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케 이슬라 보가도서 총격전 발생… 1명 사망·1명 부상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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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이권 다툼 추정… 현장서 용의자 부부 체포

파라과이 루케 시에서 마약 밀매업자 간의 다툼으로 추정되는 총격 사건이 발생해 20대 남성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력한 용의자 부부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사건은 지난 18일(토) 밤, 루케 이슬라 보가도 지역의 기예르모 헤수스 사회복지센터 인근에서 발생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오토바이를 탄 남성 두 명이 로케 이사야스 멘데스(27)의 집에 도착했고, 곧이어 픽업트럭을 탄 세 번째 남성이 나타나 집주인과 격렬한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멘데스의 친구인 엔조 살바도르 아르세 리바롤라(28, 별명 마노플라)가 싸움에 가세하며 상황은 총격전으로 번졌다. 아르세와 멘데스는 총상을 입고 즉시 루케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아르세는 병원 도착 전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사건 직후 총격범으로 지목된 호세 알베르토 도밍게스 리베로스(36, 일명 치노)와 그의 파트너 밀라그로스 벨렌 살리나스 콜만(20)을 체포했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이 지역 내 마약 유통권과 관련된 세력 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연루된 인물들이 평소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는 마약상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현재 경찰은 체포된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추가 공범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산티시마 트리니다드 병원, 희귀 기형 ‘복벽열’ 신생아 수술 성공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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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벽열 발생 빈도 3,000~5,000명당 1명꼴… 13년간 140건 진단, 생존율 73.5% 기록

산티시마 트리니다드 모자병원이 선천적 기형인 ‘복벽열(Gastroschisis)’을 가지고 태어난 신생아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시술은 크리스티암 리오스, 클라우디아 루고, 에스테반 아코스타 등 전문 의료진을 필두로 신생아과 및 중환자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복벽열은 복벽의 선천적 결손으로 인해 장이나 다른 장기들이 몸 밖으로 돌출되는 질환이다. 임신 중 태아의 장기가 자궁 내 양수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출생 직후 신속하고 전문적인 처치가 필수적이다. 통계에 따르면 복벽열의 발생 빈도는 신생아 3,000명에서 5,000명당 1명꼴로 추정되는 희귀 질환이다.

수술을 마친 환아는 현재 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NICU)로 옮겨져 회복 중이다. 의료진과 간호팀은 환자의 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부모 또한 병원에 머물며 아이의 곁을 지키고 있다.

산티시마 트리니다드 모자병원은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병원 측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5년까지 총 140건의 복벽탈출증 진단을 기록했으며, 생존율은 약 73.5%에 달한다. 이는 고난도 수술 능력뿐만 아니라 출생 직후부터 이어지는 전문적인 집중 관리가 생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병원 관계자는 “복벽열은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 의료팀의 협진을 통해 신생아 중증 질환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ATIN News 1. 17.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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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

파라과이 TASK 센터 프로젝트 일환, 미래 제조 인재 10명 선발 산업통상자원부는 파라과이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4차 제조업 전문훈련(금형제작)’ 프로그램의 신청 기한을 오는 2026년 1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파라과이 양자 협력 사업인 ‘TASK 센터 프로젝트(한국 기술 자문 및 솔루션)’의 핵심 과정으로, 파라과이 자동차 부품 산업의 고도화와 전기차 시대를 이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4개월간 한국 KODMIC서 집중 연수… 전액 무료 혜택

최종 선발되는 10명의 정예 인원은 2026년 4월 6일부터 8월 3일까지 약 4개월간 한국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한국금형기술교육원(KODMIC)에서 대면 교육을 받는다. 총 450시간의 교육 과정은 금형 설계(CAD), CNC 가공, 범용 가공 등 이론과 실습을 망라하며, 한국의 선진 기술 현장 견학과 실질적인 평가 과정이 포함된다. 교육비와 체재비 등은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대졸 및 경력 기술자 대상… 100% 온라인 신청 접수

지원 자격은 기계, 전기기계, 산업, 메카트로닉스, 자동화 분야의 대학 졸업생 또는 자격증을 소지한 기술자다. 관련 분야에서 최소 1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필요하며, 2026년 10월까지 유효한 여권을 보유해야 한다. 연령 제한은 없으며, 모든 지원은 공식 온라인 양식을 통해 이력서와 증빙 서류를 PDF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연수 프로그램 핵심 요약]

  • 신청 마감: 2026년 1월 28일(수)까지
  • 연수 기간: 2026년 4월 6일 ~ 8월 3일 (4개월)
  • 연수 장소: 대한민국 경기도 시흥시 한국금형기술교육원(KODMIC)
  • 선발 인원: 10명 (소수 정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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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중앙은행서 공식 서명식, 1991년 창설 이래 최대 경제 변곡점

파라과이 아순시온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거대한 경제 외교의 장으로 변모한다. 오는 17일(토), 파라과이 중앙은행에서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와 유럽연합(EU) 간의 역사적인 자유무역협정이 공식 체결된다. 이번 협정은 1991년 메르코수르 창설 문서가 서명되었던 상징적 장소에서 이루어지며, 남미와 유럽을 잇는 거대 경제권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토요일 오전 8시부터 도심 마비… 주요 구간 전면 차단

아순시온 시 교통경찰당국은 원활한 행사 진행과 외교 사절단의 안전을 위해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시내 주요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주요 차단 구역은 중앙은행 인근인 아우구스토 로아 바스토스(Augusto Roa Bastos), 페데라시온 루사(Federación Rusa), 산 라파엘(San Rafael) 및 닥터 페냐(Doctor Peña) 거리다.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이 주최하는 각국 정상 오찬 행사가 열리는 로페스 궁전 주변도 통제의 중심이다. 8월 15일 거리부터 몬테비데오까지 이어지는 파라과이 인데펜디엔테 거리가 폐쇄되며, 코스타네라 도로는 개방을 유지하되 상황에 따른 가변적 통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경찰 인력 60명 투입… “파라과이의 국가적 위상 보여줄 기회”

다니엘 카르데나스 시 교통경찰서장은 이번 작전을 위해 60명의 정예 요원을 3교대로 배치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대형 및 소형 견인차 5대를 현장에 대기시켰다. 카르데나스 서장은 “이번 행사는 파라과이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시민들이 ‘파라과이 유니폼’을 입었다는 마음가짐으로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인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주요 통제 및 행사장 정보]

주요 차단: Federación Rusa, Roa Bastos, Paraguayo Independiente 등

행사장: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및 로페스 궁전(Palacio de López)

통제 개시: 2026년 1월 17일(토) 오전 8시~행사 종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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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공정률 80% 돌파… 5월 상판 연결 후 8월 완공 예정

파라과이 카르멜로 페랄타와 브라질 푸에르토 무르티뉴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 공사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기술 고문 펠릭스 젤라야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공정률은 80%를 넘어섰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5월 양국의 구조물을 잇는 최종 연결 작업이 마무리되고, 보완 공사를 거쳐 8월에 모든 공사가 완공될 전망이다. 실제 차량 통행과 정식 개통은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타이푸 1억 달러 투자… 남미 물류 혁명의 핵심

이번 프로젝트는 이타이푸 비나시오날(Itaipu Binacional) 파라과이 측이 조달한 1억 달러 규모의 대형 투자 사업이다. 현재 브라질 쪽 14번째, 파라과이 쪽 11번째 아치석 설치가 진행 중이다. 단순히 다리를 놓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물해양도로(PY15)와의 원활한 연결을 위해 대규모 원형 교차로와 8,900m에 달하는 가드레일, 특수 아스팔트 포장 등 최첨단 인프라가 함께 구축된다.

대서양과 태평양 잇는 ‘생물해양도로’의 마지막 퍼즐

이 다리는 브라질의 대서양 항구와 칠레의 태평양 항구를 잇는 ‘바이오세아니코 경로’의 핵심 구간이다. 완공 시 남미 대륙의 물류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공팀은 현재 42만 9,000m³ 규모의 성토 작업과 대규모 암거 설치 등 진입로 공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량 건설 주요 제원 및 일정]

  • 투자 규모: 1억 달러 (이타이푸 자금 조달)
  • 상판 연결: 2026년 5월 예정
  • 공사 완공: 2026년 8월 예정
  • 정식 개통: 2026년 10월 예정
  • 주요 시설: PY15 연결 원형 교차로, 폴리머 아스팔트 포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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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3년 연속 단독 1위, 한국은 일본과 공동 2위 대한민국 여권이 2026년에도 세계 최정상급의 위상을 증명했다.

영국 헨리앤파트너스가 발표한 ‘2026년 1월 헨리 여권 지수’에 따르면, 한국 여권 소지자는 전 세계 188개국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르며 2021년부터 6년 연속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세계 1위는 192개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싱가포르가 3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경제적 영향력 합산한 ‘HPP 지수’는 한국이 세계 1위

단순 방문 국가 수보다 더 주목할 지표는 ‘헨리 여권 파워(HPP)’ 지수다. 무비자 방문 가능 국가들의 GDP 합계를 기반으로 경제적 접근성을 평가한 이 지수에서 한국은 98.13%를 기록하며 일본(96.18%)을 제치고 세계 1위에 등극했다. 이는 한국 여권만 있으면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핵심 경제권의 대다수를 비자 장벽 없이 접근하여 비즈니스와 투자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한국 여권의 실질적 가치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준다.

