게 된다는 것이다.

가장 날카로운 비판은 종교와 삶의 괴리를 향했다. 주교는 “우리는 감동을 주지 못하는 비인격적이고 멀리 떨어진 그리스도를 제시하고 있다”며, 실제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론적인 선언으로 점철된 ‘그리스도 없는 기독교 생활’의 허구를 꼬집었다. 이어 프란치스코회 희년을 맞아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의 삶을 인용하며, 내면의 소명에 응답하는 일관된 삶의 자세를 가질 것을 촉구했다.

발렌수엘라 주교는 “확고한 신념과 진정한 열정이 없다면 모든 행위는 의미를 잃고 평범함에 매몰될 것”이라는 분명한 경고로 강론을 마무리했다. 이번 메시지는 단순한 종교적 훈화를 넘어, 효율성과 피상적인 경험만을 쫓는 현대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를 정면으로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

[C]ULTIMA HORA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이 일요일인 1일 오전, 지병으로 입원 중인 호라시오 카르테스(Horacio Cartes) 공화국전국협회(ANR·콜로라도당) 대표를 병문안하며 견고한 정치적 결속력을 과시했다.

현재 아순시온의 미고네(Migone) 요양소에 입원 중인 카르테스 대표는 최근 발작과 심장 부정맥 증세로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페냐 대통령은 이날 짧은 방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최악의 고비를 넘기고 순조롭게 회복 중인 카르테스 대표의 모습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안도감을 표했다.

페냐 대통령은 카르테스 대표를 “강인함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라 칭하며, 그의 빠른 복귀를 기원했다. 특히 그는 “카르테스 대표가 완전히 회복해 그가 열정을 쏟아온 정치 활동과 콜로라도당 의장직이라는 막중한 책임자로 다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는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건강 이상설에 따른 지도력 공백 우려를 일축하고, 카르테스가 여전히 파라과이 정계의 핵심 축임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병문안 중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페냐 대통령은 간호사들에게 “귀한 분이니 잘 보살펴 달라”는 농담을 건넸고, 카르테스 대표 또한 의료진의 처치에 만족감을 표하며 미소로 답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페냐 대통령은 “정치적 견해 차이를 떠나 함께 기도하고 응원해준 국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주치의들에 따르면 카르테스 대표는 현재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당분간 요양소에 머물며 경과를 지켜본 뒤 퇴원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파라과이 정계의 ‘킹메이커’이자 현 대통령의 정치적 스승으로 불리는 카르테스의 건강 상태는 향후 국정 운영과 당내 역학 관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C]ULTIMA HORA

파라과이 동부 접경 도시 시우다드 델 에스테(CDE)에서 무장 강도단이 경비원을 인질로 잡고 ATM을 통째로 털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최근 일주일 사이 알토 파라나(Alto Paraná) 지역에서 발생한 다섯 번째 대형 강력 범죄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30분경, 시우다드 델 에스테 12km 지점(PY02 국도 인근)에 위치한 파레사(Paresa) 회사 사무실에 5~6명의 무장 괴한이 난입했다. 이들은 현장을 지키던 SIT 파라과이 소속 경비원 2명을 총기로 제압한 뒤 인질로 삼았다. 이후 범인들은 건물 내 설치된 프로세구르(Prosegur) 운영 ATM 2대를 파손하고 내부 현금을 모두 탈취했다.

범인들은 범행 후 은색 도요타 프리미오 차량을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으며, 수사 당국은 이후 인근 지역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소된 차량을 발견했다. 현재 경찰 과학수사팀이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 중이나 정확한 피해 액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최근 알토 파라나 지역을 휩쓸고 있는 연쇄 강도 사건의 연장선에 있다. 지난 화요일에는 환전소에서 300만 달러(약 40억 원)가 강탈당했고, 목요일에는 나란할(Naranjal) 소재 은행 금고가 폭파되는 등 범죄 수법이 갈수록 대범해지고 있다. 특히 경찰관을 사칭하거나 군 작전을 방불케 하는 ‘특공대 스타일’의 범행이 잇따르고 있어 치안 당국의 대응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연이은 사건으로 알토 파라나 주의 치안 공백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경찰은 동일 조직의 소행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범인들이 매번 범행 차량을 소각하는 등 흔적을 지우고 있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

[C]ULTIMA HORA

즐거워야 할 축구 경기 축하 행사가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변해 인근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지난 1일 오후 7시 38분경, 파라과이 이파네(Ipané)시 소재 ‘파소 데 오로(Paso de Oro) 운동 클럽’ 뒤편 매립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경기 직후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터뜨린 폭죽 불꽃이 인근 쓰레기 매립지로 떨어지면서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파네 자원 소방대의 발표에 따르면, 매립지에 떨어진 불씨는 건조한 날씨 속에 주변 초원과 쓰레기 더미로 빠르게 번졌다. 화염이 거세지면서 인근 주택가까지 위협하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되었으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사투 끝에 몇 시간 만에 간신히 불길을 잡았다.

소방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축제 분위기에 취해 무분별하게 사용한 폭죽이 자칫하면 대형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소방 당국은 현재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고 잔불 정리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자원 소방대는 시민들에게 불꽃놀이 사용 자제를 강력히 권고했다. 특히 매립지나 초원 인근에서의 폭죽 사용은 대형 산불과 화상 사고의 주범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최근 파라과이 내 건조한 기후가 이어지며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은 만큼, 지자체 차원의 불꽃놀이 규제와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


[경제 분석]

2025년 아르헨티나 경제 4.4% 성장, ‘고용 없는 회복’ 속 질적 저하 우려

아르헨티나 경제가 2025년 한 해 동안 4.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04년 이후 최고의 생산 수준을 달성했다. 정부의 예비 공식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활동은 2017년과 2022년의 과거 정점마저 모두 갈아치웠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 팽창에도 불구하고 1인당 생산 기준으로는 과거 수준에 미치지 못했으며, 산업별 불균형과 고용 시장의 질적 악화라는 해법 없는 과제를 남겼다.

■ 10.3%의 누적 성장, 그러나 체감 온도는 ‘냉랭’ 지난 2024년 4월 저점 이후 2025년 12월까지 경제는 누적 10.3% 성장했다. 특히 2025년 12월 경제활동이 전월 대비 1.8% 증가하며 4분기 성장세를 견인, 2026년으로 이어지는 통계적 이월 효과도 0.8% 확보한 상태다. 이는 강력한 재정 긴축과 가격 조정이 단행된 악조건 속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 산업별 명암: 금융·농업 웃고, 건설·제조 울고 경제 성장의 혜택은 산업별로 극명하게 엇갈렸다. 금융중개업(25.8%↑)과 농업 및 축산업(24%↑)은 생산 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거뒀다. 반면 건설업은 생산이 11.1% 감소하며 가장 많은 일자리를 잃었고, 제조업 역시 생산(-3.7%)과 고용(-4.9%)이 동시에 뒷걸음질 쳤다. 경제의 중추인 도소매업은 생산이 0.4% 증가하는 데 그쳐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반복했다.

■ 정규직 가고 ‘모노트리부티스타’와 ‘비공식 노동’ 늘어 가장 우려되는 지점은 고용의 질이다. 2023년 4분기 대비 경제는 4.9% 성장했으나, 정규 고용은 오히려 2.9% 감소했다. 사라진 정규직의 빈자리는 상대적으로 고용 안정성이 낮은 ‘모노트리부티스타(자영업자/단순과세자, 13만 명 증가)’와 800만 명을 돌파한 ‘비공식 부문 노동자(20만 명 증가)’가 채웠다.

실질 임금 또한 수치상으로는 6.9% 상승했으나, 이는 장기적 하락 추세 속의 일시적 반등에 불과하다. 현재 실질 임금 수준은 10년 전보다 23%, 팬데믹 시기인 5년 전보다도 3%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구매력 회복까지는 갈 길이 먼 상황이다.

결국 2025년의 경제 성장은 거시경제 안정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산업 간 격차 심화와 고용 시장의 하향 평준화라는 ‘성장의 역설’을 보여주고 있다. 2026년 정부의 정책 방향이 단순한 수치 성장을 넘어 고용의 질 개선에 집중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


27일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에넬 측은 자사의 배전 사업권 박탈 근거가 담긴 해당 보고서의 내용을 부정하며 강력한 대응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에넬은 Aneel의 소명 요구 기한인 지난 26일 밤 서한을 보내, 정전 사태에 대한 자사의 대처가 불만족스러웠다는 당국의 지적을 일축했다.


앞서 지난 24일 산도바우 페이토자(Sandoval Feitosa) 브라질 국가전력국장은 연방 정부에 에넬의 사업권 취소를 권고했으나, 합의제 이사회는 다수결을 통해 제재 여부에 대한 검토 기간을 연장하기로 의결한 상태다. 논란의 핵심은 지난해 12월 10일 상파울루 내 420만 가구에 블랙아웃을 일으킨 강풍 사태로, 이는 최근 수년간 에넬 사업 구역에서 발생한 정전 중 최대 규모다.

