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루케 시의 한 공터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벌떼에 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12일 오후 2시경, 루케 타루만디 지구의 몬테 알토 지역에서 일어났다. 사망한 남성은 루시오 세고비아 루이스(69)로 확인되었으며, 당시 그는 해당 지역의 빈 땅을 정리하고 청소하는 업무를 수행 중이었다.
필사적인 탈출 시도에도 끝내 숨져
경찰 조사에 따르면 루이스는 작업 도중 실수로 인근에 있던 벌집을 건드린 것으로 파악됐다. 벌집이 파괴되자 수천 마리의 벌떼가 그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루이스는 벌 떼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현장에서 약 20미터를 달려 필사적으로 도망쳤으나, 수차례 침에 쏘인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바닥에 쓰러졌다. 현장 목격자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과 자원 소방대원들이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벌떼 저항으로 구조 지연… 현장서 사망 확인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에도 현장에는 흥분한 벌떼가 가득해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소방대원들은 장비를 갖춘 전문가들이 도착할 때까지 진입을 시도했으나 안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에 진입한 구조팀은 루이스를 발견했으나, 그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의료진의 보고에 따르면, 루이스는 벌독에 의한 급격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쇼크)을 일으켜 상태가 순식간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 작업 시 주의 당부
사고 현장을 수습한 경찰은 고령의 노동자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채 변을 당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당국은 여름철 풀숲이나 공터에는 벌집이 형성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야외 작업 전 주변 환경을 철저히 확인하고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을 권고했다.
파라과이 산페드로와 콘셉시온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인 PY 08번 국도에서 열악한 도로 상태로 인한 인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발생한 참변으로 민심이 폭발하고 있으나, 정작 해결책인 보수공사 입찰은 행정적 이의 제기로 인해 발이 묶여 있는 상태다.
◇ 움푹 패인 구멍이 부른 모자의 참변 지난 1월 8일(목), 산페드로 주 리마 지역을 지나던 차량이 도로에 방치된 거대한 구멍(바체, Bache)을 피하려다 맞은편 트럭과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했던 어머니와 의사인 아들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으며, 또 다른 가족 한 명은 중태에 빠졌다. 지난 5개월 동안 이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만 최소 13명에 달해 현지에서는 ‘살인 도로’라는 비판이 거세다.
◇ 입찰 중단에 분노한 주민들… “2월 착공 약속하라” 사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151km 구간에 대한 유지 보수 공사 입찰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 알레한드로 보르돈 공공사업통신부(MOPC) 국장은 “입찰 과정에서 제기된 이의 제기로 인해 공공조달국(DNCP)의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분노한 지역 주민과 시위대는 당국에 30일의 최후통첩을 보냈다. MOPC는 임시방편으로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나, 근본적인 해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당국은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2월 중에는 공사를 시작해 24개월 내에 완공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 반복되는Desidia(태만)… “예산은 있는데 길은 그대로”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정부의 ‘행정적 태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미 해당 구간은 지난해 4월 긴급 재난 지역으로 선포되었고 예산도 확보된 상태였으나, 실제 공사로 이어지지 못한 채 시간만 흘려보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정치적 약속보다 실질적인 아스팔트 보수가 시급하다”며 정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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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여아 마리화나 중독 사건… 부모 기소되고 조부모 보호 아래 퇴원’
[C]ABC COLOR
파라과이 페드로 후안 카바예로에서 발생한 2세 여아의 마리화나 중독 사건이 부모의 기소와 아이의 퇴원으로 새 국면을 맞았다. 약물에 노출되어 생명을 위협받았던 아이는 건강을 회복했으나, 부모는 법적 처벌과 함께 양육권을 일시 상실했다.
◇ ‘졸음’ 증세로 입원한 2세 여아, 검사 결과는 ‘마리화나 양성’ 지난 10일(토), 심한 졸음과 기운 없는 모습으로 지역 병원 응급실에 실려 온 2세 9개월 된 여자아이의 체내에서 마리화나(대마초) 성분이 검출됐다. 독성학 검사 결과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 역시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 25세 아버지는 코카인과 마리화나, 23세 어머니는 코카인 양성 반응이 각각 확인되며 충격을 더했다.
◇ 검찰 “보호 의무 위반”, 부모 기소 및 접근 제한 사건을 담당한 로드리고 에스피놀라 검사는 부모를 ‘보호 의무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조사 결과 부모는 평소 약물을 복용해왔으며, 아이가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도록 방치한 점이 인정됐다. 검찰은 이들이 딸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보살핌과 감독을 소홀히 했다고 판단하고, 징역형 대신 재활과 관찰을 포함한 대체 조치를 요청했다.
◇ 아이는 퇴원 후 조부모 품으로… 다행히 아이는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끝에 월요일 퇴원 허가를 받았다. 아동법원의 결정에 따라 아이의 보호권은 친조부모에게 위임됐다. 조부모는 향후 아동법원에 출석해 아이의 안전한 양육 환경을 보장해야 하며, 부모와의 접촉이나 양육 재개 여부는 추후 재판 과정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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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하늘 위 응급실’ 가동… 2025년 항공 이송 127건 달성
[C]HOY
파라과이 보건 당국이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 지역 환자들을 위해 실시 중인 항공 의료 이송 사업이 2025년 한 해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공중보건사회복지부를 비롯해 국방부, 공군, 응급의료지원단(SEME)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총 127건의 생명 구조 작전이 성공적으로 수행됐다.
◇ 알토 파라과이 등 오지 환자 이송 집중 2025년 항공 의료 이송의 혜택은 주로 도로 여건이 열악한 차코(Chaco) 지역에 집중됐다. 지역별 이송 현황을 살펴보면 ▲알토 파라과이 49건 ▲프레지덴테 하예스 28건 ▲보케론 8건 등 전체 이송의 상당수가 오지에서 이루어졌다. 아울러 동부 지역에서도 38건의 전문 치료 센터 이송이 진행됐으며, 국제 협력의 일환으로 인접국인 아르헨티나 등으로의 해외 이송도 4건 수행됐다.
◇ 뇌졸중부터 미숙아까지… ‘골든타임’ 사수가 핵심 이송 대상이 된 주요 질환은 성인의 경우 뇌졸중, 다발성 외상, 심장 및 부인과 질환 등 치명률이 높은 응급 상황이 많았다. 특히 영유아 및 신생아의 경우 호흡곤란, 패혈증, 미숙아 출산 등 즉각적인 집중 치료가 필요한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항공 이송을 통해 과거 육로로 10~12시간 소요되던 거리를 2시간 내외로 단축함으로써 환자들의 생존율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 기관 간 벽 허문 ‘통합 응급 체계’의 결실 이번 성과는 보건부와 국방부 간의 협력 협정이 실질적인 효력을 발휘한 결과다. 응급의료지원단(SEME)의 141번 라인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이 이송 필요성을 신속히 판단하면, 공군 의무규제관이 기상 조건과 활주로 상황을 즉시 확인해 기동하는 체계가 안착됐다. 특히 공군기뿐만 아니라 대통령 전용 헬기까지 투입되는 등 국가적 역량이 집중됐다.
보건 당국은 2026년에도 항공 의료 이송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앰뷸런스 노후화 문제를 겪고 있는 SEME의 지상 이송 체계 보완과 연계해, 오지 주민들이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늘길 의료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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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파라과이 사무소는 오늘 2026년 새해 첫 내부 회의를 개최하고, 새해 업무 목표와 기대 사항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회의에서는 사무소에 새로 합류한 지예원 인턴을 환영하고, 한국 전통 과자 시식을 통해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자리는 팀워크를 강화하고 조직에 대한 책임과 기관에 대한 헌신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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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 40대 평균 대출 ‘1억’ 돌파
대한민국 가계부채가 질적·양적 측면 모두에서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 대출자 수는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1인당 짊어진 빚의 규모는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가계 경제의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경제의 허리인 40대의 은행 대출 잔액은 처음으로 1억 1,000만 원을 넘어서며 전 연령대 중 가장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1인당 9,721만 원… 빚의 집중화 가속 1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721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2년 이후 최고치다.
