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경기후 난동으로 구속된 보카주니어스 훌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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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에서 있었던 아르헨티나 보까주니어스축구경기후 훌리건들의 난동으로 아르헨티나팀 원정 응원단중 250여명이 경찰특공대에 의해 구금됐다.

목요일인 28일 아순시온에서세르로뽀르떼뇨와 아르헨티나의 보까스주니어스 팀 축구경기가 진행됐는데 이날 경기전부터 흥분한 응원단들은 경기장 주변에 주차된 차량을 훼손한 것은 물론 경기장 주변의 기물을 파손하고 세르로뽀르떼뇨 응원단과 대결하는등 난동을 부려 일부 경찰이 부상을 입었다. 결국 경기가 종료후 자국으로 돌아가려는 응원단의 버스 4대를 그대로 구속했으며 수색결과 다량의 무기와 술, 마약까지 발견됐다. 이날 아르티가스 길과 뻬루 교차로 지역 상점주들은 아르헨티나 훌리건들이 가게에 침입, 총을 겨누고 맥주 박스와 현금까지 빼앗아갔다고 주장했으며 일부 상점은 침입할 수 없자 유리를 깨뜨리는등 재산피해를 입혔다고 한다.

달러환율하루동안 80포인트 올라 5600과라니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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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5520과라니선으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기록하던 달러환율이 목요일인 28일 하룻동안 80포인트가 올라 5600과라니로 급등했다.

소매가 평균 매입-매도가격이 5500과라니-5600과라니에 마감된 달러환율은 은행간 거래에서 달러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연방준비위 금리조정은 오는 6월에 있을 예정이나 금리인상발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위는 금리인상을 위한 조건이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달러환율은 급등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때문에 파라과이의 달러환율 반동이유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다. 한편 전문가들은 달러환율은 이번 연말~내년초 6000과라니 최악의경우 6200과라니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울퉁불퉁도로와의 싸움에 패전한 페레이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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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당시 100일안에 아순시온의 도로 파손과 웅덩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선포했던 페레이로 시장의 공약은 결국 페레이로 시장의 씁쓸한 패배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내린 비로 시내 곳곳은 다시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불가능할정도로 도로 노면이 파손되거나 웅덩이가 목격되고 있다. 파손도로 수선을 맡은 호르헤사마니에고 국장은 100안에 모든 웅덩이를 메꾼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웅덩이를메꾸고 남은 아스팔트 자재가 이리저리 튀어 지나가는 보행자들이 통행 차량의 불만도 속출하고 있다. 빗물이 고여 노면이 파손되는 구역은 시내 여기저기에서 다시 목격되고 있다.

일부 지역은 빗물이 문제가 아니라 배수로 실종으로 인한 도로설계당시의 문제로 야기된 파손지역도 있는등 일부 지역은 차량 통행이 매우 위험할 정도다.

시청관계자는 웅덩이만 메꾸는 임시방편이 아니라 도로 포장의 수명이 다한것으로봐야한다고 지적했다.

전국방부 장관, 니카노르 전대통령, 부정축재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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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손아르가냐 전 상원의원이자 전임국방장관은 니카놀두아르떼 전대통령을 부정축재와 조직범죄 가담혐의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한다. 넬손아르가냐 전 의원에 의하면 전대통령은 1999년부터 2008년까지 상당한 재산 증식을 보였다. 이 기간중이카놀 전대통령의 중요 재산목록중에는떼니엔떼마누엘이랄라페르난데스에 소재한 2개의 목장을 포함해 5개의 목장, 제트비행기, 별장,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고급아파트 2채, 비밀 금융계좌등이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특히 목장들의 경우 사위인 사마니에고로뗄라 가 2곳의 경영주로 등재되고 파코지방인보께론주와쁘레지덴떼아제스등에  영부인의  자매 부부로 구입하는 등 친인척을 동원한 흔적이 있다며 이들 목장을 판매한 전소유주들을 소환, 증언을 들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재임기간중아순시온에르레라 구에 소재한 대통령 사저가 이웃집들을 사들여 결국은 1구획 전체를 차지하는 대저택이 된 과정도 추적해야한다며 당시 토지 매매 당사자들을 소환해줄 것을 검찰에 주문했다. 제트비행기의 경우 조정사의 이름을 빌려 구입한 정황이 있다며 현재 이 경비행기가 어디에 있는지 추적할 것도 요구했다.