에넬 측은 비판에 선을 그으며 적극 방어에 나섰다. 사측은 당시 최대 시속 98km의 돌풍이 약 12시간 지속된, 19년 만에 가장 오래 이어진 전례 없는 기상 현상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피해 고객의 80%에 대해 24시간 이내 전력 공급을 복구했으며, 초기 복구율을 67%로 제시한  브라질 국가전력국의 주장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사고 대응 역량이 전년 대비 37.8% 개선됐고, 비상 계획보다 32% 많은 인원을 투입했다고 덧붙였다. 잦은 고장의 원인 역시 유지보수 부족이 아니라 강풍으로 인한 나무 전도와 낙하물 등 외부 요인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국가전력국 조사관들은 12월 사태 대응 전반에서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복구 작업 팀당 평균 처리 건수가 2.82곳에 불과했고, 비상 상황에 부적합한 비숙련 인력이 투입됐다는 것이다. 새벽 시간대에 작업조를 축소하고 대형 차량 배치가 부족했던 점도 문제로 꼽았다.  국가전력국은 외부 요인보다 평소 전력망 유지보수 부족이 사태를 키웠다고 보고 있다.

연이은 전력 차질은 다가오는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치권도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룰라 대통령은 작년 말 따르시시우 상파울루 주지사, 히카르두 누네스 상파울루 시장과 이 문제를 논의했으며, 올해 연방정부 법무공단에 사건 모니터링을 지시했다.

에넬에 대한 압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제재 절차는 2024년 10월 연이은 배전 장애로 발부된 통지서에서 시작됐다. 에넬은 2025년 1월까지의 90일 복구 계획을 제출해 지표상 개선을 보였으나, 당국은 이를 건기라는 환경 요인 덕분으로 평가절하했다.

이후 일부 이사들은 우기 대응 능력 평가를 위해 성과 분석 기간을 2026년 3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데 찬성했으나, 12월 10일 사태에 대한 추가 정밀 분석 요구로 표결은 중단됐다. 압박이 커지자 에넬은 최근 법률 검토서를 제출하며 “12월 성과 분석은 별도 절차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해, 사업권을 둘러싼 법적·행정적 공방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



보건부는 이번 3월 1일 일요일부터 2026년 인플루엔자 예방 및 면역 캠페인이 공식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겨울철에 유행이 크게 증가하는 주요 바이러스 중 하나다.

공개된 시행령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의 주요 목표는 접종 대상 각 그룹에서 전국적으로 85%의 접종률을 달성하는 것이다. 다만, 정해진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도 희망할 경우 자비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공개된 시행령에 따르면 의무 접종 대상은 보건의료 종사자, 고령자, 만성질환자, 임산부, 영유아 및 학생 등이다.
앞서 언급된 범주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백신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접종 대상 그룹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의료 종사자: 공공 또는 민간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 또한 응급진료 부서 및/또는 입원 서비스에서 근무하며 이용자나 환자와 직접 또는 1미터 이내의 근접 접촉을 하는 인원도 포함된다.

-60세 이상 고령자.
-11세에서 59세 사이의 만성질환자.
-임신 전 기간의 임산부.
-영유아 및 학생: 생후 6개월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
-미숙아 영아의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코쿤 전략’.
-유치원 및 초등학교 8학년 이하 교육 종사자.
-양계장, 축산업 및 돼지 사육 농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
-고령자 돌봄 종사자 및 장기요양시설(ELEAM) 종사자.

백신 접종 대상이 되는 만성질환은 무엇인가?
공개된 시행령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은 접종 대상이다.
-만성 폐질환(기관지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낭포성 섬유증, 원인 불문의 폐섬유증 등).
-신경계 질환(선천성 또는 후천성 신경근 질환으로 삼킴 장애 또는 호흡기 분비물 조절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간질 등).
-만성 신장질환(4기 이상 신장질환, 투석 환자).
-만성 간질환(간경변, 만성 간염, 기타 간질환).
-대사질환(당뇨병, 선천성 대사질환 등).
-심장질환(선천성, 류마티스성, 허혈성 심질환 및 모든 원인의 심근병증).
-약물 치료 중인 고혈압 환자.
-비만(성인 체질량지수 30 초과, 청소년은 표준편차 +2 초과).
-중증 정신질환(조현병, 양극성 장애).
-활동성 결핵 치료 중이거나 치료 종료 후 6개월 이내인 사람.
-자가면역질환(루푸스, 경피증,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 등).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호르몬 치료 또는 모든 유형의 완화 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
-선천성 또는 후천성 면역결핍 질환.

어디에서 접종할 수 있나?
일반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은 각 지역의 가족보건센터(Cesfam) 및 공공병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보건부는 추가 접종 장소를 별도로 지정한다.
정부는 아직 구체적인 접종 장소 목록을 공개하지 않았으므로, 향후 며칠 내 발표될 공식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보건부의 공식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


해당 사건 발생 후 해당 지역의 작업이 중단되었습니다. SPECIAL/ X/ @metrorreynlofi1
해당 사건 발생 후 해당 지역의 작업이 중단되었다. SPECIAL/ X/ @metrorreynlofi1

멕시코 몬테레이 지하철 4호선 공사 현장 붕괴… 작업자 4명 추락 부상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의 핵심 교통망 확충 사업인 지하철 4호선 건설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일요일인 1일 새벽 2시경, 오비스파도(Obispado) 지역 산타카타리나 강변을 지나는 콘스티투시온 대로(Avenida Constitución) 인근 공사 현장에서 일어났다. 당시 현장에서는 지하철 교각 기둥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으나, 지지 구조물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철근 구조물과 함께 무너져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상단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4명이 약 8미터 아래 지면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주 민방위대, 보건부 응급 구조팀, 멕시코 적십자사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부상자들에게 응급 처치를 시행했으며, 이후 인근 대학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현재 부상자들의 정확한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민간 구조대와 현장 안전 요원들이 투입되어 추가 붕괴 위험을 점검했으며, 해당 구간의 모든 공사는 전면 중단된 상태다. 몬테레이 지하철 4호선은 도심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주 정부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이번 사고로 인해 향후 공사 일정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누에보레온주 정부와 건설 당국은 사고 원인 및 향후 대책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의 하중 계산 착오나 거푸집 불량 가능성 등을 제기하며 철저한 정밀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감사의 말씀

슬픔을 함께 나누어 주신 따뜻한 위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2월 25일(수요일), 갑작스럽게 소천하신 故 안운용(1957년 8월 24일생, Parillada Ahn )님의 장례식에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걸음 하시어 따뜻한 조의와 위로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특히, 모든 장례 절차를 정성껏 집전해 주신 아순시온 교회 황삼준 목사님과 성도님들, 그리고 장의사에서의 밤샘은 물론 먼 장지까지 동행하여 고인이 마지막 안식에 드는 순간까지 저희 가족의 곁을 지켜주신 지인 여러분의 깊은 사랑을 결코 잊지않겠습니다.

보내주신 과분한 정성 덕분에 고인을 평안히 잘 모실 수 있었습니다.

저희 유가족은 고인의 생전 유지를 받들어 서로 화목하게 아끼며 더욱 성실히 살아가겠습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올리는 것이 도리이나, 우선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말씀을 대신하오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혜량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조문객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 유 가 족 –

부인: 최규월

장남: 안재성 (며느리 이지연, 손주 안이안)

차녀: 안재니

차남: 안재만

유가족 일동 올림

제107주년 3·1절, 꺾이지 않는 민족 혼의 역사적 울림

무단통치에 맞선 비폭력 평화의 함성

1910년 국권 피탈 이후 일제는 헌병 경찰 제도를 앞세운 가혹한 무단통치를 자행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안팎의 정세 변화 속에서 독립의 희망을 키워갔다. 제1차 세계대전 직후 대두된 ‘민족자결주의’와 고종 황제의 독살설은 민족적 분노와 독립 의지를 폭발시키는 기폭제가 되었다.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민족 대표 33인은 인사동 태화관에서 독립 선언서를 낭독했다. 동시에 탑골공원에 모인 학생과 시민들은 거대한 만세 행렬을 시작했다. 이 물결은 경성을 넘어 전국 팔도로, 나아가 해외 동포 사회까지 번져나간 우리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족 운동이었다.

