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일 밤 11시 45분경 아순시온 버스 터미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2층 상당부분을 태우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정확한 화재원인은 아직 미상이나 2층 법무 사무실에서 처음 화재가 시작됐으며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된다. 이 사무실에서 시작된 화재에 터미널 직원들이 진화에 나서는 동시에 아래층에서 버스 탑승을 기다리던 승객들을 소개시키기 시작했다. 소방대가 개입하면서 다행히 불길은 1시간여만에 2층만 피해를 입고 진화됐으며 다행히 화재로 인한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었다. 화재진압중 1명이 화상을 입었으나 심각한 정도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아순시온시 정부 소속 기관인 버스터미널의 훌리오 베니테스 소장은 이번 화재로 시정부는 물론 2층의 매표소 운영 기업등이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밝히고 아래층의 버스승하차장 시설은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층에 매표소를 운영하던 일부 버스회사들은 화재피해에도 불구하고 매표창구를 다시 열고 버스표 판매에 나서고 있으며 시정부는 빠른 복구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터미널 부지내 폐타이어 보관 창고에서도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수많은 인파가 사용하는 터미널에서 화재안전에 대한 주의가 부족하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화재의 경우 대중에게 공개된 장소가 아닌데다 조기진압이 가능해 별 피해는 없었지만 이번 화재의 경우 인파가 집중된 시간에 발생했더라면 자칫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사고여서 충격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