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수출실적 130억달러 이상

-라나시온-
파라과이의 해외수출은 올해들어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는게 중앙은행의 해외교역 관련 보고서의 결론이다.

지난해의 해외수출 마이너스 성장 침체가 올해 들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으며 해외수출 부문은 2021년 11월까지 총 130억달러 이상의 외환을 벌어들여 파라과이의 경제분야중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중앙은행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1월까지 해외수출입 총액을 합산하면 총 247억3300만달러의 경제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27.4%가 증가한 것이다.

수출부문의 경우 130억140만달러의 실적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4억810만달러에 비해 24.9%가 증가했다.
순수출 부문은 전체 수출실적의 76%인 98억7720만달러, 재수출 부문은 24억9700만달러 실적으로 총 수출액의 19.2%를 차지하면 전년도 동기간 대비 44.4%의 증가를 보여 뚜렷한 회복세를 기록했다.

미겔 모라 중앙은행 경제연구소장은 파라과이의 해외수출 대부분은 상반기에 집중됐는데 이는 농산물인 곡식 형태로 수출됐기 때문이며 하반기 농산물 수출은 아직 수확을 기다리고 있는 관계로 농산업 분야의 경우 농업 관련 수입과 관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연말 거래를 위한 수입액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파라과이의 외환 환율의 시기적인 인상과도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파라과이의 해외수출 품목중 수출액이 감소한 품목은 옥수수, 냉동 쇠고기 정육, 철근, 알루미늄, 설탕, 비정제 에틸알콜등으로 설명됐다.

올해 거래된 수출품목중 거래액이 높았던 품목들은 대두농업과 관련된 제품들로 콩, 대두를 가공한 대두유, 대두 분등이 각기 40.3%, 46.3%, 13.3%의 전년도 대비 수출액 성장을 나타났다.

반면 수입부문의 전년도 대비 수입액 증가 품목들은 쇠고기 45.5%, 옥수수 40.2%, 밀 50.5%, 실-자동차 부품 케이블 36.3%등이다.
한편 수출실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은 쌀과 전력 에너지 분야로 각기 6.9%와 7.1%가 전년도 동기간 대비 감소를 보였다.

파라과이는 11월까지 총 수입액 117억3160만달러를 기록, 전년도 동기간 대비 30.2%가 증가했다.
수입분야중 거래액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은 디젤유, 휘발유, 광물성 비료및 화학제품,정보처리 기기, 휴대용 정보처리기 기기, 자동차등이다

파라과이의 해외무역 수지는 2021년 11월까지 흑자 12억698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간의 무역수지 흑자보다 1억2940만달러가 감소했다.

한국인 박종휘 지휘자가 이끄는 아순시온 시립교향악단

2021년도 마지막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공연하다.

박종휘 지휘자 (Director Jongwhi Vakh, 본악단 수석지휘자 아순시온 국립대학음악교수, k-classic 총예술감독)는 지난 2021년 12월2일 (목)오후 8시 아순시온 시립극장에서 2021년도가 저물어가는 한해의 끝자락에서 2시간소요의 아순시온 시립교향악단 2021년도의 마지막 정기 연주회 공연을 성황리에 가지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활동이 부진하였던 본 시립악단을 잘 이끌며 최근에는 주변국 5개 여개국을 순회하며 공연 및 음악교육 등을 단행했던 박종휘지휘자의 공로가 눈부시었다고 평하고 싶다.

오늘 공연은 총2부로 나누어 제1부는 벤자민 브라톤의 심플 심포니 3주제 (Bourre,pizzicato,sarabanda)인 아주 조용하고 은은한 곡으로 선보이며 막이 올랐다.

제 1부의 2번째곡은 한국예술 종합대학교 출신인 김신( shin kim 작곡가 및 교향악 지휘자)의 “La marcha por la paz”평화의 행진곡으로 심금을 울리게 하는 교향시를 연주하였다.

제2부 순서로 sergei prokofiev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협주 및 독주로 박종휘 지휘자와 함께한 파국인 피아니스트 Orlando Riveros가 장시간동안 기립박수를 받았다.