3·1 운동이 남긴 위대한 유산

3·1 운동은 우리 역사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민족의 응집된 힘은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졌고, 이는 ‘제국’에서 ‘민국’으로 나아가는 민주공화정의 시초가 되었다.
  • 통치 방식의 변화: 일제는 더 이상 강압적인 무단통치를 유지할 수 없게 되자, 기만적이나마 ‘문화 통치’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다.
  • 국제적 영향: 3·1 운동의 비폭력 저항 정신은 중국의 5·4 운동, 인도의 무저항 불복종 운동 등 아시아 피압박 민족들의 독립운동에 커다란 영감을 주었다.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이름 없이 쓰러져간 수많은 무명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 107주년을 맞이한 오늘, 우리는 그들이 꿈꿨던 ‘자유롭고 평화로운 나라’에 살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기념식에 참석하거나 태극기를 게양하는 작은 실천은 그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첫걸음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3·1 정신을 계승하여 분단과 갈등을 넘어 화합의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비만 치료제 ‘티르제파티드’ 부작용 경고… “치명적 췌장염 위험 주의”

[C]HOY

전 세계적으로 체중 감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티르제파티드’ 등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에 대해 파라과이 보건 당국이 강력한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 드물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 췌장염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英 1,296건 보고·19명 사망… 국제적 경고 확산

파라과이 국가보건감시국(DINAVISA)은 26일 성명을 통해 영국 의약품규제청(MHRA)의 최신 안전성 업데이트 내용을 인용, 티르제파티드와 세마글루티드 등 당뇨 및 비만 치료제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영국 당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25년 10월까지 해당 약물과 관련된 췌장염 사례가 1,296건 보고되었으며 이 중 19명은 사망했고 24명은 조직이 썩는 괴사 증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국제 규제 기관들은 제품 정보에 췌장염 위험에 대한 경고 문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파라과이서도 2건 보고… “자가 투약 절대 금물”

파라과이 내에서도 현재까지 2건의 췌장염 부작용 사례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사망이나 괴사로 이어진 경우는 없었으나, 디나비사는 시판 후 조사에서 나타난 사례들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디나비사 의료기술학과의 장쿤 박사는 “환자들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처방을 받아야 하며 자가 치료는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특히 과거 췌장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는 치료 전 의료진에게 이 사실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

복통·구토 등 의심 증상 시 즉시 진료 받아야

당국이 제시한 급성 췌장염의 대표적인 의심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등 쪽으로 뻗치는 듯한 심하고 지속적인 복통
  • 심한 메스꺼움 및 구토 동반

디나비사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투약을 중단하고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의료 전문가와 환자 모두 부작용 발생 시 당국에 적극적으로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파라과이에서는 티르제파티드 성분 약물의 수요 급증과 함께 위조품 및 불법 유통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 정식 허가된 경로를 통한 안전한 약물 사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GPS가 잡은 범인… 약국서 훔친 비만 치료제와 함께 체포

[C]HOY

최근 파라과이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고가의 비만 치료제 ‘티르제파티드’를 약국에서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범인을 검거한 결정적 일등공신은 도난 물품 상자에 숨겨져 있던 GPS 추적 장치였다.

오토바이 추격전 끝에 검거된 상습범

2026년 2월 27일 오전, 알토 파라나 주 프레지덴테 프랑코 시에서 레오나르도 사나브리아 코로넬(30)이 가중 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다. 산타 아나 지역 제3경찰서 소속 대원들은 아마도 베니테스 거리 인근에서 용의자를 발견했으며, 오토바이를 이용한 끈질긴 추격전 끝에 그를 제압했다.

체포된 사나브리아는 과거에도 절도 및 인신매매 전과가 있는 인물로, 현재 총기 소지 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에서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비만 치료제 ‘티르제파티드’ 노린 표적 범죄

사건은 ‘푼토 파르마(Punto Farma)’ 약국 체인의 한 지점에서 발생했다. 범인은 건물 내부로 침입해 시중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비만 치료 성분인 ‘티르제파티드’가 든 약품 상자들을 무더기로 훔쳐 달아났다.

최근 파라과이에서는 티르제파티드와 같은 비만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를 노린 약국 표적 범죄와 불법 유통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사건 역시 암시장에서의 재판매를 목적으로 한 범행으로 추정된다.

최첨단 보안 시스템 ‘GPS’의 위력

수사 당국은 도난당한 약품 상자에 미리 설치되어 있던 GPS 추적 시스템을 즉시 가동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범인의 이동 경로를 파악했으며, 경찰의 추적을 눈치채고 도주하려던 사나브리아를 정확한 위치에서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가 의약품의 경우 보안 강화를 위해 추적 장치를 부착하는 경우가 많다”며, “회수된 물품은 증거물로 확보되었으며, 용의자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와 장물 처리 계획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원, 부작용 속출한 ‘티르제파티드’ 함유 제품 판매 중단 명령

[C]HOY

“투약 3일 만에 의식 잃어”… 피해 부부, 가처분 신청

산타로사델먼데이 치안판사 법원의 산드라 프란츠 로신 판사는 26일(현지시간), 클레버슨 다 실바와 그의 아내 알린 마라 라모스 다 실바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피해 남성인 다 실바는 소장에서 인두파르(Indufar) 연구소가 제조한 ‘TG-티르제파티드’ 제품을 투약한 지 3일째 되는 날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당시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진술했다. 부부는 해당 약물 사용 후 겪은 고통을 근거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판매 금지 조치를 법원에 요청했다.

디나비사 조사 결과 발표까지 유통 전면 금지

법원은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인두파르에서 생산된 해당 티르제파티드 제품의 전국적인 유통 및 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금지 명령은 파라과이 국가보건감시국(Dinavisa)이 해당 사건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제품의 성분 함량 및 부작용 위험성을 명확히 규명할 때까지 유지된다.

앞서 디나비사는 최근 시장에서 유통되는 일부 티르제파티드 함유 제품에 대해 위조품 주의보를 발령하고, 승인되지 않은 성분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체중 감량 보조제 열풍 속 안전성 경고등

티르제파티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당뇨 및 비만 치료 성분이지만, 정식 허가를 받지 않은 경로로 제조되거나 성분이 불분명한 제품의 경우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의약품의 잠재적 위험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디나비사의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제조사에 대한 추가적인 법적 책임과 제품 폐기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LATIN News 2. 28. 토요일

.

.

대사관은 2.25(수)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출장단을 접견하고, 진행중인 “파라과이 자동차부품기술센터 조성 및 e-vehicle 시범 보급” 사업 관련 사업진행사항 및 향후 계획을 청취하였습니다.

.

[C]LA NACION

파라과이가 국제 무대에서 ‘신뢰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며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2026년 ‘글로벌 소프트 파워 지수(Global Soft Power Index)’ 순위 상승과 투자적격등급 획득은 파라과이가 단순한 농업 국가를 넘어 남미의 매력적인 투자처로 탈바꿈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소프트 파워 순위 상승… 국가 평판의 도약

파라과이는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2026 글로벌 소프트 파워 지수에서 193개국 중 78위를 기록하며 이전보다 6계단 상승,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거버넌스, 외교, 비즈니스 환경 등 다방면에서 국제적 영향력이 커졌음을 의미한다. 특히 스포츠 분야 리더십 지표가 4계단 상승했는데, 이는 2025년 대규모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조직 역량과 인프라 안정성을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제적 신뢰의 증거: 투자적격등급 확보

파라과이 투자수출진흥청(REDIEX)의 앨리슨 타운센드 이사는 이번 순위 상승이 단순한 수치를 넘어 실질적인 ‘국제적 신뢰’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파라과이는 최근 거시경제의 안정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사상 첫 투자적격등급(Investment Grade)을 부여받았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과 경제적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강력한 신호다.

글로벌 자본 유입과 외교 지평 확대

이러한 신뢰는 실질적인 자본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브라질 바히아주 산업연맹(FIEB) 소속 기업 대표단이 화학, 플라스틱, 건설 분야의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소수력 발전 등 에너지 기술 협력을 논의하는 등 외교적·경제적 지평을 중앙아시아까지 넓히고 있다.

과제와 전망: 지속 가능한 성장

정부는 법인 설립 절차 간소화와 마킬라(Maquila)법 등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하며 ‘비즈니스 하기 좋은 나라’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다만 환경 규제 준수와 사회적 안정성 유지 등 지속 가능한 개발 모델을 확립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파라과이가 현재의 재정 흑자 기조와 구조 개혁 의지를 유지한다면, 남미 지역 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투자 허브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C]ULTIMA HORA

스페인 카스티야이레온주의 바야돌리드(Valladolid) 법원이 자국으로 유인한 여성들을 성착취한 혐의로 기소된 파라과이 국적의 ‘인신매매 클랜’에 대한 재판을 시작했다. 이번 사건은 스페인과 파라과이 수사 당국의 공조로 적발된 ‘현대판 노예제’의 전형을 보여주며 국제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고수익 보장” 거짓말에 속은 여성들, 보일러실 갇혀 ‘성노예’로

바야돌리드 주 검찰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소된 이들은 가족과 친척으로 구성된 일명 ‘인신매매 클랜’이다. 이들은 파라과이의 경제적 취약 계층 여성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스페인에서 가사도우미나 식당 점원으로 일하며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말로 유인한 뒤, 항공권 비용 등을 명목으로 막대한 빚을 지웠다.

스페인 입국 직후 여성들의 여권은 압수되었으며, 이들은 바야돌리드 시내의 한 주택 보일러실 등에 감금된 채 생활해야 했다. 피해자들은 하루 24시간 대기하며 성매매를 강요받았고, 범죄 조직은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도망치지 못하도록 협박과 폭력을 일삼았다.

스페인-파라과이 수사 당국, ‘아순시온 작전’으로 조직 일망타진

이번 재판은 스페인 경찰(Policía Nacional)과 파라과이 검찰의 끈질긴 공조 수사인 ‘아순시온 작전(Operación Asunción)’의 결실이다. 2022년 말 바야돌리드 주택가 급습을 통해 13명의 피해 여성이 구출되었으며, 이 중 9명이 파라과이 국적으로 확인되었다. 당시 현장에서는 성매매 광고에 사용된 스마트폰 수십 대와 현금이 대거 압수되었다.

파라과이 검찰청(Ministerio Público)은 이번 사건이 국경을 넘나드는 조직범죄에 대응하는 국제 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앞서 파라과이 법정에서도 관련 인물이 인신매매 혐의로 징역 14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이번 스페인 내 재판은 조직의 핵심 운영진들에 대한 최종 심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내 파라과이 여성 성착취 문제 ‘심각’

전문가들은 스페인이 파라과이 여성 인신매매의 제2의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피해자들은 주로 경제적 기회가 부족한 파라과이 농촌 지역 출신으로, 범죄자들은 이들의 간절함을 악용해 스페인 내륙 도시인 바야돌리드, 세고비아 등으로 끌어들인다.

