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전야였던 지난 24일, 파라과이 경찰청 911 긴급 신고 시스템에 2,000건에 가까운 신고가 접수되며 치안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접수된 신고는 총 1,963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신고 중 실제 경찰 출동이 필요한 응급 상황은 485건이었으며, 나머지 1,478건은 경찰 개입이 필요 없는 비응급 상황으로 분류됐다. 응급 신고 유형 중 가장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한 것은 **가정 폭력(109건)**이었다. 이는 평소보다 높은 수치로, 연말 연휴 기간 가족 간의 갈등이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함을 보여준다.
그 외 주요 신고 내용으로는 소음 공해(86건), 공공 평화 방해(78건), 교통사고(48건), 강도(7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소음 및 공공질서 저해 신고가 상위권을 차지해 축제 분위기 속 무질서 행위가 심각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경찰은 연말 특별 치안 활동인 ‘파하의 해(Pajá de He’ẽ)’ 작전의 일환으로 예방 순찰과 검문을 강화하고 있다. 중앙 경찰서 보고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차량 525대와 인원 750명을 대상으로 검문을 실시해 총 11명을 구금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연휴 기간 음주로 인한 사고와 폭력 사건이 급증하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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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푸아의 비극적인 성탄… 부친이 자녀 저격 후 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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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오전, 이타푸아 주 산 라파엘 지구 리베르타드 지역에서 한 아버지가 성인 자녀들에게 총격을 가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다. 평화로워야 할 축제의 아침이 혈육 간의 비극으로 얼룩지며 지역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의 가해자는 파블리노 트로셰 라미레스(58)로 밝혀졌다. 그는 자신의 집 마당에서 아들 하비에르 트로셰 에스테체(33)와 딸 플로렌시아 트로셰 에스테체(21)를 향해 엽총을 발사했다. 자녀들을 공격한 직후 파블리노는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총상을 입은 남매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모두 위중한 상태다. 딸 플로렌시아는 나탈리오 지역 병원으로, 아들 하비에르는 이타푸아 종합 병원으로 각각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두 피해자 모두 중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고비를 넘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93지구 경찰서와 과학수사팀, 그리고 검찰 관계자들은 사건 직후 현장에 출동하여 시신을 수습하고 범행에 사용된 엽총과 증거물을 압수했다. 현재 수사 당국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당시의 정확한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는 등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성탄 연휴 기간 이타푸아를 비롯해 제이 아우구스토 살디바르 등 파라과이 곳곳에서 강력 사건이 잇따르면서, 가족 간의 갈등 관리와 연말연시 치안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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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S 중앙병원, 응급 상황 속 첫 ‘성탄 아기’ 탄생… 총 6명 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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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새벽, 사회보장연구소(IPS) 중앙병원 산부인과 병동은 긴박한 응급 수술과 잇따른 분만 소식으로 활기차고도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 IPS에서 기록된 첫 번째 성탄 아기는 오전 0시 45분경 응급 제왕절개를 통해 세상에 나왔다. 산모 마리벨 레데즈마는 임신 35주 차에 과거 제왕절개 이력과 ‘완전 전치태반’ 증상으로 내원했으나, 진찰 과정에서 심한 출혈이 발견되어 즉시 수술실로 이송되었다.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태어난 아기는 몸무게 2,394g의 건강한 상태로 확인되었다. 신생아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아프가(Apgar) 점수에서 9점 만점에 8점을 기록하며 양호한 경과를 보이고 있다.
이날 IPS 산부인과 병동에서는 첫 아기를 포함해 총 6명의 새 생명이 탄생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첫 응급 제왕절개 이후 오전 1시 50분경 또 다른 출산이 이어졌으며, 최종적으로 자연분만 4건과 제왕절개 2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성탄의 기쁨과 함께 찾아온 새 생명들의 소식은 연휴 기간 병원 내외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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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부터 면허증까지 앱 하나로”… 여행객 필수템 ‘파라과이 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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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이동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정보통신기술부(MITIC)는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파라과이 포털(Portal Paraguay)’ 애플리케이션의 적극적인 활용을 권고했다. 해당 앱을 이용하면 신분증과 각종 차량 관련 서류를 실물 없이 디지털 기기만으로 제시할 수 있어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다.
파라과이 포털 앱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문서는 신분증을 비롯해 운전면허증, 차량 등록증, 차량등록증 사본 등을 포함한다. 특히 2023년 10월 제정된 법률 제7177/23호에 따라 디지털 문서는 실물 서류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이에 따라 국가경찰이나 고속도로 순찰대의 일상적인 검문 시 스마트폰 화면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적법한 증명이 인정된다.
MITIC 관계자는 “디지털 문서화는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분실 위험을 줄여준다”며, “특히 검문이 잦은 연휴 기간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라과이 포털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치면 즉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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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외된 성탄”… 자녀에 의한 노인 방치 범죄 급증
[C]HOY
온 나라가 가족의 화합을 노래하는 성탄 절기에 파라과이 사회의 어두운 이면인 ‘노인 방치’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검찰청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노인 보호 의무 위반 관련 신고가 2,000건에 육박하며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검찰청 감시단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558건이었던 노인 방치 민원은 2024년 684건으로 늘어났으며, 2025년 11월 기준 이미 702건을 돌파했다. 특히 전체 피해자의 95%가 스스로를 돌볼 수 없는 고령층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나 식량조차 제공받지 못하는 극한의 방치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가해자의 상당수가 피해자의 가장 가까운 혈육인 자녀들이라는 점이다. 보고서는 범죄 책임자의 대다수가 아들과 딸이며, 그 뒤를 이어 형제, 조카, 배우자 등 가족 구성원이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부 지방(48%)과 아순시온(12%) 등 대도시 권역에서 전체 민원의 절반 이상이 발생했다.
피해 노인들은 신체적·정신적 취약성으로 인해 스스로 신고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대부분 이웃이나 친구, 공선변호인 등의 제보를 통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단순 방치를 넘어 협박, 폭행, 강요 등의 추가 범죄가 병행되는 사례도 빈번히 확인되었다.
검찰은 노인 방치가 명백한 형사 범죄임을 강조했다. 형법 제227조에 따르면 노인이나 장애인에 대한 법적 보호 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축제의 계절에 소외된 노인들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감시와 법적 대응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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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으로 가득한 평화롭고 즐거운 성탄절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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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도톤보리 물고기 떼 출현… ‘지진 전조’ 우려에 전문가들 “신중론”
일본 오사카의 세계적인 관광 명소 도톤보리강에서 수만 마리의 물고기 떼가 강수면을 가득 메우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 사이에서 과거 한신 대지진 당시의 사례가 회자되며 대지진 전조 현상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요미우리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8일 도톤보리강 일대에서 물고기들이 빽빽하게 무리 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되었다. SNS를 통해 공유된 영상에는 강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수의 물고기가 운집해 있으며, 이례적인 광경에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일부 시민들과 누리꾼들은 1995년 발생한 한신 대지진 직전에도 인근 하천에서 유사한 물고기 떼가 목격되었다는 점을 근거로 지진 전조설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혼슈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일본 기상청이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발령하는 등 지진에 대한 경계심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라 불안감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그러나 어류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지진과 직접 연결 짓는 것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당 물고기들을 ‘숭어’로 추정하며, 수온 변화에 민감한 숭어가 기온 하강에 따라 상대적으로 수온이 안정적인 도톤보리강으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숭어는 먹이를 찾거나 천적을 피하기 위해 대규모 무리를 짓는 습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 전문가는 “수온 변화나 먹이 이동 등 생태학적 요인이 가장 유력한 원인”이라며, “물고기의 집단 행동과 대지진 사이의 명확한 과학적 인과관계가 입증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일본 당국 역시 과도한 불안감을 경계하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
연말연시 축제 분위기에 편승해 발생하는 무책임한 위험 행동들이 단순한 부주의를 넘어 엄중한 처벌을 받는 형사 범죄에 해당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검찰은 24일, 매년 연휴 기간 반복되는 주요 위험 행위들에 대한 처벌 수위를 재확인하며 강력한 단속 의지를 밝혔다. 먼저, 축하의 의미로 행해지는 **’공중 총기 발사’**는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중죄로 분류되어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만약 이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중상해 또는 살인 혐의가 적용되어 가중 처벌을 받게 된다.
음주운전 역시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다. 관련 법률(제5016/2014호)에 따라 음주운전 적발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막대한 벌금형에 처해진다. 검찰은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앗아가는 살인 행위와 같다”며 무관용 원칙을 강조했다.
어린이 안전 사고에 대한 부모의 책임도 강화된다. 미성년자에게 불꽃놀이 용품을 제공하여 부상이 발생할 경우, 부모나 보호자는 아동 보호 의무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검찰 관계자는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평생의 후회와 전과로 남을 수 있다”며, 안전하고 건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것을 당부했다.
파라과이 검찰청이 12월 24일 수요일을 기해 전격적인 기관 휴가에 들어간다. 에밀리아노 롤론 페르난데스 주 검찰총장은 대법원의 결정에 발맞춰 소속 임직원 및 계약직 직원들에게 휴무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크리스마스가 파라과이 사회에서 갖는 문화적, 정신적 가치를 존중하기 위한 결정이다. 검찰 측은 “가족의 화합과 국가적 전통을 보존하는 연말연시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사색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필수 공공 서비스 및 재판 일정 유지
기관 전체 휴가에도 불구하고, 치안 및 사법 정의 실현을 위한 핵심 부서의 공공 서비스는 차질 없이 운영될 방침이다.
[정상 근무 대상 부서]
당직 수사 부서: 형사부, 아동·청소년부 당직 인력
고소·고발 접수: 검찰청 내 형사고소 담당 부서
기술 지원: 재정 및 기술 지원 부서의 당직 및 교대 근무자
재판 진행: 24일 당일 구두 및 공개 재판이 예정된 검사 부서
특히 재판의 경우, 사법 절차의 연속성을 위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중단 없이 진행된다.
행정부 ‘오후 휴무’와 궤를 같이하는 조치
이번 검찰의 결정은 앞서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이 서명한 법령 제5193호(공무원 정오 휴무 선포)와 맥을 같이한다. 이로써 아순시온 공공 사역 본부를 비롯한 파라과이 전역의 검찰 기관은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크리스마스 연휴 모드에 돌입하게 되었다.
검찰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 체계를 강화했다”며, 긴급 상황 발생 시 당직 검사실을 통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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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다드 델 에스테 도심서 카이만 포획 소동… 경찰 개입 후 자연 방사
[C]LA NACION
파라과이 시우다드 델 에스테 도심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카이만(중남미 악어)을 끌고 가는 기괴한 광경이 포착되어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사건은 지난 밤 알토파라나 주 시우다드 델 에스테의 산호세(San José) 지역에서 발생했다. 현지 주민들은 한 남성이 공공 도로 한가운데에서 작은 카이만 한 마리를 들고 걷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해당 동물은 지역 명소인 공화국 호수(Lago de la República)에서 허가 없이 불법 포획된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이 어떠한 목적으로 카이만을 포획해 거리로 나왔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신원 미상의 이 남성은 카이만을 현장에 버려둔 채 서둘러 도주했다. 남겨진 카이만이 시민을 공격하거나 달아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과 시 교통경찰(PMT)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밧줄을 이용해 동물을 안전하게 묶어 두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다행히 카이만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오늘 아침 경찰과 관계 당국의 보호 아래 원래 서식지인 공화국 호수로 이송되어 안전하게 방사되었다.
경찰 관계자는 “야생 동물을 무단으로 포획하거나 도심으로 반입하는 행위는 본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행동”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경찰은 도주한 남성의 행방을 쫓는 한편, 호수 주변의 야생 동물 보호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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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은 12.22(월), 전 공공사업통신부(MOPC) 장관(여당내 차기 대선 후보자) Arnoldo Wiens과 Federico Gonzalez 전 외교부 장관을 접견, ODA 사업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상호협력방안의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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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인류 최초 ‘조만장자’ 시대 열다… 2위와 격차 738조 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류 역사상 전례 없는 부를 축적하며 사상 첫 ‘조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개인 자산이 7,000억 달러 선을 돌파한 것은 세계 경제사에서 머스크가 유일하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포브스 억만장자 인덱스를 인용해 머스크의 재산이 7,490억 달러(약 1,105조 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의 자산이 이처럼 단기간에 급증한 결정적 배경에는 최근 테슬라의 2018년 CEO 보상안을 둘러싼 법적 분쟁의 종결이 있다.