미국·영국 하락세 뚜렷… 이동권의 ‘양극화’ 심화

반면 과거 여권 파워의 상징이었던 미국과 영국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미국은 브라질 등과의 무비자 혜택 중단 여파로 10위(179개국)까지 밀려났으며, 영국 또한 반이민 정책 등의 영향으로 7위(182개국)에 머물렀다. 최하위인 아프가니스탄(24개국)과의 격차는 168개국까지 벌어져, 국가의 외교력과 정치적 안정성에 따른 글로벌 이동권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한눈에 보는 2026 여권 순위]

  • 1위: 싱가포르 (192개국)
  • 2위: 대한민국, 일본 (188개국)
  • 3위: 덴마크, 룩셈부르크, 스페인 등 5개국 (186개국)
  • 10위: 미국 (179개국)
  • 59위: 중국 (81개국)
  • 94위: 북한 (38개국)
  • 101위: 아프가니스탄 (24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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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물가 2017년 이후 최저치 기록… 금융시장은 유동성 가뭄에 ‘몸살’

12월 인플레이션 2.8% 상승, 연간 31.5%로 마감 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의 소비자물가(IPC)가 2.8% 상승하며 4개월 연속 가속화됐다. 육류 가격 급등과 교통·연료비 인상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5년 연간 물가상승률은 31.5%를 기록, 2017년(24.8%) 이후 최저 수준을 달성했다. 통계청은 올해부터 가계지출조사를 반영한 새로운 물가 바스켓을 적용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서비스 비중은 높아지고 식료품 비중은 낮아질 전망이다. 시장은 올해 물가가 24%대까지 추가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소화 유동성 부족 속 ‘9.6조 페소’ 국채 입찰 시험대 정부는 오늘 9.6조 페소 규모의 대규모 국채 만기 도래에 따른 차환 입찰에 나선다. 이번 입찰은 최근 단기 금리 급등과 페소화 유동성 부족이 심화된 상황에서 치러지는 올해 첫 시험대다. 재무청은 자본화 국채(LECAP)와 물가연동 채권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만기 연장과 이자 비용 절감을 꾀하고 있으나, 시장의 자금 경색이 심해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금리 수준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율 안정 속 단기 금리는 150%까지 ‘치솟아’ 외환시장에서 공식 달러 환율은 두 달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며 환율 밴드 상단에서 멀어졌다. 중앙은행(BCRA)은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1월에만 3억 달러 이상을 사들였다. 반면 시중 유동성은 극도로 악화됐다. 1일물 콜금리(caución)는 연율 150%까지 폭등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고금리를 감수하더라도 환율 안정을 최우선시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악재에 국가위험도 한 달 내 최고치 국내외 악재가 겹치며 아르헨티나 금융 자산은 일제히 하락했다. S&P 메르발 지수는 이틀째 약세를 보였고, 국가위험도는 581bp까지 치솟으며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대선 여파 등 글로벌 변동성이 신흥국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12월 물가 2.7% 마감, 연착륙 기대감 증폭 한편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2025년 연간 물가는 2.7%로 마감됐으며, 특히 근원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보다 낮은 2.6%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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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6년 월드투어를 통해 브라질 팬들과 다시 만난다.

13일 빌보드 브라질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026년 월드투어 일정에 브라질을 포함시켰다. 이번 브라질 공연은 오는 10월 28일과 30일, 31일 사흘에 걸쳐 상파울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공연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의 브라질 공연은 지난 2019년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이후 약 7년 만이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2019년 5월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에서 이틀간 공연을 펼쳤다.

이번 새 월드투어의 대장정은 오는 4월 9일 한국 고양시에서 시작된다. 이후 도쿄를 거쳐 미국, 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 북미와 유럽 주요 국가를 순회한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브라질을 비롯해 페루,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주요 국가들이 방문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어 남미 지역 ‘아미'(ARMY·방탄소년단 팬덤)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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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찾아오면서, 가정 내에서 가장 불편함과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방문객 중 하나인 은신처 거미의 출현이 더 잦아지고 있다.

이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거미는 물렸을 경우 위험을 동반하며, 이로 인해 이 시기에는 병원 진료 문의와 사회적 경각심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해 마르셀라 카르카모 수의사이자 역학 전문가이며, 안데스대학교(Uandes) 의과대학 교수는 더운 날씨가 이 현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기온 상승이 은신처 거미의 활동성과 번식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먼저, 은신처 거미는 어떻게 식별할 수 있을까?
전문가는 은신처 거미를 식별하는 것이 항상 쉬운 일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핵심적인 특징을 제시한다.
“이 거미는 갈색을 띠고, 몸집이 작으며, 등 쪽 구조, 즉 머리가슴 부분에 바이올린과 매우 유사한 무늬가 있습니다.”



다만, 일반 가정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른 집거미와 혼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거미와 그 물림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카르카모는 은신처 거미가 공격적인 종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이 거미는 상당히 겁이 많아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위협을 느꼈을 때에만 물게 됩니다.”
UC 크리스투스에 따르면, 물림의 75%는 통증을 동반하지만, 통증이 없는 경우에도 2시간에서 18시간 사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물림이 피부형일 경우, 해당 부위에 발적과 부종이 나타나며 가장자리에 푸른 회색의 원형 테두리가 생기고, 중심부에는 보라색을 띠는 병변이 나타나는데 이를 ‘리베도이드 플라크’라고 부른다.
반면, 내장형일 경우 초기 증상은 피부형과 유사하나, 12시간에서 24시간이 지나면 고열, 심계항진, 메스꺼움, 구토, 관절 및 근육통, 빈혈, 피부의 황변(황달),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물렸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거미가 집 안에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 학자는 충동적인 반응을 피하라고 조언한다.
“항상 권장되는 것은 거미를 죽이지 말고, 매우 신중하게 상황을 처리하는 것입니다.”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리병을 덮어 거미를 가둔 뒤 다른 장소로 옮길 수 있다”고 설명하며, “살충제 사용은 피해야 하는데, 대부분 효과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물렸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만약 거미에 물렸다고 생각된다면 국소 통증, 발적, 부종 등의 증상을 관찰하고, 증상이 진행될 경우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확진된 상황에 대해서는 단호하다.
“은신처 거미에 물린 것이 분명한 경우에는 반드시,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즉각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심각한 피부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은신처 거미의 출현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또한, 이 종이 환경적으로 수행하는 역할도 강조한다.
“은신처 거미는 곤충을 먹기 때문에 생태계 내에서 조절 역할을 수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카르카모는 가정 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집 안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옷과 신발은 착용 전에 털어주며, 틈새를 밀봉하고, 어두운 공간에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항상 환기를 하고, 가구를 움직이며, 창고를 열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장소들이 거미가 서식하기를 선호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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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전선 29호 북부 상륙, 영하 10도 한파와 강풍 주의보 멕시코 기상청(SMN)은 오늘(16일) 정오부터 새로운 한랭전선(29호)이 치와와주와 코아우일라주 등 북부 지역에 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선은 북동부와 남동부를 빠르게 가로지르며 시속 80km에 달하는 강풍과 모래폭풍을 동반할 전망이다. 특히 치와와와 두랑고 산악 지역은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져 서리 피해가 우려된다. 주말에는 테우안테펙 지협에 강력한 ‘노르테’ 현상이 예고됐으며, 포포카테페틀 산 등 주요 고산 지대에는 눈이나 진눈깨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6.5 강진 상흔 여전… 누적 여진 2천 건 돌파 기상 악화 속에 지난 2일 게레로주에서 발생한 규모 6.5 강진의 여파도 계속되고 있다. 당시 지진으로 2명이 사망하고 아카풀코 국제공항과 인근 병원이 구조적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2,100회 이상의 여진이 기록됐으며, 셰인바움 대통령의 신년 첫 브리핑 도중 경보가 울려 대피하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당국은 여전히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시설물 점검과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트럼프-로드리게스 회담, 베네수엘라 ‘새로운 시대’ 예고 대외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과 통화하며 외교적 해빙 무드를 조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화가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하며 석유, 광물, 안보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특수부대의 마두로 생포 작전 이후 베네수엘라가 새로운 정치 시대로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축산가·반려동물 비상, ‘스크류웜’ 기생충 공포 보건 및 농축산 분야에서는 ‘스크류웜(나사벌레)’ 파리 확산이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현재 멕시코 내 13개 주에서 9,30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산 짐승의 살점을 파먹는 이 기생충은 가축뿐 아니라 강아지 등 반려동물에게도 치명적이다. 당국은 반려동물의 작은 상처도 즉시 소독할 것을 당부하며, 미국과의 공조를 통해 불임 파리를 방사하는 등 긴급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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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랜드는 52번째 주” 발언의 주인공 빌리 롱 주아이슬랜드 미국 대사 지명자. 사진:폴리티코


아이슬랜드 정부가 발끈했다. 미국에 공식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이슬랜드 주재 미국 대사 지명자가 아이슬란드를 “미국의 52번째 주”라며 자신은 “주지사”라 말한 것이 알려진 이후에 벌어진 일이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5일 빌리 롱 전 공화당 하원의원이 미 하원 회의장에서 “아이슬랜드가 52번째 주가 되고 자신이 주지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롱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근으로, 아이슬란드 대사로 지명돼 있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편입 가능성을 거론해 온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는 이에 앞서 캐나다를 “51번째 주”라 불렀다.

아이슬랜드 외무부는 즉각 사실 확인에 착수했다. 외무부 대변인은 “해당 발언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주아이슬랜드 미국대사관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롱은 북극 전문 매체와 인터뷰에서 사과했다.
그는 “그린란드가 미국 영토가 되면 주지사가 될 것이라는 농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었다고 해명했다. 롱은 “사적인 자리에서 나온 농담이었고, 불쾌감을 느낀 사람이 있다면 사과한다”고 말했다.

또 “아이슬랜드 국민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며 추가 언급은 피했다. 하지만 롱이 아이슬랜드 정부나 워싱턴 주재 외교 채널에 직접 사과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논란은 미·덴마크·그린란드 외교장관급 회담을 앞두고 불거졌다. 회담 이후 양측은 그린란드 장래를 둘러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아이슬랜드 정치권은 “그린란드 주권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미국의 북극 전략을 고려하면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고 보고 있다. “그린란드에 적용되는 안보 논리는 아이슬랜드에도 그대로 해당된다”는 우려다.

그린란드는 덴마크 왕국 산하 자치령이다. 하지만 아이슬랜드는 독립 주권국이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며, 미국·캐나다와 동맹 관계에 있다.
아이슬랜드 정부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맞서 그린란드 주권을 지지해 왔다.
한편 아이슬랜드 시민들은 롱 대사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에 나섰다. 청원은 이틀 만에 약 3천 명의 서명을 모았다. 청원문은 “농담이었다 하더라도 아이슬랜드와 국민을 모욕하는 발언”이라며 “자유를 위해 싸워온 나라에 대한 무례”라고 비판했다.
롱 대사 지명안은 이번 주 미 상원에 공식 제출됐다. 미 국무부는 그를 “탁월한 소통 능력과 전략적 관계 구축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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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민 정책 지지율 40% 추락… 총격 사건 후폭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정책 지지율이 40% 선 아래로 급락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세 자녀의 어머니가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에 사망한 사건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무고한 민간인 희생에 대한 공분이 커지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단속 방식에 대한 비판과 정책 수정 요구가 당내외에서 거세게 일고 있다.

미 고용시장 호조에 금리 인하 기대감 ‘뚝’… 연준 동결 가능성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뒤로 밀리고 있다. 최근 해고 건수가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고용 시장이 예상 밖의 안정세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금리를 낮출 명분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경제 지표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준이 서둘러 통화 정책을 완화하기보다는 당분간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며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아마존, AI 인프라 위해 구리 광산 선점… 공급망 강화 총력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에 필수적인 구리 확보를 위해 광산으로 직행했다. 아마존은 최근 애리조나주에서 10여 년 만에 재가동된 광산의 구리를 직접 구매하기로 계약했다. AI 열풍으로 구리 수요가 폭증하고 가격이 급등하자, 원자재 공급망을 사전에 안정적으로 구축해 데이터센터 확장 속도를 높이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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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고속철 공사 크레인 추락… 한국인 1명 포함 30명 사망

지난 14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주에서 고속철도 공사용 대형 크레인이 달리던 열차를 덮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열차 객차가 두 동강 나며 승객 30여 명이 숨졌으며, 사망자 중에는 30대 한국인 남성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 정부는 해당 건설사에 공사 중단과 블랙리스트 등재를 명령했으며,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신원 파악과 유가족 지원에 나섰다.