스페인 검찰은 기소된 클랜 일당에게 인신매매, 성착취, 범죄 조직 가담 및 위조 문서 사용 혐의를 적용해 수십 년의 징역형을 구형할 방침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이번 재판은 인권 유린을 일삼는 국제 범죄 조직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C]LA NACION

파라과이 검찰이 12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14세 소년을 공식 기소했다. 미성년자 사이에서 발생한 이번 강력 범죄는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 인권 문제와 갈수록 낮아지는 범죄 연령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검찰, 증거 확보 및 기소 절차 완료

파라과이 아순시온 검찰청 소속 아동·청소년 전담 수사팀은 2026년 2월 27일, 피해자의 진술과 신체 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14세 가해 소년의 혐의가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판단해 법원에 기소장을 제출했다. 사건은 지난 몇 달간의 조사 끝에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가해 소년은 피해 여아를 강압적인 방식으로 성폭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심리적 위협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아동은 현재 심각한 정신적 외상을 겪고 있으며, 전문 상담 센터에서 심리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미성년자 처벌 수위와 보호 조치 논란

파라과이 현행법상 14세는 형사 책임이 발생하는 최저 연령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번 사건의 가해자는 성인과 같은 교도소가 아닌 소년법에 따른 보호 처분이나 소년원 수감 등의 처벌을 받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피해자의 나이가 어리고 범죄의 죄질이 나쁘다는 점에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파라과이 국가 아동·청소년부(MINNA) 통계에 따르면, 최근 2~3년간 미성년자 간 성범죄 발생 빈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터넷 음란물 노출과 가정 내 교육 부재를 원인으로 꼽으며, 단순 처벌을 넘어선 예방적 차원의 사회 시스템 정비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사회적 공분… “아동 보호 시스템 전면 재점검해야”

이번 사건이 보도되자 파라과이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피해 여아의 가족은 철저한 수사와 합당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으며, 시민 사회 단체들은 아동 보호를 위한 공공 정책의 실패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미성년자 사건인 만큼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의 신원 노출을 철저히 차단하며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하되, 미성년자 범죄의 특수성을 고려한 교정 프로그램도 함께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판 결과는 향후 파라과이 내 유사 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2026년 아르헨티나 경제 전환점… ‘고위험·고수익’ 갈림길 서다

2026년 아르헨티나 경제가 구조적 변화의 시험대에 올랐다. 경제 모델의 급격한 전환에 따른 고용 위축과 일시적 정체는 이미 예견된 수순이라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자본 재배치 과정의 진통 속에서도 에너지, 광업, 농업 등 핵심 산업의 경쟁력이 향후 반등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리스크와 기회의 공존: 국가위험지수 400bp 향방

현지 금융권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경제가 본격적인 도약 궤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지속과 금리 인하, 그리고 경제 활동의 회복이라는 삼박자가 맞물려야 한다. 특히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의 외환보유액 확충과 재정 흑자 기조가 공고해질 경우, 현재 높은 수준인 국가위험지수(이머징마켓채권지수·EMBI)가 400bp 수준까지 급락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가장 큰 잠재적 위험은 채무 만기 재융자 실패 가능성이다. 비록 시장의 주된 시나리오는 아니나, 외환보유액 확충 과정에서 약 70억 달러의 부족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긴축 재정의 여파로 경제 회복이 더뎌질 경우 사회적 불만이 거리 시위로 번져 노동 개혁 등 구조적 변화를 가로막을 위험도 상존한다.

대외 환경의 변수: 미 금리 인하와 RIGI 프로그램

글로벌 환경은 아르헨티나에 우호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미국 경제 성장률이 예상치(1.4%)를 밑돌면서 연준(Fed)의 금리 인하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금리 인하 폭이 50~75bp에 달할 경우 달러화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적으로는 대규모 투자 장려 제도인 ‘RIGI’를 통해 약 6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예정이며, 140억 달러 규모의 무역 흑자가 예상되어 외환시장 안정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BCRA가 채권 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며 금리 상한선을 제시한 점도 통화 정책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임을 시사한다.

섹터별 차별화… 에너지·광물·금융 ‘유망’

투자 전략 측면에서는 변동성을 고려한 선택적 접근이 요구된다. 개혁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은행, 공공서비스, 에너지 섹터의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라틴아메리카 전역의 자산 재평가 흐름 속에서 리튬(아르헨티나·볼리비아·칠레)과 구리(칠레·페루) 등 핵심 자원을 보유한 아르헨티나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메르발(Merval) 지수가 아직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만큼, 경제 회복 신호가 확인되면 달러 기준 최소 2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수적 투자자는 국채형(Saving) 펀드를, 공격적 투자자는 에너지와 원자재 중심의 에쿼티(Equity) 펀드를 고려할 만하다.

결국 2026년 아르헨티나 시장은 정부의 구조 개혁 의지와 실질적인 경제 지표 회복 사이의 ‘간극 줄이기’에 달렸다.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는 저평가된 자산을 선점할 기회가 되겠지만, 정책 보완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특정 전략 섹터에만 상승세가 국한되는 ‘반쪽짜리 회복’에 그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


브라질 금융시장이 24일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메르코수르-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기대감과 경상수지 개선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브라질 증시의 대표 지수인 이보베스파(Ibovespa) 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상파울루 증시의 이보베스파 지수는 전일 대비 1.34% 상승한 191,378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현지 시장에서는 추가 반등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도 헤알화는 강세를 보였다. 장 초반 강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주춤해지자, 헤알화는 하락 전환하며 강세로 마감했다. 같은 시각 달러당 환율은 0.36% 내린 5.1497헤알에 거래 중이며, 장중 최저 5.1424헤알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G1글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장은 이날 발효된 미국의 관세 조치와 유럽과의 경제 통합 소식을 동시에 주시했다.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이날부터 면제 대상을 제외한 모든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했던 15%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브라질산 철강과 알루미늄은 기존 50% 세율에 이번 10%가 가산되어 수출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시장은 ‘유럽발 호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브라질 메르코수르 의회 대표단이 양 블록 간의 FTA 체결안을 승인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지대 형성에 한 걸음 다가섰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출 영토 확장 기대감이 증시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내부 경제 지표도 긍정적이다. 2026년 1월 브라질의 경상수지 적자는 84억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98억 달러 적자) 대비 규모가 눈에 띄게 감소하며 대외 건전성이 개선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



한 국제 비정부기구가 공해상에서 수백 척의 중국 선박이 오징어를 과잉 어획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경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문제의 단체는 환경정의재단으로, “보이지 않고 처벌받지 않는다: 남태평양에서 증가하는 중국 채낚기 선단의 위협”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여러 사안 가운데,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 관할 수역에서 오징어를 포획하는 중국 선박이 500척 이상 공해상에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해당 수역에는 칠레의 배타적경제수역 경계도 포함된다.

또 다른 주요 지점으로는, 2025년 한 해 동안 강화된 감독 요건으로 인해 중국 채낚기 선박이 페루 항구에 단 한 척도 입항하지 않은 반면, 칠레에서는 입항 횟수가 2024년 10회 미만에서 지난해 약 180회로 증가했다는 점이 강조됐다.

보고서에 인용된 발언 중 하나는 이키케 어민연합 회장 알베르토 올리바레스가 지난해 10월 비오비오 라디오에 한 인터뷰 내용이다. 그는 중국 선단의 선박들에 대해 “모든 것을 파괴하고 생태계를 휩쓸어버리는 진짜 흰개미와 같다 . 다른 나라에서는 200해리를 넘어 조업했다는 신고가 있었으며, 이곳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환경정의재단은 “칠레는 이들 선박에 있어 ‘가장 저항이 적은 항구’가 되었다. 중국 선단이 새로운 기술에 적응하는 대신 칠레로 운영을 이전하기로 결정한 사실은, 중국 선박 운영자들이 자국 선단의 투명성 제고나 감시·통제 확대를 위한 노력에 협력하는 데 소극적임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중국 선단의 오징어 어업 위협 경고
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비오비오 산업어업협회는 법률 21,134호와 그에 따른 지비아 채취에 대한 영향을 문제 삼으며, “공해상에 500척 이상의 중국 선박이 대규모로 자리 잡고 있는 위협”을 재차 강조했다.

해당 단체의 회장 마카레나 세페다 고도이는 2025년 약 10만 톤의 지비아가 어획 허가를 받았지만 실제로는 바다에 남겨졌다고 밝혔다.
산업 어업 부문에서는 그 원인이 2019년 8월 공포된 이른바 ‘오징어 법’에 있다고 주장한다. 이 법은 대왕오징어 어획에서 산업 부문을 배제했으며, 저인망과 선망 어업을 금지하고 채낚기나 손줄 방식만 허용했다.

