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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상 대사는 6.4(목) 우리나라 국가데이터처 양순필 기획조정관과 출장단을 접견하고, 진행 중인 ‘2026년 IDB 공조 파라과이 통계역량강화사업(2026/7억5천만원)’ 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손 대사는 동 사업을 통해 파라과이가 공식통계를 생산·분석·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통계 기반을 마련하고, 효과적인 국가 정책 수립 능력을 제고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관 차원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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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달러 규모 은행 사기 사건 발생…피해자, 보안 결함 비난하며 피해액 반환 요구

[C]LATIN News
파라과이에서 은행의 보안 시스템 허점을 틈탄 대규모 금융 사기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자는 자신의 계좌가 전액 인출되고 무단 대출까지 실행됐다며 은행 측의 과실을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피해 시민 델미스 마르티네스는 최근 방코 이타우(Banco Itaú) 은행 계좌를 통해 총 8,500만 구아라니가 넘는 금융 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했다. 사건은 지난 5월 30일에 발생했으며, 피해자가 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했을 당시 자신이 승인한 적이 없는 거래를 통해 계좌 내 자금이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
확인된 부정 거래 내역은 치밀하고 대담했다. 정체불명의 업체에 용역 대금이 지급된 것은 물론, 총 3,500만 구아라니에 달하는 신용카드 결제와 약 5,000만 구아라니 규모의 무단 대출까지 실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접속 자격 증명, 비밀번호, 보안 코드를 제3자와 공유하거나 제공한 적이 없다고 단호히 밝혔다.
사건 인지 직후 피해자는 은행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고, 은행 측 역시 사기 피해가 발생했음을 공식 확인했다. 그러나 피해자는 대규모의 의심 거래가 연속해서 일어나는 동안 은행의 경고 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은 이유와 계좌가 해킹당한 기술적 경로에 대해 은행 측이 현재까지 아무런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피해자는 은행의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를 표했다. 은행 측이 뚜렷한 증거도 없이 추측에만 의존해 고객의 비밀번호 관리 소홀로 책임을 전가하며 내부 보안 통제의 실패를 회피하려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피해자는 사기로 유실된 자금의 즉각적인 반환과 불법적으로 실행된 대출의 최종 취소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금융권의 모바일 보안 취약성 논란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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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강제노동 이유로 60개국에 최대 12.5% 고율 관세 부과
미국 정부가 강제노동 차단과 자국 노동자 보호를 명분으로 전 세계 60개국을 겨냥한 새로운 고율 관세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주도했으며, 미 연방대법원이 기존 관세의 일부를 위법하다고 판결한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광범위한 관세 체계를 재구축하려는 첫 번째 중요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조치의 법적 근거는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조사와 제재를 허용하는 1974년 미국 무역법 제301조다. 미국 정부는 많은 교역 상대국이 강제노동 생산품의 유입을 충분히 막지 않아 미국 노동자들이 불공정 경쟁에 노출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주요 사례로는 중국 신장 지역의 면화, 미얀마산 쌀, 말라위산 담배 등이 제시되었다.
이번 조치로 대상 국가들은 10%에서 12.5%의 관세를 부과받게 된다. 아르헨티나는 멕시코, 영국, 대만, 유럽연합(EU) 등과 함께 10% 관세 적용 국가군에 포함되었다. 반면 한국을 비롯해 중국, 브라질, 일본, 호주 등은 최대 12.5%의 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는 국가군 분류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글로벌 공급망 내 기업들의 규제 부담과 무역 불확실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분석가와 국제기구는 미국이 강제노동이라는 인권 문제를 명분 삼아 광범위한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재건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국제무역 위축과 전통적 동맹국 간 통상 갈등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국제사회의 반발도 거세다. 중국은 이번 조치를 “정치적 조작”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유럽연합은 강제노동 우려에는 공감하면서도 관세의 정당성에는 의문을 제기했고, 영국과 뉴질랜드 역시 우려를 표명하며 미국과의 협상에 나설 뜻을 밝혔다.
한편 아르헨티나의 경우 최종 관세 범위와 품목에 따라 실제 타격의 규모가 결정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조치로 미국 시장 내 수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며,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이번 발표는 예상 시나리오 형식의 분석 자료에 기반한 것으로, 실제 정책 시행 여부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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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美 관세 폭탄 제안에 유감… 볼소나로 의원 향해 “조국 배신자” 정면 비판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브라질산 수입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제안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동시에 오는 10월 대선의 유력 경쟁 상대인 플라비우 볼소나로 상원의원을 향해 “조국의 배신자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정면으로 비판했다.
룰라 대통령은 고이아스주 카탈랑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이르 볼소나로 전 대통령 일가를 범죄자 가족에 비유하는 만화 캐릭터인 ‘메트랄랴 가족’이라 지칭하며 국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특히 이번 미국의 추가 관세 제안이 플라비우 의원이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면담을 가진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온 점을 정조준했다. 룰라 대통령은 플라비우 의원이 다가오는 대선에서 자신에게 정치적 타격을 입히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에 도움을 청하러 간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룰라 개인뿐 아니라 브라질 국민과 기업인, 농업 비즈니스 전반에 큰 피해를 주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플라비우 볼소나로 상원의원은 즉각 반박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브라질 기업에 관세를 부과하지 말아 달라고 명시적으로 요청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룰라 대통령은 플라비우 의원이 지난해 브라질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조치를 자축했던 전력을 상기시키며 거짓말을 늘어놓고 있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번 미국의 추가 관세 제안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 무역대표부(USTR) 주도로 브라질에 대한 ‘무역법 301조’ 조사를 마친 뒤 나왔다. 현재 미 무역대표부는 공청회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며, 최종 보고서는 오는 7월 15일까지 발간되어야 한다. 관세 적용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권한이다.
학계와 정계에서는 미국 정부가 브라질의 주요 범죄 조직을 테러 단체로 지정한 흐름 속에서 이번 결정이 내려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 공화당 행정부가 단순한 통상 압박을 넘어 룰라 정부를 향해 외교·경제적 압박 수위를 본격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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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최저임금 인상 법안 승인…상원으로 넘어가: 얼마로 오르게 되나?