독일, 그린란드에 전격 파병… “트럼프 야욕 및 중·러 위협 대응”

독일 정부가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군 병력을 파견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인수 의사와 중국·러시아의 북극권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유럽 국가들의 공동 조치다. 프랑스와 독일을 포함한 유럽 연합군은 이번 파병을 통해 북극 지역의 안보를 NATO 차원에서 수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으며, 트럼프 행정부와의 외교적 갈등은 심화될 전망이다.

이란 유혈진압 사망자 속출… 한국 정부 뒤늦은 “깊은 우려” 표명

이란 반정부 시위에 대한 유혈 진압으로 수천 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침묵을 지키던 한국 정부가 15일 공식 입장을 냈다. 외교부는 “무력 사용에 반대하며 지역 정세 불안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간 주요국들이 즉각 규탄에 나선 것과 대조적인 뒤늦은 대응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으며, 국내 거주 이란인들은 한국의 민주화 역사를 언급하며 실질적인 연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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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중수청 ‘이원화’ 공개 반대… “행정공무원에 사법권 안 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정부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법안에 대해 공개적인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정 대표는 수사관과 일반 공무원을 이원화하는 구조를 지적하며, 행정 공무원에게 사법관의 신분과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헌법 정신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이는 수사권 조정 및 기구 설계 과정에서 여야 간의 새로운 갈등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통합특별시 파격 지원… “4년간 최대 20조 원 투입”

정부가 광역 지방정부 간 행정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유례없는 재정 지원책을 내놨다. 행정통합을 이룬 지자체에 연간 최대 5조 원씩, 4년간 총 20조 원 규모의 특별 교부금과 재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대구·경북, 부산·경남 등 현재 추진 중인 광역 지자체 간 통합 논의에 강력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천하람 ‘밤샘 필리버스터’… 2차 특검법 오늘 국회 표결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2차 종합특검법 처리를 저지하기 위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밤새 이어갔다. 천 원내대표는 특검의 중립성과 수사 범위의 부당함을 강조하며 반대 논거를 펼쳤다. 토론은 종결 절차를 거쳐 오늘 중 종료될 예정이며, 직후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에 대한 표결이 강행될 것으로 보여 여야 간의 극한 대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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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속 그 차가 밀수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발 고급차 밀수 조직 소탕

[C]LA NACION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세관과 수도권 경찰청(AMBA)이 파라과이에서 고급 스포츠카를 밀반입해 불법 렌트 사업을 벌여온 조직을 적발했다. 특히 압수된 차량들이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것으로 밝혀져 현지 연예계로까지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관광객 행세하며 국경 통과… ‘메르코수르’ 허점 악용

1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세관총국(DGA)에 따르면, 이번에 압수된 차량은 쉐보레 카마로 2대, 포드 머스탱 2대, 도요타 SW4 1대 등 총 5대다.

이들은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회원국 간의 차량 이동이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을 악용했다. 파라과이 국적자가 관광 목적의 ‘임시 입국’을 가장해 차량을 끌고 들어온 뒤, 차만 남겨두고 몸만 빠져나가는 방식이다. 이렇게 남겨진 차량들은 아르헨티나 내 진짜 소유주들에게 넘겨져 세금을 회피한 채 불법으로 운행되었다.

유명 아티스트 뮤직비디오가 결정적 단서

수사 당국이 이들을 추적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단서는 의외의 곳에서 나왔다. 압수된 스포츠카들이 L-Gante, La Joaqui, La China Suárez 등 아르헨티나 유명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와 SNS 영상에 빈번하게 등장한 것이다.

세관 당국은 영상 속에 노출된 파라과이 번호판과 차량의 특징을 바탕으로 약 3개월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해당 차량들은 단순 전시용이 아니라 조직적인 불법 렌트 사업의 일환으로 활용되고 있었음이 확인됐다.

세관장 “단순 탈세 넘어 조직 범죄 양상”

안드레스 벨리스 아르헨티나 세관장은 “이번 작전으로 아르헨티나인 2명과 파라과이인 1명을 체포했으며, 아직 검거되지 않은 공범 1명과 닷지 챌린저 차량 1대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전문가들은 파라과이의 낮은 수입 관세와 아르헨티나의 높은 세금 차이를 노린 ‘국제적 가격 차익 거래(Arbitrage)’가 범죄의 동기라고 분석한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메르코수르 차량 유통 체제의 감시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파라과이 ‘고용 계약 정지’ 새 규정 발효… “해고 대신 상생 택한다”

[C]LA NACION

파라과이 노동부는 15일(현지시간)부터 고용 계약 정지에 관한 새로운 노동부령(제1361/2025호)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규정은 경영난이나 기타 사유로 조업이 중단될 때, 고용주가 근로자를 해고하는 대신 일시적으로 계약을 정지하여 고용 관계를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지는 해지 아닌 일시 중단”… 복직 권리 명문화

새 규정은 ‘고용 계약 정지’가 계약의 영구적인 해지가 아닌, 효력의 일시적 중단임을 명확히 정의했다. 이에 따라 정지 기간이 끝나면 근로자는 즉시 원직으로 복직할 권리를 보장받는다. 특히 정지 기간 중에도 근로자의 근속 연수와 휴가 산정 기준은 유지되며, 사회보장(IPS) 수혜 자격도 박탈되지 않도록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

디지털 등록 시스템(REOP) 도입으로 절차 간소화

과거 불투명했던 행정 절차도 대폭 개선된다. 앞으로 모든 고용 계약 정지 신청은 ‘고용주-근로자 등록 시스템(REOP)’이라는 단일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노동부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서류 증빙이 필요한 절차와 단순 통지만 필요한 절차를 이원화하여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고용주는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는 자신의 계약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소통 의무 강화… “깜깜이 정지 안 돼”

고용주의 소통 의무도 강화되었다. 고용주는 계약 정지 사유와 기간에 대해 근로자에게 사전에 충분히 설명해야 하며, 법적 절차 과정에서 근로자의 참여권이 보장된다. 이는 일부 사업장에서 악용되던 ‘깜깜이 식’ 강제 무급 휴직이나 부당한 계약 정지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팬데믹 규정 폐지… 법적 예측 가능성 확보

이번 결의안은 코로나19 확산 당시 한시적으로 운영되었던 결의안 제500/2020호를 폐지하고 이를 대체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새로운 규정을 통해 노사 양측에 법적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고, 정당한 사유 없는 계약 해지를 방지하여 정규직 고용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LATIN News 1. 16.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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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파라과이 이타푸아주의 주도 엔카르나시온에서 전 남자친구가 전 연인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어린 자녀들까지 유괴해 도주한 사건이 발생해 현지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거리에서 흉기 습격 후 자녀들 유괴 도주

사건은 지난 15일 오후(현지시간) 엔카르나시온 시 카아구이 로리 지역에서 발생했다. 가해자 세사르 에마누엘 레데스마 플레타스는 거리에서 전 여자친구인 클라우디아 파멜라 라미레스(25)를 가로막고 말다툼을 벌이다 소지하고 있던 칼로 피해자의 등을 찔렀다.

범행 직후 레데스마는 현장에서 도주해 곧장 라미레스의 집으로 향했다. 그는 그곳에 있던 생후 8개월 된 아기와 2살 된 아들을 강제로 데리고 사라졌다. 아이들은 몇 시간 후 가해자의 누나 집에서 발견되었으나, 아버지가 어머니를 습격하고 자녀들을 인질 삼아 도주했다는 점에서 범죄의 잔혹성이 더해졌다.

추격 끝에 검찰청 인근서 체포… 피해자 위독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수색 작전에 돌입했으며, 범행 몇 시간 만에 엔카르나시온 검찰청 인근을 배회하던 레데스마를 발견해 긴급 체포했다. 가해자는 현재 경찰서로 연행되어 구금된 상태다.

흉기에 찔린 피해자 라미레스는 즉시 이타푸아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부상 정도가 심해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긴급 처치를 이어가고 있다.

반복되는 비극, ‘여성 살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한동안 별거 중이었으며 이전에도 잦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파라과이에서는 최근 6년간 200건 이상의 여성 살해(Feminicidio) 미수 사건이 보고되는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현지 시민들은 대낮 거리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에 분노하며, 가해자에 대한 엄벌과 함께 피해 여성 및 남겨진 아이들에 대한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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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파라과이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인 마킬라(Maquila, 보세가공무역) 산업이 2025년 한 해 동안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갈아치웠다.

단순 조립 가공을 넘어 서비스와 신시장 개척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수출액 13억 달러 돌파… “제조업 수출의 70% 차지”

15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산업통상부(MIC) 발표에 따르면, 2025년 마킬라 산업 총 수출액은 약 13억 900만 달러(한화 약 1조 9,200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억 5천만 달러 이상 증가한 수치로, 파라과이 전체 공산품 수출의 70%를 마킬라 제품이 책임지는 구조가 정착됐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부품(와이어링 등)이 전체의 약 32%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1위를 지켰고, 의류·섬유, 알루미늄, 식품, 플라스틱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무형 서비스 수출액이 4,700만 달러에 달하며 소프트웨어 및 콜센터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분야로의 품목 다변화가 확인됐다.

브라질·아르헨티나 넘어 우크라이나·네팔까지

수출 영토도 비약적으로 넓어졌다. 전체 수출의 82%가 여전히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에 집중되어 있으나(브라질 64%, 아르헨티나 16%), 지난 1년간 러시아(육류), 케이맨 제도(화학), 오만(식품), 라트비아(목재), 우크라이나(자동차 부품), 네팔(사료) 등 6개의 신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이는 파라과이산 제품의 국제적 경쟁력이 남미 대륙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여성 고용’과 ‘지역 경제’ 두 마리 토끼 잡았다

마킬라 산업은 고용 측면에서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2025년 말 기준 마킬라 산업 종사자 수는 총 3만 5,357명으로 전년 대비 18% 급증했다. 특히 전체 근로자의 45%가 여성으로 구성되어 여성의 사회 진출 및 경제적 자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알토 파라나(Alto Paraná)를 중심으로 센트럴, 아맘바이 등 전략적 거점에 기업의 91%가 집중되어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 중이다.