넬손아르가냐 전의원이 밝힌 니카놀 전대통령의 재산목록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고급 주택지구에 있는 고급아파트 두 채도 포함됐다. 전의원은 꼬로넬오비에도의 서민가정 출신으로 1992년까지 국내 모일간지에서 기자로 일했던 니카놀두아르떼 전 대통령이 짧은 시간에 어떻게 이렇게 막대한 재산을 형성할 수 있었는지 추궁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니카놀두아르떼 전대통령은 재임시 부정축재 혐의를 받는 또다른 남미의 지도자로 이름을 올리게됐다. 크리스티나키치네르전아르헨티나 대통령 역시 2003년 취임당시 재신이 퇴임하는 2014년 3200%나 증가하는 경이적인 치부능력을 보인바 있으며 브라질의 호세프대토영 역시 부정축재 혐의로 탄핵소추라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한편 니카놀두아르떼 전대통령은 오는 2018년 대선 재출마 의사를 피력하고 주아르헨티나 대사직을 사임한 바 있다.

콩수출세 법안, 정족수 부족으로 입법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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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을 빚었던 콩 및 곡물 수출에 대한 수출세 입법안이 상원에서 정족수 부족으로 의제에 오르지 못하고 입법이 연기됐다.

목요일인 28일 상원은 논란을 빚었던 콩 및 곡물 수출에 대한 이윤에 10~15%의 세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을 골자로한청당안과프렌테과수당이 제안한 두가지법룰안을 의제로 다둘 예정이었으나 이 안건이 오르자 일부 상원의원들이 퇴장, 결국 입법안을 다루기 위한 출석 정족수 부족으로 다른 의제들과 함께 연기됐다.

한편 콩을 비롯한 곡물류 수출 과세 법안을 상원의장은 “조세형평성을 추구하는 법안이 아니라 또다시 소규모 콩재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늘리는 부담이 될 것이며 이 법안을 다루기보다 영세농가들을 압박하는 더 많이 가진 자들에게 조세부담을 줄 수 있는 보다 적절한 법안을 입법해야할 것” 이라고 소개, 수출세 부과에 대한 반대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한편 이날 다루지 못한 안건중에는 치안강화를 위한 미주개발기구의 2천만달러 차관 계약 승인에 관한 건이 포함됐다.

메뜨로부스, 산로렌소 시장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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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로렌소시의회에서는 건설통신부에서 추진중인 메뜨로부스 가 현재 산로렌소 시장을 관통하도록 승인했다. 시의회는 훌리아 미란다 꾸에또 길에 메뜨로부스가 지나도록 하는 계획안을 승인했으며 산로렌소 시청은 이에 따라 산로렌소 시장 이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건설통신부가 재정및 기술지원을 담당하게될 것이라고 건설통신부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표했다.

통신부는 알려진바대로 아순시온의 헤네랄 아끼노 길~ 산로렌소 대학까지 메뜨로부스 간선도로 공사 계약을 체결, 5월중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며 간선도로 공사가 완료되면 이 간선도로에 연결되는 버스 운항로 공사가 진행되야 한다.

 

청소년 실업율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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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NGO에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청소년 인구의 13%인 25만명이상의 청소년이 교육및 취업에서 소외된상태로 조사됐다. Juntos por la Educación이라는 단체는 15에~29세 사이의 청소년중 학교에 다니지도 않고 취업하여 경제활동을 하고 있지도 않은 청소년들의 숫자가 13%에 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청소년 인구의 13%인 25만명은 파라과이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4%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수치다. 이 단체는 파라과이 청소년 인구의 실업율을 낮추고 이들에 대한 직업교육을 실시, 취업을 유도함으로 경제활동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은행 수수료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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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표를 발행하는 당좌계좌의 경우 은행들은 다양한 업무에 다양한 커미션과 수수료를 부과한다. 5디아스 신문에서는 각 은행들의 다양한 수수료 금액을 한눈에 비교하는 도표를 게재했다.