가치와 보람 그리고 위대한 삶의 경지를 느끼게 하는 클래식 교향악단의 극치는 항상 연주회때마다 느끼는 것은 필자만이 아니라고 믿는다. (취재 박경진)

아메리칸드림 참변…100여명 실은 트럭 뒤집혀 54명 사망(종합2보)

‘콩나물시루’ 멕시코 탑차, 굽은길 사람무게 못이겨 전도

중경상 53명…불법체류 적발 피해 피흘리며 도주하기도

빈곤·범죄 피해 미국행…밀입국업자 의존해 위험한 여행

멕시코에서 9일(현지시간) 미국으로 향하던 중남미 이민자 100여명을 짐처럼 실은 화물탑차가 넘어져 수십명이 숨지는 참사가 빚어졌다. 빈곤과 범죄집단의 폭력을 피해 미국으로 향하던 미등록 이주자들과 관련한 최악의 사고 가운데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AP, AFP통신은 멕시코 남동부 치아파스주 툭스틀라 구티에레스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최소 54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멕시코 당국은 당초 사건 현장에서는 49명이 숨졌다고 밝혔으나 현지 언론들이 확인하는 사망자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현재 부상자는 5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사고는 멕시코 남동부 치아파스주의 주도 툭스틀라구티에레스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커브 길에서 발생했다. 굽은 도로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진 트럭은 근처에 있던 철제 육교 하단과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레노 청장은 화물트럭이 과속하다가 짐처럼 실은 사람의 무게 그 자체 때문에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한 과테말라인 생존자는 “트럭이 굽은 길을 돌 때 트럭 안에 있던 사람들의 무게 때문에 모두 한쪽으로 쏠렸다”고 증언했다. 통신은 트럭이 육교와 충돌한 뒤 열리면서 탑차가 열리면서 탑승자들이 밖으로 튀어나왔다고 보도했다.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발표된 사상자를 종합하면 트럭에는 최소 107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집계된다. AP통신은 부상자, 사망자 외에 트럭에 탄 이민자들이 더 있었다고 출동한 구조대를 인용해 보도했다. 구조대는 이들 이민자가 미등록 체류가 당국에 적발될까 두려워 현장을 급히 떠났다고 말했다. 한 구급대원은 일부 부상자가 피를 흘리면서도 다리를 절뚝거리며 현장을 벗어났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난 치아파스주는 과테말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는 이주민들의 주요 경유지다. 사고 생존자 증언에 따르면 당시 트럭엔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출신 등 이민자들이 있었고, 8∼10명 정도가 어린아이들이었다. AP통신이 인용한 현지 관계자도 탑승자 대부분이 온두라스와 과테말라 출신 이민자라고 확인했다.

사고 생존자들은 밀입국 알선업자에 돈을 내고 멕시코 남부 국경 인근에서부터 중부 푸에블라까지 이동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멕시코 당국은 중남미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대규모 이주 행렬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그러나 빈곤, 범죄집단의 폭력,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보건 위험을 피해 미국으로 향하는 미등록 이주민들은 점점 늘고 있다.

특히 올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임 정권과 달리 이민 포용 정책을 약속하면서 미등록 이민자 수가 급증했다. 멕시코 당국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적발한 미등록 이민자는 지난해보다 3배가 증가한 19만명에 달한다. 지난 10월엔 트럭 6대에 나눠타고 미국에 밀입국하려던 중미인 652명이 당국에 적발되기도 했다.

중남미에서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는 이들은 환기가 잘되지 않는 대형 트럭에 빽빽하게 몸을 숨긴 채 장시간 이동하며 질식 등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많다. 국제이주기구(IOM)가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미국-멕시코 국경 지대에서 숨진 사람은 최소 650명으로 IOM 집계가 시작된 2014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천 달러를 알선업자들에게 내고 트럭으로 이동하는 이주민과는 달리 수천㎞를 북쪽으로 걸어가는 ‘카라반’ 행렬도 있다.

