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73명, 사망자 8명

-오이-
보사부는 지난 월요일 새로이 73명의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을 발표했으며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 8명이 추가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24시간의 코로나 19 동향 보고를 통해 총 2.679건의 샘플을 검사, 이중 73건에서 코로나 19 양성이 확인됐음이 보고됐다.

또 새로이 발생한 8명의 코로나 19 사마아중 2명이 미접종자 5명은 백신 완료자, 1명은 백신 1차 접종자라고 밝혔다.

이날 사망자까지 합산해 파라과이의 코로나 19 누적 사망자 숫자는 16.513명으로 늘어났다.현재 코로나 19 증상으로 입원 치료중인 환자는 총 108명으로 이중 58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집중치료중인 58명의 위중증 환자중 32명은 백신 미접종자, 21명은 백신 접종 완료자, 5명은 1차 접종만 받은 경우라는 설명이다.한편 이날 보고에서 보사부는 48명의 새로운 완치자가 나와 파라과이의 누적 완치자 숫자는 총 446.646명으로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로써 판데믹이 처음 시작된 이래 국내 코로나 19 누적 감염자 숫자는 총463.828명이 됐다.

Reportan 73 nuevos casos positivos de COVID-19 y suman 8 fallecimientos

El Ministerio de Salud confirmó este lunes 73 nuevos casos positivos de COVID-19 en el país y agregó otros 8 fallecimientos a causa de la enfermedad.La cartera sanitaria informó que en las últimas 24 horas se procesaron 2.679 muestras, de las cuales 73 arrojaron resultados positivos al COVID-19.En la fecha se registraron 8 nuevos fallecimientos a causa del COVID-19, 2 de ellos son no vacunados, 5 con dosis completa y 1 con dosis incompleta. Con esto, el total de muertes relacionadas a la enfermedad llega a 16.513.

Actualmente están hospitalizados por COVID-19 unos 108 pacientes, de los cuales 58 están internados en unidades de terapia intensiva.De los 58 que están en UTI, 32 son no vacunados, 21 con dosis completa y 5 con dosis incompleta.Por otra parte, el informe incluye a 48 nuevos pacientes recuperados, sumando así un total de 446.646 personas que lograron vencer a la enfermedad.Con las nuevas cifras, el total de casos confirmados de COVID-19 en el país desde el inicio de la pandemia asciende a 463.828.

경찰청, 연말 치안관리 강화작전 발표 금품노린 강력사건 발생 억제 중점

-라나시온-
경찰청은 월요일인 13일 “Operativo de Seguridad Año Paha”라는 연말 특별 치안관리 강화작전을 발표하고 경찰청 본청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주요 거점 지역의 안전관리 작전 인력을 증강하는등 안전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나설 것임을 약속했다.

힐베르토 플레이타스 경찰청 부청장은 은행 밀집 지역과 상업지구등 인구 이동이 많은 지역들을 위시한 주요 지점들에 대한 경찰 병력 파견을 증강한다고 발표했다.

기술지원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 각 그룹의 리더들이 금융기관들과 주유소등의 상업시설들의 지리적 분석을 통해 즉각 대응이 가능한 이동식 대응팀을 운영하며 정보국이 마련한 지리적 배치에 따라 순찰 인력이 각 지역을 순찰하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청장은 경찰의 연말 치안 관리 노력 배가를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연말 연시를 위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으며 최근 2개월동안 경찰청 활동이 긍정적으로 기록되고 있다며 남은 기간까지 경찰청의 업무 성과를 계속 유지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오미크론 쇼크에 美도 마스크 쓴다…캘리포니아·뉴욕 의무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의 한 쇼핑센터 앞 모습.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쇼핑을 하고 있다.

