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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동 전쟁 상황과 관련하여 전 세계 미국과 이스라엘 관련 시설 및 행사장이 공격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국민들께서는 중동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시고 당분간 관련 시설에 접근 및 방문을 자재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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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아바스토 시장서 남녀 시신 잇따라 발견… 경찰 수사 착수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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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내 서로 다른 구역서 발견된 30대 남녀… 정확한 사인 규명 위해 부검 실시
아순시온의 최대 도매시장인 아바스토(Abasto) 시장 내부에서 일요일 오전 남성과 여성의 시신이 각각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불과 한 시간 간격으로 시장 내 다른 블록에서 사망자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시장 상인들과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건의 시작은 15일 오전 5시경이었다. 산파블로 지역에 위치한 아바스토 시장 U동에서 의식을 잃은 사람이 있다는 상인들의 신고를 받고 제16경찰서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사망자는 구스타보 마르티네스 알폰소(35)로 확인되었으며, 발견 당시 얼굴을 하늘로 향한 채 숨져 있었다.
이어 약 한 시간 뒤인 오전 6시경, 같은 시장 내 Q동 구역에서 또 다른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두 번째 신고가 접수되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이전 피해자와 마찬가지로 생체 징후가 없는 여성의 시신을 확인했다. 피해자의 신원은 마리엘라 아순시온 에스코바르(33)로 밝혀졌다.
파라과이 수사국(Criminalística)의 조사 결과, 숨진 두 사람 모두 일정한 거주지가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이들의 죽음이 서로 연관되어 있는지, 혹은 범죄에 연루된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과 검찰은 사건 현장을 통제하고 감식을 진행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신을 법의학 영안실로 이송하여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수사 당국은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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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행 버스 화재… 승객 13명 긴박한 탈출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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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아사파 PY08 도로상에서 발생… 운전자 기지로 인명 피해 막아, 전기 고장 추정
파라과이에서 아르헨티나로 향하던 국제 장거리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운전자의 발 빠른 대처로 탑승객 전원이 무사히 대피했다. 15일 오후 카아사파(Caazapá)주 풀헨시오 예그로스(Fulgencio Yegros) 인근 도로를 지나던 버스가 화염에 휩싸여 전소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건은 토요일 오후 PY08번 국도 92km 지점인 푸에스토 나란호(Puesto Naranjo) 마을 인근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파라과이 운송회사 ‘익스프레소 파라과이(Expreso Paraguay SA)’ 소속으로, 당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향해 운행 중이었다.
운전자는 주행 중 차량 뒷부분에서 기계적 결함을 감지했으며, 직후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위급 상황을 직감한 운전자는 즉시 차를 멈추고 탑승하고 있던 승객 13명에게 신속한 대피를 명령했다. 승객들이 모두 내린 직후 불길은 버스 전체를 집어삼켰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풀헨시오 예그로스 자원 소방대원들이 진압에 나섰으나 기체는 이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전소된 상태였다.
소방 당국과 현지 경찰은 이번 화재의 원인을 차량 내부 전기 시스템 고장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행히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승객들이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의 빠른 상황 판단과 대피 유도가 대형 참사를 막았다”며 “장거리 운행 전 기계 및 전기 계통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현재 운송업체 측은 대피한 승객들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한 대체 수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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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가임력의 적’ 자궁내막증… 불임 여성 2명 중 1명 앓아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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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세계 자궁내막증의 날’ 맞아 인식 제고… “심한 생리통, 정상 아닌 질병 신호”
매년 3월 14일은 전 세계 수백만 여성의 삶의 질과 가임 능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세계 자궁내막증의 날’이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쪽에 있어야 할 조직이 자궁 밖인 난소, 나팔관, 복막 등에 증식하는 만성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난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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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가임기 여성 10명 중 1명꼴인 약 1억 9천만 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 특히 충격적인 사실은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불임 여성의 약 30%에서 최대 50%가 자신도 모르게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자궁내막증이 현대 여성의 생식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흔하고 치명적인 원인 중 하나임을 시사한다.