사상 최대 수입액에도 ‘무역 흑자’ 유지

내실 또한 탄탄하다. 원부자재 수입액이 6억 7,5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이 수입액을 87%나 상회하며 견고한 무역 흑자를 유지했다. 이는 파라과이 내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가 그만큼 높다는 것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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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NACION

파라과이 정부가 베네수엘라 국민의 입국 요건을 대폭 강화했다. 최근 베네수엘라 내 정치적 격변과 치안 상황에 대응하여 안보 및 신원 확인 절차를 사전에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1월 10일부터 영사 비자 없으면 입국 불가

15일 파라과이 국가이민국(DNM)에 따르면, 2026년 1월 10일부터 파라과이에 입국하려는 모든 베네수엘라 국민은 유효한 여권과 함께 반드시 파라과이 영사관에서 발급받은 ‘영사 비자’를 소지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단순 방문뿐만 아니라 임시 체류 허가 신청자나 정착 희망자 모두에게 예외 없이 적용된다. 파라과이 당국은 베네수엘라의 현 상황을 고려할 때, 입국 전 단계에서 서류의 진위와 신원을 철저히 검증하는 것이 안보상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소급 적용은 안 해… 기존 체류자 및 난민은 면제

다만,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예외 조항도 마련됐다. 이번 규정 시행 전날인 2026년 1월 9일까지 이미 파라과이에 입국하여 등록을 마친 베네수엘라 국민은 새로운 비자 없이도 현재 진행 중인 거주 허가 절차를 계속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유효한 난민 신청 증명서를 소지하고 있거나 파라과이 정부로부터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베네수엘라 국민은 재입국 시 별도의 영사 비자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베네수엘라 정세 변화와 맞물린 ‘안보’ 카드

이러한 조치는 최근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 체포 사태 등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국제 정세의 급변과 궤를 같이한다. 파라과이를 포함한 인근 국가들이 베네수엘라발 난민 유입 증가와 잠재적 치안 위협에 대비해 출입국 심사의 문턱을 높이고 있는 양상이다.

이민 당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이민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베네수엘라 입국자들에 대한 보다 면밀한 관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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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속 주인공이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말 위에 오를 때, 시선을 사로잡는 가장 결정적인 아이템은 단연 ‘갓’이다. 흑칠을 한 얇은 대나무 살 사이로 은은하게 비치는 선비의 상투는 절제미의 정점을 보여준다.

단순히 햇볕을 가리기 위한 도구를 넘어, 조선 시대 남성들의 자존심과 사회적 지위를 대변했던 ‘갓’의 역사와 가치를 돌아본다.

1,500년을 이어온 한국의 멋

갓의 역사는 생각보다 깊다. 흔히 조선 시대의 전유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 기원은 삼국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구려 고분 벽화나 신라의 유물에서도 초기 형태의 갓이 발견되며, 무려 1,500년 이상의 세월 동안 한반도 남성의 머리 위를 지켜왔다.

본래 비나 햇볕을 피하기 위한 실용적인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나, 시간이 흐르며 형태가 정교해졌고 조선 시대에 이르러서는 유교적 질서를 상징하는 의례용 모자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형태와 색으로 말하는 신분 사회

갓은 착용자의 신분과 장소에 따라 그 종류가 엄격히 구분되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검은색 갓은 ‘흑립(黑笠)’이라 불리며, 관직에 있거나 선비들이 외출할 때 주로 썼다. 반면, 과거에 급제하지 못한 선비나 평민들은 미투리나 패랭이를 썼으며, 국상 중에는 흰색의 ‘백립(白笠)’을 착용해 애도를 표했다.

갓의 넓은 테인 ‘양태’와 머리가 들어가는 부분인 ‘대우’의 비율은 시대별 유행에 따라 변하기도 했다. 조선 후기로 갈수록 양태가 어깨를 덮을 정도로 넓어지며 선비의 위엄을 강조하는 화려한 형태로 발전했다.

예술의 경지에 이른 제작 공정

갓은 말총(말의 갈기나 꼬리털)과 가느다란 대나무를 엮어 만든다. 제작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대나무를 실처럼 가늘게 뽑아내는 ‘양태 일’, 말총을 엮어 대우를 만드는 ‘총모자 일’, 그리고 이 둘을 조립해 명주를 입히고 옻칠을 하는 ‘입자 일’까지 세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하나의 갓이 탄생한다.

이 공정들은 오늘날 국가무형유산 제4호 ‘갓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머리카락보다 가는 대나무 살을 엮어내는 숙련된 장인의 손길은 갓을 단순한 모자가 아닌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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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총리 후보가 여성도 최대 4명의 남편을 둘 수 있도록 허용하자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어 현지 사회가 들끓고 있다. 성평등을 명분으로 내세운 이색 제안이지만, 일각에서는 총선을 앞둔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비판도 거세다.

성평등 내세운 ‘일처다부제’ 공약

지난 13일 태국 현지 매체와 SNS에 따르면, ‘새로운 대안당’의 총리 후보 몽콜킷 숙신타라논은 여성 한 명이 최대 4명의 남편을 가질 수 있게 하자는 정책을 제안했다. 그는 “상호 합의가 있다면 여성의 다부혼도 허용하는 것이 성평등 차원에서 맞다”며 논의의 불씨를 지폈다.

현재 태국은 법적으로 일부일처제를 채택하고 있으나, 관습적으로 남성이 여러 부인을 두는 경우가 종종 사회적 쟁점이 되어 왔다. 몽콜킷 후보의 제안은 이러한 남성 중심적인 관습적 혼인관계를 여성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자는 극단적인 성평등 논리를 기반으로 한다.

이색 공약 제조기, 몽콜킷의 행보

몽콜킷 후보는 과거에도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이색 공약으로 수차례 구설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우주군 창설, 핵무기 보유 선언, 임신 여성에 대한 파격적인 현금 지원 등 자극적인 의제를 던져 대중의 관심을 끌어왔다.

이번 발언 역시 논란이 커지자 그는 “당장 시행하겠다는 정책이라기보다, 사회적 논의를 촉발하기 위한 문제 제기”라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가 2월 8일로 예정된 조기 총선을 앞두고 표심을 잡기 위해 의도적인 이슈 메이킹을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현지 반응과 제도화 가능성

태국 여론은 냉소적이다. 전통적인 가족 가치관을 뒤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라는 비판과 함께, 여성 인권 문제를 가벼운 가십거리로 전락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조계 역시 실제 제도화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평가한다.

태국은 현재 의회 해산 이후 극심한 정치적 격변기를 겪고 있다.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 등장한 ‘일처다부제’ 카드가 실제 유권자들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니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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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에 다시 한번 기록적인 자금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단 하루 만에 약 1조 원이 넘는 거액이 유입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포모(FOMO,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현상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은 토요일’ 악몽 씻어낸 역대급 순유입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디크립트와 금융권 데이터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로 유입된 순유입액은 총 7억 5,370만 달러(약 1조 1,058억 원)에 달한다. 이는 작년 10월 급락장인 ‘검은 토요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달성한 최대 규모다.

피델리티 ‘독주’… 블랙록·비트와이즈도 가세

상품별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피델리티의 ‘FBTC’가 3억 5,136만 달러(약 5,155억 원)를 끌어모으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전통 금융의 강자인 블랙록의 ‘IBIT’(1억 2,627만 달러)를 제치고 피델리티가 선두에 선 것은 고액 자산가들과 연기금 등 기관 자금이 FBTC로 집중되었음을 시사한다.

비트와이즈의 ‘BITB’ 역시 1억 5,942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이번 자금 유입은 특정 상품에 쏠리지 않고 주요 자산운용사 전반으로 확산되었다는 점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펀더멘털이 강화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문가들 “기관 투자 열기, 단순 해프닝 아냐”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자금 유입을 ‘기관의 귀환’으로 정의한다. 최근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비트코인이 위험 자산이 아닌 ‘디지털 금’으로서의 헤지(위험 분산)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과거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하던 투기적 랠리와 달리, 현재는 ETF라는 제도권 틀 안에서 안정적인 기관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의 하방 지지선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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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회사는 생산을 무기한 중단했다. 회사는 해당 노동자들을 주(州) 내 다른 기업들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최근 몇 달 사이 이미 코리엔테스(Corrientes) 주와 라리오하(La Rioja) 주에서도 유사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회사는 여러 차례의 공식 설명에서, 이러한 결정들이 내수 수요의 감소와 더불어 수입 의류의 점점 더 많은 유입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섬유 산업, 팬데믹 수준으로 후퇴
아르헨티나 섬유 산업은 최근 수년 중 가장 위기적인 시기를 겪고 있다.
아르헨티나 섬유산업연맹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섬유 산업 활동은 전년 대비 24% 감소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제조업 전체 평균 감소율(2.9%)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번 결정으로 총 190명의 직원이 업무 정지 상태에 놓였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Infobae 지에 밝힌 바에 따르면, 회사는 투쿠만에 기반을 둔 서로 다른 산업 부문의 7개 기업과 협의 중이며, 이를 통해 업무가 중단된 나머지 근로자들을 재배치하려 하고 있다.
매체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투쿠만 주 내 최대 규모의 설탕 공장 두 곳은 이미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 외에도 농공업, 청소, 유리 산업과 연관된 기업들이 채용 절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30~35명의 근로자는 투쿠만 공장에서 행정 및 물류 업무를 계속 수행하게 되며,
다른 12명의 직원은 회사의 다른 공장으로 전환 배치될 예정이다.
회사의 공식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이를 ‘업무 정지’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단기 또는 중기 내 생산 재개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다.

실제로 공장을 재가동하기 위한 조건은,
생산 환경(경쟁력 조건 측면)과 국가 전체의 경제 여건이 모두 개선되는 것이다.
이번 소식은, 같은 기업이 다른 공장에서 의류 생산 라인 하나를 중단한 지 불과 몇 주 뒤에 전해졌다.
라리오하(La Rioja) 주에서는 이번 결정으로50명이 해고되고, 12개의 노동 계약이 갱신되지 않았다.

앞서 작년 11월, 같은 기업 그룹은 코리엔테스 주 몬테 카세로스(Monte Caseros) 공장에서도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당시 회사는 스포츠웨어 및 속옷 생산을 축소했고, 그 결과 직접 해고 17건이 발생했다.
해당 회사는 자체 브랜드(DFAC, Xpirit)뿐 아니라 제3자 브랜드에도 제품을 공급해 왔으며, 국내 시장의 다양한 부문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었다고, 매체가 취합한 정보는 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여러 차례에 걸쳐 이러한 결정들이 내수 수요의 감소와 수입 의류의 비중이 점점 더 커진 것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팬데믹 수준으로 추락한 섬유 산업
아르헨티나 섬유 산업은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위태로운 시기 중 하나를 겪고 있다.
아르헨티나 섬유산업연맹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섬유 산업 활동은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제조업 전체 평균 감소율 2.9%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현재 달성된 생산 수준은 팬데믹 기간 중 가장 어려웠던 구간과 유사한 수준으로, 해당 산업이 겪고 있는 위기의 심각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섬유 산업의 설비 가동률은 10월 기준 32.5%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전월 대비 4.6%p 감소, 2024년 10월과 비교하면 15.3%p 하락한 수치다.
해당 부문은 공식 고용 규모에서도 지속적인 감소를 겪었다.
작년 9월 기준에 따르면, 이 산업에는 105,000명의 공식 고용 인력이 등록되어 있었으며, 이는 8월 대비 2,000명 감소, 전년 동월 대비 8,000명 감소한 것이다.
또한 2023년 12월 이후 누적 고용 감소는 전국적으로 16,000명을 초과했다.

