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외국인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미국 입국 가능할 듯

미 CDC “화이자·모더나·얀센 외에 WHO 승인 백신도 인정”

▲미국 덴버 국제공항에서 보안 검색을 기다리는 여행객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다음 달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외국인 여행객들도 미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8일(현지시간) 내달부터 시행되는 외국인 여행객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와 관련해 미국 보건 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을 모두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얀센(존슨앤드존슨) 등 세 종류의 코로나19 백신만 정식 승인 또는 긴급사용 승인이 이뤄진 상태다.

CDC는 그러나 이들 3가지 백신에 더해 WHO가 승인한 백신도 인정하기로 했다.

CDC 대변인은 “미 식품의약국(FDA)이 정식 승인 또는 긴급사용 승인했거나 WHO가 긴급사용을 승인한 여섯 가지 백신이 미국 여행을 위한 기준을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WHO가 긴급사용을 승인한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얀센 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와 시노팜, 시노백 등이 있다.

CDC는 이와 관련해 항공사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최근 인정되는 백신 종류를 항공사들에 통지했다고 설명했다.

CDC는 미국 여행을 위한 의무사항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추가적인 지침과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정부는 11월 초부터 미국에 입국하는 대부분의 외국인 항공 여행객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겠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그러자 일부 국가들은 WHO가 승인한 백신도 인정하라고 조 바이든 행정부를 압박해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 FDA가 승인한 백신이 모든 국가에서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앞으로도 CDC가 해외 입국자에 대한 접촉자 추적 규정을 마무리해 공표하는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또 아직 백신 접종 자격을 갖추지 않은 어린이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지 않은 국가에서 오는 입국자 등 예외 인정 사유도 더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sisyphe@yna.co.kr

선거일 전날 영업시간 제한 있나? 술 판매만 금지되고 영업시간 제한은 없어

오이
10일 지방선거가 전국에서 실시된다. 선관위는 선거관리법에 규정된 금지 사항에 대해 설명하면서 주류 판매는 선거 실시 시각으로부터 12시간전부터 금지된다고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선관위 루이스 알베르토 마우로 보좌관은 선거법의 금지 조항에 따라 선거일 전날인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술 판매가 금지되며 당선 축하 등 공적 집회 모임도 선거가 끝난 후 2시간이 지나서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개인적인 모임인 생일 파티나 가족 모임 등 가정 내에 열리는 파티 개최는 제한이 되지 않으며 이런 개인적인 모임에서는 토요일 저녁 7시 전에 구입한 술을 마시는 것도 금지되지는 않는다.


한편 식당같은 다중이용시설들은 정상적으로 영업이 가능하지만 주류 판매 금지 시간인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일요일 저녁 7시까지는 술을 주문받아 판매해서는 안된다.

마우로 보좌관은 “선거법은 식당 등이 문을 닫도록 규정하고 있지는 않으며 정상 영업을 허용하고 있지만 알콜 음료 판매는 금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술 판매는 금지되는 동시에 식당들은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한다.

주 파라과이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우인식) 외교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외교부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 제2차 공모전을 개최하여, 재외공관에서 접수된 사례 19건 중 2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하였다.

전 세계 재외공관 167개 중 영예의 우수사례 공관으로 선정된 2곳의 공관은 “주파라과이 대사관”과 “주 마다가스카르대사관”이다.

* 우수사례(1) :

주파라과이 대사관 >>

–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 국민 유가족의 현지 방문 없이 사망자 유골 국내송환을 지원하다’

– 주재국 및 본국의 코로나19 관련 입국 규제로 인해 사망자 유가족의 현지 입국 어려움 발생.

– 유가족의 동의를 거쳐 ▴시신 확인·인수, ▴화장절차 알선, ▴유골 반출 승인, ▴유골 국내 반입에 필요한 행정서류 발급 등을 대행하여 유가족 현지 방문 없이 유골을 안전하게 국내 가족에게 인도.