이번 수요일 오전, 하원은 최저임금(월 최저소득) 인상 법안과 함께 가족수당 및 모성수당, 그리고 통합가족급여제도 관련 수당 조정 법안을 승인했다.
정부가 추진한 이 법안은 찬성 91표, 반대 48표, 기권 10표로 통과됐으며, 국가자유당과 국민당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야권에서는 급진당부터 공산당까지 반대표를 던졌다.
원래 법안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의 누적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반영한 1.4% 인상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이는 7,546페소 인상에 해당했다. 또한 2027년 1월부터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의 소비자물가지수 변동을 기준으로 추가 인상을 적용하는 내용도 담고 있었다.
그러나 하원 노동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분까지 반영하기 위해 인상폭을 조정했다. 4월 물가상승률은 1.3%였으며, 이에 따라 올해 누적 물가상승률은 2.7%가 됐다.
최저임금: 얼마나 인상되나?
이제 법안은 상원으로 넘어가며, 상원에서도 승인될 경우 현재 월 539,000페소인 최저임금은 월 553,553페소로 인상된다.
또한 하원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27년 1월 1일에는 올해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률에 따라 두 번째 인상이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18세 미만 근로자와 65세 이상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최저임금, 그리고 비임금성 기준 산정용 최저소득도 함께 인상된다.
첫 번째 경우의 금액은 412,938페소가 되며, 두 번째 경우는 356,815페소가 된다.
이 두 집단에 대한 최저임금(가족수당 및 가족보조금 포함) 역시 2027년 1월 1일 일반 최저임금 인상과 동일한 비율로 추가 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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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TIN News
국민공화당(ANR·콜로라도당)의 지방자치단체 시장 예비선거에서 집권 계파인 ‘아너 콜로라도(Honor Colorado)’ 운동이 수도 아순시온에 이어 중부(Central) 지역 거의 모든 주요 도시를 석권하며 압승을 거두었다.
반면 경쟁 계파인 ‘푸에르사 레푸블리카나’와 ‘콜로라도 아녜테테’는 단 한 곳의 거점도 확보하지 못하며 참패했다.
개표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가 밀집한 핵심 도시에서 아너 콜로라도 후보들의 독주가 두드러졌다. 카피아타 선거구에서는 90% 개표 기준으로 로라 가마라 후보가 24,349표를 얻어 2위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렸다. 페르난도 데 라 모라에서는 아리엘 오헤다 후보가, 마리아노 로케 알론소에서는 훌리안 베가 후보가 각각 경쟁자를 물리치고 당선인에 이름을 올렸다.
현직 시장들의 재선 가도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람바레에서는 귀도 곤살레스 현 시장이 경쟁 후보인 캐롤 곤살레스의 득표수를 두 배 이상 앞지르며 재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산로렌소 역시 오스카르 살로몬 상원의원의 아들인 펠리피토 살로몬 후보가 당내 다른 후보를 두 배 차이로 누르고 후보직을 확정 지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아너 콜로라도 내부 후보 간의 치열한 집안싸움이 전개되었다. 루케에서는 휴고 파리아스 후보가 디에고 칸디아 후보를 약 1,400표 차이로 앞섰으며, 빌라 엘리사에서도 아너 콜로라도 소속의 다이애나 레칼데 후보가 같은 계파의 로사나 고메즈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최대 접전지였던 넴비에서는 아너 콜로라도 후보가 푸에르사 레푸블리카나 후보를 100표 미만의 근소한 차이로 간신히 따돌렸다.
그 외에도 림피오의 마누엘 아길라르, 과람바레의 오스카르 카브레라, 샌안토니오의 오브둘리오 에스피노자 후보 등이 100% 개표 결과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타우구아, 빌레타 등의 지역에서도 반대파의 조직적 저항 없이 아너 콜로라도 측 후보들이 무난히 당선되었다. 이로써 아너 콜로라도는 중부 지역 전역에 강력한 지배력을 증명하며 다가오는 10월 본선거를 향한 고지를 선점했다.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주관하는 안태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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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기쁘시게, 이웃에게 소망을”… 안태규 목사, ‘성숙한 신앙과 작은 천국’ 비전 선포
이민 역사의 모진 풍파 속에서도 굳건히 신앙의 등불을 밝혀온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파라과이 한인교회가 뜻깊은 희년(禧年)의 기쁨을 맞이했다.
지난 6월 6일(토) 오전 11시, 아순시온 소재 파라과이 한인교회 대예배당(Dr. Santiviago 710 c/ Morquio Asuncion)에서 성도들과 각계 축하객들이 예배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은혜와 감동 속에 봉헌되었다.

말씀을 선포하는 안태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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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심은 신앙의 씨앗, 거대한 믿음의 숲을 이루다
이번 50주년 기념 예배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남미 이민 초창기 시절 눈물과 기도로 제단을 쌓았던 선구자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반세기를 다짐하는 역사적인 자리였다.
지난 1976년 전창연 장로 가정, 이어 1977년 신창균 장로 가정이 낯선 파라과이 땅에 첫발을 내디디며 시작된 파라과이 한인 재림교회의 역사는 올해로 성역 50주년이라는 찬란한 이정표를 세우게 되었다.
이날 예배에서는 반세기 동안 교회를 지켜온 믿음의 거장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이 가득했다.
파라과이 한인재림교회애서 선교사로 시무했던 전임 담임목사 6명과 한국으로 이주한 남근우 장로, 최옥금 집사 등 교회의 산증인들이 보내온 축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되자, 예배당은 이내 감동과 숙연함으로 가득 찼다. 세월과 거리를 뛰어넘어 모바일과 카카오톡 등으로 전해진 수많은 성도들의 축하 인사는 시공간을 초월한 뜨거운 신앙적 연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특별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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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규 목사 “성숙한 신앙으로 이 땅에 ‘작은 천국’을 이루라”
안태규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말씀 선포 시간은 이번 감사예배의 영적 정점을 이루었다. 안 목사는 50주년을 맞이한 교회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로 네 가지 핵심 비전을 제시하며 성도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예배)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교회 (교제)
-이웃에게 아름다운 소망을 전하는 교회 (선교)
-다음 세대를 위해 준비하는 교회 (미래)
안태규 목사는 “우리가 함께 기도하고 헌신할 때, 모이면 반갑고 즐거우며 기쁨이 넘치는 진정한 믿음의 공동체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안 목사는 성도들의 신앙적 본질을 깨우는 깊이 있는 권면을 이어갔다. “진정으로 행복한 신앙생활은 성도 개개인의 삶이 영적으로 성숙해질 때 비로소 시작된다”며,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한 신앙인이 될 때, 우리의 가정과 교회는 마침내 이 땅에서 ‘작은 천국’을 미리 경험하는 아름답고 복된 처소가 될 것”이라고 강력히 선포했다.

대형 기념 케이크 커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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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떡을 나누며, 다음 50년을 향해
은혜로운 말씀으로 깊은 영적 양식을 채운 성도들은 감사예배를 마친 후, 여선교회 성도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오찬 자리로 이동해 기쁨의 교제를 이어갔다.
특히, 교회의 반세기 역사를 축하하는 대형 기념 케이크 커팅식에서는 온 성도가 한마음으로 축하의 찬미를 부르며 지난 50년간 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신실한 은혜에 감사를 돌렸다.
파라과이 한인 재림교회의 창립 50주년은 단순히 흘러간 시간의 기념이 아닌, 척박한 이민 사회 속에서 ‘소망의 항구’ 역할을 해온 교회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성숙한 신앙을 바탕으로 이 땅에 작은 천국을 일구어 가겠다는 파라과이 한인 재림교회의 향후 50년의 여정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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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은 5.29(금) 카아쿠페시에서 요양원을 운영하고있는 꽃동네 수사님들과 만나 주요 활동 내용과 향후 계획을 청취했습니다.
손혁상 대사는 꽃동네의 봉사활동이 파라과이 취약 노인을 위하여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격려하고 앞으로 꽃동네 증축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과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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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상 대사는 5.29(금) 주파라과이 일본 대사관을 방문하여 가쓰미 이타가키 일본 대사와 면담하고, 일-파라과이, 메르코수르 관계 현황을 청취하였습니다.
양 대사는 파라과이가 역내 전략적으로 중요한 우호국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정세, 영사 등 분야에서 필요한 협조를 해나가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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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제81차 유엔 총회 부의장국 선출…글로벌 리더십 강화

[C]LATIN News
파라과이가 세계 최고 권위의 다자간 국제기구인 유엔(UN) 총회에서 부의장국으로 선출되며 국제 사회에서의 정치적 위상을 한층 더 강화했다.
파라과이는 현지 시간으로 화요일, 2026-2027년 주기에 해당하는 제81차 유엔 총회 부의장국 중 한 자리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출된 제81차 유엔 총회는 오는 2026년 9월부터 2027년 9월까지 1년간 개최될 예정이다. 파라과이를 대표해서는 마르셀로 스카피니(Marcelo Scappini) 주유엔 파라과이 상임대표가 부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파라과이의 유엔 총회 부의장직 수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파라과이는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한 차례 부의장국을 맡은 바 있으며, 당시에는 주유엔 상주대표였던 세사르 아리올라(César Arriola) 대사가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선출은 과거의 외교적 성과를 바탕으로 파라과이의 국제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유엔 총회 부의장국은 전 세계 193개 회원국이 모두 모여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총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주요 임무는 총회의 전반적인 심의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의장국을 긴밀히 보좌하는 것이다.
특히 부의장국은 유엔 총회 집행위원회(General Committee)의 일원이 된다. 유엔 총회 집행위원회는 총회 의장과 부의장, 6개 주요 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5개 상임이사국(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 대표로 구성되는 최고위급 의사결정 기구다. 파라과이는 이 위원회의 구성원으로서 총회의 의제 설정과 운영 전반에 걸쳐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번 2026-2027년 주기를 이끌 제81차 유엔 총회 의장직은 방글라데시 출신의 외교관 칼릴루르 라흐만(Khalilur Rahman)이 맡아 수행할 예정이다. 파라과이는 방글라데시 의장국을 필두로 구성된 새로운 의장단 내에서 다자주의 외교를 공고히 하고, 자국의 글로벌 정치적 리더십을 다방면으로 확장하는 기회로 삼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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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밀수 급증, 공식 경제 흔드는 ‘구조적 위험’으로 고착화