지난 10월 말부터 이주민 수백명이 치아파스주 남부 도시 타파출라에서 출발해 현재 수도 멕시코시티 외곽에 거의 도착했다. 바이든 정부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에 손을 든 지난 8월 법원 결정에 따라 다시 이달 초부터 중남미 미등록 이주민이 멕시코에 머물며 망명, 난민자격 심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그 때문에 이들 이주민의 미국행이 다시 밀입국 알선업자 손에 맡겨지는 경우가 늘어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kite@yna.co.kr

탈레반 치하 소녀들, 중등 진학 못한다…”사형선고 받은 기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어린이들이 물을 실어 나르는 모습. [AFP=연합뉴스]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아의 중등학교 진학이 금지된 사실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다고 8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탈레반 교육위원회 위원장 압둘 하킴 헤맛 교육 차관 대행이 BBC 인터뷰에서 “중등학교에 다니고 싶은 소녀들은 2022년 초 새로운 교육 정책이 제정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밝히면서다.

지난 8월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하면서 학교가 폐쇄됐다는 여학생 라일라(16)는 “집안일 외에는 할 일이 없다”며 “한 곳에 얼어붙은 것 같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학교가 폐쇄된 북동부 바다크샨 지방에 사는 여학생 미나(15)도 “공부를 못 한다는 것은 사형선고를 당한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라일라와 미나는 모두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이었다.

아프간 수도 카불의 한 중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은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희망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너무 많은 슬픔과 실망에 노출돼 있다”고 했다.

일부 북부 지역의 여학교는 탈레반 현지 관리들과의 협상 끝에 다시 문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발크 지방의 도시 마자리샤리프의 경우도 학교가 다시 문을 열어 여학생들이 학교에 다니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 학생은 “무장한 탈레반 전사들이 거리에서 여학생들에게 접근해 머리카락과 입이 보이지 않도록 감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삼엄한 분위기 탓에 학급 친구들의 3분의 1은 학교에 오는 것을 그만뒀다고 한다.

어렵사리 학교를 다시 열었다가 폐쇄하는 경우도 있다. 북부의 또 다른 세 개 주 교장들은 “학교를 다시 열었지만, 하루 뒤 지역 관리들에게 설명 없이 ‘폐쇄하라’는 말만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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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심각하자 노벨평화상을 받은 여성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파키스탄)는 지난 6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만나 미국이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CNN에 따르면 유사프자이는 블링컨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아프간은 현재 여학생들이 중등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유일한 국가”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의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탈레반은 그동안 아프간에서의 여성 교육권을 인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다분히 국제 사회의 인정을 얻기 위한 포석이라는 평가도 있는 한편, 탈레반이 정말 여성 인권 문제에 있어 이전 집권기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언급됐다. 실제 지난 3일 탈레반은 “성인 여성이 결혼하려면 본인의 동의가 있어야 하며 누구도 결혼을 강요할 수 없다”는 내용의 특별 포고령을 발포했다. 이는 최근 아프간의 9세 소녀가 55세 남성에게 팔려가는 일이 보도되면서 아프간 내 매매혼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하자 나온 조치로 해석됐다.

그런 가운데 탈레반 고위 관계자가 처음으로 아프간 여아가 중등교육에서 배제된 상태라는 사실을 공식 인정하면서 향후 국제 사회의 반응이 주목된다. 탈레반은 지난달 말 카타르 도하에서 미국과 양자 회담을 열고 해외에서 동결된 금융 자산과 아프간 제재 해제를 요청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앞서 미국은 양측의 지난 10월 양자 회담 당시에도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한 조건으로 여성 인권 존중을 요구한 바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차대전 후 최대 규모 충돌될 것”

영국 국방참모총장 경고…나토 지휘관회의서 “깊은 우려” 표명

토니 라다킨 영국 국방참모총장 모습.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토니 라다킨 영국 국방참모총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충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다킨 국방참모총장은 지난 6일 밤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화상으로 열린 북대서양조양기구(NATO) 지휘관 회의에서 러시아의 병력 증강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영국 해군 제독인 라다킨 국방참모총장은 지난달 말부터 닉 카터 전 참모총장의 뒤를 이어 영국 국방의 최고 책임 자리에 올랐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할 경우 최악의 시나리오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유럽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규모가 될 것이라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편입 움직임과 나토의 이른바 동진 정책에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사실상 무력 침공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9만명의 군병력을 주둔시켰으며, 앞으로 수주 이내에는 8만명을 추가로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영국 중심의 나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회원국 안보에 큰 위협이 된다고 보고 우크라이나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땅이 얼어붙고 진흙이 덜해 탱크 이동이 용이한 1월 중순 이후 침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가 침공을 강행하면 군사적인 옵션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러시아가 엄청난 재정적 비용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도 경고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진 화상 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시 우크라이나에 군 병력 지원은 물론, 강력한 경제적 제재를 가할 것임을 예고했다. 또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노르트 스트림-2’ 가스관 가동 중단에 직면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연합뉴스]