지난 19일 델라웨어주 대법원은 소액주주가 제기한 보상안 무효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머스크에게 부여된 스톡옵션의 정당성을 최종 인정했다. 해당 스톡옵션은 테슬라 전체 발행 주식의 약 9%에 달하는 규모로, 현재 주가 기준 가치는 약 1,390억 달러(약 205조 원)에 이른다. 2018년 당시 주당 20달러 수준이었던 테슬라 주가가 현재 500달러 선까지 치솟으면서 스톡옵션의 가치 또한 천정부지로 뛴 결과다.
이번 판결로 인해 세계 부호 순위 내 ‘부의 초격차’ 현상은 더욱 심화되었다. 20일 기준 세계 2위 부호인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립자와 머스크의 자산 격차는 약 5,000억 달러(약 738조 원)까지 벌어졌다. 이는 2위 그룹이 단기간 내에 추격할 수 없는 독보적인 독주 체제가 굳어졌음을 의미한다.
테슬라 주주들 역시 머스크의 성과주의 보상 체계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지난달 주주총회에서는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8조 5,000억 달러에 도달할 경우, 머스크에게 1조 달러(약 1,476조 원) 규모의 추가 보상을 지급하는 안건이 통과되었다. 시장에서는 머스크가 제시한 경영 목표가 달성될 경우 인류 최초의 ‘조(兆) 달러 부자’ 탄생도 머지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경제 브리핑] 아르헨티나 10월 경제활동 0.4% 감소… 정체 국면 속 부문별 희비 엇갈려
아르헨티나 국가통계청(INDEC)은 지난 10월 경제활동월간지수(EMAE)가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지표 개선으로 기술적 경기침체는 면했으나, 5월 이후 이어지는 추세-순환 지표는 우리 경제가 사실상 정체 국면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부문별로는 명암이 뚜렷했다. 금융중개업(22.8%)과 에너지·광업(8.1%)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고, 어업은 파업 종료 등의 영향으로 91.4% 급반등했다. 반면 제조업(-2.7%)과 호텔·요식업(-1%) 등 내수 관련 지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외환 및 금융시장: 점진적 환율 조정 기대 속 ‘숨 고르기’
외환시장은 정부의 2026년 환율 제도 윤곽 발표와 맞물려 안정세를 유지했다. 도매 환율은 2페소 상승한 1,452페소로 마감했으나, 금융 달러(MEP·CCL)는 일제히 하락하며 환율 격차를 좁혔다. 특히 선물시장에서는 내년 3월물 포지션이 하향 조정되며 급격한 충격 없는 점진적 환율 조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자본 시장은 연말 휴장을 앞두고 신중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월가 상장 아르헨티나 주식들은 소폭 하락했으나, 국가위험지수는 최근의 하락분을 유지하며 569bp 수준에서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2026년 예산안 통과: 대외 차입 재개 및 부채 관리 유연성 확보
하원을 통과한 2026년 예산안은 아르헨티나 재정 전략의 중대한 전환점을 시사한다. 이번 예산안은 수년간 중단되었던 국제법 적용 외화 표시 채권 발행을 다시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승인된 조달 규모는 약 2,028억 9,100만 달러이며, 이 중 최대 18%인 365억 2천만 달러까지 대외 발행이 가능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재정관리법 개정을 통해 부채 구조조정 시 부과되던 만기·이자율 등의 제약 요건을 삭제했다는 것이다. 이는 정부의 부채 관리 운용 폭을 획기적으로 넓히는 조치로 평가받는다. 카푸토 경제장관은 “당장 1월에 해외 발행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며 시장의 조급증을 경계하면서도 조달 구조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글로벌 자산: 금·은 가격 사상 최고치 경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귀금속은 기록적인 랠리를 이어갔다.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436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 연간 상승률 68%를 달성했다. 은 또한 올해 138%라는 기록적인 폭등세를 보이며 온스당 68.55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달러 약세가 맞물리며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극대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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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 봉헤찌로 노인회관서 송년회 열어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회장 조복자)는 19일 브라질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위치한 노인회관에서 회원 초청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역 사회의 원로인 노인회 회원들을 위로하고,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노인회는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해 회덮밥 등 정성스러운 오찬을 대접했다. 식사 후에는 통기타 가수 강태규 씨의 진행으로 노래방 시간이 이어져, 참석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범진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한인회장으로서 어르신들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한인회와 노인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복자 노인회장은 “올 한 해 노인회가 동포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동포 사회의 어른으로서 솔선수범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는 지난 수십 년간 현지 한인 노인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대표적인 단체다. 특히 올해 주최한 ‘추석맞이 노래 한마당’은 한인 사회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주최 측의 예상을 뛰어넘는 250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열기를 더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회는 ▲건강 세미나 개최 ▲매주 점심 도시락 나눔 및 무료 배식 ▲봉헤찌로 거리 청소 봉사 ▲어버이날 야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조복자 회장은 올해 탁월한 리더십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브라질 한인 사회 발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한인 어르신들의 사회·문화적 참여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상파울루 주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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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수치: 칠레에서 아동 성착취 73% 증가
칠레는 새로운 국가적 비상사태에 직면해 있다. 지난 2년 동안 아동 성착취가 73% 증가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조종당하고, 폭행을 당하고, 학대받으며, 물건처럼 거래된 소녀와 청소년 전체 가운데 약 55% ― 즉 절반이 넘는 수 ― 가 국가 아동·청소년 전문 보호 서비스의 어떤 프로그램 보호 하에 있던 동안 성착취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이다.
가해자의 모습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고정관념과는 거리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을, 적어도 겉보기에는 “아주 평범한 남성”으로 묘사한다. 대체로 가해자들은 젊은 층으로, 평균 연령은 30세에서 33세 사이인 경우가 많다. 인구 10만 명당 확인된 피해자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단연 마가야네스 및 칠레 남극 지역이다.
또한 미성년자를 동반한 채 호텔에 도착하는 성착취 ‘고객’들도 점차 적발되기 시작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범죄가 주로 발생하는 관광업 및 운송업 분야의 기업들에는 대규모 예방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 칠레에서 성착취가 어떻게 확산되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엘 모스트라도르의 파울리나 데 아옌데-살라사르가 전하는 이 ‘포인트별 분석’을 확인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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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앙헬레스 병원의 중대한 과실: 사망한 아기들이 서로 바뀐 채 가족들에게 인도돼
비오비오 주 로스 앙헬레스에 위치한 병원에서 사망한 아기들이 서로 바뀐 채 가족들에게 전달되는 일이 발생해, 라하(Laja)와 물첸(Mulchén)의 두 가족이 극심한 고통과 분노를 겪었다. 병원 측은 이번 일을 유감스럽게 여기며 “예외적인 오류”라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라하 시의회 의원인 조나탄 세아(Jonathan Cea)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알려졌다. 그는 이 중대한 사실을 인지한 뒤 피해 가족 중 한 곳과 연락을 취해 지원을 제공했으며, 이후 해당 가족들과 함께 이 사건을 공개적으로 알리기로 결정했다.
세아 의원은 산타 엘레나 지역에 거주하는 한 가족이 사망한 자녀를 인도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을 당시, 아이의 임신 개월 수가 맞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그들은 자신들의 아기가 물첸에 있는 다른 가족에게 전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비오비오 주 대통령 지역 대행 대표인 움베르토 토로(Humberto Toro)는 이처럼 고통스러운 사건은 반드시 명확히 규명돼야 한다고 밝히며, 매우 민감한 상황에서 기본적인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또한 그는 가족들이 자녀를 잃은 슬픔을 겪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여기에 더해 자신들의 아이가 아닌 아기를 받는 추가적인 고통을 겪게 된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행정 감사를 지시했으며, 비오비오 보건서비스 차원에서 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병원, “예외적인 오류”에 대해 유감 표명 로스 앙헬레스의 빅토르 리오스 루이스 병원은 공식 성명을 통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산아를 인도하는 과정에서 ‘예외적인’ 오류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관련된 가족들에게 상처와 고통을 안겼다. 우리는 그 고통을 이해하며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병원 경영진이 즉시 현장에 나가 피해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공식 사과를 전달했으며, 의료적 동행과 이후의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건의 경위를 명확히 밝히고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행정 감사가 지시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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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2026년 ‘죄악세’ 및 유류세 인상… 담배·탄산음료 가격 상승
멕시코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휘발유, 담배, 청량음료 등에 적용되는 생산 및 서비스 특별세(IEPS)를 인상한다. 연방 재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정안을 지난 월요일 연방 관보(DOF)에 게재하고 공식화했다.
이번 조치는 물가상승률에 따른 세수의 실질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법적 자동 갱신 절차의 일환이다. IEPS는 주류, 담배, 고칼로리 식품 등 소비자 건강이나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특정 품목에 부과되는 간접세로, 이른바 ‘죄악세’ 성격을 띤다.
연료별 IEPS 세율 조정 현황
2026년부터 적용되는 유종별 세액은 다음과 같다.
일반 휘발유(Magna): 리터당 6.7001페소
고급 휘발유(Premium): 리터당 5.6579페소
경유(Diesel): 리터당 7.3634페소
이번 조정안에는 항공유, 연료유 등 기타 에너지원에 대한 가격 검토도 포함되었다. 특히 리터당 판매 세액 중 일부(마그나 59센트, 프리미엄 72센트 등)는 각 주정부의 재원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담배 및 청량음료: 점진적 인상 가속화
담배와 설탕 함유 음료를 소비하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 담배 (2030년까지 단계적 인상) 정부는 보건 증진을 위해 담배세를 2030년까지 매년 인상하는 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2026년: 개비당 0.8516페소
2028년: 개비당 0.9932페소
2030년: 개비당 1.1584페소 (최종 목표치)
2. 가향 음료 (청량음료) 설탕 및 감미료 첨가 여부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설탕 첨가 음료: 리터당 3.0818페소
감미료 첨가 음료: 리터당 1.50페소
당국의 입장 및 시장 전망
세무 당국은 “이번 세율 조정은 자의적인 결정이 아니며, 관련 법령에 의거해 매년 시행되는 정기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연초부터 필수 에너지원인 연료비와 기호식품 가격이 동시에 오르면서 물가 상승 압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세제 개편이 정부의 재정 확충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저소득층의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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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건 50년 이래 최저 … 왜 시민들은 더 불안할까?
체감안전과 범죄통계 괴리 너무 커… “SNS가 범죄 지나치게 과장-확산, 공포 증폭시켜”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에서 살인 등 강력범죄가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민들은 더 불안해 하고 있다. 왜 그럴까?
살인 뿐 아니라 모든 강력범죄 감소세 뚜렷 지난 1년간 토론토에서는 시민들 기억에 강하게 남을 참극이 이어졌다. 여름에는 8세 아동이 집 안에서 유탄에 맞아 숨졌다. 7월에는 70대 여성이 장을 보던 중 차량 옆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도심 곳곳에서 총기와 흉기 범죄가 발생하며 불안감은 커졌다.
그러나 범죄통계는 전혀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2025년 살인사건은 12월 18일 기준 38건이다. 지난해 85건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1999년 기록한 49건보다도 낮다. 1974년 이후 50년 만의 최저치다. 살인뿐 아니다. 폭행, 강도, 차량 절도 등 주요 강력범죄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총기사건은 전년 대비 43% 줄었다. 올해 총기로 숨진 사람은 19명, 부상자는 96명으로 집계됐다. 경찰 수뇌부는 “최근 수년간 급증했던 범죄가 뚜렷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상으로는 상당한 개선이 확인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시민들 체감은 정반대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토론토 시민의 76%는 “범죄가 늘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3분의 1은 범죄와 치안을 도시의 최대 현안으로 꼽았다. 통계와 체감 안전 사이 괴리가 극명하게 드러난 셈이다.
전문가들은 잇따른 강력범죄 보도와 소셜미디어 확산이 공포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범죄는 줄었지만, 눈에 띄는 사건 하나하나가 시민 불안을 키운다는 것이다.