아르헨티나의 밀수 문제가 단순한 불법 거래 수준을 넘어 국가 경제 전반을 위협하는 구조적 난제로 부상했다.
민간 컨설팅 회사 MAP 컨설팅의 비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수입 통제 및 기술 검증 폐지, 전자상거래의 급성장과 맞물려 밀수 규모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은 분야는 휴대전화 시장이다. 불법 유통 비중이 2023년 7%에서 2025년 35%로 5배 급증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휴대전화 3대 중 1대는 파라과이와 파나마 등을 통해 매주 약 5만 대씩 밀반입되는 불법 제품이다.
타 산업의 상황도 심각하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수도권(AMBA) 맥주 시장의 약 40%가 불법 유통 제품으로 추정되며, 타이어(30% 이상), 농약·농화학(약 15%), 담배(약 10%) 역시 시장의 상당 부분을 밀수품이 잠식했다. 섬유와 신발 산업도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이로 인한 2025년 아르헨티나 정부의 세수 손실은 약 23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품목별로는 맥주가 11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섬유(3억 7,000만 달러), 담배(2억 4,000만 달러), 휴대전화(1억 9,0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과도한 세금 부담으로 인해 정식 등록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저렴한 밀수품으로 이탈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아울러 품질 검증이 없는 제품의 유통은 소비자 안전에도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치안부는 살타주의 ‘플란 구에메스(Plan Güemes)’ 시행을 비롯해 미시오네스주 등 북동부 육상 국경 단속을 강화했다. 또한 민간 부문과 협조해 디지털 추적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보고서는 밀수가 현재 아르헨티나 공식 경제의 가장 큰 도전 과제이며, 수입 자유화 논쟁보다 더 큰 경제적 파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해당 수치들은 정부 공식 통계가 아닌 민간 추정치로, 실제 규모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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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박사 상파울루 강연…”미 보호무역, 양당의 공통된 전략”

장하준 경제학 박사가 브라질 상파울루 특별 강연에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흐름을 심도 있게 분석하며, 신흥국들이 단일 경제 이론에서 벗어나 다원주의적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3일 상파울루 시립 마리오 지 안드라지 도서관에서 ‘가난한 나라들도 성장할 수 있는가? 신흥국을 위한 경제 전략’을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상파울루 주립대(UNESP) 출판사 등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브라질의 대표적 정치경제학자인 라디슬라우 도보르 교수가 사회를 맡아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장 박사는 미국 중심의 다자무역 체제가 무너지는 과정을 상세히 짚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언급하면서도 “트럼프는 예외적인 존재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미국이 스스로 만든 다자무역 체제를 무력화하기 시작한 것은 오바마 행정부 말기부터이며, 트럼프 1기의 분쟁해결기구 마비와 바이든 행정부의 방조를 거쳐 민주·공화 양당이 공유하는 전략적 방향이 되었다는 진단이다.
장 박사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가리켜 “노쇠해버린 유치산업 보호론”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은 지난 25년간 자사주 매입과 배당에만 집중하느라 경쟁력을 잃은 대기업을 보호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미국이 해외 제조업체의 공장 이전을 압박해 모두 성사시킨다 해도, 미국 제조업의 세계 비중은 17%에서 21%로 오르는 데 그쳐 1950년대의 압도적 영광(60%)을 회복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다자주의 붕괴가 신흥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냉철한 분석이 이어졌다. 세계무역기구(WTO)의 기능 약화로 신흥국의 정책 자율성이 일부 커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유럽연합(EU)-메르코수르 협정처럼 선진국과 맺는 양자·지역 통상 협정이 오히려 신흥국의 산업정책을 더 강하게 옥죄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장 박사는 새로운 돌파구로 ‘남반구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 간의 협력(남남협력)’ 부상을 제시했다. 1995년 38%대였던 남반구 국가 간 무역 비중이 최근 55%를 넘어선 점에 주목하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성장과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역(AfCFTA) 출범 등을 통해 과거 개발도상국들의 경제 자립 비전이 부분적으로 현실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한국 모델의 브라질 적용 가능성에 대해 장 박사는 “어떤 한 가지 모델로 한 나라의 경제를 온전히 설명할 수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대표적 예로 싱가포르를 들며, 자유무역 모범국으로 묘사되지만 실제로는 토지의 90%가 국유지이고 GDP의 20% 이상이 국영기업에서 나오는 복합적 현실을 짚었다.
장 박사는 “모든 영역에서 완벽한 단일 이론은 없으며, 현실을 직시하는 경제학의 다원주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한국의 구체적 정책을 복사할 수는 없지만, 산업 역량을 축적하고 자국 국책은행을 활용하는 등의 큰 원칙은 참고할 수 있다고 조언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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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 대통령, 국정연설에서 경제 목표 제시: 성장률 4%, 실업률 6%로 낮추고 일자리 30만 개 회복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정연설에서, 국가 경제 상황이 정부가 집권 당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2025년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구조적 재정적자 3.7%로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당초 약속했던 1.6%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며, 국가 세입 역시 예산에 편성된 수준보다 GDP의 거의 2%포인트 낮은 수준에서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진단을 바탕으로 그는 세 가지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성장률을 4%까지 끌어올리고, 실업률을 6%까지 낮추며, 최소 30만 개의 일자리를 회복하는 것이다.
실업자 94만 명, 40개월 연속 실업률 8% 이상
대통령은 현재 94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고 있지만 취업하지 못하고 있으며, 실업률이 40개월 연속 8%를 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동자 네 명 중 한 명은 비공식 고용 상태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 실업률은 10.5%에 도달했고, 청년 여성 실업률은 25%를 넘어섰다. 카스트 대통령은 이를 두고 “가장 고통스러운 유산”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카스트 대통령은 국가재건 프로젝트를 경제 재활성화의 핵심 수단으로 제시했으며, 의회가 이를 시급히 승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략적 축으로서 농업 부문 강화
카스트 대통령은 정부가 농업 부문을 국가 발전의 전략적 핵심 축 가운데 하나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개시설 투자와 물 안보 강화, 가족농 지원, 국제시장 접근 확대, 생산 과정의 기술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산림 관리 강화, 산불 예방, 천연자원 보호 정책도 함께 추진해 미래의 도전에 대비할 수 있는 보다 경쟁력 있는 농업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카스트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물이 없으면 농업 발전도 없습니다. 물이 없으면 성장할 가능성도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농업 활동을 강화해야 하며, 국가 농업 발전의 전략적 핵심 축 가운데 하나는 관개와 물 안보에 대한 역사적인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는 것입니다. 또한 가족농을 지원하고, 국제시장에서 얻을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야 합니다. 우리는 혁신을 통해 이러한 상품을 촉진하고 다른 나라로 수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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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의 손혁상 신임대사는 지난 화요일 오후 6시, 대사관 관저로 한인회 고문단을 초청하여 만찬을 나눴다.