한국에 떡볶이가 있다면 북한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가 몰랐던 북한 시즌2-26] 추운 겨울이면 가끔 포장마차에서 따뜻한 어묵 국물과 함께 먹는 떡볶이, 순대가 그리워진다.

북한에는 어묵이나 떡볶이는 없지만 일반 주민들이 즐겨 찾는 길거리 음식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콩고기로 만든 인조고기밥이다. 최근 한 모임에서 우연히 인조고기밥, 두부밥 등 북한 음식을 맛보면서 잊고 있던 고향의 맛과 함께 다양한 추억이 떠올랐다.

인조고기는 고난의 행군이라고 불리던 1990년대에 북한 주민들이 자체로 만들어 시장에서 유통한 식재료이다. 콩에서 기름을 짜내고 남은 찌꺼기로 만든 인조고기는 식감이 한국의 어묵과 비슷하기도 하고, 콩으로 만든 음식이라 고소한 풍미를 가지고 있어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친숙해질 수 있는 맛이다.

필자가 인조고기를 처음 본 것은 2000년 초반에 있었던 외할머니의 환갑잔치에서였다. 당시에는 인조고기를 아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평양에 다녀온 큰이모가 귀하게 구해왔다면서 인조고기를 요리해 반찬으로 내놓았고, 우리가족은 처음 보는 음식에 신기함을 감추지 못하고 저저마다 맛을 보았다.

이후 몇 년 사이에 인조고기는 전국적으로 퍼져 북한 주민들의 인기를 얻게 되었으며 시장에서도 돈만 주면 살 수 있는 식재료가 되었다. 사람들은 인조고기로 밑반찬도 만들어 먹고, 토장국에 넣기도 하는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이는 식재료로 활용했다. 고기를 자주 먹을 수 없었던 북한 사람들에게 인조고기는 뼈없는 고기, 두루마리 고기, 노동자 고기 등으로 불린다.

인조고기가 식재료로 등장한 이후 시장에서 음식을 만들어 팔던 사람들이 인조고기밥을 만들면서 국민 간식,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으로 급부상한다. 인조고기밥은 너비 5~7㎝, 길이 15~20㎝의 인조고기 사이에 밥을 넣은 다음 양념을 얹어 먹는다. 사실 인조고기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념이다. 집에서도 가끔 만들어 먹지만 시장에서 파는 인조고기밥과 맛이 다른 이유는 독특한 양념맛을 집에서는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음식을 파는 사람들은 대부분 집에서 요리를 만들어 시장에서 판매한다. 동네마다 인조고기밥을 만들어 파는 집이 있고, 두부를 만들어 파는 집, 사탕을 만들어 파는 집 등이 있고 이런 집들은 인조고기집, 두부집, 사탕집 등으로 불린다. 시장에 꼭 가지 않더라도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동네의 집으로 가면 되는 것이다. 인기 있는 집들은 가면 항상 손님들로 북적이고 시장에 나가기도 전에 집에서 다 팔리는 경우도 있다.

시장이 아닌 동네에서 사면 보통 인조고기밥집에서 테이크아웃해서 집에서 가족들과 음식을 나눈다. 필자도 동네 인조고기밥집에 자주 드나들었다. 다른 심부름은 하기 싫은 날도 많았지만 인조고기밥집에 가는 날은 항상 발걸음이 가벼웠다. 그것은 아마도 맛있는 음식을 곧 먹을 수 있게 되리라는 행복감에서일 것이다.