경찰 역시 “수치는 좋아지고 있지만 시민 체감안전은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실제와 통계의 괴리. 이 간극을 좁히는 것이 토론토 치안의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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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화와 신형 군함 건조 협력…100배 강력한 황금함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이 도입할 신형 프리깃함 건조 과정에서 한국 기업 한화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동맹국과의 방산 협력을 통해 미 해군 전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100배 강력한 황금함대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 방산 협력 확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엡스타인 사진 삭제 논란 확산…공화당도 “법 무시” 비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파일 공개를 둘러싸고 미 법무부의 사진 처리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 삭제와 복원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지자 공화당 내부에서도 법 절차를 무시한 처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내년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미국 경제의 두 얼굴…지표는 회복, 체감 경기는 악화
2025년 미국 경제가 각종 지표에서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경기침체 우려를 누그러뜨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물가와 주거비 부담이 이어지면서 서민들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팍팍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 지표와 일상 생활 간 괴리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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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대만·베이징 담당 전구 사령관 대장 승진…반부패 숙청 수습 신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해협을 관할하는 동부전구 사령관과 베이징을 담당하는 중부전구 사령관을 상장으로 승진시켰다. 중국군 핵심 전구 지휘부를 동시에 격상한 이번 인사는 반부패 숙청으로 흔들린 군 조직을 수습하고 지휘 체계를 재정비하려는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일본 재무상, 금리 인상에도 엔저 지속에 “투기 세력 탓…과감한 조치 가능”
일본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이 금리 인상 이후에도 엔화 약세가 이어지는 원인으로 투기 세력을 지목했다. 가타야마는 22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환율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시장 안정을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타야마 일본 재무상 “필요 시 환시 개입 전권…과감한 행동”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이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정부가 전권을 갖고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타야마는 최근 금리 인상 이후에도 환율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기적 움직임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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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28일 김건희 특검 종료와 동시에 2차 종합특검 추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김건희 특검 종료일인 28일과 동시에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김건희 특검 이후에도 추가 의혹이 남아 있다며 권력형 비리 전반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관련 법안 마련에 착수해 신속히 특검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이다.
해양수도 부산, 700억 투입해 해수부 이전…23일 개청
해양수산부 부산청사가 23일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이번 이전에는 약 700억 원이 투입됐으며 해수부 소속 인력 700여 명이 부산으로 이동한다. 정부는 해수부 이전을 통해 부산을 해양수도로 육성한다는 계획이지만, 장관 공석 속 개청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여당, 통일교 특검법 추진 속도전…“흐지부지 안 돼”
더불어민주당이 통일교 관련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당은 신속한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며 지연이나 정치적 공방으로 흐지부지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다만 특검 수사 범위와 방식 등을 두고 야당과의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알토파라나] 파라과이 시우다드 델 에스테에서 연말을 맞아 모인 일가족이 무장 특공대식 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해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 일요일 밤 10시 30분경, 알토파라나 주 시우다드 델 에스테 먼데이(Monday) 지구 9km 지점에 위치한 페르난도 살라스의 자택에서 일어났다. 당시 현장에는 집주인의 친척 13명에서 15명이 모여 평화롭게 저녁 식사를 하던 중이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르노 밴 차량을 타고 나타난 신원 미상의 괴한 4명은 장총으로 무장하고 복면을 쓴 채 자택으로 난입했다. 이들은 도착 즉시 차에서 내려 강도임을 선언하며 현장을 순식간에 공포 분위기로 몰아넣었다. 범인들은 저항할 틈도 없이 모든 피해자를 제압하고 움직이지 못하게 결박한 뒤, 집 안 곳곳을 샅샅이 뒤지며 귀중품을 찾는 치밀함을 보였다.
단 몇 분 만에 종료된 이번 범행으로 방문객들의 소지품인 현금 1,000헤알(브라질 통화), HP 노트북, JBL 스피커, 삼성 A13 휴대전화 및 브라질 신분 서류가 든 지갑 등이 강탈당했다. 다행히 신체적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피해자들은 무장 괴한들의 폭력적인 위협 속에 극도의 공포와 무력감을 호소하고 있다.
사건 접수 후 911 긴급 신고 시스템을 통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초기 정보를 수집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알토파라나 수사과는 자택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들의 인상착의를 분석 중이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의 수법이 며칠 전 유사한 차량을 이용해 환전소를 습격하려 했던 미수 사건과 동일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방식과 동원된 장비로 보아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며, “동일 수법을 사용하는 범죄 조직을 중심으로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금융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우에노 은행(ueno bank)이 유럽의 대형 금융 그룹인 OTP 은행(OTP Bank PLC)을 새로운 전략적 주주로 맞이했다.
[C]ULTIMA HORA
1. 3,000만 달러 규모 투자… 자본 구조 및 성장 동력 확보
우에노 은행은 OTP 그룹으로부터 총 3,000만 달러(약 4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우에노 은행이 추진 중인 ‘2025년 말까지 8,500만 달러 자본 확충 계획’의 핵심적인 결실로 평가받는다.
중부 및 동유럽의 선도적 금융 기관인 OTP 그룹은 현재 11개국에서 1,700만 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300억 달러에 달한다. OTP 그룹 측은 이번 거래를 다대륙 투자 프로그램의 교두보이자 중요한 재무적 투자로 간주하고 있다.
2. 파라과이 금융 시스템에 대한 국제적 신뢰 확인
이번 투자 유치는 파라과이가 국제 투자 등급(II)을 획득한 시점과 맞물려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후안 마누엘 구스탈레 우에노 은행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우리 은행은 금융 시스템 내에서 가장 견고한 자기자본 입지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파라과이 금융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알레한드로 고메스 아벤테 이사 역시 “유럽 유수의 은행이 주주로 합류한 것은 우에노 은행의 비즈니스 모델과 파라과이 경제의 장기적 비전이 가진 강점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3. 파라과이 디지털 금융의 선두주자 ‘우에노 은행’
룩셈부르크 소재 U Holdings SARL을 모체로 하는 우에노 은행은 현재 고객 수, 카드 발급량, 거래 건수 면에서 파라과이 내 압도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S&P와 피치 레이팅스(Fitch Ratings)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국제 등급을 획득한 파라과이 유일의 금융기관이기도 하다.
이번 유럽 자본 유치를 계기로 우에노 은행은 기존의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더욱 강화하고, 파라과이 전역에 걸쳐 보다 접근성 높은 금융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라과이 아순시온시가 성탄 연휴 기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쓰레기 수거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아순시온 시청 도시서비스국은 오는 12월 24일(수) 크리스마스 이브와 25일(목)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모든 구역에서 쓰레기 수거 업무를 진행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수거 차량은 평상시와 같이 오전, 오후, 야간 등 모든 근무조에 걸쳐 가동되어 인도에 배출된 가정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다만, 지자체가 공휴일로 지정한 12월 26일(금)에는 정기적인 쓰레기 수거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시청 측은 “해당일에는 일반 수거 대신 특별 비상 대기 서비스가 운영될 것”이라며 “쓰레기 배출량이 급증하는 마켓 4(Mercado 4)와 아바스토(Abasto) 등 주요 상업 지구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청결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순시온시 전역의 정상적인 쓰레기 수거 서비스는 12월 27일(토)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쓰레기 발생량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나는 만큼, 원활한 수거를 위해 정해진 배출 시간을 준수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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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연말연시 비상 의료 체계 가동… 응급 서비스 및 필수 진료 유지
[C]ULTIMA HORA
보건사회복지부는 연말연시 휴진 없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적인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조치는 12월 24일부터 26일, 그리고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 동안 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종합병원과 지역병원, 군병원 및 전문병원은 해당 기간 동안 의료진 당직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24시간 응급 서비스는 물론, 응급 수술과 사전에 예정된 필수 수술도 차질 없이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족건강센터(USF)의 응급실 운영도 함께 확대된다.
만성질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대책도 포함됐다. 혈액 투석이 필요한 환자와 암 환자들은 연휴와 관계없이 중단 없는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병원별로 사전에 예약된 외래 진료 역시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보건사회복지부 관계자는 “연휴 기간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이 국가의 핵심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안전사고 예방과 질병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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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카탈리나 성당, 연말 맞이 병원 방문… 환우들과 ‘희망의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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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카탈리나 데 시에나 성당 소속 ‘건강과 평화의 선교사’ 단체가 연말을 맞아 병원 현장을 방문,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나눔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소외된 이웃에게 실천적 사랑을 전하기 위한 연대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무엘 실베로 본당 신부가 이끄는 선교회 대표단은 지난 21일 페르난도 데 라 모라 지역을 기점으로 클리니카스 병원(Hospital de Clínicas)과 빌라 엘리사 지역 병원을 잇따라 방문했다. 대표단은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준비한 식사와 기부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선교회원들은 병마와 싸우는 환우들은 물론 연휴에도 현장을 지키는 당직 의료진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정서적 지지를 보냈다. 이들은 생전 ‘건강과 평화의 선교사’로 불리며 헌신적인 삶을 살았던 복자 에우스타키우스의 정신을 기리며, 병든 이들의 치유와 유가족의 평안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베로 신부는 이번 순례의 의미에 대해 “연말에는 화려한 수식어들이 도처에 넘쳐나지만, 정작 소외된 이들을 향한 구체적인 실천은 찾아보기 힘든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목적은 신학적 지식을 설파하거나 학문적인 연설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눔이라는 실천적 행동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를 통해 직접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교회 측은 이번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되었다고 자평하며, 각자가 할 수 있는 만큼 기여해 얻은 결과물이 환자들에게 잠시나마 건강과 평화를 가져다주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종교적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남긴 뜻깊은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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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번호판 승합차, 우정의 다리서 마약 밀수 적발… 마리화나 255kg 압수
[C]ABC COLOR
파라과이와 브라질을 잇는 ‘우정의 다리(Puente de la Amistad)’에서 대규모 마리화나를 운반하던 승합차가 적발되어 압수됐다. 용의자인 운전자는 수사관들을 따돌리고 파라과이 접경지로 도주했다.
지난 토요일, 브라질 연방세무청 소속 요원들은 우정국제대교에서 일상적인 검문검색을 실시하던 중 파라과이 번호판을 단 밴 차량을 정차시켰다. 조사 과정에서 차량 내부로부터 풍기는 특유의 냄새를 포착한 요원들은 정밀 수색에 착수했다.
철저한 조사 결과, 해당 차량 내부에는 마약을 숨기기 위해 특수 개조된 이중 바닥이 설치되어 있었다. 이곳에서는 브라질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압축 마리화나 255.9kg이 발견됐다. 압수된 마약은 총 230개의 벽돌 형태로 포장되어 있었으며, 즉시 연방세무청 기지로 이송됐다.
검문 과정에서 파라과이 국적으로 추정되는 운전자는 차량을 버리고 도보로 파라과이 영토를 향해 도주했다. 차량에 동승했던 여성은 현장에서 브라질 요원들에 의해 구금되었으나, 마약 운송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수 시간 후 석방됐다.
수사 당국은 이번에 압수된 마약의 유통 경로와 도주한 운전자의 행방을 쫓는 한편, 국경 지역의 마약 밀수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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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은 12.22(월) 제22기 민주평통자문회의 파라과이지회 발촉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대사관과 민주평통 파라과이지회는 2026년 주요 계획과 평화통일을 위한 각종 연계활동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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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감싸 체내 은닉’… 4억 원대 마약 밀반입 태국인 여성 2인조 적발
성인 2만 5,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대량의 마약을 신체 내부에 숨겨 밀반입하려던 태국인 여성들이 대만 공항에서 덜미를 잡혔다.
최근 머스트쉐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 검찰은 태국 국적 여성 A씨(30)와 B씨(38)를 마약 밀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9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대만 가오슝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체내에 마약을 숨겨 들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치밀하고도 위험천만한 수법을 동원했다. 마약을 삼키기 좋은 공 모양과 항문에 삽입하기 쉬운 길쭉한 형태로 가공한 뒤, 방수 포장재와 콘돔으로 여러 차례 밀봉해 신체 내부에 은닉하는 이른바 ‘보디 패킹(Body Packing)’ 수법을 사용했다.