* 우수사례(2) :

주마다가스카르대사관 >>

– ‘아프리카 땅에서 백신 접종에 소외되어 있던 마다가스카르 교민, 대사관의 노력으로 AZ 백신을 접종하다’

– 주재국의 백신 미도입 입장으로 우리 공기업이 지분을 보유한 현지 광산회사의 백신 수입에 애로 발생

– 주재국과의 협의 하, 상기 광산회사의 예외적 백신 수입 허가 확보 ▴한인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교민 백신 접종 계획 수립 ▴유엔 측과의 백신 스와프 협상 통해 백신 확보 ▴우리 교민 대상 2차례 백신 접종 완료.

물과 비누로 손씻기 강력한 감염예방 효과강조한 보사부

보사부 감염성 질병 감시국은 물과 비우를 이용해 자주 손을 씻는 것은 코로나 19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물과 비누로 자주 손을 올바른 방법으로 씻을 경우 로타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E형 간염, 뇌수막염, 장염 등 소화기계 질병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 리노바이러스, 폐렴, 기관지염 등 호흡기계 염증, 요로염증, 병원내 감염, 결막염등 안과질환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손씻기 만 해서는 충분치 않다. 판데믹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른 위생적인 예방 수칙을 함께 해야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 아프지 않은 상태에서도 약 2미터의 충분한 거리를 두기

– 실내 또는 거리두기를 지킬 수 없는 환경에서 반드시 마스크 쓰기

-밀폐된 공간보다 환기가 잘 되는 곳, 야외를 우선 사용하고 실내에 있어야 한다면 창문을 반드시 열어 놓고 환기 시키기

-물과 비누를 이용해 자주 손을 씻고 그렇지 못할 경우 알콜 세정제를 이용해 손을 소독하기

-백신 접종하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코와 입을 팔꿈치나 손수건으로 막기

–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물기

강제로 다이어트해야 할 지경 생필품 가격 인상에 이어 빵류 가격 인상

라나시온
6일 파라과이 제빵업협회측은 유류가격 인상에 제빵에 필요한 원자재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어 빵 판매가격을 인상조정해야한다고 예고했다.


제빵업협회 가비노 다고글리아노 부회장은 2021년들어 원자재 가격이 매주 오르고 있다며 이처럼 원료비 인상 때문에 제품 품질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며 올해 들어 밀가루, 유지류 가격이 엄청나게 오른 데다 연료비까지 오르고 있다고 호소했다.


밀가루 50킬로그램 1포 가격이 현재 175.000과라니로 한달에 두번씩 5천~1만과라니가 오르고 있는 형편이라며 지난해의 경우 10만과라니면 구입할 수 있던 밀가루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분업체들은 외국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더 비싸다고 주장한다며 국산밀가루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항의했다.

제빵에 사용하는 유지류 가격도 지난해 킬로 당 8만과라니이던 것이 현재 15만과라니 이상으로 올랐다며 전반적인 물가 인상 충격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제빵협회는 지난해 킬로 당 5000~7500과라니이던 제빵류 가격이 올해는 제일 저렴한 종류가 7천과라니, 고급 제품은 1만과라니이상으로 조정해야 했다며 정부가 물가 인상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요구했다.

주류 판매 토요일 저녁 7시부터 금지

오이
법무부는 10월 10일 지방선거를 위한 선거 홍보는 목요일인 7일 23시59분까지만 가능하다고 공고했다. 공개된 장소에서 진행되는 선거 홍보및 후보자 선거운동은 7일 23시 59분까지만 가능하며 금요일부터는 선거운동이 금지된다.

제 834/96호 선거관리법 290조에 따라 선거운동 기간은 투표일 2일전부터 역순으로 계산해 60일간 허용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선거일 전 2일간은 모든 종류의 선거운동이 금지돼있기 때문이다.


한편 선관위는 술을 비롯한 모든 주류 판매 역시 선거일 하루 전인 9일 저녁 7시부터 금지된다고 강조했다. 선거 개시 시간으로부터 12시간전부터 선거 종료 후 2시간까지 전국 모든 지점에서 알콜을 포함한 주류 판매는 금지되며 위반 시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주류 판매가 금지된다.