미국 동서부 중심지인 뉴욕·캘리포니아주(州)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부활했다. 각각 미국 내 인구 1위(캘리포니아)·4위(뉴욕)인 이들 주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건 지난 6월 방역 규제를 대거 푼 경제 재개 이후 처음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주는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는 조치로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적용된다. 주정부는 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않고 큰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 항원 테스트 또는 PCR 테스트 결과를 요구하기로 했다. 마크 갈리 캘리포니아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추수감사절 이후 코로나19 사례 비율이 47% 증가했고 새로운 변이가 출현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뉴욕주도 모든 실내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백신 의무화 조처를 하지 않은 사업장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이를 어길 시 과태료는 최대 1000달러(약118만원)다. 13일 발효돼 일단 내년 1월 15일까지 적용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나의 두 가지 최우선순위는 뉴욕 주민들의 건강과 우리 경제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오늘의 임시 조치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주도 겨울철이 되면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자 이같은 조치를 단행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뉴욕주에 따르면 지난 11월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뉴욕주 전역에서 7일 평균 확진자 수는 43% 증가했고, 병원 입원도 29%가량 늘었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더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옳다”고 말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지난 7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상륙했을 당시에는 “의무적인 마스크 착용으로 돌아갈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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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반발도 있다. 공화당이 장악한 뉴욕주 더치스와 로클랜드, 나소 카운티 등은 주의 정책을 시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ABC뉴스에 따르면 블레이크먼 나소 카운티 집행관은 “나소 카운티는 위기에 처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주의 나머지 부분과 같은 조처를 해선 안 된다”며 “나소 카운티 성인의 97%는 최소한 첫 번째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말했다.ADVERTISEMENTADVERTISEMENT

미국에선 앞서 워싱턴, 오리건, 일리노이, 뉴멕시코, 네바다주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바 있다. 13일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80만명을 넘어섰다. 80만명 가운데 60만명이 65세 이상으로 전체 사망자의 75%를 차지했다. 65세 노인 100명 가운데 1명은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010만여명이다. jeong.eunhye1@joongang.co.kr

2년만에 아르헨티나 통과 관문 열리다 알베르디, 팔콘항 13일부터 아르헨티나로 이동 가능

-아베세-
판데믹으로 국경관문이 닫긴지 1년 8개월만에 마침내 아르헨티나측이 포르노사와 끌로린다의 파라과이 국경관문 통과를 13일부터  허용했다.

그러나 일일 통행 인원 제한이 적용돼 실제 하룻동안 아르헨티나로 입국할 수 있는 인원은 알베르디 지점의 경우 600명까지, 뿌에르또 팔꼰의 경우 1.000명까지만 이동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측이 파라과이와의 국경 검문소 공식 개방을 실시한 13일 오전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아르헨티나쪽으로 이동하는 화물차, 일반 승용차들은 물론 도보로 국경을 통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목격됐다.

파라과이 출입국관리소의 앙헬레스 아리올라 이민청장은 현재 양국의 코로나 19 입원환자및 감염상황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안전 통행”을 위해 아르헨티나측이 요구하는 서류 수속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관계당국에 의하면 아르헨티나는 현재 국경통과를 위해 입국 신고서, 코로나 19 치료비용을 포함하는 국제 의료보험 가입, 백신 접종 완료 증빙서, 국경도착 72시간 이전 실시한 PCR검사 음성결과지를 요구하고 있다.  파라과이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아르헨티나측이 입국 프로토콜을 약소화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코스타네라에서 심한 폭풍으로 피해를 입은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일요일 오후에 코스타네라 데 아순시온 지역에 37가구와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강한 폭풍우로 피해를 입었다.

그 자리에서 사람들은 위태로운 가옥의 붕괴의 희생자가 되었고, 일부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일부는 집의 일부만 남게 되었다.

이번 월요일, 도시 경찰 본부 옆의 아순시온 해안가에서 어제 폭풍의 영향을 받은 주민들은 지붕에서 잠을 잘 수 있도록 일종의 도움을 받기를 희망한다.

코스타네라 지역의 불안정한 주택 37채를 임시로 철거

의심할 여지 없이, 이 가족들이 처한 상황은 한탄스럽다. 폭풍 후에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고 집이 완전히 폐허되고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

정부, 공무원 급료-보너스 지급 월요일부터

-라나시온-
재무부는 월요일인 12월 13일부터 공직자, 연금수령자, 노인연금, 퇴직연금및 기타 연금의 연말 지급 일정이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제일 먼저 지급 시작되는 것은 차코참전용사 보훈연금, 보조금, 보너스 지급이다.