이렇게 북한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인조고기밥은 북한 미디어에서도 등장할까라는 생각에 확인해봤지만 관련 내용을 찾을 수 없었다. 조선중앙TV에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요리상식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여기서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데 인조고기나 인조고기밥은 다루지 않고 있다. 오히려 북한 당국이 장려하는 길거리 음식은 겨울철에 맛볼 수 있는 군밤, 군고구마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북한 방송에서 평양의 곳곳에서 군밤, 군고구마 봉사하는 모습을 담아 소개하기도 했다.

인조고기밥이 미디어에 등장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북한 당국의 지도아래 만들어진 것이 아닌 시장화의 확산과 함께 북한 주민들이 자생적으로 만들어낸 음식문화이기 때문일까? 이런 질문과 함께 단순히 좋아하는 음식으로만 생각했던 인조고기밥에 대한 의미가 다르게 다가온다.

화이자 CEO “오미크론의 강한 전염력, 다른 변이 일으킬수도”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사진) 최고경영자(CEO)가 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향후 다른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CEO 카운슬 서밋’ 행사에서 “빨리 퍼지는 바이러스가 있다는 게 좋은 뉴스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불라 CEO는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력이 이전 바이러스보다 더 강하지만 증상은 덜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빠른 전염은 (변이 바이러스가) 수십억 명의 몸에 들어갈 수 있고, 또 다른 변이가 더 나올지도 모른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불라 CEO의 이같은 언급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 등 이전 바이러스보다 덜 심한 증상을 일으켜 ‘코로나의 감기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다.

또한 불라 CEO는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보고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경증 환자들이 많다는 초기 연구 결과에 대해 아직 신뢰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다. 남아공 인구 가운데 60세 이상이 5%밖에 안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가벼운 증상을 겪고 넘어가는 젊은 인구가 많아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의) 임상적 특성이 정확히 어떤지에 대해 연말 전까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은 내년 3월까지 개발할 수 있지만, 별도 백신이 필요한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불라 CEO는 2년 가까이 지속 중인 코로나19 사태가 곧 종식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지만,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접종하고 더 좋은 치료제가 출시된다면 계절성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로 취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며 “정상적 삶이란 식당에 가고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불라 CEO는 백신과 마스크 의무화를 지지하면서 저소득 국가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WSJ은 전했다. kim.dayoung1@joongang.co.kr

파라과이 림삐오시 시장 및 시의회 코이카에게 감사장 전달

코이카 파라과이 사무소는 지난 12월 6일(현지시각) 파라과이 림삐오시 시의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위 감사장은 코이카가 2016년부터 진행한‘파라과이 센트럴주 림삐오시 보건의료체계 형성 및 일차의료 강화사업(16-22/1443만불)’에 코이카 및 사업수행 팀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서 전달되었다.

파라과이 센트럴주 림삐오는 수도 아순시온에서 23km 떨어진 위성도시로, 2008년부터 지역 보건소를 통해 환자들에게 1차 의료를 무상 제공하고, 위급상황에 따라 상급의료 시설로 가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재정과 운영상의 문제 등으로 주민들의 질병 및 건강관리가 시기 적절히 이루어지기 어려웠다.

이에 코이카는 파라과이 보건복지부와 협력하여 림삐오지역 보건의료체계 형성 및 일차의료 강화사업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현재 지역 내

▲20개 보건소 설립,

▲파라과이 국민 건강 10개년 정책 발표,

▲림삐오시 건강도시구현,

▲인적역량강화,

▲보건인프라 및 코로나19 의료기기 지원 등 보건의료체계 구축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위 전달식에서 코이카 파라과이 김대환 소장은“2016년부터 약 6년간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 2022년은 사업의 마지막 해이다. 사업이 잘 끝날 수 있게 많은 협조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림삐오시 시장 및 시의회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림삐오시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의 보건 및 삶의 질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안녕하세요? 파라과이한국학교입니다.

2022학년도 학생 등록 및 입학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12월 1일부터 17일까지 등록 기간 중 등록하면 등록금 감면 혜택이 있습니다.

(미등록자는 내년 3월 입학심사 후 입학)

내년도 만 3세~만 6세 아동은 병설 유치원, 2015년~2010년 출생 아동은 초등학교 과정에 등록 가능합니다.

문의 전화: 021)310-052; 0981-315-063

2022. 파라과이한국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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