주목할 점은 ‘차주 수’와 ‘대출 총액’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다. 대출자 수는 2024년 말 이후 정체되거나 소폭 감소해 지난해 3분기 1,968만 명을 기록했으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6분기 연속 증가하며 1,913조 원까지 불어났다. 빚을 내는 사람은 줄었지만, 한 번 빌리는 규모가 커지거나 기존 대출자의 부채가 증폭되는 ‘부채 집중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40대 ‘은행 빚’ 최다, 60대 ‘비은행 빚’ 위험 연령대별 분석 결과, 40대의 고충이 가장 두드러졌다. 40대의 1인당 평균 은행 대출 잔액은 1억 1,467만 원으로 전 연령대 중 압도적 1위였다. 자녀 교육과 주택 마련 등 지출 수요가 정점에 달하는 시기인 만큼, 대출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30대 이하(7,698만 원)와 50대(9,337만 원) 역시 사상 최대 수준을 경신하며 부채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반면 60대 이상 고령층은 은행권보다 비은행권 대출에서 위험 요인이 발견됐다. 60대 이상의 비은행권 대출액은 평균 5,514만 원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았다. 이는 은퇴 후 소득이 불안정한 고령층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으로 밀려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 소비 위축 및 금융 부실 우려 전문가들은 가계부채의 규모가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경고한다. 1인당 대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경우 가계의 실질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어 내수 소비가 위축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특히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40대 등 핵심 생산 가능 인구의 부채 상환 부담은 국가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사상 처음으로 1,900조 원을 돌파한 가계부채가 한국 경제의 연착륙을 가로막는 최대 복병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올해 첫 대규모 부채 만기인 43억 달러 규모의 국채 상환을 단행했다. 정부는 자산 매각과 단기 차입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금융시장 불안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실물 경기 하락과 인플레이션 목표치 괴리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영끌’로 갚은 43억 달러… 외환보유액 확보 총력 9일 재무청은 글로벌 채권 및 보나레스 채권의 원리금 상환을 위해 약 43억 달러를 지급했다. 재무청은 중앙은행 예치금(19억 6,300만 달러)과 코마우에 지역 수력발전 댐 매각 대금(7억 달러)을 투입했으며, 부족분은 국제은행들과 체결한 30억 달러 규모의 레포(REPO) 거래를 통해 충당했다. 이번 레포 거래의 금리는 연 7.4% 수준으로 결정됐다. 대규모 자금 유입에 힘입어 총 국제 외환보유액은 447억 달러를 상회했다.
◇ 금융시장 ‘안도’ vs 실물지표 ‘악화’ 금융시장은 부채 상환 소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S&P 메르발 지수는 2.2% 상승했고, 뉴욕 증시의 아르헨티나 ADR은 최대 6.2% 급등했다. 반면 실물 경제는 뒷걸음질 치고 있다. 11월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8.7% 하락하며 1년 반 만에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건설업 활동 역시 전월 대비 4.1% 감소하며 침체 국면이 심화됐다. 하비에르 밀레이 행정부 출범 이후 석유와 식품 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수입 증가와 수요 위축의 직격탄을 맞은 형국이다.
◇ 인플레이션 전망 ‘공식 목표치 2배’ 물가 잡기에도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2026년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10.1%로 설정했으나, 민간 전문가들의 시각은 차갑다. 시장기대조사(REM)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내년 누적 인플레이션을 정부 목표의 두 배인 20.1%로 내다봤다. 월간 물가 상승 폭은 둔화 추세에 있으나, 행정부의 희망 섞인 가이드라인에 수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 페소화 채무 안정화 및 만기 연장 주력 중앙은행은 법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페소화 연체이자율(TIM) 계산기를 도입하는 등 제도 정비에 나섰다. 경제팀의 향후 핵심 과제는 정치적 변수가 적은 2026년을 활용해 페소화 및 달러화 부채의 평균 만기를 연장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계절적 페소 수요가 줄어드는 1월 하순 이후 시장의 정상화 여부가 향후 경제 방향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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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영철 한브장학회 고문,
‘2025 월드코리안 대상’ 선정
[좋은아침] 브라질 한인사회의 교육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해 온 제갈영철 한브장학회 고문이 세계 한인사회를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월드코리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월드코리안신문(대표 이종환)은 12일 ‘2025 월드코리안 대상(大賞)’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해외 부문 수상자로 제갈영철 고문을 비롯한 5명의 인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월드코리안 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세계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제갈영철 고문은 1971년 브라질 이민 이후 한인 교육 인프라 구축과 차세대 인재 양성에 일생을 바친 브라질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원로 지도자다.
제갈영철 고문은 한브교육협회 및 한브장학회 창립위원으로 참여해 조직의 기틀을 다졌으며, 이후 회장직을 역임하며 장학 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정착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업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이들이 브라질 주류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
그의 헌신은 교육 분야에만 그치지 않았다. 제21대 브라질한인회 부회장과 제28대 이사장을 비롯해 한인회 이사 및 감사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며 한인사회의 안정과 화합을 이끌었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 부회장(12·13기)을 지내며 재외동포 사회의 통일 공감대 확산에도 기여했다.
특히 제갈영철 고문은 사재를 출연해 동포 교육과 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K-Square(한인복합문화공간) 운영 지원 등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문화·경제적 거점을 마련하는 데도 앞장섰다. 정부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 2015년 그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한 바 있다.
한편, 이번 ‘2025 월드코리안 대상’ 해외 부문에는 제갈 고문 외에 ▲김순란 샌프란시스코 김진덕정경식재단 이사장 ▲박상홍 일본 조선장학회 대표이사 ▲이민재 전 광저우한국인회장 ▲황의훈 전 호치민한인회장이 함께 선정됐다.
국내 부문 특별상 수상자로는 ▲김종수 (주)모아김치 대표 ▲나흥렬 대한민국 한식포럼 사무총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낙영 경주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김덕룡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총재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지난 9일 국내외 추천 후보들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월 1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월드코리안 포럼 직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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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원(ISP) 당뇨병 치료제 관련 의약품 경보 발령: 세부 사항 확인하기
공중보건원(ISP)은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한 의약품에 대해 **의약품 경보(Alerta Farmacéutica)**를 발령했다. 해당 제품의 포장 내부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공식 문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염산 메트포르민 1,000mg 서방정에 대해 시행되는 자발적 회수 조치이다.
이 조치의 사유는 해당 제품의 블리스터(blister) 한 칸(알베올로)에서 이물질이 검출되었기 때문이다.
메트포르민이란 무엇이며, 이 약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가? 칠레 비만학회에 따르면, 메트포르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경구용 의약품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사용된다.
“메트포르민은 때때로 허가 외 사용(off-label)으로도 처방되는데, 이는 FDA가 승인하지 않은 용도이지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당뇨병 전단계 환자, 즉 혈당 수치가 높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어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사용된다. 또한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같은 다른 질환에도 허가 외로 처방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약사 칼록스(Calox)에 따르면, 메트포르민은 세 가지 기전을 통해 작용한다. 첫째, 간에서 포도당 신생합성과 글리코겐 분해를 억제하여 포도당 생산을 감소시킨다. 둘째, 근육에서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켜 말초 포도당의 흡수와 이용을 개선한다. 셋째, 장 내 포도당 흡수를 지연시킨다.