이후 4일부터 현직 공무원들이 12월분 급료와 보너스를 합산해 지급받게된다.

재무부의 자료에 의하면 재무부 공적재정관리총국(DGTP)가 관리하는 금융전산망을 통해 총 617.721명이 공적 급여및 연금을 지급받게되며 국내 경제에 상당한 금액의 자금수혈이 될 예정이다.

또한 12월중 퇴직 연금및 국가연금 지급일은 화요일인 21일 있을 예정이며 비공여성 연금, 유가족 연금, 노인연금등은 22일 있게된다. 한편 공무원연기금의 연말 상여금은 월요일인 27일 지급된다.

이같은 연금 지급 일정을 받으려면 제때 요구되는 모든 서류들을 제출하는 공적기구및 단체(OEE)의 적용을 받는다. 정부 재정관리측은 연금 지급 장소들의 치안관리를 위한 해당 기구와 협력하게되며 BNF은행측과 협력해 해당 은행 현금지급기를 통해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지급으로 총 4조 8천억과라니 (미화 6억9천700만달러 상당)이 시중에 공급될 예정으로 617.721명이 공적재정관리총국(DGTP)를 통해 연금을 지급받게된다.

금년의 경우 총 46.180명의 사회 취약층 노인들이 재무부의 재정운영관리기구(SSEAF) 산하 비공여성 연금관리국(DPNC)이 관리하는 식량보조금 지급대상에 새로이 포함된 바 있다. 새로이 포함된 수혜자들을 포함해 정부가 지급하는 노인 연금 수령자들은 11월말 현재 총 249.466명에 달하고 있다.


El Estado iniciará el pago de sueldos y aguinaldos desde este lunes

El Ministerio de Hacienda informó que este lunes 13 de diciembre se iniciarán los pagos de sueldos y aguinaldos previstos en el cronograma de fin de año para los funcionarios del Estado, veteranos, adultos mayores, jubilados y pensionados.

Los primeros en recibir los desembolsos serán los excombatientes del Chaco que percibirán la pensión, el subsidio y la gratificación. Posteriormente, desde el martes 14 los funcionarios activos cobrarán el salario básico del mes y el aguinaldo de forma conjunta. Según registros de Hacienda, un total de 617.721 personas serán beneficiarias directas de los pagos de fin de año a través del sistema de red bancaria administrado por la Dirección General del Tesoro Público (DGTP), con lo cual se inyectará a la economía una importante cantidad de recursos.

Así también, en este mes de diciembre los haberes para jubilados y pensionados se acreditarán el martes 21, en tanto que los pagos a pensionados no contributivos, herederos y adultos mayores se realizarán el miércoles 22. Los jubilados de la Caja Fiscal, por su parte, percibirán una gratificación especial el lunes 27. Este cronograma de pagos propuesto está sujeto a que los Organismos y Entidades del Estado (OEE) presenten en tiempo y forma todas las documentaciones pertinentes. La cartera fiscal coordina con los organismos de seguridad la custodia de los puntos de pago y con el Banco Nacional de Fomento (BNF) la provisión de todos los recursos a través de los cajeros automáticos habilitados para el efecto.

Con los desembolsos previstos se inyectará a la economía un total de G. 4,8 billones, equivalentes a US$ 697 millones, con lo que serán beneficiarios directos 617.721 personas que recibirán sus pagos a través del sistema de red bancaria administrado por la Dirección General del Tesoro Público (DGTP). Cabe señalar que, en lo que va de este año, un total de 46.180 adultos mayores en situación de vulnerabilidad social fueron incorporados al Programa de Pensión Alimentaria, administrado por la Dirección de Pensiones No Contributivas (DPNC), dependiente de la Subsecretaría de Estado de Administración Financiera (SSEAF) del Ministerio de Hacienda. Con esta cantidad de nuevos beneficiarios, la pensión del Estado al cierre de noviembre de este ejercicio fiscal cuenta con 249.466 personas de la tercera edad.