중고 의류 수입
2022년까지는 보건상의 이유와 국내 생산 보호를 위해 중고 의류의 수입이 제한되어 있었으나, 그 해 해당 금지 조치가 갱신되지 않았고, 현 정부 하에서 2024년에 규제가 완화되면서, 해외에서 유입되는 의류의 대규모 수입이 가능해졌다.
프로테헤르(ProTejer) 재단에 따르면, 2025년 중고 의류 수입은 전례 없는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 금액 기준으로는 11,000% 이상, 물량 기준으로는 26,000% 증가했다.
이 중 84%는 칠레를 주요 원산지로 하여 후후이(Jujuy) 세관을 통해 유입되었다.
이러한 의류의 홍수는 다수의 경우 저품질이며 합성섬유로 구성된 제품들로, 국내 생산을 밀어내면서 산업 전반과 공식 고용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중고 의류는 이미 전체 의류 수입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물량 기준으로 보면, 전체 수입 의류의 11%에 해당한다.
해당 기관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10월까지 중고 의류 수입액은 FOB 기준 3,732,384달러, 총 물량은 3,521,456kg에 달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은 매우 극단적이어서, 수입 금액은 11,728% 급증, 수입 물량은 26,5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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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가 2026년 새해 벽두부터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도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13일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는 국립기상청과 시 기후응급관리센터의 데이터를 인용해, 1월 초부터 상파울루 시민들이 예년보다 잦은 무더위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상파울루의 평균 최고기온은 30°C에 달했다. 이는 지난 30년간의 기후 평년값인 28.6°C보다 1.4°C나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 10일 동부 모까 지역에서는 36.4°C라는 기록적인 고온이 관측됐다. 시 당국 산하 CGE 데이터에 따르면 12일까지 뻬냐(31.5°C), 프레게지아 두 오(31.4°C), 빌라 마리아나(31.1°C) 등 시내 전역에서 31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이어졌다.

지난해인 2025년 역시 상파울루 기상 관측 사상 7번째로 더운 해로 기록된 바 있다. 연평균 최고기온은 29.96°C였으며, 브라질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2025년은 지난 64년 중 7번째로 더운 해였다.

이례적인 도심 열기에 시민들의 고충도 커지고 있다. 브라질 북부 아마파주에서 왔다는 교사 에드나 올리베이라 씨는 현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살던 곳보다 여기가 더 덥게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포르탈레자 출신의 한 사업가 또한 “고향에는 최소한 바람이라도 분다”며 상파울루의 숨 막히는 더위를 지적했다.

상파울루시는 기온이 32°C를 넘을 경우 주요 거점에 ‘폭염 대피 텐트’를 설치하고, 도심 숲 조성을 확대하는 한편 수영장이 구비된 스포츠 센터를 개방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빈부 격차에 따른 이른바 ‘기후 불평등’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열섬 현상이 도시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소득 수준에 따라 체감하는 폭염의 강도에는 큰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북부의 서민 거주 지역인 ‘빌라 메데이로스’와 남부의 부촌 ‘빌라 안드라지’를 비교·분석한 결과, 두 지역 간 기온 차가 최대 4°C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상 당국은 1월 남은 기간 동안에도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도는 고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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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칠레한인회장 취임식이 지난 1월 15일 산티아고에 있는 칠레한인회관에서 열렸다.[사진=칠레한인회]제26대 칠레한인회장 취임식이 지난 1월 15일 산티아고에 있는 칠레한인회관에서 열렸다.[사진=칠레한인회]

칠레 한인 사회의 오랜 숙원이자 자부심인 ‘칠레 1호 한인 변호사’ 하상욱 씨가 제26대 칠레한인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법조인으로서 쌓아온 전문성과 풍부한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칠레 한인 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문성 겸비한 ‘준비된 회장’… 칠레 넘어 스페인·에콰도르 자격까지

지난 15일 산티아고 칠레한인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하상욱 신임 회장은 2,400여 명의 칠레 한인을 대표하는 수장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하 회장은 1979년 칠레로 이주한 이민 1.5세대로, 대통령 16명을 배출한 칠레 최고의 명문 칠레국립대 법대를 졸업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칠레뿐만 아니라 스페인과 에콰도르 변호사 자격까지 보유한 중남미 법률 전문가다. 특히 과거 볼리비아 한인 피살 사건 등 해외에서 어려움에 처한 동포들을 위해 법률적 조력을 아끼지 않았던 ‘중남미 법률 셰르파’로도 잘 알려져 있다.

“도움 필요한 곳에 손 내미는 한인회 만들 것”

하 회장은 취임사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내미는 한인회를 만들겠다”며 낮은 자세의 봉사를 강조했다. 특히 “우리 자녀들이 한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현지 사회에서 당당히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한 다리가 되겠다”며 차세대 육성과 정체성 확립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1978년 설립된 칠레한인회, 새로운 변화의 기틀 마련

1978년 설립된 칠레한인회는 50년에 가까운 역사 동안 한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급변하는 중남미 정세와 세대교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하 회장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법률 스페인어를 강의했던 경험 등을 살려, 한국과 칠레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한인회의 행정 시스템을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한인들은 하 회장의 취임에 대해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리더가 선출된 만큼, 한인들의 권익 보호와 현지 주류 사회와의 네트워크 강화가 기대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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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중보건의 핵심이었던 ‘금지와 경고’ 중심의 영양 정책이 ‘영양 밀도 중심의 섭취 장려’로 패러다임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5~2030 미국 식생활 지침’과 칠레의 식품법 논의는 이러한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미국의 ‘리셋’: 제한 대신 ‘영양 밀도’를 택하다

미국은 전례 없는 비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식생활 지침을 전면 재정비했다. 이번 지침의 핵심은 단순히 설탕이나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을 넘어, 최소한으로 가공된 ‘진짜 식품(Real Food)’의 가치를 복원하는 데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달걀과 같은 고품질 단백질의 재평가다. 과거 콜레스테롤의 주범으로 오해받았던 달걀은 이제 뇌 발달과 인지 건강에 필수적인 ‘콜린’의 핵심 공급원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대사 건강이 나쁜 것을 피하는 소극적 태도를 넘어, 필수 영양소를 적극적으로 섭취함으로써 완성된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

nutrient density food chart 이미지

칠레의 고민: ‘검은 스티커’ 그 이후

칠레는 식품 표시법(제20.606호)을 통해 나트륨, 당류, 포화지방이 높은 제품에 검은색 경고 표시를 부착하며 세계적인 규제 모델을 선도해 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무엇을 먹지 말아야 하는가’에만 집중된 현행법의 한계를 지적한다.

칠레대학교 영양·식이학과 로드리고 발렌수엘라 교수는 “검은 경고 표시가 초가공식품 소비를 줄이는 데는 기여했지만, 영양 밀도가 높은 자연식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자연식품 장려가 곧 공중보건 정책

특히 달걀은 저렴한 비용으로 빈혈과 근감소증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공중보건 도구’로 꼽힌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할수록 이러한 자연식품의 가치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규제(금지)만으로는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없으며, 질 좋은 단백질과 자연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장려’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영양의 미래, ‘선택의 질’에 달렸다

결국 2026년 이후 영양 정책의 성패는 ‘경고 표시’를 넘어 얼마나 더 똑똑한 선택을 유도하느냐에 달려 있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고품질 단백질 섭취를 장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공중보건의 새로운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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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은 멕시코에 양국 간 합동 군사 작전을 통해 펜타닐 제조 시설을 해체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AFP 및 CANVA 제공)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은 멕시코에 양국 간 합동 군사 작전을 통해 펜타닐 제조 시설을 해체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AFP 및 CANVA 제공)

미국 정부가 멕시코 내 마약 카르텔 소탕을 위해 정보기관과 특수부대를 직접 투입하겠다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체포 사건 이후 미국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멕시코와의 외교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CIA 요원, 멕시코 군과 현장 급습 동행”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멕시코 정부에 펜타닐 제조 시설 해체를 위한 ‘양국 합동 군사 작전’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중앙정보국(CIA) 요원이나 특수작전부대 병력이 멕시코 군의 급습 작전에 직접 동행하여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고 작전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미국 측 관계자는 이미 2025년 초부터 이 같은 제안을 해왔으며, 특히 지난 1월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된 이후 멕시코를 향한 압박을 더욱 재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밀 드론 감시에서 ‘지상군 투입’으로

그동안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부터 멕시코 내 펜타닐 실험실을 찾기 위해 비밀리에 드론을 띄워 감시해 왔다. 드론은 멕시코 항구로 들어오는 화학 원료(전구체)를 추적하고, 관련 정보를 멕시코 군에 전달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들어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미국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미군이나 정보요원의 ‘실질적 현장 투입’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사실상 멕시코 주권을 침해할 수 있는 군사 개입 시나리오로 해석된다.

멕시코 “군사 개입 절대 불가” 배수진

이에 대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단호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도 셰인바움 대통령은 미국의 군사 개입 시도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재차 확인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카르텔에 대한 지상 공격 가능성까지 위협한 데다, 뉴욕에서 이뤄진 마두로 대통령 부부 체포 사건이 멕시코 카르텔 수뇌부에게도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되면서 멕시코 정부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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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미시간주 포드자동차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은 캐나다 제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며 “북미협정이 무의미하다”고 깎아 내렸다. 사진:포드자동차


캐나다 수출품 70%가 협정 덕분에 무관세 혜택…협정 파기되면 재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미국-멕시코 무역협정인 CUSMA를 “무의미하다”고 깎아내렸다. 그는 또 “미국은 캐나다 제품이 필요 없다”고 공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미시간주 포드자동차공장을 방문해 “북미협정은 곧 만료된다. 있어도 없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원하지만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 발언은 올해 예정된 CUSMA (또는 USMCA) 의무 재협상을 앞두고 캐나다와 멕시코를 긴장시켰다. 트럼프는 “캐나다는 원하지만 미국은 북쪽 이웃에게서 필요한 것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세 나라는 이미 협의를 시작했다. 캐나다·미국 관계를 총괄하는 도미닉 르블랑 장관은 1월 중순 미 측과 만나 공식 협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CUSMA 덕분에 캐나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충격을 견뎌왔다. 지난해 8월 트럼프는 펜타닐 유입을 이유로 캐나다에 35% 관세를 부과했지만, CUSMA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는 적용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자동차 관세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차는 캐나다가 아니라 미국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CUSMA는 트럼프 1기 때 NAFTA를 대체해 체결됐다. 그러나 트럼프는 백악관 복귀 이후 협정에 대해 반복해서 무시하는 발언을 해왔다.
이번 재협상 과정에서 선택지는 세 가지다. 16년 연장, 탈퇴, 또는 연장도 탈퇴도 아닌 매년 재협상 또는 재검토. 트럼프의 공개 발언은 장기 검토나 미국의 이탈 가능성을 시사한다.