한편, 이 약물은 체중 유지 또는 경미한 체중 감소와 연관되어 왔다.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메트포르민은 지질 대사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이는 중·장기 임상 대조 연구에서 치료 용량을 사용했을 때 입증되었으며, 메트포르민은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킨다. 또한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에서 혈당을 집중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임상적 이점을 제공한다는 점이 확립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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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오토바이 사고 급증… 사망자 2명 중 1명은 ‘오토바이 운전자’
오토바이 사망사고는 여러 요인 중에서도 대부분의 운전자가 무모하게 운전하는 데서 비롯된다. (엘 인포르마도르 / 아카이브)
멕시코 도로 위 오토바이 사고가 치명적인 수준으로 급증하며 사회적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사망자 중 젊은 남성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무모한 운전 습관과 안전 장비 미비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 사망률 급증… 2019년 대비 2.5배 상승 멕시코 교통·이동성 협회(AMTM)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5명은 오토바이 운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당시 사망자 10명 중 2명이었던 것에 비해 불과 몇 년 사이 사망률이 2.5배나 가파르게 상승한 수치다.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집계된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사고만 총 155건에 달해 도로 위 가장 취약한 집단임을 방증했다.
◇ 18~45세 남성, 주말 야간 시간대 ‘취약’ 사망자의 인적 사항과 사고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특정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체 사망자의 83%가 18세에서 45세 사이의 경제 활동 연령대 남성이었으며, 사고는 주로 금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인 주말,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사이의 야간 시간대에 집중됐다.
◇ 무모한 운전과 안전의식 부재가 화근 협회는 이러한 비극의 원인으로 운전자의 ‘무모함’을 꼽았다. 정식 운전 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과속하거나, 차선 사이를 무리하게 추월하고 다른 차량의 주행 공간을 침범하는 행위가 빈번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사고 발생 시 생명을 보호할 최소한의 장비인 헬멧 등 보호 장구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점이 치명률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멕시코시티 리오 산 호아킨 거리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 역시 과속으로 인한 금속 기둥 충돌 후 헬멧이 벗겨지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 놓인 수많은 십자가와 꽃들은 해당 지역에서 유사한 참변이 반복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과 더불어 강력한 안전 규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조영권이 만난 사람] 2천만불 기부 주역 심기호 실협 회장 “1천만불 제2한인요양원 건립에 우선 지원” … 해외 한인사회 역사에 없는 기념비적 사건
해외 한인사회 역사에 없는 기념비적 사건이 진행되고 있다. 온타리오 한인실업인협회가 2천만 달러 기부 대장정 첫발을 내딛었다. 사진은 심기호 실협 회장.
심기호 회장은 거듭 강조했다. “선배들이 피땀으로 모은 재산, 가장 좋은 곳에 써야지요.”
[인터뷰] “역사적 결단, 지체할 수 없다”… 심기호 실협 회장이 쏘아 올린 ‘2천만 달러’의 기적
온타리오 한인실업인협회(이하 실협)가 전 세계 한인 이민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규모 자산 환원 사업에 착수했다. 시가 2,000만 달러(한화 약 200억 원 이상)에 달하는 본부 건물을 포함한 자산 절반을 한인사회를 위한 자선재단에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새해 첫 인터뷰로 만난 심기호(63) 실협 회장의 목소리에는 단호함과 확신이 서려 있었다.
◇ “지금 당장 실행”… 3월 말까지 자선재단 설립 완료 심 회장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그는 지난 2024년 12월 총회에서 결정된 자산 50% 기부안을 새해 벽두부터 본격 가동했다. 1월 중으로 한인사회의 중립적이고 존경받는 인사 6명과 실협 측 인사 6명으로 구성된 12인 이사회를 구성하고, 3월 말까지 법적·실무적 재단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했다는 지적에 대해 심 회장은 “지난해 편의점 내 주류 판매 허용이라는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회장 선거를 치르느라 분주했다”며 “이제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 첫 타깃은 ‘요양원’과 ‘푸드뱅크’ 기부 자산의 향방은 이미 명확하다. 한인사회에서 가장 절실한 ‘노인 요양 시설’ 확충이다. 현재 토론토 내 한인 전용 요양 병상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실협은 요양원 운영 경험과 라이선스를 보유한 아리랑시니어센터와 협력해 제2 한인요양원 건립의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다. 1차적으로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지원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는 다른 독지가들의 추가 기부를 이끌어내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실협의 강점인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한 ‘푸드뱅크’ 사업도 추진한다.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낭비 음식을 기부받아 한인 및 현지인 소외계층에게 나누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 “자산 환원은 실협 정체성 회복의 시작” 막대한 자산을 내놓으면 조직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심 회장은 선을 그었다. 과거 비영리단체인 실협이 자산을 둘러싼 법정 싸움과 내분으로 얼룩졌던 흑역사를 끊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심 회장은 “자산 환원은 실협이 진정한 비즈니스 단체로 거듭나는 토대”라며, 앞으로 공동 구매 및 판매 시스템 구축 등 회원들의 실질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50년간 유통업에 몸담아온 그의 성실함과 전문성이 ‘역사적 기부’라는 대업을 통해 결실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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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세 공방부터 회사채 폭주까지… 요동치는 美 경제
미국 내 부유세 도입을 둘러싼 갈등과 기업들의 공격적인 자금 조달, 그리고 유통 혁신이 새해 초 미국 경제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 실리콘밸리 vs 주정부… ‘억만장자 부유세’ 정면충돌 캘리포니아주가 추진하는 ‘억만장자 부유세’ 도입을 두고 실리콘밸리 기술 거물들과 주정부 간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해당 법안은 일정 자산 이상의 고액 자산가에게 추가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주민투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맞서 빅테크 갑부들은 약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조직적인 저지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들은 고율의 세금이 혁신 동력을 저해하고 자본과 인재의 타 주 유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 美 회사채 발행 ‘폭주’… 일주일 새 138조 원 기록 미국 회사채 시장은 새해 벽두부터 역대급 발행 물량이 쏟아지며 ‘폭주’하고 있다. 올해 첫 주에만 투자 등급 회사채 발행 규모가 950억 달러(약 138조 5,385억 원)에 달하며 팬데믹 이후 주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AI 투자와 M&A 자금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금리 인하 본격화 전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으로 차입 비용을 확정 짓기 위해 시장으로 몰려든 결과로 분석된다.
◇ 월마트, ‘30분 배송’ 드론 서비스 150곳 확대 유통 공룡 월마트는 라스트 마일(최종 배송 구간) 혁신을 위해 드론 배송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월마트는 올해 드론 배송 가능 매장을 150개 지역으로 추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문 후 30분 이내 배송을 목표로 하며, 아마존 등 경쟁사와의 퀵커머스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이다. 드론 배송의 확산은 물류 비용 절감과 소비자 편의성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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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안보] AI 전투기부터 그린란드 위기까지… 격랑 속의 지구촌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군비 경쟁과 제재 회피를 위한 국적 변경, 그리고 영토를 둘러싼 외교적 갈등이 전 세계 안보 지형을 흔들고 있다.