입국 직후 덜미가 잡힌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마약 제거 수술을 받았다. 검사 결과 A씨의 몸에서는 54개(약 390.9g), B씨의 몸에서는 61개(약 273.1g) 등 총 115개의 마약 덩어리가 발견됐다. 압수된 마약의 시가는 약 830만 대만달러(한화 약 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범행의 대가로 약속받은 금액도 밝혀졌다. 두 사람은 선금으로 미화 1,000달러(약 150만 원)를 우선 지급받았으며, 운반에 성공할 경우 각각 약 560만 원과 375만 원을 추가로 받기로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수만 명의 인생을 망칠 수 있는 대량의 마약을 운반하는 대가치고는 턱없이 적은 금액에 목숨을 건 셈이다.
대만 수사 당국은 “적발된 마약은 약 2만 5,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라며 “이들은 현지 연락책에게 물건을 넘길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만 법에 따르면 마약 밀수 혐의가 유죄로 확정될 경우 최대 1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아르헨티나 경제팀이 도입한 환율 밴드제 변경이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며 금융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제도 개편은 단순한 정책 변화를 넘어 투자자들의 조정을 수용하고 외환보유액 확충 의지를 확인시켜 준 조치로 평가받는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달러 표시 국채 수익률은 하락세를 보였고 국가위험도 역시 하향 안정화됐다. 환율은 공식 및 금융 시장에서 주간 최대 1.5% 상승하며 초기 재조정 과정을 거쳤으나, 선물환 시장의 계약 가격은 하락하며 점진적인 안정 경로를 시사했다. 특히 도매 환율과 금융 환율(MEP, CCL) 간의 격차가 각각 3.1%, 7.3% 수준으로 좁혀진 점은 고무적이다..
현재 경제팀의 최우선 과제는 내년 1월 9일 만기 도래하는 40억 달러 규모의 보나르(Bonares) 및 글로벌(Globales) 채권 상환이다. 재무청은 이를 위해 달러 매입 속도를 대폭 높였다. 최근 2주 사이 중앙은행 내 재무청 달러 예치금은 약 9,700만 달러에서 20억 달러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는 국제기구 유입분과 채권 발행, 순매입 등이 결합된 결과로, 이미 상환 필요 자금의 절반 이상을 확보한 상태다.
농업 부문의 뒷받침도 강력하다. 12월 밀 수출세 인하(9.5%→7.5%) 조치에 힘입어 역대 최대치인 248만 톤의 선적이 예상된다. 민간 추산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밀 수출로만 약 15억 달러의 외화가 유입될 전망이며, 이는 3월 본격적인 수확기 전까지 ‘금융적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 불확실성도 일부 해소됐다. 밀레이 대통령은 하원에서 2026년 예산안이 일부 항목 부결에도 불구하고 승인된 것에 만족감을 표하며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일축했다. ‘재정 적자 제로’ 원칙을 재확인한 정부의 신호에 S&P 메르발 지수는 주간 6% 상승으로 화답했다.
결국 단기적 관건은 1월 채무 상환의 성공적 완수다. 정부는 레포(REPO) 등 대체 수단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자력 해결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 고비를 넘길 경우 시장의 시선은 3분기 GDP 성장(3.3%)의 온기가 실물 경제와 인플레이션 둔화로 이어질지에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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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예술로 치유하다”… 셀레티보 아트, 상파울루 힐링 명소 제안
예술 기업 ‘셀레티보 아트(SELETIVO ART)’가 12월 넷째 주를 맞아 ‘예술로 웰빙(Arts Well-being)’을 주제로 한 연말 문화 가이드를 발표했다. 이번 기획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예술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균형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사색과 치유를 돕는 상파울루 도심 속 주요 문화 공간들이 선정됐다.
융의 내면 세계를 탐구하다: MIS 상파울루
상파울루 시청각 박물관(MIS)에서는 분석심리학의 창시자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무의식이 보내는 신호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며, 관람객들이 ‘꿈 지도’와 ‘붉은 책’ 등을 통해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내년 1월 18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화요일과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 매표소의 조기 마감을 고려해 오전 9시 30분 이전 방문이 권장된다.
자연과 예술의 조화: 삐나꼬떼까 주립 박물관
한인 타운 인근의 삐나꼬떼까(Pinacoteca) 박물관은 도심 속 휴식처로 꼽혔다. 루스(Luz) 공원의 산책로를 지나 미술관으로 향하는 여정 자체가 치유의 과정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브라질 미술 상설 컬렉션을 비롯해 도미니크 곤잘레스-포에르스터의 설치 미술전 등 다채로운 전시가 진행 중이다. 또한 박물관 옆 식물 기반 요리 전문점 ‘피토(FITÓ)’에서는 지속가능한 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브라질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단, 12월 24일과 25일, 31일 등 연말 공휴일에는 휴관하므로 방문 전 일정 확인이 필수적이다.
화려한 연말 축제: 빌라로보스 공원 ‘빌라 데 나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코스로는 빌라로보스 공원의 ‘빌라 데 나탈(Villa de Natal)’이 추천됐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2만 4,000㎡ 규모의 공간을 대형 트리와 화려한 조명으로 꾸민 대규모 크리스마스 축제다. 평일은 오후 5시, 주말은 자정까지 운영되며, 장난감을 기부할 경우 ‘기부형 입장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눔의 장도 마련됐다.
한편, 셀레티보 아트가 기획한 ‘예술로 웰빙’ 시리즈는 향후 1년간 매주 1회 연재를 통해 브라질 내 다양한 예술 경험과 내면 치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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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칠레 농촌 지역이 클릭 한 번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출시했다
정부는 농업부와 인다프(INDAP)를 통해 mundoruralchile.com의 출범을 알렸다. 이 온라인 유통 채널은 가족농·농촌·원주민 농업(AFCI)의 제품이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전국 소비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업부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이커머스의 목적이 “판매 기회를 확대하고 해당 부문의 상업적 다각화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mundoruralchile.com은 이에 따라 현대적인 직접 판매 대안을 제공함으로써 “농촌 제품의 소득, 가시성 및 추적 가능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이 이커머스의 초기 상품 구성에는 소규모 포도 재배자들이 생산한 이타타 계곡의 전통 와인에 대한 특별 큐레이션이 포함되며, 니블레 주의 ‘티엔다 캄페시나’와의 협력을 통해 제공되는 가공 농산물과 공예품도 함께 선보인다.
농업부는 “새로운 품목들이 단계적으로 추가됨에 따라, 아리카부터 마가야네스까지의 생산자들이 이후 단계에서 플랫폼에 합류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지역적·생산적 다양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플랫폼은 니블레 주에 위치한 농민 협동 기업 라 트라베시아 델 피페뇨가 관리하며, 이들은 프로젝트의 기획과 운영, 와인 큐레이션, 소규모 생산자들과의 연계를 담당하고 있다. 기술 개발은 솔루시오네스 오레카(Soluciones Oreca) 팀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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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은 어떻게 크리스마스가 되었나… 고대 로마 축제와 기독교의 만남
전 세계인의 명절인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12월 25일이 예수 탄생일로 지정된 역사적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경에는 예수의 정확한 탄생 날짜가 기록되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 날이 기독교 최대의 축일이 되었는지 그 기원을 짚어본다.
로마의 겨울 축제 ‘사투르날리아’와 동지
기독교가 로마 제국의 국교로 자리 잡기 전, 12월은 이미 로마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였다. 멕시코 국립 자치 대학교(UNAM)의 연구에 따르면, 당시 로마에서는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농업의 신 사투르누스를 기리는 ‘사투르날리아’ 축제가 열렸다. 이 시기는 밤이 가장 길고 낮이 짧아지는 ‘동지’와 맞물려 한 해의 끝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사투르날리아 기간에는 모든 노동이 중단되었으며 노예와 농민들도 휴식을 즐겼다. 로마인들은 서로 선물을 교환하고 연회를 열며 사회적 유대를 다졌는데, 이러한 풍습은 오늘날 크리스마스의 전통과 매우 흡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
교황 율리우스 1세의 결정과 종교적 통합
초기 기독교는 인물의 탄생보다는 죽음과 순교를 기리는 데 집중했기에 예수의 생일을 별도로 기념하지 않았다. 그러나 로마 제국 내에서 기독교의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민중들 사이에 깊이 뿌리박힌 이교도 축제를 기독교적 가치로 대체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서기 320년에서 353년 사이, 교황 율리우스 1세는 12월 25일을 예수 탄생 기념일로 공식 선포했다. 이는 이미 태양의 부활을 상징하는 동지 절기에 기독교적 의미를 덧입힘으로써 이교도들의 종교적 거부감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개종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
이교도 축제에서 전 세계적 문화 축제로
시간이 흐르며 예수 탄생 기념행사는 점차 고대 겨울 축제의 자리를 완전히 대체했다. 사투르날리아의 즐거운 분위기와 기독교의 종교적 의미가 결합하면서 크리스마스는 독자적인 문화적 지위를 확립하게 되었다.
결국 12월 25일은 단순한 종교적 기념일을 넘어, 고대의 역사와 관습이 기독교적 상징과 융합되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인류 공통의 문화 축제로 발전해 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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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안보실장 총동원… 한국, 캐나다 잠수함사업 ‘총력전’
600억 달러 규모, 캐나다 해군 사상 최대 군비사업… 정부·산업계 원팀으로 독일과 정면 승부
지난 10월 경주 APEC 회의에 참석한 마크 카니 연방총리가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잠수함 건조 현장을 둘러봤다. 왼쪽에서 2번째 김민석 한국 총리, 3번때 카니 총리.
위성락 안보실장이 지난 16일 미국-캐나다 방문을 위해 출국하면서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정부가 캐나다 잠수함 수주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까지 총동원됐다. 목표는 최대 600억 캐나다 달러 규모의 잠수함 사업이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미국 방문 직후 20일 캐나다 오타와로 향했다. 캐나다 정부가 한국과 독일을 최종 후보로 압축해 내년 3월 제안서 제출 시한이 정해진 상황이다. 고위급 ‘세일즈 외교’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젝트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이다. 캐나다 해군이 운용중인 2400톤급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3000톤급 잠수함 12척을 새로 도입한다. 캐나다 역사상 최대 해군 군비증강 사업이다.
현재 한국은 독일과 정면 경쟁 중이다. 기술력과 납기, 현지 산업 협력이 승부처다. 장기 유지·보수와 후속 지원 능력도 평가 대상이다. 단순 구매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십이 관건이다.
산업계도 원팀으로 뛰고 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공동 참여했다. 설계·건조 역량을 결집했다. 정부 지원과 민간 기술력이 동시에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대통령 방산특사 카드도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캐나다 방문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다음 달 방산업계 관계자들과 동행할 전망이다. 정치·외교·산업 채널을 모두 가동하는 구상이다.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는 내년 상반기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이번 수주를 전략 사업으로 규정했다. 성공 시 북미 방산 시장 교두보를 확보한다. 실패 시 타격도 크다. 한국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은 이제 총력전 단계에 들어섰다. 정부 외교력과 산업 경쟁력이 동시에 시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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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만 치료제 ‘알약 위고비’ FDA 승인 및 가격 파격 제안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2월 22일,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경구용(먹는)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 필(Wegovy Pill)’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주요 특징: 주사제와 동일한 성분(세마글루타이드)을 사용하며, 하루 한 알 복용으로 주사제와 비슷한 평균 15~16%의 감량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파격적 가격: 초회 용량(1.5mg)의 가격을 **월 149달러(약 22만 원)**로 책정했습니다. 이는 기존 주사제의 직접 판매가($349)보다 훨씬 저렴해 시장 점유율이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판매 일정: 내년 1월부터 미국 내 약국 및 원격 진료 플랫폼을 통해 유통될 예정입니다.
베네수엘라 긴장 고조… 트럼프 “마지막 기회” 최후통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향해 강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최후통첩: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에게 즉각 사임하고 국외로 망명할 것을 요구하며 “강경하게 나올 마지막 기회”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영공 폐쇄와 군사적 대응 가능성까지 시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움직임: 상황이 악화되자 러시아 외무부는 베네수엘라 주재 외교관 가족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베네수엘라 내에서 실제 군사적 충돌이나 정권 교체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방산업체에 자사주 매입 중단 및 설비 투자 압박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방위산업체들의 경영 방식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핵심 요구: 주주 환원을 위한 자사주 매입과 고액 배당을 중단하고, 그 자금을 신규 공장 건설과 무기 생산 설비 확충에 투자하라고 압박했습니다.