세계 1위 ‘오징어 게임’, 국내선 호불호 갈리는 이유

넷플릭스 TV쇼 1위…한국 드라마론 처음, 한국선 “꿀잼” VS “식상” 팽팽

‘잭팟’이 터졌다. 극중 게임에 걸린 최종 상금 456억원의 가치보다 더 높은 성과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한국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전세계 넷플릭스 티브이(TV) 쇼 부문 1위에 오른 <오징어 게임> 얘기다.

지난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전체 9화 분량의 드라마 시리즈다.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을 만든 황동혁 감독이 연출했고, 배우 이정재·박해수가 주연을 맡았다. 거액의 빚을 지는 등 벼랑 끝에 몰린 ‘밑바닥 인생’들이 최종 우승하면 456억원을 차지하는 게임에 목숨을 걸고 참가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라 국내 넷플릭스 순위 정상을 차지한 건 예상된 수순이었다. 놀라운 건 다른 나라에서의 반응이다. 25일 세계 영상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을 보면, <오징어 게임>은 전세계 넷플릭스 티브이 쇼 부문 1위에 올랐다. 한국 영화 <승리호>와 <살아있다>가 전세계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한 적은 있지만, 한국 드라마가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라별로 보면, <오징어 게임>은 미국, 독일, 브라질,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모로코 등 6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외국에서의 평가 또한 우호적이다. 영상 콘텐츠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오징어 게임>의 신선도 지수는 이날 현재 100%다. 평점을 준 전문가는 7명으로 그 수가 많지는 않지만, 전원이 호평했다. 일반 관객의 평점을 보여주는 팝콘 지수는 88%(322명 참여)다. 또 다른 평점 사이트 아이엠디비(IMDb)에서 <오징어 게임>은 10점 만점에 8.3점을 기록하고 있다. 8점대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평점을 매긴 1만6393명 중 28.4%인 4654명이 10점 만점을 줬다.

호평 일색인 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반응이 갈린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들은 국내에서 좀처럼 시도하지 않았던 ‘데스 게임’ 장르를 한국적 정서로 변주했다는 점을 든다. 목숨을 건 승부의 긴장감에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구슬치기, 오징어 게임 같은 추억의 어린 시절 놀이와 절절한 사연을 지닌 인물들의 애틋한 정서가 어우러져 차별화된 재미와 공감을 안긴다는 것이다. 김효정 영화평론가는 “데스 게임 형태의 콘텐츠가 새로운 건 아니지만, 그 안에 담은 캐릭터가 차별점을 지닌다”며 “외국인 노동자, 탈북자, 노인 등 주로 잉여집단이나 낙오자로 그려져온 소수자들을 주요 인물로 설정한 것도 극찬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남을 밟고 올라서야 하는 극한 경쟁에 내몰린 현대인들에게 공정이란 무엇인지를 곱씹게 만드는 주제의식에 공감한다는 의견도 많다.