그 결과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탈카우아노, 코로넬, 로타에서 네 개의 공장이 폐쇄됐고, 1,7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기업인 대표인 세페다는 “오징어 법은 칠레 역사상 어업 분야에서 가장 나쁜 공공정책”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해당 법안이 “산업을 탈산업화하고 국가를 위축시키려는 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2019년 이후 가공하지 못한 자원이 거의 80만 톤이나 바다에 남았고, 우리 지역은 수백 개의 일자리를 잃었으며 공장들이 문을 닫았고, 약 15억 달러의 수출 수입을 잃었다. 이는 의회가 만든 빈곤이며, 진정한 재앙”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환경정의재단 보고서는 “해당 법이 초기에는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나, 2024년 이후 어업 생산성이 회복되면서 일부 비판자들을 누그러뜨리는 데 기여했다”고 지적했다.
환경정의재단이 칠레 연안 앞 중국 채낚기 선단에 대해 경고한 가운데, 업계는 산업 부문에 한해 제한적 오징어 어획 허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세페다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지비아 가공 공장들을 다시 가동하자고 제안한다. 이는 기후 조건에 상관없이 조업할 수 있는 우리 선박의 어획으로, 소규모 어선단이 제공하는 물량을 보완하는 방식”이라며, 주요 기업들의 폐쇄와 산업 약화로 지역이 겪고 있는 실업 상황을 상기시켰다.

.

 
늦은 시간에 이를 피하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 인포머/아카이브)
늦은 시간에 이를 피하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더 인포머/아카이브)

1. 정제 탄수화물 및 당류: 파스타와 시리얼

  • 파스타: 어떤 형태든 정제된 밀가루는 소화 과정을 어렵게 만든다. 특히 혈당 수치를 급격히 높여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므로 깊은 잠을 방해하는 주범이 된다.
  • 시리얼: 가벼운 한 끼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다르다. 시중 시리얼은 당 함량이 매우 높고 섬유질 등 영양가는 낮아 수면 리듬을 깨뜨리기 쉽다.

2. 위장을 자극하는 양념: 마늘과 매운 음식

  • 마늘을 포함한 강력한 향신료와 매운 음식은 속쓰림과 위산 역류를 유발한다. 누웠을 때 소화기 불편함이 커지면 신체는 휴식 모드로 전환하기 어렵다.

3. 각성과 에너지를 주는 식품: 초콜릿

  • 초콜릿 속 성분은 기분을 좋게 하고 활력을 주지만, 밤에는 오히려 독이 된다. 몸을 깨우는 각성 효과가 있어 숙면을 원하는 시간대에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4. 유제품과 당분의 결합: 아이스크림(눈)

  • 원문의 ‘눈(Nieve)’은 스페인어로 소르베나 아이스크림을 뜻한다. 차가운 유제품 속 당분과 유지방은 소화 기관에 부담을 주어 편안한 수면을 방해한다.

5. 무거운 단백질: 붉은 고기

  • 단백질 함량이 높은 붉은 고기는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장내 가스를 유발할 수 있다. 에너지가 필요한 점심에 섭취하고, 저녁에는 가벼운 식단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설탕, 지방, 자극적인 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은 저녁 식단에서 배제해야 한다. 몸에 에너지를 급격히 주입하거나 소화기에 과부하를 주는 음식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수면의 질은 크게 향상될 수 있다.

.

테슬라가 ‘오토파일럿’과 ‘완전 자율주행(FSD)’ 명칭 사용을 제한하려는 규제 당국에 반기를 들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DMV)을 상대로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자사 기술 명칭에 대한 권리를 되찾기 위한 법정 공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미 백악관은 2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나눌 용의가 있음을 재확인했다. 과거 세 차례 만남을 가졌던 양측의 소통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이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외교 기조가 실용적인 대화 궤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틴과의 교류 의혹이 제기된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WEF) 총재가 26일 사퇴했다. 엡스틴과의 저녁 식사 사실이 드러나며 도덕성 타격을 입은 결과다. 이른바 ‘엡스틴 파일’ 공개 이후 정·재계 유력 인사들의 불명예 퇴진이 줄을 잇고 있어 파문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가 중동 사막에서 시험 비행에 성공하며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의 기체는 최고 시속 320km로 비행하며 기존 헬기보다 100배 조용한 운항 성능을 입증했다. 두바이는 올해 말 휴대전화 앱 호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공항에서 팜 주메이라까지 이동 시간을 45분에서 10분 내외로 단축할 전망이다.

세계 1위 완성차 기업 도요타자동차가 경영권 방어용 ‘우호 지분’ 정리에 나섰다. 일본 은행과 보험사들이 보유한 3조 엔 규모의 상호 지분을 매각한 뒤 자사주로 흡수하는 방식이다. 이는 폐쇄적 경영 방식에 대한 정부의 개선 요구와 행동주의 펀드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도요타는 이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투자 재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스페인 남부와 모로코 등을 강타한 기록적 폭우로 유럽 농산물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다. 올리브 주산지인 하엔 지역은 수확량의 최대 80%가 손실됐으며, 토마토와 파프리카 등 온실 채소 피해도 막대하다. 현지 농업단체는 전체 경제적 피해 규모가 30억 유로(약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사태로 유럽 내 신선식품 가격의 가파른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를 위해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담판에 나섰다. 주 부의장은 통화 결과 TK 의원들의 찬성 여론이 압도적일 경우 이번 회기 내 법안을 처리해주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법사위 계류로 무산 위기에 처했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주호영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의 대구 지역 재·보궐선거 출마설에 선을 그었다. 대구는 연고가 없는 외지인에게 쉽게 문을 열지 않는 정서가 강하다는 이유에서다. 과거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던 김부겸 전 총리 역시 대구 토박이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 전 대표의 대구행이 정치적으로 결코 쉽지 않은 선택지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제18대 KAIST 총장 선출이 끝내 무산되며 수장 공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사회는 후보 3명 모두 선임 요건인 과반 득표를 얻지 못해 안건을 부결 처리했다. 이광형 17대 총장 임기 종료 후 1년 넘게 이어진 리더십 부재는 AI 등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 국가 전략 대학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LATIN News 2. 27. 금요일

.

.

[C]LA NACION

남미공동시장(MERCOSUR)과 유럽연합(EU)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됨에 따라 파라과이의 중소 규모 농가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파라과이의 핵심 수출 품목인 참깨와 치아씨드 산업이 유럽 시장이라는 거대 경제권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 참깨·치아씨드 생산 농가 수천 가구 혜택 전망 2026년 1월 29일 파라과이 현지 보도와 산업계 분석에 따르면, 이번 협정은 파라과이 내 수천 명의 참깨 및 치아씨드 재배 농민들에게 전례 없는 시장 접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파라과이는 이미 참깨를 유럽 9개국에, 치아씨드를 24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나, 관세 장벽과 복잡한 수입 요건이 시장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협정 발효 시 관세 철폐를 통해 가격 경쟁력이 확보되면 유럽 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 단순 수출 넘어 ‘품질 혁신’의 계기 전문가들은 이번 협정이 단순한 수출량 증대를 넘어 파라과이 농업의 질적 성장을 끌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 EU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위생 및 환경 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파라과이 농가들이 이에 발맞춰 생산 공정을 현대화하고 유기농 인증 등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파라과이 정부와 유관 기관은 소규모 농가들이 이러한 까다로운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다각화 및 농촌 경제 활성화 기대 파라과이 경제의 고질적인 과제 중 하나인 ‘수출 품목 다변화’ 측면에서도 이번 협정은 긍정적이다. 소고기와 대두에 집중된 기존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작물인 참깨와 치아씨드 비중을 높임으로써 농촌 경제의 안정성을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작물은 대규모 기계화 영농보다 가족 단위의 소규모 농가에 적합한 노동 집약적 산업이라는 점에서, 농촌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남은 비준 절차와 향후 전망 지난 1월 아순시온에서 열린 서명식 이후,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가 이미 의회 비준을 마치는 등 메르코수르 내 절차는 속도를 내고 있다. 파라과이 역시 3월 초 비준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국내 절차는 곧 마무리될 전망이다. 다만, 유럽 내 농업계의 반발과 유럽의회의 비준 동의 절차가 변수로 남아 있으나, 거대 경제 블록 간의 통합이 주는 경제적 실익이 큰 만큼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

[C]LA NACION

파라과이 사회개발부(MDS)가 고령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인연금 수급 대상을 전격 확대했다. 이번 조치는 평생 사회보장 기여금을 납부하지 못해 노후 준비가 부족했던 저소득층 고령자들에게 실질적인 생계 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사회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1956년 상반기 출생자 포함… 약 3,500명 혜택

이번 발표에 따르면, 새롭게 연금을 받게 되는 대상은 69세 이상 성인으로, 구체적으로는 1956년 2월에서 6월 사이에 출생한 이들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총 3,469명의 고령자가 신규 수혜자로 등록되어 생애 첫 연금 수령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신규 수혜자들은 바로 다음 날인 2월 27일 금요일부터 전국 국립개발은행(BNF) 창구를 통해 해당 지급금을 수령할 수 있다. 정부는 원활한 지급을 위해 은행 측과 협력하여 수급자들이 대기 시간 없이 안전하게 자금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보편적 복지 향한 단계적 연령 하향 조정

파라과이 정부의 이번 결정은 단순히 수혜 인원을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사회개발부는 향후 재정 여건과 연동하여 연금 수급이 가능한 연령 범위를 지속해서 낮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더 많은 고령층이 국가 복지 시스템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편적 노인 지원’ 정책의 단계적 이행으로 풀이된다.