미스파라과이,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2위 수상

이스라엘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선발 대회에서 파라과이 대표로 참가한 나디아 페레이라씨가 2위에 선발됐다.

일요일인 지난 12일 진행된 미스 유니버스 본선 대회에서 빌랴리까 출신 모델인 나디아 페레이라씨는 마지막 3명에 포함되면서 미스 유니버스 왕관 수상에 대한 기대가 고조됐지만 결국 최고 영예는 미스 인도 하르나스 카우르 샨두씨가 차지했다.

전세계 80여명의 후보자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1차 예선 16명에 포함된 프랑스, 콜롬비아, 싱가폴, 파나마, 푸에르토리코, 바하마스, 일본, 영국, 미국, 인도, 베트남, 아루바, 베네수엘라,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함께 파라과이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아베세, 울티마 오라, 라나시온, 오이-

“집권 10년 김정은, 코로나로 가중된 경제난에 중대 기로”

AP통신 김 위원장 행보 되짚어…”핵무기 계속 쥐고 갈지 판단할 시점 올것”

“너무 어리고, 약하고, 경험이 없다.” 2011년 12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등장할 때 나온 서방 등 외부의 평가였다.

하지만 지금의 김 위원장은 자신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친인척과 옛 실세를 잔혹하게 숙청하며 권력 기반을 확고히 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러나 그에겐 국제 제재에 코로나19까지 겹쳐 가중된 경제난 해결이 난제로 떠올랐다. 김 위원장의 집권 10주년을 나흘 앞둔 13일 AP통신은 서울발 기사에서 ’10년차 중대 기로에 선 김정은 위원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의 행보를 되짚고 북한의 현 상황을 분석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유혈 숙청을 불사하는 강경한 행보를 보이면서 자신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선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 때 운구차를 호위한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 해임을 시작으로 군부 고위 인사를 무더기로 교체하거나 강등 처벌하며 군부를 휘어잡았다.

이어 김정일의 오른팔로 40여 년을 2인자로 군림한 고모부 장성택을 처형하고 이복형 김정남을 독살하는 등 친인척을 숙청하는 잔혹한 면모를 보이며 권력 기반을 다졌다. 하지만 그는 경제 분야에서는 힘겨운 상황에 직면했다고 통신은 진단했다.

그는 집권 직후인 2012년 초 공개 연설에서 핵무장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포부를 내걸었으나 수년간 국제 제재가 이어진데다 코로나19 대유행이 겹쳐 극심한 경제난에 처했다.

김 위원장이 시장 경제적 요소를 담은 정책을 발표한 후 장마당이 늘면서 2016년까지 북한 경제는 나름의 성장을 이어갔다고 통신은 평가했다.그러나 이후 잇따른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로 국제사회의 제재가 강화되면서 경제 상황은 다시 악화했다.

김정은, 군사교육 간부대회 주관…

북한은 대화를 통해 제재를 벗길 원했지만, 미국은 비핵화를 위한 특별한 조치 없이는 이를 해제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분석했다. 적극적으로 회담에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마저도 이런 관점을 견지해 제재 방침을 쉽사리 바꾸지 않았고, 결국 2019년 2월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은 ‘노딜’로 끝나게 됐다.

그러자 “미국이 ‘강도 같은'(gangster-like) 태도를 보였다”며 비난하며 문을 닫아건 김 위원장은 핵억지력을 내세우며 ‘자력갱생’에 따른 경제 발전 노선으로 회귀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국경 봉쇄로 최대 우방국인 중국과 교역이 크게 줄면서 경제난이 심화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올해 북·중 무역액은 9월까지 1억8천500만 달러(약 2천180억원)로, 작년 동기의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9월 한달 교역량도 지난 2019년 동기 대비 29%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에도 북미 간 대화가 교착 상태를 풀지 못했기에 제재가 이른 시일 내에 풀릴 것이라 기대하기도 어렵다. 통신은 바이든 행정부가 외교의 축을 앞서 적대국가로 설정했던 북한과 이란에서 패권 경쟁국인 중국으로 전환했기에 적극적인 대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줄었다고 진단했다.