미 무역대표부(USTR)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는 협상 쟁점으로 캐나다 유제품 공급관리제와 연목재 보조금 문제를 거론했다. 또 캐나다의 온라인 스트리밍법·온라인 뉴스법, 관세보복 조치인 미국산 주류 판매 금지도 지목했다.
한편 미 행정부가 캐나다-미국-멕시코 3자 협정을 깨고 양자 협상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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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샐다나, 스칼렛 요한슨 제치고 흥행 수입 22조 원 돌파

할리우드의 흥행 공식이 바뀌었다. ‘아바타’ 시리즈의 네이티리와 MCU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가모라로 활약한 조 샐다나가 누적 흥행 수입 약 160억 달러(한화 약 22조 원)를 기록하며 역대 배우 흥행 1위에 올랐다. 이는 기존 1위였던 스칼렛 요한슨을 넘어선 기록이다. 그녀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 20억 달러를 넘긴 영화 4편(‘아바타’ 1·2, ‘어벤져스’ 3·4)에 출연한 유일한 배우라는 대기록도 함께 보유하게 됐다.

2026년 美 증시, ‘괴물급’ IPO 광풍 예고

올해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과 우주 산업이 주도하는 ‘역대급 상장(IPO)의 해’가 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 챗GPT의 개발사 ‘오픈AI’와 대항마 ‘앤스로픽’,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기업의 기업 가치를 합산하면 수천억 달러에 달해, 닷컴 버블 이후 가장 뜨거운 상장 열기가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오바마의 ‘저지방 우유’ 지침 폐기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립학교 급식에서 ‘일반 우유(Whole Milk)’ 제공을 허용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는 학생 건강을 이유로 저지방 우유만 허용했던 오바마 정부의 지침을 10여 년 만에 뒤집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식에서 우유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축산 농가의 이익을 대변했다. 이번 조치로 미국 낙농업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으나, 영양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소아 비만 우려 등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전기차 주가 ‘일제 급락’

이란 사태 악화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금융 시장을 덮치면서 미 증시의 전기차 종목들이 폭락했다.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자 테슬라는 1.79% 하락했으며, 리비안은 7.16% 급락하며 큰 타격을 입었다. 투자자들이 기술주 중심의 공격적 포트폴리오를 축소하고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면서, 고평가 논란이 있는 전기차 섹터가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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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이어 금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초대형 금광 ‘추가 매장’ 확인

‘오일 머니’의 상징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번엔 대규모 금광 발견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 광산기업 마덴(Ma’aden)은 메카 인근 만수라 마사라 광산 일대에서 대규모 금 매장층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번 발견으로 사우디의 금 생산 잠재력은 기존 예측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비전 2030’의 자원 다각화 전략에 강력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인접국인 베네수엘라 증시는 마두로 전 대통령 체포 이후 경제 정상화 기대감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대조적인 ‘자원 부국’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럽 자동차 부품업계 ‘구조조정 피바람’… 2년간 10만 명 감원

유럽 자동차 산업의 뿌리인 부품업계가 유례없는 고용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유럽자동차부품협회(CLEPA)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발표된 감원 규모는 총 10만 4,000명에 달한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약 5만 3,700명)보다 두 배나 높은 수치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급격한 전환과 중국산 전기차의 공세, 고금리로 인한 내수 부진이 겹치면서 중소 부품사들이 생존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대규모 해고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서 ‘59세 초고령 산모’ 기적의 출산… 지역 역대 최고령

중국에서 환갑을 앞둔 여성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중국 매체 광명망에 따르면, 장쑤성 장자강시에 거주하는 59세 여성 추 모 씨가 지난 9일 2.2kg의 남아를 순산했다. 지역 역대 최고령 출산 기록이다. 병원 측은 고령 산모를 위해 전담 의료팀을 구성해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의학적 기적으로 불리는 동시에,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는 중국 사회에서 고령 출산의 위험성과 지원책에 대한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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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이혜훈 후보자에 직격탄 “탐욕에 눈멀어 임명 안 될 것”

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유 전 총장은 15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어떻게 저 사람이 저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탐욕에 눈이 멀었다”며, 현재 불거진 각종 의혹으로 인해 이미 후보자로서의 권위가 망가질 대로 망가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적 정서를 고려할 때 최종 임명에 이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며 여권 내부의 부정적인 기류를 전했다.

조국, 이혜훈 아들 장학금 논란에 “내 딸과 똑같은 잣대 대라”

이혜훈 후보자 장남의 장학금 수령 적절성 논란이 불거지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포문을 열었다. 조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언론이 제기한 이 후보자 아들의 장학금 문제를 언급하며, “검찰과 언론은 과거 내 딸(조민 씨)에게 적용했던 것과 똑같은 엄격한 잣대로 이 후보자를 검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야권이 ‘공정’ 프레임을 전면으로 내세워 공세에 나설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방부, 차관 의전 서열 ‘9위→2위’ 격상 추진… “군령권 압도하는 문민통제”

국방부가 군내 의전 서열을 파격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핵심은 현행 대장(4성 장군) 아래인 9위에 머물러 있는 국방부 차관의 의전 순위를 국방부 장관 바로 다음인 2위로 올리는 것이다.

국방부는 이번 조치가 최근 비상계엄 사태 등을 계기로 제기된 ‘군에 대한 문민통제’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차관의 서열이 군의 최고 선임인 합참의장이나 육·해·공군 참모총장보다 높아짐에 따라, 민간 관료가 군령 체계를 실질적으로 감독하는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취지다.

여성부 장관, 여성 살해 급증에 “남성 우월주의 문화 근절” 강력 촉구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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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시아 포마타 장관, “여성 살해 급증… 남성 우월주의 문화 뿌리 뽑아야”

파라과이 여성부 알리시아 포마타(Alicia Pomata) 장관은 올해 초 단 13일 만에 6명의 여성이 살해되는 비극적 사태가 발생하자, 이를 ‘남성 우월주의 문화(Machismo)’에 기인한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예방 대책 시행을 촉구했다. 장관은 고착화된 성 역할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성 평등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임을 강조했다.

1. “폭력은 학습된다”… 교육을 통한 문화적 변혁

포마타 장관은 모누멘탈 1080 AM과의 인터뷰에서 “농담, 칭찬을 빙자한 희롱, 여자친구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행위 등이 명백한 폭력임을 젊은 세대가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관은 폭력적인 모델을 근절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교육적 접근을 제안했다.

  • 어린이·청소년 예방 교육: 교육과학부(MEC)와 협력하여 전국 학교 및 대학 교육과정에 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정식 도입.
  • 긍정 교육과 가치관 함양: 단순히 폭력을 금지하는 것을 넘어, 타인에 대한 존중과 좌절에 대한 관용을 배우는 긍정 교육 강화.
  • 예산 확대: 작년 1만 1천 명의 학생에게 혜택을 준 해당 프로그램을 위해 올해 **350만 달러(한화 약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수혜 대상을 대폭 확대할 계획.

2. “새로운 남성성”과 여성의 책임 공유

장관은 남성 우월주의를 깨기 위해 남성들이 기존의 폭력적인 권위주의에서 벗어나 ‘새로운 유형의 남성성’을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동시에 여성들 또한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폭력적인 상황을 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회적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3.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24시간 긴급 지원 체계

여성부는 예방 교육과 더불어 피해자 보호를 위한 인프라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파라과이 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주요 채널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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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Mujer13724시간 무료 긴급 전화 (상담 및 조력)
WhatsApp 지원(0984) 457-398전화 통화가 어려운 상황을 위한 메시지 상담
국가 경찰911즉각적인 물리적 위험 상황 신고
SEDAMUR(021) 452-061법률 및 심리 상담 서비스 제공

포마타 장관은 “우리는 남성 우월주의와 관련된 문화적 고정관념을 깨부수기 위해 지역 차원의 지원 센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정부와 시민 사회가 함께 이 ‘여성 살해의 물결’에 맞설 것을 호소했다.

현금의 시대 저물고 ‘카드·QR’ 대세… 결제 패러다임의 전환

[C]ULTIMA 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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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슈퍼마켓 결제의 90%를 차지하며 절대적인 위치를 점했던 현금 사용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물리적 현금 대신 신용카드, 직불카드, QR 코드 등 디지털 결제 수단을 주된 선택지로 삼고 있다.

파라과이 슈퍼마켓협회(Capasu)의 구스타보 레즈카노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러한 변화를 수치로 증명했다. 과거 현금과 카드의 사용 비율이 90대 10이었다면, 최근 일반적인 슈퍼마켓에서는 그 비율이 50대 50까지 균형을 이뤘다는 것이다. 특히 프리미엄 매장과 같은 특정 틈새시장에서는 카드의 비중이 90%에 달하며 현금 사용률은 10% 미만으로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 동력 중 하나는 **‘안전성’**이다. 현금은 다량 소지 시 강도 등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고 분실 시 회수가 불가능하다는 위험이 있다. 반면, 디지털 결제 수단은 도난 시 즉시 거래를 정지시켜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어 사용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유통 채널별로는 현대적 채널(슈퍼마켓 등)이 시장의 약 30~35%를 점유하고 있으며, 식료품점과 재래시장 같은 전통적 채널이 나머지 65%를 차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디지털 전환이 현대적 채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규모가 작은 영세 상인들조차 은행 송금이나 QR 코드 결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과 안전에 대한 욕구가 맞물리면서, 파라과이의 결제 시장은 전통적인 현금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디지털 금융 생태계로 빠르게 편입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UAE, 파라과이를 ‘남미 진출 교두보’로 지목… 경제·물류 협력 가속화

[C]H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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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가 파라과이를 남미 시장 진출의 핵심 관문으로 낙점하고 전략적 투자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림 알 하시미 UAE 국제협력부 장관은 양국 간 투자 유치와 협력 의제 논의를 위해 지난 14일(현지시간) 파라과이를 공식 방문,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알 하시미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파라과이는 UAE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미 구축된 법률 및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파라과이를 남미 대륙 진출의 전략적 관문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파라과이의 안정적인 규제 환경과 지정학적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국의 협력은 이미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23년 3월 산업통상부(MIC)를 통해 경제 및 무역 중점 분야 선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탄소 배출권 시장 개발을 위한 협력 협정을 맺으며 친환경 경제 분야까지 범위를 넓혔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실비오 페티로시 국제공항의 확장 및 현대화 프로젝트 자금 지원을 위해 민간항공국(DINAC)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물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광역 물류 네트워크 구축이다. 지난 COP28 기간 동안 파라과이,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4개국은 UAE와 함께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바이오세아닉 회랑(Bioceanic Corridor)’ 개발을 위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 거대 도로 회랑이 완공되면 파라과이는 남미의 물류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장관의 방문은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이 앞서 UAE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얀 국왕과 논의했던 투자 의제를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중동의 자본력과 남미의 자원 및 물류 요충지가 결합하는 이번 협력은 향후 파라과이의 경제 지형 변화뿐만 아니라 남미 전체의 무역 경로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LATIN News 1. 15.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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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파라과이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최근 파라과이 전역에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와 고층 빌딩 건설이 급증함에 따라, 현대 구조 공학의 복잡한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고도화된 기술력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건설 자재 전문 기업 CECON SAE가 파라과이 역사상 최고 강도인 ‘H700 콘크리트’ 설계 및 생산에 성공하며 산업계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성과는 CECON SAE가 자사의 핵심 제품인 ‘CP40 충진 시멘트’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기술 솔루션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결과로 입증한 것이다. CP40 시멘트는 현대 건축 구조물이 요구하는 엄격한 내구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특수 설계된 소재로, 이번 H700 콘크리트 개발의 결정적인 투입 요소가 되었다.