행정 명령 검토: 무기 생산 속도가 지연되거나 예산을 초과하는 업체에 대해 경영진 보수와 주주 환원을 제한하는 **행정 명령(EO)**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표: ‘트럼프급 전함’ 등 대규모 해군 증강 계획과 F-35 전투기 등의 생산 가속화를 통해 미국 우위의 군사력을 빠르게 확보하겠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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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중립국 스위스’… 시스템 한계 지적 확산
스위스의 국가 브랜드이자 상징이었던 ‘중립국’ 위상이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최근 스위스 재계와 정치권에서는 중립성, 합의제, 직접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기존의 ‘스위스식 시스템’이 급변하는 국제 질서와 글로벌 관세 전쟁, 유럽연합(EU)의 압박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위스가 과거의 영광에 안주할 경우 세계 무대에서의 고립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국가 운영 시스템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美 국방부 “중국, 지하격납고에 ICBM 100기 이상 실전 배치”
중국이 대규모 지하 격납고(사일로)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00기 이상을 이미 장전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미 국방부의 분석이 나왔다.
22일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국방부 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중국은 세 곳의 사일로 기지에 미사일 배치를 완료했으며 이는 중국이 국제적인 군비 통제에 나설 의지가 없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로 해석된다. 미국은 이를 심각한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고, 중국의 핵전력 증강 속도에 대한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란, 미사일 발사 훈련 강행… 이스라엘 재공격 논의에 맞대응
이란이 이달 들어 두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을 실시하며 무력시위를 벌였다.
이번 훈련은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달 말 정상회담에서 내년 중 이란에 대한 ‘재공격’ 가능성을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루어졌다. 이란 측은 이번 훈련이 순수한 방어 목적임을 강조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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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통일교 특검, 로비 자유로운 비교섭단체가 추천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이른바 ‘통일교 특검’과 관련하여, 특검 추천권은 통일교 측의 로비 의혹에서 자유로운 비교섭단체 정당이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의 이러한 발언은 거대 양당이 통일교와의 이해관계나 로비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향후 특검법 발의 및 추천권 배분을 둘러싼 야권 내 주도권 다툼과 여야 간의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된다.
민주 김병기 원내대표, 대한항공 ‘160만 원 상당 숙박권’ 수수 의혹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으로부터 받은 호텔 숙박 초대권을 이용해 160여만 원 상당의 최고급 객실 서비스를 이용한 정황이 포착됐다.
특히 해당 시점에 김 원내대표가 대한항공 관련 주요 현안을 다루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및 정무위원회 소속이었다는 점이 드러나며 직무 관련성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기업의 이해관계와 직결된 상임위 위원이 고가의 편의를 제공받은 것은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
국힘 “민주당 언론법 개정은 ‘신 보도지침’… 언론 통제 시도 중단하라”
국민의힘은 23일 정보통신망법 및 언론중재법 개정을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언론을 사후 통제하려는 선언”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특히 사설, 칼럼, 논평에까지 반론보도를 강제하려는 발상은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위축시키는 ‘신 보도지침’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여당은 이번 법안 개정을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로 규정하고, 입법 과정을 끝까지 저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주 월요일부터 성탄절 연휴를 포함한 금요일까지 파라과이 전역에 비와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구체적인 강수량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습한 더위 속에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잦을 것으로 보여 야외 활동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2일)은 북풍의 영향으로 최고 기온이 33°C까지 오르는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오후부터는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곳곳에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이 높다. 화요일 역시 23°C에서 33°C 사이의 기온 분포를 보이며 변덕스러운 바람과 함께 강수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수요일부터는 기온이 다소 낮아져 22°C에서 30°C 사이 머물겠으나, 여전히 높은 습도와 함께 흐린 하늘이 이어지겠다. 특히 목요일인 크리스마스 당일과 이어지는 금요일 휴무일에도 비와 천둥번개 예보가 있어, 가족 단위 이동이나 야외 행사를 계획 중인 시민들의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 관계자는 “이번 주 내내 대기가 불안정해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다”며 “성탄절 연휴 동안 실시간 기상 정보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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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C서 40대 남성 피살… 현장에 “다음은 너” 보복 예고 쪽지 남겨
[C]ULTIMA HORA
파라과이와 브라질 접경 지역인 페드로 후안 카바예로(PJC)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집 앞마당에서 암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지역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범인은 범행 현장에 추가 범행을 암시하는 경고 문구까지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경찰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PJC 마리아 아욱실리아도라 구역에서 알프레도 페레이라 리바롤라(40)가 신원 미상의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범인은 피해자의 집 정문 앞에서 박수를 쳐 피해자를 밖으로 유인했다. 범인은 피해자와 짧은 대화를 나눈 뒤 소지하고 있던 총기를 꺼내 수차례 발사하고 즉시 현장에서 도주했다.
특히 이번 사건이 단순 강력 범죄를 넘어 조직적 보복 범죄로 추정되는 이유는 현장에서 발견된 ‘쪽지’ 때문이다. 시신 옆에는 포르투갈어로 **”다음은 너다(próximo e vc)”**라는 문구가 적힌 전단지가 놓여 있었다. 이는 특정 개인이나 집단을 향한 공개적인 협박으로 풀이된다.
경찰 수사팀은 범행 수법이 대담하고 포르투갈어 메시지를 남긴 점으로 보아, 브라질계 범죄 조직이 연루된 청부 살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재 현장 주변 CCTV 분석과 원한 관계를 중심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나, 범인의 행방은 아직 묘연한 상태다.
PJC 지역은 이전부터 마약 밀매 및 조직 간 이권 다툼으로 인한 살인 사건이 빈번했던 곳으로, 이번 ‘살인 예고’ 쪽지 발견 이후 주민들의 불안감은 극도로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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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CC, 파라과이 5G 보안 리더십 높이 평가… “디지털 주권 확보”
[C]ULTIMA HORA
미국 정부가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이 이끄는 파라과이 정부의 안전한 5G 네트워크 구축 노력을 공식적으로 높이 평가했다.
최근 구스타보 빌라테 파라과이 정보통신부(MITIC) 장관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브렌던 카 위원장으로부터 축하 서한을 받았다. 카 위원장은 서한을 통해 파라과이가 안전한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5G 네트워크 개발을 위한 길을 열었다며 페냐 대통령의 리더십을 치솟았다.
파라과이는 그간 규제 체계 미비로 5G 도입이 지연되어 왔으나, 최근 이동통신 사업자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보안 중심의 명확한 규칙을 마련하며 반전을 꾀하고 있다. 특히 이번 5G 구축 과정에서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전략적 분야를 보호하기 위해 보안을 단순한 옵션이 아닌 필수 요소로 정의했다.
빌라테 장관은 “5G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기술이지만 설계 단계부터 보안이 확보되어야 진정한 가치를 발휘한다”며, “지속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현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의 공식 지지는 파라과이가 남미 지역 내에서 보안이 보장된 디지털 전환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글로벌 기술 협력 및 외국인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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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민주 광장, 성탄 불빛으로 물들다… 장인들의 손길 닿은 트리 점등
[C]ULTIMA HORA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의 심장부인 민주 광장이 성탄의 빛으로 화려하게 피어났다. 지난 21일 오후, 시민들의 환호 속에서 진행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화합과 희망의 장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아순시온 시 어린이 합창단이 부르는 아기 예수 찬양 노래로 막을 올렸다.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와 함께 정교하게 재현된 예수 탄생 장면(Pesebre), 그리고 거대한 트리에 일제히 불이 들어오자 광장은 마법 같은 분위기로 가득 찼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트리는 파라과이 공예 연구소(IPA)의 협력 아래 전국 각지의 장인들이 제작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파라과이 전통 기술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장식들은 도시의 역사적 자부심을 드러내는 예술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루이스 벨로 아순시온 시장은 축사를 통해 “환하게 밝혀진 이 빛이 아순시온의 모든 가정과 공동체를 비추기를 기원한다”며, “점등식을 위해 모인 시민들 사이에서 느껴지는 단결과 소박한 신앙, 그리고 희망이야말로 우리 도시의 진정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민주 광장을 밝힌 성탄 불빛은 연말연시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아순시온의 밤을 지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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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는 맞아야” 중국 미용사 시바견 학대 논란… 삐뚤어진 애국주의 비판
중국의 한 애견 미용사가 일본을 상징하는 견종인 시바견을 학대하고 특정 국가를 비하하는 영상을 공개해 국제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해당 국가 누리꾼들이 학대 행위를 애국적 행동으로 치켜세우며 옹호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연합일보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소재 애견 미용실의 한 여성 미용사가 시바견을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웨이보 등 현지 SNS를 통해 확산됐다. 영상 속 미용사는 미용을 거부하는 시바견의 머리와 입을 강하게 압박하고, 손과 긴 도구를 이용해 수차례 가격했다. 공포에 질린 강아지가 울부짖으며 저항했지만 폭행은 멈추지 않았다.
해당 미용사는 폭행 과정에서 “조상 때부터 말을 안 듣는다”, “일본은 이미 항복한 나라다”라며 견종의 혈통을 언급하는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논란이 일자 미용사는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촬영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동물 학대와 국가 비하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사건의 파장은 누리꾼들의 반응으로 더욱 커졌다. 상당수의 중국 누리꾼들은 “일본 관련 대상에는 강하게 나가야 한다”, “칼로 찌르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며 학대범을 옹호하는 혐오 섞인 댓글을 쏟아냈다.
이에 일본 누리꾼들은 “무고한 동물에게까지 정치적 혐오를 투영하는 것은 비정상적”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일본을 상징하는 시바견과 아키타견을 중국으로 보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며 양국 간 감정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이번 사건은 비뚤어진 애국주의가 생명 존중이라는 기본 가치마저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아르헨티나 자산이 전반적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뉴욕 증시에서 아르헨티나 중목들은 최대 11%까지 급등했다. 이러한 흐름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강화된 데서 비롯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S&P 메르발 지수가 페소 기준 4.2%, 달러 기준 4.6% 상승했으며, 금융 부문이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은행주들은 최대 8.7%까지 급등했다. 뉴욕 시장에서도 동일한 흐름이 나타나 아르헨티나 ADR은 최대 11.3% 상승했으며, 역시 은행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채권 시장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달러 표시 국채 중에서는 글로벌 GD35와 보나르(AL35)가 각각 1.1% 상승한 반면, AL29(-0.7%)와 GD30(-0.5%)는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국가위험도는 큰 변화 없이 약 569bp 수준을 유지했다. BAE Negocios 지는 “채권 가격의 뚜렷한 개선과 국가위험도의 강한 하락을 통해, 국제 금융시장으로의 점진적 복귀가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으며, 국채 금융의 정상화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무역수지 흑자 급증
아르헨티나의 11월 대외무역은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INDEC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약 2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최대치이자 24개월 연속 흑자다. 수출은 80억 9,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4.1% 증가했으며, 평균 가격이 3%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이 28%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이었다.
계절조정 기준으로 수출은 전월 대비 12%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수입은 52억 4,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는데, 이는 2024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수입 증가 역시 물량 증가(6.1%)가 주된 요인이었으며, 가격 상승은 0.4%에 그쳤다.
계절조정 기준 수입은 전월 대비 6.9% 감소했다. 그 결과 11월 무역흑자는 24억 9,8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억 2,100만 달러 개선됐다. 다만 교역조건지수는 3.5% 하락해, 수출입 상대가격 여건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안정화와 금융환율 하락
공식 환율(도매 달러)은 상승 흐름을 멈추고 50센트 하락해 1,451페소로 마감했다. 이는 중앙은행(BCRA)이 발표한 2026년 통화·환율 체제 조정 과정 속에서 나타난 움직임이다. 현재 환율은 환율 밴드 상단 대비 4.8% 낮은 수준이다.
금융 환율도 하락세를 보이며 MEP 환율은 1% 하락해 1,498.58페소로 다시 1,500페소 아래로 내려왔고, CCL 환율은 0.6% 하락해 1,546.52페소를 기록했다.