은행들은 수표책 발행, 수표의 재입금, 부터 수표재입금(redepósitos de cheques), 제3자 수표가 결재되지 않고 되돌아오는 경우 (los avisos de devolución de cheque de terceros), 운영자수표 발행(la emisión de cheque administrativo)등 다양한 수표 업무에 대하여 커미션을 부과하는 공통점을 보인다.

반면 발행한 수표에 지불정지요청(el orden de no pago de cheques)는 은행별로, 요청 횟수별로 서로 다른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입금한 수표가 결재되지 못하고 되돌아오는 경우 역시 결재거부 이유에 따라 단순 오기재 혹은 잔고부족인지에 따라 수수료가 다르게 적용된다.

 

금융권 불안 소문 일축한 중앙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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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왓삽을 비롯한 SNS소식망을 통해 파라과이내 몇몇 피난시에라들이 도산할 것이라는 소식이 퍼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중앙은행의 까를로스 페르난데스 발도비노스 총재는 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과의 인터뷰를 통해 터무니없는 헛소문이라고 일축하고 국내 금융업계의 재정상태는 튼튼하다고 반박했다.

페르난데스 총재는 저성장 침체기를 겪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이런 시기에는 재정조사 실시가 정상적인 일임을 감안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반 은행에서 대출한 금액의 회수율이 낮아지는 것도 불경기에는 일반적인 추세라는 점을 감안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지난해 일반 소비자 시장이 타격을 입은 만큼 금년 대출회수율이 하락한 것은 특별히 위기라고 지적할 수는 없으며 중앙은행의 은행 감독 역시 일정 기간마다 감독기관으로서 국내 금융기관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 시장온도를 체크한다고 강조했다.

벨뜨란 마끼 방꼬비시온 은행장 역시 최근 떠돌고 있는 소문은 소문이라고 지적하고 해마다 재정조사를 실시할뿐 은행 파산이 임박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중앙은행은 은행 파산 소문을 퍼뜨린 유포자에 대한 조사를 검찰청에 의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콩수출세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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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까를로스 대학에서 열린 콩 및 곡류 수출세 관련 토론회에서 국내 농가에서는 곡물 수출세가 도입될 경우 콩 및 곡물을 수출하는 다국적기업들이 세금을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 콩재배농가들이 결국 세금을 부담하게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상원에서 예고된 입법안은 두가지로 청당은 비가공상태의 곡물 이윤에 세금을 부과하자는 안이고 좌파인 프렌떼 과수에서 제안하는 것은 수출에 대한 세금부과안이다.

국내 콩 재배 농가에서는 부가가치세, 농업세를 내는 반면 곡물 유통-수출업체들은 부가가치세와 소득세를 부담하고 있으며 콩 및 곡물류 재배 농가와 유통업체들은 연간 363.250.000달러 상당의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곡물 관련 업계에서는주장하고 있다. 만일 수출관련 세금을 부과하게될 경우 기존의 수출업체들중 50%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관련업계는 최근의 경제발전 과정을 살펴보면 수출을 독려하는 경우는 있어도 수출을 처벌하는 경우는 없다면서 수출세 도입에 반대했다. 설사 수출세를 도입한다해도 수출가격에 세금을 합산할 수는 없으며 결국 국내 생산농가들이 그부담을 안게될 것이며 국내 27.735개 콩 생산 농장중 20.105개 농가는 재배면적이 50헥타미만인 중소영세농인 점을 고려해야할 것이라고 세금 도입 반대의견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한편 청당측은 프렌떼 구아수당에서 발의한 법안은 콩을 비롯한 곡물류 재배와 수출에 중대한 타격을 줄 것이라며 자신들의 입법안은 비가공상태의 콩수출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상태를 벗어나 가공상품의 수출로 부가적 가치를 높이고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유도하자는 차원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이미 재무장관을 통해 농업세 도입으로 세제형평성을 갖췄다면서 콩뿐만 아니라 기타 세금 추가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