북한 역시 미국에 제재와 한미 군사훈련 등 ‘적대시 정책’을 먼저 중단하라며 날을 세우고 있기에 대화의 여지가 이전보다 줄었다는 분석이다.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김정은 위원장의 안정적 장기집권 여부는 경제 위기 해결에 달려 있으며, 이는 비핵화에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핵무기 프로그램과 경제, 정권 안정은 서로 연결돼 있다”면서 “핵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경제는 좋아질 수 없고, 북한 사회의 동요와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중국이 전략적 가치가 있는 북한에 지원을 계속할 것이기에 미·중 갈등 구도는 북한에 이익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란코프 교수는 “북한은 성장 대신 경기 침체를 겪을 것이지만 극심한 위기에 처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김 위원장과 엘리트 집권 계층에게는 그 정도 상황은 타협하며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초상화

나아가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3년간 핵무기 실험을 일시 중단했지만, 미국과 한국, 일본을 위협하는 단거리 무기 실험은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명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핵무기는 김 위원장을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했지만 그는 핵무기를 더 밀어붙이는 모순된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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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제재가 계속될 것이며, 국가 통제 경제로의 회귀는 과거에도 해결책이 되지 않았고 지금도 그렇다”면서 “어느 시점에서 김 위원장은 핵무기를 얼마나 오래 쥘지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마주할 것이며, 비교적 이른 시점에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Copyrights

“오미크론, 며칠 내 유럽 지배종 된다…성탄절 파티 연기하라”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의 이미지. 중앙포토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이인 오미크론이 조만간 유럽에서 델타 변이를 추월해 지배종이 될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를 세계에 처음 알린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대통령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비상 상황이다.

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인 니콜라 스터전은 “몇주가 아니라 며칠 안에 오미크론이 유럽에서 델타를 추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터전은 “오미크론이 현재 속도로 확산되면 이달 중순까지 100만 명 이상의 감염자를 발생시킬 것”이라는 영국보건안전청의 최신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발언했다.

덴마크의 올보르대학 매즈 알베르센 교수 역시 “이달 20일 안으로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WP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유럽은 미국에 닥칠 일을 먼저 겪는 ‘미리보기’ 역할을 해왔다”며 “미국에서도 유럽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오미크론은 남아공에서 처음 보고된 지 한 달이 채 안돼 지배종이 된 바 있다. 남아공의 12일 하루 신규확진자는 3만7875명으로,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를 처음 국제사회에 알린 지난달 25일(2465명)의 15배가 넘는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까지 12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지난 2월 얀센 백신을 1회 접종한 백신 접종 완료자다.

남아공 대통령 시릴 라마포사. 연합뉴스

그간 남아공의 데이터만으로 오미크론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남아공은 전체 국민의 25%만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5%는 1회 접종만 받은 상태다. 또 인구의 평균 연령이 28세로 매우 젊은 편이다. 반면 유럽은 고령자가 많고 백신 접종 완료율은 65%가 넘는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데이터는 오미크론이 델타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지배종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판단 근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린다 볼드 에든버러대 교수는 “오미크론의 전파 속도는 놀라울 정도고, 스코틀랜드와 영국에서 델타를 능가했다면 다른 지역에서도 지배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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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의 위중증도와 치명률에 대한 정확한 결론도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증상이 경미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현 시점에서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메이요클리닉 소속 바이러스 전문가인 그레고리 폴랜드 박사는 “오미크론 증상이 경미할 것이라고 스스로 위로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할 거라고 믿고 있는 미국인 가운데 3만2000명이 올해 안에 코로나19로 사망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치명률이 낮을 거란 남아공의 보고서는 아주 특수한 지역에서 나온 초기 정보에 지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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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지배종이 될 경우 높은 전파력으로 인해 병원에 큰 혼란과 부담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의 위중증도와 치명률이 낮더라도 급속한 전파력만으로도 이미 포화상태인 병원에 큰 혼란과 부담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의 닐 퍼거슨 교수는 “오미크론 전파력이 영국 보건서비스 체계를 크게 압도해 병원 입원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스터전 스코틀랜드 수반 역시 “감염의 쓰나미”를 경고하며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기할 때”라고 촉구했다.