◇ 중국 J-20 스텔스기, AI 탑재로 ‘인간 조종사’ 보조 중국의 주력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젠-20(J-20)이 인공지능(AI)을 이식하며 디지털 진화를 꾀하고 있다. 1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 J-20의 항공 전자 시스템에 AI 기술을 통합해 조종사의 의사결정을 돕고 전투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기체 성능 개선을 넘어,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공격 및 방어 경로를 제시하는 ‘인간-기계 협업’ 체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 제재 피하려 ‘러시아 국기’ 다는 그림자 선단 미국의 강력한 제재망에 걸린 이른바 ‘그림자 선단(Shadow Fleet)’ 유조선들이 최근 선적을 러시아로 대거 변경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제재를 받는 선박들이 단속을 피하고 운항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적을 러시아로 갈아타는 사례가 급증했다. 이는 서방의 에너지 제재를 무력화하려는 러시아의 전략적 대응으로, 국제 해상 통제 시스템에 새로운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
◇ “그린란드 사수” 덴마크 총리의 절박한 호소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현재 자국이 “운명의 순간”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미국이 그린란드 병합 야욕을 드러내며 나토(NATO) 체제마저 경시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국가 안보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북극항로의 요충지이자 막대한 자원이 매장된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덴마크 간의 갈등은 향후 북대서양과 유럽 안보 동맹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대 변수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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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IT] 캄보디아 범죄조직 검거부터 통신사 이탈 가속까지
국가기관 사칭 범죄 조직의 현지 검거 소식과 정치권의 거취 논란, 그리고 통신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오늘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 캄보디아 내 ‘성 착취·사기’ 조직원 26명 검거… 피해액 267억 원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국가기관을 사칭해 우리 국민을 상대로 거액을 갈취하고 성 착취 범죄까지 저지른 조직원 26명이 현지에서 검거됐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들은 피해자를 속여 외부와 접촉을 끊게 만드는 이른바 ‘셀프 감금’ 수법을 동원해 총 165명으로부터 267억여 원을 편취했다. 정부는 검거된 조직원들을 신속히 국내로 송환해 엄중히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의원, 오늘 윤리심판원 소집… 거취 주목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 김병기 의원의 향후 행보가 오늘 결정될 전망이다. 여당은 12일 윤리심판원을 소집해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며, 당 내부에서도 자진 탈당을 촉구하는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오늘 회의 결과가 김 의원의 정치적 생명과 향후 정국에 큰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 KT ‘위약금 면제’에 21만 명 이탈… SKT 기록 넘어섰다 통신 시장에서는 KT 가입자들의 대규모 이탈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KT가 위약금 면제 조치를 시행한 기간 동안 약 21만 명의 가입자가 타 통신사로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앞서 유사한 조치를 시행했던 SK텔레콤의 이탈 규모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통신사 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위약금 족쇄가 풀린 소비자들의 선택이 시장 점유율 지형을 흔들고 있다.
레디엑스 부장관은 파라과이가 지난해 투자 대상국으로서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41개국에서 2,354개의 새로운 투자 관심 기업이 유입되었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년도 기록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파라과이에 투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은 독일 , 아르헨티나, 호주, 벨기에, 볼리비아, 브라질, 캐나다, 칠레, 중국, 콜롬비아, 한국, 스페인, 미국, 핀란드, 인도,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네덜란드, 영국, 러시아, 싱가포르, 스위스, 대만,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 모두에서 왔다.
이러한 광범위한 지역적 다양성은 파라과이가 세계 여러 지역에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준다.
이 나라가 외국인 투자 유치에 있어 전략적 요충지로 자리매김한 것은 거시경제적 안정성, 경쟁력 있는 인센티브 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비전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수집된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많은 관심을 끈 분야는 글로벌 서비스, 제조업, 창조 산업, 건설, 물류 및 농업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재생 에너지, 인프라 및 관광 과 같은 신흥 분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 이러한 분야는 생산 다각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파라과이는 한 해 동안 공식 사절단 파견과 영향력 있는 행사 참여를 통해 국제적 입지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및 혁신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자본 유치 외에도, 파라과이는 부가가치 창출과 정규직 고용 확대를 통해 글로벌 가치 사슬에 더욱 효과적으로 통합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라과이 시장에 진출하는 모든 기업은 경제 활성화, 혁신 촉진, 그리고 국가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연계 성장 모델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파라과이 국립민간항공국(DINAC)은 실비오 페티로시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승객 수하물 절도 사건과 관련하여, 해당 직원을 즉시 직무에서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항공 보안이 엄격히 적용되어야 할 공항 제한 구역 내에서 범죄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당국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다루고 있다.
보안 제한 구역 내에서 발생한 ‘내부자 소행’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은 DINAC 소속 공무원인 페드로 엠마누엘 로드리게스다. 그는 공항 내 보안 제한 구역에서 승객의 여행가방을 열어 가방 자체와 내부의 향수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국은 이 범죄가 공항 지상 조업 과정 중 혹은 항공기 내부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구역에서 직원이 승객의 자산에 손을 댄 사실이 밝혀지자, DINAC 측은 즉각적인 해임 조치를 내렸다. DINAC 관계자는 “민간 항공 안전 기준은 그 어느 곳보다 엄격해야 한다”며 “신뢰를 저버린 직원을 조직 내에 남겨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검찰 조사 후 석방… “경미한 사안” 판단에 논란
사건 직후 로드리게스는 공항경찰대에 구금되었으며, 루케(Luque) 검찰청의 리즈 메디나 검사에게 신병이 인도되었다. 그러나 검찰은 용의자를 소환 조사한 뒤 전격 석방했다. 절도 피해 물품의 규모나 정황상 사안이 경미하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었다.
비록 사법 당국이 석방 결정을 내렸으나, 공항 이용객들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DINAC 직원들이 마약 밀매 조직에 연루되어 체포되는 등 공항 내부 인력의 기강 해이가 잇따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어, 관리 감독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파라과이 포함 8개국, 온두라스 시오마라 카스트로 대통령의 ‘전면 재검표’ 결정 강력 규탄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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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정부가 온두라스의 대선 재검표 결정을 두고 국제 사회와 함께 강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파라과이를 포함한 중남미 8개국은 온두라스의 민주주의 질서 확립과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촉구하며 현 정권의 움직임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민주주의 제도 훼손 논란
파라과이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시오마라 카스트로 온두라스 대통령이 최근 내린 전면 재검표 명령을 강력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에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과테말라, 페루, 도미니카 공화국이 동참했다.
이들 국가가 공동 성명을 발표한 배경에는 카스트로 대통령의 재검표 법령이 헌법적 권한을 넘어서고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성명은 해당 법령이 “전국선거위원회(CNE)의 고유 권한을 무시하고 민주주의 제도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날을 세웠다.
국제 감시단이 인정한 ‘아스푸라’ 승리
성명에 참여한 국가들은 관할 선거 당국이 발표한 공식 결과를 그대로 인정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미 국제 감시단의 검증을 거쳐 나스리 아스푸라 후보의 승리가 확정된 상황에서, 퇴임을 앞둔 현직 대통령이 이를 뒤집으려 하는 것은 국제적인 선거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서명국들은 “이미 검증된 선거 결과에 따라 아스푸라를 정당한 승자로 선언한 선거 당국의 발표를 재확인한다”며 현 정권의 불복 움직임에 쐐기를 박았다.
평화로운 정권 이양 촉구
파라과이를 비롯한 8개국은 온두라스가 직면한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민주 질서 존중’과 ‘대화’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특히 선거 결과에 대한 억지 주장보다는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보장하는 것이 온두라스 국민과 지역 안정을 위한 길임을 강조했다.
이번 사태는 향후 온두라스 신정부와 주변국 간의 관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파라과이와 7개국은 이미 온두라스 신정부와 새로운 협력 관계를 모색할 의지가 있음을 시사하며, 카스트로 대통령의 결정을 고립시키는 외교적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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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차량 전복… 이비 야우서 젊은 경찰관 2명 숨져
[C]LA NA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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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시온 주 이비 야우(Yby Yaú) 지역에서 안타까운 교통사고가 발생해 20대 경찰관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당시 지역에 내린 폭우가 참변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고속도로 갓길로 전복된 차량
사건은 토요일 오전, 이비 야우 사푸차이 마을 인근 PY05번 도로 80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인 흰색 토요타 프레미오(Toyota Premio)에는 경찰 부사관 아데미르 마르티네스 비야마요르(22)와 앤더슨 아키노(21)가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페드로 후안 카바예로 시를 향해 주행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차량 통제력을 잃고 도로를 이탈했다. 차량은 고속도로 갓길로 튕겨 나가며 처참하게 전복되었다.
경찰관 2명 현장서 사망, 여성 승객 1명 중상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젊은 경찰관 두 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다. 함께 탑승했던 에블린 페레이라 코헨(20)은 생존했으나 중상을 입었다.