반면 아쉬움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죽음의 게임을 다룬 일본 영화 <신이 말하는 대로> <배틀로얄>, 만화 <도박묵시록 카이지> 등의 요소들을 짜깁기한 것 같다거나, 인물들의 사연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극의 전개가 늘어진다는 의견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일부 캐릭터의 과장된 연기와 틀에 박힌 대사, 목적을 위해 몸으로 상대를 유혹하는 여성 캐릭터 등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왜 이런 온도차가 생기는 걸까? 국내에선 평소 다양한 국외 콘텐츠를 접해온 이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설정에다 한국 영화·드라마 특유의 신파적 요소를 더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익숙한 것과 익숙한 것의 조합이 기시감을 불러일으킨 셈이다. 그런데 이런 요소들이 외국 시청자들에겐 되레 흥미를 당기는 경쟁력으로 작용한다는 점이 이채롭다. 익숙한 장르물의 문법을 취함으로써 진입장벽을 낮추는 한편, 끈적한 사연을 지닌 캐릭터와 동심을 상징하는 알록달록한 시각적 장치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준다는 것이다. 특히 456개의 침대를 블록처럼 쌓아 올린 숙소, 분홍빛 계단, 초대형 놀이터 등 컴퓨터그래픽(CG)을 최소화하고 직접 만든 세트가 눈길을 끈다. 김효정 평론가는 “외국 관객들이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에 열광하는 건 일반적인 스릴러 장르를 미묘하게 살짝 비틀었기 때문”이라며 “<오징어 게임>도 비슷한 이유로 빠져드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한편에선 넷플릭스라는 글로벌 플랫폼과 콘텐츠의 궁합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콘텐츠 플랫폼 업계의 한 관계자는 “넷플릭스 상위권 목록을 보면 잔잔한 콘텐츠보다는 자극적이고 오락성을 갖춘 장르물이 대부분”이라며 “이번 <오징어 게임>의 성공을 보며 국내 콘텐츠 제작자들이 어떻게 해야 글로벌 오티티(OTT) 시장에서 잘 먹히는지를 알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이와 비슷한 콘텐츠가 더욱 늘어날 텐데, 어떤 면에선 긍정적이지만 쏠림 현상이란 측면에선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며 “결국은 각각의 플랫폼과 잘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 westmin@hani.co.kr

아스트라제네카, ‘항체 주입형 코로나 예방약긴급사용승인 신청

-미국 식품의약국에 제출 -면역 약한 환자 등에게 투입 -최대 1년까지 면역 기능 제공

▲한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5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에 암 환자 등 면역 기능이 떨어진 이들에게 항체를 직접 주입하는 약물의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했다. 로스앤젤레스/AFP 연합뉴스

영국·스웨덴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인체에 직접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를 주입해 감염을 예방하는 약물에 대한 긴급 사용승인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에이피>(AP) 통신 등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ZD7442’라고 이름 붙여진 이 약물은 주사를 통해 인체에 직접 항체를 주입하는 방식이며, 승인을 받으면 면역 기능이 손상되어 백신 접종으로는 보호받기 어려운 이들에게 주로 쓰일 전망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연구개발 책임자 메네 판갈로스는 “이 약물은 한 두달 유효한 기존 제품과 달리 인체의 면역 기능을 최대 1년까지 강화시켜 줄 수 있다”며 “백신으로 적절하게 보호받지 못하는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바”라고 말했다. 그는 “누구에게 이 약물을 투여할지는 궁극적으로 보건당국에 달린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 약물은 면역 증강이 필요한 군인 등에게 백신 접종과 병행해 투여할 수도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미 식품의약국은 리제네론 등 3개 회사의 유사한 약물에 대해 긴급 사용승인을 한 바 있는데, 기존 승인 제품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에게 투여하는 반면 아스트라제네카의 약물은 감염 방지를 위해 투입하는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암 환자 등 고위험군 다수를 포함한 이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감염증 유발 위험을 77%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감염내과)는 이날 <한겨레>와 전화통화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해 항체를 스스로 만들어내기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예방 약물”이라며 “적용 가능한 범위가 넓지 않아 백신을 대체할 정도는 아니고, 백신의 보조 선택지 중 하나 정도”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이어 “(AZD7442가) 없는 것 보다야 보유하는 편이 낫다”면서도 “선구매가 필요한 여러 약물 중 우선순위가 그리 높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6월 이 약물의 개발비로 2370만달러를 아스트라제네카에 제공했으며, 지난 3월 50만회분을 공급받기로 한 바 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영국 정부도 100만회분을 공급받는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marishin@hani.co.kr

“코로나만 아니면…” 한국 여권으로 190개국 무비자 간다

무비자 방문국범위 지표화 ‘헨리 여권지수’ 세계 2위… 1위는 일본·싱가포르

한국인이 비자를 받지 않고 갈 수 있는 나라가 190개국에 달해 ‘한국 여권의 힘’이 세계 2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국제교류 전문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가 이날 발표한 ‘헨리 여권지수’에서 한국은 190점으로 독일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헨리 여권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바탕으로 199개국 중 특정 국가의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방문하거나 사실상 무비자로 갈 수 있는 국가가 얼마나 되는지를 지표화한 것이다.