높은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실제 진단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4년에서 12년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우리 사회가 오랜 시간 동안 ‘심한 생리통’을 여성이 당연히 겪어야 할 숙명이나 정상적인 증상으로 치부해 온 것을 지연 진단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파라과이 생식 의학 권위자인 구스타보 마나벨라(Gustavo Manavella) 박사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학업, 업무를 중단해야 할 정도의 생리통은 절대 정상이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그는 “자궁내막증이 반드시 불임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난소나 나팔관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을 통해 임신 가능성을 보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자궁내막증을 완벽히 뿌리 뽑을 수 있는 치료법은 없으나, 의료 기술의 발달로 영상 진단과 약물 및 수술적 관리가 과거보다 훨씬 정교해졌다. 조기에 발견할수록 증상 조절이 용이하고 난임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마나벨라 박사는 “자궁내막증은 여성의 삶의 질 전반을 저하시키는 질환인 만큼, 증상을 인지하고 전문의를 찾는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며, 늦기 전에 생식 건강 계획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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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의 상징 ‘비켄티’의 마지막 포효… 아무르호랑이와 눈물의 작별

16세 노령으로 인한 건강 악화… 동물원 측, 삶의 질 고려해 인도적 안락사 결정
미국 미시간주 랜싱의 포터 파크 동물원(Potter Park Zoo)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아무르호랑이 ‘비켄티(Vikenti)’가 16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동물원 측은 비켄티의 급격한 건강 악화로 인해 지난 9일 인도적인 차원의 안락사를 시행했다고 발표하며, 지역 사회와 방문객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3년 해당 동물원으로 거처를 옮긴 비켄티는 특유의 위엄 있는 외모와 차분한 성격으로 단숨에 동물원의 마스코트로 자리 잡았다. 비켄티는 보호 시설 내 아무르호랑이의 평균 수명을 상회하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왔으나, 최근 몇 년간 노화에 따른 퇴행성 관절염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 의료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비켄티의 거동이 급격히 둔화되었으며, 정밀 검사 결과 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보행 장애가 확인되었다. 의료진의 집중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동물원 측은 비켄티가 겪을 통증과 삶의 질을 고려하여 더 이상의 고통을 연장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아무르호랑이(시베리아호랑이)는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종으로, 비켄티는 종 보존과 인식 제고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동물원 관계자는 “비켄티는 눈 속에서 장난을 치며 방문객들에게 경이로움을 선사하던 특별한 호랑이였다”며 “그가 남긴 강렬한 존재감은 동물원 역사와 시민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비켄티가 머물던 우리 앞에는 그를 기리는 시민들의 꽃과 메시지가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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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말 중동에서 무력 충돌이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이 사건은 세계 경제 환경에 변화를 가져왔으며, 그 결과와 지속 기간은 아직 불확실하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위험 인식이 높아졌으며, 다만 그 영향은 지역과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이번 분쟁이 국제 금융시장에 미친 초기 영향은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미국 국채로 자금이 이동하는 이른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2월 27일 ~ 3월 12일 기간의 주요 관찰 결과
*원자재
석유 가격은 44% 상승하여 현재 배럴당 약 100달러 수준에 도달했다.
대두 가격은 4.7% 상승했고, 금 가격은 3.7% 하락했다.
즉, 최근 몇 달 동안 나타났던 것처럼 금이 안전자산 역할을 하는 흐름은 현재 나타나지 않고 있다.
*글로벌 위험 증가
전반적인 위험 인식이 높아졌으며 이는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이 32b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다.
미국 국채는 일반적으로 무위험 금리의 기준으로 해석된다.
현재 상황에서는 전쟁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이는 이미 복잡한 재정 상황 위에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통화
달러는 미국과 교역하는 주요 국가 통화 대비 2.1% 상승했다.
이전에 달러가 약세를 보였던 시기가 있었지만, 이번 상승은 분쟁 지역과의 지리적 근접성과 석유·가스 가격 및 공급 영향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 통화를 보면, 브라질 헤알(BRL)은 명목 기준으로 약세를 보였고, 아르헨티나 페소(ARS)는 0.5~0.7% 명목 기준 상승했다.
*채권(고정수익 자산)
미국 기업채의 미국 국채 대비 격차는 소폭 확대되었다.
이는 하이일드 채권과 투자등급 채권 모두에서 나타났다.
신흥국 국채에서는 특히 라틴아메리카 채권, 그중에서도 아르헨티나 채권의 가격 상승이 더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자산 가격의 차이는, 분쟁 지역과의 지리적 거리와 해당 국가가 분쟁 영향을 받는 원자재의 수출국인지 수입국인지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주식
주식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가격 하락이 더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다만 아르헨티나는 예외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현재 상황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 연준(FED)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과 경제 활동 수준에 대한 영향, 기업 이익 전망 변화 등이 반영되면서 주가 조정이 발생하고 있다.
다만 분쟁으로 이익을 보는 기업들은 예외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 대한 차별적 영향
아르헨티나의 경우 이번 위기가 시장에 미친 초기 영향은 다른 국제 위기와는 달랐다.
그 이유는 아르헨티나가 에너지 순수출국으로 전환되는 구조 변화와 에너지 수지 개선 기대 때문이다.
해당 기간 동안, 달러 기준 주가 상승과 페소 가치 상승, 국가위험도 하락이 나타났다.
그러나 연료 가격 조정이 일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시장에서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이는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가격 상승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어떤 정책을 취하든지 간에, 이러한 상황은 현재 진행 중인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에 추가적인 어려움을 만들 수 있다.
이 상황이 현실화된다면 통화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며,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페소 금리가 여전히 매력적으로 유지되도록 정책 조정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상황은 환율 평가절하 기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 며칠간의 시장 움직임과 특히 2026년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로 발표된 이후, CER(물가연동) 기준의 아르헨티나 국채 실질금리는 단기와 중기 구간에서 약간 낮아졌으며, 수익률 곡선은 분쟁 시작 이전보다 더 평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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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나 한인회, 꾸리찌바서 ‘제2회 한류 코리안 페스티벌’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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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파라나 주 꾸리찌바에서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대규모 한류 축제가 열린다.