현장에 출동한 자원 소방대원들은 부상당한 여성을 즉시 이비 야우 보건소로 이송했다. 그러나 상태가 위중해 현재는 콘셉시온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끄러운 노면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
경찰과 당국은 사고 당시 이비 야우 지역에 쏟아진 폭우에 주목하고 있다. 강한 비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면까지 미끄러워 차량이 중심을 잃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촉망받던 젊은 경찰관들의 비보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사회는 깊은 슬픔에 잠겼다. 경찰은 생존자의 진술과 현장 흔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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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C-17, 파라과이 착륙… 특수전 훈련용 탄약 수송
[C]ULTIMA HORA
파라과이와 미국 간의 군사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토요일, 미 공군의 대형 수송기가 파라과이에 도착해 양국 합동 훈련에 필요한 군수 물자를 전달했다.
폭우 뚫고 실비오 페티로시 공항 도착
1월 10일 토요일, 미 공군 소속 C-17 글로브마스터 III(Globe Master III) 수송기가 폭우를 뚫고 실비오 페티로시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번 비행은 파라과이와 미국 정부 간 국제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파라과이 군 전력 강화를 위한 물자 지원이 목적이다.
합동 특수부대 훈련용 무기 반입
해당 수송기에는 파라과이 **합동 특수부대(CODI)**의 훈련에 사용될 상당량의 탄약과 무기 체계가 실려 있었다. 이번 장비 반입은 단순한 물자 전달을 넘어, 현재 진행 중인 양국 특수작전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군 사령부 관계자는 “지난 2025년부터 이미 6개월간의 고강도 훈련 과정을 마쳤으며, 이번 물자 반입을 통해 더욱 심화된 훈련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파라과이 현지에는 미군 특수부대 교관들이 파견되어 직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회 승인 거친 정식 군사 협력
군 당국은 이번 미군 항공기의 착륙과 무기 및 인력 반입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음을 강조했다. 당국은 “해당 작전은 파라과이 국회의 정식 승인을 받은 사안”이라며 민주적 절차와 주권 존중 하에 진행되는 국제 협력임을 재확인했다.
미군 특수부대의 전술 노하우와 현대식 장비 지원이 결합된 이번 합동 훈련은 파라과이 내 특수 작전 수행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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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째 목숨 건 도강”… 카닌데유 500가구의 끊어진 꿈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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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카닌데유(Canindeyú) 주 야시 카니(Yasy Cañy) 지역 주민들이 30년 넘게 안전한 다리 없이 방치되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 만두아라(Mandu’arã) 공동체와 산페드로 주의 이리부쿠아(Irybucua)를 잇는 코리엔테(Corrientes) 강 위에는 제대로 된 교각 대신 밧줄에 의지한 위태로운 나무판자만이 놓여 있다.
60km 우회 vs 목숨 건 나무다리
현재 이 지역 약 500가구는 매일 선택의 기로에 선다. 강을 가로지르는 임시 목조 다리를 건너면 금방일 거리를, 다리가 무서워 우회할 경우 무려 50~60km를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립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경제적 타격으로 이어진다. 농민들은 수확한 농산물을 시장에 내다 팔기 위해 막대한 운송비를 지불해야 하며, 응급 환자가 발생하거나 어린아이들이 등교할 때마다 강물에 빠질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실제로 여러 차례 주민들이 강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아직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하지만 주민들은 “언제 비극이 닥칠지 모른다”며 불안에 떨고 있다.
정부의 ‘희망 고문’… 뺏어간 목재, 돌아오지 않는 콘크리트
주민들을 더욱 분노케 하는 것은 공공사업통신부(MOPC)의 반복된 거짓 약속이다. 수년 전, 부처 기술자들은 현장을 방문해 다리 건설을 약속했다. 주민들은 스스로 자재를 모으며 협조했으나, 정부는 “철근 콘크리트 다리를 지어주겠다”며 주민들이 모아둔 목재까지 수거해 갔다.
그러나 그 이후로 건설 프로젝트는 진척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고 있다. 30년 동안 이어진 ‘희망 고문’에 주민 펠리시모 칸테로는 “우리는 정부의 공허한 약속에 지쳤다”며 “더 이상의 거짓말이 아닌 실질적인 다리 건설을 원한다”고 성토했다.
구체적인 해결책 요구… “다시 목재라도 내놓겠다”
주민들은 이제 중앙 정부의 직접적인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 니카시오 로다스 등 지역 대표들은 “MOPC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정식 교량 건설이 어렵다면 주민들이 다시 목재를 제공해서라도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고 싶다는 절박한 심경을 전했다.
두 지역을 잇는 다리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소외된 농촌 공동체를 국가 경제와 복지망에 연결하는 생명선이다. 30년의 방치가 더 큰 참사로 이어지기 전, 파라과이 당국의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 지역의 다리 건설 예산 편성 현황이나, MOPC의 최근 공식 답변 내용을 더 확인해 줄까?
해외에서 평생을 보낸 한인 은퇴 예정자들 사이에서 “한국행이 현실적으로 더 안정적인 노후 대책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단순한 고국 그리움을 넘어 주거, 연금, 의료, 상속 구조를 따져본 전략적 선택이라는 평가다.
주택연금, 상속 대신 ‘현금 흐름’ 확보의 핵심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주거와 금융의 결합이다.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의 3억~4억 원대 아파트 한 채만 있어도 **주택연금(역모기지)**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 자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주택연금은 미국의 리버스 모기지와 달리 부부 모두 사망할 때까지 지급이 유지되며, 주택 가격이 하락해도 연금액이 줄어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65세 부부가 시가 4억 원 상당의 아파트로 가입할 경우 종신형 기준 월 약 150만~180만 원 수준을 수령할 수 있다. 자녀 상속보다 본인들의 노후 질을 우선시하는 은퇴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해외 연금과 한국 복지의 결합
연금 구조 또한 매력적이다. 한국의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에 미국 사회보장연금(소셜 시큐리티)이나 IRA 등 해외 연금이 더해질 경우, 생활의 여유는 극대화된다. “사치하지 않는다면 연금만으로도 충분히 품위 있는 생활이 가능하다”는 경험담이 이어지는 이유다.
여기에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이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거소증(F-4 등 합법 체류 자격) 확보가 필수적이다. 거소증이 있어야 건강보험 가입은 물론, 본인 명의 휴대전화 개통과 행정 서비스 이용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은퇴 생활의 편의성을 결정짓는 첫 번째 과제로 체류 자격 정비를 꼽는다.
상속세 공포보다 현실적 시뮬레이션 필요
한국 정착을 망설이게 하는 상속세에 대해서도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상속세는 구간별 세율이 적용되는 누진세 구조이며, 배우자 공제와 각종 공제를 적용하면 총 상속재산 30억 원 이하의 경우 예상보다 세 부담이 크지 않은 사례가 많다. 최근에는 국세청 홈택스 등을 통해 미리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조언이다.
‘양다리’ 거주보다는 조기 정착이 유리
많은 이들이 한국과 해외를 오가는 생활을 꿈꾸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고령이 될수록 장거리 비행은 체력적 한계에 부딪히고, 두 국가의 거주지를 동시에 관리하는 비용과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60세 전후로 은퇴 시점을 앞당겨 건강할 때 한국 정착을 마무리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결국 해외 한인들에게 한국은 이제 단순한 귀향지가 아니다. 철저한 계산과 제도적 이해를 바탕으로 설계해야 하는 ‘전략적 은퇴지’로 부상하고 있다. 상속에 집착하기보다 자신의 노후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주거와 의료, 체류 자격을 종합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아르헨티나 경제부가 1월에 집중된 30조 페소 규모의 부채 만기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3조 4천억 페소(약 34억 달러) 규모의 달러 연동 국채 교환에 성공했다.