이번 자리는 파라과이 한인 이민 61년의 유구한 여정을 돌아보며, 그간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고문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손 대사는 한인 이민 역사의 산증인인 구완서 고문이 들려준 초창기 이민 생활의 척박했던 삶과 역경을 이겨낸 생생한 회고, 그리고 김진원 고문이 재임 시절 발간한 ‘한인이민 35년사’를 언급하며, “파라과이 동포사회의 뿌리와 발자취를 깊이 이해하는 데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손 대사는 이민 반세기를 넘어 새로운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한인사회를 향해 뜻깊은 제언을 남겼다. 마오쩌둥(모택동)의 논리를 인용하며, 공동체 내부의 갈등을 건설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격이 다른 두 가지 모순, 즉 ‘적대적 관계’와 ‘내부적(비적대적) 관계’를 명확히 구분해야 함을 강조했다.
손 대사는 “동포사회 내부의 이견이나 갈등은 결코 배척해야 할 적대적 관계가 아니라, 대화와 포용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비적대적 관계”라며, “이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분별할 때 비로소 진정한 화합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반목을 넘어서, 상생과 결속으로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파라과이 한인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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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TIN News
파라과이의 항공 교통량이 올해 첫 4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라과이 민간항공국(Dinac)은 2026년 한 해 동안 항공 부문의 긍정적인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단순한 수요 회복을 넘어 국가 전반의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 민간항공통계국(DEAC)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파라과이 항공 노선을 이용한 총 승객 수는 495,9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424,755명과 비교했을 때 불과 4개월 만에 71,238명이 늘어난 수치다. 항공 당국은 이러한 급격한 여객 운송 수요 증가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파라과이 항공 시장이 구조적인 확장기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올해 첫 4개월 동안 단 한 달도 빠짐없이 전년 대비 긍정적인 성장 지표를 기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연초 휴가철과 맞물린 1월에는 가장 압도적인 성장세가 나타났다. 1월 한 달 동안에만 전년 동월 대비 19%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20,938명의 추가 승객을 유치하는 기염을 토했다. 2월과 3월, 4월 역시 안정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전체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민간항공국은 이와 같은 세부 지표들이 글로벌 항공 시장의 불안정성 속에서도 파라과이 항공 부문의 회복세가 완연히 공고화되었음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여객 수송 수요의 지속적인 확장은 일차적으로 국내외 항공사들의 신규 노선 취항과 기존 노선의 증편 노력에 기여한 바가 크다.
파라과이 항공 교통량의 상승세는 최근 몇 년간 축적된 데이터에서도 뚜렷하게 확인된다.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파라과이 공항을 이용한 연간 총 승객 수는 1,327,387명이었다. 이는 2024년 실적 대비 13% 증가한 수치로, 파라과이 항공 역사상 처음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최고 교통량 수치를 뛰어넘는 기념비적인 성과였다. 올해 상반기에 기록한 17%의 성장률은 작년의 가파른 기조를 그대로 이어받아 항공 시장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음을 명백히 보여준다.
당국은 여객 수송량의 폭발적인 증증이 단순히 공항의 활성화에 그치지 않고, 국가 경제 전반에 막대한 연쇄 긍정 효과를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외의 인적·물적 연결성이 한층 강화되면서 외교 및 비즈니스 교류가 긴밀해졌을 뿐만 아니라, 관광 산업의 부흥, 국제 무역 활성화, 그리고 전반적인 내수 경제 활동 진작에 강력한 동력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파라과이 항공 당국은 국제적 연결성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민간항공국 관계자는 “주요 거점 도시와의 항공편 증편과 다각적인 항공 네트워크 연결성 강화 작업이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과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항공 교통량의 견고한 성장 추세가 연말까지 꺾이지 않고 지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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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아르헨티나, 세수 9개월 만에 반등…외환보유액 480억 달러 돌파

아르헨티나 세수가 9개월간의 감소세를 끊고 반등했다. 세관·국세징수청(ARCA)에 따르면 5월 세수는 21조 5,000억 페소로, 전년 동월 대비 실질 기준 1.4~1.7% 증가했다.
12월 결산 기업의 소득세 납부로 법인세가 26% 급증한 8조 페소를 기록하며 반등을 견인했다. 다만 부가가치세(IVA)는 3.1% 감소해 내수 경계심은 남았다.
세수 회복과 역내 호재는 자산 상승을 이끌었다. 남미 시장 정치 환경 개선으로 신흥국 지수가 오른 반면 안전자산은 부진했다. 이에 S&P Merval 지수가 2.41% 상승하고 국가위험도는 490bp로 하락했다. 외환보유액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480억 달러를 돌파한 점도 긍정적이다.
6월 외환시장은 상승세로 출발했다. 도매환율은 달러당 1,426페소, 소매환율은 1,445페소로 올랐다. 중앙은행(BCRA)은 Bopreal 채권 상환에 10억 달러 이상을 지급했으나, 시중 매입 등으로 외환보유액은 오히려 증가한 483억 6,800만 달러로 마감했다.
정부는 퇴직금을 민간 적립식으로 대체하는 노동지원기금(FAL) 시행령을 발표했다. 11월 시행되며 기업 납부금은 공동투자펀드 등에 적립된다. 전문가들은 이 자금이 채권과 주식 시장으로 유입되어 자산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본다.
농산물 수출 외화 유입은 대두 수확으로 5월 중 전월 대비 7% 증가한 26억 7,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가격 하락 여파로 1~5월 누적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으나, 차기 생산량이 사상 최대치인 1억 6,320만 톤으로 전망되어 중장기 전망은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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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바·레스토랑 50% 월드컵 중계…’FIFA 로고 사용금지’ 지침

브라질 상파울루 지역 바와 레스토랑의 절반이 다가오는 월드컵 경기를 중계할 전망이다.
다만 현지 업계 협회는 지식재산권 침해에 따른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나섰다.
2일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 바·레스토랑 협회 상파울루 지부(Abrasel-SP)는 최근 이런 내용의 월드컵 경기 중계 규정 안내 지침서를 발간했다.
협회 조사 결과 상파울루 지역 외식업체의 50%가 매장 내 경기 중계를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설문에 응한 경영인의 72%가 월드컵 기간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답했으며, 이 중 49%는 매출 성장률이 최대 20%에 달할 것으로 낙관했다.
그러나 협회는 마케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침서에 따르면 각 사업장은 홍보 활동과 인테리어, 광고 등에 국제축구연맹(FIFA)의 보호를 받는 공식 로고, 마스코트, 트로피 이미지 등을 사용할 수 없다. 홍보할 때도 ‘월드컵’이나 공식 대회 명칭을 직접 언급하는 대신 “경기 라이브 중계” 같은 일반적인 문구를 사용해야 한다.
다만 대회를 직접 언급하지 않는 범위에서 국가대표팀 국기나 축구공, 유니폼 등 축구 관련 요소로 매장을 꾸미는 것은 허용된다. 참가국에서 영감을 얻은 테마 요리나 음료, 프로모션 개발도 가능하다.
영업 방식에 대한 경고도 포함됐다. 협회는 경기를 관람한다는 이유로 고객에게 별도의 입장료나 추가 요금을 부과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경기 중계는 반드시 매장 내부에서만 이뤄져야 하며, 정식 허가를 받은 방송사와 플랫폼을 통해서만 송출해야 한다. 특히 하프타임을 포함해 경기 진행 중에는 채널을 변경하거나 오디오를 차단하고, 기기 전원을 끄는 등 중계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
Abrasel-SP 측은 “이번 지침은 외식업계가 월드컵 특수를 누리는 과정에서 중계권 및 지식재산권 관련 법적 문제를 방지하고, 안전하게 영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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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타시온 센트랄 단속 작전으로 외국인 53명 이민법 위반으로 적발