선물환 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이었다. 12월물은 1,459.50페소로 변동 없었고, 1월물은 1,495페소, 2월물은 소폭 상승해 1,526페소를 기록했다. 선거 전 대규모 달러 헤지 수요(350억 달러 이상) 이후 11월 들어 시장이 안정되었지만, 여름 휴가철과 해외 관광 증가로 인한 계절적 달러 수요 압력이 향후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증시 반등과 인플레이션
미국 증시는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이후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으며, 이는 연준이 2026년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를 강화시켰다.
다우존스는 0.14%, S&P500은 0.78%, 나스닥은 1.38% 상승했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IPC)는 전년 대비 2.7% 상승해 9월의 3%보다 낮았고, 시장 예상치(3.1%)도 하회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2.6%로, 예상치(3%)를 크게 밑돌았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로 인해 시장은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 80%까지 반영했으며, 이는 발표 전 75%에서 상향된 수치다.
EU-메르코수르 협정 유럽연합(EU)은 메르코수르(Mercosur)와 당초 예정되었던 이번 주말에는 협정 서명이 이뤄지지 않게 되었으며,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 회의에서 필요한 정족수(가중 다수)를 확보하지 못해 합의 도출이 무산되었고, 이에 따라 협정 문안 확정이 2026년 1월로 미뤄졌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번 결정은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포함한 일부 회원국들의 반대가 다시 표면화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브라질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는, 이탈리아 총리 조르자 멜로니가 자국 경제의 민감한 산업—특히 농업 부문—에 미칠 영향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추가 시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측에서는 이미 더 이상의 지연 여지가 없다고 경고한 바 있었으나, 결국 남미 측(메르코수르)은 협상 시한 연장을 수용하고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
현재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자국 농축산업 보호를 위한 추가적인 안전장치 도입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기 전까지는 협정에 대한 최종 승인을 보류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본은행 기준금리 인상
일본은행은 주요 글로벌 중앙은행들과는 다른 방향의 행보를 보였다. 일본은행은 이번 목요일 기준금리를 0.75% 수준으로 인상했는데, 이는 기존 0.50%에서 25bp(0.25%p) 인상된 것이며, 1995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번 결정으로 일본은행은 올해 초 시작된 긴축 기조를 재개했으며, 완화적인 정책 기조가 우세한 글로벌 중앙은행들과 뚜렷한 차별화를 보이게 되었다. 일본은행은 거시경제 환경이 자체 전망에 부합해 전개될 경우, 앞으로도 추가적인 금리 인상과 함께 점진적인 통화 부양 축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금리 인상 이후에도 실질금리는 여전히 명확한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 것이며, 금융 여건 역시 경제 활동을 뒷받침하는 확장적 성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금리 인상 발표는 일본의 최신 물가 지표 발표와 동시에 이뤄졌다. 일본 총무성 발표에 따르면,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IPC)는 11월에도 전년 대비 3%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이 결과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일본은행의 판단을 재확인해 주는 자료로 해석되며, 향후 추가 긴축 가능성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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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한인촌 봉헤찌로에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설치
상파울루 한인촌 봉헤찌로에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설치
브라질 상파울루의 대표적인 한인 밀집 지역인 봉헤찌로에 거리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이 설치됐다.
브라질 한인회(회장 김범진)는 19일 봉헤찌로 지역 내 쁘라찌스-꼬레이아 거리와 뜨레스 히오스 거리 교차로, 아폰소 페나 거리와 K-스퀘어 쇼핑몰 앞 등 총 3곳에 담배꽁초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함 설치는 한인회의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한인회 측은 “거리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점을 환기하고, 공공 공간에 대한 시민 의식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수거된 담배꽁초를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서 오스마리우 페헤이라 상파울루시 청소국장은 지난 5일 열린 ‘노바 봉헤찌로(Nova Bom Retiro)’ 행사에서 담배꽁초 재활용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오스마리우 국장은 “수거함을 통해 모인 담배꽁초를 식재용 천으로 재가공해 건물 벽면 녹화 사업 등 도심 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범진 한인회장은 “담배꽁초를 올바르게 버리는 작은 실천 하나가 우리 동네 환경과 도시 공동체의 공존에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이번 활동을 지원해 준 오스마리우 페헤이라 상파울루시 청소국장과 비영리 환경단체인 림빠 브라질 연구소의 에딜라이니 뻬레이라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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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는 유방암 환자의 고가 약품 비용을 부담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며, 법원은 이 결정을 확정했다.
발파라이소 항소법원은 유방암을 앓고 있는 한 환자가 보건부, 포나사(Fonasa), 그리고 항구 도시의 카를로스 반 부렌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보호청구를 받아들였으며, 담당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동안 해당 기관들이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엔허투) 약제를 제공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명령했다.
사법부에 따르면, 발파라이소 항소법원 제1부는 “공화국 헌법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신체적·정신적 온전성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있으며(제19조 제1호), 이 보장은 단순한 생물학적 생존에 그치지 않고, 불필요한 고통을 피하고 가능한 한 개인의 자율성과 삶의 질을 보호함으로써 존엄하게 살 권리를 포함한다. 이는 특히 중대하고 진행성 질병에 직면한 경우 더욱 그러하다”고 판단했다.
같은 맥락에서 법원은 “청구인은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을 앓고 있으며, 이는 만성적이고 불치이며 진행성 경과를 보이는 질환이다. 이에 대해 공공 보건 시스템에서 제공한 완화 치료(카페시타빈 + 트라스투주맙)는 임상적으로 효과가 없었고, 그 결과 질병의 진행과 함께 기능성, 개인적 자율성 및 삶의 질이 현저히 저하되었다”고 명시했다.
법원은 또 “비록 해당 약제가 현재 명시적 건강보장 제도(GES) 급여 목록이나 법률 제20.850호, 또는 고가 약제 목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더라도, 이러한 사정만으로 그 제공을 거부할 충분한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이는 현재 이용 가능한 유일한 효과적 치료 대안이며, 이를 거부하는 것은 환자를 더 퇴행적이고 독성이 크며 임상적으로 효과가 없는 치료 체계에 노출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취지에서 발파라이소 항소법원은 “대법원의 확립된 판례에 따르면, 행정적 급여 목록에 약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전문의의 처방과 충분한 과학적 근거가 존재하는, 의학적으로 필수적인 치료를 거부할 수는 없다. 경제적 또는 행정적 고려는 기본권 보호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보건부, 국가건강기금, 발파라이소–산안토니오 보건서비스, 그리고 카를로스 반 부렌 병원을 상대로 제기된 도냐 D.R.G.Z.의 보호청구를 비용 부담 없이 인용하며, 청구인의 헌법상 권리 행사를 회복하기 위해 담당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동안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엔허투) 약제의 구입 및 투여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피청구인들에게 명령한다”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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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눈이 내리는 주요 지역
멕시코에서 눈이 내리려면 낮은 기온(0°C 이하)과 충분한 습도라는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주로 북부 주와 고산 지대가 이에 해당합니다.
치와와 (Chihuahua): 멕시코에서 눈이 가장 자주 내리는 주 중 하나입니다. 특히 크릴(Creel)과 같은 지역은 겨울철 기차 여행지로도 유명합니다.
두랑고 (Durango):멕시키요(Mexiquillo) 지역은 ‘멕시코의 알프스’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자랑합니다.
코아우일라 (Coahuila): 아르테아가(Arteaga)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스키 리조트가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기타 지역: 아과스칼리엔테스의 산호세 데 그라시아, 사카테카스의 솜브레레테 등 고도가 높은 북부 및 중부 내륙 지역.
고산 지대 (화산 지역)
주 자체는 따뜻하더라도, 멕시코 중부의 높은 화산 꼭대기에는 연중 또는 겨울철에 눈이 쌓여 있습니다.
포포카테페틀 (Popocatépetl) 및 이스타시와틀 (Iztaccíhuatl) 화산
피코 데 오리사바 (Pico de Orizaba): 멕시코에서 가장 높은 산
눈이 내리지 않는 지역
기사에서 언급된 것처럼, 북회귀선 아래에 위치하거나 해안가에 인접한 지역은 대기 온도가 너무 높아 눈이 내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해안 및 열대 저지대: 킨타나 로오(칸쿤 소재), 유카탄, 캄페체, 타바스코 등
중남부 주: 오악사카, 치아파스, 게레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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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한인회 신년 하례식…1월2일 한인회관서
병오년 맞아 새해 덕담과 화합 다짐… “한인사회 공동체 결속 계기로 삼겠다”
2025년 토론토 한인회 신년 하례식. 토론토 한인회(회장 김정희)가 2026년 1월 2일(금) 오전 11시, 토론토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2026 토론토 한인회 신년 하례식’을 개최한다.
이번 신년 하례식은 새해를 맞아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고, 희망과 화합하는 마음으로 2026년을 힘차게 출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떡국 오찬이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토론토한인회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새해 한인회의 주요 사업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인회는 이를 통해 동포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한인회는 “병오년 새해를 맞아 동포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개요 일시: 2026년 1월 2일(금) 오전 11시 장소: 토론토 한인회관 대강당(1133 Leslie St., Toronto) 내용: 2026 신년하례식 및 떡국 오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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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치킨, 美 옐프 선정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3위 등극
한국 치킨의 대표 주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BBQ는 22일, 미국의 유명 리뷰 플랫폼 옐프(Yelp)가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조사에서 전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K-치킨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다양한 소스가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초대박’ 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가 한국 식문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JD 밴스, ‘보수 통합’ 기치 아래 차기 대권 주자로 급부상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분열된 보수 진영을 아우르는 통합 리더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밴스 부통령은 최근 “마가(MAGA) 진영 내에서 서로를 배제하지 말자”며 결속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당내에서는 그를 단순한 2인자를 넘어 차기 대선 국면을 이끌어갈 강력한 후보로 주목하기 시작했다. 보수 진영의 가치를 수호하면서도 외연 확장을 시도하는 그의 행보에 미국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로버트 기요사키 “내년 투자 핵심은 은(銀)… 10배 폭등 전망”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에 이어 ‘실물 은’을 내년 최고의 투자 자산으로 꼽았다.
기요사키는 지속되는 인플레이션과 통화 가치 하락에 대비해 실물 자산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내년 은값이 최대 10배까지 폭등할 수 있다고 예견했다. 그는 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은의 가치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막대한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美, 시리아 내 IS 거점 대규모 공습…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
미군이 시리아에 위치한 이슬람국가(IS)의 주요 거점에 대해 전격적인 보복 공습을 감행했다.
이번 군사 작전은 최근 발생한 미군 사망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미 국방부는 이번 공습을 통해 IS의 테러 작전 수행 능력을 크게 약화시켰다고 발표하며, 미군과 동맹국을 향한 어떠한 위협에도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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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재정난에도 17조 원 규모 ‘핵추진 항모’ 건조 강행
프랑스 정부가 심각한 재정 적자 우려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핵추진 항공모함(PANG) 건조를 확정하며 안보 우선주의 행보를 분명히 했다.
약 120억 유로(한화 약 17조 원)가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노후화된 ‘샤를 드골’함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프랑스 국방부는 “국가 위상과 전략적 자율성 확보를 위해 안보 투자는 포기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건조 강행 의지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유럽 내 독자적인 군사 역량 강화를 꾀하는 프랑스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재무성 “엔저 과도하면 적절 대응”… 성탄절 기습 개입 가능성 시사
일본 금융당국이 엔화 가치 하락에 대해 강력한 구두 개입에 나섰다.
미무라 아츠시 재무성 재무관은 22일, 최근 엔화 움직임이 일방적이고 급격하다고 지적하며 “과도한 변동에는 적절한 대응을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시장에서는 유동성이 낮은 성탄절 전후를 기해 일본 정부가 기습적인 시장 개입에 나설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연말 외환 시장의 긴장감도 고조되는 양상이다.
독 ‘호두까기 인형’, 트럼프 관세 직격탄… 400년 전통 수출길 ‘비상’
독일의 400년 전통 공예품이자 미국의 성탄절 필수 장식품인 ‘호두까기 인형’이 트럼프발 관세 폭탄의 희생양이 됐다.