이번 조치는 1월 16일 만기 예정인 부채의 64.19%를 30일 만기 신규 채권으로 전환한 15일짜리 초단기 운영이다. 올해 1~4월 사이 재조달이 필요한 페소화 부채가 87조 페소에 달하는 만큼, 정부는 금융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은행(BCRA)의 외환보유액도 3일 만에 11억 4,100만 달러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이는 코마우에 지역 수력발전소의 민간 양허 이전에 따른 7억 700만 달러 유입이 결정적이었다. 새로운 환율 밴드 제도 도입 이후 도매 환율은 1,460페소로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으나, 국채 가격 하락과 ADR 급락으로 국가위험도는 575bp 수준을 유지했다. 12월 시장기대조사(REM)는 1월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2026년 실질 GDP가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제 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원유 통제 및 제재 지속 방침에 따라 브렌트유 60.9달러, WTI 56.9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찾았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원유 공급을 직접 관리하여 글로벌 에너지 가격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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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 마스터은행-PCC 유착 정황 포착…펀드 6곳 지목
[좋은아침] 브라질 중앙은행(BC)이 마스터은행(Banco Master) 소유주가 주도한 금융 사기 사건과 브라질 최대 범죄조직 PCC의 자금 세탁 경로로 의심되는 투자 펀드 6곳을 포착했다.
9일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Folha de S.Paulo)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마스터은행 소유주 다니엘 보르카로가 주도한 사기 범죄의 일환으로 의심되는 6개 펀드를 특정해 연방검찰에 고발했다.
신문은 자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당 펀드들이 PCC의 실물 경제 침투를 조사 중인 수사 당국의 명단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수사 선상에 오른 펀드는 아스트랄로 95(Astralo 95), 헤아그 그로스 95(Reag Growth 95) 등을 포함해 총 6곳으로,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 자료 기준 순자산 규모는 1천24억 헤알(약 24조 5천억 원)에 달한다. 이들 펀드는 모두 다니엘 보르카로의 오랜 사업 파트너인 자산운용사 헤아그(Reag)가 관리하고 있다.
이번 혐의는 브라질 연방경찰이 PCC의 연료 및 금융 부문 침투를 막기 위해 벌인 대규모 작전 수사 과정에서도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펀드들은 이른바 ‘금융 회전목마’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터은행이 차명 기업에 대출을 실행하면, 해당 기업이 이 자금을 다시 헤아그가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후 펀드 매니저는 유동성이 낮은 부실 자산을 실제 가치보다 부풀려진 가격에 매입해 펀드 자산으로 등재하고, 판매자는 차익을 챙겨 자금을 세탁하는 구조다.
수사 당국은 이 과정을 통해 최소 115억 헤알(약 2조 7천억 원) 규모의 자금이 세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아스트랄로 95 펀드의 자산 내역에서는 다니엘 보르카로가 지분을 보유한 축구클럽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관련 펀드(Fundo Galo Forte)와 그의 브라질리아 저택, 마스터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B) 등이 확인돼 자금 흐름의 연결고리가 드러났다.
중앙은행은 앞서 지난해 11월 1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으며, 다니엘 보르카로는 일주일 뒤 출국을 시도하다 체포된 바 있다. 한편, 마스터은행 측은 현지 언론의 취재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으며, 자산운용사 헤아그 측은 “고발 내용을 알지 못하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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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 마이너스 이후: 칠레의 각종 지급액에 연동되는 핵심 지표 UF, 얼마나 내려갈까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IPC)가 월간 기준 -0.2%의 변동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써 연간 누적 상승률은 3.5%를 기록했으며,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고, 12개월 기준으로도 3.5%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물가연동단위(UF)는 거의 즉각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게 되며, 가계 부담에도 소폭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주 동안 UF는 4만 페소에 근접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UF는 1월 9일 기준으로 39,762.52페소에 도달한 뒤, 12월 IPC 수치를 반영해 79.52페소 하락하여 39,683페소로 내려갈 예정이다.
UF는 인플레이션에 따라 페소화의 가치 조정을 반영하는 지표로, 그 조정은 소비자물가지수(IPC)에 직접적으로 연동된다. 쉽게 말해, UF의 페소화 가치는 매달 IPC에 따라 다시 산정된다.
이러한 UF의 변동은 대부분의 대출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임대료와 주택담보대출 등 부동산 시장과 관련된 항목들은 UF로 책정되어 있다. 이 외에도 건강보험 상품, 실업기금, 각종 보험, 교육비 등 다양한 비용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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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원(ISP) 당뇨병 치료제 관련 의약품 경보 발령: 세부 사항 확인하기
공중보건원(ISP)은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한 의약품에 대해 **의약품 경보(Alerta Farmacéutica)**를 발령했다. 해당 제품의 포장 내부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공식 문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염산 메트포르민 1,000mg 서방정에 대해 시행되는 자발적 회수 조치이다. 이 조치의 사유는 해당 제품의 블리스터(blister) 한 칸(알베올로)에서 이물질이 검출되었기 때문이다.
메트포르민이란 무엇이며, 이 약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가? 칠레 비만학회에 따르면, 메트포르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경구용 의약품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사용된다.
“메트포르민은 때때로 허가 외 사용(off-label)으로도 처방되는데, 이는 FDA가 승인하지 않은 용도이지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당뇨병 전단계 환자, 즉 혈당 수치가 높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어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사용된다. 또한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같은 다른 질환에도 허가 외로 처방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약사 칼록스(Calox)에 따르면, 메트포르민은 세 가지 기전을 통해 작용한다.
첫째, 간에서 포도당 신생합성과 글리코겐 분해를 억제하여 포도당 생산을 감소시킨다.
둘째, 근육에서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켜 말초 포도당의 흡수와 이용을 개선한다.
셋째, 장 내 포도당 흡수를 지연시킨다. 한편, 이 약물은 체중 유지 또는 경미한 체중 감소와 연관되어 왔다.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메트포르민은 지질 대사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이는 중·장기 임상 대조 연구에서 치료 용량을 사용했을 때 입증되었으며, 메트포르민은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킨다. 또한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에서 혈당을 집중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임상적 이점을 제공한다는 점이 확립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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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대통령, 보우소나루 겨냥한 ‘8대 1 감형’ 법안 거부권 행사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2023년 1월 8일 브라질리아 폭동 가담자들의 형량을 줄여주는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며 의회와 정면충돌했다. 이번 법안은 쿠데타 음모 가담 혐의로 복역 중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정치적 파장이 일고 있다.
“민주주의 수호”… 폭동 3주년 기념식서 거부권 선언
룰라 대통령은 테러 공격 3주년을 맞아 플라날토 궁전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거부권 행사를 공식화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과거를 잊을 권리가 없으며, 시민 독재든 군사 독재든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사면은 없다”는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의 결정에 힘을 실었다.
해당 법안은 이른바 ‘8대 1 감형’으로 불리며, 의회를 통과할 당시부터 민주주의 근간을 흔든 범죄자들에게 과도한 특혜를 준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현재 브라질리아에서 복역 중인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직접적인 수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논란의 핵심이다.
의회 지도부 불참… 깊어지는 대통령-의회 갈등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식에는 휴고 모타 하원의장과 다비 알콜룸브레 상원의장이 모두 불참했다. 이는 보우소나루를 지지하는 우파 의원들과의 정치적 마찰을 피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현재 브라질 의회는 보우소나루 지지 세력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룰라 정부의 국정 운영과 사법 정의 구현에 지속적인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의회는 여전히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효화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만약 의회가 재의결을 통해 거부권을 무력화할 경우, 룰라 정부는 연방대법원(STF)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사법적 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할 방침이다.