에스타시온 센트랄의 토로 마소테 거리에서 진행된 수사경찰(PDI)의 단속 작전으로 이민법 위반 혐의가 확인된 외국인 53명이 적발됐다.
이 지역은 이른바 “작은 카라카스”로 알려져 있다.
파블로 가라이 메야 경찰청장은 약 80명의 형사들이 수도권 여러 지역, 특히 에스타시온 센트랄에 배치되어 외국인들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주로 이민 문제와 연관된 범죄 성향의 인물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 장소가 선정된 이유에 대해 경찰 당국은 이 지역이 “외국인 밀집도가 매우 높은 곳이며, 범죄 수사 측면에서도 관심 지역이다. 따라서 이러한 장소들에 대한 단속은 우리 계획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민법 위반 혐의로 이민자 53명이 적발됐다.
경찰청장은 “이들은 체포된 것이 아니다. 이민 관련 신고 절차에 편입될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들은 우리 경찰서로 이송될 것이며, 그곳에서 사진 촬영과 지문 채취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신원을 확인하고, 본국이나 칠레에서 범죄 전력이 있는지 여부도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수사경찰은 적발된 53명 가운데 체포영장이 발부된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가라이 메야 청장은 “이들은 불법 체류 상태의 외국인들로 이민법 위반자에 해당한다. 따라서 국가이민청에 관련 보고서가 제출될 것이며, 이후에는 우리 기관의 관리 아래 정기적으로 주 1회 출석 서명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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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상 대사는 5.26(화) Raúl Latorre 파라과이 하원의장을 예방하고, 한-파 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Hector Figueredo 한파 의원친선협회장 동석)
손 대사는 파라과이가 1962년 외교관계 수립 전, 6.25 전쟁 시 1인당 GDP 약 50불에 불과했음에도 우리에게 1만불 재정을 공여했으며, 이러한 파라과이의 지원에 대해 감사하며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60년대부터는 20만명 넘는 한인 이민자가 파라과이에 왔으며 양국의 오랜 신뢰와 선의의 역사를 바탕으로 공동번영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Latorre 의장은 대사의 부임을 환영하며, 파라과이 내 한국 이민사회가 자기희생과 근면함을 바탕으로 파라과이 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하고, 앞으로 양국의 의회 차원의 협력 강화를 위해 함께 협조해 나가길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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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상 대사는 5.28(목), 우리 기업 일성건설 파라과이 지사를 방문하고, 변창식 파라과이 지사장으로부터 기업 운영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습니다.
일성건설은 2011년 파라과이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파라과이 국도 8호선(73km) 건설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도로 인프라 사업을 수행해 왔다고하며, 상세 운영 현황을 설명 하였습니다.
손 대사는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활동 및 파라과이 수주 참여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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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TIN News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의 한 상점에서 판매된 식품을 섭취한 성인들이 치명적인 식중독인 ‘보툴리즘(Botulism)’에 집단 감염되어 보건 당국이 긴급 대응 프로토콜을 가동했다.
보건감시총국(DGVS)은 성인 4명의 확진 사례를 공식 확인하고 오염 원인 규명을 위한 전방위적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의심 사례 신고를 접수한 보건부는 즉시 임상 관리 및 진단 프로토콜을 발령했다. 이번 조사는 보건부뿐만 아니라 국가보건감시국(DINAVISA), 국가동물보건품질관리국(SENACSA), 중앙공중보건연구소(LCSP) 등 범정부 기관 간 기술팀이 긴밀히 협력하여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합동 조사반은 발병 원인으로 지목된 해당 유통 시설을 대상으로 정밀 기술 점검을 실시했다. 당국은 제품의 제조 및 유통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추적성 절차를 밟는 동시에, 정밀 분석을 위한 식품 및 환경 시료를 채취했다. 이번 조치는 독소 노출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추가적인 사회적 위험을 신속히 완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감염된 환자들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역학적 모니터링과 임상 추적 관찰이 진행 중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성인 환자 4명은 질환의 중증도와 임상 상태에 따라 각각 중환자실(ICU)과 일반 병동으로 분산 수용되었다. 이들은 국가 의료 시스템 내에서 해당 질환에 특화된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 매개 보툴리즘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 박테리아가 생성하는 신경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드물지만 매우 심각한 질병이다. 주로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증식하는 특성 때문에 부적절하게 보존되거나 포장된 캔, 병조림, 진공 포장 식품 등에서 빈번히 발생한다.
독소 섭취 후 증상은 통상 12시간에서 36시간 사이에 나타난다. 초기에는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 말하기나 음식물 삼킴 곤란, 구강 건조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심할 경우 위에서 아래로 진행되는 전신 근육 약화와 호흡근 마비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다만, 이 질병은 감염된 사람에서 다른 사람으로 직접 전염되지는 않는다.
보건부 관계자는 “보툴리즘은 치사율이 높은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식품을 적절하게 취급하고 보관함으로써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허가 제품의 섭취를 피하고, 반드시 정식 허가를 받은 신뢰할 수 있는 업체에서만 식품을 구매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강력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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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식] 정부, 노동현대화법의 주요 개정 사항의 시행령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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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에 블랙핑크 팝업스토어 상륙… 봉헤찌로 한인타운 들썩

세계적인 K-팝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브라질 최초 공식 팝업스토어가 상파울루에 상륙하여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지난 5월 30일부터 상파울루 내 한국 문화의 중심지이자 대표적인 한인타운인 봉헤찌로(Bom Retiro)에서 ‘BLACKPINK [DEADLINE] OFFICIAL POP-UP IN SÃO PAULO’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승인을 받아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브라질 전역의 K-팝 팬들로부터 뜨거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픈 첫날인 30일, 행사장 주변은 새벽부터 몰려든 열성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히우데자네이루에서 상파울루까지 원정을 온 한 팬은 새벽 3시부터 줄을 서는 열정을 보이며, 브라질에 공식 팝업스토어가 생겨 감격스럽고 마침내 입장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는 주 소비층인 10~20대 젊은 층뿐만 아니라 60대에 이르기까지 나이와 상관없이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찾아와 열기를 더했다. 주말을 맞아 자녀의 손을 잡고 방문한 부모들과 온 가족이 함께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는 블랙핑크의 글로벌 프로젝트인 ‘DEADLINE’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되었다. ‘DEADLINE’은 블랙핑크가 전 일정을 스타디움 규모로 소화한 첫 월드 투어의 명칭이자, 투어 종료 이후 발매된 세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이다. 해당 앨범은 발매 첫 주 한터차트 기준 177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초동 판매량을 갈아치웠고, 수록곡 ‘JUMP’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된 한정 독점 상품을 비롯해 총 115종에 달하는 공식 굿즈가 판매 중이다. 주최 측은 판매되는 모든 상품이 한국에서 직수입된 정품이며, 공식 운영 기간이 끝나기 전에 품절되더라도 추가 재입고는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외에도 행사장 내부에는 멤버들의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적인 공간과 다채로운 포토존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 기획한 SAM 엔터테인먼트의 샘 리(Sam Lee) 대표는 상파울루의 유명 바-레스토랑 ‘와바(Wa Bar)’의 창립자로, 지난 2024년 브라질 최초로 한국 배우 팬미팅을 성공리에 개최한 인물이다. 샘 리 대표는 대형 쇼핑몰이 아닌 한인타운 봉헤찌로를 개최지로 최종 선택한 배경에 대해, 동포들이 치열하게 삶을 일구어가는 터전을 현지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한인타운’으로서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목적을 밝혔다.
그는 최근 봉헤찌로의 주말 유동 인구 중 약 85%가 브라질 현지인일 정도로 외부 유입이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대형 행사를 통해 더 많은 현지인이 동네의 활기를 직접 체험하고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방문객들이 팝업스토어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주변 상권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상생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브랜드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까다로운 브라질 세법 및 수입 절차를 해결하는 과정이 늘 커다란 도전이었다고 소회를 밝힌 샘 리 대표는 향후 브라질 시장 내 무단 도용 가짜 굿즈 문제를 바로잡고 정품 유통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나아가 단순한 K-팝 공연 기획에 그치지 않고 한국 전통무용 등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융합한 종합 페스티벌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BLACKPINK [DEADLINE] OFFICIAL POP-UP IN SÃO PAULO’는 오는 7월 26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상파울루 봉헤찌로 구아라니 거리(Rua Guarani, 243)에서 열린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상시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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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불법체류 이민자 고용 기업에 통보 및 벌금 가능성 발표