현재 파라과이는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라 노인 빈곤 문제가 주요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회개발부 관계자는 “이번 대상 확대는 국가가 고령자의 존엄한 노후를 보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향후 더 넓은 연령대의 노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파라과이 노인연금(Pensión Alimentaria) 제도 안내

  • 성격: 기여금이 없는 사회부조 성격의 지원금
  • 지급 기관: 사회개발부(MDS) 및 국립개발은행(BNF)
  • 자격 요건: 일정 연령 이상의 저소득층 고령자 (취약 계층 우선)
  • 향후 계획: 수급 연령의 단계적 하향 및 지급액 현실화 검토

.

[C]HOY

파라과이 남부 이타푸아 주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위로 낙하물이 덮쳐 젊은 운전자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안전 불감증이 초래한 ‘마른하늘의 날벼락’ 같은 사고에 지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앞유리 뚫고 들어온 돌, 운전자 머리 강타

사고는 목요일 오전 7시경 산티시마 트리니다드 지구를 지나는 국도 PY06번 노선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호세 알레한드로 센투리온 아마리야(27)는 자신의 픽업트럭을 몰고 도로를 주행하던 중, 반대편 혹은 앞서가던 화물차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커다란 돌에 직격당했다.

해당 낙하물은 빠른 속도로 픽업트럭의 앞유리를 관통해 운전석으로 들이닥쳤다. 벨라 비스타 출신의 이 젊은 운전자는 돌에 머리를 심하게 맞아 뇌 조직 손실을 동반한 다발성 두부 손상으로 현장에서 즉사했다. 사고 직후 통제력을 잃은 차량은 도로 옆 도랑으로 추락했다.

화물 고정 미비가 부른 인재(人災) 가능성

경찰과 검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장 정황과 목격자 진술을 종합하면, 사고를 유발한 돌은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채 도로를 달리던 대형 화물 트럭에서 떨어진 것으로 강하게 의심된다.

파라과이 도로 교통법은 화물차 운행 시 적재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덮개를 씌우거나 단단히 고정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규정을 무시한 채 과적하거나 고정 장치 없이 주행하는 트럭들을 흔히 볼 수 있어, 이번 사고 역시 예고된 인재라는 지적이 나온다.

반복되는 낙하물 사고, 대책 마련 시급

전문가들은 고속 주행 중 발생하는 낙하물 사고는 피할 방법이 거의 없어 치명률이 매우 높다고 경고한다. 특히 PY06번 도로는 물류 이동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로, 적재물 관리 부주의에 따른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구간이다.

현재 수사 당국은 인근 CCTV와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보해 사고 유발 후 현장을 떠난 것으로 보이는 트럭을 추적하고 있다. 이타푸아 주민들은 무고한 청년의 목숨을 앗아간 이번 사건을 계기로 화물차 적재물 단속 강화와 처벌 수위 상향을 촉구하고 있다.

.

[C]LA NACION

파라과이 축산 및 농업 비즈니스 분야의 선구적 기업인 에버뎀(Everdem)이 올해 3월로 시장 진출 25주년을 맞이한다. 초기 ‘온라인 가축 경매’라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출발한 에버뎀은 현재 생산 관리, 농촌 투자 자문, 임업 개발까지 아우르는 종합 농업 비즈니스 그룹으로 거듭났다.

비용 절감과 효율성: “이동 없이 가축을 사고판다”

창립자인 농업 엔지니어 로드리고 아르타가베이티아(Rodrigo Artagaveyti)는 25년 전 파라과이 시장이 직면했던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타파하고자 ‘에스투디오 3000’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축산업계는 가축을 경매장까지 직접 운송해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송비와 가축의 체중 감소(Weight Loss)는 생산자의 수익을 갉아먹는 고질적 문제였다.

에버뎀은 ‘화면을 통한 판매(Screen-based sales)’ 시스템을 도입해 가축의 운송 없이도 공급과 수요를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 아르타가베이티아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은 유통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통해 가격 결정 과정을 민주화하고 시장의 투명성을 높였다”고 회상했다.

신뢰를 파는 기업: 인증 시스템과 사업 다각화

에버뎀 성장의 핵심 동력은 ‘신뢰’와 ‘객관적 정보’였다. 단순히 중개에 그치지 않고, 가축에 대한 엄격한 상품 인증과 검증 가능한 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구매자들에게 확실성을 심어주었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는 최근 농촌 부동산 중개, 투자 컨설팅, 그리고 미래 성장 동력인 임업 부문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전문적인 통합 비전 아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 과제: 국제 환경 기준과 추적성 강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해 아르타가베이티아 대표는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특히 유럽연합(EU) 등 국제 사회가 요구하는 탄소 배출 규제 및 생산 이력 추적성(Traceability) 기준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규정했다. 철저한 환경 기준 검증이 오히려 파라과이산 소고기의 프리미엄 가치를 해외 시장에서 증명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에버뎀은 이번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엄선된 가축들을 선보이는 특별 경매 행사인 ‘실버 페어(Silver Fair)’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르타가베이티아 대표는 “지난 25년간 파라과이 농업의 현대화와 함께해온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국가 경제 모두를 위한 가치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버뎀의 25년 혁신 지표

  • 도입: 파라과이 최초 실시간 온라인 가축 경매 시스템 구축
  • 효과: 운송비 절감 및 가축 체중 감소 방지를 통한 생산자 수익 극대화
  • 영역 확장: 축산물 유통 → 농업 투자 자문 → 부동산 → 임업(Forestry) 개발
  • 비전: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기반 농업 비즈니스 고도화

LATIN News 2. 26. 목요일

.

.

이번 휴관은 파라과이 대통령령 제5508호에 의거, 3월 1일인 ‘국가 영웅의 날’이 일요일과 겹침에 따라 익일인 월요일로 공휴일을 옮긴 데 따른 조치다.

국가 영웅의 날은 1870년 삼국동맹전쟁 당시 프란시스코 솔라노 로페스 대통령의 전사를 기리는 날로, 파라과이 정부는 관광 활성화와 시민 휴식을 위해 공휴일 이동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일 대사관의 비자 및 영사 업무가 중단되므로 방문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C]ABC COLOR

42년 노하우와 옴니채널 혁신 주효… 소비자 신뢰 기반으로 독보적 브랜드 입지 굳혀

파라과이의 대표 약국 체인인 파마센터(Farmacenter)가 ‘2026 탑 오브 마인드(Top of Mind 2026)’ 약국 부문 1위에 오르며 파라과이 국민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42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파마센터는 이로써 시장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1.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은 ‘신뢰와 일관성’

‘탑 오브 마인드’는 소비자가 특정 카테고리에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으로, 브랜드에 대한 신뢰, 친밀감, 서비스의 일관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파마센터 경영진은 이번 수상에 대해 “매일 수천 명의 고객에게 전달되는 진심 어린 배려와 고품질 서비스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자평했다.

2. 옴니채널 전략을 통한 고객 접근성 강화

파마센터의 성공 비결은 오프라인 매장과 디지털 채널을 결합한 통합 ‘옴니채널(Omnichannel)’ 접근 방식에 있다. 전국적인 매장 네트워크는 물론, 모바일 앱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의약품과 건강 보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을 거듭해 왔다. 이러한 모델은 특히 신속한 배송과 일관된 고객 대응으로 이어져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 ‘고객 최우선’ 철학의 실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파마센터의 슬로건은 단순한 홍보 문구를 넘어 모든 접점에서의 친절함과 신뢰로 구현되고 있다. 파마센터 측은 이번 수상이 광고적 성과를 넘어 돌봄, 접근성, 혁신에 집중해 온 기업 전략의 타당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마센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 삼아 협력업체 및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파라과이 가정의 건강을 책임지는 동반자로서 변함없는 헌신을 이어갈 방침이다.

.

[C]HOY

‘스포츠 선도국’ 부문서 두각… 거시경제 안정 및 국제 행사 개최가 주효

파라과이가 국제무대에서 자국의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5일(현지 시각) 글로벌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2026 글로벌 소프트파워 지수(Global Soft Power Index)’**에 따르면, 파라과이의 국가 브랜드 순위는 전년 대비 6계단 상승한 세계 78위를 기록했다.

소프트파워 지수 78위… 국제적 인식 개선 가속

이번 조사는 전 세계 100여 개 시장, 15만 명 이상의 소비자 및 전문가 설문을 바탕으로 유엔 193개 회원국 전체를 평가한 결과다. 파라과이는 총점 36.4점을 획득하며 전체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평판, 영향력, 거버넌스, 경제 등 다각적인 평가 항목 중 특히 ‘스포츠 선도국(Sports Leader)’ 지표에서 4계단 상승하며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한 전략적 성과를 입증했다.

전략적 국제 행사 개최와 스포츠 외교의 승리

이러한 순위 상승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파라과이가 보여준 공격적인 대외 활동의 결과로 풀이된다. 파라과이는 다자간 경제 포럼, 무역 사절단 유치, 대규모 국제 스포츠 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조직 역량과 인프라 안정성을 세계에 증명했다. 특히 스포츠를 국가 홍보의 핵심 도구로 활용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투자 유치 및 경제 성장 동력 확보

파라과이 수출투자진흥청(REDIEX)은 이번 결과가 시장의 신뢰를 높여 투자 유치와 수출 증진에 강력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거시경제의 안정성과 법적 투명성, 개방적인 경제 정책이 국제적 평판 상승과 맞물리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기 때문이다.