보우소나루의 운명과 브라질의 향방
현재 쿠데타 음모 혐의로 수감 중인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석방 여부는 브라질 정치권의 최대 쟁점이다. 룰라 대통령은 법 집행의 엄격함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지만, 입법부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정국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거부권 행사는 단순한 법안 저지를 넘어, 3년 전 발생한 반민주적 폭동에 대한 역사적 단죄를 지속하겠다는 룰라 대통령의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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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대-대한민국 정부, 첨단기술 공동 R&D 본격 개막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토론토대 업무협약 체결… 12대 전략기술 중심 글로벌 기술 협력 착수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왼쪽)과 크리스토퍼 입 토론토대 공대 학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기술패권시대, ‘K-중소기업’ 글로벌도약대마련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가 글로벌 첨단기술 선점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닻을 올렸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원장 김영신)과 토론토대는 9일 토론토대 공과대학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TIPA-UT 센터’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 초대 센터장으로는 토론토대 기계산업공학과 박철범 교수가 위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 측 김영신 TIPA 원장을 비롯해 토론토대 크리스토퍼 입(Christopher M. Yip) 공과대학장, 알렉스 미하일리디스(Alex Mihailidis) 국제관계 부총장보 등 양측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북미 최고 수준 연구 인프라를 보유한 토론토대와 협력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술적 한계를 돌파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운영 방식은 ‘자금 지원과 기술 개발 선순환 모델’을 따른다. TIPA가 연구 자금을 투입하면, 토론토대 연구팀이 핵심 원천 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한국 기업에 이전·제공함으로써 기업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는 구조다.
김영신 TIPA 원장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토론토대가 한국 중소기업의 최적 기술 파트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연구개발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한 만큼,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입 학장 역시 “TIPA의 공동 R&D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우리 대학에도 큰 기회”라며, “양측 선택이 최상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6년까지 12대전략기술집중투자… 3,000만달러규모목표 TIPA-UT 센터는 향후 대한민국 정부가 선정한 12대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분야는 다음과 같다.
*차세대기술: 인공지능(AI), 양자 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 차세대 통신 *에너지·모빌리티: 이차전지, 수소,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미래산업: 첨단 바이오, 항공우주·해양, 사이버 보안, 첨단 로보틱스·제조
TIPA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05개 글로벌 공동 R&D 과제를 공모할 예정이며, 전체 사업 규모는 1억 8천만 달러를 상회한다. 과제당 3년간 총 150만 달러가 지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TIPA-UT 센터는 이 중 20개 과제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 달성 시 약 3,000만 달러가 투입되며, 이 중 40%인 1,200만 달러가 토론토대 연구진에게 직접 지원되어 현지에서의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이번 협력은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한·캐나다 첨단기술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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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엘라 2차 타격 전격 취소… “정치범 석방 등 협력 신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계획했던 추가 군사 작전을 전격 취소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 생포 이후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가 보여준 전향적인 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베네수엘라, 대규모 정치범 석방으로 응답
트럼프 대통령은 1월 9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네수엘라가 ‘평화를 추구한다’는 신호로 대규모 정치범 석방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매우 중요하고 현명한 제스처”라고 치켜세웠다.
미국 정부의 강력한 압박 속에 베네수엘라 임시 당국은 야권 인사와 언론인 등 수백 명에 달하는 정치범들을 석방하기 시작했다. 이 중에는 스페인 국적자 등 외국인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협력 분위기를 고려해 “당초 예상됐던 2차 공격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작전 취소를 선언했다.
‘빅 오일’ 백악관 소집… 에너지 인프라 재건 가속
군사적 긴장이 완화된 자리에는 대규모 경제 협력이 들어설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백악관에서 주요 석유 기업(Big Oil) 경영진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베네수엘라 에너지 부문에 최소 1,000억 달러(약 146조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며, 베네수엘라의 석유 및 가스 인프라를 현대적인 형태로 재건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마약 카르텔 ‘지상 타격’ 경고… 멕시코 긴장 고조
베네수엘라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반면, 마약 카르텔을 향한 미국의 총구는 더욱 매서워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상 공격에 이어 곧 지상 목표물에 대한 직접 타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마약 카르텔이 사실상 멕시코를 운영하고 있는 비극적인 상황”이라며, 미국으로 유입되는 마약의 통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군사적 수단을 지상까지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외교 장관에게 미국과의 긴급 조율을 지시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타이완 문제, “시진핑이 결정할 일” 발언의 파장
한편, 타이완의 운명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타이완 공격 여부는 시진핑 주석이 결정할 일”이라는 다소 결이 다른 입장을 내놨다.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시 주석이 타이완을 중국의 일부로 간주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가 무엇을 할지는 그의 결정에 달렸다”고 말했다. 다만, “내가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 그런 일이 일어나면 매우 기분이 나쁠 것(Very unhappy)이며, 시 주석도 이를 잘 알고 있기에 내 임기 중에는 공격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타이완 방어에 대한 미국의 모호성을 유지하면서도, 시 주석과의 개인적 관계와 미국의 억지력을 강조해 실리적 평화를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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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머스크의 ‘그록’, 아동 성 착취물 제작 도구 전락…영국·EU 조사 착수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개발한 챗봇 ‘그록(Grok)’이 아동 성 착취물 제작에 악용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영국과 유럽연합(EU) 규제 당국이 본격적인 조사와 규제 검토에 들어갔다.
안전장치 없는 AI의 위험성 노출
영국 인터넷 감시 재단(IWF)은 다크웹 포럼에서 그록의 이미지 생성 도구인 ‘그록 이매진(Grok Imagine)’을 이용해 11~13세 아동의 성적인 이미지를 제작했다는 게시물들을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그록은 경쟁 AI 모델들에 비해 안전장치가 현저히 취약해 일반적인 사진뿐만 아니라 극단적인 성 착취물까지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는 상태다.
특히 그록의 ‘스파이시 모드(Spicy Mode)’ 등 일부 기능이 필터링 없이 작동하면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불법 콘텐츠 양산의 근거지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EU와 영국의 강력한 법적 대응 예고
EU 당국은 이번 사태를 심각한 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xAI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영국 정부 또한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며 엑스(X, 구 트위터)에 대한 전면적인 보이콧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영국 규제기관 오프콤(Ofcom)은 기업이 사용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 수십억 파운드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거나 사이트 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 ‘오레시니크’로 우크라이나 서부 타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의 중심 도시 르비우를 포함한 거점 지역에 핵 탑재가 가능한 신형 극초음속 탄도 미사일 ‘오레시니크(Oreshnik)’를 발사했다. 이번 공격은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1월 9일 새벽, 마하 10(시속 약 13,000km)의 속도로 날아온 오레시니크 미사일이 폴란드 접경지 인근 인프라를 타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EU 국경 인근에 극초음속 무기를 과시적으로 발사했다”며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번 공습으로 키이우 등 주요 도시의 에너지 시설이 파괴되어 수천 가구의 난방이 끊기는 등 민간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이란 반정부 시위 ‘최대 규모’ 확산… 당국은 인터넷 전면 차단
경제난과 민생고로 촉발된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전국 92개 도시로 번지며 2026년 1월 현재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시위가 확산하자 이란 정부는 소통 차단을 위해 전국적인 인터넷 블랙아웃 조치를 단행했다.
현재까지 보안군의 강경 진압으로 미성년자를 포함해 최소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인권 단체들은 당국의 인터넷 차단이 “정보를 은폐한 채 대규모 학살을 자행하기 위한 준비 단계”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시위대는 인터넷 차단 속에서도 스타링크(Starlink) 등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외부에 알리며 저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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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후보자 ‘위장 미혼’ 청약 논란… “민심은 74점 가점에 분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남편이 아들을 부양가족으로 허위 기재해 이른바 ‘로또 아파트’에 당첨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공분이 일고 있다.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남편은 2024년 7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아파트 청약에서 가점 74점으로 당첨됐다.