정부는 이민청을 통해 불법체류 상태의 이민자를 고용한 기업들에 대해 통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민청장 프랑크 자우어바움은 이러한 조치가 결국 벌금 부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북부 지역에서 발표한 내용에서 당국자는 연금감독청이 해당 인원 명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대상은 “현재 칠레에서 RUT와 다른 번호로 연금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 번호는 AFP가 단지 보험료 납부만 가능하도록 제공하는 것이며, “근로할 권한이나 노동 허가를 부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 정보를 확보한 뒤에는 “고용주들에게 현재 위법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점을 통보할 것이며, 이를 시정하지 않을 경우 법에 규정된 벌금 부과 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정부가 발표한 이번 조치는 타라파카주 콜차네 지역을 이민청이 방문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국경을 통한 불법 입국이 95% 감소했다는 내용도 함께 발표됐다.

신랑: 정성현 / 사무엘 (부 정인호, 모 최옥금)
신부: 베로니카 (부 Carlos Maciel, 모 Susana Galeano)
햇수만 다를 뿐, 같은 병원에서 태어나 같은 의사 선생님의 손을 거치고, 같은 성전에서 같은 목사님께 침례를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연일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이것을 ‘하늘이 예비하신 기적’이라 부릅니다.
지난 2026년 5월 30일(토) 오후 6시, 파라과이 한인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성전에서 온 성도와 가족, 그리고 현지인과 한인 하객들의 뜨거운 축복 속에 신랑 정성현(사무엘) 군과 신부 베로니카 양이 마침내 하나의 영혼으로 묶이는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안태규 목사의 신성한 주례로 거행된 이번 결혼식은, 국경과 문화를 초월해 오직 신앙 안에서 빚어진 한 편의 감동적인 드라마였습니다.
인내의 기도가 꽃피운 ‘하늘의 기적‘
신랑 정성현 군은 인생의 길고 어두운 터널 속에서 수많은 어려움의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외롭고 고단한 나날 속에서도 그가 결코 놓지 않았던 것은 오직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기도와 온전한 의지였습니다. 눈물로 씨앗을 뿌리던 정성현 군에게 하나님께서는 지금의 현지인 신부, 베로니카 양이라는 가장 아름답고 눈부신 ‘기적’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우연을 가장한, 하나님의 정교한 설계
두 사람의 만남을 거슬러 올라가면 전율에 가까운 하나님의 정교한 계획을 발견하게 됩니다. 비록 태어난 해는 다르지만, 두 사람은 놀랍게도 같은 병원(Adventista)에서, 같은 담당 의사(Gilberto Martinez)의 손을 통해 세상의 첫 빛을 보았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영적으로 거듭난 침례의 순간 역시 같은 교회였으며, 영혼의 스승이자 침례를 집례해 주신 목사님마저 동일한 분이었습니다. 서로의 존재를 알기도 전부터, 하나님께서는 이미 두 사람의 삶을 같은 선상에 두고 보이지 않는 실로 엮어오셨던 것입니다. 하객들은 이 믿기 힘든 기적의 연속 앞에 탄성과 깊은 감동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일구어갈 복된 가정
이날 주례를 맡은 안태규 목사는 “두 사람의 인연은 인간의 뜻이 아닌, 하늘이 맺어준 필연”임을 강조하며, “세상의 거친 파도 앞에서도 늘 하나님 말씀 중심에 서서, 서로를 아끼고 섬기는 복된 가정을 이루라”고 권면했습니다.
모진 바람을 견뎌내고 마침내 약속의 땅에서 마주 선 정성현 군과 베로니카 양. 두 사람이 걸어갈 앞날에 하나님의 끝없는 은혜와 축복이 강물처럼 흐르기를, 그리고 그들의 가정이 이 땅 위에서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천국의 모형이 되기를 온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신랑 신부와 함께한 안태규 목사 내외