REDIEX 관계자는 “국제 순위 상승은 파라과이가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며 “강화된 국가 브랜드는 향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경제 협력 기회 창출에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C]ULTIMA HORA

정체성·관광·투자 통합한 이미지 구축… 2025 오사카 엑스포서 ‘이키가이 파라과이’ 선보여

파라과이 정부가 단순한 관광 유치를 넘어 국가의 문화적 정체성과 경제적 잠재력을 하나로 묶는 새로운 국가 브랜드 정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현지 시각) 정부 관계자와 민간 부문 대표들이 참석한 부처 간 회의에서 파라과이를 국제 무대에서 더욱 진정성 있는 국가로 각인시키기 위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공유되었다.

“환대 문화와 비즈니스 잠재력의 결합”

이번 전략의 핵심은 파라과이 특유의 ‘환대(Hospitality)’ 문화를 무형의 자산으로 브랜드화하는 것이다. 앙지 두아르테 관광부 장관은 파라과이의 풍부한 자연 경관과 음식 문화, 특히 국민의 따뜻한 인심이 전 세계의 관심을 끄는 독특한 매력임을 강조했다. 동시에 산업통상부(MIC)와 레디엑스(REDIEX)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비즈니스 관광(MICE) 분야를 국가 이미지의 한 축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전략적 메시지 통합과 ‘이키가이 파라과이’

정부 부처 간의 일관된 메시지 전달도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알레한드라 두아르테 정보통신부(MITIC) 차관은 “국가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기관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나로 통합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이 가장 먼저 투사될 대형 무대는 **‘2025 오사카 세계 박람회’**다. 파라과이는 **“이키가이 파라과이: 연결하는 에너지(Ikigai Paraguay: Energy that Connect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참가한다. 일본어 ‘이키가이(삶의 보람)’와 파라과이의 풍부한 ‘재생 에너지’를 결합한 이 슬로건은 지속 가능한 개발과 국가의 역동성을 동시에 보여주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국가 이미지의 정립

파라과이 국가 브랜드 관리국은 국가 브랜드가 단순한 로고를 넘어 ‘파라과이의 정신’과 ‘국민’을 반영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고유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신흥 시장을 개척하고, 법적 안정성과 경제적 기회를 찾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

[C]HOY

전략적 파트너십과 기술 이전의 결실

이번 성공의 배경에는 2024년 서울 식품 박람회에서의 운명적인 만남이 있었다. 파라과이 수출투자진흥청(REDIEX)의 중재로 아그로노르테(Agronorte Ltda.) 협동조합과 에콰도르의 소스 전문 기업 ‘UCHU 스파이스(Spice)’가 인연을 맺었다. UCHU 스파이스 측은 파라과이 생산자들에게 고추 재배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교육하며 글로벌 시장 규격에 맞는 고품질 페이스트 생산을 도왔다.

참깨를 대체할 ‘황금 작물’로 부상

수출 물량이 생산된 산페드로주 과야이비(Guayaibí) 지역은 본래 참깨와 치아의 주요 산지다. 아그로노르테의 롤란도 차베스 매니저는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참깨를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 작물을 확보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원물 형태가 아닌 가공된 ‘페이스트’ 형태로 수출함으로써 유통기한을 늘리고 수익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미국 소스 시장 공략… 고부가가치 산업화 가속

새로 임명된 마르코 리켈메 산업부 장관은 이번 수출이 파라과이가 글로벌 소스 산업의 원료 공급처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에 선적된 고추 페이스트는 미국의 유명 소스 브랜드인 **’타바스코(Tabasco)’**의 베이스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파라과이 제2주(산페드로)는 이미 2024년 한 해 동안 48개국에 4,900만 달러의 농식품 수출 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이번 고추 수출을 통해 그 입지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하비에르 비베로스 산업부 차관은 “이번 사업은 파라과이의 생산 역량을 증명함과 동시에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향후 시장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아르헨티나, 외환 보유액 증대 및 ‘매달 이자 지급’ 신규 달러 채권 발행 승부수

외부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아르헨티나 정부가 외환보유액 확보와 채무 관리를 위한 정밀한 금융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달러 약세에 따른 자산 재평가 이익과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매입이 맞물리며 보유액이 의미 있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1. 외환보유액의 질적·양적 개선

중앙은행은 최근 하루 사이 3억 7,300만 달러의 외환을 추가로 확보하며 총보유액 466억 3,4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단순 외화 매입뿐만 아니라, 최근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보유 중인 금, 위안화, 유로의 가치가 상승하는 ‘재평가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2. 신규 달러 채권 ‘BONAR 2027’ 발행

경제부는 오는 7월로 예정된 42억 달러 규모의 채무 상환을 준비하기 위해 BONAR 2027 채권을 발행한다. 이 채권의 핵심은 ‘월 단위 이자 지급’이라는 파격적인 구조에 있다.

  • 금리 및 만기: 연 6%, 2027년 10월 29일 만기
  • 지급 방식: 달러로 입찰 및 지급, 매월 이자 지급
  • 발행 규모: 초기 1억 5,000만 달러 (최대 2억 5,000만 달러)
  • 전략적 목표: 시중의 달러 예금 증가분을 흡수하고, 정부의 국제 금융시장 복귀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험대 역할

3. 시장 지표의 혼조세와 국가 위험도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국내 지표는 소폭 하락했다.

지표수치 및 변화
국가 위험도 (Country Risk)537bp (18포인트 상승)
MERVAL 지수페소 기준 3.8% 하락 / 달러 기준 3.9% 하락
국채 가격약 1% 하락

4. 환율 현황 및 전망

현재 외환 시장은 공식 환율과 민간 환율 사이의 격차 조절이 진행 중이다.

  • 공식 도매가: 1,370.50페소
  • 금융 달러 (CCL/MEP): 1,440페소 / 1,395페소
  • 블루 달러 (비공식): 1,425페소

5. 향후 관전 포인트

분석가들은 이번 신규 채권이 매달 이자를 받는 구조 덕분에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향후 며칠간 채권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MEP 달러 수요가 늘어날지,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이 국가 위험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시장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


[좋은아침] 한국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안고 고국으로 향했다.

룰라 대통령은 방한 기간 중 “신뢰와 협력이 양국 번영의 열쇠”라며 강력한 파트너십 의지를 피력하고 굵직한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냈다.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총출동했다.

룰라 대통령은 포럼 폐막에 앞서 이들 총수와 별도 차담회를 갖고 청정 에너지, 인공지능(AI), 전동화 등 첨단 산업 분야의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세계적인 공급망 재편 속에서 ‘자원 부국’ 브라질과 ‘제조 강국’ 한국이 손잡는 ‘전략적 공급망 동맹’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방한에는 21년 전보다 2배 규모인 300여 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남미 시장 공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룰라 대통령은 포럼 폐회사를 통해 “오늘날 양국이 노동자 계층 출신의 두 대통령에 의해 이끌어지고 있다는 점은 매우 상징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언급했다. 이어 “브라질에서는 노동자가 주 2일 휴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 6일 근무제’ 폐지를 논의하고 있다”며 생산성 향상의 결실을 국민 복지로 돌려줘야 함을 강조했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의 농업 경쟁력을 강조하며 한국 시장으로의 외연 확장을 적극 제안했다. “2025년 3억 5천만 톤의 곡물 생산이라는 역대 최대 수확량을 기록하며 브라질은 세계의 식량 창고가 됐다”고 설명한 그는 한국의 대표 음식인 ‘불고기’를 언급하며 “브라질산 고품질 육류는 불고기와 매우 잘 어울린다. 위생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역설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보건·의료 분야의 실질적인 성과도 도출됐다. 알레산드르 파질랴 브라질 보건부 장관은 한국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포함한 기업들과 3건의 생산 개발 파트너십(PDP)을 체결했다.

브라질 정부는 첫해 약 11억 4백만 헤알(약 2,600억 원)을 투자해 베바시주맙 등 전략 의약품의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 또한 피오크루스(Fiocruz) 재단은 옵톨레인, 젠바디, 녹십자 등 한국 기업과 제휴해 감염병 진단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경제 다각화 측면에서도 한국은 핵심 파트너로 꼽혔다. 룰라 대통령은 삼성, 현대, LG 등 한국 기업들의 브라질 진출 성공 사례를 들며, 현재 90억 달러 수준인 투자가 더욱 확대될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핵심 광물 자원과 반도체 기술의 결합 ▲항공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와 알칸타라 발사 센터 간의 협력 ▲한국의 교육 투자 및 국가 주도 전략 부문 육성 경험 공유 등이 주요 협력 과제로 다뤄졌다.

방한 일정을 마무리한 룰라 대통령은 “과거 브라질보다 GDP가 낮았던 한국이 오늘날 글로벌 기술 허브로 성장한 경험에서 배울 점이 많다”며 “이번 포럼이 양국 국민의 번영된 미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고 확신한다”는 소회를 밝히며 귀국길에 올랐다.

.