문제는 이 후보자의 장남이 청약 당시 이미 결혼해 분가한 상태였다는 점이다. 현행 청약 제도상 기혼 자녀는 부양가족 가점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장남의 혼인신고를 늦추는 방식으로 ‘미혼 자녀’ 신분을 유지해 점수를 부풀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해당 아파트가 수십억 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만큼, 서민들의 청약 기회를 박탈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장동혁 “용인 반도체 새만금 이전은 표 구걸용 정치 선동”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을 찾아 여권 일각에서 나오는 ‘새만금 이전론’에 맹공을 퍼부었다. 장 대표는 “국가의 미래가 걸린 1,000조 원 규모의 전략 사업을 지방선거용 정략적 도구로 삼지 말라”고 일갈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은 ‘속도’와 ‘집적화된 생태계’임을 강조하며, 이미 기반 시설이 구축 중인 사업을 뒤집는 것은 국가 경쟁력을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쟁을 멈추고 주 52시간제 규제 완화 등 기업들이 초격차를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한미원자력협력 TF’ 출범… 우라늄 농축·재처리 권한 확보 사활
정부가 원자력 주권 확보를 위한 대미 협상 진용을 꾸리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9일 외교부 주도로 출범한 ‘한미원자력협력 범정부 TF’는 우리나라도 평화적 목적의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미국과의 협정 개정 및 협상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TF 출범은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한국의 민간 원자력 역량 확보 절차를 지지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임갑수 정부대표 주재로 열린 첫 회의에서는 부처별 역할 분담과 향후 단계적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에너지 안보와 원전 수출 경쟁력을 위해 ‘핵연료 주기 완성’이 필수적인 만큼, 향후 대미 협상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만 외교부가 제공하는 2026년도 장학금 신청 마감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월 14일(수)까지 등록을 마쳐야 하며, 이번 장학금은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STEM) 분야와 공중보건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지원 자격 및 우선 선발 대상
지원 대상은 파라과이 국적자로, 학부 과정 지원자는 고교 졸업 평점 3.5점 이상(5점 만점 기준), 석·박사 과정 지원자는 이전 학위 평점 3점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영어 또는 중국어(만다린어) 구사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자격증 제출이 필수적이다.
특히 파라과이 공무원이나 대만 대학과 협정을 체결한 대학의 교수진에게는 우선 선발권이 부여된다. 공중보건 분야의 경우, 의료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전문직 종사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파격적인 혜택: 항공권부터 월 생활비까지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되면 파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아순시온과 대만을 잇는 왕복 이코노미 직항 항공권이 제공되며, 학업 수준에 따라 매월 생활비가 지급된다.
1년 과정의 중국어 연수를 포함한 이공계열 학부생에게는 월 NT$ 28,000(약 US$ 860)가 지급되며, 본격적인 학부 및 대학원 과정 중에는 매월 NT$ 33,000(약 US$ 1,000)가 지원된다. 이 지원금에는 숙박비, 식비, 교통비, 보험료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안정적인 학업 전념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 및 향후 일정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교육과학부의 고등교육 RUE 플랫폼(https://rue.mec.gov.py/rue_superior/)에에) 접속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회원가입 후 시스템의 안내에 따라 STEM 또는 공중보건 분야 등 본인의 지원 카테고리에 맞는 서류 스캔본을 첨부하면 된다.
1월 14일 서류 접수가 마감되면, 지원자들은 1월 29일에 실시될 수학 지식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대만 외교부는 이번 장학 제도를 통해 양국 간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파라과이의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파라과이 페르난도 데 라 모라의 한 모텔에서 비극적인 여성 살해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남성이 동거 여성을 총으로 쏴 살해한 뒤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참혹한 사건 현장과 신고 경위
지난 1월 10일 오후 7시경, 페르난도 데 라 모라 소재 ‘미라지(Mirage)’ 모텔 객실에서 비르길리아 아드리아나 알바레스(28)가 두 발의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가해자로 추정되는 파트너 레오나르도 마르티네스 파니아과도 이미 숨진 상태로 함께 발견되었다.
사건의 전말은 가해자의 자백 전화를 통해 드러났다. 범행 직후 레오나르도는 자신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저지른 살인 행각을 고백했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모텔 직원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두 사람 모두 생명 징후가 없는 상태였다.
수사 당국, 정확한 범행 동기 파악 중
사건 당일 이 커플은 회색 도요타 차량을 타고 모텔에 입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해당 사건은 제2관할경찰서를 중심으로 형사과, 과학수사과, 강력범죄수사과가 합동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는 검찰청 관계자와 법의학 전문의들이 소환되어 정확한 사망 시각과 사건 경위를 정밀 감식 중이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을 전형적인 여성 살해(Femicide) 사건으로 보고,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평소 두 사람의 관계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파라과이의 상징이자 노래 가사로도 유명한 이파카라이 호수가 다시 푸른 빛을 되찾을 전망이다. 클라우디아 센투리온 공공사업통신부(MOPC) 장관은 올해 이파카라이 호수의 완전한 복원을 위한 대규모 사업 입찰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범국가적 수질 개선 프로젝트 가동
이번 복원 사업은 단순히 호수 내부의 수질을 정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호수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센투리온 장관은 “이미 자금 지원이 승인된 장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첫 번째 제안 공모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원 사업은 호수 인접 도시인 산베르나르디노를 비롯해 아레구아, 이파카라이, 카피아타, 산로렌소 등 유역 내 여러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는 도시의 생활 폐수와 쓰레기가 지표수를 통해 호수로 직접 유입되는 것이 수질 악화의 핵심 원인이라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해당 도시들에는 대대적인 위생 시설 개선 및 하수 처리 시스템 구축 사업이 포함될 예정이다.
COP-28 협정의 결실… 국제적 공조로 추진
이번 프로젝트의 재원은 지난 2023년 12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체결된 협정을 바탕으로 마련되었다. 파라과이 경제재정부(MEF)와 미주개발은행(IDB) 간에 체결된 1억 5,400만 달러(약 2,050억 원) 규모의 차관 계약이 이번 1단계 사업의 동력이 된다.
정부는 이번 인프라 구축을 통해 폐기물의 호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시간이 흐름에 따라 수질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센투리온 장관은 아순시온 광역권 도로 구조화 사업 착공식 현장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며, 호수 복원이 지역 경제와 환경에 미칠 긍정적 영향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푸른 호수’의 명성 되찾을까
이파카라이 호수는 리카르도 몬타네르의 노래 ‘행복의 공화국(República de la alegría)’ 등 수많은 예술 작품에서 아름다운 푸른색으로 묘사되어 왔다. 그러나 수십 년간 지속된 주변 지역의 난개발과 하수 처리 미비로 인해 심각한 녹조와 악취에 시달려왔다.
이번 대규모 국책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오랫동안 ‘죽어가는 호수’로 불렸던 이파카라이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국민 쉼터로서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리아노 로케 알론소서 발생… 물 마시러 나갔다 의식 잃고 쓰러져소방대원 심폐소생술 시도했으나 끝내 사망
파라과이 중부 마리아노 로케 알론소(Mariano Roque Alonso)에서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10대 소년이 음식물에 기도가 막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은 2026년 1월 9일 금요일 새벽 2시경, 아레카야(Arecayá) 지역의 한 가정집에서 일어났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17세였던 소년은 가족들과 모여 식사를 하던 중 고기 조각이 목에 걸려 질식 증세를 보였다.
소년은 스스로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식탁에서 일어나 건물 뒤편 수도가로 향했다. 물을 마셔 고기 조각을 넘기려 시도한 것으로 보이나, 끝내 음식물은 빠지지 않았고 소년은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식탁으로 돌아오지 않는 소년을 이상하게 여긴 가족들이 뒤늦게 마당으로 나갔을 때는 이미 소년이 바닥에 쓰러진 상태였다. 가족들은 즉시 911 시스템을 통해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긴급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나 소년은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사망한 소년의 시신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마리아노 로케 알론소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보건 당국은 음식물 질식 사고 발생 시 물을 마시는 행위는 오히려 기도를 더 압박하거나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하다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즉시 ‘하임리히법’을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