신부 가족


[C]LATI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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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셀(Paracel) 주도, 파라과이 사상 최대 규모 민간 투자 프로젝트 시동
– 콘셉시온 주에 산업 인프라 구축 착수… 브라질 수다티 그룹과 2억 달러 합작 파트너십 발표
– 203,000헥타르 인공 조림지 기반 FSC 국제 인증 획득, 2028년 1단계 가동 목표
파라과이가 전례 없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유치하며 남미 대륙의 새로운 임업 및 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파라과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최초의 펄프 생산 공장이 마침내 착공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산업 다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파라과이 글로벌 임업 기업 파라셀(Paracel)이 주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파라과이 북부 콘셉시온 주의 파소 오르케타 지역에 건설된다. 총투자 규모만 15억 달러(한화 약 2조 원) 이상에 달하는 초대형 산업 시설로, 파라과이 제조·임업 역사를 통틀어 가장 기념비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착공된 펄프 공장은 수확한 목재를 기계·화학적 공정을 통해 잘게 쪼갠 후, 섬유질을 결합하는 천연 접착 물질인 리그닌을 분리하여 순수 셀룰로스 펄프를 추출하는 최첨단 산업 시설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펄프는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종이, 친환경 포장재, 식물 섬유 제품의 핵심 원료로 전량 수출될 예정이다.
특히 천연림 파괴를 수반하는 전통적인 벌목 방식과 달리, 본 프로젝트는 오직 산업용 섬유 생산만을 위해 계획적으로 조성된 유칼립투스 인공 조림지를 활용한다. 파라셀은 대규모 윤벌 벌채(구역을 나눠 순차적으로 벌목하고 즉시 재식재하는 방식) 주기를 도입하여 천연 생태계를 보호하는 동시에 공장 가공에 필요한 목재를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했다.
막대한 양의 목재와 전력, 용수 처리가 요구되는 펄프 산업 특성에 맞춰 현장 인프라 구축도 동시에 대대적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파소 오르케타 일대에는 원자재와 완제품을 효율적으로 나를 하천 항만과 진입로, 대규모 물류 네트워크 인프라, 그리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전용 송전선로 건설이 일제히 시작되었다. 파라셀 측은 2026년 현재 대규모 산업 기반 시설 조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공장 본 설비 조립에 착수해 2028년 중 1단계 상업 가동을 공식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공식 현장에서는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끄는 대형 투자 파트너십도 전격 발표되었다. 브라질 최대 합판 제조업체이자 수출 기업인 수다티(Sudati) 그룹이 파라셀의 파트너로 동참해 향후 5년간 2억 달러(한화 약 2,700억 원) 이상을 추가 투자하기로 확정했다. 양사는 펄프 공장 주변에 거대한 산업 개발 허브를 조성하고, 임산물 생산을 위해 3만 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유칼립투스 나무를 공동 식재할 계획이다.
두 기업의 결합은 목재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합판 제조에 쓰이는 고품질 목재와 셀룰로스 생산에 적합한 섬유용 목재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수확한 나무 한 그루의 거의 모든 부위를 버리는 부분 없이 100% 가공 프로세스에 투입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통합형 합판·펄프 모델’은 폐기물을 제로(0)화하고 대규모 운영 효율성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남미 임업 생태계의 혁신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지역 경제 파급 효과 역시 독보적이다. 플라비오 데가누티 파라셀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파라셀은 이미 1,200명 이상의 직원을 직접 고용 중이며, 이 중 95%가 파라과이 국민이고 70%는 공장이 들어서는 콘셉시온 주 현지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향후 공장 인프라 개발과 수다티 그룹의 투자가 본격화되는 5년 내에 최소 2,000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가 지역 사회에 추가로 창출될 것으로 예측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친환경 인증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파라셀은 지난 7년간 산림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며 현재 203,000헥타르가 넘는 광활한 토지를 관리하고 있다. 이 중 100,000헥타르 이상에 이미 약 1억 1천만 그루의 유칼립투스를 식재해 철저히 보존·관리해 왔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 기준인 산림관리협의회(FSC)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대외적 신뢰도를 굳혔다.
재생 가능한 섬유 기반 소재와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전 세계적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파라과이는 이번 15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투자를 발판 삼아 단순 원자재 수출국을 넘어 남미 전역을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셀룰로스·임업 제조 강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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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상 대사는 5.26(화) KOICA와 파라과이 농축산부(MAG) 간 「파라과이 소농의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적응력 강화사업(2026/1,200만불)」 협의의사록 체결식에 참석하였습니다.
동 사업은 파라과이 소농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과 농업 생산 안정성 강화를 목표로 하며, 손혁상 대사, 신혜영 KOICA 사무소장, Carlos Giménez 농축산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손 대사는 사업 대상지인 산페드로 지역이 한국 이민의 역사와 깊은 연관이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이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하였으며, Carlos Giménez 장관은 한국의 농업기술이 현지에 성공적으로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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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상 대사는 5.27(수) 주파라과이 교황청 대사관을 방문하여 Vincenzo Turturro 대사와 만나, 파라과이 외교단의 활동 현황과 현 파라과이 동향을 청취하였습니다.
파라과이 외교단장을 맡고 있는 Turturro 대사는 외교단을 대표하여 손 대사의 부임을 매우 환영한다고 하고, 앞으로 공관 활동에서 외교단 차원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기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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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냐 대통령, 파라과이 조롱 전광판 강력 규탄…시우다드 델 에스테 불법 구조물 철거 지시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이 브라질 접경 도시인 시우다드 델 에스테(CDE) 중심가에 국가적 모욕을 담은 광고 조형물이 설치된 것에 대해 강력한 규탄의 메시지를 내고, 공공장소를 무단 점유 중인 모든 불법 구조물을 즉시 철거하라고 명했다.
이번 사태는 브라질과 파라과이를 잇는 ‘우정의 다리’ 입구에 설치된 한 대형 전광판에서 비롯됐다. 해당 전광판에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를 발로 밟고 있는 모욕적인 이미지가 송출됐으며, 이를 목격한 시민들과 도심 노동자들이 분노해 조형물을 직접 파괴하는 등 현장은 극심한 긴장감에 휩싸였다.
사건의 심각성이 더해지자 페냐 대통령은 공식 소셜 네트워크(SNS) 계정을 통해 즉각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페냐 대통령은 “현재 파라과이는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미래를 향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이러한 성공과 발전이 아마도 일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었을 것”이라며 국가를 조롱한 배후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아울러 “이러한 악의적인 비판과 도발은 정부가 국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도록 만드는 동기부여가 될 뿐”이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의 규탄 메시지와 함께 정부 차원의 전방위적인 행정 조치도 시작됐다. 페냐 대통령은 공공사업통신부(MOPC)에 문제가 된 전광판 스크린을 비롯해 시우다드 델 에스테 도심 내 공공장소를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모든 불법 설치물을 전면 철거하라고 직접 지시했다.
이에 대해 공공사업통신부(MOPC)는 대변인을 통해 “우리 부처는 전국 그 어느 곳에서도 도로변에 광고판을 설치하도록 허가한 적이 없다”며 이번 불법 광고판 설치와 정부는 완전히 무관함을 단호히 밝혔다.
현지 당국의 정밀 조사 결과, 해당 전광판 구조물은 국가전력청(ANDE)의 공식 전기 계량기조차 설치되지 않은 채 전기를 무단으로 끌어다 쓴 완전한 불법 시설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시우다드 델 에스테 시 당국은 해당 광고판을 운영해 온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행정 조사에 착수했다. 시 당국은 업체 측이 처벌을 피하기 위해 주장하고 있는 ‘사이버 해킹으로 인한 이미지 오송출’이라는 변명을 단호히 거부하며, 불법 점유 및 국격 훼손 행위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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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와 미국의 연휴가 끝난 후 재개된 금융시장의 시선은 환율 추이와 IMF의 최신 보고서에 쏠렸다. 지난 마지막 거래일 기준 도매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 상승한 1,403페소로 마감하며 이달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이러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공식 환율은 정부가 설정한 환율 밴드 상단인 1,744.12페소보다 여전히 24.3% 낮은 안정적인 범위에서 관리되고 있다. 5월 한 달간 환율은 약 0.9% 소폭 올랐으나, 2026년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3.6% 하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환율 변동보다 시장이 주목하는 부분은 중앙은행(BCRA)의 강력한 외화 흡수력이다. 중앙은행은 금요일 하루에만 1억 3,900만 달러를 추가 매입하며 무려 93거래일 연속 순매수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이로써 중앙은행은 당초 설정했던 연간 목표치인 100억 달러 달성을 불과 10억 달러 안팎으로 남겨두게 되었다.
IMF 이사회는 아르헨티나와의 프로그램 2차 검토를 통과시킨 후, 외환보유고 확충을 위한 1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 집행을 승인했다. 그러나 자금 지원과는 별개로 공개된 IMF 최신 보고서에는 아르헨티나 경제팀과의 깊은 시각 차이가 고스란히 담겼다.
IMF는 아르헨티나 정부에 보다 유연한 환율 정책을 도입할 것을 권고하는 한편, 통화 총량 통제 방식 대신 ‘금리’를 핵심 정책 수단으로 전환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현재 밀레이 정부가 고수하고 있는 정책 체계가 인플레이션 둔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점차 약발을 다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또한 IMF는 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의 독립성 보장을 촉구하며, 현재 공식 소비자물가지수(IPC) 산정에 사용되는 소비자 바스켓이 시대에 뒤처져 있어 전면적인 갱신이 필요하다고 날을 세웠다. 이에 대해 아르헨티나 정부는 보고서 내에서 자국의 경제 전략을 적극 옹호하며 “IMF의 제안은 아르헨티나의 특수한 경제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루이스 카푸토 경제장관은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과 안정적인 환율 흐름을 바탕으로 11조 페소 규모의 대규모 부채 만기 연장(차환)을 추진한다. 이번 입찰의 목표는 조달 금리를 낮추고 공공부채의 만기 구조를 장기화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특이한 점은 금융기관들이 리스크 방어용으로 가장 선호하는 상품인 ‘이중채권(Dual Bonds)’을 이번 입찰에서 과감히 제외했다는 점이다. 정부의 자신감이 반영된 이번 공식 입찰 상품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이와 함께 재무청은 AO27 및 AO28 달러표시채권 발행을 재개하여 5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 조달을 동시에 진행한다. 경제부는 이번 거래를 끝으로 AO27 발행이 최종 완료되며, 해당 채권은 발행 시장(1차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퇴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적 성과 지표와는 별개로 민심은 싸늘해지고 있다. 토르쿠아토 디 텔라 대학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5월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에 대한 신뢰지수는 1.99포인트로 하락했다.
| 기간 | 신뢰지수 변동 추이 |
| 전월 대비 (5월) | 1.6% 감소 |
| 2025년 말 대비 | 19.2% 누적 감소 |
| 전년 동기 대비 | 18.6% 감소 |
이 지표는 지난해 12월 현 정부 출범 이후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현 정권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조사기관 측은 “현재 지수가 계속 떨어지고는 있으나 절대적인 수치 자체는 여전히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의 지지율 수준은 과거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및 마우리시오 마크리 정부 초기와 유사하며, 에두아르도 두알데, 크리스티나 키르치네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정부의 초기 실적보다는 높은 편이라는 평가다.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미국의 이란 남부 군사 공격이라는 대형 지정학적 악재가 터지며 유럽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번 군사 행동은 양국 간 극적으로 추진되던 평화 합의 가능성을 단숨에 위협하는 변수로 부각됐다.
그러나 마르고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며칠 내로 최종 합의가 체결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며 시장의 우려를 진화하는 낙관적인 태도를 취했다.
이 영향으로 원자재 시장은 극단적인 혼조세를 보였다. 글로벌 기준 마커인 브렌트유는 2.52% 상승한 배럴당 95.77달러까지 치솟은 반면, 미국산 원유(WTI)는 오히려 4.4% 급락하며 92.36달러 선에 머물렀다. 미국 국채 금리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 속에 2% 하락한 4.479%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지정학적 긴장감 속에서도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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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니카 서앤김’ 서주일 전문의 “100세 시대 건강, 참는 습관부터 버려야”
서주일(Dr. Ju)
[좋은아침]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비뇨기 증상이나 성 기능 저하를 부끄러워해 방치하면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됩니다.
100세 시대 건강의 핵심은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 넉넉한 마음가짐과 꾸준한 스트레스 관리입니다.”
브라질 상파울루 봉헤찌로에서 만난 서주일(Dr. Ju) 전문의는 한인 동포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습관으로 ‘참고 숨기는 태도’를 꼽았다. 배뇨 장애나 성 기능 저하처럼 중년 이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부끄럽게 여기다 보면 조기 진단과 치료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것이다.
서 전문의가 현지 한인 남성들에게서 흔히 접하는 건강 문제는 고혈압과 당뇨,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빈뇨·야간뇨·전립선비대증 등 배뇨 장애다.
그는 특히 식습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름진 육류 섭취가 잦은 식습관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키울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서 전문의는 고기를 먹더라도 적당량을 지키고, 소화를 돕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채소를 함께 섭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잘못 알고 있는 건강 상식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흔히 운동은 많이 할수록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피로 누적과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 전문의는 “운동은 무리한 강도로 과하게 하기보다 걷기나 가벼운 조깅처럼 몸에 부담이 적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비뇨기 증상이나 성 기능 저하를 부끄럽다는 이유로 숨기는 한인들의 성향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배뇨 문제는 초기에 진료를 받으면 약물치료 등으로 증상 조절이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오래 방치하면 방광 기능 저하가 진행되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성 기능 저하가 나타났을 때 의사의 진단 없이 발기부전 치료제를 임의로 복용하는 행동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성 호르몬 부족이나 다른 기저질환이 원인일 경우에는 일반적인 발기부전 치료제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서 전문의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중년 이후에는 정기 검진이 필수적이라며, 1년에 한 번씩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장했다. 다만 개인의 건강 상태와 기저질환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치료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조언은 40대 이후 중년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 세대에게도 적용된다. 젊은 층은 스스로 건강하다고 믿고 방심하기 쉽지만, 많은 질환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 오랜 시간 쌓이며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하루 최소 7시간의 수면을 확보해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되지 않도록 하고, 규칙적인 식사로 필요한 영양을 제때 공급해야 면역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서 전문의는 1970년 브라질로 이민 온 뒤 브라질리아 국립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제31대 브라질 한인회장을 역임했다. 그동안 브라질 한인 동포와 현지 빈민층뿐만 아니라 아마존 인디언 마을,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중남미 의료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수십 년간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한국에서 안드로남성클리닉 원장을 지내고 조선일보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배우자인 김현경(Dra. Hyun·산부인과 및 미용피부과) 전문의와 함께 상파울루 봉헤찌로에 ‘클리니카 서앤김(CLÍNICA SEO&KIM)’을 열고 교민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서 전문의는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브라질 한인 동포들에게 마음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트레스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되면 면역력과 생활 습관 전반이 흔들리고, 여러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남과 비교하는 문화를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든 상관없이 내 편안한 삶을 산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지인들과 만나 즐겁게 대화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며, 남을 비난하기보다 자주 웃는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 이것이 100세 시대에 병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중요한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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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대규모 온라인 할인 행사인 ‘사이버데이 2026(CyberDay 2026)’의 공식 일정이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로 확정된 가운데, 행사를 앞두고 가짜 택배와 QR 코드를 결합한 정교한 금융 사기 주의보가 발령됐다.