H700 콘크리트는 개발 과정에서 가장 엄격한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수차례의 연구와 혁신, 기술 최적화 단계를 거쳤다. 특히 이 콘크리트는 ‘자체 수평 조절(Self-leveling)’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건설 현장에서의 설치 과정을 최적화할 뿐만 아니라, 시공 중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줄여 최종 구조물의 품질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고도의 정밀함이 요구되는 대형 프로젝트에서 성능 향상을 보장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H700 콘크리트의 도입이 파라과이 국가 차원의 콘크리트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분석한다. CECON SAE는 이를 통해 복잡한 기술적 과제가 산적한 대형 프로젝트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증명했으며, 시장 내에서 선도적인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

CECON SAE 측은 “지식과 혁신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가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라과이의 도시 개발과 미래 인프라를 구축하는 핵심 주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라과이의 도시 경관이 고층화·현대화되는 전환점에서 CECON SAE의 기술 혁신이 건설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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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IMA HORA

파라과이의 유서 깊은 맛을 이어온 ‘돈 비토(Don Vito)’가 단순함 속의 특별함을 추구하는 미식가들을 위한 새로운 메뉴 ‘에그 카세라(Egg Casera)’ 엠파나다를 전격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브랜드 특유의 품질과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가정식 특유의 따뜻하고 친숙한 맛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에그 카세라’는 계란과 크림치즈를 주재료로 하여 파슬리, 소금, 후추로 맛을 낸 속 재료가 특징이다. 클래식한 재료들을 조합해 ‘집에서 만든 듯한 스타일(Casera)’로 튀겨내었으며,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느껴지는 재료들 간의 완벽한 맛의 균형이 소비자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돈 비토 관계자는 “단순하면서도 훌륭한 맛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신메뉴를 기획했다”며, “브랜드의 오랜 전통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익숙한 재료에서 최상의 풍미를 끌어내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에그 카세라는 파라과이 전역의 돈 비토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8,000 구아라니로 책정되었으며, 매장 내 식사는 물론 포장 및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돈 비토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메뉴 라인업을 강화함에 따라, 변화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대중적인 외식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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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

바사(Basa) 은행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이 파라과이 및 인근 국가의 주요 관광지에서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BASA 여름 시즌’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식, 엔터테인먼트, 여행 및 이동 수단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복리후생 패키지를 담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사 은행은 기자 회견을 통해 고객들이 여름 내내 경제적인 혜택을 누리며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구체적인 할인 혜택을 소개했다. 우선 인근 국가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를 방문하는 고객은 해당 지역 내 레스토랑과 슈퍼마켓 이용 시 최대 2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여행객을 위한 혜택도 대폭 강화되었다. 파라과이 내 모든 통행료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주요 여름 휴양지인 샌버나디노(San Bernardino)와 엔카르나시온(Encarnación) 내 제휴 레스토랑 및 슈퍼마켓에서는 최대 30%의 할인이 적용된다. 아울러 파라과이 전역의 호텔 숙박 시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

특히 바사 은행은 이번 시즌 혜택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식품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선도 기업인 ‘그루포 멘테(Grupo Mente SA)’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파파야 파크(Papaya Park)를 비롯한 주요 문화 공간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파야 파크 내 주요 브랜드인 파파야, 마리아 돌로레스 등에서는 최대 2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바사 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즐거운 모든 순간에 은행이 함께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이라며, “여름 시즌 동안 새로운 활동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B! 카드’는 바사 애플리케이션이나 고객 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이번 여름 시즌은 물론 2026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서비스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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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법원, 징역 4주와 벌금 선고… “기내 범죄 중대성 고려”

홍콩으로 향하던 여객기 안에서 여성 승무원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일본인 남성이 현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홍콩 현지 매체 HK01 등에 따르면, 홍콩 법원은 최근 성폭력 범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일본 국적의 IT 기업 관리직 A(46)씨에게 징역 4주와 벌금 1만 홍콩달러(한화 약 187만 원)를 선고했다.

◇ 풍경 찍는 척하며 5분간 촬영… 승객 제보로 덜미 사건은 지난해 11월 24일 일본 오사카를 출발해 홍콩으로 향하던 항공기 내에서 발생했다. 이륙 약 2시간이 지났을 무렵,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들고 창밖 풍경을 촬영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A씨의 수상한 행동은 뒷좌석 승객에 의해 발각됐다.

목격자는 A씨의 휴대전화 화면에 승무원들의 하반신이 비치는 장면을 포착했고, 이를 약 5분간 지켜본 뒤 해당 승무원에게 사실을 알렸다. 피해 승무원은 한국 출신(37)과 대만 출신(26)으로 확인됐다.

◇ 삭제된 폴더서 ‘치마 속’ 근접 사진 무더기 발견 상황을 인지한 A씨는 즉시 사진을 삭제하며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 하지만 승무원들이 확인한 결과 휴대전화에는 전신과 다리 등을 찍은 사진 5~6장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항공기가 홍콩에 착륙한 직후 A씨는 대기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다. 수사 과정에서 결정적인 증거가 추가로 드러났다. 휴대전화 내 ‘최근 삭제된 항목’ 폴더에서 승무원의 치마 속을 근접 촬영한 불법 결과물들이 무더기로 발견된 것이다.

◇ “아름다워 찍었다” 황당 해명… 법원 “무관용 원칙” A씨는 초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증거가 나오자 결국 범행을 인정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맞은편에 앉아 있는 승무원들의 자세가 아름다워 보여 사진을 찍게 됐다”는 황당한 해명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 변호인은 “계획적이지 않은 우발적 범행이며, 초범인 점과 가족 부양의 책임이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미 4주간 구금되어 있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하지만 재판부의 판단은 단호했다. 법원은 “항공기 기내라는 특수하고 제한된 공간에서 발생한 범죄는 그 중대성이 매우 크다”며 “승무원의 권익을 침해하고 성적 수치심을 주는 행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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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변동성 속 9.6조 페소 채권 입찰… 아르헨 재무부 ‘차환’ 시험대

내일 민간 보유 물량 전액 흡수 시도… 인플레이션은 2017년 이후 최저치 전망

아르헨티나 재무부가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는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 대규모 채권 입찰에 나선다. 재무부는 내일 민간 투자자들이 보유한 국채 및 단기채 만기 물량 약 9조 6,000억 페소를 전액 재흡수하기 위한 입찰을 시행할 예정이다.

◇ ’30조 페소’ 만기 압박… 다변화된 메뉴로 승부수 이번 입찰은 올해 첫 국채 입찰로, 월별 만기 규모가 30조 페소에 달하는 상황에서 치러진다. 전체 만기 물량의 절반이 민간 부문 보유분인 만큼 재무부로서는 롤오버(차환) 성공 여부에 대한 부담이 크다.

재무부는 투자자들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시했다. 2026년 만기인 LECAP(고정금리부 단기채)과 BONCAP을 비롯해 2027년 6월 만기 신규 채권, 물가연동채권인 LECER와 BONCER 등이 포함됐다.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 확충을 위해 시중 유동성 흡수를 목표로 하는 만큼, 재무부는 시장에 과도한 페소가 풀리지 않도록 100% 롤오버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이다.

◇ 물가 상승률 둔화 뚜렷… 연간 31%대 진입 전망 거시경제 지표에서는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된다. 오늘 발표 예정인 12월 소비자물가지수(IPC)는 2%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2025년 연간 인플레이션은 약 31%로 마감된다. 이는 2017년(24.8%)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24년 117.8%에 달했던 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80%p 이상 급락하며 안정세에 접어든 양상이다.

중앙은행(BCRA)의 외환보유액 강화 프로그램도 순항 중이다. 6거래일 연속 달러 순매수를 기록하며 총외환보유액은 447억 6,8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올해부터는 물가 지표에 따라 환율 밴드가 자동 조정되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외환 시장의 예측 가능성도 높아졌다.

◇ 트럼프 리스크와 ‘매파적’ 연준… 대외 악재는 여전 하지만 대외 여건은 우호적이지 않다. 미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신흥국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주요 투자은행들은 인하 시점을 2026년 하반기로 늦췄고, 일각에서는 오히려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무역을 유지하는 국가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지정학적 긴장을 고조시킨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 영향으로 아르헨티나의 국가위험지수는 577bp까지 상승했고, 뉴욕 증시에 상장된 아르헨티나 기업들의 ADR(미국예탁증서)도 최대 3.5% 하락하며 약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현지 금융권 관계자는 “내부적인 물가 안정에도 불구하고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미 법무부의 조사 등 예상치 못한 정치적 리스크가 글로벌 자산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며 “이번 입찰에서 투자자들을 붙잡기 위해 정부가 더 높은 수익률을 제시해야 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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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026년 대선을 앞두고 실시된 새해 첫 여론조사에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브라질 언론 G1 보도에 따르면, 현지 여론조사기관 퀘스트(Quaest)가 제니얼 인베스티멘투스(Genial Investimentos)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조사 결과, 룰라 대통령은 오는 10월 대선을 가정한 모든 1차 투표 시나리오에서 경쟁 후보에 따라 35%에서 40%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야권에서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아들인 플라비우 볼소나루 상원의원(자유당·PL)이 자신의 이름이 포함된 시나리오에서 2위를 기록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든 잠재 후보가 포함된 시나리오에서 룰라 대통령은 36%를 기록했으며, 플라비우 의원이 23%, 따르시시우 상파울루 주지사가 9%로 그 뒤를 이었다. 타르시지우 주지사 등 다른 야권 유력 주자들을 제외한 시나리오에서는 플라비우 의원의 지지율이 26%에서 32%까지 상승했다.