독일 슈타인바흐 등 오어 산맥 지역에서 생산되는 이 인형은 매출의 95%가 미국에서 발생할 만큼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행정부의 보편적 관세 정책으로 인해 독일산 수공예품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전통 제조업체들이 도산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산 저가 공세에 이어 관세 장벽까지 마주한 독일 전통 공예 산업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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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매체 개방 논란 가열… “알 권리” vs “안보 자해” 여야 정면충돌
이재명 대통령이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북한 매체 개방’ 필요성을 언급한 이후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정보 주권을 회복하는 차원이며, 더 이상 색깔론으로 국민을 선동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대통령의 구상을 옹호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북한의 선전·선동 수단을 무차별 개방하겠다는 발상은 국가 안보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안보 인식에 대해 강력한 비판의 날을 세웠다.
송언석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추진 명분 상실한 입틀막법”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송 원내대표는 해당 법안을 “사실상 슈퍼 입틀막법”이라고 규정하며, 사법 체계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특정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시도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이미 해당 법안은 국민적 공감대를 얻지 못해 추진할 명분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강조하며 민주당의 입법 강행 중단을 촉구했다.
주진우 의원, 대통령 부동산 정책 맹비난… “문 정부 실패의 매운맛”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폭등한 서울 아파트 임대료 및 매매가 통계를 근거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정조준했다.
주 의원은 “서울 아파트 월세와 매매가가 역대급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정부는 정반대의 ‘청개구리 해법’만 내놓고 있다”며, 현 정부 정책을 “문재인 정부 실패의 매운맛 버전”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정책 입안자들을 향해 “본인들은 강남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서민 주거 대책에는 무관심한 것 아니냐”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SKT, 연말연시 ‘통신 품질 특별 관리’… “성탄절 트래픽 폭증 대비”
SK텔레콤(SKT)이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통신 트래픽에 대비해 특별 품질 관리에 돌입한다.
SKT는 주요 명소와 번화가를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고 비상 근무 체제를 가동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장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네트워크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파라과이 보건부(MSPBS)는 지난 12주 동안 홍역 신규 확진 사례가 보고되지 않음에 따라 국가 내 홍역 발병 사태가 공식적으로 종식되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사태는 집중적인 감시와 대규모 백신 접종 전략을 통해 사망자 발생 없이 성공적으로 통제됐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번 집단 발병으로 인한 누적 확진자는 총 49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는 3개월 영유아부터 54세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했으나, 조기 발견과 적시 대응 덕분에 집중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방역 성공의 핵심은 대규모 백신 접종이었다. 파라과이 당국은 바이러스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산페드로, 센트럴, 아순시온 지역을 중심으로 15만 회분 이상의 백신을 집중 투여했다. 특히 왓츠앱(WhatsApp)을 활용한 자동 알림 시스템으로 부모들에게 접종 일정을 맞춤형으로 안내하며 지난 4개월간 접종률을 최대 73%까지 끌어올렸다.
보건부는 발병 종식 선언에도 불구하고 재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현재 아순시온 등에서 조사 중인 의심 사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국민들에게 생후 12개월과 18개월 정기 예방접종 일정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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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E, 음료 트럭 습격해 1억 1,900만 과라니 탈취한 일당 4명 기소
[C]ULTIMA HORA
파라과이 검찰은 시우다드 델 에스테(CDE)에서 음료 배달 트럭을 습격해 거액의 현금을 탈취한 혐의로 20~26세 남성 4명을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화요일 파레사(Paresa) 공장 인근에서 코카콜라 배달 트럭을 가로막고 무장 강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브루노 오스발도(26)가 운전하는 승용차가 트럭을 앞질러 가로막았으며, 차량에서 내린 마르코스 사무엘(22) 등 3명이 총기로 위협해 1억 1,919만 과라니(약 1,500만 원)가 든 배낭을 강탈했다. 이들은 도주 과정에서 경찰의 추격을 방해하기 위해 도로에 쇠못(miguelitos)을 뿌리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사건 이튿날인 수요일, 산호세 지역의 한 은신처를 급습해 피의자 전원을 검거했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9mm 글록 권총이 압수되었으며, 주니어 롤란도(23)가 범행 차량 등 물류를 담당하고 엘리아스 조엘(20)이 은신처를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
오스발도 자라초 로메로 검사는 주범 격인 2명에게 가중 강도 및 무기법 위반 혐의를, 나머지 2명에게는 공범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최종 판결까지 4개월의 조사 기간을 요청했다. 대낮에 벌어진 이번 무장 강도 사건으로 현지 당국은 검문을 강화하는 등 치안 경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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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메르코수르 FTA, 1월 12일 파라과이서 최종 서명 추진
[C]ABC COLOR
25년 넘게 표류해 온 유럽연합(EU)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내년 1월 12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최종 서명될 전망이다. 당초 EU 지도부는 이번 주말 브라질에서 서명식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일부 회원국의 제동으로 일정이 한 달여간 연기됐다.
19일(현지시간) 브뤼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회원국들의 내부 조율을 위해 서명일을 1월 12일로 조정했다. 파라과이는 2026년부터 메르코수르 의장국을 맡을 예정이며, 이번 연기는 농민들의 거센 시위에 직면한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농업 부문 안전장치 마련’을 위한 시간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협정이 체결되면 EU는 자동차, 기계류, 와인 등의 수출길이 넓어지고, 메르코수르 국가는 소고기, 설탕, 콩 등 주요 농산물을 유럽 시장에 대거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협정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와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해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시장을 구축하려는 EU의 핵심 통상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여전히 농업 주권 수호를 강조하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독일과 스페인 등 찬성국들은 조속한 타결을 압박하고 있다. 안토니오 코스타 차기 유럽 이사회 의장은 “26년을 기다린 만큼 몇 주의 연기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1월 타결을 낙관했다. 한편, 브라질에서 열린 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서도 회원국들은 EU 측의 연기 요청을 수용하고 최종 서명을 위한 마지막 검토에 착수했다.
보도 팁: 핵심 키워드 요약
서명 예정일: 2026년 1월 12일 (파라과이 아순시온)
연기 사유: 프랑스·이탈리아 농민 시위 및 농업 보호 요구
경제적 효과: 소고기·대두(남미) ↔ 자동차·기계·와인(유럽) 관세 철폐
정치적 배경: 트럼프 관세 위협에 대응한 공급망 다변화 및 전략 광물(리튬 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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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브라질 ‘통합교’ 검문소 시범 가동…모든 화물 스캔 ‘무관용’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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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와 브라질을 잇는 새로운 국경 관문인 ‘통합교(Puente de la Integración)’의 프레지덴테 프랑코 검문소가 19일 오전 공식 훈련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가동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훈련은 20일 예정된 공식 개시에 앞서 출입국 관리 및 보안 절차를 최종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후안 올메도 파라과이 세관 총괄 책임자는 이번 국경 통제의 핵심으로 ‘강제적 전수 검사’를 선언했다. 무작위 선별 방식에서 벗어나 출국하는 모든 화물 차량을 대상으로 거대 스캐너 아치를 통과하게 함으로써 불법 화물의 유통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최첨단 엑스레이 시스템은 트레일러뿐만 아니라 운전석의 이중 바닥이나 은닉물까지 탐지할 수 있어 국제 시장에서 파라과이의 국가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 과정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된 차량은 즉시 억류되며, 사안에 따라 국가마약단속국(Senad)이나 동식물 검역국(Senacsa·Senave)의 정밀 조사를 받게 된다. 또한 이번 검문소는 세관, 이민국, 국세청 등 유관 기관이 한곳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통합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다만, 교량의 전면 개통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2026년 한 해 동안은 브라질로 향하는 빈 트럭만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인접 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는 2027년 1월에야 여객 및 일반 화물을 포함한 전면 개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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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파라과이: 파라과이 박물관
파라과이에 위치한 다양한 박물관들을 알아보는 시리즈입니다.
아순시온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본 박물관은 도시 모형과 지도 등의 소장품을 통해 아순시온이라는 도시를 보다 낱낱이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LA NOCHE DE LOS MUSEOS (박물관의 밤) 행사를 맞이해 직접 방문하여 관람하고, 파라과이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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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라는 아픈 역사를 뒤로하고 8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사할린 동포들의 감동적인 귀국
사할린 동포 82명 영주귀국
귀국 현황: 사할린 동포 및 후손 82명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18일 오후 강원도 동해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역사적 의미: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루어진 귀국으로,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80년 만에 고국 땅을 밟는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지원 체계: 재외동포청과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하며,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귀국부터 정착, 생활 안정까지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제공됩니다.
사업 성과: 1992년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5,690명의 사할린 동포가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국가위험도(Risk Country): JP모건이 산출하는 지수가 570bp(5.7%) 하회했습니다. 이는 2018년 이후 약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투자자들이 아르헨티나의 부도 가능성을 이전보다 훨씬 낮게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신용등급 상향: S&P 글로벌이 신용등급을 CCC에서 CCC+로 한 단계 상향했습니다. 여전히 투기 등급이지만, ‘선택적 디폴트’ 위기를 완전히 벗어나 국제 금융시장 복귀를 앞당겼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물가 흐름: 소비자물가(2.5%)보다 도매물가(1.6%)가 더 낮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입품 가격 하락(-0.6%)은 정부의 환율 안정화 전략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효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6년 중앙은행(BCRA)의 새로운 정책 방향
중앙은행은 기존의 ‘크롤링 페그(매달 일정 비율로 환율을 절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더 유연한 체제로의 전환을 예고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연동 환율 밴드: 2026년부터 공식 환율을 물가 상승률에 연동하여 상·하단 밴드 내에서 움직이게 합니다. 이는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을 막으면서도 페소화의 실질 가치를 반영하려는 조치입니다.
외환보유액 축적: 정부는 보유액을 건드리지 않고 시장 매입을 통해 1월 채무 상환액(약 42억 달러)을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에 “우리는 빚을 갚을 충분한 달러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 투기 세력을 억제하려는 전략입니다.
2026 예산안 하원 승인과 정치적 과제
밀레이 정부는 하원에서 2026년 예산안 총괄 승인이라는 정치적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성과: ‘자유전진당’이 주지사들과의 협상을 통해 예산안 통과를 주도하며 집권 초기 정치적 입지를 굳혔습니다.
리스크: 다만, 장애인 지원이나 대학 재정 지원 같은 민감한 복지 기금 폐지 조항이 타격을 입으면서, 향후 사회적 갈등 관리가 핵심 과제로 남았습니다.
시장 평가 요약: “재정 흑자와 물가 하락이 신뢰를 낳고, 그 신뢰가 국가 위험도를 낮추는 선순환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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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보플레이, 한국계 인플루언서 아르뚜르 백 주연 오리지널 드라마 검토
브라질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글로보플레이(Globoplay)가 K-드라마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한국계 후손을 주연으로 한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에 나선다.
브라질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글로보플레이는 자사 내 한국 드라마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브라질의 DNA’를 결합한 자체 드라마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해당 작품은 젊은 시청자층을 겨냥한 로맨스 장르로 기획됐으며, 제작진은 브라질 태생 한국계 후손을 대상으로 테스트 촬영을 진행하는 등 신인 발굴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제작진은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인플루언서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지 언론은 최근 열린 방송사 관계자 회의에서 한국계 인플루언서 아르뚜르 백(Arthur Paek·24)이 유력한 주연 후보로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상파울루 출신 한국계 2세인 아르뚜르 백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600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요리 콘텐츠와 외모를 앞세워 다수의 광고 계약을 체결하며 영향력을 넓혀왔다.
그는 최근 TV 글로보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Chef de alto nível’에서 탈락자 인터뷰를 맡으며 방송 경험을 쌓았다. 아르뚜르 백은 프로그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그동안 기획부터 편집까지 혼자 작업해왔지만, 방송을 통해 새로운 공간에서도 대중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활동 영역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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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지폐 사기: 어떻게 식별하고, 이 범죄의 피해자가 되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연말 구매 증가와 현금 유통량 확대와 함께, 오래된 범죄이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경제권에서 발생하는 범죄인 위조 지폐 사기가 확산되기 시작하고 있다. 최근 몇 주 사이에는 소셜미디어에서 지폐 다발을 판매하겠다는 제안까지 포착되었다.
칠레 카라비네로스 범죄과학연구소(Labocar)는 지폐의 종이를 분석하는 역할을 맡은 부서다. 이곳의 전문가들은 지폐가 진짜인지 아닌지를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았으며, 사기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일련의 조언을 메가노티시아스와 공유했다. 칠레 조폐국에서 제작한 칠레 지폐는 높은 보안성과 제작 기준을 갖추고 있어, 카라비네로스는 ‘MIT 방법’이라 불리는 방식을 통해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다. MIT는 ‘보기(Mirar)·기울이기(Inclinar)·만지기(Tocar)’의 약자다.