신분증을 분실했거나 도난 피해를 입은 경우, 칠레 시민등록청은 처음부터 새로 발급받지 않고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이 절차는 2013년 이후에 신분증을 발급받은 16세 이상 칠레인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제공됩니다.
이 신청을 통해 기존 신분증에 기재되어 있던 동일한 개인정보로 문서가 다시 인쇄되며, 마지막으로 유효했던 신분증의 사진과 만료일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일련번호는 변경됩니다.

신분증 재발급 신청 방법
이 절차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간편함에 있습니다.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되며, 원격으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방법과 직접 방문하는 방법입니다.
첫 번째 방법의 경우, 안드로이드 또는 iOS(애플) 휴대전화에 **세둘앱(CedulApp)**을 다운로드한 뒤, 칠레인의 경우 3,820페소, 외국인의 경우 4,270페소를 결제해야 합니다. 다음 단계를 따르세요:
휴대전화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해 세둘앱을 다운로드합니다.

클라베우니카 또는 룬(RUN)으로 로그인합니다.
로그인 후 메뉴에서 “신분증 재인쇄”를 선택합니다. 앱에서 충족해야 할 요건을 안내합니다.
앱 내에서 촬영하는 사진을 통해 얼굴 인증을 진행해야 합니다. 조명이 충분해야 합니다.
이후 새 신분증 수령을 위한 정보를 입력합니다. 지역, 지자체(기초자치구), 사무소 등을 선택합니다.
원하는 결제 수단으로 비용을 지불합니다.
문서가 준비되면 안내하는 이메일을 받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직접 방문해 신청하려면, 가장 가까운 사무소로 가서 신분증 재인쇄를 요청하면 됩니다. 보다 빠른 처리를 위해 사전에 예약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클라베우니카로 로그인해야 합니다. 이 방법을 선택하더라도 위에 안내된 비용은 동일합니다.

충족해야 할 요건은 무엇인가요?
2013년 9월 이후에 신분증을 발급받은 16세 이상 칠레인 및 외국인일 것.
문서 만료 최소 한 달 전에 재발급을 신청할 것.
현재 진행 중인 신분증 발급 신청 건이 없어야 할 것.
마지막으로 발급받은 신분증 이후 이름 및/또는 성별에 변경이 없어야 할 것.

.



국세청은 2025년 동안 전국에서 이른바 ‘차이니즈 몰’로 불리는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통제 계획과 두 차례의 대규모 단속을 시행했다. 그 결과 200곳이 넘는 업소가 폐쇄됐다.

Servicio de Impuestos Internos의 직무대행 국장 카롤리나 사라비아는 이번 단속을 통해 세금 의무 불이행 위험이 높은 사례를 식별하고, 보다 심층적인 세무조사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9월 기준으로 등록된 1,188개 차이니즈 몰 가운데 80% 이상에 대해 이미 분석과 통제 절차를 시작했다. 이는 이러한 유형의 상업시설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을 확인해 준다”고 밝혔다.

332건의 위반 적발 및 229건 폐쇄 조치

2025년 1월부터 12월 첫째 주까지 국세청은 현장에서 총 2,747건의 점검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영수증 및 결제 전표 발급 여부를 확인하고, 고정 점검과 업소 등록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 활동을 통해 세무 관련 서류를 발급하지 않은 332건의 위반이 적발됐으며, 229건의 임시 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또한 6천3백만 페소가 넘는 벌금이 부과됐다.

고정 점검은 세무 공무원 팀이 일정 기간 해당 업소에 상주하며 상업시설의 세금 준수 행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점검 기간 동안에는 세무 서류 발급이 증가했고 이후 5일간도 그 수준이 유지됐지만, 그 이후에는 다시 이전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속적인 통제 조치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사라비아는 “차이니즈 몰은 세금 준수를 보장하고 유사한 특성을 지닌 다른 상업시설에 본보기가 되는 효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이러한 조치가 없으면 세무 서류 발급이 줄어들고, 부가가치세 탈루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

 
찬성 411표, 반대 58표로 통과된 이 법안은 초과 근무 시간을 주당 12시간, 하루 최대 4시간으로 제한합니다. (SUN)
찬성 411표, 반대 58표로 통과된 이 법안은 초과 근무 시간을 주당 12시간, 하루 최대 4시간으로 제한합니다. (SUN)

2027년부터 매년 2시간씩 단계적 단축… 임금 삭감 없는 삶의 질 향상 도모

멕시코 하원이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기존 48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하는 헌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25일 새벽(현지 시각), 하원은 8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찬성 411표, 반대 58표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멕시코는 근로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글로벌 노동 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역사적인 첫발을 뗐다.

단계적 단축 로드맵과 초과 근무 제한

이번 개혁안의 핵심은 기업의 급격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단계적 시행’**에 있다. 2026년을 생산 공정 재편을 위한 적응 기간으로 삼고, 2027년부터 매년 2시간씩 근로시간을 줄여 2030년까지 주 40시간 체제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무분별한 연장 근로를 방지하기 위해 초과 근무 시간을 주당 최대 12시간, 하루 최대 4시간으로 엄격히 제한했다.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초과 근무는 전면 금지된다. 임금과 복리후생은 기존 수준을 유지하도록 명시하여 근로자의 실질 소득 감소를 방지했다.

경제적 파급 효과와 쟁점

정부는 이번 개혁으로 약 1,350만 명에서 많게는 3,000만 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한다. 멕시코 경쟁력 연구소(IMCO)는 단계적 도입을 통해 기업들이 재정적 충격 없이 점진적으로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산업계의 우려도 존재한다. 누에보레온주 자동차 클러스터 등 제조 현장에서는 인력 채용 증가와 공정 조정에 따른 비용 상승이 결국 물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당은 ‘6일 근무 후 1일 휴식’ 원칙을 유지하며 주 2일 휴무를 주장한 야당의 제안은 수용하지 않았다.

향후 절차: 주 의회의 문턱

헌법 개정 사항인 만큼 최종 발효를 위해서는 멕시코 32개 주 의회 중 최소 17개 주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상원에서 이미 지지를 얻었고 하원에서도 압도적 표차로 통과된 만큼, 여당이 우세한 주 의회의 승인 절차도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 멕시코는 칠레, 콜롬비아 등 최근 근로시간을 단축한 중남미 국가들과 함께 노동권 강화 흐름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된다.

.

파라과이, ‘투자 등급’ 국채 발행 흥행 성공… 경제 주권 강화

[C]ULTIMA HORA

자국 통화 ‘과라니’의 국제적 위상 강화

페냐 대통령은 “투자 등급 이중 획득 후 사상 처음으로 12년 만기 10억 달러 규모의 보증 채권을 발행했다”며, 이는 파라과이의 통화 가치와 경제 운영 능력에 대한 국제 금융 시장의 확고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과라니 표시 채권 금리는 8.5%로 결정되어, 지난해 11월 국내 시장 발행 금리(9.1%)보다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는 기염을 토했다.

실질적 민생 인프라 확충으로 연결

대통령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이 단순한 부채 조달을 넘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확보된 재원은 ▲도로망 확충 ▲현대적 병원 건립 ▲교육 시설 개선 등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페냐 대통령은 “금융 시장의 자신감이 도로, 학교, 병원이라는 실질적인 결과물로 이어져 모든 국민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재정부의 전략적 성과 치하

이번 발행은 만기 연장과 금리 인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점에서 정책적 승리로 평가된다. 페냐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경제재정부(MEF) 팀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파라과이가 올바른 경제 성장 경로에 있음을 다시 한번 확신했다.

달러화 및 만기 연장 동시 달성… 현지 통화 채권 비중 22%로 역대 최고치

파라과이 정부가 국제 자본 시장에서 투자 등급(Investment Grade) 지위를 바탕으로 한 국채 발행에 성공하며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카를로스 페르난데스 발도비노스 경제재정부(MEF) 장관은 24일, 보증 채권에 대한 압도적인 수요에 힘입어 발행 금리를 대폭 낮추고 만기를 연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금리 인하와 만기 구조 개선

이번 국채 발행에서 가장 주목할 성과는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12년 만기 채권이다. 해당 채권의 보증 금리는 8.5%로 결정되었으며, 이는 불과 3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국내 시장에서 발행된 동일 만기 채권 금리(9.1%)보다 0.6%p 낮은 수준이다. 약 15억 달러(약 2조 원) 규모의 주문이 몰리면서 파라과이는 국가 총예산 적자(GDP의 1.5%) 전액을 유리한 조건의 보증 채권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되었다.

전략적 ‘탈달러화’와 과라니화 신뢰 입증

이번 발행의 또 다른 핵심은 부채의 질적 개선이다. 정부는 2027년과 2031년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 달러 표시 채권을 2038년 만기인 자국 통화(과라니) 표시 채권으로 환전 교환하는 작업을 단행했다.

이 조치로 파라과이 전체 부채 중 과라니 표시 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최고치인 22%까지 치솟았다. 이는 대외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국제 시장이 파라과이 통화의 안정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대외 신인도 수치로 확인

함께 발행된 달러 표시 국채 역시 기록적인 수치를 남겼다. 미국 국채 30년물과의 가산금리(스프레드) 차이는 역대 최저 수준인 131bp(1.31%p)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만기물 발행 당시보다 78bp나 낮은 수치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파라과이를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페르난데스 발도비노스 장관은 “세계가 우리 통화와 경제 정책을 신뢰하고 있으며, 파라과이는 이제 역내 자본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