산정 과정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입국 제한상황은 반영되지 않았다.

한국은 순위에서 2013년 13위까지 떨어졌다가 2018년부터 2위 또는 3위로 최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공동 1위는 일본과 싱가포르로, 두 나라 국민은 전 세계 193개국을 무비자 또는 사실상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 2위인 한국과 독일에 이어, 핀란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스페인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오스트리아·덴마크, 5위는 프랑스·아일랜드·네덜란드·포르투갈·스웨덴이었다.

북한의 경우 무비자 또는 사실상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나라가 39개국에 그쳐 109위를 기록했다. 북한 뒤로는 네팔, 팔레스타인, 소말리아, 예멘 등 8개국밖에 없었다.

헨리앤드파트너스는 이번 집계 결과를 토대로 최근 북반구와 남반구 국가 간 이동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글로벌 여권 순위 1위인 일본·싱가포르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 해외 입국을 일정 부분 제한하는 조처를 하는 데 반해 97위인 이집트 등에는 여행 제한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지표를 고안한 크리스티안 카엘린 헨리앤드파트너스 의장은 이런 추세가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세계 경제를 다시 부흥시키고 싶다면 선진국들이 쓸모없는 이동 제한을 고수하지 말고 이동을 장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주파 대한민국대사관 우인식 대사 ABC color Interview

주파라과이 대한민국 대사관은 우인식 대사의 대한민국 공휴일인 개천절 관련 내용을 ABC color에 보냈다.

또한 대한민국 현실에 대해서도 언급했으며, 생존을 위한 가혹한 경험 후에 급속하게 발전한 예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라라고 했다. 한국은 가장 오래된 문명 중 하나인 몇 천 년의 전통을 가진 나라이며, 건국 기념일은 역사에서 큰 의미가 있는 날이다. 기원전 2333년 10월 3일 한반도에 고조선이라는 최초의 나라가 탄생했다.

건국의 이념은 인간세계에 선을 행한다는 ‘홍익인간’과 이성으로 세계를 지배한다는 ‘세계이화’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0월 3일을 ‘하늘이 열린 날’로 ‘개천절’이라고 부르며, 거의 5000년의 역사가 시작된 매우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국경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고조선 건국 이후 한반도에는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 조선 등 다양한 왕국과 왕조가 존재했습니다. 그 동안 우리는 수천 가지의 난관을 겪었지만, 우리 민족은 지혜롭게 그것을 극복하고 역사 속에서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꽃 피우게 만들었습니다.”

​-“20세기에는 6.25전쟁과 같은 위기의 순간을 겪었지만 오늘날 세계 경제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독특한 경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동시에 민주화 과정은 정치적으로 모범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은 성장과 발전의 본보기로 여겨졌습니다. 가난을 극복하기 위한 과정은 무엇이었습니까?

​한국의 성장과 발전의 핵심은 인적자본, 즉 교육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건국이념은 천년의 역사를 통틀어 인간을 중시하고 이롭게 하는 우리 문화의 ‘홍익인간’입니다. 이러한 인간에 대한 관심과 지지, 즉 교육에 대한 무한한 열정과 투자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입니다.

한국은 1950년 한국전쟁으로 황폐해진 땅에 “한강의 기적”(수도 서울을 가로지르는 것)을 이뤘습니다. 우리는 광대한 영토나 천연 자원이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사람”만 있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으며 필요하면 식사를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오늘날 한국은 고등교육 진학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그 세대의 아이들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국가의 발전의 주역입니다.

​오늘날 한국 경제는 기술 부문의 호황과 함께 세계 15위권 안에 듭니다.한국의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러한 기술들이 한국의 국가 경쟁력을 이끈 것은 사실입니다. 최고의 기술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혁신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엔 세계지적재산권기구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에 따르면 한국은 아시아 1위, 세계 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 한국이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도 앞서 생각하고 인적자본과 인프라, 시장 현대화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과감히 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주요 문화적 ​​특징은 무엇입니까?

