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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알비로하)이 독일과의 운명의 16강전을 앞두고 결전지인 미국 보스턴에 입성했다.
파라과이 대표팀은 지난 27일 오후(현지시간) 보스턴에 도착해 본격적인 경기 준비에 돌입했다. 전날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16강 상대가 독일로 확정되자,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산호세 캠프에서 오전 훈련을 마친 뒤 곧바로 보스턴으로 이동했다.

경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알파로 감독에게 주어진 전술 점검 시간은 촉박한 상황이다. 대표팀은 보스턴 이동 직전까지 전반적인 신체 및 시각 활성화 운동, 볼 조율, 전술 배치, 소유권 확보 및 마무리 슈팅 등 고강도 훈련을 소화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파라과이는 28일 오후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트레이닝 센터에서 공식 훈련을 이어간다. 초반 15분은 미디어에 공개되며, 훈련 전에는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알파로 감독과 주요 선수가 참석하는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상자 복귀 소식은 팀에 긍정적인 신호다. 지난 호주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던 핵심 수비수 오마르 알데레테(선덜랜드)가 정상적인 보행 상태를 회복하며 독일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알파로 감독은 이날 최종 훈련을 통해 선발 라인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 호주전 라인업을 기반으로 하되, 수비진에 후니오르 알론소가 복귀하고 공격진에 미겔 알미론이 선발 투입되는 등의 일부 변화가 예상된다. 남미의 복병 파라과이가 강력한 우승 후보 독일을 상대로 어떤 전략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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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보스턴에서의 여섯 번째 대결’… 파라과이, 전차군단 독일과 운명의 16강 격돌

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알비로하)이 역사적인 결전의 도시 보스턴에서 통산 여섯 번째 전술적 시험대에 오른다.
이번 대결의 상대는 세계 축구의 거함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전차군단’ 독일이다. 조별리그를 극적으로 통과한 파라과이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캠프를 치르고 운명의 16강전을 위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번 경기가 치러지는 보스턴은 파라과이 축구 역사에서 매우 상징적인 장소다. 역사적으로 파라과이 대표팀이 보스턴에서 치른 수많은 경기들은 늘 피와 땀, 그리고 극적인 명승부로 가득 차 있었다. 통산 여섯 번째로 기록될 이번 보스턴 대전은 단순한 토너먼트 한 경기를 넘어, 파라과이 축구가 세계 무대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지를 가늠할 중대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의 치밀한 전술 작전
대표팀을 이끄는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은 보스턴 입성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독일전의 고난도 전술적 구상을 밝혔다. 알파로 감독은 독일의 막강한 중원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저지하기 위해 보다 유기적이고 촘촘한 수비 블록 형성을 강조했다. 특히 조별리그 최종전이었던 호주전에서 노출된 측면 수비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술 배치 훈련에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라과이는 보스턴 인근의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트레이닝 센터에서 비공개 전술 훈련을 이어가며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독일의 높은 제공권에 맞서기 위해 정교한 킥과 약속된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역습 패턴이 이번 경기의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상 악재 극복과 전력 재정비
긍정적인 소식은 전력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부상 선수들의 복귀 조짐이다. 호주전에서 무릎 타박상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핵심 중앙 수비수 오마르 알데레테(선덜랜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팀 전술 훈련에 합류했다. 알데레테의 복귀는 독일의 강력한 공격진을 제어해야 하는 파라과이 수비라인에 천군만마와 같은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중원의 핵 후니오르 알론소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여 수비 안정을 도모하고, 공격진에서는 미겔 알미론이 특유의 빠른 주력을 활용해 독일의 뒷공간을 공략할 준비를 마쳤다. 알파로 감독은 선수의 컨디션을 면밀히 점검하여 최상의 11명을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역사적 결전 앞둔 결연한 의지
독일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파라과이를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토너먼트는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만큼 정신력과 전술적 집중력이 승패를 가를 수 있다. 파라과이 대표팀 관계자는 “보스턴은 언제나 우리에게 투혼을 불러일으키는 장소였다”며 “선수단 전체가 ‘알비로하’의 명예를 걸고 결연한 각오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역사적인 보스턴의 여섯 번째 대결이 파라과이 축구의 위대한 기적으로 기록될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