산티아고 상공회의소(CCS)가 주관하는 이번 사이버데이는 기술, 패션, 여행 등 수백 개 브랜드가 참여해 칠레 전자상거래 시장의 정점을 이룰 전망이다.
그러나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카스퍼스키(Kaspersky)는 이 기간 급증하는 택배 물량을 노린 이른바 ‘퀴싱(Quishing, QR코드와 피싱의 합성어)’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불법 유출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피해자의 이름과 주소를 파악한 뒤, 악성 QR 코드가 인쇄된 카드나 스티커가 포함된 가짜 택배를 무작위로 발송한다. 범죄자들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가짜 계정을 만들고 자신들의 결제 수단으로 배송비만 지불하는 치밀함을 보인다.
택배 상자 내부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구들이 가득하다. 주로 사용되는 수법은 다음과 같다.
-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누가 보냈는지 확인하려면 아래 QR 코드를 스캔하세요.”
- “제품 리뷰를 남겨주시면 100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증정합니다.”
그러나 피해자가 이 QR 코드를 스캔하는 순간 사기 사이트로 연결된다. 시스템은 기프트카드를 ‘활성화’한다는 명목으로 은행 앱의 인증 코드나 신용카드 결제 정보 입력을 유도한다. 또 다른 수법으로는 택배 수령 확인을 위해 특정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요구하기도 하는데, 이는 스마트폰의 제어권을 탈취해 뱅킹 자금을 가로채는 악성코드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신종 위협에 대한 대중의 인식 부족이다. 카스퍼스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칠레인의 41%는 가짜 QR 코드가 온라인 뱅킹 계정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러한 가짜 택배를 받았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이미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을 의미한다고 경고한다. 사용자의 집 주소, 전화번호 등의 민감 정보가 이미 다크웹 등 불법 포럼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레안드로 쿠오초 카스퍼스키 중남미 글로벌 연구·분석팀 보안 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사이버데이 기간에는 배송 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범죄자들은 ‘배송 오류’나 ‘사은품 이벤트’로 오인하기 쉬운 환경을 악용한다. 신뢰감과 긴급함을 조성하는 이들의 수법에 속아 무심코 QR 코드를 스캔해서는 안 되며, 자신이 주문하지 않은 예상치 못한 배송물은 무조건 의심하고 공식 채널을 통해 검증해야 한다.”
보안 전문가들은 대규모 쇼핑 시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자산과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다음 5대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 수칙 | 행동 지침 |
| 1. 출처 불명 택배 의심 | 본인이나 가족이 주문한 적 없는 택배는 라벨, 배송업체, 발신인을 철저히 확인하고 함부로 개봉하지 않는다. |
| 2. 공식 채널 검증 | 송장 번호가 있다면 배송업체의 공식 웹사이트에 직접 접속해 조회하고, 고객센터를 통해 발신자 정보를 확인한다. |
| 3. 무방비한 QR 스캔 금지 | 기프트카드나 배송 안내문에 포함된 QR 코드는 스캔하지 않는다. 특히 앱 설치나 추가 수수료 결제 요구 시 즉시 중단한다. |
| 4. 증거 확보 및 신고 | 사기가 의심되는 택배를 받았다면 포장 상태와 송장을 사진으로 남겨 당국에 신고하고, 수사를 위해 물품을 증거로 보관한다. |
| 5. 모바일 보안 강화 | 피싱 방지 및 실시간 링크 분석 기능이 탑재된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운용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