온난화 재앙…12월 이례적 토네이도에 미국 중부 100년만의 최대 피해

겨울철 30여개 발생 `이례적`

400㎞ 이동하며 6개주 타격
“100년만에 최대 피해” 전망
켄터키 사망자 100명 넘을수도

바이든 “연방자원 즉각투입”
12월 토네이도, 온난화 영향

11일(현지시간) 최악의 토네이도가 닥친 미국 켄터키주 메이필드 주민들이 폐허로 변한 도시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차량 행렬을 이루고 있다. 이번에 가장 극심한 피해를 입은 메이필드에서는 대부분의 주택과 건물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부서졌다. 전날 밤 미 중부 지역에서는 토네이도 30여 개가 발생해 100명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EPA = 연합뉴스]

초강력 토네이도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중부 6개 주를 휩쓸며 100명 이상 사망하는 등 대규모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곳은 공장·물류센터가 붕괴되는 등 초토화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연방재난관리청(FEMA) 청장과 백악관 국토안보보좌관 등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연방 자원을 즉각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아칸소주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는 약 400㎞를 이동하며 이동 경로마다 막대한 피해를 야기했다. 켄터키, 아칸소, 일리노이, 미주리, 테네시 등 미 중부 6개 주에 직격탄을 날렸고 인근 주에까지 피해를 야기했다. 확인된 사망자만 84명이며 시간이 갈수록 희생자가 추가되고 있다. 특히 켄터키주 메이필드시에서는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 110명이 근무 중이던 양초 공장은 지붕이 내려앉으며 완전히 무너졌다. 이 공장에서는 40여 명만 구조된 상태라 인명 피해가 적지 않게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 1만명 규모의 메이필드는 완전히 폐허로 변했다. 파괴된 건물, 자동차 잔해와 부러지거나 뽑힌 나무들의 잔해 더미로 뒤덮였다. 항공 촬영 사진으로는 마치 폭격을 맞은 듯 보였다. 캐시 오넌 메이필드시장은 CNN에 “시청에서 걸어 나올 때 도시가 마치 성냥개비 더미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이 마을은 정전은 물론 수도까지 중단되고 경찰서와 소방서도 파괴되며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앤드루 버시어 켄터키주지사는 이날 메이필드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망자 수가 70명을 넘었으며 100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버시어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주방위군을 생존자 수색, 구출, 현장 정리 등에 투입했다.

아칸소주에서는 한 요양원이 토네이도를 견디지 못하고 붕괴됐다. 87병상 규모인 이 요양원 건물에서는 최소 1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당했다. 일리노이주 에드워즈빌에서는 아마존 물류센터가 붕괴됐다. 붕괴 당시 수십 명이 근무 중이었고 최소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시점이 교대 근무가 이뤄지던 시간대여서 더 피해가 컸다. 테네시주에서도 최소 4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미주리주와 아칸소주에서도 각각 2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CNN에 따르면 이번 토네이도가 지나간 지역을 중심으로 6개 주에서 15만7000명이 정전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토네이도가 한 번에 6개 주를 강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피해는 1925년 3월 토네이도가 미주리·일리노이·인디애나주를 강타해 695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 이후 가장 피해가 큰 사건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겨울철인 12월에 이런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중서부 지역에 걸쳐져 있는 한랭전선에 따뜻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토네이도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받은 셈이다.

최근 미국 남부 지역은 12월임에도 불구하고 21~26도의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했다. 테네시주의 최대 도시인 멤피스 기온이 26도를 기록한 것은 103년 만이다. 빅터 젠시니 노던일리노이대 기상학 교수는 이날 워싱턴포스트에 “12월 이상 고온 현상이나 라니냐 등이 토네이도 발생의 원인이 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것은 우리 역사상 가장 큰 토네이도 대량 발생 사태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피해 지역에 물자·장비·인력 등 연방 자원의 투입을 지시했다. 켄터키에 대해서는 연방정부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구조·복구 노력에 방해가 되지 않을 시점에 켄터키 현장을 직접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 남동부와 테네시밸리 일대에는 추가로 폭풍경보가 내려져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