한국 문화에는 다양한 특징이 있지만 오늘은 ‘한’과 ‘흥’이라는 두 가지 특별한 감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한’은 마음에 쌓인 슬픔 등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인 마음의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흥”은 반대입니다. 쾌활하고 열정적인 마음의 상태를 나타냅니다.

​앞서 말했듯이 한국 사람들은 역사를 통해 고통을 겪었지만 이 모든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지혜로 극복했습니다. 따라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모순적으로 보이는 한과 흥의 감정이 한국인의 내면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한’과 ‘흥’의 조화는 케이팝을 비롯한 한국 문화가 오늘날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한과 흥의 감정은 파라과이 문화에서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라과이도 위기와 난관을 겪었지만 그 어려운 순간을 이겨내고 오늘의 평화로운 나라를 건설했습니다. 그리고 파라과이 사람들은 ‘흥’이 많다고 생각해요.이러한 공통점은 우리 사람들이 서로를 더 잘 알게 하고 그들의 문화를 더 잘 공유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한국 사회를 지탱하는 기반은 무엇입니까?

한국 사회의 근간은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입니다. 이러한 가치가 우리 사회의 행정이념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그 중심에 한국인이 있습니다. 한국은 단기간에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몇개 안 되는 유례없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위대한 민족이 피와 땀으로 얻은 값진 결과입니다. 한국의 경제 성장은 가난을 후손에게 물려주지 않겠다는 단 하나의 염원으로 전쟁의 황폐한 땅에서 산업을 이어나가기 위해 땀을 아끼지 않은 우리 인민의 노력과 희생의 결과입니다.

​-파라과이는 한국에 지정학적으로 얼마나 중요한가?

한국은 2018년부터 메르코수르와 무역협정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번 협정을 통해 회원국들과 유능한 분야의 교역을 확대하여 동반성장을 이루기를 희망합니다. 파라과이는 특히 경쟁력 있는 노동력, 풍부한 전력, 기업에 대한 세금 혜택, 다양한 인센티브, 남미 중심부의 지리적 위치와 같은 지정학적 중요성을 더욱 강화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라과이와 가장 협력이 잘 되는 분야는?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는 한국과 파라과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심화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아놀도 빈스(Arnoldo Wiens) 공공걸설통신부 장관이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방한하면서 양국 고위당국자 교류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2011년부터 파라과이를 정보통신기술, 보건, 교통, 지역사회 개발 등 한국의 강점이 많은 분야에서 공적개발원조의 전략적 개발도상국으로 선정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는 국가개발계획의 이행과 파라과이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평균 1000만 달러를 할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으로서는 협력사업으로 파라과이의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험과 필요한 노하우를 파라과이와 공유하고자 하며, 이러한 경험이 공유될 수 있도록 주한 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업적인 문제에서 가장 큰 경제적 교류의 영역은 무엇입니까?

​2010년부터 한국과 파라과이는 연평균 2000만 달러의 상업교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파라과이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 자동차 부품, 휴대폰, 가전제품이고 파라과이의 한국 제품은 대두, 사탕수수 등 농산물입니다. 향후 한국과 메르코수르의 무역협정으로 교역 규모와 면적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라과이에 도착했을 때 가장 놀랐던 점은 무엇입니까?

파라과이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저는 이타이푸 댐과 자스레타 댐을 방문했습니다. 풍부한 수자원에 감탄했습니다. 남미의 심장으로서 무한한 성장 가능성도 느꼈습니다. 파라과이는 국토가 한국보다 4배나 넓지만 인구는 7배나 적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파라과이를 정의한다면?

이 말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기회의 땅”. 파라과이는 지리적 위치가 남미 중앙에 있기 때문에 브라질, 아르헨티나 또는 기타 남미 시장과 같은 경제 블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수자원, 경쟁력 있는 노동력, 마킬라 및 외국 기업을 더욱 유치할 수 있는 인센티브와 매력을 제공하는 수많은 세금 혜택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주한대사로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파라과이에 투자하고 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ABC Co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