파라나 한인회(회장 정석)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꾸리찌바 소재 비아소프트 익스피리언스(Viasoft Experience)에서 ‘제2회 한류 코리안 페스티벌 2026(Hallyu Korean Fest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인 28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전통 부채춤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태권도 시범과 닉 파월(Nick Farewel) 영화감독이 참여하는 한류 토크 스테이지,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하는 패널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From20, HelloGloom, 임세준, 강유찬 등 초청 아티스트들의 헤드라이너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29일에는 화려한 전통 한복 패션쇼와 합기도 및 검도 무술 시범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소니아 김(Sonia Kim)이 진행하는 한식 요리 교실과 전날에 이은 크리에이터 세션이 마련되며, DJ 마이크플라이(Mikefly)의 무대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행사장 내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체험존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한복 및 K팝 가라오케 체험, 한글과 한국 문학 소개, 인플루언서와의 사진 촬영 등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한국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미식 구역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유료로 진행되지만, 한인 동포의 경우 사전에 이름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정석 파라나 한인회장은 “한국의 문화와 음식, 음악을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에 교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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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 신임 칠레 대통령 취임… “범죄와 부패 척결해 나라 되찾겠다”

라 모네다 궁 발코니서 첫 전국 연설… ‘비상 정부’ 선포하며 단호한 국정 운영 예고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José Antonio Kast) 칠레 신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라 모네다 궁전 발코니에서 취임 후 첫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카스트 대통령은 수천 명의 지지자가 운집한 헌법 광장을 향해 “칠레를 되찾겠다”고 선언하며, 조직범죄와의 전쟁과 공직 사회의 엄격한 책임을 강조했다.
카스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현재 칠레가 처한 상황을 ‘상상보다 더 최악’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약화된 공공 재정, 조직 범죄 및 마약 밀매의 확산, 국가로부터 소외된 가정들을 언급하며 자신의 정부를 ‘비상 정부’로 규정했다. 이는 단순히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혼란 속에 질서를 세우고, 범죄에 대해 단호한 손길을 뻗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특히 대통령은 ‘칠레의 적’을 향해 강도 높은 경고를 보냈다. 그는 정치적 반대자가 아닌, 지역 사회를 장악하고 청년들을 타락시키는 범죄 조직과 불법 입국자들을 적으로 규정하며 “그들과 협상은 없을 것이며, 끝까지 추적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경찰과 군대에는 전폭적인 정치적·물적 지지를 약속하며 공권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시사했다.
부패 척결과 공직 윤리 확립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공공 자금을 훔치거나 권력을 남용하는 자는 성씨나 정당을 막론하고 가차 없이 대응할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에게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강력한 쇄신 의지로 풀이된다.
연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카스트 대통령은 칠레의 국부 베르나르도 오이긴스의 말을 인용해 “칠레는 자유로울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외치며 국민적 단합을 호소했다. 그는 비판하는 이들도 칠레의 일부임을 인정하면서도, 국가의 위급한 과제 앞에서는 분열보다 큰 용기로 함께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설은 칠레를 다시 위대한 국가로 재건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본격적인 ‘카스트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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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틀라케파케 재활용 공장 대형 화재… 건물 붕괴 및 자재 전소

주 및 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별/할리스코 주 민방위)
과달라하라 수도권 전역서 연기 관측… 소방 당국 긴급 투입으로 인명 피해 없이 진화
멕시코 할리스코주 틀라케파케(Tlaquepaque)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일요일인 15일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화재로 발생한 거대한 검은 연기 기둥이 과달라하라 수도권 전역에서 목격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틀라케파케 소방서와 할리스코주 민방위국에 따르면, 불은 엘 타파티오(El Tapatío)와 라스 훈타스(Las Juntas) 지역 경계에 위치한 재활용 업체에서 시작되었다. 화재는 공장 내부에 쌓여 있던 수 톤의 팔레트, 목재, 판지 등 가연성 자재에 옮겨붙으며 순식간에 확산되었다. 이 과정에서 공장 내부에 주차되어 있던 트럭 여러 대가 불에 탔으며, 화염의 열기를 견디지 못한 건물 구조물이 결국 붕괴되었다.
피해 면적은 약 2,500제곱미터($50 \times 50m$)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화재 규모가 커지자 인근 토날라(Tonalá)와 엘 살토(El Salto) 지역 소방대까지 현장에 투입되어 합동 진화 작전을 펼쳤다. 소방 당국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불길은 오후 2시 30분경 제압되었으며, 현재는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다행히 현재까지 보고된 부상자나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국은 대형 화재에도 불구하고 오후 2시 45분 기준, 대기질 경보나 비상사태는 발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조사관들은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며,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해당 업체에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