위조 지폐를 식별하는 MIT 방법은 무엇인가? 첫 번째 권고는 지폐를 빛에 비추어 액면가가 표시된 보안 실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다. 폴리머 지폐의 경우에는 인물 이미지가 들어간 투명 창을 관찰하여 액면가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면지(면섬유) 지폐라면, 인물 오른쪽의 흰색 영역에 위치한 워터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두 번째 조언은 지폐를 기울여 보는 것이다. 면지 지폐의 경우, 다양한 디자인이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3D 띠를 살펴봐야 하며, 이를 기울여 빛에 비추어 보면 홀로그램이 움직이는 듯한 시각 효과가 나타난다. 반면 폴리머 지폐에서는 태양(안투, Antü)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으며,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한다.
마지막 권고는 지폐를 주의 깊게 만져보는 것이다. 두 종류의 지폐 모두 고품질 인쇄로 제작되어 특정 부위에서 섬세한 양각을 느낄 수 있는데, 인쇄된 인물의 옷자락 부분 등은 촉감으로도 쉽게 구별된다.
카라비네로스는 시민들에게 수령하는 지폐의 진위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위조 지폐를 발견한 경우에는 신고하고 유통에서 제거해야 하며, 이를 사용하거나 전달하는 행위는 범죄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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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2026년 공휴일: 전체 달력과 확정된 연휴 일정
[C]ULTIMA HORA
다음 연휴는 6월 29일 월요일에 기념되는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의 날이다. 이후 연휴는 9월 국경일 기간에 다시 이어지는데, 2026년의 국경일은 9월 18일이 금요일에 해당해 예년보다 다소 짧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 18일과 19일이 모두 의무 휴업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어 연속된 휴식이 보장된다.
10월에는 12일 월요일 ‘두 세계의 만남의 날’로 또 하나의 연휴가 형성되며, 금요일에 해당하는 크리스마스가 연말의 마지막 연휴를 장식하게 된다.
2026년 칠레의 전체 공휴일 목록 1월 1일 목요일: 신정 (의무 휴업 공휴일) 4월 3일 금요일: 성금요일 4월 4일 토요일: 성토요일 5월 1일 금요일: 근로자의 날 (의무 휴업 공휴일) 5월 21일 목요일: 해군 영광의 날 6월 21일 일요일: 원주민의 날 6월 29일 월요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의 날 7월 16일 목요일: 카르멘 성모의 날 8월 15일 토요일: 성모 승천 대축일 9월 18일 금요일: 제1차 국가정부 수립 기념일 (의무 휴업 공휴일) 9월 19일 토요일: 육군 영광의 날 (의무 휴업 공휴일) 10월 12일 월요일: 두 세계의 만남의 날 10월 31일 토요일: 복음주의 및 개신교 교회의 날 11월 1일 일요일: 만성절 12월 8일 화요일: 원죄 없는 잉태의 날 12월 25일 금요일: 성탄절 (의무 휴업 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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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루비오 대통령은 멕시코가 안보 문제 해결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비오 상원의원은 또한 멕시코 당국과 해상 영토에서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FE/ARCHIVE)
루비오 미 국무장관 “멕시코, 역사상 최대 안보 노력 중”…베네수엘라는 강도 높게 비판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멕시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정부의 안보 정책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베네수엘라 등 독재 정권에 대해서는 강경한 대응 의지를 천명했다.
루비오 장관은 멕시코 정부가 안보 문제와 관련해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선언했다. 그는 현재 태평양 해역에서 멕시코 당국과 긴밀한 공동 작전을 수행 중이며, 셰인바움 정부가 조직범죄와 치안 불안에 맞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중남미 전역을 위협하는 테러 단체와 범죄 조직에 대해서는 엄중한 경고를 보냈다. 루비오는 “테러 집단은 오늘날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 가장 큰 위협”이라며, 이것이 콜롬비아와 에콰도르를 비롯한 서반구 전체 폭력의 근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에 대해서는 “조직범죄와 공공연히 결탁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마약 밀매 조직이 마두로 정권의 비호 아래 카리브해를 거쳐 미국으로 코카인을 밀반입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변국 안보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미국 의회는 멕시코가 쿠바 독재 정권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유조선 수십 척을 보내고 있는 점을 비판하며 안보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루비오 장관은 파나마, 엘살바도르 등 우호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 집단의 영향력을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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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서 소형 비행기 추락… 카레이서 등 7명 참변
공항 인근서 추락-대형 화재… 자동차경주 ‘전설’ 그레그 비플 가족 등 탑승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소형 자가용 비행기가 추락해 활주로가 불바다가 되었다. 탑승자 7명 전원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7명이 숨졌다. 은퇴한 카레이싱 나스카(NASCAR) 스타 그레그 비플과 가족 등 지인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18일 오전 10시쯤 발생했다.
비행기는 이륙 직후 공항으로 되돌아오다 활주로 끝에서 추락했다. 충돌과 함께 대형 화재가 발생해 탑승자 7명 전원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기종은 세스나 C550 비즈니스 제트기로 샬럿 북쪽 약 72㎞ 지점 스테이츠빌 지역공항에서 출발했다. 목적지는 플로리다였다. 항공기는 비플이 운영하던 회사 명의로 등록돼 있었다.
비플은 아내 크리스티나와 두 자녀와 함께 탑승했다. 아들은 5세, 딸은 14세였다. 조종사와 비플의 지인 등 3명도 동승하고 있었다. 비플은 나스카 정상급 레이서였다. 나스카컵 시리즈에서만 19승을 거뒀다. 사고 당시 공항 인근 골프장에 있던 시민들은 비행기가 지나치게 낮게 날았다고 증언했다. 현장에는 잔해가 흩어졌다.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연방항공청(FAA)이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비플은 지난해 허리케인 피해 당시 개인 헬기를 이용해 구호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지인들은 그를 “늘 남을 먼저 돕던 사람”이라고 기억했다.
*나스카(NASCAR:National Association for Stock Car Auto Racing)는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경주 단체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경주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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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2026년 국방수권법 최종 통과…한국 조선사 우선권 조항은 제외
미국 연방의회를 최종 통과한 2026년도 국방수권법(NDAA)에서 한국 조선기업의 대미 투자 유치 시 우선권을 부여한다는 내용이 최종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미 의회는 외국 조선사 유치를 검토하며 한국 기업을 우선 고려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최종 법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사들의 미국 함정 유지·보수(MRO) 시장 진출 및 현지 생산 거점 확보 전략에 일정 부분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토스터·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초미세 입자 대량 발생 주의
일상적인 가전제품 사용이 실내 공기질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토스터로 빵을 구울 때 분당 약 1조 7,300억 개의 초미세 입자(UFP)가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에어프라이어와 헤어드라이어 역시 사용 과정에서 중금속을 포함한 미세 입자를 대량 방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입자들이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될 수 있으므로 조리 시 반드시 환기 장치를 가동할 것을 권고했다.
알루코, 50% 관세 장벽 뚫고 미국 테네시주와 제조 협력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로 알루미늄에 50%의 고관세가 부과되는 가운데, 국내 중견기업 알루코가 미국 테네시주와 손잡고 돌파구를 마련했다. 알루코는 현지 제조 협력 모델을 구축해 관세 장벽을 극복하고 전략 금속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는 한미 무역 합의에 따른 상호 관세(15%)보다 훨씬 높은 철강·알루미늄 분야의 규제를 현지 투자와 협력으로 정면 돌파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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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우크라 1,56조 원 지원 합의…러 동결자산 활용은 벨기에 반대로 불발
유럽연합(EU) 정상들이 내년부터 2년간 우크라이나에 총 900억 유로(약 156조 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기로 19일(현지시간) 새벽 극적으로 합의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러시아 동결자산 활용안’은 끝내 무산됐다. 동결자산 1,850억 유로(약 321조 원)를 보관 중인 벨기에가 러시아의 법적 보복과 재정 위험을 우려해 완강히 반대했기 때문이다. EU는 일단 공동 채권 발행과 예산을 담보로 우크라이나의 파산 위기를 막기로 했다.
중국 전시회서 어린이가 5억 원대 금관 파손…주최 측 “보상 요구 안 해”
중국의 한 무료 전시회에서 남자아이가 진열대 위 금관을 만지다 바닥에 떨어뜨려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파손된 제품은 무게 1.8kg의 수제 봉황 금관으로 가치가 약 5억 원(260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관을 제작한 인플루언서 장카이이는 해당 금관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아동 측에 별도의 보상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고가의 전시품을 보호 장치 없이 배치한 주최 측의 관리 부실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
일본 다카이치 총리의 ’10만 원대 구두’…검소한 행보에 대중 관심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의 패션이 화제다. 최근 일본 주간지 ‘아에라’는 다카이치 총리가 즐겨 신는 검은색 구두가 국회 내 중의원 제2의원회관 지하 1층 구두점에서 판매하는 1만 엔(약 10만 원)대의 저렴한 제품이라고 보도했다. 외교 무대에서의 ‘갑옷 같은 코디’ 논란과 달리, 일상에서는 실용적이고 검소한 물건을 사용하는 모습이 알려지며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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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차관, 베이징서 전략대화…정상회담 후속 조치 논의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이 18일 베이징에서 제11차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지난달 정상회담 성과를 평가하고, 조기 방중 등 고위급 교류 강화와 민생 성과 도출에 합의했다. 특히 우리 측은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 내 중국 구조물 문제를 제기했으며,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
민주당 “쿠팡 청문회는 오만방자한 맹탕”…연석 청문회로 압박 수위 상향
더불어민주당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청문회에 김범석 의장 등 핵심 경영진이 불출석한 것을 두고 “국민을 기만하는 오만방자한 태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과방위·정무위·환노위 등 유관 상임위가 공동 참여하는 ‘연석 청문회’를 신속히 추진해 산재 은폐 의혹과 퇴직금 미지급 등 쿠팡의 구조적 문제를 전방위로 추궁할 방침이다. 정부 역시 조사 결과에 따라 영업정지 등 최고 수준의 제재를 검토 중이다.
국민의힘 “정부가 조폭인가”…대통령실의 기업 대상 ‘달러 협조’ 비판
국민의힘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주요 수출기업을 소집해 외환 시장 안정을 위한 달러 매도 협조를 요청한 것에 대해 “기업에 대한 조폭식 협박”이라며 맹비난했다. 여당은 환율 급등의 원인을 기업 탓으로 돌리며 자금 방출을 압박하는 대신, 경제 정책 기조의 근본적 변화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대통령실은 투기 세력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이라며 조치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C]ABC COLOR 파라과이 사회보장처(IPS) 산하 잉가비 병원의 중환자실 위생 관리에 심각한 구멍이 뚫렸다.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한 여성 환자의 코와 입 주변에서 파리 유충(구더기)이 무더기로 발견된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되며 공분이 일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췌장염으로 입원해 한 달 넘게 치료를 받고 있던 에스메랄다 사무디오의 가족이 면회 도중 환자의 상태를 목격하면서 시작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인공호흡기와 영양 튜브를 착용한 채 의식이 없는 환자의 비강 근처에 성숙한 유충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가족들은 즉각 병원 측의 관리 소홀과 비위생적인 환경을 비난하며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논란이 커지자 잉가비 병원 치료부장 윌리엄스 오르티즈 박사는 해당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오르티즈 박사는 “인공호흡기 등의 장치를 부착한 환자는 자가 보호 능력이 떨어지는데, 그 틈을 타 파리가 알을 낳고 유충이 부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건 직후 유충 제거 및 세척, 소독 작업을 완료했다”고 해명했다.
병원은 지난 5년간 이런 일이 발생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청소 업체와의 협력 강화 및 위생 프로토콜 재정비를 약속했다. 또한 감염관리팀을 통해 이번 사건의 근본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최근 마취과 의사들의 집단 사직과 의약품 부족 등 IPS의 고질적인 운영난과 맞물려 시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유가족과 시민단체들은 단순한 사과를 넘어 공공 의료 서비스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