가상 결선 투표(2차 투표) 대결에서도 룰라 대통령은 모든 야권 후보를 상대로 5%포인트에서 최대 20%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따르시시우 주지사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격차가 좁혀지는 양상을 보였다. 룰라 대통령은 44%, 따르시시우 주지사는 3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월 조사(룰라 45%, 따르시시우 35%) 때 10%포인트였던 격차가 5%포인트로 줄어든 수치다.

플라비우 의원과의 가상 결선 대결에서는 룰라 대통령이 45%, 플라비우 의원이 38%를 기록해 7%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지난 조사 대비 룰라 대통령은 1%포인트 하락하고 플라비우 의원은 2%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브라질 각 정당의 대선 후보는 오는 7~8월 전당대회를 거쳐 공식 확정되며, 8월 15일까지 선거법원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16세 이상 브라질 유권자 2천4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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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와 ‘경험’에 아낌없는 소비자들… 물류비·환율·프리미엄 전략이 물가 밀어 올려

해외여행을 마친 칠레인들이 공통적으로 내뱉는 말은 “칠레 물가가 정말 비싸다”는 탄식이다. 인접국인 페루나 콜롬비아는 물론, 소득 수준이 훨씬 높은 미국과 비교해도 칠레의 생활비는 결코 낮지 않다. 통계와 경제 지표는 칠레가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비싼 나라 중 하나라는 사실을 명확히 가리키고 있다.

1. 지표가 증명하는 고물가 현상

2025년 누메오(Numbeo) 생활비 지수에 따르면 칠레는 남미에서 네 번째로 물가가 높은 나라다. 경제 왜곡이 심한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를 제외하면, 사실상 우루과이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싼 셈이다.

특히 ‘스타벅스 지수’는 충격적이다. 칠레의 그란데 라떼 가격(4.95달러)은 미국(3.26달러)이나 호주(3.97달러)보다 비싸다. 임금은 선진국의 일부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특정 브랜드 제품의 가격은 세계 최고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2. “비싸도 산다”… 브랜드와 경험 중심의 소비 패턴

경제 전문가들은 칠레의 고물가 원인 중 하나로 소비자의 ‘지불 의향’을 꼽는다. 칠레인들은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와 경험을 위해 소득 대비 과도한 지출을 감수하는 경향이 강하다.

  • 시장의 고급화: 저렴한 기본 제품 대신 단백질 유제품, 프리미엄 주류 등 고가 제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슈퍼마켓 진열대에서 저가 상품이 사라지고 있다.
  • 소셜 미디어의 영향: 인플루언서와 소셜 미디어를 통한 소비주의 확산으로 운동화나 커피 등 특정 품목에 대한 수요가 가격과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3. 지리적 고립과 물류비의 덫

칠레의 독특한 지형은 물류비 상승의 주범이다. 4,300km가 넘는 국토 길이에 비해 석유 매장량이 전무해 연료를 100% 수입에 의존한다. 휘발유 가격은 남미 최고 수준이며, 운송비가 기업 물류 비용의 최대 60%를 차지한다. 이는 곧바로 소비자 가격에 전가된다.

4. 환율과 인플레이션의 이중고

최근 몇 년 사이 가파르게 상승한 환율(달러당 900~950페소)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술 제품과 의류 가격을 직격했다. 여기에 2019년부터 2024년 사이 달걀(102%), 쌀(81%), 식용유(79%) 등 필수 식료품 가격이 폭등하며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한계치에 다다랐다.

결론: 소비자와 기업이 만든 ‘비싼 시장’

칠레의 고물가는 지리적 환경과 대외 경제 여건이라는 외부 요인에,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소비자 선호와 유통업체의 높은 마진 추구가 결합된 결과다. 자유무역협정(FTA)이 관세를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물류비와 상업 마진이 그 자리를 채우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혜택은 미미한 실정이다.

결국 칠레는 “더 적게 벌면서 더 비싼 라떼를 마시는” 역설적인 경제 구조를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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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타사르서 남녀 2명 총격 사망, 살라망카에선 타코 점원 대낮 납치

멕시코 과나후아토주에서 총격 살해와 납치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며 지역 사회가 안보 위기에 직면했다. 2026년 1월 13일과 14일 사이, 코르타사르와 살라망카 지역에서 무장 괴한들에 의한 강력 범죄가 잇따랐다.

◇ 주행 중인 차량에 총격… 남녀 2명 전복 사고로 사망 지난 화요일 새벽 3시경, 코르타사르 시내 파세오 데 라 후벤투드 대로에서 픽업트럭을 타고 가던 남녀가 무장 괴한들의 공격을 받았다. 인근 감시 카메라(CCTV) 영상에 따르면, 피해자들이 갈색 체로키 트럭을 몰고 가던 중 흰색 트럭 한 대가 접근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총격을 받은 운전자가 중심을 잃고 방호벽을 들이받으면서 차량은 그대로 전복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피해자들은 이미 현장에서 숨진 상태였다. 검찰은 수거된 CCTV 영상을 바탕으로 범인들의 신원을 파악 중이며, 시신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법의학 서비스 시설로 옮겨졌다.

◇ 학교 앞 타코 가게서 점원 납치… 목격자들 ‘공포’ 같은 날 오전 8시경, 살라망카 시 벨라 비스타 지역의 한 타코 가게에서는 무장 괴한들이 여성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복면을 쓴 남성들은 예비학교 인근 대로변에 위치한 음식점에 총기를 난사하며 난입해 점원을 강제로 끌고 나갔다.

사건이 발생한 파하 데 오로 대로(Faja de Oro Boulevard)는 은행과 상점이 밀집해 있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현장에 있던 손님들과 등교 중이던 학생들은 극심한 공포에 떨었다.

◇ 당국, 수색 작전 전개… 시민 불안은 가중 사건 직후 시립 보안대와 국가방위군이 현장에 출동해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납치범들을 추적하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 작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피해 여자의 신원이나 행방은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당국은 구체적인 수사 상황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연초부터 과나후아토주 내 폭력 사건이 빈번해지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정부의 치안 대책이 미흡하다는 비판과 함께 추가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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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석열 전대통령 사형 구형 사실을 보도하고 있는 City News 화면 캡처.


CityNews 등 캐나다 주요 언론들이 한국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 소식을 긴급 국제 뉴스로 전했다.

CityNews는 영상 뉴스에서 검찰이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사건 핵심인 사형 구형과 내란 혐의를 짧게 전달했다.

이밖에 주요 언론들은 로이터·AP 통신을 인용해서 이 소식을 보도했다. 언론들은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요구했다며 사실 중심으로 보도했다.

보도에는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점과, 한국에서 사형이 거의 집행되지 않았다는 역사적 맥락도 담겼다.
캐나다 언론은 이번 사건을 전직 국가 지도자에게 사형이 구형된 매우 이례적 뉴스로 강조했다. 대부분 사실 중심 보도에 그쳤으며, 독자적 해설이나 분석은 제한적이었다.

한국은 1997년 이후 사형이 집행되지 않았다. 법적으로 가능하지만, 실제 집행 가능성은 낮다는 점도 보도에서 함께 전해졌다. 윤 전대통령도 법정에서 사형이 구형됐지만 선고-집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뜻이다.

대부분의 보도들이 캐나다 독자에게 한국의 정치·법적 상황을 사실 중심으로 평가없이 건조하게 전달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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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포드 공장 시찰 중 야유에 ‘손가락 욕’ 응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포드 자동차 공장을 방문하던 중 시민들의 야유가 쏟아지자 손가락 욕설로 맞대응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장 영상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대통령의 자질론과 품위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유권자들의 찬반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미 상원 가상자산 규제안 발의… 시장 안정화 기대

미국 상원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규제 기준을 명확히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그간 법적 근거가 모호해 혼란을 겪었던 가상자산 업계는 이번 입법 움직임을 반기는 기색이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될 경우 제도권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법안이 암호화폐가 주류 금융 자산으로 편입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픈AI, 수익성 한계로 빅테크에 흡수될 가능성”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막대한 운영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거대 IT 기업에 인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생성형 AI 기술은 혁신적이나, 모델 학습과 서버 유지에 드는 천문학적 비용에 비해 뚜렷한 수익 모델 확보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자본력이 부족한 AI 스타트업들이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같은 빅테크의 산하로 흡수되는 ‘기술 독점’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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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증시, 마두로 체포 후 160% 폭등… 경제 회복론 확산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 체포 이후 베네수엘라 증시가 열흘 만에 160% 폭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기 독재 체제 종식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시장 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초인플레이션과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해온 베네수엘라 경제가 이번 정권 교체를 기점으로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일본 금리·엔저 동반 현상… “30년 디플레 탈출의 신호”

최근 일본의 국채 금리 상승과 엔화 약세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를 일본 경제의 체질 개선 과정에서 나타나는 ‘성장통’으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칼라일그룹은 현재의 변동성이 30년간 이어진 디플레이션 늪을 벗어나는 긍정적 징후라고 평가했다. 일시적인 금융 시장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경제 정상화로 가는 필수적인 단계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중동 우방국들, 트럼프 행정부에 “이란 공격 자제” 요청

이란의 숙적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조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만류하거나 연기할 것을 설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내 전면전 확산이 자국의 경제와 안보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외신들은 지역 내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 상황에서 우방국들의 이례적인 자제 요청이 미국의 중동 전략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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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제명’ 의결에 국힘 신년회 난장판… 고성·욕설 난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당원게시판 사태를 이유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전격 의결하자 당내 갈등이 폭발했다. 14일 열린 당 신년 행사에서는 제명 소식을 접한 당원들 사이에서 고성과 삿대질, 욕설이 오가며 행사가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합을 다져야 할 신년회가 지도부 거취와 징계 수위를 둘러싼 계파 간 정면충돌의 장으로 변질되면서 당권 향방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배현진, 한동훈 제명에 “최대치 뺄셈 정치” 지도부 비판

배현진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이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을 결정한 윤리위원회를 향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배 위원장은 이번 결정을 당의 결속을 해치는 “최대치의 뺄셈 정치”라고 규정하며, 당 지도부가 나서서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내 수도권 핵심 인사인 배 위원장이 징계의 부당성을 정면으로 지적함에 따라 징계 결과에 불복하는 당내 반발 기류는 더욱 확산할 전망이다.

전한길 “목숨 걸고 尹 수호”… 집회 통한 여론전 촉구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검으로부터 사형을 구형받은 가운데, 유명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전 씨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목숨을 걸고 윤 전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지지층의 결집과 집회를 통한 여론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구독과 좋아요 등 온라인 활동을 독려하며 실력 행사를 예고했으나, 이를 두고 교육자 출신 인사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찬반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